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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 책임지는 맛난 반찬가게 여기 있어요~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 김밥 한 줄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 만 원 이하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하루걸러 하루 먹던 배달음식 시키기도 겁이 난다. 이럴 때 반찬가게를 잘 활용하면 가성비 있는 한 끼 식사를 꾸릴 수 있어 좋다. 삼시세끼 매일 반찬 걱정을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맛있는 동네 반찬가게가 있다면 걱정 하나를 덜어주는 셈이다. 동네 주변의 맛난 반찬가게를 찾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엄마 손맛으로 만들어요 수제반찬전문점 ‘차림’샘마을 한양상가 1층 뒤편에 자리잡은 수제반찬전문점 ‘차림’은 샘마을 주민들의 반찬걱정을 덜어주는 곳이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닭볶음탕, 찜닭, 동태찌개, 묵은지가 들어간 고등어 조림, 고등어 무조림, 육개장, 코다리 조림 등 1만원~1만5000원이면 3~4인 가족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샘마을 주민 신민정(53) 씨는 “고등어무조림을 저녁 식탁에 올렸더니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더라”며 “무 한 조각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웠다”고 말했다. 남편도 어머니가 해주시던 고등어무조림이 생각난다며 좋아했다고. 미역국, 된장국 등 국 종류도 한 솥 끓여 놓는다. 5000원어치면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국탕찌개 종류는 매일 매일 조금씩 메뉴가 달라진다.그 외에도 다양한 반찬이 기다리고 있다. 생선구이를 비롯해 떡갈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나물류 반찬과 마른반찬요리, 전류, 샐러드까지 유리 찬장에 줄을 지어 가득하다. 가격도 양에 따라, 3000원, 5000원 정도로 필요한 만큼 담아가면 된다.수제반찬전문점이라는 이름처럼 가게 내에서는 반찬을 만들고 계신 주인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더 더욱 믿음이 간다. 갓 만든 무생채 반찬이 군침을 돌게 한다. 물론 김치도 있다.오늘 저녁 반찬 걱정에 고민이라면 ‘차림’을 한 번 들러보자. 이제는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위치 동안구 샘마을 한양아파트 상가 1층문의 031-427-5387다양한 반찬, 가성비, 맛의 삼박자를 갖춘, ‘맛나반찬’‘맛나반찬’은 평촌 초원마을 대원아파트 상가 지하에 자리한 반찬가게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해당 아파트 주민은 물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단골 가게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이 집은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반찬을 매일 만들어 판매한다. 여러 재료로 조림이나 볶음 같은 밑반찬을 만드는 것은 물론 갖가지 나물을 무쳐 만든 나물 반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물김치와 동치미, 파김치 등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 종류도 갓 담은 것으로 맛볼 수 있다. 호박죽이나 팥죽 같은 입맛 도는 죽이나 짜장과 카레 같은 메뉴도 판매한다.맛나반찬은 매일 서너 가지의 국이나 찌개도 판매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그리고 냄새 때문에 집에서 만들기 꺼려지는 생선조림이나 빈대떡, 깻잎전, 동태전, 동그랑땡 등의 다양한 전도 매일 만들어 판매한다.이 집의 반찬은 담백하고 맛있는 것은 물론 반찬 가격이 착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반찬 한 팩의 가격은 대부분이 3000원 정도이며, 김치류나 생선조림, 국 등은 한 봉지 넉넉히 담아 5000원에 판매한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는 요즘 같은 때에는 이런 착한 가격의 가성비 반찬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모든 반찬은 전화로 주문한 뒤 찾아갈 수도 있고,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초원대원아파트 상가 지하 1층문의 031-382-9129정성 가득한 맛있는 한 끼 ‘스마일반찬’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어바인퍼스트 2단지 상가에 위치한 스마일반찬은 매일 밑반찬과 국 종류 그리고 각종 나물로 만든 음식을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판매하고 단체 도시락 주문까지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이곳에는 특히 젊은 주부들이 많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밑반찬 종류와 국, 찌개 등이 인기 있다. 또 그동안 집 밥에 익숙했던 4, 50대 주부들도 이곳을 찾는데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집에서 반찬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조금씩 사먹는게 경제적이라고 말하는 주부도 있었다.아이들과 함께 반찬가게를 찾은 30대의 주부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매번 요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늘 반찬걱정이 많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마일반찬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을 구입한다”면서 “엄마가 해주시던 집밥처럼 이곳에서 계란말이나 나물종류, 국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사서 식사를 준비하면 식구들이 무척 잘 먹는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 생겨나는 반찬가게가 많지만 이렇게 아파트 상가에 자리를 잡은 반찬가게는 주부들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신선함과 음식 맛으로 승부한다. 그래서인지 스마일반찬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밑반찬 종류는 4팩에 만원이고, 그날그날에 따라 한 팩에 1500원에 판매하는 반찬도 있다. 김치찌개, 육개장, 감자탕, 미역국 등은 4000~6000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참기름과 볶은 참깨도 판매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83문의 031-429-2234맛있어서 또 찾게 되는 ‘장독대 관양시장점’관양시장 초입에 위치한 장독대 관양시장점은 매일 만드는 신선한 반찬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반찬가게이다. 관양시장을 방문했다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깻잎장아찌, 고춧잎장아찌, 명이나물 등 각종 밑반찬부터 닭도리탕, 낙지볶음 등 즉석요리, 깍두기, 배추겉절이 등 김치류, 고사리, 도라지, 말린무청나물, 버섯볶음 등 나물류가 가득하다.이 집의 인기메뉴 중 하나는 꼬마김밥. 늦은 오전 이 집을 방문하면 방금 나온 꼬마김밥을 맛볼 수 있다. 