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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기록상황과 진로희망 연계해 면접 및 서류 대비해야 광양제철고는 원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초·중·고를 일괄적으로 개교한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 학교 중 하나이다. 민족사관고 포항제철고와 함께 2001년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 지정, 2002학년부터 운영한 '원조 자사고'다. 시범학교 운영종료의 정부시책에 의해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2012학년부터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원조' 격임에도 2012학년에 들어서야 전국모집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특유의 설립배경에 있다. 광양제철고는 광양제철소 등 포스코 관련 임직원 자녀의 교육문제 해소 차원에서 출발한 학교다. 규모가 큰 제철소가 자리하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교육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근무기피 지역으로 꼽히던 곳을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바꾸자는 의지다. 포스코 교육재단이 광철고에 투입하는 금액은 해마다 43억여 원, 학생납입금의 203%에 해당한다. 광철고의 경우 200%가 넘는 재단전입금 덕분에 학교운영지원비를 분기당 13만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이러한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17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등록생 총6명(수시5명 정시1명)의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다.광철고 교육과정의 특색통합사고함양 프로그램(ITP)으로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C언어, 창의력수학+수학사/과학사, 인문고전/경제학의 통합교육을 받는다.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학교 내에서 독서토론논술 수리논술 과학논술의 논술 프로그램도 자체 운영한다. 인문/자연 각 R&E 과제연구를 통해 심화학습도 가능하며, 학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재단의 지원으로 포스코 기업탐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학생 자발적으로 구축된 자율동아리 과제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광철고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은 영어/수학교과의 수준별 수업과 학생이 선택해 운영되는 방과 후 수업을 우선 들 수 있다. 학생 수준에 따라 수학 영어 과학교과는 심화수업을 실시하고, 짝과 함께 수업하는 '하브루타 토의학습'은 인성제고에도 도움이 된다.전국단위 모집과 임직원자녀 모집으로 인해 성적분포가 넓은 만큼 내신성적과 모의수능성적 등의 수준에 따라 대입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정시모집 등 어떤 입시유형에도 적응할 수 있다.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중하위권은 중하위권대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별도 적용해 내신점수 취득에 유리하게 구성하고 있는데, 수준별 이동수업과 선택형 맞춤식 방과 후 학교 수업이 대표적이다. 오랫동안 노하우를 축적한 우수하고 열정 있는 교사 라인도 강점이다. 실력 있는 열정적인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1인1좌석 규모의 도서관이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1~2학년은 2박 3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학생 멘토-멘티제를 운영하고 진로의 날 및 전공박람회를 운영해 학생 스스로 인생설계를 하도록 돕는다. 유도를 필수로 예체능을 개발하는 1인2기와 매주 실시되는 토요스포츠, 학기별 실시되는 체력왕 선발과 체력증진의 날은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다. 작은 음악회, 이순신 난중캠프, 텃밭 가꾸기, 사제동행 산행 등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18년도 입학전형총선발인원은 310명으로 전국선발인원은 78명, 지역인재 31명(광양 20명, 전남지역 11명) 사회통합 31명, 임직원 자녀선발은 155명이다. 1단계 전형에서는 교과성적과 출결로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160점+면접 40점의 총점으로 최종선발한다. 1단계 교과반영에서는 1학년 2학기 성적(20%), 2학년 1학기 성적(25%), 2학년 2학기 성적(25%), 3학년 1학기 성적(30%)를 반영한다. 단,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에는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반영하여 성적을 산출하는 것으로 한다. 반영교과는 국어(20%), 수학(30%), 영어(20%), 과학(15%), 사회(15%)이다. 사회교과는 학기별로 역사과목을 필수로 하며, 역사 과목이 없는 학기는 도덕, 사회 중 우수한 과목을 선택하여 산출한다. 특이한 점은 체육 교과에 대해서는 미흡에 해당하는 성취도 C만《–0.2점×횟수》를 총점(160점 만점)에 반영한다는 점이다. 광철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면접대비법광철고는 올해도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면접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면접에서 주력하는 건 상대평가가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있는지, 진정성 상황대처능력 자질 등으로 알 수 있는 개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충실도 여부라고 밝히고 있다. 2016학년에는 ▲전시공연 광고기획자를 꿈꾸게 된 이유가 있나요? ▲미술전시회 기획활동을 했다고 했는데 그게 어떤 활동인지 상세히 설명해 보세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법을 보면 '마인드 맵'을 이용한 '생각확장법'이라고 하는데, 이 방법은 수학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생각확장법을 이용해서 광양제철고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겠나요? ▲학생이 리더로서, 반장으로서 했던 일 중 가장 창의적인 일은 무엇인가요? 등의 문항이 출제되었다.올해 광철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면접과 서류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광철고는 특히 독서를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독서기록상황과 진로희망과의 연계성을 잘 설정해야 할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6-15
