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민원콜센터 정식 오픈 지난 5월 10일부터 ‘안산시민원콜센터’가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민원콜센터(1666-1234)는 2012년 5월부터 8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지난 2월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3개월간의 임시운영 동안 상담사의 전문성 높이고, 부서별 민원처리 방법 조정 등 본격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 김철민 시장은 “8월부터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업무까지 확대해 안산시정 전반에 대한 상담과 생활민원까지 안내해 시민의 손과 발이 되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현장스케치-표현어학원, 2013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우수자 학부모 간담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청담 표현어학원 평촌캠퍼스에서는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 얼마 전에 치러진 2013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부모를 초청해 간담회를 마련한 것. 표현어학원 중1학년부터 중3학년 원생들 가운데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성적이 100점이거나 1개 틀린 학생 또는 성적이 20점 이상 상승한 학생들의 학부모 60여명이 그 대상이었다. 아이들 특성 맞춰 학습에 대한 관심 심어주는 표현어학원오전11시가 되자 표현어학원의 고등관인 IMI고등영어학원으로 속속 모여드는 학부모들. 학원 측에서 마련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수제쿠키를 챙겨들고 IMI 로비에 마련된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며 김효정 대표와 인사를 나눈다. 중간고사 결과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학교 학부모 모임처럼 앞면이 있는 어머니들끼리도 반가운 인사말을 건넨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영어과목 만점을 받았다는 서지은(귀인중 3)양의 어머니를 만났다. “지은이가 6학년 겨울방학에 처음 표현어학원에 다닌 이후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해마다 영어성적이 상승한 결과에 대해 무척 만족한다”며 “표현어학원에서는 공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공부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면서 “그동안 학원 시스템에 대해 전혀 불안해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믿고 따랐던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99점을 맞은 정다미(대안여중 3)양의 어머니도 “다미가 초등학교 때 영어말하기 대회에 출전했을 때만 해도 그저 평범한 아이에 지나지 않았는데 표현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학습에 대한 열의도 높아지면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며 “그동안 학원은 아이들에게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어학원은 학습은 물론 공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는 말을 들려주었다. 승리의 기억이 오래 각인될 수 있도록 칭찬해주기김효정 대표는 간담회에 모인 3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은 첫 인사를 했다.“이번 중간고사에서 우리 아이들 열심히 했는데 학부모님들은 칭찬해주셨나요? 오늘의 이 자리는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을 칭찬하는 자리로 마련했어요. 딱딱하고 지루한 프로그램이나 입시설명회가 아닌 서로를 칭찬하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왜 칭찬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김 대표는 어느 누구도 칭찬 없이 살아갈 수 없고,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며, 그 순간은 ‘누군가에게 격려를 받을 때’ 라고 설명했다. 또 소설가 조지 매튜 애담스의 말을 인용해 ‘격려는 영혼에 주는 산소와 같다’는 말을 하자, 학부모들은 대다수 고개를 끄덕이며 김 대표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승리의 기억을 심어주세요. 우리는 경험이나 기억을 먹고사는 거예요. 인간은 승리의 기억이 자기 안에 있을 때 고난을 맞이하면 승리의 기억을 꺼낸다고 합니다. 사랑은 또 눈을 멀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기보다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존중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존중해주는 것이죠.”김 대표는 “우리는 1등만 기억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며, 무의식중에 자녀들에게도 그걸 강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번 중간고사에서 다들 어렵다는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서 90점 이상 맞은 건 분명 영어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노력한 것에 대해 존중해주고 아이들 자신에게 있는 재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인사말이 끝나자 중등부 팀장의 1학기 중간고사 성적 취합 결과와 영어 내신대비 변화, 서술 논술형 시험 지각변동 그리고 표현어학원 MiraClass에서 진행하는 AMC(안산 이주민센터)봉사와 관련된 설명이 이어졌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북카페처럼 인테리어 된 IMI 로비에서 학원 측에서 마련한 브런치를 먹으며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간담회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중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이었지만 학원을 믿고 따르면 서술 논술형 시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영어학원 선택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오류·목동 등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선정 7월 중 지구지정 …오류·가좌·공릉지구는 연내 착공재원마련·소셜믹스·민간임대시장 파장 등 대책 필요박근혜정부의 주택공약인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재원마련과 소셜믹스 및 민간임대시장에 미치는 파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오류동역·가좌역·공릉동 경춘선 폐선부지·안산 고잔역 등 철도부지 4곳과, 서울 목동·잠실·송파 탄천 등 유수지 3곳 등 총 7곳을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7개 지구에는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인 장기 공공 임대아파트 1만50가구와 업무·상업시설 등 복합주거타운이 건설된다. 