참기름과 통깨로 겉모습부터 군침 도는 꼬마 김밥은 특별할 것 없어도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 장독대의 꼬마김밥은 간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절하면서 먹기 편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악산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메뉴이다.또 1000원에 판매되는 콩나물, 무나물, 숙주나물 등 나물류와 3팩 5000원 이벤트 가격에 제공되는 반찬들은 어느 한정식집 반찬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장독대 관양점에서 만난 오인해(42 관양동)씨는 "주부들이 이렇게 편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음식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장독대를 알게 된 이후로는 간단한 밑반찬은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맛을 보면 건강을 생각해서 반찬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나고, 무엇보다 요리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버리는 식재료 없이 음식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김인구(37 비산동)씨 역시 "아내도 일을 하고 있어서 반찬은 주로 사서 먹는다. 퇴근길에 관양동에 내려서 장독대에 들러 집까지 걸어서 간다. 맛있는 반찬을 사서 걸어가니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라며 "주로 밑반찬을 사지만 코다리조림, 주꾸미 볶음, 갈치조림, 동태탕 등 요리도 자주 이용하는 데 맛이 훌륭하다"고 말했다.11월 19일 현재 청국장 밀키트 7000원, 우렁된장 밀키트 6500원, 오이소박이 8000원, 알타리김치 5000원, 깍두기 5000원, 진미채 6000원, 오징어실채 6000원, 고사리 3000원, 꼬막무침 5000원, 석쇠불고기 7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며 10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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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사춘기가 조금은 나아지도록 어른인 나도 노력해볼게~ 내가 애들 3명을 키우면서 아빠로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집에서 쉴 때마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보았더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모두 책을 읽는 습관이 잘 들었다는 것이다. 내 무릎을 거쳐 간 그 아이들이 벌써 고등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 4학년이 되었다. 그런데 요즈음 하루하루를 관찰해 보니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어느 날 내가 소파에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셋째 딸이 내 옆에 누워서 같은 자세로 다리를 꼬고 누워 책을 보는 것이다. 다리도 같은 다리이고 방향도 같은 방향으로 말이다. 다음날에는 아침 식사를 하는데 식탁에 둘째 아들이 책을 갖고 식탁에 와서, 소설책을 보며 밥을 먹는 것이다. 내가 혼자 밥 먹을 때 항상 그러는 것처럼... 음... 내가 밥 먹을 때 책을 보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냥 밥 먹고 조용히 일어나고 말았다. 오히려 잔소리만 한소리 들었다. “아빠 눈 나빠 지니까 책을 핸드폰으로 보지 말고 진짜 책으로 보세요!” 그래서 고2 큰 아들 방에 갔더니 큰아들도 핸드폰으로 소설을 열심히 보고 있다. 침대에 엎드려서 말이다. 아이들을 가지기 전 나중에 아이들을 낳으면 어떤 아이들을 낳아 기르게 될까 궁금해 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나랑 똑 닮은 아들이나 딸이 나오면 어떨까?’ ‘다른 건 몰라도 건강하게만 잘 컸으면 좋겠다!’ ‘그래도 공부는 쫌 잘 했으면’ 등 여러 바램이 있었던 것 같다. 그중에 난 나를 많이 닮았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컸었다. 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도 말이다. 특이한 바램이었는지는 몰라도 3명 다 나를 많이 닮았고 성격도 비슷하다. 그런데 어느덧 청소년이 되어 외모나 성격뿐만 아니라, 이제는 매일매일 하는 행동이나 다양한 상황의 말투까지도 비슷해졌다. 아이들의 사춘기와 어른들의 노력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배운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온다는 것은 ‘나의 부모들에게는 이제 더 이상 보고 배울 것이 없어져서 따라 배울 수 있는 다른 롤 모델을 찾아보라는 신호가 아닐까?’ ‘내가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되도록 등 떠밀어 놓고 내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는 중은 아닐까?’ 그런데 나의 직업은 변화를 연구하는 화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해서 나 자신을 또 한 번 변화시켜보려고 한다. 내 아이와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가능한 사춘기가 늦게 오거나 살짝 오도록 조금 더 노력하는 어른이 되어 보자고 말이다. 그 결과 일어나는 내 주변의 변화가 매우 기대된다. 그러기 위해서 이젠 조금 쉬고 싶고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소파나 책상에 앉아서 정자세로 앉아서 책을 보고, 밥 먹을 때에는 책을 보지 않고, 아이들이 스쳐 지나가듯이 하는 말에도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해주고, 조그만 부분이라도 관찰하고 찾아서 ‘훌륭한 학생이야’ 라고 말해주는 등, 내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현재를 살아가는 교육을 계속 유지해보자. 그러고 나서 지켜보자! 우리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는지? 변화되지 않으면 어떤가? 어차피 그들은 모든 실수를 경험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인데...그리고 얘들아! 참고로 내 코가 석자다. 나도 힘들다! 나이야 가라 ~~ 폭포~~ ^^이홍덕 원장목동 앞단지 올에이 과학학원문의 02-2652-5159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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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공부에 대한 조언 중학교까지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학생이 있었다. 다른 과목은 물론 영어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절박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고 다음과 같은 영어 단어 학습의 고민이 생겨났다.영어 단어를 암기해도 자꾸 잊어버린다단어장을 이용해서 단어를 암기했다. 영어 표제어를 쓰고 단어장 우측에 쓰여 있는 우리 말단어를 종이에 써보기도 하고 속으로 읊어보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think – 생각하다’처럼 영어 단어와 우리말 단어를 연결해서 암기했다. 그러나 확실하게 외웠다고 생각했던 단어의의미가 시간이 지나자 생각나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머리가 나쁜 것인가?’ 속으로 생각하며 좌절하기도 했다. 