- 펜타스기숙학원 2017 여름 캠프 여름방학은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기 힘겨운 시기이다. 방학 기간이 길지 않은데다 무더위 속에서 뚜렷한 계획 없이 학원을 오가며 지내다 보면 몸은 지치고 PC방, 스마트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주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이 시기에 부족한 개념을 집중 보완하고, 수능을 대비한 실전연습도 시작해야 한다.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이 ‘미래를 바꾸는 여름방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방학 집중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만큼은 주위의 유혹에서 벗어나 공부에 집중하며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펜타스기숙학원의 ‘피티아일랜드’를 소개한다.재학생 전용 캠퍼스에서 재종반 명강사진과 함께 하는 이과 전문 캠프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 집중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가 이번 여름방학으로 13회를 맞는다. 2011년 여름부터 시작한 ‘피티아일랜드’는 매년 방학마다 빠짐없이 진행돼 지난 12기 겨울캠프까지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기숙학원 최대 규모의 학습캠프이다. 최선의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학습관리로 학습습관 개선과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펜타스 본원’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 강사진들이 뜻을 모아 설립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이과 전문 기숙학원으로 이과 학생만을 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해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티아일랜드’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바로 전국 유일의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의 강사진이 직접 가르치며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피티아일랜드’의 강사진 전원은 현재 EBS,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경력 15년 이상의 ‘펜타스 본원’ 재수종합반 강사진이다.재학생만을 위한 전용 캠퍼스에서 진행된다는 점도 다른 기숙학원들의 방학캠프와 차별화되는 ‘피티아일랜드’만의 장점이다. 재수생과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면 재학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분위기도 산만해지기 쉬운데, 그럴 걱정 없이 재학생 전용 캠퍼스에서 재종반 명강사들의 탁월한 현장 강의를 한 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다.학년별·수준별 수학·과학 집중반 편성 및 선택 특강 마련‘피티아일랜드’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이과 학생들만 모집해 학년별·수준별로 수학·과학 집중반을 편성하고, 그에 맞춰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반 편성은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6월 모의고사 수학 성적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수준별로 편성한다.여름캠프는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이과 학생들에게 중요한 과목인 수학과 과학의 집중학습을 위해 정규 수업은 수학·과학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영어, 수리논술 등을 추가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반 편성과 교육과정은 표 참고)‘펜타스 교육그룹’의 박성진 본부장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가 실시되므로 정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9% 감소되고, 과학탐구의 영향력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학·과학 중심의 커리큘럼 편성은 이러한 입시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학년별·수준별 수학·과학 집중 반 편성>학년반 편성반 편성 기준고3 이과4개 반: 심화1, 2, 실력 1, 2평가원 6월 모의평가 수학 백분위고2 이과4개 반: 심화1, 2, 실력 1, 2교육청 6월 학력평가 수학 백분위고12개 반: 심화/실력 <학년별 수학·과학 집중 반 커리큘럼>학년주당 정규 수업 시간선택 특강고1국어6/영어6/수학20/과학4/영어듣기5미적분Ⅰ고2국어4/수학20/과학12/영어듣기4영어/기하와 벡터A·B/수리논술고3국어4/수학20/과학12/영어듣기4영어/수리논술 명문대생 멘토링, V-Q&A 안전한 캠프 운영‘피티아일랜드’에서는 현재 의대 및 명문대(서·연·고)에 재학 중인 펜타스 출신 선배들이 함께 생활하며 과목별 질의응답 지도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해 학생들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이끌게 된다. 질문이 부담스러운 소극적인 성격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개인별 질문 이력을 분석해 선생님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 질문을 유도하고 학습 이해도를 체크하는 ‘V-Q&A’ 시스템을 운영해 학습 성과를 끌어올린다.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캠퍼스에는 소방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입소하는 날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을 실시한다. 생활담임교사는 CPR, 라이프가드 등의 안전 관련 자격을 갖추고 있고, 의예과 본과에 재학 중인 멘토들이 상주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조치에 대비한다. 아울러 아침조회 시간에는 아픈 학생들을 점검해 인근 종합병원에서 외진도 실시한다.강남펜타스 대치본원에서 ‘애프터 프로그램’ 실시‘피티아일랜드’를 마친 후에도 펜타스와 학생들의 인연은 끝이 아니다. ‘강남펜타스 대치본원’에서 캠프와 연계해 주말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컨설팅, 학습관리, 진학관리 등을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수학·과학 중심의 수업과 국어, 영어, 논술 특강이 마련돼 있다.- 강남펜타스 대치본원 : 02-558-4033, 강남구 삼성로 69길 11, 2층(대치동)재학생 전용 캠퍼스 ‘광혜원캠퍼스’재학생 전용 캠퍼스인 ‘펜타스 본원 광혜원캠퍼스’는 소방법을 준수하고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은 안전한 교육시설로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부한다. 유해환경 없이 교육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숙소동 : 4인 1실이며, 방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강의동 : 넓고 쾌적한 15개의 강의실, 대강의실, 특강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식당 및 식단 : 직영 식당에서 특급 조리사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1식 5찬의 정성스러운 식단을 책임지며, 주 1회 특식 또는 뷔페식을 준비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위치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동주원길 32-5‘피티아일랜드’ 등록 및 입소 안내-등록방법 : 방문 후 현장 등록, 온라인 또는 전화 접수로 우선 예약 후 등록-접수 및 문의 : 1544-1806 / 010-9615-7767 오전 8시~오후 11시 (주말·공휴일도 상담 및 예약 가능)-인터넷 접수 : 홈페이지(www.pentas.kr)에서 ‘온라인 접수’ 클릭-교육기간 : 7월 22일~8월 13일-입학대상 : 고1~3 이과생-사전 예약제, 선착순 마감 2017-06-12
