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토피 가족 숲 속 여행 떠나요~ 성남시는 아토피와 관련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숲 치유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 8월 24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185가족, 55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아토피 가족 숲 속 여행’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1일까지 기간에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10회 사기막골 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남한산성, 금토산, 환경교육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매회 15가족, 45명(4회차는 50가족 150명)이 모여 계곡체험, 아토피와 흙의 관련성 알아보기, 오감 생태놀이, 자연 관찰, 숲 산책, 낙엽 공으로 축구 경기 등 야외 체험 활동을 한다.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해 과자 성분 비교하기, 우유·친환경 비누·보습제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돼 증상 개선과 예방이 기대된다. 숲 속 여행에 참여하려는 아토피 가족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www.ggumtree.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또, 아토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에 친환경 아토피 치유방 5개 동을 조성 중이다. 성남시민에게 장기 입주 우선권이 주어져 월 20만원(보증금 200만원)에 황토치유방을 임대받을 수 있게 된다. 문의: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 031-729-31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대전국제중 10월 착공 … 2017년 개교 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대전국제중이 10월 중에 착공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유성구 구암동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신축하는 대전국제중의 설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체 면적 1만3959.83㎡ 규모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센터, 전통문화 체험실, 화상 수업실이 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한국 고유의 전통담장과 경계구조물 성곽석 쌓기 등 한국적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진에 안전한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녹색건축물 예비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 건물로 짓는다.대전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공해 2017년 1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외국인과 귀국 연구원 자녀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 및 우수 지역인재 외부유출 차단을 위해 중부권 최초로 설립하는 만큼 우수 시설물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2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 강연이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강연은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www.tongilkorea.kr)이 주최하며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비전인 통일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찾고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법륜스님은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를 통해 한국사회 갈등의 원인을 함께 공감하고, 행복한 통일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통일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서포터즈와 참가자의 ‘우리의 소원’ 합창, 법륜스님의 책 사인회가 이어진다.강연 주최측인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은 지난 2013년 6월 창립돼 2014년 3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홍신·조성식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현재 5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법륜스님은 통일의병 고문과 평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인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로서,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로서, 깨어있는 수행자로 우리에게 다가선다.문의 02-6959-4077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부천의 책 선정 작가와의 북 콘서트 오는 22일 책마루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2015 부천의 책 만화도서’로 선정된 ‘신과 함께(저승편)’의 주호민 작가와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릴 북콘서트는 지난 2월 ‘2015 부천의 책’을 선정한 후, 3월 상동도서관을 시작으로, 매달 부천의 책 작가를 초청해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주호민 작가로부터 그의 작품 ‘신과 함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관객과의 대화, 주제곡을 만들어 책으로 엮는 테마곡을 합창하는 등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진행은 황정의와 북 콘서트 전문밴드이며 작가와의 기념촬영과 사인회도 마련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10월 10일(토)과 11일(일) 양일 간 ㈜마스트엔테테인먼트와 공동으로 개최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불어권의 전설적인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뮤지컬을 넘어서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998년 Victore Avards 최우수 뮤지컬상, 1999년 월드뮤직어워드 불어권 최다 판매 앨범상 등을 한국에서는 2005년 뮤지컬 전문가 10인이 뽑은 최고의 작품,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신인상 등 각종 상을 휩쓸어 프랑스와 한국을 동시에 장악한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최고의 뮤지컬 공연이다.2005년 첫 내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 기간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하며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켰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관객들로부터 “다시없을 전율, 아니 그 이상”, “평생을 함께할 기억! 