어떤 날은 암기가 잘 되어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이내 그 단어의 의미도 며칠이 더 지나면 기억나지 않았다. ‘나는 장기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인가?’ 하루에 외우는 개수를 줄이고 반복해서 그 단어만큼은 확실하게 기억하는 방법으로 해볼까? 그렇게 했지만 단어를 잊게 되기까지의 시간이 좀 더 길어졌을 뿐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영어 단어를 암기해도 글 속에서 의미 파악을 잘하지 못할 때도 있다열심히 외운 단어가 글 속에서 나타났을 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한 지문 속에서 내가 모르는 단어의 개수를 체크했을 때 개수가 점점 줄어가니 기분도 좋았다. 하지만 어떤 단어는 분명히 의미를 확실하게 외운 단어였지만 문장 속에서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문장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이렇게 영어 단어를 공부하며 만난 난관을 꾸준함만으로 돌파하려고 했던 소년은 과거의 나였다. 대학에 진학하고 성인이 되어 입시 공부를 놓으면서 영어 공부도 잠시 놓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을 때 통역사 출신의 선생님과 공부를 시작하고 나 또한 통역, 번역 공부에 빠져들며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 문제를 해결했다. 통역사 선생님은 매달 수업을 시작하면서 첫 OT 수업에서 영어 공부에서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단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 실제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지 알려주셨다.단어 암기 한번에 되지 않으니 요령 없이 노출량을 늘려가자우선 단어 암기가 한 번에 되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요령 없이 노출량을 늘려가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는 입시라는 상황 속에서 많은 양의 단어를 한꺼번에 공부한다. 그렇지만 다량의 단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꾸준하게 단어에 노출되고 익히면서 단어를 진정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단어를 한 번에 외우지 못할 때 그것을 나만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나는 머리가 나쁜 사람이야.’ 또는 ‘나는 단기 기억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장기기억이 매우 부족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릴 생각일뿐더러 앞으로의 학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본래 자연스럽게 단어를 습득하기도 하고 잊어가기도 한다. 돌이켜 보면 대학 시절 전공 수업을 준비하며 PPT까지 제작까지 하며 많이 사용했던 전문 용어를 생각해보자. 그 당시에는 입에 척척 붙어 나오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분야와 멀어지면 내가 익혔던 단어도 잊게 되기도 한다. 잊는 것에 대해 지나친 트라우마를 가질 필요는 없다.맥락을 고려하여 단어를 익히자통역사 선생님께서는 어떤 단어이든 단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단어를 익히기 힘들뿐더러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으로 의미를 찾고 예문을 함께 정리해서 ‘맥락’과 함께 익히라고 말씀해주셨다. 선생님께서 하라고 한 대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쓰는 단어인지 정리하면서 학습했다. 우리말 신조어로 예를 들어보겠다. 얼마 전 ‘갓생’이라는 신조어를 만났다. ‘갓생’은 ‘God’과 ‘인생’을 합성해서 만든 단어로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의미한다. ‘갓생’을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이라고만 대응해서 암기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단어에 흥미를 느끼지도 못하고 단어를 사용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독서도 하고 회사에 가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해서 헬스장까지 가서 운동하는 사람을 보며 우리는 ‘갓생’을 산다고 한다. ‘갓생’의 맥락이 구체적으로 주어지니 우리는 단어를 좀 더 쉽게 익혀 이해하고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이렇게 맥락을 고려하니 단어를 전보다 좀 더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었고 그 단어를 다른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이해하기 훨씬 수월해졌다.지금 중·고등 학생에게 입시 영어를 가르치면서 단어 때문에 애를 먹는 학생을 많이 본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단어 암기 때문에 자존감까지 낮아져 있는 경우이다. 단어 암기가 잘되지 않아 ‘나는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거나 단어 학습 자체에 의욕을 잃고 아예 영어 과목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봤다. 하지만 우리는 본래 새로운 말을 보면 그 말이 어떤 말인지 궁금해하고 익혀나가는 습성이 있다. 나중에는 중·고등 학생이 맥락을 고려하며 단어를 쉽게 공부하고 성과도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안내해보고자 한다.목동 중등, 고등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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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후 수시 논술 시험을 잘 보려면 오는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치른 그 주 토요일부터 수시 논술 시험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숨 돌릴 틈도 없이 논술 최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논술 시험일까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논술 실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소한 내가 가진 실력만큼은 발휘해야하루아침에 논리적 설득력을 갖춘 유려한 논술 글을 쓸 실력을 갖출 수는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자신이 가진 논술 실력의 최대를 끌어내서 다듬어 논술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긴장감, 컨디션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자기의 실력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는다. 단기간에 논술 실력을 극대화시킬 방법을 알아보자.배경 지식 쌓기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다. 단기간에 배경 지식을 쌓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 읽기’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논술 배경 지식 쌓기 학습서’ 읽기이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무작정 기출 문제에 덤벼들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서 논술을 포기하게 되기 십상이다.