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쉽게 다가가는 부동산 경ㆍ공매 길라잡이 쉽게 다가가는 부동산 경ㆍ공매 길라잡이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9월부터 매주 수요일 부동산 경공매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시작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고급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반은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고급반은 오후 3시 10분에서 4시 10분까지 각 1시간씩 진행한다. 시작반은 부동산 경매 전반의 진행절차와 권리분석, 물건분석을 연습하고 실제사례를 통한 간접경험을 위주로 진행되며, 고급반은 기초과정을 이수한 분들을 대상으로 좀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며 직접 실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산 경공매 건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섣불리 시작하다가 오히려 목돈을 잃을 수 있다.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경공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으며, 경공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 910-272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추석선물비 27만원·차례상비 30만원 68% "추석 체감경기 악화" … 40% "추석때 지출 줄일 것"대한상의 주부 600명 조사주부들은 올 추석 선물과 차례상 비용 등으로 약 60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부 대부분은 올 추석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나빠졌고 10명 가운데 4명은 추석 지출을 줄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주부들은올 선물 비용으로 평균 27만7000원, 차례상 비용으로는 29만6000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선물 가격대는 3만~5만원이 34.4%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26.8%, 1만~3만원 22.1%, 10만~15만원 11.9%, 15만원 이상 4.5% 순이었다.선호하는 품목으로는 27.8%가 과일 등 농산물세트를 꼽았고 이어 상품권(17.8%), 건강식품(11.4%), 생활용품세트(10.2%), 가공식품(9.3%) 등이었다. 선물구매 장소로는 대형마트(60.5%)를 선호했다. 인터넷쇼핑몰(15.9%) 백화점(12.1%)의 선호도도 비교적 높았지만 전통시장(5.2%), 홈쇼핑(3.1%), 슈퍼마켓(1.1%)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수용품 구매 장소도 전통시장(36.3%)보다는 대형마트(59.8%)를 더 좋아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올 추석연휴의 소비 규모는 지난해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비교한 추석 체감경기에 대해 68.7%가 '악화됐다'고 답했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은 27.8%였다.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주부는 3.5%에 불과했다. 어두운 소비심리를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이겠다는 주부가 40.3%에 달했다. 51.2%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확대할 것' 이란 응답자는 8.5%에 그쳤다. 추석 소비확대를 위한 정부대책으로는 55.7%가 물가안정을 꼽았고 경제불안심리 안정(14%), 일자리 창출(12.3%), 부동산시장 안정화(8.7%), 세금부담 완화(4.3%)등도 제안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경기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추석 대목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소비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수도권서 분양받으면, 절반은 손해 초기 분양가보다 시세 낮아 … 중대형 새 아파트 98%가 웃돈 안 붙어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입주한 수도권 새 아파트 절반은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차라리 은행에 넣어두는게 더 나았다는 것이다.13일 부동산114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입주한 아파트 23만3395가구를 조사한 결과 이중 12만8311가구(55%)의 매매가격이 초기 분양가와 같거나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라고 해도 중도금 대출이자나 각종 세금 등을 제외할 경우 투자에 실패한 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웃돈이 붙지 않은 새 아파트의 98%는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인천이 심각했다. 2009년 입주한 인천의 새 아파트 중 64%의 매매가격이 분양가격과 비슷하거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아파트는 경기도 입주 아파트의 56%, 서울 아파트의 34%에 달했다. 웃돈이 붙지 않은 아파트들은 대개 분양가격에 비해 7~8%정도 낮았다.기초자치단체별로 구분하면 인천 서구, 경기 용인, 경기 파주, 경기 김포, 경기 고양, 경기 남양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새 아파트 중 웃돈이 안 붙은 물량이 각각 1만가구를 넘어섰다.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의 10%만 계약금으로 내면 쉽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고, 아파트를 짓는 2~3년간 중도금을 나눠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금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후 웃돈이 붙어 이자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택을 보유해야할지 처분해야할지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김은선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보유에 따른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다면 무리하게 보유하는 것보다 차익을 포기하고 분양가보다 저렴한 값에 매물로 처분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버블세븐’ 매매가, 끝없는 추락 전년말 대비 평균 2.9% 하락 … 양천구 -4.2%로 최악'버블세븐'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올들어서도 다른 지역의 아파트가격 하락률을 웃돌며 끝 모를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버블세븐지역은 7월말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말 대비 평균 2.9% 하락했다. 