내 인생에서 다시없을 최고의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고 예술성과 흥행성의 모든 부문에서 월등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역시 프렌치 오리지널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드림팀이라고 불리던 ‘맷 로랑’, ‘리샤르 샤레스트’, ’제롬 콜렛‘ 등이 함께 한다. 또한, 10주년 투어에 합류한 스테파니 베다, 로베르 마리엥, 안젤로 델 베키오, 존 아이젠 등의 완벽한 호흡과 앙코르를 기념한 깜짝 오리지널 캐스트의 합류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 가장 완벽한 캐스팅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앙코르 투어 역시 한 편의 시와 같은 노래로 완성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까지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한 내한공연에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하여 8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던 중 앙코르 투어가 성사되었다. 2016년 유럽 투어 시작점으로 용인포은아트홀로 선정하고 이틀간의 공연을 펼친다. 10월 15일부터 4주간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오리지널 캐스트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세계 대형 명작 뮤지컬인 ‘레미제라블’, ‘캣츠’에 이어 ‘노트르담 드 파리’를 공연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재단 전 임직원은 시민들을 위한 우수한 문화콘텐츠 확보에 전력투구하여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사람들의 용인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일 시 10월 10일(토) 오후 2시, 7시 11일(일) 오후 2시(150분) ●장 소 용인포은아트홀●입장료 VIP석 140,000원, OP석 130,000원, R석 100,000원, S석 60,000원 ●문 의 031-260-3355/33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
-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무상 보육 현실화’ 성남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3~5세 아이를 보내는 부모도 국공립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무상 보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무상 보육 현실화를 위해 올해 3월 국공립과 민간(가정 포함) 어린이집 간 보육료 차액 12억9,070만원 예산을 확보해 집행한데 이어 지난 7월 2차 추경예산에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증가분(5천원) 2억5,432만원을 반영했다. 이 15억4,502만원 예산은 8월분 보육료부터 집행돼 680개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9,677명이 보육료 차액 전액을 지원받는다.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선 그동안 아동 나이의 따라 1만6천~4만1천원을 별도로 내야 했다. 차액 보육료는 정부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료 월 22만원을 모든 어린이집 이용 가정에 일괄 적용해 지원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보육료는 3·4·5세 22만원이고,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는 ▲3세 28만8천원 ▲4·5세 26만6천원이다. 가정어린이집 보육료는 3·4·5세 29만1천원이다. 국·공립 시설 보육료에 해당하는 22만원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가정에 국·도·시비로 지원되고, 경기도가 3만원을 일괄 지원한다. 성남시는 국공립과 민간어린이집 간 보육료 차액 지원금(12억9,070만원)을 올해 본예산에서 확보했지만, 지난 3월 경기도가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를 5천원 가량 인상하면서 애초 계획과 달리 보육료 차액 전액을 보전해 주지 못했다. 최근 7개월간은 확보한 본예산대로 1만1천~3만6천원을 민간어린이집 이용 가정에 지원하다가 이번에 추경에 인상분 예산(2억5,432만원)을 확보하면서 모든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전면 무상 보육을 현실화하게 됐다. 문의: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 031-729-2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
-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위기가정지원사업 실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에서는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진행하고 있다. 위기가정지원사업은 실직, 수술, 재해, 재난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놓여 생계의 위험에 노출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이다.2015년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사업이 진행이 되며 신청대상자의 경우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제외)으로 2015년 기준 최저생계비 200%이하(4인기준 3,337,000원),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4인기준(직장가입자의 경우 106,760원, 지역가입자의 경우 90,602원 이하에 해당한 세대가 신청 가능하다.구미지역 내 저소득 가구 중 생계·주거비, 의료, 재난 재해 등의 위기문제에 직면하고,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생계·주거비 100만원, 의료비 300만원, 재난 재해비 500만원의 위기 지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으로(054-454-0921)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머무르고 싶은 정원, 그리고 기억나는 음식 동판교에 위치한 삼평고등학교를 지나 조금 더 차로 달리다보면 사송동이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즐비한 카페들을 뒤로하고 들어선 사송동의 풍경에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 살짝 우려를 안고 찾은 곳, 그곳에는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은 정원과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반겼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감춰진 비밀정원, 그 매력에 빠지다‘올가 정원’은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이다. 가운데 위치한 정원을 중심으로 모든 음식이 만들어지는 화덕과 주방이 있는 건물, 은밀한(?) 시간을 보장해주는 독립된 룸으로 만들어진 독채들, 그리고 오픈된 테이블이 놓인 메인 홀이 있는 건물로 나뉘어져 있다. 각기 개성 넘치는 공간과 함께 파랑, 노랑 그리고 연두 빛 자태를 뽐내는 건물들은 전체적인 정원과 너무도 잘 어우러진다.