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학년도 자연계 수리논술, 과학논술 분석 코로나로 인해 뒤죽박죽된 1학기 일정이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1학기 기말고사를 치름으로써 마무리되고 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학생부에 투자할 수 있는 노력이 거의 마무리 되었음을 의미한다. 열심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을 학생부로 진학하기 힘들다면 이제 학생들에게 남은 전형은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 전형이다. 자연계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을 포함해서 31개 대학이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보면 논술 모집 인원이 전체에서 3.6%에 불과하지만, 상위 15개교 기준으로 보면 12%를 상회한다. 이는 교과 전형보다 많은 비율이다. 수시에서 6번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학생부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 논술 전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자연계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는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은 과학논술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논술의 범위는 수능과 달리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는 과탐 Ⅰ,Ⅱ가 범위이다. 논술 시험의 실시 시기는 연세대, 시립대, 홍익대, 성신여대, 가톨릭대는 수능 이전에 실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그런데, 성균관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수능이 실시되는 주말에 시험을 보므로 수능 이후 준비 시간이 단 하루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루를 준비해 대학을 갈 수 있다면 누가 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을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그러므로 수능 이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하더라도 준비는 수능 이전에 마무리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은 한양대를 비롯해 12개 대학이다. 수능을 망치더라도 대학을 갈 길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실질 경쟁률이 하락한다. 성균관대나 중앙대처럼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은 최저 충족률이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 수준을 넘지 못한다. 즉, 경쟁률이 60:1이라면 실질 경쟁률은 20:1이 되지 않고, 10:1 이하인 학과도 있다.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논술은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점에서 수능과 같지만, 자연계는 수학만으로, 혹은 수학과 과탐 영역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이 다르고, 출제와 채점 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수능은 정답을 채점 대상으로 하지만, 논술은 서술 과정 전체를 채점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준비도 서술 과정 전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 준비 과정에서의 서술에 대한 첨삭이 강조되는 이유이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나, 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하는 것과 같다. 논술 전형은 연세대, 건국대와 같이 논술 100%로 선발하거나 학생부가 반영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은 무력화 되어 있다. 중앙대의 경우 학생부 비교과(무단 3일 이내, 봉사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교과인 경우 국영수과 상위 10과목만 반영하고, 반영 과목 성적 기준으로 2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이가 20점 만점에 0.32점 차이가 난다. 6등급인 학생이 논술에서 100점 만점에 1점을 더 받으면 2등급인 학생보다 합산 점수는 0.28점 앞서게 된다. 이처럼 학생부 성적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논술은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문제 자체는 수능 킬러 문제처럼 변별을 위해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어렵다고 학생들은 표현할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추론해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스스로 검토하면서 끝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과정의 연습이 잘된 학생은 결국 논술 문제가 어렵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논술 역시 상대평가이므로 문제가 쉽게 나올 때는 90점 이상에서 합격선이 생기지만, 요즘 추세는 60~70점대에 합격선이 형성되고 있다. 결국 출제의도에 맞게 2/3선 정도까지 도달하면 합격선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쉽다고 표현할 수 없지만,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 할 것이다.학종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논술로 대학을 가는 것은 시간 대비 효율성을 볼 때 최상의 전형이다. 그렇지만, 논술은 로또가 아니다. 역시 준비를 제대로 한 학생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08-07
- 중학생이 고려해야 할 대입준비 -01 현 고2부터 치르는 2022대입은 형평성 문제로 인하여 정시 비중이 확대되고 수시 추천형 학생부 교과 전형 신설,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한 선택과목제의 도입, 문·이과 구별없는 통합내신 산출 등 여러 변화로 인해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입시전략을 짜는데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에 수정이 가해지고 비교과영역보다 세부특기사항에 중점을 두게 됨에 따라서 성적 중심의 학생부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체 대학을 고려해볼 때 교과전형의 확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소 강화되면서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도 함께 연계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한 대입기관에서 조사한 2012~2017년 학생 6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3학년 내신 성적이 1학년 때보다 2개 등급 이상 오른 학생은 3%에 그치며, 1.5등급 이상 올린 경우는 전체의 9.7%, 나머지 75% 학생들은 성적 변화가 없거나 1등급 미만으로 떨어진 결과를 보인다. 그만큼 현행 내신제도에서 내신성적을 올리기가 까다롭고, 1학년 때 성적(등급)이 3학년 때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등급 이상 올린 3%의 학생들은 1학년 때 성적이 5~6등급인 경우가 가장 많고 4등급, 3등급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볼 때 중위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성적을 올리기가 더 쉽기 때문에 초반에 성적이 낮다고 쉽게 내신을 포기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으로 보인다.실제로 고3 입시생들을 상담해 보면 대입 직전에 가장 크게 후회하는 부분이 바로 부족한 내신이다. 복잡해 보이는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이며 고1 학생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논술이나 비교과가 아니라 내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내신 관리만 잘해도 고3 때 대학 선택 폭이 넓어지며, 또한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곧 수능 점수 상승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강민수영어학원 강민수 원장 2020-08-06
-
