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막보리밥 부천점이 전하는 여름 건강식 이야기 한여름 무더위가 심할수록 잃기 쉬운 가족들의 입맛. 그래서 여름에는 건강을 지키고 더위를 물리치고자 우리 옛 음식을 더 찾게 된다. 덥고 습한 계절일수록 우리 조상들은 몸에 맞는 음식들을 장만해 기운을 돋우곤 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토속 음식들로 가득한 주막보리밥 부천점의 이열치열 밥상이야기를 들어본다.구수한 찰 보리밥에 뜨끈한 시레기털레기 다녀간 손님 중 십중팔구는 다시 방문을 한다는 서오릉 주막보리밥 부천점. 이곳의 안지선 주인장이 권하는 여름철 대표 메뉴는 역시 보리밥이다. 질지도 되지도 않지만 제대로 퍼진 구수한 찰 보리밥에 8가지나물을 고추장을 넣고 썩썩 비벼먹고, 여기에 옛날 어머니 손맛 그대로의 된장찌개가 곁들여지기 때문이다.보리밥은 찬 성질이어서 더위에 시원하게 먹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주인장은 시중에서 흔치않은 음식 중 하나로 시레기털레기를 추천한다. “시레기털레기는 시원한 보리새우를 듬뿍 넣고 얼갈이 시레기 감자 등 각종 야채로 끓이는 즉석 손 수제비예요. 주문이 들어오면 커다란 뚝배기에 불을 켜고 쫀득한 반죽을 손으로 직접 뜯어 넣어 만들어요.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해 한 번 먹어 본 손님은 더욱 더 맛에 반해서 자꾸 찾게 되죠” 라고 말했다. 불을 붙여 볶아야 제 맛 나는 주꾸미요리, 살이 두툼한 코다리구이시원한 열무김치를 곁들인 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 외에 뜨거운 여름에 기운이 날 요리들은 어떤 게 있을까. 그런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안 대표는 리포터의 손을 끌어 주방으로 안내한다.센 불을 사용해 요리 재료에 직접 불을 붙여 단숨에 볶아야 제 맛이 난다는 주꾸미볶음. 불 요리 끝에 탄생한 새빨갛고 특유의 양념 맛을 내는 주꾸미요리는 강력한 중독을 일으킬 만큼 여운이 긴 음식이다. 아울러 보리비빔밥에 주꾸미 볶음을 넣어 같이 비벼도 환상의 궁합이라고.주꾸미볶음이 강한 맛이라면 살이 두툼한 코다리구이는 맛이 부드럽고 양념과 어우러진 감칠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직접 갈아 부쳐오는 녹두전은 시원한 동동주와 함께 즐기는 여름나기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서오릉 주막보리밥 부천점 음식 얼마나 맛있기에 주막보리밥집은 개점 4개월 동안 참 많은 인사를 받아야 했다.안 대표는 “음식이 어떠냐고 묻지 않아도 손님들이 계산을 하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맛이 좋고 푸짐한데 가격도 저렴해서 다른 사람과 또 오고 싶다고 하세요. 또 주문한 즉시 요리하기, 화학조미료 사용하지 않기, 토속음식이지만 칼로리는 낮추고 좋은 재료에 충실하기 등이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라고 말했다.또 다녀간 손님들은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가족모임이나 친목회 등 지인들과 다시 방문한다고. 심지어는 점심식사 한 같은 날, 저녁식사 차 다시 들리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안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일요일에도 주막보리밥 문을 열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주막보리밥 부천점을 찾아가는 길은 원미구청 조마루사거리 신한은행 앞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7호선 춘의역 3번 출구 부천역 방향 300m이고 버스로는 춘의 테크노 단지 앞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부천시, 맞춤형 지역 일자리 만들기 도전 부천시와 노동부가 전자회로설계 실무인력 양성과 취업에 참여할 미취업자를 모집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이번 사업은 부천산업진흥재단과 부천대학이 진행하며 교육대상자는 30명이다. 교육내용은 기술교육(전자CAD 회로설계 실무)이며 기간은 2개월 집체교육이다. 이와함께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는 기술교육 후 연수생을 채용할 기업도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한여름에 즐기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전문 음악가의 도움으로 즐기는 부천시립합창단 해설음악회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해설음악회는 매년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해주고자 마련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KBS ‘국악한마당’ 진행자인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는다. 또한 김희철 객원지휘자의 곡 해석과 함께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 하모니도 선사될 예정이다.연주 프로그램은 ‘새’, ‘강물’, ‘그 해 여름 밤’, ‘가을편지’ 등이며, 스페셜 게스트로 신상우와 앙상블이 출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경기예술고등학교 경기아트홀에서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여는 ‘해설음악회-The river’가 개최된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자의 친근하고 명쾌한 해설과 귀에 익은 선율이 곁들여질 예정이다.연주 주제 강을 선택한 프로그램에서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 등이 연주된다.한편, 지휘에는 독일 트리어 오페라극장, 트리어 시립교향악단의 부 음악감독 및 수석상임지휘자로 활약 중인 지중배 지휘자를 초청했으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70%가 선택하는 잘못된 브라 사이즈 한국 여성의 70%는 잘못된 사이즈의 브라를 착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자신의 브라 사이즈에 둔감하다. 아직도 브라를 하나의 패션아이템 정도로만 생각하여 단순히 디자인으로만 선택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겉옷을 구매하거나 신발을 구매할 때는 직접 입어보고 사이즈나 착용감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정작 신체에 가장 먼저 닿는 브라의 경우는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어색해서’ ‘속옷매장에 피팅룸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사이즈 측정도 하지 않은 채 디자인만으로 ‘대충’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가슴을 잘 받쳐 줄 수 없을뿐더러 내 가슴과 맞지 않은 컵의 형태를 착용하게 되어 가슴을 망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20대에는 중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의 신체는 자연스럽게 ‘노화’라는 과정을 맞이하게 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가슴은 처지고 탄력을 잃어 간다.