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보리와 꽃양귀비가 어우러진 추억의 협궤열차 중앙역과 고잔역 주변 수인선 협궤열차변에 청보리와 꽃양귀비가 만개했다. 이 지역은 4호선 철로변(구 수인선 철로)으로 매년 단원구에서 청보리, 코스모스, 구절초 등을 심어 시민들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곳이다.지난 13일 이곳을 찾은 황하준 단원구청장은 “많은 안산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향후 시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시기별로 테마 자연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철로변 일부에 코스모스를 심고, 수인선 넝쿨 테마 터널에 조롱박, 여주 등 덩굴식물을 심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털전문 ‘워터샵’ 안산 상록구 한대앞역 중심상가에 위치한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털전문 ‘워터샵’(대표 서선주)은 국내 유명 브랜드 LG·동양매직·청호·한일 등의 정수기를 한곳에서 비교 구입 및 렌털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이다.서선주 대표는 “워터샵의 가장 큰 매력은 유명 정수기 회사의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설치 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수기를 사용하다보면 간혹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워터샵으로 문의를 하면 AS 신청을 대행해 주거나 간단한 고장은 직접 점검 해 주기도 한다. 제품 렌털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로 매우 다양하며, 기능에 따라서 정수만 가능한 직수타입정수기(월 1만7400원), 정수·냉수 정수기(월 2만1900원), 역삼투압방식 정수·냉수(월 2만8900원),정수.냉수.온수 정수기(월 3만5900원), 얼음 정수기(3만9900원) 이다.워터샵에 정수기를 신청하면 보통 1~2일 정도면 설치가 가능하고, 정수기 외에도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도 취급하고 있다.문의 : 010-9049-2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창의 교육 현장을 가다> 보드와 놀이교육센터 게임이나 놀이를 할 때는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아이가 공부하려고 책상에만 앉으면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표정에 한숨만 내쉬는 아이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노는 것처럼 즐겁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보드게임은 놀이인 게임을 하면서 저절로 학습이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 게임의 주제와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집중력과 사고력, 사회성 등이 부쩍 자라고,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높아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다.평촌 학원가에서 8년 동안 보드게임을 가르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창의력 개발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보드와 놀이교육센터를 찾아 보드게임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놀이야? 공부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학습이 저절로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게 즐기며 학습이 이뤄진다는 것. 보드와 놀이교육센터 이명숙 원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한다”며 “보드게임을 이용해 교육하면 사고력 수학은 물론, 전략적인 태도와 습관, 건전한 승부욕, 창의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의 사회적 기술과 리더십 등을 배우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친구들을 ‘왕따’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게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면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데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일까?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학교에서 보드게임을 교육용 도구로 활발히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교사들이 보드게임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이곳의 커리큘럼은 5세부터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 프로그램과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특성에 맞게 진행되는 초등프로그램이 있다.보드와의 수업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첫째는, 보드게임을 하기 전 교사가 아이들에게 스토리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현행 초등 교과 과정인 스토리텔링 수업과 연계한 것으로, 게임 시작 전 아이들에게 게임의 내용을 담은 스토리를 충분히 들려주어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둘째는, 게임 후에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게임 속에 숨어있던 다양한 학습 내용을 설명하고 게임을 통해 깨달은 점 등을 쓰게 한 뒤 발표를 시킨다는 점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의 인성과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승패에만 집중하는 잘못된 승부욕이 아닌, 지는 것과 상대에 대한 배려를 인식시키는 건전한 승부욕을 가르친다. 더불어 표현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셋째는, 아이들이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 수업과 이를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는 것이다.‘보드와 홈스쿨’로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보드게임을보드와 놀이교육센터는 ‘보드와 홈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보드와 홈스쿨’은 전문 강사들이 가정 방문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 자체 공간을 마련해 보드게임을 교육하는 수업방식이다. 이 원장은 “보드와 수업을 듣기위해 산본이나 안산, 멀리 인천에서까지 아이들이 온다”며 “가까운 곳에서 보드와 수업을 듣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아이들이 사는 곳으로 강사가 가거나 강사가 사는 지역에서 아이들을 모아 수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홈스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드와 놀이교육센터는 지난 수년간 성인들의 보드게임 교육에도 주력해 왔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이 벌써 13기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교육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을 얻어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보드와 센터 등에서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홈스쿨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이 원장은 “성인교육에도 오랜 시간 주력한 이유는 보드게임을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의도 때문”이었다며 “보드와 홈스쿨을 통해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평촌 학원가 근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드와 홈스쿨이 운영되고 있다. 