국토부는 시범지구의 입주자 특성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구별로 특화해 개발할 방침이다. 서울 국철 구간인 구로구 오류동역에 들어서는 오류동지구에는 주택 1500가구와 노인 창업·취업 지원센터 및 사회적 기업 등이 들어선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좌지구에는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형 주택 등 임대주택 650가구가 건설된다. 서울 공릉지구에는 과학기술대 등 대학생을 위한 주택 2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안산 고잔지구에는 인근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생 등을 위한 주택 1500가구를 공급한다. 목동·잠실·송파지구 등 3곳은 유수지에 조성된다. 목동지구에는 주택 2800가구와 친수공간을, 잠실지구에는 1800가구와 체육공원을, 송파지구에는 주택 1600가구와 오픈마켓을 건설한다.국토부는 7월 중 지구지정과 지구계획수립을 마치고 올해 안에 사업승인까지 끝낼 예정이다. 특히 오류·가좌·공릉지구 등 3곳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공급은 이르면 2016년부터 시작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되 지구별, 입주 계층별로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10월께 행복주택 2차 사업지구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행복주택을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하고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넘어야 할 산 많아 =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당장 재원마련이 문제다. 한창섭 공공주택건설단장은 "보통 택지개발지구와는 달리 땅값이 들어가지 않고 건축비만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업 시행을 맡게 될 LH는 드러내놓고 내색은 못하지만 속을 앓고 있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 관련 팀은 꾸려졌지만 행복주택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거의 얘기하지 않는 분위기 "라면서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인 만큼 LH에 재정부담을 안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LH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8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임대주택에 대한 주변 지역주민들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주변과 원활한 소셜믹스를 실현해야 하는 것도 과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그동안 임대주택단지는 이웃 및 주변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한 채 섬처럼 고립되는 경향이 많았다"며 "주변 이웃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할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임대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저렴한 임대료를 기반으로 도심 요지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이 본격 공급되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 민간 임대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 특히 민간 임대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정부 방침과 엇박자가 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그렇지 않아도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민간 임대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서수원 현대엠코, ‘84㎡ 실입주금 5000만 원대’ 분양 현대엠코타운이 84㎡(구34형)아파트를 실입주금 5000만 원대에 분양한다. 금년 3월부터 입주했다. 분양가는 평당690만 원대다. 전용 59㎡ 55가구, 84㎡ 149가구 총 204세대다. 59㎡은 100% 분양 완료, 84㎡는 동호수 지정제로 특별 분양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3~4%대 대출도 가능하다. 취득세가 감면되고, 양도세도 면제된다. 교통 및 생활편의 시설도 우수하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서수원IC 이용시 강남까지 30분대다. 1번 및 42번국도 이용하여 안산, 군포, 시흥, 안양 등 인근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철1호선 수원역, 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인천 수인선은 2015년,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9년 개통 예정이다.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이마트, 하나로클럽 등 편의시설도 도보 거리다. 탑동초·구운초·구운중이 인접하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다.