서울·경기지역 평균 하락률(2.0%)보다 45% 높은 수치다. 버블세븐은 2006년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의 핵심지역으로 지목한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과, 경기 분당·평촌·용인 등 7개 지역을 말한다.지역별로는 서울 양천구가 -4.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 평균(-2.3%)의 거의 두배 가까이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3.5%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는 3.4% 떨어졌다. 부동산114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평균 6억5000만원선에 거래되던 아파트가 6월말 현재 6억원 수준으로 약 5000만원이 떨어졌다. 강남 개포동 주공1단지 42㎡형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 7억500만~7억10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지금은 4년 전보다 1억 원 가량 떨어진 6억~6억4000만원 수준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8개월만에 3.3㎡당 평균 3000만원선이 무너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00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3.3㎡당 2990만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송파구 가락시영 2차 33㎡는 전주보다 1000만원 내린 4억2000만~4억3000만원, 56㎡는 1000만원 하락한 6억2000만~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경기지역에 속해 있는 분당(-3.6%), 용인(-3.1%), 평촌(-2.6%)도 경기도 평균(-1.6%)을 웃도는 하락률을 보이며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당 장미마을(코오롱) 아파트 전용면적 84.5㎡형은 올해 1월 4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나 5월엔 1억3000만원 하락한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4억원에 거래됐던 용인 새터마을 죽전 힐스테이트 85㎡형도 최근에는 3억7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버블세븐 지역은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간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출부담 등으로 많이 빠져 나오면서 큰 폭의 가격하락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올 가을 이사철에 1만6천가구 입주 개시 서울은 소형주택 집중 … 지방은 공급 2배 증가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가 오는 9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35곳, 1만6512가구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26%(3416가구) 늘어난 것이다.서울은 13곳에서 3666가구가 새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달에 비해 공급량은 2배 이상 늘었고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강남A2블록)과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준공이 눈길을 끈다.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함께 시공하는 20~30㎡안팎의 복합단지 유형이 다수를 차지, 서울 입주사업장의 1/3을 넘어섰다. 올해 강남지역 보금자리지구 첫입주인 강남 A2블록은 전용 85㎡유형으로 강남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는 9곳에서 459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부천시와 고양·성남·용인시가 공급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인천은 4개 사업장에서 2870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한다. 지난달(4698가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집단 입주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영종하늘도시에도 입주량이 많다. 지방은 입주물량 9곳 5382가구로 전월대비 2817가구 증가했다. 공공·국민임대 사업장이 3곳, 2682가구로 실제 임차시장에 미치는 공급효과는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준공예정 단지는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집주인의 실입주률이 낮아 임차인이 고를 만한 매물이 다양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국가채무관리단 세워 가계부채 관리” 정세균 후보, 가계부채 종합정책 제시정세균 민주당 경선후보는 14일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국가채무관리단'을 설립하는 가계부채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매주 정책발표회를 이어가고 있는 정 후보는 이날 "국가채무관리단을 설립해 가계부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2년간 채권추심을 금지와 채무유예를 골자로 한 '가계부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채무대리인 제도를 도입해 개인파산과 채무 조정을 돕고, 채무대리인을 통하지 않은 불법추심은 엄중히 처벌하는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가칭 '공익은행'을 설립해 저소득층에게 저금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출도 현행 대인대출에서 선진국형 대물대출로 전환해 부동산 가격하락의 피해가 평생의 빚으로 남지 않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담보대출에 대한 은행의 자기 책임을 제도적으로 부여해 하우스 푸어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다. 정 후보는 "가계부채가 경제위기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부동산 담보대출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성실 채무자의 자동만기 연장, 장기 저금리 전환, 하우스 푸어 주택 매입을 통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권의 유동성 악화를 막기 위해 유럽에서 시행되는 커버드본드제를 도입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으로 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경쟁력 있는 특성화 학과로 간판보다 실속 추구 ‘글로벌’, ‘창의·융합’, ‘과학기술’ 등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키워드들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대학들은 학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학과를 특성화시키고 있다. 