홈스쿨은 교사 1인이 소자본으로 창업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부업이나 새로운 직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이 원장은 “홈스쿨 교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보드게임 교구도 센터에서 빌려주고, 정기적인 보충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도 이뤄져 주부들이 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의가 많아 홈스쿨 교사 교육에 대한 정보와 보드와 홈스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창업 및 가맹 설명회도 6월 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2차 공모 안산시는 올초 시행한 ‘2013년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제1차 공모에 이어 제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지역에 대해 주민이 참여해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제1차 공모에서 8곳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 제2차 공모에서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응모자격은 안산시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협의체나 사회적 협동조합이고, 응모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제출서류로는 사업설명을 위한 사업계획서와 주민동의서 등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약 1억원이 지원된다.문의 : 안산시 건축과(031-481-23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상록수보건소 웰빙수중운동교실 참여자 모집 상록수보건소에서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완화 및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웰빙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웰빙수중운동은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으로, 리듬에 맞춘 워터워킹, 아쿠아댄스 등으로 구성된 유산소 수중운동이다. 근육통 완화와 관절염 탈출에 도움이 되며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물속에서 쉽게 움직일 수 있어 누구나 가능한 운동이다.웰빙수중운동교실은 6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관내 수영장 2곳에서 주3회 운영될 예정이다. 본오동 하이츠스포츠 수영장은 화·목·토요일 오전 10~11시, 사동 꿈의교회수영장은 월·수·금 오전 11~12시 운영이다.웰빙수중운동교실은 무료로 운영되며, 대상은 50세 이상으로 관절염 환자나 관절에 통증이 있는 안산시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문의 :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031-481-59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개관식 안산시는 지난 19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단원구 화랑로 26)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대사 등 7개국 외교사절, 시·도의회의원,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인 안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그룹 ‘진명’의 대북공연이 웅장하게 울려 퍼졌고, 기념행사로 경과보고와 축사, 시상식(외국인대상 2명, 외국인주민 지원 표창 4명, 감사패 5개업체)등으로 이어졌다.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발달 주기에 맞춰 초기 적응부터 자녀 양육, 사회적 자립역량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 된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이다. 연면적 4097.67평방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개인·가족상담, 방문서비스교육,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이곳에 입주해 있는 ‘안산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에서는 12세 이하 다문화아동과 18세 이하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교육·보건 등 통합적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누리카페에서는 국가별 영화 상영과 전시 등이 이루어지며, 컴퓨터교육, 디지털교육, 피부미용교육, 금융사랑방버스 등 일반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창의 교육 현장을 가다> 보드와 놀이교육센터 게임이나 놀이를 할 때는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아이가 공부하려고 책상에만 앉으면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표정에 한숨만 내쉬는 아이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노는 것처럼 즐겁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보드게임은 놀이인 게임을 하면서 저절로 학습이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 게임의 주제와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집중력과 사고력, 사회성 등이 부쩍 자라고,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높아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다.평촌 학원가에서 8년 동안 보드게임을 가르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창의력 개발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보드와 놀이교육센터를 찾아 보드게임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놀이야? 공부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학습이 저절로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게 즐기며 학습이 이뤄진다는 것. 보드와 놀이교육센터 이명숙 원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한다”며 “보드게임을 이용해 교육하면 사고력 수학은 물론, 전략적인 태도와 습관, 건전한 승부욕, 창의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의 사회적 기술과 리더십 등을 배우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친구들을 ‘왕따’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게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면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데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일까?