'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난 대구시민, 답답한 삼성 약속 어기고 곶감만 빼먹었다 불매운동 확산대구시민이 삼성그룹에 화가 단단히 났다. 대구시민들이 당초 투자하기로 한 약속은 안 지키고 삼성그룹이 곶감만 빼먹는다며 불매운동을 전개,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의 거리마다 삼성에 대한 반감의 물결이 어느 정도인지는 한 눈에 보인다. ‘삼성 타도’를 외치는 플래카드가 하늘을 덮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빼곡하다. 삼성 회장에 대한 인신 공격성 표현 등 내용도 차마 언론에 실을 수 없을 정도로 과격하다.이처럼 대구시민이 분노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삼성그룹은 대구의 제일모직터를 용도변경해 아파트를 지었다. 홈플러스라는 할인점도 지었다. 대구시민은 이는 삼성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곶감 같은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대구를 위한 투자에는 인색하기 그지없다는 것이 대구시민들의 시각이다. 삼성상용차는 퇴출됐다.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대구시민들은 주장하고 있다.대구시민들은 약속대로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라고 요구한다. 상용차 인력을 고용승계하고, 대체산업도 유치하라고 말한다.22일 대구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삼성그룹을 방문, 대구지역 정서를 전하고 삼성상용차 근로자 고용승계와 대체사업 마련을 촉구했다. 삼성은 고용승계는 원칙적으로 보장하나, 대체사업에 대해서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장 몇사람이 20일 대구시장을 방문하려 했으나, 시청사 앞에서 저지당하기도 했다.◇불매운동 영향 크게 받아= 대구지역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삼성제품은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동아백화점이 13∼19일 본점 쇼핑점 수성점 구미점 등 4개 점포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삼성제품은 1억89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5% 줄었다. 이 기간 LG제품은 2억2400만원을 올려 3%정도 줄었다.대백프라자 7층 가전매장에서도 이 기간 삼성전자 제품은 35% 매출이 감소한 반면, LG전자 제품은 무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홈플러스에서도 이 기간 삼성제품은 8800만원어치가 팔려 1억200만원어치가 팔린 LG에 뒤졌다. 10월 동안 삼성은 매주 1억원이상 팔았으나 11월 중순 들어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제품은 매출이 현격하게 떨어졌다. 삼성 애니콜이 전통적으로 50%이상의 점유율을 고수했으나 11월이후 20%대로 뚝 떨어졌다. /문상식 기자 ssmun@naeil.com 2000-11-23
- 고속도로 통행료와 법치주의 지금부터 7년 전에 분당에서 시작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납부거부운동'은 국민들의 관심사항으로 부각돼 현재 주민들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또한 분당주민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자극받은 유사지역에서의 주민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이러한 주민들의 '통행료납부거부운동'은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의 '유료도로법 개정과 통행료제도 개선 약속'으로 이어져 지난 11월 3일에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고속도로통행요금제도 및 유료도로법 개선방향'이란 주제 하에 한국법제연구원과 교통개발연구원이 주최한 공청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교통개발연구원이 제시한 개선안은 일반적으로 통행료 분쟁이 법적인 문제 외에도 형평성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 현행 최저요금제를 기본요금제로 바꾼 듯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는 도로공사의 통행료수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토론에 참가한 학계인사들이나 주민대표들은 이 계획안에 대해 현 분쟁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어떻게 수습할지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이 자리에서 주장했듯이 모든 도로는 국민들이 무료로 통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헌법의 기본정신이다.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이 부족해 차입금으로 도로를 건설 통행료를 받을 시엔 징수금액과 기간 등을 사전에 고시해야 한다.