수능이 끝난 저녁 당장 서점에 가서 대학별 기출 문제의 논제들을 분석해서 배경 지식을 정리해 놓은 논술 배경 지식 학습서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해당 대학 논술 기출 문제 풀기다음으로 논술 기출 문제를 써 보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전문 논술 교육 기관에 가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가며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논술 시험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좀 있다면 혼자서 써 보면서 실력을 키울 수도 있겠으나, 수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대학별로 대략 2~3일 간격으로 논술 시험 날짜가 잡혀 있기 때문에 공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문 논술 교육 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또한 논술 글을 쓰고 나서는 반드시 첨삭지도를 받아야 한다. 자신의 글이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매번 글을 쓸 때마다 확인하고 고쳐가며 글을 써야 논술 글쓰기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첨삭 없이 막연히 글을 쓰기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막판에 전문 교육 기관에서 지도를 받아야 할 이유가 이것 때문이기도 하다.물론 글 첨삭을 꼼꼼히 해주지 않는 곳은 피해야 한다. 글을 쓴 학생이 자기 글의 부족한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첨삭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하다. 만약 논술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마지막으로 학생에게 논술 지도를 하다 보면, 독해력, 논리적 분석력, 표현력 등 논술의 중요한 평가 항목에서 현저히 기준 미달의 글을 쓰는 학생들이 있다. 아니 이런 학생이 많다. 이런 학생들은 전문 교육 기관에 가서 논술 공부를 해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이런 학생들에게는 아쉬운 대로 잘 쓴 논술 글 베껴 쓰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독해력이나 논리적 분석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짧은 수능 후 논술 시험 대비 기간만으로는 근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따라서 이런 학생들은 지원한 대학의 논술 기출 문제 뿐 아니라 비슷한 문제 유형을 가진 대학의 기출 문제를 여러 번 읽고,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충분히 머리로 생각을 정리한 후, 먼저 글을 쓰지 말고 예시 답안으로 나온 글을 필사하는 것이 좋다. 필사를 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글의 내용이나 방향과 예시 답안의 글 방향이 어느 정도 비슷한 방향인지 확인 점검해라. 그렇게 하면서 베껴 쓰다 보면 논술 시험의 답안 작성 감각을 쉽게 빨리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글이 잘 안 써진다면 말로 해보라논술 시험은 독해력 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 시사적 판단 능력, 글 표현력 등 학생이 가진 생각 능력 전체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학생을 지도하다보면 ‘논제 파악은 어느 정도 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이럴 때는 글로 써야 할 내용을 말로 이야기해 해 보는 것도 좋다. 면접관 앞에서 말로 묻는 질문에 말로 대답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다 보면 훨씬 쉽게 글이 써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2024 학년도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합격의 행운이 돌아가기를 기도한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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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개편안을 고려한 수능 및 내신 영어 학습의 방향성 아직은 확정안이 나오기 전이지만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안이 가시화되면서, 대상인 초4~5부터 중2 학생들이 향후 내신과 수능 대비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영어의 경우, 수능 영어는 타 과목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현행을 유지하며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고등 내신은 전 과목 동일하게 고 1~3학년 모두 현행 9등급제에서 내신 5등급제의 상대평가와 함께 절대평가 성취도를 혼용하는 방향으로, 여전히 전 학년 내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유지하게 된다. 물론, 상대평가의 내신 5등급제로 인해 1등급의 폭이 커지며 내신 변별력의 약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지만 5지 선다의 객관식 평가를 지양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더 심화된 학습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내신 영어 학습은 서,논술형을 중점으로 코로나 이후로 지금까지 목동 내의 많은 중학교 영어 내신에서 서/논술형을 배제한 5지 선다의 객관식 평가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고교학점제 시행 대상인 올해 중2 학생들 역시 여러 학교에서 지난 기말고사까지도 서/논술형이 없이 객관식으로만 출제하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고등 영어 내신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논술형이 100점 만점 중 30~40점의 배점으로 이미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개편안에 따라 서/논술형이 강화될 경우 영어 과목 역시 수행 및 내신에서의 서/논술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서/논술형에 대한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 예비 고1 및 중2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고등 내신을 위한 서/논술형 대비에 더 중점을 두고 학습해야 할 것이다. 현 개편안이 적용되는 초4~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논술형을 감안한 문법학습과 함께 구조적 글쓰기를 위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수능 영어는 독해와 문법의 학습 밸런스가 필수일부에서는 입시를 위해 초등부터 수능 영어에 전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학습 방법 측면에 있어서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저학년부터 수능 영어를 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객관식으로 이루어진 수능 영어의 특성상 어릴 적부터 문제 풀이 스킬과 독해적 감에 치중하여 공부하다보면 수능 영어는 좋아지더라도 내신을 위한 꼼꼼한 학습법에 익숙하지 않아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실패하는 경우를 여럿 보았다. 