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유소 휘발유가격도 사상 최고치 전국 평균 리터당 1700원대 육박 … 지역편차 커 전국 상위 30개소 중 19개소 서울 강남구에 위치 휘발유 가격이 또다시 크게 오르며 전국 평균가격이 리터당 1700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넘어섰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심해 서울 강남구의 경우 대다수 주유소가 1800원 이상에 판매됐고, 전국 상위 30개 주유소 중 19개가 이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첫째주(3.3∼3.7) 전국의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15원 급등한 리터당 1687.87원으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7.52원 오른 1495.67원으로 최고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25.29원 올라 1753.35원으로 1750원선을 돌파했으며, 제주도 역시 33.43원 급등한 1701.93원에 달했다. 반면 충북은 1650.31원으로 서울의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쌌다. 이와 함께 주유소 가격정보 사이트 OPW(www.Oilpricewatch.com)가 조사한 전국 휘발유 가격 상위 30개소 현황(제주도 제외)에 따르면 이중 19개가 서울 강남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洞) 별로는 논현동 5개소, 청담동 4개소, 삼성동과 역삼동 각각 3개소, 도곡동 2개소, 신사동·대치동 각각 1개소였다. 이어 서울 서초구 3개소, 영등포구 여의도 2개소, 양천구 2개소, 성동구·마포구·인천시 부평구·원주시 흥업면 등은 각각 1개소가 상위 30개소에 포함됐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가 18개소, GS칼텍스가 8개소, S-Oil이 4개소 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ㄱ주유소로 리터당 1898원에 거래됐으며, 이어 서울 도곡동 ㅇ주유소 1893원, 역삼동 ㄱ주유소 1882원, 역삼동 ㅁ주유소 1879원 순이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0
- “혼수가전 싸게 사고 사은품도 받아가세요” 가전업체 ‘혼수마케팅’ … 예비부부를 잡아라 패키지 할인 혜택에서 자동차 경품행사까지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국내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혼수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각종 할인혜택과 푸짐한 사은품, 이색 이벤트까지 가전업체마다 예비부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혼수가전을 장만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저렴하게 살림을 장만하면서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삼성전자, 예비 신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삼성전자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패키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 혼수가전을 준비할 때 한 번에 다양한 제품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 여러 제품을 구매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줘 삼성전자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삼성전자는 우선 이달 한달간 지펠과 하우젠 오븐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50만원대 오븐을 2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2008년 하우젠 드럼세탁기 ‘청정헹굼’과 아기옷의 세탁 위생을 고려한 ‘3kg 삶는 세탁기’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2kg 청정헹굼을 170만원대, 10kg 청정헹굼은 160만원대로 기존 가격에 비해 싸게 살 수 있는기회를 준다. 예비 신부들을 대상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파브 TV를 혼수로 구입하는 예비 신부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 ‘브라이덜 샤워’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여자친구들과 함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결혼선물을 받는 파티로 최근 젊은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이 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 파브 TV 구입한 뒤 홈페이지(www.pavv.co.kr)에서 구매일, 구매처, 결혼예정일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삼성전자는 추첨을 통해 3명을 뽑아 신라호텔에서 친구들과 1박은 물론 전문 파티 플래너가 기획한 ‘브라이덜 샤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 혼수 상담만 받아도 신라호텔 객실 특별 패키지 할인,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특별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웨딩 쿠폰북을 제공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300만원 이상 혼수가전 구입 고객에게는 청첩장 무료 제작 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 명품을 사은품으로 = LG전자는 4월말까지는 ‘해피웨딩 페스티벌’ 기간으로 정하고 혼수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금액대별로 명품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혼수품을 30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테팔 프라이팬 2종 세트나 루미낙 엠버라인 3종 세트를, 5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미노야 도자기 5인조 홈세트를, 700만원 이상과 1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각각 헹켈 트윈 세프 8종 세트와 노비타 비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샘리빙클럽 홈닥터링 서비스 이용권도 증정한다. 