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분양 - 동양 메이져 아파트<353호/생활> 9월22일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으로 모델하우스를 선보인 동양메이져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경의선 복원공사의 호재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일산 지역은 신도시 주변의 준도시 취락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더욱 부상하게 됐다.동양메이져 아파트는 일산역에서 도보로 2분정도 거리의 현 고양여중·고자리에 위치해 주변 각종 할인마트 및 대형 백화점과도 가깝게 인접하고 이산포 I.C 진입도 용이하다. 메이져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마감자재와 내부인테리어를 입주자가 살기에 최대한 편리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무인경비, 영상자막 위성방송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망 시설로 생활은 더욱 빨라지고 주부의 바램 그대로 단지 내에 환경친화형 건강단지로 조성되어 살기에 편리한 보금자리임을 강조했다. 또한 단지주변의 안전취약지역에 CCTV카메라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에도 염두에 두었다.▷전 평형 거실과 방2개를 전면에 나란이 배치한 3-bay 시스템으로 전망 채광 환기를 극대화 시켰으며 벽두께를 전용면적에 포함시켜 계산했던 기존의 아파트와 달리 실제 내부치수만을 계산하는 안목치수를 적용하여 실제 사용면적을 2평이나 넓게 했다.▷현관에는 다목적 360。회전형 시스템 신발장을 부착했으며 거실에는 전세대 홈오토메이션을 설치하고 최고급 빌라형 거실 전면 Art Wall 설치와 거실과 주방바닥을 유로피안 디자인의 체리온돌 마루로 시공했다.▷주방에는 동양매직의 가스오븐 레인지를 빌트인하고 식기건조기 라디오폰을 기본사양으로 부착했으며 좁은 수납공간을 좀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출형 수납장을 싱크대내에 포함시켰으며 보조주방설치 공간을 확보해 놓았다. 또한 싱크대상단에 먹다 남은 반찬을 넣어 둘 수 있는 반찬 냉장고를 설치해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거실과 아이들방의 발코니 확장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발코니 확장시의 비용을 절감케했다.24평 184세대, 33평 770세대 총 954세대의 대단지이며 평당 분양가는 24평 404만원, 33평 412만원으로 현재 24평은 분양 완료돼 미계약 세대를 위한 예비접수를 받고있으며 33평은 180세대의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입주는 2003년 30월로 예정 되어 있으며, 계약금 1500만원(33평)을 주택은행 지정계좌에 입금한 뒤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907-6622)이연옥 리포터 ruby0721@hanmail.net 2000-10-03
- 아파트 생활의 모든 것이 여기에 아파트 생활의 신개념을 창출할 아파트 전문 포탈 사이트 마이아파트넷(http://www. myapt.net)이 2000년 10월 정식 오픈한다.마이아파트넷을 오픈한 (주)울림은 정보통신기술의 메카 대전에서 사이버 아파트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내세우며 충남대 졸업생이 주축이 되어 1999년 7월에 설립한 기업.울림은 이웃의 얼굴도 모른 채 삭막해져만가는 아파트의 현실을 직시하고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을 통하여 아파트의 공동체문화를 일구어 아파트를 사람 냄새나는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창업되었다.2000년 9월 현재 전국 6000여 아파트 단지의 홈페이지를 제작하였으며 대전은 230여개 아파트 홈페이지를 제작운영하고 있다.아파트 단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내용은 아파트 단지 현황, 편의시설 안내, 관리사무소 소식, 부녀회·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자치조직 소식, 참여마당, 주변상가 안내 등이 있다. 앞으로는 홈페이지 상에서 전자결재, 주민투표나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비 세대별 조회·납부, 주변상가와 연계한 웹폰서비스, 일상 생활에 필요한 법률 및 세무상담, 양방 및 한방의료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아파트 전문 포탈 마이아파트넷에서는 울림이 제작하는 전국지역의 아파트 홈페이지를 그 속에 모두 담아내고 아파트 주민의 커뮤니티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기타 생활·문화 정보도 실어 명실상부한 사이버 아파트 포탈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그 밖에도 아파트 관련 전문정보만을 다루는 아파트 인포(apt-info), 아파트 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로 구성될 웹메거진 아파트 라이프(apt-life), 아파트 인근상권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시스템 아파트 샵(apt-shop)을 차례로 구축, MYAPT와 아파트 전문검색가이드 루키(LOOKI)와 연결 아파트 허브포탈을 완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울림은 아파티즌(Aptizen)이라는 신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아파티즌은 사람과 아파트, 그리고 인터넷의 결합체로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를 이끌어갈 신개념 문화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울림 강건규(28) 사장은 “생생한 지역정보를 기반으로 아파트별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거대한 정보화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며 “그 속에서 on-off line의 다각적인 아이템을 이용해 아파티즌이라는 새로운 문화공동체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10-03
