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3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혼과 연금분할청구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1997년 B씨(여)와 결혼한 A씨는 2017년 이혼하면서 아파트는 A씨가 갖고 B씨에게는 1억 7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조정조서를 작성하고, 두 사람은 향후 위자료나 재산분할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두 달 뒤 B씨는 국민연금공단에 “A씨의 노령연금을 분할해 지급해달라”고 신청했고, 공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A씨는 불복하며 소송을 냈는데, 인용될 수 있을까? 국민연금법 제64조는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부부가 이혼한 경우 상대 배우자가 60세가 돼 노령연금을 받고 있고, 자신도 60세가 지났다면 상대 배우자의 노령연금의 일부를 분할해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이혼당사자가 민법상 재산분할청구를 하면서 어느 한쪽 배우자가 자신의 연금수급권을 포기하고 다른 한쪽 배우자에게 온전히 귀속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며 A씨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연금분할결정 거부처분 취소소송(2018두65088)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2019년 6월 23일 사건을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이혼 배우자의 분할연금 수급권은 이혼한 배우자에게 전 배우자가 혼인 기간 중 취득한 노령연금 수급권에 대해서 그 연금 형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하여 청산·분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사노동 등으로 직업을 갖지 못하여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배우자에게도 상대방 배우자의 노령연금 수급권을 기초로 일정 수준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배우자의 분할연금 수급권이 국민연금법상 인정되는 고유한 권리임을 감안하면 이혼 시 재산분할 절차에서 명시적으로 정한 바가 없을 경우 분할연금 수급권은 당연히 이혼배우자에게 귀속된다"며 "재산분할을 더 이상 청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 이혼배우자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자신의 고유한 권리인 분할연금 수급권을 행사하는 것에까지 적용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국민연금법상 분할연금수급권이 민법상 재산분할청구권과 명확히 구별됨을 확인한 것이므로 향후 이혼소송의 당사자는 재산분할과 관련하여 ‘연금포기 여부’를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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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 꿈에그린 -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완성판 분양 기회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는 강남역까지 7정거장인 신분당선 동천역이 들어서면서 역세권이 되고 인근의 분당과 판교 생활권까지 공유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이 지역에 아파트 1군 브랜드 한화 ‘꿈에그린’ 복합단지가 분양에 나서 더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복수의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아파트의 경우 교통이나 교육 등 주변 여건이 워낙 좋아 투자 목적보다는 실 거주 수요가 많은 편이며, 오피스텔은 분당과 판교의 워낙 비싼 주거비용 탓에 지친 직장인들의 넘치는 수요가 있어 안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와 수익, 실 거주까지 3가지 목적이 다 충족되고 있다.교통 면에서는 우선 걸어서 10분여 거리인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분당 미금역 1정거장,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으로 약 2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주요 도심권으로 출퇴근시 직주근접의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또 비단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고 도로망도 좋아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경부, 영동,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는 것도 유리한 조건이다.‘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인 데다 판교·분당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의 장점 때문에 일부 잔여물량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남은 잔여물량도 앞으로 1~2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는 최근 모델하우스에 강남 및 분당 신도시 ‘줍줍족’(미계약분을 주워 담는다는 뜻)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줍줍’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예비당첨자 비율을 공급물량의 80%에서 5배수로 대폭 확대한 정부 조치가 오히려 계약문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다 최근 ‘학세권’이라는 말이 새로 생길만큼 명문학군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데, 이 지역에는 용인의 명문인 수지고를 비롯해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더불어 이 지역은 광교산과 등산로, 낙생저수지까지 온통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활의 질적인 수준을 한껏 높여주는 ‘숲세권’이라는 장점도 있다.‘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지하 3층, 지상 29층 4개 동으로 지어지며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루어져 있다.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별로 보면 74m²가 148가구이며 가장 선호도 높은 84m²는 145가구로 모두 중소형 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3~57m²로 구성되며 2룸 위주의 주거형 스타일인 데다 세대에 따라 다락방을 두어 수납공간이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끔 공간을 확장시켰고 주방과 거실을 비롯해 방을 2개로 분리시켜 마치 20평대 아파트로 착각할 정도로 넓어 보인다.일부 전용면적 74㎡ 세대에는 복도 수납장을 설치하였으며, 전용면적 84㎡는 거실에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알파룸과 각종 수납이 가능한 대형 팬트리 2개소까지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해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실내 환기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2019-06-26