이러한 현상으로부터 내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은 올바른 브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 사이즈를 바로 알고 내 체형에 적합한 브라를 선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때 판단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피팅 후 브라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어느 정도 정형화된 사이즈라도 브랜드나 컵의 형태, 소재에 따라 사이즈감이나 착용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은 브라 피팅을 당연한 과정으로 여긴다. 그만큼 올바른 브라 사이즈는 브라를 선택함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올바른 브라 착용만으로도 가슴 볼륨을 키워주는 기능성 브라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부천 상동에 새로 오픈한 일본 고기능성 보정속옷 엑사브라의 피팅살롱에서는 이러한 일본의 피팅시스템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변화된 내 신체 사이즈와 올바른 브라 착용법을 알 수 있다.올바른 브라 사이즈 선택과 함께 중요시되는 요소로 올바른 착용법과 세탁법을 들 수 있다. 브라를 단순히 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 형태를 보정해 주는 브라 원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위치와 가슴 주변에 흩어져 있는 군살을 잘 정리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브라의 수명유지를 위해 섬유나 와이어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세탁, 관리해야 한다. 잘 입으면 약이 되고 잘못 입으면 독이 되는 브라착용. 나에게 맞는 올바른 사이즈 선택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엑사브라 부천점백윤경 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한국국제크리스천영재학교(KICDA) 미국 사립학교연합회 학력인정 ‘School Of Tomorrow’ 프로그램 도입 오는 9월, 유학과 입시에 강한 대안형 국제학교가 문을 연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인성교육, 세계를 이끄는 창의적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9월 학기부터 국제학교로 바뀌는 ‘한국국제크리스천영재학교’(이사장 이종대, Korea International Christian Disciple Academy, KICDA, 크리스천영재학교)가 바로 그곳. 국제학교이면서도 통합과정을 도입해 한국인으로서 배워야 하는 교과과정과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동시에 실시한다는 크리스천영재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전세계 154개국에서 배우는 SOT 교육프로그램 도입 크리스천영재학교는 국제학교로 바뀌면서 ‘School Of Tomorrow’(SOT) 교육을 도입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SOT 교육에 대해 김정애 교감의 설명부터 들어보자.“1960년 초 미국의 유명 교육학자 Donald Howard 박사팀의 연구로 ‘School Of Tomorrow’가 조직 됐다. 1970년 텍사스, 갈랜드에서 당시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첫 학교가 문을 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학교가 설립되고 있는데 현재 세계 154개 나라에서 SOT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홈스쿨을 포함해 1만여 개 국립·공립·사립학교에서 사용할 만큼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성경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품성 개발과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능력과 재능의 차이를 존중하는 자기주도학습의 교육 시스템이다. SOT 교육은 초등~고등학교 과정까지 미국 사립학교연합회에서 그 학력을 인정한다. 정규 과목을 SOT 교재를 통해 배우고 각 과목을 섭렵하게 되면 미국 초·중·고를 졸업한 것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는 뜻이다.” 매일 4시간씩 영어에 노출 … 가장 빨리 영어 극복크리스천영재학교가 SOT 과정을 택한 이유는 듣기(Listening)가 안 되는 학생도 정규 과목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일까? 조은혜 교무부장의 말이다.“수퍼바이저 교사의 도움으로 교과서를 이해하면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문제를 풀어보게 된다. 한 학년 과정의 각 과목이 12권인데, 각 권의 평가시험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Self-Test가 있다. 본인이 확실히 100% 이해할 때까지 Self-Test를 여러 차례 치루고 나서야 교사는 평가시험문제를 풀게 한다. 평가시험문제를 푼 결과를 갖고 학습평가를 받아 점수를 누적해가면서 정규 과목을 이수해 나간다.” 그래서 크리스천영재학교의 모든 수업은 철저히 학생이 중심이다. 기존 공교육 학교에서는 교사가 교과서를 설명하고 학생은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교사 중심의 수업인데 반해 크리스천영재학교는 학생이 SOT 교재를 통해 스스로 학습 해나가고 교사는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크리스천영재학교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시험이 없다. 한 학생이 1년간 한 과목을 마치는데 필요한 12권의 교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면 교사가 이를 축적해 점수화 한 것이 성적이 된다. 아이들의 인성, 태도, 참여도 등에 대한 평가는 교사 추천서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가 교사 추천서이기에 가장 엄격한 평가가 되는 것이다.” 외국어를 배울 때 1만 페이지 이상의 독서량이 있어야 해당 외국어를 정복하는 임계치가 된다는 언어학적 통계가 있다. SOT 학교에서는 12학년을 마칠 때까지 비중이 가장 큰 것이 영어다. 