- <수정본>서울 한라타운 안전진단 '신뢰성' 논란 현장소장의 양심선언으로 시작된 서울 한라타운 아파트 부실공사 의혹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와 주택조합측이 구조물 안전에 '이상없다'는 점검결과 보고서를 관악구청과 사법기관에 제출하자 주민들이 신뢰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반발하는 등 부실시공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시공사 및 주택조합측이 선정한 안전진단 회사가 공사현장에 대한 시료채취 등 실제 확인작업 없이 결과보고서를 제출했지만 관악구청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하는 등 '시공사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하며 합동안전진단을 요구하기로 결정, 귀추가 주목된다.9일 관악구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구청 승인을 얻어 신림 12동 763-53외 3필지 700여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의 아파트 73세대를 재건축중인 형미건설(대표 이남형)과 주택조합측은 그동안 인근주민들이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며 구조물 안전진단 실시를 요구하자 관악구청 지시에 의해 지난달 8일 (주)아림구조엔지니어링(대표 임영도)에 의뢰,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이상없다'는 보고서를 관악구청과 경찰 및 검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형미건설과 주택조합측이 선정한 (주)아림은 부실시공 의혹의 핵심쟁점인 '보통철근 사용여부'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기둥 등에 사용된 철근확인이 필수적인데도 이를 무시한채 비피괴 검사와 설계도면, 감리일지만을 검토하는 형식적 점검을 거쳐 보고서를 작성, 신뢰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아림 관계자는 "한라타운 감리자로부터 의뢰 받아 비파괴 검사(x-ray)와 시공일지, 현장사진 등을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면서 "점검과정에서 시공자측도 구조물에 고강도 철근대신 일부 보통철근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지만 수치상으로는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주민대표 정완배(48)씨는 "시공사측 안전진단은 실제현장을 파헤치지 않아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선정한 안전진단 회사가 점검을 하거나 합동점검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악구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이상 없다는 보고서가 나온이상 행정관청 입장에서는 문제가 없는 걸로 볼 수 밖에 없다"며 "합동점검 문제는 시공사측과 주민들의 합의에 의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2000-10-09
- 익산시의회 57회 임시회 10월 5일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임귀택) 제57회 임시회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 활동과 함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등을 다룰 예정이다.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정규)에는 익산문화원 설치 및 관리·운영 위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익산시 공인조례중 개정조례안, 익산시 제증명등 수수료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000년 수시분공유재산 관리계획중 농어민문화체육센터건립 편입부지 교환건과 익산소방서 인화파출소 부지교환 승인의 건이 상정돼 있다. 사회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종규)는 익산시 도시계획조례안만이 상정돼 있을 뿐이다.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난 56회 임시회 이후 이례적으로 불과 10일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행자위의 다급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 다시 상정된 농어민문화체육센터건립 편입부지 교환건과 익산소방서 인화파출소 부지교환 승인의 건은 지난 56회 임시회때 이미 상정된 안건이었으나 사상 초유의 의결정족수 미달이라는 암초에 부딪쳐 처리되지 못했었다. 여전히 고압적 자세를 견지하며 '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행자위 사태를 방치하던 황정규 위원장이 임시회 끝난뒤 뒤늦게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정족수를 채울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거리이다. 특히 익산소방서 인화파출소 부지교환 승인의 건은 구.원광고 부지를 인수하여 아파트를 지은 제일건설이 인화동지역(남부지역)에 새 소방파출소를 지어주는 대신 현재의 소방파출소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추진해왔다. 이 건은 제일건설과 익산소방서측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의원들의 의견도 '시에 이익'l라는 입장과 '특혜'라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0-10-02
- 서울 관악구 한라타운 아파트, 안전진단 결과 '신뢰성' 논란 서울 관악구 신림12동 한라타운 건립과 관련 현장소장의 양심선언으로 시작된 부실공사 의혹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와 주택조합측이 구조물 안전에 '이상없다'는 점검결과 보고서를 관악구청과 사법기관에 제출하자 주민들이 신뢰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반발하는 등 부실시공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시공사 및 주택조합측이 선정한 안전진단 회사가 공사현장에 대한 시료채취 등 구체적 확인작업 없이 설계도면 검토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했지만 관악구청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하는 등 '시공사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하며 합동안전진단을 요구하기로 결정, 귀추가 주목된다.12일 관악구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구청 승인을 얻어 신림 12동 763-53외 3필지 700여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의 아파트 73세대를 재건축중인 형미건설(대표 이남형)과 주택조합측은 그동안 인근주민들이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며 구조물 안전진단 실시를 요구하자 관악구청 지시에 의해 지난달 8일 (주)아림구조엔지니어링(대표 임영도)에 의뢰,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없다'는 