- 벌써 10번째, ‘예당전원마을’에서 인생 2막 연다 전원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공동체 주거마을은, 함께 사는 지혜와 방법으로 이웃과 더불어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도시생활에 회의를 느낀 청년층도, 자연 친화적인 자녀교육에 목마른 3040세대도, 개인 공간이 필요한 전문직&문화예술인도, 제2의 삶에 도전하고픈 중장년층도, 은퇴 이후의 인생을 설계하는 노년층도, 그리고 건강과 요양을 위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에게도 공동체 주거마을은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 열 번째가 ‘예당전원마을’이다.충남 예산 황계리 ‘예당전원마을’ 조감도. 산수가 어우러진 청정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 전원마을 사업으로 출발민들레코하우징의 열 번째 공동체 마을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민들레건축사사무소는 2006년 전북 진안 세울터(농어촌공사장상 수상)를 시작으로, 2008년 백화마을(농어촌건축대전 본상 수상)에 이어, 2019년 열 번째 공동체 주거마을인 ‘예당전원마을’을 선보인다. 충남 예산군 예당전원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행복마을사업으로 34세대 입주민을 모집 중이다.민들레코하우징(대표 이종혁)은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시작된 공동체 주거 모델인 코하우징을 국내에서 실현하기 위해 창업한 이후, 15년 동안 진안, 영동, 상주, 의성, 산청, 아산, 금산에 공동체 주거마을을 만들어왔다.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방 정부 및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0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전원마을(신규마을) 사업을 수행해온 유일한 회사로, 입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전원마을 조성 전문기업이다. 참여‧미참여가 자유로운 공동체 마을함께 사는 지혜와 방법 나눌 수 있어민들레코하우징의 공동체 주거마을은 ‘함께 사는 지혜와 방법을 코하우징으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공동체’로 요약할 수 있다.민들레코하우징 이종혁 대표는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강압적이거나 서로 구속하는 형태가 아니라 ‘원할 때 참여하고 내키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즐거움을 나눈 공간을 만들어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고 이웃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주민 커뮤니티, 마을기업 활동 기반 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전원주택과는 차별화된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당호 낀 청정 지역 ‘예당전원마을’입주자 모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충남 예산에 조성되는 예당전원마을(황계리 산3-1번지, 총 25,561㎡)은 2022년 말에 3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막연하게 전원생활을 꿈꿨던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A타입(99.96㎡) 실내 투시도. 산수(山水)가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주택 공간이다.■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신뢰성예당전원마을은 입주자 모집부터 시공, 분양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믿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선보이는 열 번째 공동체 주거마을이다. 입주 후에도 민들레코하우징과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나가기 때문에, 분양 이후까지 신뢰할 수 있다. ■ 교통‧입지 좋은 천혜의 마을 충남 예산 황계지구에 자리할 예정인 예당전원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예당호(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상류지역과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교통이 좋아 도심과 인접성도 우수하다. ■ 원하는 형태의 주택 설계 가능 예당전원마을은 주택일괄, 개별건축 등 입주민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주택으로 조성돼 ‘나만의 주택’을 꾸밀 수 있다.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주택 설계와 건축 자재 및 마감 등 원하는 형태의 ‘셀프 집짓기’를 실현하는 친환경 에코하우징이다.주택 전용면적 99.96㎡(A타입), 79.10㎡(B타입), 56.81㎡(C타입)의 주택 34세대와 함께 주민 공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원 금액 확정시 기반시설 공사비가 지원되며, 1가구 2주택에서도 제외된다. ■ 속박이 아닌, 자율적 공동체 마을 대다수 사람들이 공동체 마을에 대한 선입견으로 ‘속박, 구속, 강제성을 띈 수직적 구조’를 떠올린다. 하지만 예당전원마을은 ‘원할 때 참여하고, 원하지 않을 때 참여하지 않는 수평적 공동체’로 자율적인 공동체 마을을 지향한다.