분양문의 031-296-4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서술형 시험에 강한 ‘SEM학원’, 기말고사 대비반 모집 신성학원으로 시작해 SEM학원까지, 안산에서만 1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SEM학원’에서 기말고사 대비반을 모집하고 있다.SEM학원의 기말고사 대비반은 내신준비와 서술형대비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영어와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과학, 사회 과목도 시험기간에 맞춰 별도 지도를 해준다.SEM학원 이계영 부원장은 “중간고사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 단순히 암기만 해서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며 “특히 수학과 영어는 내용을 심화시키고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 부원장은 “SEM학원에서는 변화된 교육 조건에 맞게 영어,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SEM학원은 학생들의 영어, 수학 실력을 세분화해서 4~6명으로 반을 구성, 실력에 맞게 밀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쓰홀릭이라는 수학프로그램을 가맹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SEM학원은 국어 독서프로그램과 영단어 및 사자성어 등을 암기하는 3000제 실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SEM학원 문의 : 031-409-50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안산시 소식 - 2013년 5월 3주 안산시,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상록수·단원보건소는 13일부터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5~6월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부터는 접종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동별로 접종 일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관할보건소에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이번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다만, 많은 항원(23가지)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는 접종부위 통증이나 빨갛게 붓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히 사라진다.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을 사전 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 관찰을 위해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문 후에 귀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75), 단원보건소(031-481-3514)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는 ‘제4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본선 참가를 위해 관내 거주하는 모유수유아(생후 만4~6개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대상은 2012년 12월 11일부터 2013년 3월 10일까지 출생한 모유수유아이다. 접수 아이를 대상으로 신체측정(체중, 신장, 두위), 발달사정, 모유실천, 모아애착, 모유지식, 건강지수, 신체검사, 아기 기록지 등 8개 항목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자 2명을 선발하게 된다.선발된 진출자는 오는 6월 20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안산시 대표 모유수유아로 출전할 예정이다. 제4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을 원하는 영유아의 부모는 6월 13일까지 상록수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문의를 하면 된다.문의 : 031-481-5977 상록구, 싱싱채소·화훼 직거래 장터 개장상록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록구청 옥외주차장에서 ‘싱싱채소·화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5월 19일부터 10월까지 관내 시설채소단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오이, 엽채류 및 화훼류를 중간 유통단계 없이 시설채소 연구회 및 화훼 연구회를 통해 순수 직거래를 운영할 예정이다.상록구 환경위생과 차상률 산업담당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산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안산 목욕탕 요금 주변지역보다 비싸 안산지역 목욕탕 요금이 인근 시군지역보다 터무니없이 높고,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 안산지역 목욕탕들이 일제히 요금을 인상해 소비자단체가 담합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안산물가안정 소비자행동네트워크와 안산소비자 단체 협의회는 지난 3일 안산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대중목욕탕 찜질방 가격조사 결과 보고 및 간담회를 열고 안산지역 대중목욕탕과 찜질방 가격에 문제점을 지적했다.안산 소비자단체 협의회가 안산지역 면 안산지역 목욕탕 40개를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목욕탕 6647원, 찜질방 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5개 도시 평균요금인 6158원과 7474원보다 각각 8~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2월 사이에 조사한 목욕업장 중 26개 업체가 가격을 인상해 담합 의혹까지 받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사무처장은 “안산지역 목욕업장의 가격이 다른 지역 목욕업장의 가격보다 왜 항상 높게 나타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업계의 답변을 요구한 후 “특히 올해 초 안산시내 목욕업장에서 일시에 가격을 올려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었다”고 지적했다.안산소비자단체 협의회는 찜질방이 설치된 업소의 목욕탕 이용료가 그렇지 않은 목욕탕의 이용료보다 높게 책정된 것도 부당한 요금운영 체계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는 찜질방을 이용하지 않고 목욕탕만 이용하는 손님에게 찜질방 운영비용까지 전가시키는 것으로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아울러 목욕탕 시설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편 목욕탕을 이용하는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소비자의 79%가 목욕요금이 비싸다고 대답했으며 적정 이용요금으로 5000~6000원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안산소비자연합회는 오는 15일 안산목욕협회측과 2차 간담회를 통해 담합여부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듣기로 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학교 시험의 핵심 ? 