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협 6%짜리 ''마니모아저축공제Ⅱ'' 판매(사진있음) 수협은 오는 25일부터 공시이율이 6%로 저축성보험 중 가장 높은 ''마니모아저축공제Ⅱ'' 등 3종류의 신상품을 내놓는다. ''마니모아저축공제II''는 매달 고시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지만 금리하락기에도 최저이율인 3.5%를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일반재해와 교통재해시 공제금을 지급하고, 암진단과 입원특약 등 7종의 특약을 선태가 가입할 수도 있다. 15세부터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10년만기 5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13만7000원의 공제보험료를 내야한다. 또 ''8090실버보장공제''는 실버세대 전용보험상품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노인특정질병 수술급여금을 비롯해 장기요양자금, 건강관리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60세 여성이 가입금액 1000만원에 80세 만기, 10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매달 납입해야 하는 공제보험료는 2만1100원이다. 가입후 아이가 태어나면 1인당 0.2%의 가산금리를 추가로 적용해주는 ''넘버원자녀사랑공제''도 내달 12일부터 판매된다. 이 상품은 한 가정에서 자녀를 추가로 가입하거나 동시에 가입하면 공제보험료를 2%로 할인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1
- 농진청, 지역향토음식정보 집대성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이 지역의 전통 향토음식 정보 3300여종을 집대성해 전산화했다. 전산화된 전통향토음식은 △주식류 542종 △부식류 2107종 △떡류 317종 △다과 및 음청류 273종 △주류 98종 등이다. 음식별로 지역명칭(표준명), 조리법, 영양성분, 음식의 유래 및 특징, 음식정보, 조리과정사진 등을 올렸다.농진청은 이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9년에 걸쳐 전국 9개도의 전통향토음식을 조사·발굴하고 지역성과 역사성 등을 검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한식세계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전통향토음식을 국가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산업화와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에 ''한국 전통향토음식 대관'' 10권을 각 도별로 발간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정보제공을 위한 대국민 웹서비스(koreanfood.rda.go.kr)를실시할 예정이다. 또 2009년에는 ‘전통향토음식 정보화 지도’를 웹서비스 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미분양 급증속 3월 5만가구 분양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12만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3월 분양시장에는 5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요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데다 고분양가와 공급과잉 논란까지 일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04곳 5만274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8691가구에 비해 36.3%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8곳 2만3337가구로 전체 물량의 44.2%를 차지했으며 지방 광역시 22곳 1만6321가구(30.9%), 지방 중소도시 24곳 1만3082가구(24.8%) 순이다. 특히 3월 분양시장의 태풍은 ‘사상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운 서울 성수동1가 뚝섬상업용지의 ‘한숲 이편한세상’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4259만원,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4594만원에 달해 분양승인 단계부터 ‘고분양가 논란’의 대상이 됐던 곳이다. 최근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용인도 3월 분양시장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현대건설(645가구)과 고려개발(476가구), 동부건설(172가구) 등이 1293가구를 공급할 예정. 현대건설은 1·2·3차에 걸쳐 모두 215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하지만 분양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건설사들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지난해 12월 이후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3월 분양물량 대부분도 미분양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성규 연구위원은 “수요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고 수요자들 대부분도 분양가상한제 물량 기다리고 있다”며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부 중견건설업체들의 자금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현대·기아차 글로벌 인재 채용 현대·기아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미래 전략사업의 추진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기아차의 이번 해외 인재채용은 연구개발, 기획·마케팅, 생산개발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유명대학 석·박사급 인재 등이 대상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마케팅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중국 현지 생산 및 판매 확대에 따른 중국 시장 공략 강화에 발맞춰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응시자격은 해외 정규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2008년도)와 함께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중 해외 유관부문 2년 이상 경력자도 포함한다. 채용 지원서 접수는 현대차 홈페이지 또는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2월25일(월)부터 3월11일(화)까지 실시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대형 대부업체 직권검사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에 일임돼 있던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 실태 직권검사를 금융감독당국이 직접 실시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금융감독원이 일정 규모 이상의 대부업체를 직권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도지사에 제재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 대부업법이 3월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직권검사 대상은 자산 70억원 이상이거나 2개 이상 시·도에서 영업하는 대부업체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시·도지사는 매년 9월 말까지 금감원에 직권검사 대상업체를 통보하고 금감원은 연말까지 다음해 검사 대상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금감원의 직권검사를 피하기 위해 분사하거나 대출 채권을 양도하는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금감원에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지금은 대부업체에 대한 감독 및 검사권을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으며 금감원은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작년 말 현재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1만7906개로 이중 자산 70억원 이상인 업체는 73개, 자산 70억원 미만으로 2개 이상 시·도에서 영업하는 업체는 3개다. 