전원주택은 홀로 적응하고 지역적 텃세를 감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예당전원마을은 이와 결을 달리한다. ‘34세대 주민이 이웃과 보살핌을 나누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터전’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예술‧교육 활동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처럼 예당전원마을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마을 정원, 마을 공동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목공,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지역 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취업 혹은 농사를 위한 열린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특히 입주민을 위한 사전 교육 및 입주 후 교육(민들레코하우징 두꺼비학교), 마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원생활을 실현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장점을 가진 예당전원마을은 상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직접 마을 주변을 살피고 입주를 위한 제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입주 계약 후에는 2021년 기반조성 공사와 주택건축 공사 후 2022년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www.yesancohousing.com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19-06-25
- EB-5 비자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시기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한 다양한 비판들은 종종 EB-5 프로그램과 비교되어 공평성과 형평성에 대한 문제로 제기되곤 한다. 그 이유는 과거 오바마 행정부에서 만들어진 미성년 입국자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을 폐지 시킨 것 그리고 시리아 난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소극적 태도와는 달리 미국에 투자를 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는 매년 10,000명가량이 EB-5 비자를 승인(외국인 투자자의 가족까지 합산하게 되면 약 20,000명에서 50,000명까지 추정됨) 받아 미국에 입국하고 거주하게 되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EB-5 비자 프로그램은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바탕으로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이나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 50만 달러 이상의 자금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이 투자는 일반적으로 부동산이나 기타 담보를 통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는 대출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외국인은 투자를 통해 美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앞서 언급한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과 EB-5 프로그램의 시행에 대한 비교와 평가의 의견에 더하여 미국 내에는 EB-5에 대하여 많은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개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EB-5를 통해 美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미국 내에서의 비판과 부정적인 시각을 잘 인식하고 파악하는 것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EB-5 법안 개정에 관한 제반 사항에 더하여 시기를 예측하고 미국 內 투자처에 대한 판단과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첫째, EB-5는 부유한 외국인과 그들을 통해 미국에 들어오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소수의 자본가들 특히,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이익에만 도움이 된다는 시선이다. 예를 들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Kushners)와 같은 개발업자들이 EB-5 투자자로부터 싼 금리의 대출을 통해 고급 아파트와 건물을 짓고 이윤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정부의 도움 없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들에게 계속적으로 부를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반면 집값과 의료비를 위해 대출을 해야 하는 사람들, 다시 말하자면 정말 돈이 필요한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싼 금리의 대출 혜택이 돌아가고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둘째, EB-5 프로그램이 미국 경제를 개선하고 의회의 의도대로 미국 시민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에 입증의 문제를 포함하여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점과 함께 EB-5 자금을 통한 저금리 대출의 약 90%는 돈이 필요하지 않은 지역에서 이루어진다는 비판이다. 사실 EB-5의 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후 지역에 투자하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낙후지역의 경계를 소위 경제적 게리맨더링(Economic Gerrymandering)을 통해 무너트리고 모든 곳을 낙후지역처럼 만들 수 있는 영리한(?) 구획 획정으로 뉴욕의 맨하튼과 같은 세계 최대의 도시 한복판에도 낙후 지역으로의 설정이 가능해진 현재의 실상 때문이다.