결과보고서를 관악구청과 경찰 및 검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형미건설과 주택조합측이 선정한 (주)아림은 안전점검 과정에서 부실시공 의혹의 핵심쟁점인 '보통철근 사용여부'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기둥 등에 대한 시료채취와 같은 구체적인 확인이 필수적인데도 이를 무시한채 비피괴 검사와 설계도면, 감리일지만을 검토하는 등 형식적인 점검을 벌인후 보고서를 작성, 신뢰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아림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시공자측도 구조물 일부분에 고강도 철근대신 보통철근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다"면서 "하지만 비파괴 검사와 시공일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조안전상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특히 주민들은 사정이 이런데도 관악구청은 시공사가 제출한 안전진단 결과보고서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단정하는 등 관악구의회 의원이 대표인 형미건설측을 비호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관악구청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돼 안전진단을 받도록 시공사측에 지시했다"면서 "점검결과 이상 없다는 보고서가 나온이상 행정관청 입장에서는 문제가 없는 걸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2000-10-07
- 분당 백궁 정자지구 주상복합건물 허가 반려 분당 백궁·정자지구에 건설예정인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지난 29일 경기도에 의해 반려됐다. 신청이 반려 된 곳은 미켈란과 I-space(아이스페이스) 등 주상복합 건물 6건에 총 2,23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경기도 주택과 담당자는 "건축허가가 신청된 용지는 원래 업무 상업용지로 설계된 곳이었다"며 "도 입장에서 주거용지로써의 자족기능과 교통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요구돼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성남시청 손순구 주택과장은 "백궁 정자지역의 경우 모두 건교부 교통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지구 내 충분한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있어 이미 도가 요구하는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9일 경 관련 서류를 보완 재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현행 건축법에 의하면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은 따라 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이에따라 백궁 정자 지구내 주상복합 건물을 분양 받은 주민들의 경우 입주지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현행 건축법에 의하면 아파트의 경우 공급승인을 받은 후 분양을 해야하나 주상복합의 경우 건설사 임의로 분양이 가능하다.이에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이러한 관행이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어 건교부에 건의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2000-10-06
- 대구시민단체 , 우방 비자금 182억 조성의혹 제기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주)우방 이순목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지역 4개 시민단체는 6일 오전 대구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회장이 수주공사를 진행하면서 하도급 업체와 이면계약을 하는 방법 등으로 최소 18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비자금 조성 의혹을 뒷받침하는 공사계약 내역 등 관련자료를 함께 공개했다.시민단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방은 지난 98년 달성 명곡아파트 형틀제작설치작업을 하청하면서 도급인인 대한주택공사에는 하도급 금액을 39억9천여만원으로 신고하고 실제 수급업체인 대륙건설에는 23억여원을 지불해 총 16억8천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방이 11건의 공사에서 하도급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해 총 1백5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시민단체는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이 회장 부인이 경영하는 알미늄 샷시 시공업체인 조방산업과 실제 금액보다 높은 가격(실제예산의 106.09%)으로 계약을 체결해 18개 공사현장에서 25억2천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지금까지 확인된 비자금 조성금액과는 별도로 “우방이 자체 공사한 사업의 경우에는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비자금이 조성되었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시민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부실 경영인의 퇴출과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에 있다”며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 직후 우방 이순목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최근 결성된 우방 노동조합으로부터 관련 장부를 입수,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우방이 조성한 비자금을 정치권과 공무원 등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또 한차례 정치권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2000-10-06