송파 지역 중3의 입시 로드맵 어떻게 짤까? 중3은 고교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와는 확 바뀐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선 ‘입시 스터디’를 하며 대입 전형을 이해하며 진학의 맥부터 잡아야 선택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입시는 정보전이며 점점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게다가 현 고2가 치르는 2022대입부터 입시의 큰 틀이 바뀐다. 수능시험 일부 영역이 변경되고 대입 전형 구조가 개편되며 학생부 기록 간소화와 제출 서류가 축소된다. 입시의 주요 트렌드를 정확히 읽으며 개인별로 장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시 로드맵을 짜야 한다.중3들은 현재 대학에서 발표한 2022입시 전형안을 기준으로 바뀌는 대입의 맥을 잡아야 한다.정시가 늘어난다? ▶ 대입 전형의 틀이 바뀐다!올해 고3이 치르는 2021입시와 내년 2022입시의 ‘전형 구조’가 달라진다. 학종 축소와 정시 확대가 입시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까?특히 상위권 학생들에게 변화가 크다. 정부는 대입전형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학종과 논술전형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수능 위주 전형으로 40%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했다. 대상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다.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소재 대학들에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형을 10% 이상 선발하되 학생부교과 위주로 뽑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생부교과형 학교장추천전형 모집 인원이 2021에 비해 2022입시에서 61%(총 모집인원 11,359명, 전년대비 +4,309명) 늘어났다.“정부 권고안으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대학들은 기존 전형을 지역균형 전형으로 바꾸었습니다 비슷한 전형이 없던 대학은 학종을 줄여 새로 전형을 만들었지요. 2022입시에서 서강대 172명, 성균관대 361명, 세종대 118명을 지역균형으로 뽑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시 선발 인원이 40%로 늘어납니다. 이런 영향 때문에 서울권 대학의 학종 선발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라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설명한다.학생부교과전형 영리하게 활용하기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서울 중상위권 대학 전형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2021입시와 2022입시 상위권 대학 모집인원 비율을 비교해 보면 당장 2022입시에서는 학종이 8.5% 줄고 정시가 8.7%, 교과전형이 2.8% 늘었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서울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나는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이 많습니다. 가령 고려대는 수능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서강대, 중앙대는 합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의 절반 정도만 수능 기준을 충족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수능 경쟁력 있는 송파지역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교과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배영준 보성고 교사는 설명한다.서울 24개 대학 범주별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 변화 (단위 %)*자료 _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학생부교과형 학교장추천전형 모집 현황 비교‘성적’ 영향력 커진다앞으로 입시에서 학종 쏠림 현상이 줄어드는 대신 ‘성적’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신 관리와 함께 수능 시험 대비도 밀도 있게 해야 한다.“입시가 바뀌어도 여전히 성적의 영향력은 큽니다. 수시를 위해서는 지역균형모집이나 상위권 대학 학종을 노리며 내신성적을 관리해야 하며 동시에 정시 선발이 확대된 만큼 수능 준비도 착실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송파권 고교별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수시 중심의 고교’와 ‘수시와 정시 균형을 이루는 고교’로 나뉘고 있기 때문에 중3들이 고교를 선택할 때는 이 부분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2022입시부터 약대 학부모집 ▶ 공대, 자연계열에 미치는 영향은?2022입시부터 약학대학이 통합 6년제로 변경되어 전국 37개 약대 중 35개 대학에서 1578명을 선발한다. (학부생을 선발하지 않는 5개 대학 중 숙명여대, 목포대, 강원대는 6년제 학부 전환 여부 논의중)약대 전형을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수시 선발 인원 비율이 37.3%, 정시 37.1%이다. 서울, 수도권 약대 중심으로 좁혀서 보면(총 선발인원 820명, 교과전형 82명, 종합전형 247명, 논술 44명, 정시 363명) 수시 30.1%, 정시44.3%로 수능 위주 선발 비율이 더 높다.입시에서 약대 모집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약대 학부모집으로 인해 상위권 대학 공대 학생들이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약대 영향으로 인해 상위권 대학의 공대, 자연계열 학과들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 이와 함께 약대 학부모집은 교대 경쟁률과 지방 의대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022 약학과 대학별 모집 인원달라진 수능 과목 ▶교과선택 로드맵 필수2015개정교육과정이 2022 수능시험부터 시험 과목이 달라진다. EBS 수능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된다.2021 vs 2022 수능시험 비교하지만 수학, 탐구 과목은 대학마다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지정해 놓았다. 가령 서울 소재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자연계열 지원하기 위해서는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 중 택 1을 해야 한다. 탐구 과목 역시 자연계 지원하려면 대학, 지원 전공에 따라 과학탐구 과목 택 2를 못박아 놓았다.문이과 통합을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고 있지만 대입 현장에서는 문과 vs 이과 구분은 여전히 공고하다는 의미다.고교 3년간의 교육과정은 국영수 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즉 ‘짜여진 시간표’가 아니라 학생의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권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생기부에는 학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마다 수업 시간에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가 기록된다.입시는 점점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중3 학생은 본인 진로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부터 해야 한다. 자사고와 일반고 그리고 일반고 중에서도 사립고와 공립고에 따라 ‘학교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송파권 고교마다 교과 운영도 차이가 있으므로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별, 학년별 운영현황을 비교해 보면 고교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 2020-08-05
-