셋째, EB-5 리저널센터를 외국의 자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염려와 함께 미국과 경쟁관계인 외국의 정보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한 스파이가 EB-5 비자를 통해 미국에 안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이런 다양한 비판과 이유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더 이상 EB-5를 현재와 같은 시장의 시스템에만 놓아두기보다는 정부를 통한 보다 엄격한 관리와 감독 하에서 이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며 논리적 타당성을 얻고 있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이제껏 많은 억측들이 있어왔지만 미래에 대한 예측으로 앞으로의 EB-5 법안 변경과 개정에 관한 사항은 기정사실화 하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EB-5를 통해 美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계획을 가진 장래의 예비 투자자들은 모든 정책과 법의 적용에 있어서는 그 취지와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과거 시행한 법 그리고 정책적 사안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은 가능한 지양한다는 인식을 전제로 하여 앞서 언급한 EB-5에 대한 미국 내 비판적 시각과 내용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한다면 투자의 시기와 투자처를 선택하고 판단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배재한부대표트러스트헤이븐문의 02-569-8900, www.th-immigration.co.kr 2019-06-21
- 한국형 베네치아 ‘송산그린시티’에 그림 같은 집 지어볼까? 사람이 할 일을 로봇과 기계가 대신해주는 4차 산업 혁명시대. 멀리 내다보지 않더라도 당장 주 52시간 근로제가 정착되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주거문화의 변화다. 생존을 위해 필요한 만큼의 휴식과 효율성만 극대화시킨 아파트 대신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고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전원주택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산 가까이 삶의 편의성도 키우고 휴식도 보장하는 전원주택단지를 소개한다. 한국형 베네치아를 꿈꾸는 ‘송산그린시티’ 인접지역에 분양중인 ‘송산휴하임’이 바로 그곳이다.해양레저와 생태가 어우러진 수변도시 ‘송산그린시티’시화호 남측간척지에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 모두가 공존하는 친자연친화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사동 건너편 송산그린시티 동측 개발이 한창이며 앞으로도 남측, 서측 개발을 남겨두고 있다.송산그린시티에는 생태주거단지로 개발된 동측지구에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공룡알 화석지가 생태계 자원으로 보존된다. 또한 자동차 관련 산업시설이 들어서는 남측지구와 서측지구에는 약 5만가구 아파트와 택지가 분양된다. 더불어 서해안 인접지역에는 요트 정박지인 형도 마린리조트까지 들어서 생태와 레저 산업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로 개발된다.휴하임 김자영 실장은 “인구밀도는 낮고 녹지면적은 많은 세계기준에 부합하는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어요. 더불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해선 지하철과 제2 외곽순환도로와 진입이 편리한 고속도로 램프 등 사통팔달 교통망까지 갖춰지기 때문에 송산그린시티에 대한 투자가치는 아주 높다”고 말한다. 또한 송산대교까지 개통되면 안산과 접근성도 높아진다.최고의 투자처는 ‘전원주택지’송산그린시티 개발 중 가장 먼저 진행된 동측지구에 쏟아진 관심을 보면 앞으로 주택시장의 흐름을 점쳐볼 수 있다. 아파트 분양은 고전을 면치 못한데 비해 신도시 내 단독주택 용지 분양의 평균 경쟁률은 94대 1, 최고 1,5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송산휴하임 김자영 실장은 “지난 2016년 이뤄진 송산그린시티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250만원, 상업용지가 평균 약 750만원 정도였다. 이 가격은 분양당시 가격이었고 현재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 평당 40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다. 그만큼 그린시티내에서도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한다.새롭게 변화된 시대 단독주택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새로운 투자처로 주택용 토지를 찾는 투자가들의 요구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생기는 법. 송산그린시티 인근 지역에 전원주택용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민간개발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송산 휴하임’도 그 중 하나다.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가격은 저렴한 토지김 실장은 “송산 휴하임은 수자원공사가 분양하는 토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기 때문에 신도시의 프리미엄은 누리고 실속은 챙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원주택지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택지의 입지조건. 휴하임 전원주택지 18개 필지는 송산면 고포리에 위치해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와 인접해 있다. 김 실장은 “322번 지방도와 접해있는 개발지에서 서해 바다 조망이 가능해 최고의 전원주택지가 될 것이다”며 “송산그린시티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다. 여기에 평당 분양가격은 약 140만원 대로 아주 저렴하다. 전원주택 단지로 개발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기본 상·하수도 시설과 내부도로 시설까지 시공해주는 조건이다. 2019-06-19