이들 업체의 대부업시장 점유율은 83%에 달한다. 금감원은 올해는 7월부터 검사를 실시하되 불법 영업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그 이전이라도 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국제유가, 사상 첫 100달러 돌파 마감 2/20(수) () 미국내 휘발유값도 전국평균 3달러 재돌파 경기둔화, 수요감소 불구 고공행진, 경제불안가중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채 마감해 경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100달러를 오르내리던 국제유가가 19일 끝내 종가로도 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100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으나 종가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유가는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의 경우 배럴당 100.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비해 배럴당 4.51달러(4.7%) 급등했다 이날 유가는 올들어 세번째로 장중 100달러를 돌파했고 장중 최고가는 100.10 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결국 종가마저 100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기준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오페크의 감산 가능성이 제기 됐고 정유시설의 문제로 공급 차질이 우려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내달 5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감산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국제유가를 끌어 올렸다. 이란의 골람 노자리 석유장관은 지난 주말 "OPEC의 3월 감산은 일상화돼 있다"고 언급해 3월 회의에서 감산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텍사스 정유시설의 폭발 사고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나이지리아와 북해, 베네수엘라의 엑손 모빌에 대한 수출 중단 결정, 달러 약세도 유가 급등을 부추겼다. 유가 및 경제분석가들은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의 경제불안으로 유류 수요가 줄어들어 유가는 하향세를 타야 정상적인데 100달러대 유가의 컴백은 놀라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유가의 100달러대 돌파는 미국내 휘발유값의 고공행진으로 이어지고 불경기 위험에 빠진 미국경제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19일 전국평균이 다시 3달러대를 돌파해 3.0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전에 비해 무려 갤런당 78센트나 급등해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하와이는 이날 현재 갤런당 3.486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본토에서는 뉴욕이 3.235달러로 가장 높고 캘리포니아가 3.199달러, 알래스카 3.187 달러, 서부 워싱턴주와 동부 커네티컷주가 각 3.183달러, 웨스트 버지니아 3.150달러의 고유가를 보이고 있다. 연방 에너지부는 여행시즌이 시작되는 봄철에는 미 전국의 휘발유값이 갤런당 3.40달러 까지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유가의 급등은 미국민들이 천정부지 에너지 비용 만큼 씀씀이를 줄일 수 밖에 없어져 미국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불경기 위험이 더욱 가중 될 것이라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다만 유가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의 100달러 고공행진이 머지않아 일단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수의 유가전문가들은 2분기가 전통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인데다 지구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을 감안해볼 때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물가상승세 상반기 동안 지속될듯(1단 그래프) 1월 수입물가 21.2% 상승, 9년3개월래 최고치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탓 물가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당장 라면의 소비자가격이 100원 오른다는 소식에 사재기가 이어졌다고 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2% 상승,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치솟았던 1998년 10월(25.6%) 이후 9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5.2%, 10월 7.5%, 11월 13.7%, 12월 15.6%로 큰 폭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3.0%로 지난해 12월(1.7%)보다 높아졌다. ◆원유 종가 사상 첫 100달러 넘어서 = 한은은 이같은 물가 오름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유가 등 원자재를 꼽았다. 환율 상승과 원자재·곡물 가격의 앙등 등으로 원자재(3.9%)와 중간재(2.7%) 가격이 크게 올랐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달 87.2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8.6% 급등했고, 지난달 원유 등 원료광물이 차지하는 기여도는 수입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인 12.63%에 달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51달러(4.7%)나 급등한 배럴당 100.01달러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곡물가 상승도 국내물가 직접 상승압력 =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도 국내 물가에 직접적인 압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가격을 보면 대두(콩) 가격은 95.8%, 밀은 79.9%, 옥수수는 25%나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곡물의 경우 전체 수입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원자재에 비해 작지만 제품 특성상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1월 식료품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 상승했고, 지난해 12월 달러기준 농산물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5.8%, 식음료품 수입물가지수도 17.4%나 급등했다. 자본재(2.1%)와 소비재(2.3%)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수출물가는 전월에 비해 1.8%,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상승했다. 