'2022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 10년간 4,000명 늘린다'는 당정 협의내용 발표 내년부터 의대 모집인원 매년 400명씩 늘어난다면?약학대학 학부선발 전환돼 1,583명 신입생 선발 더해져 자연계열 입시 판도 영향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 의대 설립 추진방안’ 협의회를 열고, 이에 따른 당정협의 내용을 공개했다. 2022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늘려, 10년 동안 총 4,000명을 늘린다는 내용이다. 이중에 매년 300명씩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당정협의 내용을 요약하고 의대·약대의 입시 변화에 따른 전망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 / 자료참조 당정협의 내용(2020.07.23)역학조사관·중증 외상, 의과학 연간 각 50명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연간 300명 모집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이 총 4,000명 늘어나며, 이중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 이같은 당정협의 내용에 따르면 내년부터 의대 모집인원을 연간 400명씩 늘리고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 설립을 위한 입법 추진도 예고했다.연간 400명씩 늘어나는 의대 정원은 분야별로 모집인원이 다르다. 이중 300명은 지역 내 중증·필수 의료 분야에 종사할 지역 의사를 선발(지역 의사 선발전형)한다.이 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은 장학금 지원을 받고 의사면허 취득 후 대학 소재 시도에서 중증·필수 의료 분야의 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의무복무(단, 군 복무 기간 제외)를 해야 한다. 만일 의무복무를 따르지 않으면 지원받았던 장학금을 환수하고 의사 면허도 취소된다.이 외에 나머지 100명 중에 50명은 역학조사관·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 분야, 50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의과학 분야로 선발한다.이 경우는 따로 선발전형을 도입하지 않고 기존의 의대 재학생 중에 관련 분야 인력 양성을 조건으로 대학 정원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12월 의대 정원 기본계획 수립 후 2021년 5월 입시 모집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현 고2, 2022학년도부터 의대‧약대 입시자연계열 입시 판도 영향력 미칠 듯 내년부터 약학대학에서는 총 1,58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동안 약학대학 선발 방식은 ‘2+4체제’였다.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각 약학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진학 후 4년간 약학을 배우는 것이 2+4체제이다.반면 현 고2 학생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에는 ‘통합6년제’로 선발해 고3 수험생이 학생부와 수능으로 약학대학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일반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된 것이다. (표1, 표2 참조)이로써 당정의 협의 발표 내용처럼 내년에 의대 정원이 400명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2022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까지 더해지면, 내년 자연계열 학생들의 입시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표3, 표4 참조)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발표 내용처럼 현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400명이 추가되고,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정원 내 1,583명을 선발하면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 약대 등 의학계열 전문학과 총 선발 규모는 기존 4,828명에서 6,811명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약대 학부선발 전환과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입시 변화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 모집 정원이 크게 늘면서, 의학계열 합격선 하락 및 최상위권 자연계열 일반학과 동시 합격선 하락 등 이과 입시 판도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임 대표는 또, “매년 의대 400명이 증원된다면 현재 의대 모집인원 2,977명의 13.4%에 해당한다. 최대‧최저 모집인원을 기준하면 전북대 의예과가 141명으로 최대 인원을 선발하며, 을지대는 39명으로 최저 선발을 고려하면 입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모집 규모”라며 “전국 38개 의대 평균 모집인원이 78명임을 고려하면 5개 의대가 신설되는 규모로 볼 수 있다”며 입시 영향력이 클 수 있음을 덧붙였다.표1. 2022학년도 전국 약대 지역별 선발 규모(정원 내 기준)※전형계획안 기준 ※ 정원 내 기준※ 숙명여대 80명, 목포대 30명 선발 예정(수시, 정시 선발 인원 미발표) ※ 강원대(50명)의 경우 2022학년도 또는 2023학년도 전환 협의 중표2. 2022학년도 대학별 약대 선발 규모(정원내 기준)※대학명 가나다순※전형계획안 기준※ 정원내 기준※충북대, 계명대 제약학과,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 포함표3. 의학계열 및 약대 선발 현황※약대의 경우 2022학년도 학부 선발 인원임 / 정원 내 기준표4. 의대 지역별 모집정원 및 비율 등 현황※학생 수는 2019년 교육통계 기준.의학계열은 전체 모집정원 중80% 이상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2021학년도 전국 38개 의대 수능 영향력’을 참고하면 의학계열의 경우 수시와 정시 선발에서 수능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의학계열 수시‧정시 선발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전형이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의 80%가 넘는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표5 참조)연세대 의대는 수능 반영 영향력이 23.6%, 성균관대 의대는 37.5%, 서울대 의대는 49.6%로 나타났다.반면,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고신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부산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대전),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한림대 의대는 수능 영향력이 100%이고, 그 외 대다수 대학 의대 역시 80%대임을 알 수 있다.임 대표는 “2021학년도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수능위주전형 등 수능 성적을 반영해서 선발하는 인원은 38개 대학 총 모집인원의 86.8%(2,583명)에 달한다”며 “전국 의대 평균 48.9%(1,455명)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정시 선발 비중은 37.9%(1,128명)이다. 정시 선발비중이 높으므로 수능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표5. 2021학년도 전국 38개 의대 수능 영향력※대학명 가나다순 ※표1~5 제공 : 종로학원하늘교육※의전원 80명 제외. 정부 발표 인원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차의과학대(40명), 건국대(글로컬, 40명)이 포함된 인원으로 파악. 1명 차이는 종로학원은 올해 고3 기준(2021학년도) 자료이며정부는 2022학년도 기준자료임. ※의전원은 고교 졸업생 선발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종로학원 자료에서는 제외됨 2020-07-30
-
2021 대입 수시 ‘논술전형’ 하반기가 시작되며 2021학년도 대입 역시 본격적인 준비를 맞고 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내신 마무리를 하는 고3 수험생, 대학에서 한 학기를 마친 반수생의 유입, 기존의 N수생 등 수능을 4개월여 앞두고 모두 바쁜 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1학년도 입시는 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고3 재학생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으로 예견되지만 슬기롭게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도움말 김동한(김동한논술학원) 원장 · 김재현(로고스학원) 원장수능최저충족을 위해 4개월여 수능에 더욱 집중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33개 대학에서 1만935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연세대와 시립대를 제외하고는 서울권 안에 있는 주요대학의 논술전형에서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든 학교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 대입에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차츰 줄어들고 정시모집의 폭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논술전형은 수시지원 카드 중 하나로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할 전형이다. 수시전형에서 논술 실시 상위대학 기준으로 14.5%를 논술전형이 차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재학생들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불 예측 가능성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을 추가적 전략으로 병행해야 유리하다는 견해도 많다. 또 학사 일정이 많이 꼬인 시기를 보낸 고3 수험생들의 실전경험 역시 부족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지도 의문인 상황이다.