- 구미시, 금호어울림포레 아파트 모두의 평생학습 마을 지정 구미시가 지난 10일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 아파트에서 입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평생학습 마을’ 1호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은 마을 내 학습동아리 축하공연, 추진경과 보고, 마을학습관 라운딩, 현판제막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마을주민 대상 리더교육, 퇴근길 인문학, 평생학습마을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모두의 평생학습마을’은 마을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평생학습 마을 조성, 일반주택 단지 마을배움터 조성 등을 확대·운영 하여 생활권 내 평생학습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학습을 통해 문제를 찾고 발전방안을 강구 하며 해결 해 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하기 위한 모범사례라 할 것”이라며 “평생학습마을 조성은 구미가 다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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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솔라티움 시티 강남’ 오피스텔 & 상가 분양 정부의 불타는 ‘의지’로 아파트 거래에 찬바람이 불면서 거래 실적도 뚝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아파트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은 ‘똘똘한’ 수익형 부동산. 서울시내 최고의 상권이자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강남역 인근에 오피스텔과 상가를 갖춘 ‘솔라티움 시티 강남’이 분양을 시작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강남역 인근에 아직도 분양할 건물이 남아있을까? 1980년대 강남 개발이 시작되면서 중심지로 자리 잡았던 곳인 데다 워낙에 노른자위 땅이라 새로운 건물을 올린다는 것이 그리 쉬운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남역(신분당선) 도보 2분 거리에 오피스텔과 상가를 포함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분양까지 한다니, 투자를 망설일 이유가 없을 듯하다.‘100만 배후수요’라 불릴 만큼 엄청난 수요웰빙 오피스텔과 트렌디한 상가의 조합이곳에 분양될 ‘솔라티움 시티 강남’은 강남역이라는 초역세권 입지에 지하 6층, 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 89실과 상가시설 59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근린상가와 메디컬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고 7층부터 12층에는 웰빙 주거시설인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된다.땅값이 워낙에 비싸다 보니 지난 몇 년간 신축 건물이 전무한 상황이라서 투자 수요는 폭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런 곳에 새 건물, 그것도 최근 트렌드에 꼭 맞는 1~2인 맞춤형 최첨단 Iot 시스템 등을 갖춘 오피스텔과 생활형 근린상가에다 전문 메디컬 상가까지 들어선다니 ‘똘똘한’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촉수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일단 주변의 상황을 살펴보면 강남 최고의 상권답게 ‘100만 대군’에 빗댄 ‘100만 배후수요’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수요가 대기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에도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대한 자체 수요가 많지만 사무실이 많은 역삼역이 바로 붙어 있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고 IT의 중심인 테헤란로까지도 인근이어서 수요에 대한 걱정은 없을 거라는 것이 주변 부동산 사장님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실제로 강남역 상가에서 20년이 넘도록 영업을 하고 있다는 강남토박이인 한 부동산 사장님은 “한동안 오피스텔이 괜찮다고 하니 너도 나도 오피스텔에 투자해서 공급이 수요를 앞질렀지만 여기는 강남하고도 최고의 노른자위인 강남역입니다. 지금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잠깐 주춤하고는 있지만 80년대 이후 강남에 투자해서 손해 본 적이 있나요? 또, 아파트야 복잡하지만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규제가 없으니 별 문제가 없지요.”사실 경기도 하남이나 평택 등 특수한 호재가 있는 몇 군데를 제외하면 전국의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고 있지만 강남만큼은 잠시 소폭 하락했다가 그토록 규제를 받는 아파트까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불패’라는 말이 그저 허상이 아니라 탄탄한 지표와 더불어 사람들 마음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부동산과 주식은 ‘심리 싸움’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닌 듯하다. 강력한 규제에도 강남만큼은 여전히 상승세인근에 개발호재 많고 미래가치도 높아주상복합건물로서는 더할 수 없는 최고의 입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테라스 특화 설계로 입주자들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입지조건만으로도 최고의 가치인데 테라스까지 갖췄으니 투자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셈이다. 여기에다 아파트가 아닌 비규제 상품이어서 전매에 제한이 없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또한, ‘솔라티움 시티 강남’에는 최근 트렌드에 꼭 맞으면서도 랜드 마크가 될 만한 앵커테넌트 입점이 예정되어 있는 데다, 3면 개방 대로변 형태의 코너형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쇼핑객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더불어 전문 병원까지 유치할 예정이어서 상가의 희소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더불어 주변에 롯데칠성, 코오롱, 진흥 아파트 부지 개발, 경부고속도로 6.4km 구간 지하화 개발 계획, 신분당선 연장 등 강남역 일대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 4월 장재터널까지 개통돼 미래가치는 한층 상승하고 있다. 아직 특별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똘똘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강남역 5번 출구에 마련된 홍보관을 찾으면 보다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이다.문의 1577-1613 2019-06-13