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학교에서 보드게임을 교육용 도구로 활발히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교사들이 보드게임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이곳의 커리큘럼은 5세부터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 프로그램과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특성에 맞게 진행되는 초등프로그램이 있다.보드와의 수업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첫째는, 보드게임을 하기 전 교사가 아이들에게 스토리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현행 초등 교과 과정인 스토리텔링 수업과 연계한 것으로, 게임 시작 전 아이들에게 게임의 내용을 담은 스토리를 충분히 들려주어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둘째는, 게임 후에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게임 속에 숨어있던 다양한 학습 내용을 설명하고 게임을 통해 깨달은 점 등을 쓰게 한 뒤 발표를 시킨다는 점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의 인성과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승패에만 집중하는 잘못된 승부욕이 아닌, 지는 것과 상대에 대한 배려를 인식시키는 건전한 승부욕을 가르친다. 더불어 표현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셋째는, 아이들이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 수업과 이를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는 것이다.‘보드와 홈스쿨’로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보드게임을보드와 놀이교육센터는 ‘보드와 홈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보드와 홈스쿨’은 전문 강사들이 가정 방문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 자체 공간을 마련해 보드게임을 교육하는 수업방식이다. 이 원장은 “보드와 수업을 듣기위해 산본이나 안산, 멀리 인천에서까지 아이들이 온다”며 “가까운 곳에서 보드와 수업을 듣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아이들이 사는 곳으로 강사가 가거나 강사가 사는 지역에서 아이들을 모아 수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홈스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드와 놀이교육센터는 지난 수년간 성인들의 보드게임 교육에도 주력해 왔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이 벌써 13기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교육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을 얻어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보드와 센터 등에서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홈스쿨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이 원장은 “성인교육에도 오랜 시간 주력한 이유는 보드게임을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의도 때문”이었다며 “보드와 홈스쿨을 통해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평촌 학원가 근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드와 홈스쿨이 운영되고 있다. 홈스쿨은 교사 1인이 소자본으로 창업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부업이나 새로운 직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이 원장은 “홈스쿨 교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보드게임 교구도 센터에서 빌려주고, 정기적인 보충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도 이뤄져 주부들이 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의가 많아 홈스쿨 교사 교육에 대한 정보와 보드와 홈스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창업 및 가맹 설명회도 5월 2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여름이면 스트레스 심해지는 질병 ‘하지정맥류’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되면 다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안산시 사동에 사는 50대 초반인 주부 이 모씨도 그렇다. 오른쪽 종아리와 허벅지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서 외출할 때 꼭 긴바지를 입는다. 맨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스커트나 수영복을 입는 건 꿈도 못 꾼다. 게다가 언제부턴가 다리가 자주 저리고,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 다리가 무겁게 느껴진다. 종아리 등에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현상, 바로 ‘하지정맥류’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어떤 질병일까?하지정맥류는 정맥을 따라 순환해야 할 혈액이 제대로 순환을 못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질환이다.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관 안쪽에는 피 흐름이 거꾸로 돌지 않도록 막기 위한 판막이 있는데, 판막이 망가지거나 약해지면 피가 다리 쪽으로 거꾸로 흐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맥이 확장되고 구불구불 비틀리면서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와 보이게 되죠. 이게 하지정맥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07~2011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7월과 8월에 진료 환자가 집중된다. 7·8월에 진료 환자가 많은 것은 이 시기 노출이 잦아지면서 미용상의 이유로 진료를 원하는 사람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노화, 임신, 체중변화, 변비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오래 서서 근무하는 직업(교사, 운전기사, 간호사 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쉽다. 주로 장년층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젊은 직장 여성 및 남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하면 증상 호전 없이 계속 심해져초기 하지정맥류는 외관상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와 보인다는 것 외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진행되는 질병으로, 계속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대표적인 자각증상은 밤에 다리가 저리거나 근육경련이 일어나고, 늘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피부가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 염증, 가려움증 등이다.