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분당주민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을 당시 '판교∼서울' 구간은 통행료를 받지 않는 무료도로였으며, 주민들이 입주한 후인 1992년부터 통행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고속도로 통행료가 문제가 불거지는 구리 토평 성남 청계 시흥 판교 인천 남인천 등은 개방식 톨게이트로 운영되며 최저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개방식 톨게이트는 운행거리에 대한 요금징수가 아닌 평균거리 또는 최저주행거리 등에 대해 요금을 징수 원천적으로 '형평성'문제가 제기되며 최저요금제 또한 어느 법에서도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교통개발연구원은 이번 개선안에서 통행료 징수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방식이 아닌 폐쇄식 톨게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하면서도 이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비용소모가 많아 채택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인 뉴욕의 맨해튼 입구에서도 폐쇄식 톨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제도를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이 주장에는 어폐가 있다.또한 도로공사의 통행료 수입 유지를 위해 현행의 최저요금제를 기본요금제로 말만 바꾼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통행료의 기준은 적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최근에 개통하는 서해대교의 건설비가 많이 소요되었으니 서해대교를 통과하는 차량은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통행료를 타구간보다 10배정도 받겠다고 한다면 누가 대교를 이용 동의하겠는가?따라서 통행료는 실제 이용한 거리에 대하여 정확하게 징수해야하며 도로공사의 '편익비' 주장은 무리한 것이다.따라서 도로공사는 적정하고 형평성에 맞는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그 기준은 법에 정한대로 따라야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남효응(도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프로필분당입주자대표회의 회장판교톨게이트 통행료 철폐투쟁위원회 위원장현 도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2000-11-23
- 고학력 실업 대책이 없다 한빛은행에 근무하는 K 과장(41세).요즘 그는 술이 없으면 잠을 못잔다. IMF로 수많은 동료들이 명퇴를 당할 때에도 그는 느긋했다.대학 졸업 후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한 은행에 취직한 그는 언제나 동료들을 제치고 승진했다. 성실함과 탄탄한 그의 학연은 성공의 뒷받침이었다.그러나 은행에서 1차 구조조정명단이 발표된 11월 6일. 퇴직직원을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거래처 부도였다. 여기에 부하직원의 실수로 20여억원의 돈이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요즘 같은 시기에 이건 정말 치명적입니다. 차라리 IMF에 명퇴금 받고 나간 동료들이 부럽습니다"◇ 사회안전망이 없다기업 구조조정의 본격화로 연말 실업자 90만여명을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구조조정의 경우 그 대상자가 30∼40대에 집중돼 중산층 경제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느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그럼에도 행정당국이 내놓은 대책은 현실에 와 닿지 않고 있다.일례로 성남시는 2001년 공공근로사업 예산으로 70여억원을 확정해 놓았다.그러나, 모집인원 4천여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김영재 시 실업대책반장은 "눈높이가 안 맞고 있습니다. 퇴직 후 전 직장의 임금과 공공근로 사업장 일당(1만9천원∼2만9천원)을 비교해 보면 당연히 맞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고 밝힌다.또한 대부분의 실업자들이 실업수당조차 수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 성남사무소의 정진호 씨에 따르면 "현재 실업 급여 수령자는 4천5백명선으로 실업자의 약 15%만이 실업급여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실업급여 조건 자체가 까다로와 개인 사정에 의한 자발적 실업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통계자료정부는 지난 10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구센쒔스를 실시했다.이 자료는 2년 후인 2002년에 정리돼 국가시책에 반영될 예정이다.그러나 성남시청 어느 곳에서도 현재의 실업율 통계를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월(前月) 통계만이 있을 뿐이다.이 자료에는 실업자의 전직(前職)이나 학력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단순한 수치만이 들어있을 뿐이다.체계적인 실업대책을 위한 통계나 기구는 없다.유일한 대책기구인 실업대책반도 그 업무가 공공근로 사업에만 한정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고학력 실업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아직 대규모 퇴출사업장이나 체불임금이 없어 성남은 나은 편(성남시 관계자)"이라는 상황인식이 전부다.◇ 산업인력의 구조조정이 함께 돼야한다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아파트형공장,벤처집적시설로 지정돼 5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있다.이곳에서 한 업체를 운영하는 조병순 사장은 "성남에 산업인력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한다.