- 속 편한 맛~ 소문내고 싶은 우리 동네 빵집 몇 년 전부터 자신만의 손맛과 레시피로 갓 구워낸 동네 빵집이 인기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자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손맛도 손맛이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해 몸에도 좋은 빵을 선보이고 있는 안양지역 소문난 빵집들을 모아봤다.건강한 유기농 홈메이드 스타일 ‘블랑제’호계2동 골목에 자리 잡은 블랑제는 건강한 유기농 빵과 케이크, 쿠키 등을 판매하는 동네 빵집이다. 아담한 공간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당일 만들어 판매할 소량의 빵이 진열되어 있고, 매장 안쪽에는 직접 빵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이곳에서는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흔하게 보았던 빵이 아니라 색다른 빵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이다. 국내산 100% 쌀과 생크림, 무염버터로 만든 쌀 식빵과 유기농밀, 아몬드 크림, 와인, 무화과를 넣어 만든 무화과 빵 그리고 건포도를 비롯한 건조과일과 호두와 먹물이 들어 있는 치즈를 먹인 먹물은 인기 품목이다. 또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앤 치즈, 시나몬 크림빵, 명란젓이 들어간 명란 바게트, 몬스터볼, 유자크림치즈 등은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 앙금을 넣어 구운 과자 구리볼을 비롯해 코요타, 베이비만쥬, 초코바게트, 초코머핀, 아몬드머핀, 국진이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 종류도 많다.블랑제는 유기농 밀가루와 무염 버터, 화학계량제 대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 재료준비부터 완성 단계까지 내 아이와 가족들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빵을 만든다는 주인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구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할인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10번길 3문의 031-427-8560담백하고 편안한 맛 관양동 ‘토끼네빵’관양동 현대아파트 앞에 얼마 전부터 못 보던 빵집이 눈에 띈다. 얼마 전까지 튀김집으로, 잠시 카페로, 지금은 새 주인을 만나 베이커리 매장이 됐다. 간판도 아기자기 예쁜 ‘토끼네빵’. 그런데 이집, 오픈하자마자 벌써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카페일 때는 선명한 블루컬러의 매장 인테리어가 근사했는데 이전 가게의 인테리어에서 외관 색상만 연노란색으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매장 입구에 손글씨로 ‘수제 빵’이라고 적혀 있다. 초등학생이 쓴 것 같은 글씨체가 정감 있다.주인장 혼자 운영해서 빵 종류가 많지 않고 대량 생산하는 빵집이 아니라 오후면 인기 제품은 이미 다 팔리고 없다. 그래서 한 번 맛 들린 빵을 사려면 오전에 서둘러야 한다.이집 빵은 대체로 고소하고 투박하다. 고소하다는 것이 단어 뜻 그대로 고소한 맛이 아니다. 다른 집 빵맛과는 다른 지나치게 부드럽지 않은 맛, 씹을수록 맛이 느껴지는 상호 그대로 토끼가 반할만한 맛이다. 다른 빵도 그렇지만 유독 치즈베이글과 바질크림치즈빵이 맛있다. 치즈베이글은 살짝 치즈를 눌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주인장에게 빵의 식감이 좋다고 하니 보통 보관과 단맛 등을 내기 위해 빵 만들 때 사용하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커피 등 음료도 판매하며 가격은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 2000원, 밀크티는 4000원 아이스는 500원이 추가된다. 만 원 이상 구매하면 쿠폰에 토끼 도장을 찍어 주고 열두 마리 토끼가 모이면 다음 결제 시 2000원 할인 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위치 안양시 관평로 336 1층문의 031-388-0327 맛도 건강도 챙기는 동네빵집 ‘보네르’의왕시 내손동 계원예대 앞 상록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빵집 ‘보네르’는 흔히 찾는 브랜드 빵집은 아니지만, 맛과 건강을 챙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요즘 대부분의 빵집이 카페를 겸하는 곳이 많지만 보네르는 동네의 작은 빵집으로 테이블 없이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그렇다고 빵종류가 적거나 양이 적은 것이 아니다. 보네르에 들어서면 사방에 진열된 갓 만들어진 빵과 다양한 종류의 빵이 반긴다. 대표메뉴인 무화과깜빠뉴를 비롯하여 식빵종류를 비롯해 치아바타, 통밀깜빠뉴, 바게트종류, 카스테라종류, 브라우니, 쿠키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에 도넛 종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빵 등도 있다.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케익과 샌드위치는 군침을 돌게 만든다. 주부 김민희(호계동) 씨는 “우리동네는 아니지만 빵이 맛있어서 일부러 찾아 온다”며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좋다” 고 말했다. 보네르는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방부제나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간단한 아침식사나 점심 등으로 먹기 좋아 인근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계원예대 학생들도 자주 찾는다. 간단한 커피와 음료두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아메리카노부터 라테류 생과일 쥬스, 티종류와 에이드류가 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 추석 휴무다.위치 의왕시 갈미2로 14문의 031-422-1514갓 구운 식빵과 크로와상 맛이 일품인, ‘리즈브레드’의왕 내손동 백운초 부근에 자리한 ‘리즈브레드’는 아침마다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로 골목을 물들이는 동네 빵집이다. 다양한 종류의 식빵은 물론 크로와상과 앙버터, 담백한 치아바타와 깜파뉴, 스콘과 바게트, 단팥빵 등 갖가지 빵을 만들어 손님을 기다린다. 빵 나오는 시간이 매장 앞에 안내돼 있어 원하는 빵 사러 나오기도 편하다.리즈브레드는 평촌 학원가에서 식빵전문점으로 인기를 끌던 곳으로, 의왕 내손동으로 이주해 와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집의 대표 메뉴는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수제식빵이다. 기본적인 맛의 우유식빵부터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초코식빵, 건강을 생각한 잡곡식빵, 달콤한 블루베리 식빵과 고구마 식빵, 거기다 치즈식빵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맛있다. 