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뷰 – 민방위 유공 국민포장 받는 80대 이장님 인터뷰 – 민방위 유공 국민포장 받는 80대 이장님 “상은 무슨… 우리 손자들 안전하게 살면 그만이지” 민방위 창설 30주년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2리 조용구(81) 할아버지의 소망은 ‘자녀들이 안전하게 사는 것’이다. 87년 2월 3개 자연마을로 이뤄진 학봉2리 마을 이장직을 맡은 조 이장은 면사무소에서 하달되는 각종 업무를 70여 가구에 전달하고 아침마다 마을청소는 물론, 민방위 비상소집 및 교육에 전 대원을 참석토록 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 왔다. 9대째 학봉리에서 거주해 계룡산의 산 증인을 불리는 그는 국립공원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봄가을철에는 아들이 사준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과 계룡산 주변을 누비며 순찰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이 마을에서는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98년 집중호우로 계룡산 계곡물이 넘쳐 주민들이 위험하게 되자 민방위 대원을 동원, 7가구 20여명을 산으로 대피시키고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남다른 열성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조 할아버지는 “마을 방송이 안되면 10리길을 걸어 다니면서 알렸는데, 요새는 전화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해서 일하기 편해졌다”면서 “공기 좋고 물 좋은 환경에서 우리 애들이 안전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말했다. 공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8-실종자의날 >`전쟁포로 및 실종자를 위한 의장행사'' 15일 오후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열린 `전쟁포로 및 실종자의 날 ''행사에 참가한 UN 의장대원들이 의장 행사를 갖고 있다. /이상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5
- 일산소방서 개청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소방서에 의존해왔던 일산지역에 소방서가 신설됐다. 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김충식)는 13일 손학규 경기지사, 유형욱 경기도의회의장,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 의용소방대원, 방어대책협의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손학규 지사는 “고양 일산지역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한류우드 및 문화단지 조성 등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데 소방서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들어선 일산소방서는 도내 29번째 소방서로 총 57억원을 들여 1127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일산소방서는 고양시 덕양구를 제외한 일산 동·서구의 소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고양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9-14
- 종로구, 인사동서 ‘남사당 바우덕이’ 초청공연<사진> 종로구, 인사동서 ‘남사당 바우덕이’ 초청공연 서울 종로구가 자매결연 도시인 안성시의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을 초청해 13일 인사동에서 공연한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외줄타기 공연, 버나놀이 등을 1시간 30분 동안 펼칠 예정이다.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유일의 남사당패 여성 꼭두쇠로 본명은 김암덕이다. 1865년 경복궁 중건 현장에서 뛰어난 기예를 선보여 대원군으로부터 당상관 정삼품 벼슬과 옥관자를 하사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풍물 공연도 관람하고 자매결연 도시의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5-09-12
- 위성영상으로 조난객 구조한다 지난 11일 지리산 세석산장에서 청학동 방면으로 향하던 등산객 2명이 위치정보 추적시스템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조난후 119신고전화로 구조요청을 했고 소방방재청은 곧 위성영상시스템에 의한 위치정보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신고자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입체지도를 만들었다. 진주소방서 구조대원 19명은 이 입체지도를 활용해 조난객 위치를 확인하고 인근지역을 집중수색해 구조에 성공했다. 소방방재청은 산속 조난객의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위성영상 이동전화추적 시스템에 의한 입체지도를 만들어 산 능선과 계곡 등 산세 파악이 어려운 지점도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동전화 위치추적 시스템은 ‘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에관한법률’ 제정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인명 구조 등에 활용해오고 있다. 이동전화의 위치조회는 긴급구조활동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본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요청시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부부싸움, 단순가출, 귀가시간 지연 등 긴급구조에 해당하지 않는 신고는 입체추적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구조활동은 산악에서 구조활동시 입체감이 부족했다”며 “위성영상 시스템 가동으로 실종자의 위치를 위성사진에 표시해 입체적인 영상자료를 통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5-08-15