현재 반도체 등 정밀기기를 조립하기 위한 숙련공이 필요함에도 이러한 인력이 부족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것이다. 산업인력의 균형이 맞지않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성남시는 맞춤교육이라는 '고용촉진훈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전에 업체와 필요한 인력을 조정 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이 교육엔 현재 20여명이 참가 성남기능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성남시 지역경제과의 김광철 계장은 "업체를 사전에 섭외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나 업체의 경우 필요인력 예측이 어려워 그리 많은 숫자가 참가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산업인력 구조조정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한다.즉 맞춤교육 등을 확대해 미래형산업구조에 적합한 능력을 키워야 한다.또한 정확한 통계 파악에 나서야 한다. 2000-11-23
- 고속도로 통행료와 법치주의 지금부터 7년 전에 분당에서 시작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납부거부운동'은 국민들의 관심사항으로 부각돼 현재 주민들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또한 분당주민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자극받은 유사지역에서의 주민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이러한 주민들의 '통행료납부거부운동'은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의 '유료도로법 개정과 통행료제도 개선 약속'으로 이어져 지난 11월 3일에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고속도로통행요금제도 및 유료도로법 개선방향'이란 주제 하에 한국법제연구원과 교통개발연구원이 주최한 공청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교통개발연구원이 제시한 개선안은 일반적으로 통행료 분쟁이 법적인 문제 외에도 형평성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 현행 최저요금제를 기본요금제로 바꾼 듯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는 도로공사의 통행료수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토론에 참가한 학계인사들이나 주민대표들은 이 계획안에 대해 현 분쟁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어떻게 수습할지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이 자리에서 주장했듯이 모든 도로는 국민들이 무료로 통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헌법의 기본정신이다.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이 부족해 차입금으로 도로를 건설 통행료를 받을 시엔 징수금액과 기간 등을 사전에 고시해야 한다.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분당주민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을 당시 '판교∼서울' 구간은 통행료를 받지 않는 무료도로였으며, 주민들이 입주한 후인 1992년부터 통행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고속도로 통행료가 문제가 불거지는 구리 토평 성남 청계 시흥 판교 인천 남인천 등은 개방식 톨게이트로 운영되며 최저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개방식 톨게이트는 운행거리에 대한 요금징수가 아닌 평균거리 또는 최저주행거리 등에 대해 요금을 징수 원천적으로 '형평성'문제가 제기되며 최저요금제 또한 어느 법에서도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교통개발연구원은 이번 개선안에서 통행료 징수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방식이 아닌 폐쇄식 톨게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하면서도 이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비용소모가 많아 채택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인 뉴욕의 맨해튼 입구에서도 폐쇄식 톨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제도를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이 주장에는 어폐가 있다.또한 도로공사의 통행료 수입 유지를 위해 현행의 최저요금제를 기본요금제로 말만 바꾼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통행료의 기준은 적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최근에 개통하는 서해대교의 건설비가 많이 소요되었으니 서해대교를 통과하는 차량은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통행료를 타구간보다 10배정도 받겠다고 한다면 누가 대교를 이용 동의하겠는가?따라서 통행료는 실제 이용한 거리에 대하여 정확하게 징수해야하며 도로공사의 '편익비' 주장은 무리한 것이다.따라서 도로공사는 적정하고 형평성에 맞는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그 기준은 법에 정한대로 따라야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남효응(도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프로필분당입주자대표회의 회장판교톨게이트 통행료 철폐투쟁위원회 위원장현 도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2000-11-22