또한, 주인장이 맛을 자부하는 앙버터와 크로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빵으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기도 한다. 이외에 담백함을 자랑하는 치아바타와 깜파뉴도 별미.이집 빵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우유, 뉴질랜드산 천연버터, 국산 천일염 등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해 빵의 풍미와 맛이 남다르다. 거기다 이스트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든 빵에 천연 발효종을 넣는 것도 차별화된 빵맛의 비결.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은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운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런 이유로, 오전에 시간차를 두고 만든 빵은 오후 3~4시만 되어도 진열대가 텅텅 빌 정도로 빨리 소진된다. 빵맛은 물론 친절한 주인장이 반겨주어 단골도 많다.위치 의왕시 내손순환로 24, 1층문의 031-381-1921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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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화놀이터 늘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서 잠깐 숨고르기 하며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에 갈증을 느낀다. 생명력 느껴지는 식물 감상하며 책 읽거나 그림 그리며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우리 동네 문화 쉼터를 소개한다.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석촌역 부근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송파동 북카페.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요즘 도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2층 벽돌집이 정겹다.정원, 책, 빈티지 찻잔, 타자기, LP음반이 공간을 멋스럽게 채우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 느림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정원. 아담한 초록의 잔디밭이 정갈하게 정돈돼 있고 수십 년 된 감나무 두 그루가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집 외벽을 촘촘하게 채운 담쟁이넝쿨, 울타리 역할을 하는 대나무, 소담스럽게 핀 나팔꽃과 각종 허브들이 조화를 이룬다.정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차 한 잔 나누며 편안하게 책 읽거나 지인과 수다 떨 수 있다. 다양한 수제 샌드위치와 수플레 팬케이크를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대로변에서 떨어진 주택가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았지만 서서히 입소문 나면서 찾아오는 이들이 꾸준하다. 책모임, 영화감상동호회, 공예 동아리 회원들이 오붓하게 정기모임을 진행하는 아지트로 자리 잡았다.실내는 소박하면서 품위가 있다. 서가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꺼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꽂혀있고 수십 년 동안 모은 오래된 LP음반이 수북하다. 조경, 원예, 건축 관련 원서를 고루 갖추고 판매도 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여유롭다.10여명 가량 들어갈 수 있는 모임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시골집 오래된 대청마루가 멋스러운 테이블로 재탄생했고 LP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와 빔프로젝트, 피아노까지 갖추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공간 주인장은 황용득(60세) 대표. 조경사업을 평생해온 그는 20년 째 살고 있는 2층 단독주택의 반지하를 개조해 북카페로 만들었다. 1, 2층은 가족이 살고 있다.‘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은 그가 오랫동안 구상해온 모델이다. “이제 막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수익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정원이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 허물고 너도 나도 다세대 주택을 지은 탓에 삭박하게 변해버린 도심 주택가 풍경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내가 시범을 보여야 겠다’며 용기를 냈다.담장을 허물어 정원을 가꿨고 반지하를 1년에 걸쳐 직접 리모델링했다. 부부가 평생을 취미 삼아 모은 LP음반, 찻잔, 액자, 책을 가지고 공간을 꾸몄다.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한 소자본 창업, DIY, 시니어 부부가 먹고 살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우리 집에다 카페를 여니 월세 부담이 없지요. 카페 하면서 부부가 먹고 살만큼의 돈은 벌고 있습니다. 낡은 집 고쳐서 활용도를 높이니 이게 바로 도시 재생이며 사적인 공간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니 공유의 정신이지요. 정원이 있으니 벌과 나비가 날아옵니다. 환경운동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세대는 집 한 채가 전 재산일 텐데 많은 분들이 ‘정원이 있는국민책방’ 모델을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황 대표는 강조한다. ·위치 : 송파구 가락로 21길 8마을예술창작소 블루엠갤러리 그림을 배우고 싶거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희소식. 미술을 테마로 한 마을예술창작소가 송파에 문을 열었다.가락중 후문 현대아파트상가 2층에 자리 잡은 블루엠갤러리는 미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는 공간이다.김인숙 블루엠갤러리 대표는 40년 이상 그림과 함께 살아온 주인공이다. ‘블루마운틴 화가’로 불리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했고 젊은 시절에는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 대상으로 오랫동안 그림을 가르쳤다. 다문화, 미술상담심리를 공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한 경험도 있다.