중학교 시기에는 수능 영어를 공부하되 반드시 지문별로 주요 구문, 문법, 어휘, 중심내용까지 공부하는 종합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동시에 문법과 기본적인 구문학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오히려 중등까지는 수능 독해와 문법/구문 학습 중 후자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며, 고등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내신과 수능영어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에 더해 이번 대입개편안에서는 유보되었지만 수능에서도 서논술형 도입은 시간문제이므로, 수능 영어에서 또한 문법과 글쓰기의 필요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글쓰기는 하루아침에 될 수 없는 종합적 영어 스킬이므로 이번 개편안 대상인 초5부터는 이를 위해 문법, 구문을 중심으로 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수능과 내신 모두 어려워지고 각 대학별로 더 적합한 인재를 합격시키기 위한 자체 고사 등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변화들이 당연히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어는 현행 수능은 변화없이 상대평가의 내신 5등급제와 서논술형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학년 별로 적절한 학습 로드맵이 필요할 것이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1-10
- 2024학년도 신일고등학교 학교설명회 신일고등학교(교장 모상겸, 강북구 솔매로 49길 20, 이하 신일고)는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차이콥스키홀에서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7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설명회에 이어 학교 교육 시설 투어까지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모상경 교장의 인사말, 차덕원 부교감의 신일고의 교육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신일고의 입학설명회는 11월 11일(토) 오전 11시, 11월 27일(월) 저녁 7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명문사학 신일고의 교육 문화_ 모상경 교장신일고의 학생들은 2~3명이 함께 움직인다. 경쟁하지만 서로 밀고 이끌어주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850석 자습실은 365일 중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늘 운영한다. 저녁 10시까지 정규 운영하고, 원하는 학생을 위해 11시까지 언제든 운영한다. 함께하면 많은 일이 일어난다. 매년 7월~ 8월이 되면 휴가 대신 봉사활동을 떠난다. 함께하는 우리 신일의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또래 협력학습 시간에는 서로 잘하는 분야를 가르쳐주고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인상적인 학생을 소개한다. 수학 45점을 받은 학생이 ‘또래 협력학습’에 참여하며 같이 아침 자습, 수학 기초반. 2학년 첫 모의고사에서 수학 1등급을 받아낸 일도 있다. 3학년 때는 가르치는 학생이 되고, 한양대에 합격하기에 이른다. 함께 움직여야 학생들이 끝까지 버틸 수 있다.제일 중요한 것은 대나무는 혼자 크지 않는다. 땅속의 뿌리가 이어져 있어 함께 성장하고, 성장을 끝낸 대나무는 영양분을 땅 속 뿌리로, 죽순으로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엄청나게 성장한다. 교육은 이런 것이다. 선생은 먼저 태어나 먼저 배워서 후배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서로 배우고 익히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한다. 신일고는 많은 대나무가 성장하는 터전이 되고 싶다.# 신일고의 핵심 프로그램 _ 차덕원 부교감2027학년도 대입에 관한 말로 서두를 열었다. 현 고1은 재수생 유입으로 대입 경쟁률이 높아지고 학습 분위기가 좋은 학교로 진학해야 한다. 현 중2는 입시 변화가 예고되어 있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내신 5등급제, 통합형 수능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자율형사립고가 유리하다고 확고히 전한다.대입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첫째 대학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고 한다. 둘째 변화의 시기일수록 자사고가 유리하다. 최근 3년간 진학실적도 공개했다. <표1 참조>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동대문구 63개 고등학교 중 2023학년도 서울대 합격 10명 이상은 4개 학교로 자사고, 외고 등이 포함된다. 셋째 중학교 성적이 대입을 결정하지 않는다. 신일고에서 학생들이 발전하고 더 높은 대학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 실례로 영훈중 68.9% 학생이 고려대 행정학과에, 삼각산중 45.1% 학생이 고려대 식품공학과에 합격하고 있다.신일의 교육 프로그램 : 진로 심화와 미래 교육이 키워드!▶학년별 인재반 : 인재반은 교사 지도로 학년 간 연속성을 기반으로 분기별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연 2회 이상 진행한다. 1학년은 융합 인재, 2학년은 전공심화 탐구, 3학년은 계열별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AI, STEAM 선도학교 : 신나는 AI 교실 구축, 마이크로비트 핑퐁로봇 등을 활용한 코딩 학습, 지역사회 특강으로 AI 캠프를 실히고, 고1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기초, 고2에는 정보과학을 배정하고 있다.▶인문사회 심포지엄 : 교사와 함께 인문사회 개념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4인 1조로 진행한다. 주제 도서 독서, 세부 주제에 관한 토론 및 발표 순으로 6개월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한다.▶전공탐색활동 : 목요일의 인문학 산책, 금요일의 과학여행를 비롯해 교수 전공 강연을 수강한 후 보고서를 작성한 후 팀별 후속 활동으로 작년 기준 500여 명의 학생이 함께하고 있다.▶진로 패키지 프로그램 : 진로 패키지 프로그램은 1차에 모든 신입생에게 참여를 권장하며, 진로 탐색 보고서, 신문 톺아보기를 2차는 선택적으로 학술분석, 통계 활용, 정책 제안을 통한 발표회를 진행하고, 3차에서 인재반, 국제반 학생을 선발한다.▶국제 프로그램 : 주 2회 영어회화 수업으로 1학년은 국제반을, 3학년은 유학반을 운영한다.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미국 명문대학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정시를 위한 프로그램 : 선생님이 학습플래너를 함께 보완하고, 학생 1명에 선생님 3명이 진학 상담에 참여한다. 신일고 학생의 하루는 오전 8시 등교를 시작으로 4시까지 수업, 5시까지 방과후학교 이후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 학습에 있어서도 수준별 개설 <기초반- 중위권반- 심화반> 수준별로 개설해서 주요 과목을 지도한다. 겨울방학 동계학력강화 프로그램, 야간자율학습 참여율 70%, 아침 독서, 점심시간 자습, 주말 자기주도학습 참여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표1> 신일고 대학 진학실적 (중복 포함, 명)<표2> 신일의 교육 프로그램<표3> 신일고 2023학년도 대입 합격 사례 # 이과, 서울대 수시 합격 # 문과, 성대 수시 합격 2023-11-10