- '여기 김치 너무 맛있어요'<360호/생활> ▷민통선 생 김치강화도 최북단에 위치에 지리적 특성으로 공기와 물이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재료와 물을 사용해 김치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랭지 배추와 민통선 내에서 재배된 배추를 반씩 사용해 김치를 만들기 때문에 배추 맛이 특히 달다는 평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깨끗한 맛이 자랑이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이용한 순무 김치가 대표적 상품. 포기 김치가 1kg에 3,300원 10kg에 30,000원 20kg 주문시 58,000원으로 할인된다. 순무 김치가 1kg에 5,500원으로 특히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적합하다. 갓 김치가 1kg에 7,000원 고들빼기 1kg에 9,000원.김장 김치를 주문하면 20kg 주문시 제일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10kg씩 나누어서 배달 받을 수 있다. 김장 팩키지 상품으로 포기 김치 20kg+순무 김치 5kg+갓 김치 4kg에 121,500원을 99,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080-001-2240/ 908-2240)▷신영 김치아파트 알뜰 시장을 중심으로 까다로운 주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한 업체. 대진고 등 10군데의 학교와 병원 납품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1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김치 냉장고에 오래도록 보관할수록 김치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는 입 소문이 전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김치 종류도 미리 주문만 하면 거의 모든 김치 종류의 김치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일산 신도시내의 경우 포기 김치 1kg에 2,500원에 그 외 지역의 경우 3,000원에 주문 할 수 있다. 알타리 김치 1kg에 3,000원, 돌산갓 김치 1kg에 4,000원 ,오이소박이 1kg에 4,000원, 고들빼기 1kg에 6,000원 선이다. (941-6969/ 011-322-3459/ 011-727-8432) ▷종가집 김치이마트, 그랜드 백화점, 롯데 마그넷, 주엽 마그넷점 등에 입점해 매장 시연을 통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를 구입하는 경우 소금 간 등을 입맛에 따라 담근 김치를 구입할 수 있으면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 백화점 마그넷에서는 종가집 김치에서 실시하는 '한국 전통 김치 대 박람회 행사'를 11/17-11/26일까지 열고 있다. 종가집 김치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지급 김장 김치 백화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김장김치를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등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0kg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양 파주 은평 서대문구 등의 지역에 한정해 원하는 날짜에 택배 배달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포기 김치 1kg 3,500원, 열무 김치 1kg에 3,800원, 돌산갓 김치 1kg에 7,200원 ,고들빼기 1kg에 9,000원이다. (종가집 김치 일산 대리점: 907-3954/ 롯데 백화점 마그넷: 909-2500)최승연 리포터 bbakbbak1999@yahoo.co.kr 2000-11-22
- 김치 맛은 오래오래, 보관도 척척박사<360호/생활> 김치 냉장고의 출발로 꼽히는 만도 위니아의 '딤채' 출시 이후 김치 냉장고는 냉장고와는 달리 주로 대량의 김치를 장기간 저장하기 편리한 제품으로 최근 보급이 급격히 늘고 있다. 대우 로얄마트 냉열기 전문 대리점 정해준 대표는 "혼수 가전 시장을 100으로 본다면 김치 냉장고 시장이 60-70에 이를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고 말했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만도 위니아의 '딤채' 120L와 삼성 '다맛' 170L '딤채' 94L의 순. '딤채'의 경우 다른 제품과 같은 용량의 가격대를 비교해 보면 10-20만원 정도 비싸지만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김치 냉장고 첫 출시 제품인 '딤채를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입 소문을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해준 대표는 "상판 개폐식 김치 냉장고가 쓰기는 불편해도 문을 여닫을 때 생기는 온도변화가 적어 보관기능이 나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LG전자의 칸칸 서랍식의 경우 여닫는 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많이 발생하고 소비 전력도 상판 개폐식의 1등급에 비해 2등급 수준이다. 