- 수시논술을 갑자기 준비해야 할 자연계 수험생에게 주는 팁 6월 교평 모의고사가 끝난 후 수시로 한번 정도는 눈을 돌릴 때가 되었기에, 수시 논술 시험을 갑작스럽게 준비해야 할 자연계 학생 및 학부모님은 필시 이 글을 정독하길 바란다.1. 지망대학을 대략이라도 정하자.지망대학을 ‘무조건’ 정하는 것은 이 시점에는 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6월이 시작되었기에 올해 대입 수시 논술 시험은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실시되고 결국 대략 4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며, 동시에 정말 ‘입시 전략’을 제대로 세워서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지망대학을 정하는 방식 중 하나는 ‘날짜별・시기별로 대학을 선별하여 고르기’이다. 필자가 이런 방식을 제안하는 이유는, 실제로 상담을 하러 온 학부모님이나 수험생 중, 대략의 입시 일정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도 드물기에 ‘비현실적인 대학 선택’을 해놓은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이기도 하다.수시 논술에서 시험이 치러지는 시기는 크게 세 군(群)으로 나뉜다.① 1군 : 통칭 ‘수시 2-1’이라 불리우는 9월 말에서 10월 초② 2군 : 11월 16일(목)에 수능시험이 실시되고 2일 후에 맞이하는 주말인 11월 18일(토), 19일(일)③ 3군 : 2군의 일주일 뒤 주말, 즉 11월 25일(토), 26일(일)즉, 수험생이나 학부모님은 지망대학을 선별하여 정함에 있어 위 1~3군 기준으로 골라야 하며(각 군별로 골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수험생이 시험을 정상적으로 치룰 수 있으려면, 많아야 6개의 대학에 지망할 수 있다는 제한을 염두에 둔다면, 군 별로 적당히 배분하는 것이 좋다는 점, 두 번째로 군 별로 지망대학을 선별해야 대략적인 입시 일정이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있다.물론 수시 논술 시험 정보에 대해 아직까지 잘 알지 못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은 각 군의 개별 대학 시험 일정을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학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논술 시험일을 매년 거의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경향만 안다면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지망대학을 고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그렇다면 각 군에 속한 대학을 고르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본다.우선 1군과 2군에 속한 대학을 선택했다면 해당 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은 지금 당장 논술시험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1군의 경우 현 시점을 기준으로 4개월이 채 안 남았기 때문이다. 2군의 경우는 수능 시험 이후니까 아직 급하지 않다고 생각할 순 있으나, 위에 적시했다시피 2군에 속한 대학들은 수능 시험이 끝나고 2일 후, 혹은 3일 후에 시험을 실시하므로 수능 끝나고 준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혹자는 ‘지금은 6월 초인데 11월 중순이면 5개월이 넘게 남았다’라고 말할 수는 있으나 1군의 시험이 종료되면 10월 초, 중순이며 그 후 한달 간의 기간은 수능 시험 최종마무리를 해야 하기에 논술 시험을 준비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1군과 2군의 시험 대비 기간은 동일하다고 봐야 한다.시급한 1군과 2군에 비해 3군에 속한 대학들은 분명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수능 시험을 마치고 2군에 속한 대학들까지 시험을 무사히 치룬다면 1주일 정도의 여유가 생기는데, 이 때 3군의 대학을 집중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3군에 너무 많은 지망대학이 몰리지 않도록 지망 대학 수를 조절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학원에서는 2~3개의 대학을 3군에 배치하기를 추천하고 있다.이상, 정리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는 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은 반드시 숙지하고 있기를 바란다.시기할 일6월 초 ~ 1군 시험 직전1군과 2군에 속한 대학에 대한 대비1군 시험 후~수능 시험 직전수능 시험 최종 마무리수능 시험 직후~2군 시험 직전2군에 속한 대학 속성 대비2군 시험 직후 3군 시험 직전3군에 속한 대학에 대한 대비그리고 1군과 2군, 3군에 속한 대학들을 적절히 배분하여 수험생에게 최적의 시험 일정을 짤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2.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수시 논술 시험을 준비하려는 자연계 학생은 무조건 수리논술부터 시작해야 한다. 과학논술의 경우 대학별, 수험생별로 다양하게 전략을 짤 수 있으므로 과학논술에 대한 대비 여부는 상담받기를 강력추천하며, 과학논술에 대한 고민을 하는 와중에도 수리논술은 무조건 준비해야 권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 어렵다면, 당장 방문해서 상담이라도 받아보기를 다시 한번 추천한다.배근조 원장이지논술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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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오금고등학교 짜임새 있게 미술반을 운영하고 꾸준히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오금고(교장 박경전)는 특화된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는 공립고등학교다. 2017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오금고는 2017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대(서울) 7명, 고대(서울) 7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4명, 경희대 2명, 이화여대 4명, 한국외대 1명, 건국대 2명, 홍익대 9명, 숙명여대 2명, 경인교대 1명, 교원대 1명 등이 합격했다. 341명 졸업생(직업반 포함) 가운데 서울, 경기권 대학에 141명이 합격했다.“정시보다는 수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시, 정시 합격생 비율은 대략 8:2 정도 됩니다. 학생 개개인이 진로 방향성에 맞춰 충실하게 비교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나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 사제동행, 지역 연계 봉사활동이 한 예입니다”라고 박경전 교장은 설명한다.미술반 프로그램 강점오금고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은 9년차에 접어 든 미술반.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미술반을 운영하며 고2 때부터 집중 교육해 입소문 났다.2017 미대 입시 현황은 서울대 2명, 홍익대 9명, 한양대 1명, 서울과기대 1명이 합격하는 등 미술반 학생 33명 가운데 80%가 미대에 합격했다.높은 합격률은 9년간 축적된 입시 노하우로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교과, 비교과 활동과 1:1 맞춤형 지도 덕분이다.“회화, 공예, 디자인... 미술의 전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1년 커리큘럼을 구성합니다. 다양한 실기를 배우며 개개인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세부 전공을 찾아 나갑니다. 가령 선이 감각적인 아이에게는 동양화를 권하고 조소 수업을 하며 본인의 적성을 발견한 학생은 조소과에 진학합니다. 미술 시간에는 모든 걸 다양하게 접해 봐야 합니다. 특히 실기수업은 스킬 보다는 창의성을 키워주는 데 주력합니다. 미대 입시에서 중요한 건 미술의 기초 역량과 창의성이기 때문이지요”라고 유장열 미술교사는 강조한다.이론반, 공예반, 미술반으로 나눠 활동하는 동아리와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학생들의 모든 활동은 학생부에 빠짐없이 기록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다.“교내 프로그램만 부지런히 참여하면 미대 입시에 필요한 학생부를 충실히 채울 수 있습니다. 고3 올라가기 전에 학생 개개인의 실기 실력, 내신성적, 모의고사,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정시 가운데 본인에게 최적화된 전형을 찾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소서, 면접 대비도 맞춤 지도합니다”라고 유 교사가 말한다.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비교과 프로그램 지속 발굴미술반 외에도 오금고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해 기타를 구입해 전교생 대상 악기수업을 진행한다.‘선생님과 함께하는 식물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는 교정, 송파구내 생태공원, 자연휴양림을 찾아 식물생태계를 관찰하고 전문가를 인터뷰한 후 탐구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과 연계되도록 유도한다.