주로 글로벌 경영·경제·금융 관련학과, IT, 의학, 자동차, 융합 관련 학과들이 이에 해당된다. 대학들은 이 학과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교환학생, 연수, 해외 인턴십 등의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해 간판보다 실속을 추구할 수 있는 학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이미 강남서초 내일신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특성화 학과를 제외한 서울·수도권 대학들의 특성화 학과들을 소개한다.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상위 1%의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본 학과의 학생들은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하여 일정기간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사이버국방을 위해 일하게 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목표는 최고의 IT 인재들을 사이버테러와 사이버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할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들로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는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과과정, 다양한 특전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 진로: 사이버보안 장교, 국가기관, IT기업, 대기업, 정부산하 연구소, 국내외 보안업체, 정보보호 전문가 등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서강대는 2012학년도부터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 및 국제한국학 전공으로 구성된 지식융합학부를 개설해 학문간 융합과 창의적 사고의 장을 열고 있다.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의 교과과정은 창의적 기획·스토리텔링·가치창출과 관련된 인문학, 감성 표현·아트 미디어 디자인·콘텐츠와 관련된 문화예술, IT융합기술의 구현 및 IT융합기기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학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체험학습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교과목은 대부분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현실적인 감각 및 현장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진로: 콘텐츠 및 IT 관련 업무, 문화예술 관련 국공립 또는 민간 기관에서 기획이나 홍보 관련 업무 등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정보디스플레이학은 물리학, 화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학문으로서, 각 학문의 기본 지식을 토대로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화된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방식을 필요로 한다. 본 학과는 이론과 실험·실습 교육을 병행해 정보디스플레이 소자에 관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정보디스플레이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진로: 국내외 대학원 진학, 국영연구소 연구원 및 대학교수, 국내외 대기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백라이트 업체, 디스플레이시스템 업체, 디스플레이부품 및 장비 업체, 외국기업 등서울시립대 세무학과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기업과 정부의 세무 분야 전문화와 더불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처음 설치되었다. 세법, 세무회계, 조세론, 세무행정 등 관련 영역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여 세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수진과 첨단학습시설을 확충하고 현장실습을 교과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이 90%에 달하며,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자격시험에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 진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무직 공무원, 일반 기업 및 금융업계 취업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도시공학은 국토 및 도시공간을 합리적·효율적으로 계획 개발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종합학문(순수학문+응용학문)이다. 도시공학과는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성과 실천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 및 설계를 교육하는 학과이다. 따라서 이 학과는 현대도시의 다양한 문제, 즉 국토 및 도시개발 문제, 주택문제, 토지이용문제, 교통문제, 환경문제, 부동산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학문과 기술, 방법을 익히고 종합 응용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계획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진로: 중앙 및 지방 공무원, 공기업(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지자체공사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구소, 민간기업 연구소, 건설회사, 부동산 및 기획 기업, 엔지니어링회사 등건국대 기술경영학과기술경영(MOT)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기술혁신과정과 관련된 경영 영역을 다루는 새로운 학문 분야이다.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는 국내 최초의 기술경영학과로서 전공 학생은 경영학의 핵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경영의 이슈, 분석틀 및 방법론을 학습하고 기업 및 공공부문에 대한 응용능력을 습득하도록 한다. 