김재현(로고스학원) 원장은 “우선 수능을 놓치지 않고 차근히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능이 연기되며 아직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과목별 1등급 정도는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기존의 모의고사 성적을 과신하거나 평가하지 말고 빈틈을 채우며 기본적 개념에서 실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상위권 대학 이상은 논술전형을 실시해도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충족되어야하기 때문에 재학생들이 더욱 수능에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한다.물론 2021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이 다소 있기는 하나 고3 수험생들은 재수생들에 비해 수능등급 관리와 경쟁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능최저충족 실패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 지원자는 늘어날 수 있지만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은 작년 대비 비율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재학생들의 합격률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인문논술, 본인의 논술유형 파악 후 규칙적으로 공부김동한(김동한논술학원) 원장은 “올해는 일찍부터 논술을 시작한 학생들이 드물다. 논술을 일찍 준비했던 학생들도 오프라인 개학 이후 중간고사, 학평, 모평, 기말고사 대비가 줄줄이 이어져 제대로 논술을 대비하기 힘들었다. 코로나 사태를 감안하여 올해 논술 문제를 쉽게 출제하겠다는 대학도 있지만, 이는 논술전형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아서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경우 오히려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현 고3 수험생은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을 논술준비 시기로 보고 있다. 학사일정으로 인해 여름방학이 예년에 비해 매우 짧아졌지만, 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논술의 기초체력을 쌓아 두어야 한다. 인문논술의 경우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기초도 없이 특정 대학의 기출문제만 반복적으로 풀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빠르고 편리한 길을 찾으면 실패한다. 오히려 논술준비를 늦게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기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다.여름방학이 끝나면 바로 9월 모의고사를 보고 수시원서 접수기간이 된다. 따라서 인문논술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논술 스타일에 적합한 대학을 정확히 추천받을 수 있어야 한다. 꼼꼼한 자기검토도 좋고 학원 활용도 좋다. 논술학습의 규칙성 역시 중요하다. 일주일 중에 논술학습에 투자할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반드시 일정을 지켜 학습을 해나가야 하며, 나머지 모든 시간은 수능에 쏟아 붇는 전략이 중요하다.수리와 과학논술, 수학범위와 과탐 지정과목 꼼꼼히 살펴야자연계 논술의 경우에는 수리논술의 수학범위와 과학탐구 과목의 지정과 선택여부를 세밀하게 살펴보아야한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기하까지 수학범위를 잡고 있는 상황이며 과학논술도 실시한다. 건국대는 수학가형의 수능범위와 같은 수학I, 확률과 통계, 미적분을 논술고사 시험범위로 지정했다.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논술로만 학생 선발을 하는 연세대 서울캠퍼스의 경우에는 올해부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과목에서만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건국대는 모집단위별로 지정과목을 정했다.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 중에서도 중앙대는 반드시 원서접수 때 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성균관대와 경희대는 시험 당일 선택이 가능하다.이화여대는 과학논술을 실시하지 않고 모의논술고사를 공지하면서 수학범위를 기하부분까지로 정했다. 한국항공대(항공운항과 등 4개학과), 한국산업기술대 등은 수능 시험의 수학나형 범위와 같게, 미적분을 제외하고 논술고사를 출제한다고 공지했다. 서강대와 한양대(서울)는 1학년 수학은 제외하고 일반선택과목에서는 출제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숙명여대, 서울과기대, 가톨릭대, 세종대, 성신여대 등은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한다고 표시가 되어 있다.2021학년도 논술전형 이렇게 준비하라!1. 수능 연기에 따라 수능 이후 논술 시행일도 연기되었으므로 논술을 준비할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다. 단, 남은 기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기별 전략을 세워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미리 포기하지 말고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논술준비를 시작하면 된다.2. 송파지역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수능최저가 있는 논술전형에 많이 지원하고 있다. 자연계 논술 중 수리논술의 경우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변별력과 깊이가 있는 문제를 다루며 체계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과학논술까지 필요한 경우에는 자신 있는 과학탐구 과목을 정해서 9월 모의고사 이후 3개월 간 집중적으로 대비하면 된다.3. 원서접수 이후에는 자신이 지원한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한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 이전까지는 논술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되, 원서접수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대학별 준비에 나서야 한다. 특히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므로, 수능 최저에 자신이 없다면 수능 전 논술고사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4. 12월 3일 수능 이후 바로 치르는 논술고사 일정이 많다.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주요대학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따라서 수능 전에 미리 해당 대학들의 논술고사 대비는 끝마쳐야 한다. 수능이 끝나고 해당 대학들의 논술준비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5. 올해 수능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논술전형의 수능최저충족을 위해 모의고사 훈련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객관적인 자기파악이 부족한 고3 수험생은 2주에 한 번은 시간을 정해 놓고 실전모의고사 풀기와 기출문제를 풀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능성적이 대체적으로 2등급 중후반에서 3등급 초반의 학생들은 고난도 킬러문항 한 문제에 집착하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개념과 기본형의 문제해결능력을 탄탄히 하여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는 전략도 좋다.6. 각 대학 논술전형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한다. 건국대와 연세대는 논술 100%만 반영하며 경기대(서울), 광운대, 시립대, 연세대, 한양대는 수능 최저를 반영하지 않는다. 가톨릭대는 수능최저를 반영하지 않지만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예외이다. 성균관대는 학부마다 2020-07-22
-