오금동주민센터 같은 지역 사회와 연계해 불법 광고물이나 전단지를 수거하는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한다.교내상은 주요 경시대회 외에 사진공모전, 신문스크랩, 소논문 읽기, 나만의 달력 책 만들기처럼 성실성과 끈기를 평가하는 대회까지 폭넓게 개최해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3 대상으로 9월에 면접 특강을 실시하고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고3 입시지도를 총괄하는 임연주 3학년부장 교사에게 오금고 진학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오금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입시를 지도하나?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의 불리함을 본인의 성실성, 적극성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전형이다. 내신 2등급대 후반부터 3등급대 학생들이 많이 준비한다.내신, 비교과활동을 알아서 잘 관리하는 최상위권 학생들과 달리 중위권 학생들은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학교에서도 이 같은 학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사제동행 독서클럽, 저자와의 대화, 지구촌 문화맛보기, 내 고장 역사 탐구,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평범한 학생들이 교내 활동을 통해 본인의 진로 방향성을 찾아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때 교사로서 보람이 크다.보통 여학생들이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이런 학생들이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딛고 서울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같은 서울 소재 여대에 다수 합격한다.Q. 주목할 만한 진학 사례가 궁금하다.고1 때부터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준비한 학생들의 성공률이 높다.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서 내용에서 변별력이 있기 때문이다.통계전문가가 꿈인 학생은 과제탐구, NIE대회, 글짓기 대회 같은 교내 모든 활동이 ‘통계와 데이터’란 주제에 집중했다. 가령 우리 학교와 주변 일반고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수와 방문자수 비교를 통한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 연구를 하며 7개 학교를 9개월 동안 조사해 통계도표로 만들어 분석했다. 우리말 사랑 글짓기대회에서는 집 주변 가게 간판, 아파트 이름, 지상파TV 프로그램 가운데 우리말 사용 실태를 통계 자료로 만들어 설득력 있게 글을 썼다. 이런 식으로 교과 비교과 활동을 최대한 본인의 진로와 연계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고 숭실대 통계학과에 최종 합격했다.문헌정보학과 진학이 목표인 여학생 역시 빅데이터, 지식, 정보 관련 신문 읽기를 2년간 진행한 결과물과 U-도서관 서비스 조사, 점자책 입력 봉사 같은 활동들을 학생부와 자소서에 일관성 있게 녹여내 서울여대 문헌정보학과에 최종 합격했다.Q. 오랫동안 고3을 지도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입시의 골든키는 성적이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좌우한다.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거고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를 듣기만 해서는 내 것이 안 된다. 배운 걸 복습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야간자율학습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오금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자연·인문 통합 영재학급 문학, 논술, 철학, 경제 수학, 생명과학, 물리, 지구과학, 첨단과학 등을 포괄하는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 탐구력 향상-식물과 친구 되기 교정, 송파구 생태공원, 경기도 자연휴양림 탐방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을 견학하며 식물종과 다양한 생태계 탐색-사제동행 독서 클럽 3인조 7팀을 선발해 선정 도서 읽기, 팀별 독후 활동, 독서 관련 강의, 문화체험, 독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1년 프로젝트 2017-06-08
- 수시 대박의 꿈을 이루려면? 지난 6월1일에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나면서 고3들은 본격적인 수시전형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체 모집 정원의 2/3나 되는 다수의 인원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다 보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비하여 약간 아쉬운 내신 성적과 학생부 기록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나름대로 성적이 좋거나, 비교과 스펙들이 빵빵한데 나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진학 상담을 받아보면 선생님들이 교과전형을 기준으로 해서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수준의 대학들을 추천해주시는 것에 화들짝 놀라게도 됩니다.이렇다보니 요즘 고3들의 교실 분위기도 뒤숭숭 합니다. 학교 밖에서는 지금 시기의 고3 교실이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 분위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뭔가 딱히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한 분위기 속에서 수시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고3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왜 이럴까요? 한마디로 대학입시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서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권하는 대박 나는 대학입시의 설계는 어떻게 짜여 있을까요?우선,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아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그 대학들이 마음에 들지 않기 마련입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으로도 대학을 찾아봅시다. 앞서 모의고사 때보다 약간 높은 대학들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이나 적성시험으로 대학을 찾아보면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대학들이 보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대학들이 나타나게 됩니다.대학 입시에는 모두 9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때문에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적성, 수능의 다양한 전형을 골고루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가지의 전형 외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미리 포기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에는 학생부에 기록된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확실한 합격 가능성은 교과전형과 수능으로 준비하고, 과감한 상향지원은 학종으로 대비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아야 합니다. 