조은혜 교무부장은 “SOT는 학생들이 영어라는 바다에서 적극적으로 수영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며 “SOT 교과과정 속에 영어회화 및 영어과목이 집중 배치돼 있어서 영어 정복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매일 4시간씩 영어에 노출 되기 때문에 영어를 빨리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다양한 토론식 세미나가 있어서 듣기와 회화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자기주도적인 학습 …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지름길좋은 교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교사다. 김정애 교감은 “학생중심의 교육을 하는 SOT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기독학교 연합기구체인 SOT미국본부에서 교육 담당자가 와서 교사교육을 실시한 후 합격한 자에 한해 SOT 수퍼바이저 자격증을 수여한다”며 “이들 수퍼바이저들은 영어에 능통한 이들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게 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영재학교는 수퍼바이저 외에 한국어와 국사, 수학은 전공 교사를 따로 두고 있다.크리스천영재학교는 △외국 중·고·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국제형’ △국내 또는 외국 학교의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통합형’ △국내 중·고·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한국형’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한다. 또 영상제작, 영어 연극 등의 특별활동과 예체능 활동, 영어캠프, 체험학습 및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미국 텍사스에서 매년 국제 SOT 행사가 열리는데 학생들은 이 국제 행사에 참여해 국제적 분위기를 경험하고 영어를 사용해보는 기회도 갖게 된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크리스천영재학교의 모집 대상은 초·중·고교생이며, 개별 상담을 원하면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위치_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60-3 하성빌딩 4~5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부천시, 이제부터 행정 궁금증은 ‘320-3000’번에서 해결 앞으로 부천시 행정에 관한 모든 문의전화는 032-320-3000로 하면 된다. 부천시는 시민이 민원처리를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청과 각 구, 콜센터로 나뉘어 있던 대표번호를 부천시청의 365콜센터 번호 032-320-3000로 통합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기존의 시청과 각 구청의 대표번호(부천시청 032-625-2114, 원미구청 032-625-2114, 소사구청 032-625-6114, 오정구청 032-625-7114)에서도 행정 민원 전화를 받도록 했다. 부천시에는 그동안 시의 교환대표번호가 5개나 되어 시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어왔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내가 부천시 가수왕 원미구가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경인방송 라디오 i-tv와 함께 구민노래자랑을 연다. 노래자랑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22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노래자랑 결선에서는 각 구 마다 예선을 통해 올라온 12명이 진출할 예정이다. 결선은 구 별로 진행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각 구별 예선은 노래자랑 일정은 원미구 9월 7일 원미초등학교, 소사구 9월 14일, 오정구 9월 15일이며 각 구별 수상자는 시민의 날 축하공연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문의 : 032-625-5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골프퀸 박인비, 부천 세종병원 방문 LPGA 박인비 선수와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 라오 따라왓 주한캄보디아대사관 영사가 12일 오후 3시 30분에 세종병원을 방문, 캄보디아 심장병 수술 어린이들을 위로했다.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박인비가 12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사했다.박인비는 후원사인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 한국구세군의 재정지원으로 10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심장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세종병원을 찾았다. 이들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7월 26일 입국, 세종병원에서 일주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박인비는 후원사인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의 재정지원으로 캄보디아 소년소녀 10명의 심장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축하하기 위해 세종병원을 찾았다.박인비는 사인한 모자를 이들에게 전달했고,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병원 관계자들은 인형·학용품·가방 등을 선물했다. 박인비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수술은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1억원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한국구세군 자선냄비가 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이뤄졌다.김성호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부장은 “10명 모두 단순 심장병이지만 수술을 적시에 받지 못할 경우 폐동맥고혈압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시에 치료한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모두 수술이 잘 됐다”고 말했다.세종병원은 설립 이듬해인 1983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봉사를 시작, 현재까지 지난 25년간 1만600여명의 국내 어린이들과 1100여명의 해외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안양권 고교선택 가이드 곧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된다. 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체적으로 학교 선택을 고민해야 할 시기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해 졌다. 