김치 냉장고에 대한 소비자 보호원의 '소비자 시대' 2000년 7월호에서 실린 6개 업체 9개 모델의 성능 비교 결과에 의하면 김치 냉장고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제품으로 결론을 짓고 있다. 그 내용은 용량 표시 방법의 문제와 기능의 다양화 비싼 소비자 가격 책정에 대한 보완을 지적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표시 용량과 저장 용량에 있어서 41-85%에 이르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용량 표시의 동일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기능이 복잡해질수록 사용하기 어려워진다는 점과 주부들이 주 사용자층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단순 기능형 제품의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일한 용량의 냉장고에 비해 훨씬 비싸게 책정된 소비자 가격은 기능 축소, 유통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더 낮춰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김치를 많이 소비하는 가정은 아파트 생활에서 오는 보관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김치 냉장고를 구입, 김치를 적게 소비하는 가정에서는 적은 양의 김치를 오래도록 같은 맛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서 필요로 되어지는 김치 냉장고. 선택시 가정별로 설치공간 실용성 등을 고려해 적정 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도움말: '그린 냉열' 정해준 대표 908-0089)최승연 리포터 bbakbbak1999@yahoo.co.kr 2000-11-22
- LG건설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요자 유혹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속에서 분양률을 높이려는 건설업체들이 다양한 분양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LG건설이 모델하우스에 국내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를 초청해 내방객들에게 골프를 지도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LG건설은 23일 용인 수지에 분양하는 ‘수지 LG 빌리지 Ⅵ’ 모델하우스에 국내 여자 프로골퍼인 강수연 이선희 프로를 초청, 내방객들에게 일포인트 레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이선희 프로가, 26일에는 강수현 프로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내방객 레슨을 한다.LG건설 관계자는 “수지지역 아파트의 수요층은 강남이나 분당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이상이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취향을 분석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LG건설이 분양할 ‘수지 LG빌리지 Ⅵ’는 수지 성복리 일대에 956가구의 51∼63평형으로 구성됐다. 당초 LG건설은 이 아파트를 올 봄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난개발 문제, 준농림지 규제, 신도시 건설문제 등 악재로 분양을 미뤄왔다.LG빌리지 Ⅵ는 전체부지의 35%를 녹지로 조성하고 용적률도 200% 이하로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됐다. 또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아파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9일 용인과 수도권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LG빌리지 Ⅵ의 분영가격은 평당 600만∼630만원선이다. 또 입주일은 2003년 5월로 예정됐다.분양문의 : (031)261-2006 2000-11-22
- 숲의 향기를 지닌 사람들, < 산 책 > 인생에서 30대는 꿈이 서서히 소멸되는 시기이다. 꿈이 퇴색한 자리에는 현실의 벽돌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 벽을 넘기 위한 처절한 싸움에서는 계산적이고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영악한 사람만이 승리 할 수 있다. 이런 30대와는 다른, 아직도 꿈을 꾸는 30대의 모습을 보여 주는 영화가 이다. 주인공 네 명의 직업이 영화의 색깔을 말해준다.작은 음반가게주인은 손님이 적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며 레코드 점을 운영한다. 스피커에서는 유행하는 음악과 먼 기타음악과 조 동진의 노래가 들린다. 중학교 과학 선생은 아이들은 졸고 있는데 우주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다. 작은 회사 샐러리맨은 뇌물로 들어 온 돈을 고민하다 과장의 책상에 올려놓는다. 대학교 강사는 정교수의 꿈을 접고 안 팔리는 책을 내는 출판사를 차리려고 한다. 이 네 사람은 대학, 음악 동아리 친구들이고 졸업 후에도 매년 한 번씩 관객도 별로 없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강원도 휴양림에서 콘서트를 했다.이들의 모습과 비슷한 30살의 조카가 한 명 있다. 일류 대학 법대를 나오고 고시공부를 하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머리를 식힌다고 수채화를 가끔씩 그렸는데 요즘은 고시 준비는 접어두고 그림만 그린다. 속이 상한 사촌언니는 만날 때마다 조카 얘기만 나오면 웃옷 단추를 풀어헤치고 찬물 한 컵을 마신다.