수시 대박, 대입 성공의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이웨이한왕근 소장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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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 변별력 UP! 이과생의 여름방학은 달라야 한다 고등학교 진학 후 주요과목 성적을 올리는 학생의 비율은 5%미만이라는 통계가 최근 발표됐다. 학기중에는 내신과 비교과 활동 등 학습의 양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당연한 결과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신의 취약 과목을 확실하게 보완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다. 최상위권 수험생으로 거듭나기 위한 나만의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여름방학 캠프. EBS, 강남구청 인터넷 강사진이 운영하는 이과생만을 위한 청평펜타스 방학캠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2~고3 이과 수학/과학 집중반 단 2개의 과정만 운영최고의 강사진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청평펜타스 본원과 메가셀프 성적발전소의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캠프는 학생 한명 한명의 성적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도와 관리를 통해 반드시 성적을 올려주는 캠프로 유명하다.“현재 원하는 대학에 성적이 못 미치더라도 절대로 ‘나는 안돼’라고 실망하지 마세요. 절실한 목표와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프리미엄 청평펜타스와 메가셀프 성적발전소는 반드시 이루어 드립니다. 수많은 선배들이 이곳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루었습니다.”청평펜타스 본원 황동상 원장의 설명이다. 캠프는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단기간에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집중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고2부터 고3 자연계열 학생들로 제한했다. 고3 이과 수학/과학 집중반, 고2 수학/과학 집중반 단 2개의 과정만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캠프 최초로 학생 스스로 시간표를 만드는 수학은 128시간 선택수업을 도입했고, 과학탐구는 ‘30시간 개념과 실전 문제풀이 한방에 끝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기간 동안 완벽하게 마무리 한다.맞춤형 선택과정으로 수학 128시간 & 과학 30시간 집중수업이과 학생들만을 위한 여름캠프의 특성에 맞게 자연계열 입시 전문가들이 심층면접을 통해 대학과 전공까지 밀착한 맞춤형 입시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이과생들이 취약 부분을 정확하게 꿰뚫어 국어 선택특강도 개설해 놓은 것은 물론 논술전형에 대비한 수리논술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했다.“문과와 이과생은 공부방법부터 학생 성향까지 모든 면이 다릅니다. 문과와 이과가 같이 있는 학원에서는 계열에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입시전략을 세울 수 없습니다. 청평펜타스 여름방학 캠프는 EBS, 강남구청 수능 인터넷 방송에서 이과생만을 수업하신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성적은 물론 입시도 심층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공부체질을 완전히 바꿔주는 청평펜타스 여름방학 캠프는 입소하는 순간, 학생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목표설정, 학습계획, 입시전략 등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연간-월간-주간-일일 순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한다. 일주일 단위로 공부계획을 세분화하고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 일과계획을 플래너에 작성하고 100%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한다. 목표 수립부터 실천까지, 입시전문가에 의한 전형별 대비전략 수립입소생들은 이렇게 4주간 수학, 국어, 영어 공부량과 공부할 내용을 개인별로 철저하게 관리 받는다. 이 과정은 캠프가 끝난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3은 자신에게 필요한 전형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수시와 정시 전략, 과학탐구 선택, 수시 최저등급, 대학별 수리/과학논술 대비전략을 수립한다.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체력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생활관리, 학부모에게 성적 발송,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방학기간 동안의 학습은 의지보다 실천력이 중요합니다. 계획은 그럴듯하게 세우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죠. 청평펜타스 여름방학 캠프는 ‘나에게 맞는 수학 128시간 선택수업’,‘과학 30시간 한방에 끝내기’를 기본으로 국어, 수리논술 등 선택 특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은 기본, 학생에게 최적화된 입시전략까지 이루어져 완전히 달라진 2학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문의 1644-9399 / 1833-9399 2017-06-08
- 적성전형, 나에게 유리한 대학 따로 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났다. 이제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한 전형들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특히 3ㆍ4등급 학생들에게는 최근 이어지는 학생부 전형의 확대 추세에서 불리한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등급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학생부 전형과 논술 전형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적성고사 전형에 도전해보자.올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적성고사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변별력이 적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단 두 곳밖에는 없어 중위권 학생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전형이다.도움말 고은정 교사(늘푸른고등학교 3학년 부장)ㆍ박진수 원장(재성입시학원)ㆍ홍일호 부원장(비법스터디), 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한성대와 평택대 신설로 선발 인원 확대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이다. 총 12개 대학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지난해 4,562명보다 증가한 4,976명이다. 비법스터디의 홍일호 부원장은 올해 적성고사 전형의 선발인원이 증가한 주된 원인은 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던 한성대와 올해 처음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평택대가 각각 363명과 86명을 모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학생부교과 전형인 적성고사 전형은 학생부 성적 60%와 적성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수원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20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또한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성고사에 비해 적어 적성고사 비중이 크다. 