- 재개발·재건축 입주권도 주택 간주·양도세 부과 소득세법개정안 입법예고 … 일반분양권은 제외 내년이후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입주권은 앞으로 주택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입주권 외에 기존 주택을 1채 보유했을 경우 2주택자가 돼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입주권외 기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3주택 이상 양도세 60% 중과세 대상이 된다. 단 살고 있던 집이 재건축·재개발이 돼 다른 집(대체주택)을 사서 거주한 경우, 재건축 주택이 완공된 뒤 세대원 전부가 입주하고 다른 집을 1년 안에 팔면 양도세를 물리지 않는다. 재정경제부는 7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억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과세형평을 높이기 위해 입주권을 주택수 계산때 포함하도록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관련 문답풀이 13면 이번 소득세법 개정에도 조합원의 입주권이 아닌 일반 분양권은 이번 주택수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내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사업 관리처분 계획이 인가되는 입주권부터 적용키로 하고 올해말 이전에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입주권이라도 내년 이후 새로 취득할 경우 바뀐 규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입주권 취득으로 인해 다주택자가 된 사람이 앞으로 입주권을 파느냐, 기존 주택을 파느냐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달라진다. 다주택자가 입주권 자체를 팔 경우에는 현행 규정대로 9~36%(보유기간 1~2년 40%, 1년 미만 50%)의 정상적인 양도세율(실거래가 기준)이 적용된다. 김용민 재경부 세제실장은 “내년부터는 입주권 자체를 주택으로 보지는 않지만 주택수 계산할 때는 포함시킨다고 보면 된다”며 “입주권 제외로 발생하는 부당한 1주택 비과세 및 3주택 중과세 배제 혜택을 없애는 한편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지역의 경우 어차피 입주권 전매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같은 투기억제조치는 큰 실효가 없다. 투기과열지구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와 5대 광역시, 천안·아산·청주 등 충청권, 경남 창원·양산 등이다. 한편 재경부는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 등은 기존 규정에 따라 보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경우 혜택을 줄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5-09-07
- 2006학년도 외국어고등학교 입시 올해 외국어 고등학교 입시문제가 어려워 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남은기간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얼마나 어떻게 뽑나 = 2006학년도에 입시에서 서울지역의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 등 6개 외고가 2100명을, 경기지역의 고양, 과천, 동두천, 명지, 안양, 한국 등 6개교가 2210명을 모집하며, 내년 개교 예정인 김포외고(280명), 성남외고(280명), 수원외고(240명) 등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 전국적으로 총 28개교에서 8184명을 선발한다. 2008년 이후 새 입시 제도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특목고 정상화 방안에 따라 2005 서울지역 외고 경쟁률이 2004학년도 6.34대 1에서 2005학년도 4.07대 1로 낮아 졌다. 우수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한다는 면학 분위기와 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동일계 특별전형에 대한 기대도 큰 편이라 외고 진학에 대한 초·중학교 학부모들의 열기와 관심은 여전하다. 즉 혹시나 하는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내신성적이 거의 비슷하고 영어 듣기평가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이 때문에 외고 입시에서 심화·구술면접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경우, 시험문제는 공동출제 방식으로 출제하지만 면접은 학교별로 내용이 다르다. 영어인터뷰, 읽기, 독해와 같은 시험을 보는 학교도 있고, 언어와 수리영역을 보는 학교도 있다. 대부분의 외고들이 구술면접에서 단답형이 아닌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력을 늘리고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따라서 외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실력을 탄탄히 하는 것이다. ◆과목별 준비 요령 =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 과목의 성적은 고3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 영어의 단어수준은 고1 정도이나 유형과 사고력은 고3 수준 정도이다. 이는 토플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230점 정도에 해당한다. 문제유형은 듣기, 수능 독해문제와 유사하다. 2005년도에는 100% 영어듣기 문제로 출제 되었다. 