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붙고 다시 사법고시를 봐서 양과 합격을 기대하던 아들이 화가가 되겠다고 해서 홧병이 생긴 것이다. 지난 내 생일에 그 조카가 왔다.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고 얼굴은 야위었다. 낯선 모습이었지만 나는 그때처럼 평온한 조카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조카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이모뿐이라며 얘기를 했다. 고시 공부를 포기한 이유는, 자신도 모르면서 남을 판단하는 법관이란 직업을 갖는 것이 두려웠고, 친구와의 경쟁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카가 내 생일 선물이라고 배낭에서 꺼낸 것은 산을 그린 수채화 한 점과 테이프였다. 그 그림은 사람에 질려서 풍경만을 그렸던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와 분위기가 너무 비슷했다.조카가 가고 난 후 조카의 대학 시절, 작은 말다툼을 했던 생각이 났다. 버스 정류장에서 어린아이가 집이 대전이라며 돈을 잃어 버렸다고 차비를 달라고 해서 있는 돈을 다 주었는데, 그 아이가 집에 잘 갔는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 내가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사기라고 설명을 해도 세상을 모두 그런 눈으로 보면 안 된다며 속물 취급을 했다. 조카의 순수한 마음이 좋아도 보이고 세상을 어떻게 살까 걱정도 됐다.조카가 앉았던 자리에 마른 풀잎 몇 개가 떨어져 있다. 여행의 흔적을 말해주는 풀잎을 보니 그때와 비슷하게 목에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파트 베란다로 가서 조카의 가는 모습을 내다보았다. 그리고 그 애의 맑은 눈을 보면서 하지 못했던 말을 배낭 진 등 뒤 에다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블루진 보다 넥타이에 검은 법복을 입었으면 더 좋을 텐데…. 선물로 주고 간 테이프 '나무'의 노랫말이 그 다음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푸른 한 그루 나무/ 넓은 하늘을 꿈꾼다./ 두 팔을 벌려 온 세상을 내 품에/ 가득 가득 안아 보고 파-.' 자유를 갈망하는 내 하늘은 좁은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이름 없는 젊은 화가의 하늘은 넓었다. 감독 이 정국 주연 김 상중 영화 노트 에 나오는 옛날 얘기 하나"만년설이 덮인 히말라야 깊은 산골 마을에 멀리 프랑스에서 한 처녀가 왔대요. 그 처녀는 매일 매일 강가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렸어요. 하루하루 기다리다 40년이 지났어요. 그러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던 어느 날, 젊은 청년의 시체 하나가 강을 따라 떠내려 왔대요. 그 시체는 지금은 할머니가 된 처녀의 약혼자였어요. 40년 전 히말라야 등반 때 실종된 약혼자의 시체만이라도 보고 싶어 오랜 시간을 기다린 거래요. 4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약혼자의 얼굴을 보며 머리가 하얀 할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대요." 2000-11-23
- <지역발언대>고속도로 통행료와 법치주의 7년 전에 분당에서 시작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납부거부운동'은 국민들의 관심사항으로 부각돼 현재 주민들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자극받은 유사지역에서의 주민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이러한 주민들의 '통행료납부거부운동'은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의 '유료도로법 개정과 통행료제도 개선 약속'으로 이어져 '고속도로통행요금제도 및 유료도로법 개선방향'이란 주제 하에 공청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교통개발연구원이 제시한 개선안은 일반적으로 통행료 분쟁이 법적인 문제 외에도 형평성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 현행 최저요금제를 기본요금제로 바꾼 듯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는 토론에 참가한 학계인사들이나 주민대표들은 이 계획안에 대해 현 분쟁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어떻게 수습할지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모든 도로는 국민들이 무료로 통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헌법의 기본정신이다.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이 부족해 차입금으로 도로를 건설 통행료를 받을 때에는 징수금액과 기간 등을 사전에 고시해야 한다.'판교∼서울' 구간은 분당주민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을 당시 통행료를 받지 않는 무료도로였으며, 주민들이 입주한 후인 1992년부터 통행료를 받기 시작했다.