패키지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TV와 홈시어터, 양문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연관제품을 일괄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고 3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신한·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도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특히 현대카드로 혼수가전을 7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프트 카드도 제공된다. LG전자는 ‘해피웨딩 페스티벌’ 기간 중 LG전자 판매점과 백화점 매장을 찾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뉴비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우일렉, 세탁기 보상판매 = 대우일렉도 다음달 말까지 ‘스위트 웨딩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두 가지 제품 이상 구매고객중 15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스팀다리미를, 3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싸이클린 청소기를 주고,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음식물 처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3월말까지 드럼세탁기 신제품 ‘드럼-업’ 출시 기념으로 제조사와 세탁기 종류에 상관없이 39만원 할인혜택을 주는 보상판매 이벤트와 양문형 냉장고 100만대 생산 돌파 기념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어컨 예약 구매 고객들에게는 벽걸이 제품의 경우 선풍기를, 일반 스탠드 제품의 경우 전자레인지를, 멀티 또는 인테리어 제품의 경우 홈베이킹 전자레인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린나이코리아는 3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린나이 웨딩상품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퍼즐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수그릴레인지와 핸드블랜더 등 다양한 혼수가전을 제공한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0
- (목-통)이탈리아, 결핵환자 급증 이탈리아, 결핵환자 급증 환자의 90%가 외국인 이민자 이탈리아에 결핵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적한 대로 이탈리아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결핵비상이 울렸다고 3월 2일자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프블리카’가 보도했다. 이탈리아 감염병연구소(Istituto Nazionale per le malattie infettive)의 주세페 이폴리토(Giuseppe Ippolito) 연구소장에 의하면 “결핵환자가 매년 6%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에이즈감염환자가 결핵에 걸릴 위험성은 정상인에 비해 100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1~2007년에 이탈리아에서 발병한 1600명의 결핵환자 중 4분의 1이 에이즈환자들이었다. 그러나 결핵이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는 환자 중 외국인 이민자의 수가 현저히 높다는 것이다. 15~35세의 결핵환자중 90%가 외국인이며 1999~2005년사이에 이탈리아거주 외국인의 결핵 발병률이 두 배로 증가한 것도 이 현상을 입증한다. 이탈리아에서 줄어들던 결핵이 다시 급증하는 이유는 대량이민자의 증가와 이에 따르는 빈곤과 사회적 소외로 인한 부적절한 생활환경을 들 수 있다. 특히 로마같은 대도시에서 직업을 구하려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좁은 공간과 부적절한 식생활, 그리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데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의 감염병전문 스팔란치병원(Istituto Lazzaro Spallanzani)의 경우 지난 2001년까지 년간 50여명에 그쳤던 결핵환자가 지난 일년 동안에는 무려 320명으로 증가했다. 스팔란치병원의 경영책임자 라우라 펠레그리니(Laura Pellegrini)는 예방과 감염환자를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적합한 약물치료는 물론 ‘저압력실’, 즉 새공기가 들어가는 대신 환자로 인해 감염된 공기는 외부로 나올 수 없는 특별병실을 갖춤으로써 병원관계인들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병원외부조직의 협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역별로 나누어진 보건소를 통해 발병환자의 거주지역을 가려낼 수 있고 감염원인조사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들의 작업장과 생활환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며 “예방과 함께 신속하게 격리·치료하는 것이 새롭게 증가하는 이 결핵병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마·이탈리아 = 전명숙 통신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KTF 황사방지 사막원정대 모집 KTF는 매년 봄철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풍림 조성활동에 참여할 황사방지 사막원정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황사방지 사막원정대는 오는 3월20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고객 중 20명을 선발,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서 4월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풍림 조성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CJ푸드시스템 ‘프레시웨이’로 재도약 CJ푸드시스템(대표 이창근)이 사명을 ‘CJ프레시웨이(CJ Freshway)’로 바꾸고 적극적인 경영활동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6일 발음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기존 사명의 약점을 보완하고 사업 방향과 추구하는 가치를 잘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7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부터 바뀐 사명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오는 6월까지는 사명 교체 활동을 최종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프레시(Fresh)’는 식품을 다루는 회사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인 ‘위생안전’과 ‘신선함’에 대한 고객 약속, 이를 넘어 진정한 ‘웰빙’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웨이(Way)’는 회사의 중요 사업인 유통사업을 나타내면서 식당 사업에 필요한 모든 유·무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했다. ‘프레스 웨이’ 전체적으로는 ‘항상 새로운 길,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나선다’는 회사의 도전정신이 깔려 있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CJ프레시웨이는 식당 직거래사업과 프리미엄급 식당 운영 등 기존사업과 