남은 기간 동안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문제집이나 토플, 토익, 텝스 등의 듣기문제 등을 활용해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지난해는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2006년도 시험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수학적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2 수준의 수학까지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영어로 된 수학을 준비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를 많이 다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회과목은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교과서 내에서 문제가 출제 되었으나 시사적인 문제, 즉 신문에서 경제·사회면 뉴스나 사설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문제도 많다. 사회교과 문제를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중2, 3학년 교과서를 정독하며 신문사설,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뉴스 등을 정리해 보면 도움이 된다. 국어는 그동안 중학교 교과서 안팎에서 모두 출제가 됐다. 문제 유형은 수능 유형이나 창의력, 사고력을 가미한 문제들이다. 국어과목을 위해서는 그동안 학습해온 교과서와 문제지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 학교별 전망 = 최근 한 특목고 입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고 입시시험에서 사고력 문항수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영어듣기 평가 난이도는 작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언어수능형 구술면접시험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긴 문장의 지문 제시형 문제가 많이 출제될 전망이다. △대원외고 경우 영어듣기 문항 수를 45문항 내외로 출제할 방침이고,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술면접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10문항 내외로 출제될 것이지만 사고력 문항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까다로워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합격자들의 경우 구술면접 10문항 중 최소 5개 이상을 맞혔으며 감점은 사고력 문항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국제유학반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일외고는 구술면접에서 1문항이던 사고력 문항을 4~5문항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문제였던 구술면접 문제가 14~15문항 정도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영어평가(듣기)의 경우는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듣기의 속도가 전년에 비해 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구술면접 10문항 중 5~8개 문항을 적중해야 합격권에 진입했다. 또 영어 듣기는 40문항 중 5문항 이내에서 오답이 나와야 합격권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영외고는 구술면접 출제문항 및 유형별 문항 수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구술면접 합격권은 7~7.5개 적중이었으며, 내신이 만점일 경우에는 5~7개도 가증했다 영어듣기 문항에서 사고력 문항 5문항 내외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 외고는 학업적성검사(수리)부문 공동출제로 각 학교별 기존 문항 이외에 공동 출제 문항이 30~50%반영될 예정이다. 또 영어듣기 평가는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대부속 외고의 경우, 구술면접 수리부문은 공동출제 문항(수리)과 학교 자체 출제문항의 비율을 5:5로 할 예정이다. 답변 준비시간은 기존 20분에서 50분 내외로 늘리고, 문항 수는 6문항에서 10문항내외로 늘려 출제할 계획이다. 영어시험은 2005년과 동일한 FLEX(Foreign Language Exami nation) B형) 형태로 진행한다. △동두천외고는 올해 입시에서 학업적성검사 변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다. △명지외고는 언어적성검사 문항을 5개 늘리고, 독해지문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고양외고는 지난해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올해 영어평가, 학업적성검사(수리)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외고는 학업적성검사(수리)를 공동출제 문제 4문항을 반영해 총 20문항으로 출제할 예정이다. △과천외고는 구술면접(수리부문)에서 공동출제문항 5문항을 반영해 20문항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영어평가에 독해를 추가할 예정이며 난이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에서 이렇게 하자 = 비록 오답일지라도 면접관 앞에서 자신감을 갖고 답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접관에게 답변할 때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낼 경우에는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변별력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수험생들은 사고력 유형의 문제에 충실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긴문장의 지문제시가 나타나는 언어수능형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영어듣기시험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지역의 경우, 수리문제 공동출제로 기존 유형 이외에 창의력 문항에 대한 대비가 필수다. 자료제공 : 이투스M·하늘교육 장세풍 기자·수원 이춘우 리포터 spjang@naeil.com 2005-09-02