코로나19로 변경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대입 일정 변경을 필두로 반영 서류와 면접 등 수험생을 고려한 대책들이 발표되었다. 지난 7월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에서 대입안정성을 유지하고 전형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변경한 대학들과 변경사항을 취합하여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어디가adiga대학별 반영 서류 기준과 면접 방식 등을 변경한 고3 구제책고3 학생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대교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대학이 2021학년도 전형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7월 3일 기준으로 총 20개 대학의 변경안을 승인한 대교협은 수험생의 혼란 및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하였으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승인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더욱이 올해 대입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어 원서 접수 전까지 공지된 희망 대학과 학과 전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서울대 수시전형와 정시전형 모두 변화서울대는 이미 지난달에 고3 학생들을 고려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특히 고3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면서 고3학생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주었다.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였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에서 3등급 이내로 변경했으며, 탐구영역 등급 충족 인정 기준도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에서 모두 3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이는 등교 기간이 줄어들며 재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이다.정시모집 또한 예외가 아니다. 교과외 영역에 대한 활동이 불가능한 이번 학기를 고려해 교과외 영역(출결, 봉사, 교과이수기준)에 대한 서울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능 성적에서 1점을 감점했던 사항을 올해는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학생부전형 반영기준 변경, 수상과 봉사시간 등 반영하지 않기로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미뤄지며 고3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생부전형의 중요 평가요소인 학교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이에 연세대는 3학년 1학기의 출결상황과 교과성적, 그리고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제외한 수상실적, 봉사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연세대 이외에도 성균관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17개 대학이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한 변경된 평가방침을 밝혔다.중앙대, 한국외대, 경기대, 부경대, 전남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비교과에 대한 정량 반영기준을 변경했으며,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논술에서의 반영기준을 변경했다.또한 고려대와 성균관대를 포함한 14개 대학에서는 어학시험이나 대회가 열리지 않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재외국민과 외국인에 대해 어학능력 등 자격기준 충족에 관련된 사항을 변경했으며 경기대와 계명대는 특기자전형의 대회실적 인정 기간을 변경했다.고려대와 이화여대 비대면으로 면접 실시고려대와 이화여대는 면접에서의 변화를 예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면 면접이 힘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올해 입시에서는 비대면으로 면접을 실시할 방침이다.특히 고려대는 학생부교과(학교추천),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특별전형의 면접을 모두 비대면으로 치를 계획이다.고려대의 비대면 면접고사는 영상면접과 화상면접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 공개된 질문을 정해진 기간 안에 영상녹화해 업로드해야 하는 업로드 영상면접은 PASS 또는 FAIL로만 평가되며, 면접고사일에 정해진 장소에서 실시되는 현장녹화 영상면접과 화상면접은 6점 척도로 평가할 계획이다.<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승인사항>※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7.3. 기준 20개 대학 변경 승인, 향후 대학의 추가 변경신청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변경 계획안>1.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2. 탐구영역 등급 충족 인정 기준 변경<고려대 비대면 면접고사 시행 방향>※출처 고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운영 변경 및 고려 사항>※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2020.7.3. 기준) 2020-07-20
-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는 외국어에 능한 능숙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선택과 자율적인 학습 풍토를 기반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에서 최상위권 학생은 물론 상위 11개 대학에서의 우수한 입시 실적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서울외고의 이상준 교무기획부장과 박동훈 3학년 부장을 만나 2020학년도 서울대 입시 실적을 비롯한 주요대학교 입시 결과 및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에 주효했던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2020학년도 대입 수시 결과, 재학생 기준 50.7% 합격!서울외고는 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재학생 209명 중 106명 (중복 219명)이 4년제 주요대학 및 해외대학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재학생 수시 전형 합격생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서울) 14명, 고려대(서울) 22명, 성균관대 29명 등으로 최상위권에서 지난해 대비 합격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 9명에 불과하던 합격자 수가 22명으로 늘어나면서, 까다로운 수능최저학력기준(4개 영역 등급 합6)을 맞추는 일반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 외 성균관대 29명, 숙명여대 17명, 성신여대 15명으로 지난해 대비 합격자 수가 늘었다. 재학생 수시 합격생 106명 중 90% 이상이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생이며, 10%이내가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 합격자로 상위 11개 대학 진학에 있어 꾸준히 진일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서울외고 재학생 수시 합격률은 2017학년 44.5%, 2018학년 50.6% 201학년 53.5%에 이어 꾸준히 재학생의 50% 이상이 수시전형에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재학생 정시 합격생와 졸업생을 포함하면 합격자 수는 더욱 늘어난다. 서울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졸업생 포함 지난해 5명 (수시 2명, 정시 3명)이던 합격자 수는 올해 8명 (수시 6명, 정시 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졸업생 중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1명이 합격했다. (표1,2 참조)외국어 심화수업 및 학년별 맞춤형 진학 설계와 실행이 핵심!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외국어 특화 수업이 진행된다. 1학년은 보통 교과의 공통 과목을 중심으로 배우고, 2-3학년은 보통 교과의 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I의 외국어 계열 과목을 주로 공부한다. 또한 전공 관련 전문교과I은 72단위 이상 편성하고 있다. 실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도시사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일본 등 해외 주요대학에도 진학하고 있다.또한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년별로 학생에게 맞춤형 진학지도에도 주목해야 한다. 1학년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 관심 분야 활동, 독서기록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2학년은 그룹형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는 융합 보건, 인문과학, 사회과학, 지역학, 경영경제 등 전공 분야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한편 창의성을 높이는 특색교육으로 1,2학년 창체 시간을 활용한 라이프 디자인 교육, 1학년 태권도, 2학년 통일교육, 예체능 방과후 학교도 운영한다. 라이프 디자인 교육에는 리더십, 토론교육, 통일교육, 체인지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육 완수에 따라 3학년 때 융합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다.도움말 및 자료 제공 : 서울외고 이상준 교무기획부장, 박동훈 3학년 부장Mini Interview▶이상준 교무기획부장Q.