-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3년 11월 16일(목) 치러지는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긴장감과 더불어 드디어 수능이 끝난다는 후련함이 교차할 것이다.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위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 12인이 전하는 ‘수능 응원 메시지’를 담아봤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3학년부, 진학상담부)수능이 하루하루 다가온다고 해서 뭔가를 더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남은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수능 전날에는 수험표를 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미리 찾아 수능 시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미리 느껴보고 차분하게 이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미리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물을 미리 챙겨 놓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지나친 두려움보다는 자신을 믿는 자신감을 잔뜩 챙기고 시험장으로 향해야 합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되겠지만, 괜찮습니다. 잘 준비했고, 또 열심히 준비했으니 그동안 공부했던 시간을, 노력했던 순간을 믿고 묵묵하게 한 문제, 한 문제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수능 시험 마치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만나요.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부장)수험생 여러분, 수능 전날에는 마무리 공부에 집중하고 수능 당일에 볼 요약 자료를 잘 챙긴 후에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기를 바랍니다. 수능 당일에는 냉정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나간 시험은 떠나보내고 현재의 시험에 진중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정진하길 바랍니다. 수능 시험에 치를 최대 200문제(국어 45문제, 수학 30문제, 영어 45문제, 한국사 20문제, 탐구 두 과목 각 20문제씩 총 40문제, 제2외국어 20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흘렸을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은 수능 시험의 점수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만으로 숭고합니다. 앞으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헤쳐 나갈 자양분이 될 것이니만큼 정말 수고 많았고 또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수능 당일 무엇보다 가장 좋은 상태를 만들기 위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여러분께 5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새로운 학습 환경보다는 평소 공부하던 모습을 유지하며 최종 마무리하세요. 둘째, 그동안 봤던 책들을 가볍게 보면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익숙한 패턴을 유지하세요. 셋째, 평소에 먹던 음식 섭취를 통해 몸과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여 시험에 대비하세요. 넷째, 수능 마무리 공부를 하면서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세요. 다섯째,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당일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미래의 자기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기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을 끝까지 응원합니다.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수능 전날에는 하나하나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서의 목차를 이용해 개념과 내용을 정리하거나 9월 모의평가 시험을 중심으로 틀린 문제를 살펴보며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영역별 시험에서 본인의 생각과 느낌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하게 모든 영역 시험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모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모든 것은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이 생각하고 풀어낸 답에 대해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어떤 결과라도 본인에게 유리하게 반영되는 대학이 분명히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영역의 성적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다른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를 바랍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그동안 한 번쯤 실수했던 경험이 있죠? 그동안은 리허설, 수능이 진짜 무대예요. 실전에서는 이런 아쉬운 실수가 없어야겠죠. 실수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그렇게 돼요.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걱정거리를 만들어 내서 더욱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거든요. 다 잘될 거예요.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좋은 기분으로 문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준비령이 울리면 눈을 감고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그려 보세요. 지금 이 과정도 훗날 나의 성공기에 한 페이지가 될 뿐입니다.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여정을 시작한 모든 수험생의 도전이 진심으로 대단해요.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 여러분 모두가 크게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파이팅!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수능 시험장의 환경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시험장에는 공용 시계가 비치되지 않으니 반드시 개인 아날로그 시계를 챙겨가세요. 복장은 반드시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어 실내 온도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시험 당일에는 입실 마감 시간 최소 30분 전에 도착해서 시험장을 둘러보고 긴장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기 바랍니다. 