“미술 교육, 작품 활동, 심리 상담, 전시 기획까지 두루 하고 있습니다. 내 경험을 동네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오랫동안 품으며 꾸준히 지역 활동에 참여했지요. 올해 서울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기대감을 나타낸다.화이트톤의 실내는 아늑하다. 전시와 교육, 주민 모임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몄다. 다양한 화풍의 개성 있는 미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예술계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그는 화가, 공예가와 손잡고 문화예술강좌를 선보인다. 초보자도 손쉽게 드로잉을 배워 그림의 기초와 표현력을 기르는 ‘어반드로잉과 미술기초(매주 목 오전 10시~12시)’, 집에 본인 작품 거는 걸 목표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미술기초에서 작품까지(매주 금 오후 2시~4시)’ 강좌는 김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미술심리치료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 대상 강좌도 선보이는데 미술을 통한 내적 치유와 성장, 사회적 관계망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미술사로 배우는 인문학 공부와 생활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재미를 두루 맛볼 수 있는 ‘쉽게 만나는 서양미술사(매주 월 오후 1시~3시)’, 이웃들과 함께 손바느질과 자수를 배워 최종적으로는 아트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손바느질과 자수 소품 만들기(매주 화 오전 10시~12시)도 진행한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32길 42 현대아파트 상가 2층 2019-06-05
- 제철 재료 사용, 맛과 건강을 잡다 중화요리는 국민음식인 자장면부터 고급 코스요리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배달음식도 좋지만 제대로 된 중화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 갈만한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은 중화요리 전문점 어디 없을까?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중화요리를 표방하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식당 ‘칭메이’를 찾았다.제철 재료 사용,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 요리로 인기인덕원 근처 의왕 포일동 포일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구,농어촌기반공사) 맞은편에 위치한 ‘칭메이’는 다양한 코스요리와 고급 중화요리를 맛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중식당으로, 제철 재료로 건강한 중식을 표방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계절에 따라 현지 직송한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제철코스는 칭메이 대표메뉴로, 계절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코스’로 제공된다. 여름을 맞아 제공되는 여름코스는 4가지 냉채부터 발채대게게살스프, 블랙빈해물볶음, 마라가지소안심차우, 블루베리크림중새우, 새싹삼깐풍새우가 순서대로 나오며 식사는 냉면을 기본으로, 후식(과일과 셔벗)까지 준비되어 있다. 유현희 대표는 “여름 제철 재료인 가지나 블루베리, 새싹삼, 전복 등을 활용하여 맛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계절코스는 요리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런치코스’부터 커플코스, 스페셜코스까지 다양한 가격대별로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다.코스요리 외에도 기력 보양을 위한 자연송이, 관자, 해삼, 중새우 등을 넣은 '해물누룽지탕', 전복과 해물이 들어간 '전가복', 몸에 좋은 표고버섯에 다진새우를 넣은 '어향화고', 북경식 '탕수육', 알과 고니가 듬뿍 들어간 '뚝배기알짬뽕', 8가지 채소와 해물을 굴소스로 볶아 만든 '팔진탕면' 등이 칭메이의 인기메뉴다. 유 대표는 “어향화고의 경우, 표고버섯 농장에서 직접 무농약 표고버섯인'화고'를 직접 공수하여 사용 한다”며 “재료 하나하나에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특가행사로 진행하다 이제는 칭메이의 시그니처 메뉴가 된 전복요리도 인기다. 유대표는 “보양에 좋은 전복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지금은 칭메이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다”며 “전복요리를 좋아해 칭메이를 찾는 고객분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마전복, 어향화고세계요리 올림픽 1위 셰프의 요리를 맛보다요즘 TV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셰프 중에는 중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셰프들이 꽤 많다. 웍을 다루는 현란한 기술과 칼질을 보면 혼이 빠질 정도다. 유명 셰프가 하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한 달 이상 미리 예약을 할 정도라고도 하는데, 칭메이에서는 TV에 나오는 유명 셰프 들 못지않은 경력을 갖춘 일류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012년 세계중식요리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전 금상, 단체전 금상, 2011년 중국 국제요리대회 동상 등을 차지한 이한식 셰프가 칭메이의 메인 셰프로서 주방을 총괄하고 있다. 유대표는 “이한식 셰프 뿐 아니라 주방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분들 모두 오랜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호흡이 잘 맞고, 화합이 잘 이루어진다고 자부 한다”며 “지속적인 메뉴개발은 물론 고객에게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 1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하며 행복한 주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칭메이는 오픈주방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젊은이들도 즐겨 찾을 뿐 아니라 룸까지 준비되어 있어 손님 접대나 가족모임, 회식 등 단체모임을 하기 에도 좋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