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주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학년별 진학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삼우제’ 멘토링 시스템은 ‘한 모퉁이를 들어주면 세 모퉁이로 응한다.’는 의미로 고1 학생은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참여하고, 고2의 경우는 전형과 전공 등 진학을 구체화하는 시기인 만큼 3학년 부장, 3학년 담임 중 5년차 이상 되는 교사가 주축이 되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차원에서 학생 희망 전공별로 그룹핑하여 전공교사가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자소서 작성, 비교과 프로그램 활용 등의 정보도 공유한다. 올해는 최대 50명 정도 희망자를 접수받을 계획이다.Q. 2020학년도 대입 실적이 좋아진 이유가 있다면?최근 학원가에서 우리학교의 서울대 진학실적만 보고 좋아졌다고 하지만, 지난해 신입생 경쟁률을 살펴보면 타 외고의 경쟁률이 낮아진 반면 우리학교는 1.46:1로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다. 우리 학교는 학생 1인 1담임제가 아니라, 고1부터 복수담임 체제라고 보면 된다. 학생 1인은 담임 교사, 3학년 부장교사, 삼우반 특활 부장, 교감선생님 등 전공별로 집중 지도하면서 희망 전공별로 전공 교사를 붙여 수학교사는 경제, 통계학과 지망학생을, 어문계열은 독일어 등 전공어 교사가 집중 관리하는 멘토링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Q. 코로나19 상황에서 고1, 고2 동아리 활동과 교내 경시대회 등이 어떻게 진행되나?지난 6월 중순 총 29개의 동아리 중 봉사, 여행 등 활동을 제외한 2/3에 해당하는 17~18개 학술동아리를 편성하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을 기준으로 고1+고3, 고2+고3 형태로 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어, 국어, 영어 말하기, 영어 에세이 쓰기, 학술보고서 대회, 융합인재, 독서 기록 등 교내 경시대회는 교육계획서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외고 특성상 학술 동아리 활동이나 전공어 경시 대회는 학생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심화 활동이다.▶ 박동훈 3학년 부장Q. 2020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에서의 높은 합격률의 비결이 있다면?지난 몇 년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을 꾸준히 준비해오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보완하면서 학생 특성에 맞춘 교사들의 생기부 기술 및 관리 (학생 개인별 노력과 성과, 과정)능력의 완성도가 높아진 측면이 있다. 서울대의 경우는 외고 특성을 살려 어문계열을 집중 공략했던 부분도 주효했다.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교사가 학생과 토론, 발표 등 쌍방향 소통을 하기 위한 수업방식을 연구하고 교사 학습방법이나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우리학교의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률을 높이게 되었다는 생각이다.Q. 코로나19 상황에서 고3의 입시지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이미 고3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10개 반 담임교사가 수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 지난해와 달리 서울 주요대학 입학사정관을 모시고 진행하는 학부모 대상 설명회 진행이 쉽지 않다. 따라서 대학과의 간담회, 일부 대학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 수칙을 진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50명 내외로 제한하여 입시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8월 중순 부터는 학생 희망 전공별로 (어문계열/ 상경계열/사회과학계열 등) 전공 교과별 학생부 종합전형 관련 교과 세특 관리, 자소서 작성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Q 정시 확대가 이슈화되고 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정시 준비가 곧 수시에서 상위권 대학을 도전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2020학년도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 합격자가 결과적으로 수능 경쟁력이 가져다 준 쾌거라 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는 건 수능 경쟁력인 동시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희망대학에 도전해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이다. 우리 학교는 수시와 정시 준비를 병행하면서 학생이 수시 전형에서 소신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지난주 초 학생들의 자율학습과 동아리 활동 및 학술 세미나 등을 위해 본관 4-5층에 360여석 2020-07-16
-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총정리 기말고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중간고사로 대략의 내신 등급이 결정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 전략을 세우는데 한창이다. 실제 분당과 수지지역 고교에서 내신 2등급 대면 학생부 전형으로는 합격이 힘들다. 따라서 3~5등급 중위권 내신이라면 적성고사 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적성고사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논술 실력, 두 가지를 갖춰야 하는 논술전형과 달리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의 객관식 시험만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폐지되는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을 알아보았다.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2021학년도 마지막 적성고사, 11개 대학 4324명 선발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로 총 11개 대학이고 모집 인원은 4324명이다. 지난해에는 12개 대학에서 480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모집인원이 480명 줄어들었다. 모집인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학생부적성전형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성결대, 한신대다. 그중에서도 가천대는 지난해 1015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1063명으로 48명 증가했으며 한신대도 304명에서 364명으로 60명이나 늘어났다.반면 홍익대(세종캠퍼스)는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으며 삼육대, 서경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의 선발인원은 줄어들었으며 한성대는 유일하게 지난해와 동일한 380명을 모집한다.<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모집인원 변화>분당·수지(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가천대 경쟁률 높아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18.26 대 1이었다. 그중에서도 27.4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천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가천대는 분당과 수지(용인)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국어, 영어, 수학 세 영역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영어에 강한 분당과 수지지역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올해 4월 가천대가 공시한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결과를 살펴보면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은 화학과 1.9등급에서 식품생물공학과 5.2등급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이 3등급 대였다. 적성고사 전형 문항을 맞은 수는 간호학과(자연) 41.8개로 가장 높았으며 화학과가 29개로 가장 낮았다. 특이한 것은 각 학과의 추가 합격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총 84개의 모집학과 중 의료경영학과, 경찰,안보학과, 방사선학과, 경영학전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추가 합격자가 생기지 않은 학과는 34개 학과나 됐으며 대부분 학과의 추가합격자는 5명을 넘지 않았으며 추가 합격자가 10명인 학과는 간호학과(인문)이 유일했다. 