때문에 대학 진학률과 더불어서 학교별 교육과정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자신의 학습 능력이나 진로에 대한 고려 없이 섣불리 고등학교를 진학해 버린다면 소중한 고교 3년을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향·소질 파악 우선되어야전문가들은 복잡하기만 한 고교 선택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 아이의 성향이나 소질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안양외국어고등학교 함광식 입학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외고 등 특목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수준 높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가 그러한 학습 환경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졌다면 특목고의 선택은 아이의 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 진학 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입학에 성공한다. 하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그러한 환경이 오히려 학습에 자신감을 잃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안양 평촌의 한 학부모는 “첫째 아들이 중학교 때 성적이 좋아 특목고에 진학시켰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특목고의 우수한 학생들 틈에서 한두 번 뒤처지더니 잘 적응하지 못하더라”며 “1학년 2학기, 고민 끝에 집과 가까운 일반고로 전학을 했고 현재 서울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교입시 모집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 모집엔 과학영재학교,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 마이스터고가 해당된다. 후기에는 자율형공립고, 일반계고가 이어 모집을 시작한다.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모든 전기학교의 경우 한 학생이 시·도 구분없이 1개 학교만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학교의 입시일정과 전형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 안양 인근 특목고 선택하기▶ 외고·국제고 - 영어내신과 면접으로 선발외국어고는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 국제고는 국제전문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어학에 소질이 있고, 진로 역시 언어나 문과계열로 정한 경우에 유리하다. 하지만 영어와 제2외국어 교과목을 심화하여 교육하는 외고라 해도 다른 주요 교과의 학습강도 역시 높은 편. 때문에 영어 성적만을 믿고서 외고에 진학하게 되면 다른 과목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교과와 같이 심화된 수업을 소화하기에 학습성과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버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1단계 영어내신(2학년1학기~3학년2학기 중간고사)성적과 출결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모집하며 2단계에서 영어내신(160점)과 면접(40점)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경기권 외고와 동탄국제고의 면접은 지원동기, 준비상황, 자기주도 학습과정, 진로계획 등의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체험, 봉사, 독서 등의 인성역역을 평가하게 된다. 영어성적은 최소 2등급 이내에는 들어야 한다.▶ 예술고 – 실기 비중 높지만 주요과목 내신 반영음악 미술 무용 문예 등 예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특목고이다. 안양 인근에는 안양예고,계원예고(성남시), 경기예고(부천시)가 있으며 안양예고의 경우 연극영화·사진영상·무용·미술·문예창작·음악 등 총 8개 학급 320명을 모집한다. 실기성적의 반영비율은 50~60% 수준이며 연출전공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내신 100%로 선발된다.안양인근 자율고 선택하기현행 고교 입시의 중심에 서 있다. 여러 수준의 학교가 자율고라는 명칭 하에 존재한다. 국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운영하되 학교 및 교과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로 나뉜다. 현재 경기도에 자사고는 용인외고(비평준화-전국단위), 안산동산고(비평준화-경기)가 있다. 자공고는 세마고(비평준화-오산), 의왕고(평준화-안양), 부곡중앙고(평준화-군포) 등이 있다. 문·이과 모두 지원 가능하며, 외고에 비해 다양한 과목의 내신을 반영하고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각 지역이나 사립·공립에 따라 선발 방법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자사고, 비평준화지역 자공고는 외고에서는 불가능한 이과계열 편성으로 인해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고, 자율적 학사 운영으로 대학입시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안양권의 의왕고는 평준화지역의 자율형공립고로 선발시기는 후기이나 후기 일반고등학교 보다 우선 선발하며 정원 미달 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추가 모집 시기에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자 초과시에는 지원자 중 무작위 추첨 선발한다. 지역 우선 선발 비율은 의왕시 50%로 비율 미달시 해당 인원수 만큼을 일반 지원자로 충원하고 비율 초과시 탈락자는 일반 지원자에 포함하여 추첨한다. (표1 참조)안양 인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선택하기특성화고는 특정분야의 인재와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기존 실업계 고등학교의 대안적인 학교모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진학시 특성화고 출신자 특별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진학하는 학생도 있다. 전국단위의 학생을 모집하며, 각 학교의 특성에 따라 내신+면접, 내신+면접+가산점, 내신+면접+실기 등 전형방법은 다양하다.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특성화고와 유사한 면이 있는 마이스터고는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을 길러내는 학교다.