서술, 논술형 평가 ( 2 ) 지난번 기고문을 통해, 서술, 논술형 평가가 학교에서 차지하는 비중, 안일하고 미흡한 준비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으로 상심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처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은 단숨에 생기는 것이 아님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언어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장 다가올 기말고사에서 내 아이는 국어 능력이 없으니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시험 준비 기간으로 정한 3~4주 동안에 서술, 논술형 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은 정말 없을까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수능 수업을 할 때 제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나의 주관적 생각에 몰입하여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원 출제위원들이 각 영역에서 요구하는 학업 내용과 출제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출제자의 눈’입니다.서술, 논술형 평가 문제는 평가 목표와 평가 의도, 평가 방안이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냅니다. 또한,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한 명확한 채점 기준도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평가 의도와 채점 기준에 적합한 평가 답안을 평소에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실전 연습으로 써 보라. 선생님의 꼼꼼한 첨삭이 중요해 실전 연습으로 글을 쓰기 전에 스스로 예시 문항을 만들어 써 보아야 합니다. 시험 출제 범위에 소설이나 시가 들어간다고 했을 때 만들 수 있는 예시 문항이 달라집니다. 소설은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인물의 성격, 갈등 관계, 가치관 중심으로 기본 정리를 하고, 시는 화자의 상황과 처지, 태도, 정서 중심으로 기본 내용을 정리한 다음 이것을 연결한 예시 문항을 만들고, 원고지에 직접 써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가 쓴 답안의 내용과 표현이 의도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선생님의 도움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국어 선생님께 쓴 예시 답안을 보여 드리고 수정해야할 부분을 메모한 다음 다시 써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작품에 대한 내용 정리와 더불어 서술, 논술형 준비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서술 논술형 평가 대비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출제자의 평가 의도와 방향, 채점 기준을 숙지하고 그에 적합한 예시 문항을 만들어 써 보고, 선생님을 통해 꼼꼼한 첨삭을 받는다면 서술, 논술형 평가는 더 이상 우리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안산 국어논술 전문학원삼년의 신화 조경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정수기렌탈전문점 ‘LG전자헬스케어’ 오픈 지난 9일 안산 롯데마트 상록점 2층에 정수기렌탈전문점 ‘LG전자헬스케어’(팀장 용금옥)가 오픈했다. 취급하는 렌탈제품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등이다. LG전자 제품만 취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렌탈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5만원대까지로 매우 다양하며, 기능에 따라서 직수방식 정수기 월 1만9400원, 정·냉수 정수기 월 3만4900원, 냉·온수 정수기 월 3만9900원, 얼음정수기(정수·냉수) 월 4만1900원이다. 안마의자는 월 5만9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직수방식 정수기를 렌탈할 경우 조리수밸브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제품의 설치비와 등록비는 무료이다. 용금옥 팀장은 “정수기를 구입할 때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사용 용도에 맞게 구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문의 : 010-6888-14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두 바퀴에 웃음을 싣고 ‘씽씽∼’ 건강을 위해, 지구를 위해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안산은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자전거 거점 10대 도시로 선정되어 자전거 도로확충, 공공자전거 확대 등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면서 자전거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안산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전거는 어디까지 스며들어 있을까? 안산 자전거 정책과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자전거 거점도시 3년차, 자전거 도로는?2010년. 안산시를 비롯한 전국의 10개 도시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국가가 나서서 도시의 자전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의 50%를 국가와 도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도시들은 자동차 위주로 설계된 도로를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으로 바꾸고 자전거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자전거 이용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전거 길을 잇는 것이다. 안산시는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후 주요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2011년 초지동 해봉길(3.09㎞) 자전거 도로 신설을 시작으로 중앙대로와 별망로, 해안로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고 최근 삼일로의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면서 남북과 동서를 잇는 주요 도로의 자전거길이 완성됐다. 화정천과 안산천변에도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져 구도심과 시도시를 연결한다.시는 자전거 이용량과 다른 도로와의 연계성 등을 조사한 후 우선순위를 정해 자전거 도로를 확대하는 중이다. 