한은은 원화 약세가 전반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재 품목을 중심으로 공산품(1.8%)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농수산품(0.9%) 가격도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기업들이 연초에 계약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계절적 요인도 일부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높은 국제 원자재가격이 수입물가 상승의 주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소비재 가격 잇따라 올라 = 여기에 기업들이 원가상승에 따라 각종 소비재 제품의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농심은 20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라면과 스낵류의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씩 평균 11.3% 올리기로 하는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3~4월까지 제품값을 순차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포스코도 철강제품의 주원료인 철광석의 도입가격을 65% 올리기로 브라질의 공급업체와 합의함에 따라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수요산업에도 연쇄적인 원가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세 당분간 지속 =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 대비 3.6%, 지난달 3.9% 올라 이미 한국은행의 목표상한(3.5%)을 훌쩍 넘어선데 이어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성태 한은 총재도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 오른데 이어 1월에 3.9%까지 오르는 등 물가상승률 목표치의 상한(3.5%)을 웃돌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은 지금 높고 금방 내려갈 것 같지는 않지만 하반기에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당분간 높은 물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금.은.구리 가격도 급등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넘은 가운데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품투자에 자금이 몰리면서 금과 은, 구리 등 금속 가격도 급등해 물가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23.70달러(3%)나 오른 온스당 92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지난 1월3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942.20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1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서의 금에 대한 투자를 불러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달러화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이날 유로화에 대해 1.4734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날의 1.4658달러에 비해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MF글로벌의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메이어는 투자자들이 불안한 채권과 증권 시장에서 떠나면서 금 등 상품투자가 안전한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4월 인도분 백금 가격은 이날 89.40달러(4%) 오른 온스당 2천15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백금가격은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온스당 2천174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3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이날 20.05센트(6%) 오른 파운드당 3.7235달러를 기록하고 3월 인도분 은 가격도 39센트 오른 온스당 17.50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콩 가격도 중국의 지난달 폭설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콩 가격은 26.5센트(1.9%) 오른 부셸당 14.1775에 거래됐다. 콩 가격은 장중에는 14.2875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jun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톰슨-로이터, 세계최대 금융정보회사 부상>-2(끝) 특히 이번 톰슨과 로이터의 인수합병을 계기로 국경과 업종을 뛰어넘는 짝짓기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인터넷 보급이 확대되고 방송통신 융합시대가 도래해 인쇄매체와 공중파 방송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속출,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송통신과 정보뉴스시장의 재편 과정에서 복합 미디어그룹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자본력을 가진 기업들이 신문사, 통신사 등을 노리게 되고 특히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경제와 금융정보 매체들은 이들의 최고 사냥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의 최고경영자(CEO) 겸 새롭게 출범할 톰슨-로이터의 CEO 지명자인 톰 글로서도 미국과 EU, 캐나다 당국의 조건부 인수승인과 관련, 톰슨-로이터를 세계 최강의 금융정보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곧 최대 경쟁자인 블룸버그에 대한 선전포고로도 여겨지고 있다. 글로서는 톰슨과 로이터의 인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과 관련, "전 세계기업과 전문가들에게 정보와 정보이용 기법들을 전달하는 세계 1위 정보제공회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톰슨이 작년 5월15일 인수를 선언한 로이터 통신의 인수가치는 78억 파운드(미화 152억달러)로 추산되며 주당 가치는 627펜스로 평가됐다.톰슨-로이터의 규모는 약 120억달러의 연간 매출과 4만9천명의 인력을 거느리게되며 두 회사는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후 3년 내 연간 5억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톰슨은 미국 금융정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로이터는 유럽이나아시아 시장에서 성가가 높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때 세계 제일의 통신사로 군림해오며 최고의 명성을 자랑했던 영국의로이터는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보뉴스 시장에서 경쟁에서 밀리면서 인수합병돼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톰슨에 덧붙여지는 운명을 맞게 됐다.로이터는 1천851년에 창업돼 현재 94개국에서 1만7천5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한편 앞으로 이번 인수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는 몇 가지 일정이 더 남아 있다. 이달 말까지 톰슨과 주주들에게 이번 인수합병 계약 추진사실을 우편 등으로 발송하고 3월26일 캐나다 토론토와 영국 런던에서 톰슨과 로이터 주주총회를 각각 열어 주주들로부터 인수합병 승인을 받아야 한다. 톰슨과 로이터는 이어 법원을 승인을 거쳐야 오는 4월13일로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jaeho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농진청, 지역향토음식정보 집대성 전국 3300여종 … 한식세계화사업 기초자료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 농진청)이 지역의 전통 향토음식 정보 3300여종을 집대성해 전산화했다. 전산화된 전통향토음식은 △주식류 542종 △부식류 2107종 △떡류 317종 △다과 및 음청류 273종 △주류 98종 등이다. 음식별로 지역명칭(표준명), 조리법, 영양성분, 음식의 유래 및 특징, 음식정보, 조리과정사진 등을 올렸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9년에 걸쳐 전국 9개도의 전통향토음식을 조사·발굴하고 지역성과 역사성 등을 검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한식세계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전통향토음식을 국가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산업화와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작업으로 전통향토음식에 대한 정보를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에 '한국 전통향토음식 대관' 10권을 각 도별로 발간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정보제공을 위한 대국민 웹서비스(koreanfood.rda.go.kr)를실시할 예정이다. 또 2009년에는 ‘전통향토음식 정보화 지도’를 웹서비스 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