함께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상업용 오븐과 일반 주방기기의 국내 수입 유통권 독점 계약을 맺은 것을 포함,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3월 홍콩 국제공항 3개 매장 오픈과 12월 중국 칭다오공항 한식당 오픈에 이어 2008년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도 한식당을 운영하는 등 해외진출사업도 활발히 벌인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6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오는 2013년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중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CJ프레시웨이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회사의 색깔을 확실하게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제2의 도약을 위한 회사의 의지와 변화 노력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7
- 금리 7개월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월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연 5.00%인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한은은 이달부터 콜금리(무담보 익일물 기준) 운용목표 대신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토대로 한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작년 9월 이후 7개월째 연 5.00%에서 동결됐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7
- 농심,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오픈 농심은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한국 1호점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2008년 3월 6일에 오픈한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일본 유수의 식품기업 ‘하우스식품’ 주식회사와 일본내 카레 전문 외식기업 ‘이찌방야’ 주식회사와 손잡고 2007년 9월에 합작회사 ‘한국카레하우스’를 설립한 바 있다. ‘코코이찌방야’는 ‘여기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일본내 1100여 개 점포를 비롯 중국, 대만, 미국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카레 레스토랑 브랜드이다. ‘코코이찌방야’ 강남점은 62석 규모로 일본식카레 21종 및 스파게티, 오무라이스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정석용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7
- 수의과학검역원, 미 항공모함 검역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검역했다. 검역원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 동안 특별기동방역팀을 편성해 니미츠호의 잔반처리 하역을 감시하고 소독·소각처리 전 과정을 검역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미츠호는 세계최대규모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로 입항했다. 검역원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 선박의 남은 음식물 하역상황을 감시하는 등 국경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0
- [중국망]중국 가족정책, 중국인도 몰라 최근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국가 인구 및 산아제한정책위원회 주임 장웨이칭(張維慶)은 “중국의 현행 산아제한 정책은 조정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안정된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5일의 정치협상회의 소규모 그룹회의에서 장웨이칭은 “나는 인구 및 산아제한정책위원회 주임이지만 정치협상회의 위원이기도 해서 산아제한 정책을 조정하자는 정치협상회의 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 난감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중국 인구가 정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면서,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은 모두가 생각하듯 ‘한 명만 낳기’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도시에서는 부부가 외동딸이나 외동아들일 경우 자녀를 두 명까지 낳을 수 있고, 농촌의 경우에는 19개 성에서 ‘한 자녀’ 정책이, 6개 성에서는 ‘두 자녀’ 정책이 각각 시행중이며, 신장(新疆)에서는 네 명까지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시장(西藏, 티벳)에서는 출산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다른 한 위원이 “이러한 정책들을 중국인들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하자 장웨이칭은 “우리는 자주 이러한 소식을 발표하는데 모두의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억울하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중국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0
- 공정위 제재 실효성도 ‘도마’에 ▶1면에서 이어짐 이와 함께 공정위의 제재 실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정위는 2006년 3월 7일 내일신문의 담합의혹 제기 이후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정위는 2년 가까이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관련 특정업체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국가통합망 시범사업을 독식하면서 수조원대에 달하는 전국 공공기관의 무선통신망 시스템을 주무른 결과를 초래했다. 공정위에 대한 ‘봐주기’ 비난이 일자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 건은 담합 혐의가 짙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잡지 못해 최종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적은 인원으로 방대한 담합의혹을 조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명했다. TRS(Trunked Radio System)은 다수의 이용자가 중계국에 할당된 여러 개의 채널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동안 모토로라의 독점으로 국가 예산이 낭비됐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전호성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