지나가다 들르는 손님이 있을 수 없는 위치 탓에 처음 시작부터 ‘올가 정원’만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신경나 대표.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정원의 나무, 꽃 그리고 돌 하나도 마구 놓지 않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올가 정원’의 첫 인상은 유럽에서 마주한 정원이 아름다운 집 또는 강원도 여행에서 만난 산속 폐교를 개조한 예술가의 작업실 같다. 파란 색의 창문 사이에 위치한 커다란 시계, 이곳을 칠하고 난 페인트 롤러와 붓, 빨간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화덕, 강원도에서 가져온 키와 탈곡기 등 각종 농기구, 그리고 노란 아기 장화에 담긴 화초까지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듯 주인장의 손길이 담겨있는 ‘올가 정원’은 어느 곳에서 사진기를 눌러도 매력 넘치는 컷을 만들어낸다. 자신 있는 메뉴 대접해야이곳의 메뉴는 화덕피자를 비롯해 브런치와 샐러드 그리고 차 종류로 제한되어 있다. 몇 페이지를 넘겨 빼곡히 적힌 메뉴판들에 비하면 적은 메뉴다. “지난 3월 오픈한 이후, 메뉴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어요. 제 손으로 직접 대접하는 음식들이라서 맛도 중요하지만 정성을 다하고 부끄럽지 않은 것, 그것이 먼저입니다”라며 신 대표는 자신 있는 음식들로 구성된 이곳의 메뉴를 설명했다. 음식 재료 또한 믿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친정인 영월에서 팥을 가져오고 인근 지인 농장에서 싱싱한 토마토를 직거래로 받는다. 또한, 유기농 베이커리 ‘쏠뱅’의 치아바타로 브런치를 만들고 사용하는 야채는 용인 금호농장에서 주로 들여온다. 이렇듯 신 대표는 자신의 요리에 주변의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로컬 푸드를 선별하여 사용한다.요리뿐만이 아니다. 직접 담은 청을 사용하거나 제철 과일들을 사용한 음료 또한 싱그럽다. 신선한 에이드와 마당에서 키운 애플민트를 살짝 띄운 무알콜 ‘모히또’,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레오 밀크쉐이크’, 그리고 100% 서울우유 얼음에 매일 삶아낸 영월 팥과 제철 과일을 듬뿍 올린 빙수는 더위를 날려준다.이외에도 USDA(미국 농무성)로부터 100% 유기농 인정을 받은 ‘RISHI TEA’가 준비되어 있다. ‘베르가못 세이지’와 ‘시나몬 플럼’ 등 카페인이 없는 독특한 허브 차는 자연과 함께 즐기면 그 향과 맛이 배가 된다. ‘올가 정원’만의 맛을 추구하다이곳의 브런치들은 유독 손이 많이 간다. 삶은 단 호박, 일일이 손으로 찢은 구워낸 닭 가슴살, 찬물에 헹궈 매운 맛을 없앤 양파, 크랜베리 그리고 커리를 함께 섞어 독특한 대표 브런치 ‘올가스페셜 스윗 커리치킨’을 만들었다. 한우불고기와 할라피뇨가 조화를 이룬 ‘필리 스테이크’, 수제 웨지감자와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한 오믈렛이 일품인 ‘올가 브런치’들은 혼자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푸짐하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본적 없는 ‘뷰티 다이어트 브런치’는 밥과 빵 대신 껍질 벗긴 옥수수, 팥, 조, 수수로 지은 밥은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신 것으로 칼로리가 낮고 달달한 맛을 내 특별한 브런치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이외에도 양송이버섯과 살짝 먼저 구워 기름기를 뺀 베이컨 맛이 일품인 ‘풍기 크레마’, 프레시 모차렐라, 쉬레드, 고르곤졸라, 그라노파다노 치즈의 깊은 맛과 호두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는 ‘꽈뜨로 포르마지’가 있다. 이곳의 피자들은 임실치즈를 함께 사용하여 고소함을 높이고 모두 화덕에 구워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위 치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546-2■문 의 031-753-4611■운영시간 10:00 ~ 2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강남구가 지난달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지난 3월 30일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대응 매뉴얼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5월 20일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실시된 다중밀집시설 훈련에는 민·관·군이 합동으로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주민, 입주사 170여 개소, 공무원 등 2천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음에도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1500명의 일반 시민들이 실제 대피하는 체험형 훈련과 화재발생 후 실제로 소방서에서 소방차가 출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을 꾸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상황을 연출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높은 진학률과 인성교육으로 자사고로 다시 지정된 선덕고등학교 2011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해 올해로 자사고 출범 5주년을 맞는 선덕고등학교는 2015년 입시에서 높은 진학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사고 재지정 결정을 기폭제로 더 높은 진학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덕고등학교의 진학지도의 비결에 대해 신재봉 선생님(3학년 부장교사)을 만나 들어보았다. 전교생의 학력향상 위한 부단한 노력2015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0명, (중복포함) 연세대 26명, 고려대 38명, 의치한 6명, 성균관대 10명, 서강대 8명, 한양대 11명이라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서울대 합격자 중 8명이 정시로 합격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다. 학교가 가장 자부심을 갖는 것은 입학생들이 고1 3월 모의고사 이후 꾸준한 성적 향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공부를 원래 잘하는 학생들이 입학해서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학력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학력향상의 가장 큰 견인차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율학습이다. 자율학습은 자율로 이루어질 때만 제대로 효과를 내기에 강제로 참여시키기보다는 학생 개인 사정에 따라 교사와 상의하여 탄력적으로 자율학습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 강제로 시행할 때보다 오히려 학생들의 자발성과 참여율이 높아졌고 따라서 질적 향상도 더불어 이루어진다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주변에 학원가가 없는 지리적 특성상 자율학습뿐 아니라 입시에 필요한 심화학습 역시 학교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학원에 의존하지 않는 학풍을 만들기 위해 교장 구본량 선생님은 파격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외부 유명 강사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과감하게 영입했다. 