본 학과에서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해외 저명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수준의 기술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공공연구기간,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의 기술경영, 기술기획, 기술전략, 기술마케팅 등 기술과 경영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로 진출건국대 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은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종합적인 연구체계와 학사 및 대학원 교육체제를 구비하여,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 생물, 수학, 물리의 기초분야과목을 지정교양 교육과정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물학, 화학, 생화학, 미생물학, 응용생명공학 등의 생명 관련 과학 및 공학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실험ㆍ실습을 통한 체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과정을 선정하였다. 건국대학교 특성화의 일환으로 2007년에 설립된 특성화학부의 생명공학 학사과정(이학사 수여)은 2009년에 본부대학 내로 편재되어 학사 및 대학원 과정이 연결된 종합교육체제로 발전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 산업체(대기업 및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의학전문대학원, 정부기관, 법률 및 투자서비스업 등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는 IISE(Industrial and Information Systems 2012-08-13
- [내일시론] 경제위기, 유비무환이 답이다 장명국 발행인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가 다가온다. 5년 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시작한 세계경제 위기는 남유럽 재정위기를 거쳐 선진국 전체의 재정금융위기로 번졌다. 그러나보니 그 파고가 전 지구촌으로 확대되는 조짐이다. 이제는 중국경제에 기대어 우리경제가 회복되기도 어렵게 되었다. 우리경제 스스로 이 위기를 넘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15년 전에 IMF 외환위기가 있었다. 준비 없이 갑자기 위기가 닥쳐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다. 정부도 기업도 가계도 모두 뼈아픈 고통을 겪었다. 우리나라 역사상 위기를 극복한 성웅을 들라면 이순신 장군을 빼놓을 수 없다.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必死卽生)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를 갖고 결단을 할 때만 즉생(卽生), '바로 산다'는 뜻이다. 아파트값 하락 따른 가계부채 위기 코앞에 닥쳐아파트값 하락에 따른 가계부채의 위기가 바로 코앞에 닥쳤다. 이미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로 주택건설업은 고사 직전이고 여기에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로 아파트 값이 하락하면서 한국경제의 위기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당연히 소비가 위축되니 투자도 줄어들 수밖에 없고, 성장도 4%에서 3% 이하로 추락하고 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주택담보가계대출을 연장하라고 연일 지시하고 있지만 임기 말에 그 말을 그대로 따를 금융기관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수출과 투자가 부진하고 성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는 비상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대책이 행동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지만 허공의 메아리일 따름이다. 유비무환의 자세 없이 괜찮다 괜찮다 하다가 갑자기 위기가 닥쳐오니 허둥대는 꼴이다. 2005~2007년 수도권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아파트 붐에 너도나도 아파트를 샀다. 중산층이라면 수도권에서는 2억(34평형 시가 4억대), 비수도권에선 1억원(34평형 2억대) 정도의 은행빚을 졌다. 2억원의 대출이자가 6%라고 한다면 1200만원. 월 100만원이 이자로 나가고 원금까지 갚으려면 최소 200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매년 6% 이자에 하락폭 3%라고 하면 연 9%의 경제적 손실을 보는 셈이다. 이런 불만이 지난 지방자치제 선거와 총선에서 나타났다. 물론 부동산 문제는 이명박정부의 정책실패만은 아니다. 이미 참여정부 때부터 시작되었다. 2만달러 소득의 우리나라 서울 아파트 가격이 4만달러 소득의 미국 뉴욕 아파트 가격과 같다.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급락하면 경제위기가 올 것이다. 세심하게 연착륙시키는 정부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사실 참여정부 최대의 실책은 부동산 붐에 따른 주택가격 급등이었다. 특히 저축은행 PF가 불을 지핀 토지가격 급등은 경제학적으로는 지주에게 막대한 부를 몰아주는 잘못된 정책이었다. 이명박정부는 이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했어야 했다. 그런데 초기 3년간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잘못을 범했다. 4년차에 와서 갑자기 저축은행을 죽이고 난리를 치니 부동산 경기가 몰락 직전에 놓인 것이다. 임진왜란을 앞두고 선조와 원균 등은 자만했다. 그렇지만 이순신 장군은 현실을 냉철히 보면서 위기가 닥쳐올 것을 예감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준비해서 한산도 등에서 큰 승리를 얻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다. 내수와 수출의 병행발전이 해답가계부채로 인한 내수침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우리 경제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답은 간단하다. 양극화를 줄여 중산층을 늘리고 괜찮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된다. 양극화를 줄인 우리의 역사적 경험은 6월 항쟁을 뒤이은 7·8월 노동자 대투쟁이다. 노동자들의 임금 등 근로조건이 개선되면서 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비정규직을 줄이고 월급을 올리고 정년을 늘리고 젊은이들의 창업을 정부가 적극 도와주는 길이 최선이다. 그것이 내수를 통한 성장의 해법이다. 내수 없이 투자 없고, 투자 없이 성장 없다. 수출 지향적인 정책에서 내수와 수출의 병행발전 쪽으로 항로를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답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지방정부 “영유아 무상보육 중단 불가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정부가 발표한 영유아보육 재원대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2일 발표하였다. 