- 문답풀이 8.31 부동산대책 ② 세대별 합산과세 세대별 합산과세는 세대별 주거현실에 기초한 것으로 형평성 차원이나 경제현실에 부합되는 과세 방식이다. 특히 부부간, 세대원간 분산 등기를 통한 조세회피를 실질적으로 예방 가능하다. 여기서 1세대는 주민등록상의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시의 세대범위와 같다. 즉, 본인 및 배우자와 동일한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직계 존비속, 형제자매)으로 구성된다. 다만 △30세이상인 경우 △소득이 있거나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이혼한 경우 등은 배우자가 없더라도 1세대로 인정한다. 예컨대 부모명의로 1주택, 자녀 명의로 1주택 모두 2주택을 소유한 경우 자녀가 30세 이상이거나 직업이 있는 경우로서 각각 별도의 세대를 구성하고 각각 살고 있는 경우는 1세대 1주택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녀가 미혼이고 30세 미만이며 직업이 없는 경우는 주민등록상 별도의 세대로 돼 있더라도 1세대 2주택에 해당된다. 세대별 합산 대상 주택범위는 매년 6월 1일 현재 본인, 배우자 및 세대원이 소유하는 주택이다. 납세 의무자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원 중 주된 주택소유자며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원은 주택소유가액을 한도로 연대해 납세의무를 진다. 재산세는 세대별로 합산하지 않고 현재와 같이 물건별로 과세한다. 예) 아버지 5억원 1주택 아들 5억원 1주택 보유했을 경우 2005년: 각각 5억원으로 모두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금액(05년 9억원)이하이므로 종부세가 과세 제외되고 재산세만 과세. 2006년: 세대별 합산에 따라 10억원이 되기 때문에 6억원을 초과하는 4억원에 대해 종부세 과세. 2005-09-05
- ‘개인 불편해소’ 얌체족 119구조 사절 앞으로 술에 취해 구급차를 택시 대용으로 부르거나, 단순 문개방 등에 119출동을 요청하는 얌체족들의 요청은 거부할 수 있게 됐다. 소방방재청은 2일 “긴급하지 않은 구조·구급요청은 제한적으로 거절할 수 있도록 ‘구급대 및 구조대의 편성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 8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규칙에 따르면 단순 문개방, 동물 포획이나 구조, 치통 및 감기환자, 취객, 만성질환자 등의 구조·구급 요청의 경우 고열이나 호흡곤란, 외상 등을 동반하는 응급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 이송을 거절할 수 있다. 민원인과의 분쟁 발생에 대비해 비응급환자라고 판단, 이송을 거부했을 때 출동한 대원의 성명과 전화번호 등을 알려주고 거절확인서를 작성해 보고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만성질환자가 구급차를 요청한 사례가 22만2491건에 달했다. 인명구조가 아닌 동물구조 요청도 1만5527건이었고, 단순히 문을 열어주기 위해 출동한 경우도 1만1158건으로 집계됐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2005-09-02
- 과학수사 신드롬 주역 ‘과학수사대 CSI’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는 박정호(25·남)씨는 매주 일요일 밤이면 텔레비전 앞에 자리를 잡는다. 과학수사 드라마인 ‘CSI’를 보기 위해서다. 박씨는 “처음 보는 과학 장비들이 시선을 끌고 매회 방영 때마다 새로운 수사기법이 등장한다”며 “증거를 확보해 퍼즐 맞추는 식으로 어려운 수사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추리에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CSI 대원이 증거를 제시할 때 범행을 부인하던 용의자가 ‘변호사를 부르겠다’고 궁지에 빠진 표정을 지을 때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1년 말 국내에서 첫 방영된 외화 ‘과학수사대 CSI’는 과학수사에 대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윤석호 문화방송 CSI 담당PD는 “과거 형사드라마는 액션이나 활극이었지만 CSI는 선진기법을 동원한 경찰 과학수사물”이라며 “발로 뛰는 형사만이 범인을 잡는 게 아니라는 점 때문에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SI(Crime Scene Investigation)는 범죄가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사건 해결에 중요한 증거수집과 사건의 직접적 원인을 밝혀내는 감식수사관을 지칭하는 용어로 외화 CSI의 배경은 라스베이거스의 시경 CSI팀이다. 2000년 미국 CBS에서 처음 방송된 이후 CSI 마이애미, CSI 뉴욕 등 배경도시를 바꾸며 자매 시리즈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시청률 전문조사 기관 TNS를 통해 밝힌 과학수사대 CSI의 시청률(지난 21일 방영분 기준)은 7.62%에 달한다. 해당 시간대에 TV 시청자중 CSI를 시청하는 점유율은 23.8%이다. 일요일 밤 시간대 TV 시청자 5명중 1명 이상이 CSI를 보고 있는 셈이다. 반면 드라마 CSI가 과장됐다는 견해도 있다. 시청자들에게 CSI를 통하면 어떤 사건이든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 경찰청 관계자는 “얼마 전 미국에서 열린 과학수사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했는데 여기서도 드라마 CSI가 화제에 올랐다”며 “참석자 대부분 내용이 과장됐고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우려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