외부강사의 도입은 교사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상승효과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실력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를 낳았다. 두 번째 학력향상의 동력은 교사와 학생간의 끈끈한 신뢰이다. 선덕고 교사들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함께 숨 쉬고 생활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 담임교사들은 쉬는 시간을 교실에서 학생과 함께 보낸다. 학생을 감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업뿐 아니라 모든 일과를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에서 시행된 전통이다. 이로 인해 ‘왕따’나 안전문제가 교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토요일에는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스포츠, 봉사 등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교생의 학업능력 향상도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성적 그래프를 통해 시기별뿐 아니라 과목별로 도표화해서 공개되고 있다. 한 명 한 명의 학생 위한 맞춤형 진학지도선덕고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진학지도이다. 교감을 진학위원회 위원장으로 하여 각 학년부장 및 고3 담임교사들이 2주마다 모여 대입전형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모임을 갖는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8월 수시, 12월 정시 배치 워크숍을 통해 전교생의 성적과 스펙을 전 교사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각 학생에 맞는 전형과 지원학과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수능시험 다음날부터는 진학지도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하여 이후의 면접 논술 전형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수시 합격률 높이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논술지도학생들에게 탄탄한 학력을 우선적으로 쌓게 하는 동시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또한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44개의 토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전공적합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66개의 동아리도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제반을 개설해 해외대학 진학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창의체험 시간을 활용하여 발표, 토론 수업을 통해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졸업논문 인증제를 통해 졸업 전에 반드시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논문을 한 편 이상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창동청소년수련관과 MOU를 체결해 로봇 동아리 등 이공계 동아리와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공계 인재반을 선발해 ‘이공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속에서 KAIST 이공계 박사들과 R&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STEAM교육, 창의력 교육, 사제동행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1학년 때부터 주 1회 수업시간에 논술수업을 편성하고 있다.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학교가 드물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1, 2학년 정규수업에 편성된 논술이 3학년은 방과후수업으로 이어지도록 체계화되었으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심화논술을 병행함으로써 논술전형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교내 논술 모의고사를 통해 논술 실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시 논술전형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부자간 야간산행, 지역사회 멘토 활동 등 다양한 인성지도 프로그램엄청난 공부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시에 인성교육까지 챙기려는 학교의 배려 또한 세심하다. 남학생의 성적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아버지라고 여겨 아버지와 단 둘이 손잡고 야간산행을 하는 프로그램인 ‘부엉이 하이킹’과 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봄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를 어루만지고 상대적으로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버지와의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등굣길 음악회, 학교장배축구대회, 지역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학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공부의 의미를 학생 스스로 찾도록 배려한다. 선덕고의 진학지도는 한마디로 학교의 장점인 정시 합격률은 극대화하고 단점인 내신은 논술전형을 통해 보완하는 전략이다. 선덕고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교를 믿고 선택해준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로부터 나온 자생적인 프로그램들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터뷰/신재봉 진학지도부장 입학한 학생 끝까지 책임진다 “선덕고 최고의 장점은 일단 입학한 학생은 꼴찌로 입학했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진학지도를 한다는 점이다. 선덕고는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하위권이라도 꾸준히 노력해 향상을 이뤄낸 학생들에게 교장이 직접 상을 준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뿐 아니라 선덕고를 좋아해서 선택한 학생까지 전부를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지도한 결과, 중학 내신이 46%였던 학생이 서울대에 정시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그렇다고 선덕고가 수시에 약한 것은 아니다. 논술을 1학년 때부터 정규수업에 편성해서 3학년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 연·고대 논술전형에서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자사고로서의 짧은 역사에 비해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자율학습지도부터 토요 프로그램, 진학 워크숍까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i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