고속도로 통행료가 문제가 불거지는 구리 토평 성남 청계 시흥 판교 인천 남인천 등은 개방식 톨게이트로 운영되며 최저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개방식 톨게이트는 평균거리 또는 최저주행거리 등에 대해 요금을 징수 원천적으로 '형평성'문제가 제기되며 최저요금제 또한 어느 법에서도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교통개발연구원은 이번 개선안에서 통행료 징수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방식이 아닌 폐쇄식 톨게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하면서도 이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비용소모가 많아 채택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인 뉴욕의 맨해튼 입구에서도 폐쇄식 톨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제도를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이 주장에는 어폐가 있다.또한 도로공사의 통행료 수입 유지를 위해 현행의 최저요금제를 기본요금제로 말만 바꾼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통행료의 기준은 적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최근에 개통하는 서해대교의 건설비가 많이 소요되었으니 서해대교를 통과하는 차량은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통행료를 타구간보다 10배정도 받겠다고 한다면 누가 대교를 이용 동의하겠는가?따라서 통행료는 실제 이용한 거리에 대하여 정확하게 징수해야하며 도로공사의 '편익비' 주장은 무리한 것이다.따라서 도로공사는 적정하고 형평성에 맞는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그 기준은 법에 정한대로 따라야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남효응(도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분당입주자대표회의 회장판교톨게이트 통행료 철폐투쟁위원회 위원장현 도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2000-11-23
- 뉴스라인 서울9차 동시분양 아파트 프리미엄 500~2000만원선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거의 없거나 최고 2500만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서울 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 방배동 현대산업 멤피스, 문래동 현대홈타운, 홍제동 삼성래미안, 자양동 금강 등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500만~2000만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분양권시장이 침체돼있는데다 신도시 추진 발표 이후 분양 아파트 프리미엄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는 저조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노벨상 수상기념 할인 아파트 등장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기념 할인 아파트가 등장했다.월드건설은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현재 입주중인 김포 장기지구 월드메르디앙 4.5차 아파트와 서울 목동 월드 메르디앙의 계약해지분 등 모두 12가구를 당초 분양가보다 15% 정도 할인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김포장기지구 49/62평형 10가구와 서울 목동 33평형 2가구다. 분양시기는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열흘동안이다.분양가는 장기지구 49평형 1억6559만원, 62평형 2억1076만원이며 목동 33평형 1억6169만원이다.할인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이 로열층이란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포 장기지구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내달 입주할 6차분까지 합해 총2천2백54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연말께는 7차분 9백여가구가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목동 월드메르디앙은 총86가구 규모의 재건축 단지다. 031) 984 - 8355~6흥국생명, 아파트대출 담보 설정비 면제 흥국생명 (대표 유석기)은 아파트 담보대출에 담보 설정비를 없앤 `고객사랑 아파트 대출Ⅱ'를 판매한다. 이 상품의 최저금리는 8.9%이다. 여기에 최고 0.2%까지 받는 대출수수료도 고객이 직접 흥국생명 홈페이지나 본사로 방문해 신청하면 면제받으므로 실제 대출금리는 8.9% 보다 낮아질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통상 대출금액의 1% 들어가는 담보설정비를 면제해주기 때문에 1% 정도 금리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아파트를 제외한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는 11.0%에서 최저 9.7%로, 소액 보증보험 대출은 11.5%에서 10.5%로 인하했다. 주공, 건설안전 체험교육장 설치 대한주택공사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안전 체험교육장'을 의정부 송산지구 건설현장에 설치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송산지구에 설치된 체험교육장은 50평 부지에 안전그네벨트 체험장, 안전.불안전 가설통로 체험장, 표준안전 난간대 등이 설치돼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형별 상황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며 재해.사고 사진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200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