이천환 원장은 “많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외출해보는 게 소원이라면서 외관상 문제 때문에 치료를 하러 오지만 정맥류 치료 후 다리가 저리고 무겁던 증상이 없어졌다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정맥류는 응급을 요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미용적으로나 건강적으로 좋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 번 발병한 하지정맥류는 증상 호전 없이 계속 심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평소 다리 통증의 원인이 하지정맥류였다면 정맥류 치료 후 통증도 사라진다. 하지만 관절염이나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정맥류를 치료한다고 해서 다리통증이 다 사라지지지는 않는다. 레이저나 초음파 이용한 수술이 보편적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류의 원인부위나 상태를 확인하고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보다는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이천환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는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서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레이저로 치료를 하면 흉터가 작고 치료효과가 뛰어나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국소절제술을 병행해야 할 때도 많다”고 설명했다.한사랑병원에서는 국소절제술을 시행할 때 냉동치료기를 이용한다. 냉동치료기를 이용하면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문제의 혈관을 제거하는 게 가능하단다. 또한 레이저 치료만 했을 때보다 재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하지정맥류의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30분 정도. 보통 수술 후 하루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평소의 생활이 가능하다. 도움말 :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안산시평생학습관, 협동조합 설명회 개최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5월 23일과 30일 양일간 ▲협동조합의 원칙과 가치 ▲두레생협 운영사례 ▲안산의료생협 운영사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성공적으로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 대표를 초빙해 운영 사례와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안산시민은 5월 13일부터 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iansan.net)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아울러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들과 학교 안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아버지 당신을 존경합니다’선부고 아버지 방문의 날 진행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하지 마요 이제 나와 같이 가요.”지난 11일 선부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이제는 국제 가수가 된 싸이의 옛 노래 ‘아버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를 위해 평소 학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아버지 70여명이 학교를 찾았다. 선부고등학교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버지들을 학교로 초청하는 ‘아버지 방문의 날’을 기획한 것이다.선부고 박군웅 교무기획부장은 “학교에서 교육과정 안내 등 행사를 하면 어머니들만 참석하기 때문에 아버지들이 학교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학교 교육의 주체로 참석해 자녀들을 더 많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선부고 ‘아버지 방문의 날’행사는 자녀가 아버지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과 자녀학교 바로알기, 합동 레크레이션 사랑의 음식 나누기 등 가족의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세족식에 참가한 선부고 장민석 군은 “태어나서 아버지 발을 처음 만져봤다. 어색하고 이상했지만 아버지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한 아버지 방문의 날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선부고등학교는 이날 행사에 앞서 어버이 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표창식을 진행했다. 선부고등학교 강인수 교장은 “말기암인 시부모님을 정성껏 보살피는 분, 일찍 사별하시고 홀로 세 자녀를 키우시는 분, 꾸준한 자기개발로 자녀의 모범을 보이는 분 등 이 시대의 숨은 영웅이신 우리 학부모님들께 아이들을 대신해 상을 드리고 싶었다”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둥~’ 강서고 독서토론대회 개막59개 팀 177명 참가 6월까지 대회 진행안산강서고등학교 학생들의 냉철한 판단력과 치밀한 논리력을 뽐내게 될 제8회 교내 독서토론대회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강서고등학교 인문사회부는 해마다 진행해 오던 독서토론대회를 올해도 진행한다며 참가자를 모집했다. 올해 토론대회에는 1.2학년 학생 59개팀 177명이 참가 신청했다.특히 올해는 토론대회에 앞서 토론에 관한 기본교육과 독서활동, 저자와의 만남 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토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토론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토론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은 토론대회 판정관으로 참가하게 된다.올해 토론대회 주제 도서는 김두식 교수의 ‘불편해도 괜찮아’다. 영화보다 재밌는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책은 청소년 교양도서로 베스트셀러다. 강서고등학교는 오는 23일 저자와의 만남의 날도 기획 중이다.토론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책을 읽은 후 토론 도서에 대한 독후감 활동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제출한 후 6월 4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한다. 이 대회에서 우성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고 상위 입상팀에게는 전국 단위 토론대회 학교대표로 추천된다.강서고 인문사회부 황문규 교사는 “책을 읽은 후 하나의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나누고 그에 따른 논리를 준비해 토론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창의지성을 키우는데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