가천대의 경우에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등급 간 점수 차는 3점에 지나지 않아 적성고사 3점짜리 1문제만 맞추면 등급 간 차이를 만회할 수 있다.3~5등급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 수시 합격 카드적성고사란 학교생활기록부 이외의 대학별 고사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대학별 고사이다. 즉,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은 탄탄하지만 학생부만 평가할 경우 다소 불리해지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중위권 대학의 선발 방법인 것이다.‘늘푸른고등학교’ 3학년 부장인 고은정 교사는 “3~5등급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과 적성고사 전형을 비교하면 학생부의 불리함을 보완해준다는 점은 같지만 출제 형식은 다릅니다. 논술전형은 수학과 과학, 인문과 사회과학 등 특정 과목의 심화 학업능력을 바탕으로 논술이 평가요소라면 적성고사 전형은 국ㆍ영ㆍ수의 기본 학업능력을 객관식 문항으로 평가합니다”라고 두 전형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 하는 논술 전형이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대부분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적성고사 전형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했다.‘재성입시학원’의 박진수 원장은 적성고사 전형은 중위권 학생들이 정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현실적 수시 전형이라며 분당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가천대의 경우 5등급 이내의 내신 성적을 가진 학생들도 충분히 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학별 특징과 과목별 배점 파악해야국어, 영어, 수학의 기본적인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적성고사지만 대학에 따라 시험과목이 다르다. 고은정 교사는 상대적으로 영어 성적이 좋은 분당권 학생들은 가천대, 을지대,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등 영어시험이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말했다.‘비법스터디’의 홍일호 부원장은 “실제 국어와 영어보다는 변별력이 큰 수학이 적성고사 전형의 결과를 결정짓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수학의 반영 비중이 낮은 대학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대학별 적성고사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과목별 비중을 고려한 지원전략을 세우라고 당부했다.이외에도 내신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20배수를 선발해 2단계 전형을 치르는 수원대의 높은 학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자신이 있다면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수능형 문제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핵심올해 처음 실시하는 한성대와 평택대를 제외한 대학들의 최근 적성고사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수능형 문제와 유사한 교과 과정형 문제들이 출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난이도 또한 지난해 수능 난이도의 70%~80% 정도 수준이며 수능과 동일하게 EBS 수능 교재와 80%를 연계하고 있어 수능 준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단,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수학 출제범위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이와 같은 수능형 문제 출제경향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지만 적성고사를 단순히 수능과 똑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적성고사는 40~80문항을 주어진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1분도 안 되는 시간에 문제를 읽고 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홍일호 부원장은 올해 처음 적성고사를 치르는 한성대와 평택대는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에 응시해 출제경향을 익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빨라진 대학별 시험 일정, 더 이상 선택 미뤄서는 안 돼올해 적성고사 전형의 특징은 시험 일정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9월 23일 서경대를 시작으로 9월 24일 가천대, 수원대와 삼육대가 그 뒤를 잇는다. 이처럼 대학별로 당겨진 적성고사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려면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박진수 원장은 강조한다. 시간 내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한 적성고사 준비에서 시간활용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는 이유 없이 패배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실제 주변에는 적성고사로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는 합격할 수 없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천대를 예로 들면 수능에서 평균 2등급을 받아야 합격 가능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으로는 3~5등급이라도 적성고사 성적에 따라 합격이 가능합니다.” 홍일호 부원장은 입시에서는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느냐가 아니라 합격 결과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적성고사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표1 2018학년도 수시 모집 적성고사 전형 선발인원과 반영방법>대학전형명모집인원빈영방법학생부적성가천대학생부적성우수자1,010명60%40%고려대(세종캠퍼스)일반전형473명삼육대교과적성 우수자전형207명서경대일반학생236명성결대적성우수자249명수원대일반전형(적성)575명58.8%41.2%을지대교과적성우수자362명60%40%한국산업기술대일반학생300명한신대일반학생(전공적성고사)250명홍익대(세종캠퍼스)학생부적성전형175명한성대적성우수자363명평택대교과적성우수자86명(참조 대학별 모집요강(2017.5)기준이며 지원 자격이 제한되어 있는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 등은 제외하였음)<표2. 2018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별 특징>대학모집단위시험일시험과목문항 수/시간평가방법가천대인문9월 24일국ㆍ수ㆍ영50문항/60분국어 20문항x4점, 수학 20문항x3점, 영어 10문항x3점자연국어 20문항x3점, 수학 20문항x4점, 영어 10문항x3점고려대(세종)인문11월 25일국ㆍ영40문항/80분국어 20문항x10점, 영어 20문항x10점자연수ㆍ영수학 20문항x10점, 영어 20문항x10점삼육대인문1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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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수시 경쟁력을 엿보다 ④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구술면접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교내 토론식 수업과 각종 토론대회가 다채롭게 열리는 이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토론 수업과 대회는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고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설득하는 등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길러주고 사회에 나와서도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 강남의 수시 경쟁력 네 번째로, 강남 6개 고교 토론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경기고 황진경 교사(학습지원부장), 개포고 김범묵 교사(교육연구부장), 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 휘문고 백인환 교사(진학팀장)개포고비판적 사고력, 지식 통합의 능력 배양토론은 지식의 output 능력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토론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김범묵 교사(교육연구부장)는 개포고등학교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토론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대회다.