국회와 정부는 지난 12월 31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5:5(서울 2:8)로 재원을 분담하는 영유아보육사업과 관련하여 지방재정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무상보육 확대를 갑자기 결정하였다. 지방정부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영유아무상보육을 위해서 지방은 기존 어린이집 이용 아동 지원에 약 3800억원,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새로 늘어난 어린이집 이용 아동 지원에 약 2800억원 등 총 약 6600억원을 신규로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사회양극화로 인한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 재원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여러 차례 재원대책을 건의하였고, 지난 1일 정부는 신규 어린이집 이용아동에 대한 지방비 약 2800억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 재원대책을 발표하였다. 올해 영유아보육예산은 총 4조8400억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중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2조4500억원이다. 현재 지방정부는 1조8000억원 가량의 예산만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38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영유아무상보육 중단은 불가피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무상보육 확대를 결정한 만큼 책임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정부는 영유아무상보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 필요재원 약 6600억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다시 건의하는 한편, 영유아 보육사업은 아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이므로 2013년 이후부터는 전액국비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지방부동산시장 점검│③ 울산·경남] ‘경남 블루칩’ 양산마저 청약열기 꺾여 울산, 혁신도시 상승세 … 5개 단지 1순위 마감지난해 말까지 부산광역시 부동산 열풍의 반사이익은 인근 지역까지 퍼졌다. 부산지하철 연장 노선 인근지역 등 부산 경제권 영향을 받는 곳들이 혜택을 봤다. 대표적인 지역이 양산이다. 양산은 3월까지만 해도 신규 분양에 어려움이 없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차례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3월 '양산 유보라 4차' 청약 결과, 84㎡는 1순위에서 마감됐고, 93, 95㎡는 3순위 마감을 했다. 청약신청자 2137명 중 기타 지역이 1318명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다른 지역 수요가 대거 몰린 것이다. 이처럼 양산은 올 초까지 신규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6월에 들어서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6월 초 실시한 '양산 2차 신창 패밀리' 는 3순위에서 힘겹게 마감을 했다. 이달 초 실시한 대방건설의 '양산 물금지구 대방노블랜드'는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다. 일반분양 1306가구 모집에 687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59㎡를 비롯해 8개 주택형 중 한개도 순위내 마감을 하지 못했다.업계 관계자는 "양산지역에 이미 충분한 공급이 이뤄진데다, 공단 휴가 일정에 분양을 한 것이 패착의 원인"이라며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분양 일정도 문제지만 경기가 얼어붙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거제와 창원도 지난해와 달리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거제 STX 칸'은 순위내 마감을 했지만 '거제 상도동 청목 아델하임'은 미달로 남았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3차'와 '진주 평거4지구 더 퀸즈 엘가' '창원 메트로시티2 데시앙 한림풀에버' '창원 무동지구 3차 휴먼빌' 등은 간신히 마감을 했다. 이외에도 마산, 사천, 진해 등 다른 경남지역에서도 1순위 마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 과잉공급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각종 지수도 이를 보여주고 있다. 국민은행이 집계한 7월말 경남의 주택매매지수는 6월보다 0.1 % 떨어진 104.2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세지수 역시 영남권에서 가장 낮은 106.2였다. 이에 반해 울산광역시는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한 지역이다.지난해 7월과 비교해 올 7월 울산의 주택매매지수와 전세지수는 각각 12.5%, 12.7% 상승했다. 상승률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신규 청약시장은 지역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경남의 다른 도시들이 중견 건설사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난 반면, 울산은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등 유명 건설사를 앞세워 다양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울산 문수산 푸르지오' '울산 화봉지구 쌍용예가' '울산 무서동 한신 휴플러스' '울산 우정혁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울산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뜰 3차' 등은 1순위에서 마감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의 울산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뜰 3차 는 84㎡A 타입이 1순위에서 최고 3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경쟁률이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464가구 모집에 4693명이 접수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마감됐다. '울산 문수로 아이파크 1·2단지' 중소형 면적도 1순위 마감했고, '울산 신동아 파밀리에'도 순위내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우정혁신도시에 입지해 있거나 인접해 있는 아파트 단지일수록 인기가 높았고, 혁신도시와 떨어진 단지는 청약성적이 저조한 '입지 양극화'를 보인 셈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