- 주민과 함께 하는 범죄예방 분당경찰서(서장 총경 안명선)는 지난 29일 지역 내 주민들을 초청 치안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관내 각 아파트별 관리소장과 자율방범대장, 부녀방범봉사대원, 경비업체 간부 등 160여명이 참석 대부분의 주민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당지역에 알맞은 자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관리사무소와 인근 파출소의 연계 강화를 논의하였으며 특히 현재 분당경찰서가 시행 중인 아파트 출입차량 차적조회 등을 통한 범죄예방책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과거의 형식적인 간담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또한 이날 참석한 기계경비업체들은 각종 장비를 보여주며 범죄인 침입 시 경비업체의 대응방법에 대한 시범을 보였다.이번 행사를 담당한 분당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방범의식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계속적으로 마련 주민들과 함께 하는 치안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10-04
- 쓰레기소각로 부지 주민반발 계속 익산시의 쓰레기소각로 건설 예정부지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부송동 일대 일부 통장들을 비롯해 아파트 자치회장들이 주축이 된 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을 상대로 반대 서명을 받는 등 완강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에 대해 익산시는 예정부지에 대한 사업강행 의사를 분명히 한 채 서민구 보건환경국장을 중심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개별적인 반대인사 설득에 나서고 있다.지난 25일 삼성동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부송동지역 통장들과 아파트 자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서민구 보건환경국장의 자원회수시설 건설에 대한 기조 발제 이후 벌어진 질의시간에 참석자들은 행정에 대한 불만들을 털어놓았다.주민들은 쓰레기를 옮기면서 나는 악취와 소각장에서 나는 악취에 대한 의구심, 폐열 회수방안 등을 물었다. 또 소각로 시설이 철구조물인데 기부채납 시점인 15년이 지나면 부식이 진행돼 값어치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 국장은 "하루 쓰레기 처리량 45톤은 13톤짜리 박스 차량으로 4대면 충분하다"며 "이동시나 처리과정에서 나는 냄새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폐열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비닐하우스나 기타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쓰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시설임대기간을 15년으로 정한 것에 대해서는 "쓰레기 소각방식도 계속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어서 현재의 방식보다 더 나은 방안도 나올수 있다는 전제하에 기간을 15년으로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참석자들은 이밖에 주민설명회의 장소가 지역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부송동 지역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를 다시 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이에 서 국장은 "반상회 관계로 통장들이 모인다고 해서 시간과 정소를 정한 것일 뿐"이라며 "주민설명회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선진지 소각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주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송쓰레기매립장 인근의 주민들은 일부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부송동 전체의견인 양 호도한다며 지역구 시의원인 권석종의원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돌리는 등 또다른 집단행동을 벌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칫 부송동 자연부락과 아파트 주민들간의 대결국면이 형성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0-09-30
- 수원 곡반정동 주민, 농로‘부실’로 추수피해 ‘우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주민들은 수확철을 앞두고 부락과 논 사이로 개통되는 신설도로로 인해 농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농사피해를 우려하고 있다.3일 이지역 주민들과 수원시에 따르면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인 곡반정동 일대에 들어선 S, M 등 아파트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아파트에서 수원역-영통간 도로로 연결되는 왕복2차선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로는 곡반정동 3통과 4통 마을과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는 논을 가로지르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농사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곡반정동 3통에 사는 연창수(69) 씨는 “농로가 기존보다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급경사를 이뤄 제대로 다닐 수가 없다”며 “농민이 눈앞의 논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한다는 게 말이 돼냐”며 불만을 토로했다.현재 마을에서 논으로 나가는 길은 공사장 흙길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신설도로에서 농로로 연결되는 곳도 급경사가 져있어 짐을 높게 쌓은 경운기 등 농기계가 다니기에 부적합하다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지적이다.수원시 관계자는 “곡반정지구는 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채비지 매각과 예산부족으로 가구별 보상과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도 이동하기에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주민 조모(65) 씨는 “구획정리사업도 좋지만, 수확철 추수에 지장을 줘서는 안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입주하는 아파트주민을 위해 수억원의 도로를 만들면서 농민을 위한 농로 개선 요구는 뒷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0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