이는 가천대가 자신의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상위 대학이기 때문에 일단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적성고사 전형은 3~6등급의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하려면 아무리 학교생활기록부가 화려하더라도 최소 내신 3등급 중반까지는 받아야 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은 6등급이어도 합격이 가능하다.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교과 성적인 학생부를 60%과 적성고사 전형 성적 40%를 반영한다. 하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은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2~5%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곧 합격을 결정한다. 이처럼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내신의 불리함은 적성고사 문항을 2~3문항 더 맞추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단, 삼육대는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가 18점으로 매우 커 내신이 불리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홍익대(세종캠퍼스)의 적성고사 전형 폐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캠퍼스)와 평택대 간호학과가 유일하다. 고려대(세종캠퍼스)는 국어 3등급 이내, 수학(가/나) 3등급 이내, 영어 2등급 이내, 탐구(사탐/과탐) 2과목 합 6등급 이내의 4개 영역에 대한 조간 중 1가지만 충족시키면 된다.대학별 출제 영역과 배점, 고사일을 살펴 지원해야적성고사 전형의 시험은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치러지지만 각 대학별로 출제영역과 배점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강한 과목의 배점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영어 영역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을지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을지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국어 영역의 문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낮춰 20문항인 영어 영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또한 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의 배점이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수원대는 인문계열은 국어 배점이 4점, 수학 배점이 3점이지만 자연계열은 그 반대다. 한성대 또한 인문계열은 국어 6점, 수학 4점이지만 공과계열은 수학 6점, 국어 4점, 사회계열은 국어와 수학이 모두 5점이다.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실시 일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적성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를 생각해 지원해야 한다.객관식인 적성고사, EBS 연계 문항 등 수능과 비슷한 유형과 출제정해진 시간에 객관식 문항들을 빨리 풀어야 하는 적성고사는 최근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적성형 문제들이 출제되었지만 3~4년 전부터는 적성고사 문항의 70~80% 정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능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어 적성고사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적성고사 난이도는 수능과 비교해 비교적 쉽게 출제된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제들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기본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또한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EBS 수능 반영교재의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EBS 수능 반영 교재 위주로 꼼꼼히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전형을 합격하려면 반드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모의고사 일정과 문제들을 공개하고 있으니 이를 토대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실시 대학 모집 요강>(참조 대학별 모집 요강(2020.6.30)기준)<2021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별 특징> 2020-07-06
- 2021학년도 동덕여자대학교 입학전형계획 노원·도봉지역 예·체능계열을 지원하는 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이하 동덕여대)의 인재상인 아르떼(ARETE)는 보편적 핵심역량 ‘德’과 특수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탁월성’을 강조한다. 특히 탁월성은 전공영역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공역량’으로 구체화된다. 캠퍼스는 본교를 비롯해 예술 분야에 특화된 디자인연구센터, 공연예술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동덕여대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른 주요내용을 요약했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2021학년도 동덕여대 모집인원은 정원내 1,513명 (수시 926명, 정시 587명)과 정원외 196명(수시 110명, 정시 86명)으로, 약학대학 40명을 제외하면 1,50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시(정원내) 모집인원은 55명 감소했고, 정시(정원내) 모집인원은 58명 증가했다. 특히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 21명, 실기우수자전형 30명, 특기자전형 4명이 감소했고, 정시 수능우수자전형에서 63명 증가했다. <표1 참조>올해 주요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에서 체육학과 6명을 신규 모집한다. 둘째, 문화지식융합대학 미래융합학부를 개설하고 글로벌 MICE 전공, HCI사이언스 전공, 커뮤니케이션콘텐츠 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을 신설했다. 또한, 금융융합경영학과(야)를 신설하는 한편, 토탈뷰티케어학과 (야)는 폐지했다.동덕여대 학생부 종합 전형 (동덕창의리더전형) 과 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의 수시 선발방법을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실기우수자전형 회화과의 경우 한국화, 서양화를 구분하여 실기를 진행하고, 신설된 체육학과는 실기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한다. 또한 공연예술분야 (방송연예, 모델 특기자)의 특기자전형은 지난해 일괄합산전형과 달리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동덕여대 수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 동덕여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1,513명(정원내)의 61.2%에 해당하는 926명(정원 내)을 모집하고, 정원외 모집인원은 110명이다.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미술계열, 디자인계열로 구분하여 총 202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과학·자연정보과학대학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5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또한 회화과는 1단계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하고, 디지털공예과와 큐레이터학과, 그리고 디자인대학은 1단계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이때 면접은 개별 질의응답을 통하여 지원전공에 대한 적성 및 소양, 인성 등을 평가한다.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정원내)에서 383명을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 (수학가/나 무관)이며, 영어 영역 포함시에는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또한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에서 256명을 모집한다. 체육학과는 실기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하고, 예술대학(회화과, 디지털공예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성악과)는 실기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한다. 