점심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준비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시험장 창문을 잠시 열어 환기도 시키고, 차가운 공기를 깊게 마시며 영어 시험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세요. 많이 긴장된다면 매 시험시간 본령 전에 눈 감고 심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모두 열심히 준비해왔으니,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실력대로 잘 펼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영동고등학교 한창훈 교사(진학부장)운칠기삼(運七技三).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한 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삼’을 충족하는 것입니다. 그럼 남은 ‘운칠’은? 그동안 3할의 학업역량을 위해 노력해 온 자신을 대견해하며 수능을 앞두고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숙지하고 실행하세요. 주위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지지해 주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성원이 7할의 행운을 채우는 요소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수능 대박’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중요한 준비물은 ‘심신의 건강’입니다.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을 섭취하며 내 삶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간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챙기세요.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은광여자고등학교 이동균 교사(진학부장)누구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이 더 앞서기 마련이고, 그 생각에 가려져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내 모습들을 지워버리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수능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 여러분의 노력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노력은 그 누구에게나 위로받고 격려받을 만합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지금까지 했던 그 고생 이상으로 대입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두려워 말고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처럼 묵묵하게 앞으로 전진하세요. 여러분들이 꿈꾸고 희망하던 미래가 따뜻하게 여러분을 반길 것입니다.진선여자고등학교 이민호 교사(진학·3학년부장)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시기가 오면 수능이 코앞에 왔음을 느낍니다. 진학부장으로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수능 공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응원의 마음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수능은 인생을 살며 거쳐 가는 여러 중요한 선택 중 하나라 긴장이 되겠지만 긴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길 바랍니다. 수시에 합격을 앞둔 수험생이 편한 마음으로 수능에 임할 때 고득점을 받는 경우를 보니 너무 긴장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팁이라면 팁일 2023-11-09
- 수학과 영어의 공부 방법은 다르다 아이들이 수학 시험을 볼 때 “이 문제는 풀어 본 문제다”라면서 말해 놓곤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수학을 영어처럼 공부하기 때문이다. 수학과 영어는 접근 방식을 달리 공부해야 한다. 영어 학원에 다니는 아이와 다니지 않는 아이를 비교하면 누가 영어를 더 잘 할까? 대개는 영어 학원에 다니는 아이다. 그것은 영어 학원에서 영어를 잘 가르쳐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으면 더 잘 할 수 있다.그렇다면 이런 공부의 원리를 수학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을까? 수학은 얼마나 많이 반복적으로 들었느냐보다는 스스로 얼마나 고민을 하고 문제를 풀어 봤느냐가 실력에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끼친다.영어는 ‘공부 시간’이 채워져야 하는 과목이라면 수학은 ‘공부 양’이 채워져야 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노출 현장에 오랜 시간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하지만 수학은 공부 현장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수학은 철저하게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 봐야 한다. 적당히 하루 공부 시간을 채운다고 해서 수학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공부 계획을 세울 때 ‘매일 1시간씩 수학 공부하기’보다는 ‘매일 수학 문제집 2장 풀기’가 더 잘 세운 것이다.영어는 꾸준히 듣고 읽기만 해도 실력이 어느 정도 늘 수 있다. 하지만 수학은 읽고 듣기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집에서 혼자 숙제를 하려면 풀기가 어려운 과목이 수학인 것이다.수업 시간에 설명했던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문제와 씨름을 해 봐야 한다. 고민을 하고 문제를 풀었을 때 비로소 만족감이 높아지고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게 된다. 많이 듣기만 하는 수학은 이런 즐거움을 줄 수가 없다. 직접 머리와 몸으로 ‘본인이 하는 수학’만이 이런 즐거움을 전해 줄 수 있다. 수학은 반드시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야지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11-09
- 2024학년도 체대 입시의 변화 양상과 대비 11월 16일에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들은 수능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느라 하루 종일 매우 바쁘고, 특히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은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방침 변경에 따라 작년까지와는 달리 출제 유형이 크게 바뀌면서 킬러 문항이 배제됨과 동시에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준킬러 문항이 많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이번 수능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9월 모의고사 유형의 사설 모의고사를 찾아 참고하거나 EBS 교재와 기출문제들을 다시 한 번 챙겨보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체대 입시 실기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을 가져오길 바라며, 필자의 학원에서는 2024학년도 체대 입시 ‘시즌 특강’의 프로그램, 강사진의 구성, 보완할 장비 등 2024학년도 입시 구도에 맞춰 어떤 전략으로 준비를 시켜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원시키면 좋을지 정말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하게 된다.2024학년도에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한양대학교의 <스포츠사이언스과>이다.