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론대회는 3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입론서 평가로 진행되며 1차 본선은 원탁토론, 2·3차 본선은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토론으로 진행된다. 2017년 올해 토론대회 주제는 ‘기본 소득제 찬반’이었으며 시상은 참가자의 20% 이내 우수 팀으로 선정된다.프레젠테이션 대회 역시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다. 5개의 열쇠 말(key-word) 중 하나를 골라서 세부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여 발표한다. 역시 시상은 참가자의 20% 이내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개포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토론 대회대상: 전교생3인 1조 → 예선(입론서 평가) → 본선 1차(원탁토론) → 본선 2,3차(CEDA토론)2017년 토론대회 : 기본 소득제 찬반프리젠테이션 대회대상: 전교생5개 key-word 중 하나를 골라 세부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여 발표 경기고사고력과 창의력 키우는 다양한 토론 활동경기고는 ‘독서멘토링’이라고 불리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토론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독서 멘토 교사 1인과 학생 5~6인이 독서 모둠을 조직해 추천 도서를 읽은 후, 함께 감상 및 토론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관심 분야 도서 내용을 공유·소통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심화시킨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 사이 1·2·3학년 26개 동아리 160명이 참가한다. 5월에 진행되는 ‘토론대회’는 3인이 1팀을 이루어 CEDA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으로 논제에 대한 찬반 입론서를 받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입론서를 제출한 8팀을 뽑아 본선에 진출시킨다. 본선에서 승리한 팀을 시상하는 것과는 별도로 입론서를 제출한 팀의 활동 내용은 생기부에 입력한다. 경기고 황진경 교사(학습지원부장)는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력, 논리적 표현력과 설득력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과 확대를 통해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심화 학습 및 사고력 신장의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경기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독서 멘토링동아리 중심의 독서 토론 활동독서 멘토 교사 1인과 학생 5~6인의 독서 모둠 조직추천 도서를 읽은 후, 멘토 교사와 감상 및 토론 활동토론대회3인 1팀 CEDA방식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토론 개요서 심사 후 본선 진출팀(8팀) 선정하여 토론 수행 진선여고5번의 승리 끝에 얻는 값진 토론 대회 우승진선여고는 올해로 5회째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진선여고 역시 CEDA 방식으로 진행된다. CEDA 방식은 아카데미식 토론의 대표적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정해진 규정 안에서 공정하게 의견을 주고받는다. 보통 모든 토론자가 입론, 교차조사, 반론 등 총 세 번의 발언 기회를 얻게 되며 추가적으로 팀 당 5분 내외의 숙의 시간(preparation time)을 사용할 수 있다. 입론, 교차조사, 반론, 숙의시간의 구체적인 시간제한은 대회마다 다르다.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는 “CEDA는 발언 시간과 순서를 철저하게 지켜야 하므로 시간 안에 조리 있게 자신의 논리를 세워야 할 뿐더러 상대의 입론(주장)에 대한 즉각적인 교차질의를 통해 상대의 논리적 허점이나 모순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토론대회는 3인 1팀으로 진행되므로 협업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6년 대회는 ‘중범죄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토론대회가 치러졌고, 올해 2017년 대회는 ‘현행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논제로 진행되고 있다. 총 32팀(96명)이 최후의 한 팀을 가릴 때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3~4개월 동안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위해서는 5번의 승리를 거둬야 하므로 토론대회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내 활동’으로 기억되는 프로그램이다.<진선여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토론대회3인 1팀논제: ‘현행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3~4개월 동안 5번의 승리를 거둬야 최종 우승 중앙사대부고계열별 토론 대회 진행으로 비판적 사고력 진작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하교(이하 중앙사대부고)는 교육과정 속에서 토론교육이 이뤄지도록 교과 토론 수업에 중점을 둔다. 특히 계열별로 진행되는 토론 대회를 열어 교과 심화 내용을 함께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는 “학생들에게 토론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계열별로 진행되는 토론 대회를 통해 단순히 토론 능력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과 심화 내용을 함께 탐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경지식을 키우고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로 이어져, 매년 토론 대회 수상자들은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사대부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독서아크로폴리스(독서토론 기반)1단계1학년 대상의 비경쟁토론방식의 인문독서토론으로 관련 도서 3권 중 한 권을 읽고 개인보고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선정한 책에 따라 독서토론 팀과 발제학생을 구성된다. 토론 당일 발제, 1차 질문 토론(독서 토론), 2차 비경제 주제 토론의 과정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가치관 형성에 힘을 길러준다.2단계독서토론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반의 심화독서동아리 활동이다. 공통된 진로, 적성, 관심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함으로써 전공적합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한다. 과학토론대회주어진 주제에 대한 사전 학습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화 학습과 토론 과정으로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별 토론을 통해 같은 팀원과 협동심을 기르고, 상대 팀 의견에 대한 반박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도 함께 증진하고 있다. 중산고토론으로 공감과 경 2017-06-05