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 지원된다. 졸업 후 산업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학생부(내신성적 및 봉사활동), 면접, 적성검사, 실기고사 등을 반영한다. 정원의 20~70%를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선발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특성화고보다 빠르다. (표2 참조) 안양지역 일반계고 선택하기중학교 학습이 부족했거나 고교 3년 동안 공부계획에 맞추어 단계적 학습을 진행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일반고에 진학할 수 있다. 일반계고도 다양화 됐다. 과학 수학 중점학교 및 체육중점학교 등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보장되면서 일반고 중에서는 높은 진학 성과로 지역의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들이 있다.경기도 교육청이 지난달 10일 발표한 ‘고교평준화지역 2014학년도 배정방안’에 따르면 1단계는 학군내 배정, 2단계는 구역 내 배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골라 우선 순위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학교별 추첨으로 배정한다. 안양권의 경우 1단계에서 신입생 정원의 40%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순서를 정해 지원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 학생들이 근거리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은 학군보다 범위가 좁은 개념으로 지역주민의 의견과 통학시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안양 지역의 1단계 학군내 배정은 안양시 1구역, 과천시 2구역, 군포시 3구역, 의왕시 4구역을 안양학군으로 학군내에서 선택한 5개 고등학교의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학군의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에서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반영, 추첨 배정하게 된다. 고등학교별 학생배정은 1지망자로 그 학교의 모집정원의 40%를 추첨 배정하고 1지망 2013-08-14
- [기고] 부천엔 ‘나눔과돌봄’이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경기도 부천에는 '나눔과돌봄'이라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2009년 3월에 설립된 이곳은 주로 노인이나 중증 저소득 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재가서비스를 맡아 진행한다. 지난해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가 장기요양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기도 했다.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한다. 이들은 돈을 많이 벌긴 어렵지만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일들을 한다. 주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공공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부천을 '사회적기업'의 천국으로사회적기업은 매력적이다.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나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다.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의 그늘을 걷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사회적기업의 운영과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하는 사람의 생각과 태도이다. 돈을 벌기보다 함께 일하는 사람과 서비스 대상인 고객을 생각하면서 경영적인 판단을 내리고 이를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돈을 벌긴 어렵지만 일자리를 만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의 매력이자 존재 이유이다.부천은 이런 사회적기업의 가능성에 일찍 주목했다. 부천은 본래 금형 로봇 등 영세제조업체 9000여개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비싼 땅값과 수도권 규제 때문에 대기업 유치나 대규모 개발은 생각하기 어렵다.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은 그 해답이 될 가능성이 있다. 부천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부분이다. 만화와 영화로 대표되는 부천시의 콘텐츠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고 홍보와 마케팅의 좋은 지원 도구가 될 수 있다.무엇보다 부천이 지닌 최대의 강점은 사람이다. 특별한 자연경관이나 자원이 없는 수도권의 인구밀도 높은 도시, 부천은 결국 사람이 재산일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고 함께 모여 할 수 있는 일들도 많다.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댈 때 나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이러한 이유로 부천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있는 유한대학교가 좋은 토양이 되고 있다. 유한대학교의 모태인 유한양행은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창업 정신을 내걸었던 유일한 박사가 설립자다. 그 분의 정신과 남긴 유산은 부천에서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이 되고 있다.중·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제도 마련아울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한 직업훈련 및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한 '부천 소셜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연말에 개소할 예정이다. 부천을 사회적기업의 천국이 되게 하겠다는 목표의 초입에 들어섰다.시니어 창업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가 대표적인 예다.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한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 부천형 사회적기업 지원,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립, 관련 조례 정비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