자전거로 출근하는 ‘자출족’ 매년 늘어안산시는 자전거이용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현재 1.61%인 자전거의 교통 수송분담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자전거 거점만들기 사업 추진 이후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안산시가 2009년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는 4호선 전철역 공용자전거 무료대여 서비스를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4만1000여건이던 실적이 지난해 8만3천여건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버스나 택시대신 자전거로 전철역까지 이동하는 시민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공용자전거가 아닌 개인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도 부쩍 많아졌다. 대우6차아파트에서 고잔역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면 버스를 타고 가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하다. 시간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주일에 2~3일은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다 다친 안산시민 보험으로 안전하게자전거 기반시설이 확대되고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다칠 경우 치료비와 보상비를 지원하는 자전거 보험을 운영 중이다.안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든지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나면 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안산시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만15세 미만 제외) 때는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4500만원)하고 3~100%의 후유장해 시에는 최고 4500만원을 보상받게 된다.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최초 1회 진단위로금 지급(20~60만원)과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다치게 할 경우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보상한다. 이 외에 자전거 사고로 인해 구속되거나 공소 제기된 경우 방어비용(200만원), 자전거운전 중 타인을 사망케 한 경우 피해자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보험을 이용하는 시민도 증가추세다. 2010년 175명이 2011년 219명 2012년 283명이 보험혜택을 받았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안산 공공자전거 페달로 체험기여기 유럽이야 안산이야?46개 정거장에서 자전거 무인대여 반납 유럽의 큰 도시에서나 봄직한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이 안산에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공공자전거를 빌려 업무를 보고 근처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두는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은 프랑스 파리 캐나다 몬트리올 등 자전거 선진국에서 운영되는 생활밀착형 자전거 대여 방식이다. 안산에 등장한 선진국형 자전거 대여시스템 ‘페달로’를 직접 이용해 봤다. before홈페이지 회원가입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인 ‘페달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산시 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www.pedalro.kr)에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안산시 공공자전거''를 입력하면 홈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방문 후 몇 가지 동의절차를 마치면 회원가입은 끝. 회원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웠으면 46개 정거장 위치를 확인한다. 올해 페달로는 46개 정거장에 자전거 1155대로 시작한다. 먼저 내 목적지와 가까운 자전거 대여장소와 반납장소를 확인한 후 자전거를 빌릴 정거장과 반납할 정거장 위치를 꼼꼼히 확인해야 현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46개 페달로 정거장은 주요 전철역 주변과 상업지구내, 공단지역, 관광객이 많은 대부도에 만들어졌다. 자전거를 한번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2시간이 지나면 추가요금을 내야하고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페달로는 이용요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월 회원은 3000원 연간회원은 2만원의 회비를 지불해야 한다. 5월 15일까지는 시범운영 중이라 무료. action교통카드 등록 드디어 첫 시승페달로를 처음 이용하는 날. 아쉽게도 리포터가 사는 집 근처에는 페달로 정거장이 없다. 오늘 목적지는 초지중학교와 홈플러스. 다행히 초지중학교 근처 둔배미공원과 홈플러스 근처 안산문화광장에 페달로 정거장이 있다. 초지 중학교 취재 후 둔배미 공원으로 향했다. 페달로 정거장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초록색 페달로 자전거가 보관대에 나란히 서있고 자전거들 중간엔 관리시스템인 키오스크가 서있는 곳이 바로 페달로 정거장.먼저 키오스크에서 교통카드를 등록한 후 자전거를 이용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등록한 회원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절차에 따라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등록한다.원하는 자전거에 방금 등록한 카드를 대면 센스기능이 들어있는 보관대와 자전거가 분리된다. 안장 높이를 조절하고 자전거에 올랐다. 자전거 바퀴가 넓어서인지 다른 자전거와 달리 안정감도 좋고 페달을 밟는 힘도 적게 든다. 초지동 둔배미공원에서 홈플러스까지 광덕1로를 따라 달린다. 길에는 의외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고 페달로에 관심도 높다.목적지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자전거를 타는 시간보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 반납은 더 간단하다. 보관대에 자전거를 세운 후 잠시만 기다리면 저절로 반납. after2019년까지 정거장 136개로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