- ‘학종시대’에 대처하는 자세 현재 대학들은 수시비율을 대략 80%까지 확대하고 수시전형 중에서도 학생부위주 전형 비율을 대폭 늘리고 있다. 비율을 늘린다는 것은 선발인원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주요대학들이 60~70%까지 선발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다.학생들은 고교시절 정량적 평가요소인 내신과 수능, 정성적 평가요소인 논술, 학생부, 비교과, 면접이라는 무기를 개발하고 그것을 통해 진학을 이루려 하고 있다, 하지만, 위 항목들을 모두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내신과 수능이라는 요소에 발목이 잡혀 점수를 상승시키는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하는 부분은 교과만큼 저학년부터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은 진로설정에 따른 학과탐색과 관련된 활동을 기록함으로써 본인의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시간이라는 부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그러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주기가 어려운 이유는 아마도 학생부종합전형을 바라보는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준은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정확한 기준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학생마다 다른 환경 속에서 진로와 관련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보여준다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인 학생부관리를 교과관리만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 질 것이다. 즉, 학생부 항목별로 월간, 연간일정을 통해 진로활동을 하고, 활동별로 동기-과정-변화에 근거해서 기록을 한다면 학생들의 학생부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활동과 기록이다. 학기 중에는 진로와 관련된 교내활동에 비중을 두고 활동별 기록을 관리하고, 방학기간에는 학기 중 활동과 연계된 교외활동을 통해서 나만의 진로스토리를 만든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서류인 학생부는 물론 자기소개서도 양적, 질적인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다.조유현실장수신학원문의 02-566-2069 2017-06-05
- 진학과 진로, 사주명리학으로 명확하게 방향 잡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특목고, 자사고, 심지어 중학교 진학까지 요동을 치고 있다. 아직까지 어떻게 바뀔 것이라고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서 학부모들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다. 학교나 사설기관에서는 대부분 아이의 성적에 따라 줄 세우는 형식적 상담에 그치기 쉬워 자녀의 진학과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학문적 이론이 바탕이 된 사주명리학으로 내 아이의 진학과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곳이 있다. 이미 대치동에서 명성을 얻은 ‘The Life 천을철학원’은 올 2월 서초동 교대 앞으로 이전, 강남과 서초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35년간 학원 강의와 상담 경험‘The Life 천을철학원’의 노형권 원장은 사주명리학 상담을 하기 전에 35년 동안 대형 입시 종합학원에서 상담실장 겸 논술강사를 했었다. 정일학원을 비롯해 양영학원, 대성학원 등에서 언어, 논술강사와 상담실장을 맡아왔다.사주명리학은 20대 때 6년 동안 수도생활을 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이후 잊고 지내다 학원에서 아이들의 1:1 대학 배치 상담을 하면서 배웠던 사주명리학을 적용해 뛰어난 대학 입학 실적을 보이게 된 것. 이것이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노 원장의 상담을 받기 위해서 한 학기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입시 상담에 처음 사주명리학을 적용한 것은 진학 상담에서 고집스럽게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학생에게 “네 사주에는 그 과가 없어. 다른 과를 가야돼”라고 하니까 별 다른 저항 없이 고집을 굽혀 추천한 대학과 과에 합격하게 된 것을 보고 사주명리학을 입시상담에 잘 활용하면 방향을 못 잡는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교육적 안목을 갖추고 있어야사주명리학은 그 사람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또 인생의 변곡점, 즉 터닝 포인트가 언제인지, 가족과 주변사람들과의 사주와 합해져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풀어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주명리학이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잣대는 물론 아니다. 바꿀 수 없는 숙명적인 부분과 그 사람의 기질, 성격, 또 그 사람이 처한 환경 등 가변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이다.특히 청소년기의 진학, 진로 상담은 가변적인 부분까지도 고려하고, 또 미래와 교육적 안목을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상담을 받아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주명리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또 교육적 안목을 갖추지 않은 수준 미달의 사람이 한 사람의 인생을 상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인생에 대한 좋은 정보 제공받는 것노 원장에 따르면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예전보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초등 고학년부터 상담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잘 하고 싶어 하는 지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뿐만 아니라 부모들 역시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에게 가장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보다는 부모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원하는 학교나 학과가 맞지 않거나 사주팔자에 없다고 하면 화를 내거나 역정을 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더 나아가 부모의 욕심 때문에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노 원장에 따르면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인생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고 이것을 활용하는 것은 바로 당사자의 몫인 것이다. 사주팔자에 있는 길을 선택해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순풍을 타는 배가 될지, 혹은 다른 길을 선택해 풍랑을 만나고 혹은 인생의 시간낭비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결정이라는 것.인간은 변화무쌍한 존재이기 때문에 미래를 100% 예언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신의 사주를 알고 거기에 맞게 순응하고 미리 대비하면 잘못된 선택은 피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부모들 역시 자신의 욕심과 자존심 때문에 아이의 사주팔자에 없는 길을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가 실패하지 않도록, 또 아이가 성공할 수 있는 진로와 진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