한편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학과(방송연예과, 무용과, 모델과, 실용음악과-보컬제외)는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하고, 실용음악과 보컬은 1단계에서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시 실기 100%로 선발한다.특히 특기자 특별전형에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정보과학대학, 공연예술대학에서 61명을 선발한다. 국어국문학과는 국어능력특기자 5명, 문예창작과는 문학 특기자 5명, 국사학과는 한국사 특기자 5명,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어중국어과는 어학 특기자를 선발하고 국제경영학과는 글로벌비즈니스리더 특기자로 어학특기자 중 8명을 선발한다. 이때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8등급이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또한 체육학과는 에어로빅스와 댄스 스포츠, 체조(리듬체조, 기계체조) 실기 50%와 면접 30%, 학생부교과 및 출결 20%로 특기자 6명을 선발하고, 공연예술대학 (방송연예과 5명, 모델과 6명)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정시 39%, 나군 213명, 다군 374명 모집 (정원내)동덕여대는 2021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1,513명(정원내) 중 587명(정원내)을 나군에서 213명, 다군에서 374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체 196명 중 86명이다.수능우수자전형은 (나)군에서 144명, (다)군에서 208명을 선발하고, 수능 실기우수자전형 (정원 내)에서 체육학과는 (나)군에서 수능 60%와 실기 40%로 20명을 선발한다.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의 경우, 공연예술대학에서 (나)군에서 수능 30%와 실기 70%로 49명 모집한다. 단, 실용음악과-보컬은 1단계에서 수능 30%와 실기 7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실기 100%로 재평가하여 선발한다.(다)군에서는 예술대학, 디자인대학에서 163명을 모집한다. 예술대학 (회화, 디지털공예, 성악과)와 디자인대학은 수능 40%와 실기 60%로 선발하고, 예술대학 (피아노과, 관현악과)는 수능 30%와 실기 70%로 선발한다.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인문계(큐레이터학과 포함)은 4개 영역에서 국어 30%, 수학(가/나형) 25%, 영어 25%, 탐구 2개과목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4개 영역에서 국어 25%, 수학(가/나형) 30%로 반영하며, 이때 수학 가형은 백분위에서 10% 가산점을 적용한다. 반면 예·체능계열은 국어/수학, 영어, 탐구(1과목) 3개 영역 균등 반영한다.참고자료 ‘2021학년도 동덕여대 신입학 전형계획 ’ 2021학년도 동덕여대 수시모집요강’자료 : 동덕여자대학교 입학처<표1> 2021학년도 동덕여대 전형별 모집인원 변동구분2020학년도2021학년도비고수시(정원내)학생부종합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202명202명-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 특별전형)404명383명21명 감소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286명256명30명 감소정시(정원내) 나군 수능우수자전형144명144명-실기우수자전형(체육)26명20명6명 감소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49명49명-다군 수능우수자전형145명208명63명 증가실기/실적 (실기우수자전형)164명163명1명 감소 <2020학년 동덕여대 수시/정시 모집 전형별 최종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명)지원인원(명)경쟁률동덕창의리더전형 (인문 자연계열)1721,94911.33:1동덕창의리더전형 (미술계열)151177.80:1동덕창의리더전형 (디자인계열)1524316.20:1학생부 교과 우수자전형4041,8084.48:1실기우수자전형2868,37429.28:1특기자 특별전형654226.49:1정시 나군 수능우수자전형2021,0915.40:1실기우수자전형961,36814.25:1다군 수능우수자전형2051,2336.01:1실기우수자전형1801,6619.23:1 <2020학년 동덕여대 학생부교과 경쟁률 및 합격자 등급 평균 및 학생부 종합 전형 경쟁률>대학모집단위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합격자 평균등급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인 2020-07-02
- ‘절대평가’ 영어, 만만하게 봐선 안 돼 2018학년도부터 시작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이하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의 수능 영어와 다르게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험생이 90~1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으면 1등급을 받는다. 10점 단위로 등급이 바뀌게 된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다른 과목과 비교해 1등급이 되기가 쉽다. 국어, 수학은 상대평가이므로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야 하지만 영어는 나와의 경쟁이다.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본인이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1등급 비율만 봐도,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0, 2020학년도 7.43으로 상대평가 4%보다 모두 높았다. 그만큼 중상위권 학생들의 1, 2등급 확보가 쉬워졌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부족한 다른 영역 공부를 보충할 수 있게 됐다.수능 최저 기준 충족하기 쉬운 과목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영어로 맞추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2점짜리 10개를 틀려도 80점 2등급이다.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3점짜리 3개를 틀려도 91점 1등급이다. 불수능으로 유명했던 2019학년도의 경우를 보면, 1등급은 5.30, 2등급은 14.34%였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은 상대평가로 2등급 누적 비율이 11%까지인데 영어 절대평가는 19.64%였기 때문에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가 다른 영역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따라서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능 영어는 매년 쉽게 출제되지 않았다. 연도별 수능 1등급 비율은 2016학년도 9.02%(5만1272명), 2017학년도 7.82%(4만2867명), 2018학년도 10.03%(5만2983명)로 매년 상이했다. 특히 2019학년도 수능의 경우 어렵게 출제돼 1등급이 5.30%(2만7942명)에 불과해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속출했다. 절대평가는 쉽게 출제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한 결과다. 난이도는 학생 의지로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더 영어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반영 영역에 영어가 대부분 포함되므로 영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절대평가=쉽게 출제한다’ 아님을 명심해야2021학년도에도 83개교가 수시모집 수능 최저에 영어를 포함했다. 성균관대는 수능 최저에 영어 2등급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서울교대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평가와 별개로 영어만 최저기준 3등급을 설정했다. 절대평가 영어 학습이 중요한 이유다.2021년부터 5급 공채시험뿐만 아니라 7급 공무원 시험에도 PSAT(피샛, 공직적격성평가)이 도입된다고 한다. 영어 검정시험은 표3에서처럼 토익이나 토플 성적 등을 충족하면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 토익 700점 이상이 나오지 못하면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말이다.다시 한번 강조한다.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뒤 영어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수능에서 1등급을 맞기 가장 쉬운 과목도 영어고,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 가장 쉬운 과목 역시 영어다. 입시를 몰라서 그렇지, 자세히 둘러보면 영어가 해결책이다.<표 1>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점수표<표 2> 2018~2020학년도 수능 영어 등급별 급간 비율<표 3> 7급 공무원 영어능력시험 기준점수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