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나)군의 지원 라인이 어떻게 변경될 것인가?가 포인트이고, (가)군의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과>를 제외한 과들의 실기종목이 ‘윗몸일으키기’(2분)에서 ‘메디신볼멀리던지기’로 변경되었고, (가)군의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가 비실기로 바뀌며 학생들의 지원 성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군에 상대적으로 실기 비중이 높았던 숭실대학교가 실기종목을 바꿈으로써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가천대학교 역시 실기를 대폭 바꾸며 예년 지원자들의 실기 선호 유형과 남, 여 지원 비율 및 성적이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의 경우 24학년도 정시를 마지막으로 25학년도부터는 정시전형을 모집하지 않는다. 24학년도 체대 입시는 변형된 수능 유형으로 인해 성적의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하여 중위권 대학의 성적이 낮아져 실기의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스체대입시 강남대치캠퍼스 이재현 팀장문의 010-9727-3033 2023-11-09
-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이렇게 해주세요~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떨어지는 낙엽과 스산한 날씨마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막바지 수능 마무리에 여념이 없을 수험생들. 대부분의 수험생은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더 잘 나오길 기대하지만, 수능을 마치고 나면 예기치 못한 실수나 변수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꼭 듣곤 한다. 그만큼 수능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해야김현지(갈산동, 51)매년 수능 당일이면 수능장에 늦게 도착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수험장에 도착했다는 뉴스가 단골처럼 나옵니다.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에 지각을 한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매번 발생하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긴장한 나머지 잠을 설치다가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알람을 잘못 맞춰 놓았다거나, 준비물을 빠뜨려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지각을 하는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허겁지겁 도착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시험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더불어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 화장실 위치 확인 등 시험장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막바지 공부를 한답시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 수험생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수능 당일 첫 교시 시험을 망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재울 수도 없는 일. 최소한 1~2주 전부터라도 수능 당일 컨디션을 위해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상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라고 말하고 싶네요.수능 당일 도시락은 소화 잘되는 평소 먹는 음식으로황미현(내손동, 54)내신 지필고사와 달리 수능은 하루종일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시간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 도시락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먹다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대로 무겁지 않게 소화 잘되는 음식을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쉬는 시간 등에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넣어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다들 초콜릿 등을 싸주기도 하죠. 다 이유가 있더군요.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비약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자주 갈 일이 생기면 안 되니 지사제나 소화제, 두통약 정도는 준비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수능 당일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부랴부랴 소화제를 준비해 주었는데요. 수능 마치고 나올 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픈 아이들도 있잖아요. 미리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수능 당일이 걸리지 않도록 미리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다던데, 혹시 모르니 위생용품도 챙겨 보내는 것이 좋겠죠.수능시계는 필수, 수능 준비물 미리 챙기세요~이진영(50세, 범계동)수능 당일 챙겨야할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라면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시험을 치를 수 없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 준비물을 꼭 빼먹는 수험생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주민등록증을 수능을 며칠 앞두고 분실해서 당황했었는데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주민증 분실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증 발급 확인서를 받아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 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필기도구도 중요합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하니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침과 분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수능시계라고 해서 1~2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시계를 미리 마련해 손목에 차고 시계보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 휴지와 물티슈, 손 세정제 및 마스크 등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 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