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소식 - 2013년 5월 4주 의왕시, 스승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의왕시가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이상구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각급 학교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러운 선생님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의왕고 클래식밴드의 축하공연과 교육에 헌신 봉사하고 의왕시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큰 스승상은 의왕초 강명옥 교사와 우성고 이명희 교사가 수상했으며, 자랑스러운 선생님상은 고천초 이혜종 교사 등 24명이 수상했다.상패를 전달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참 스승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증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관내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 우수자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66명을 선정, 1억1천5백만원의 장학금 지급 증서를 전달했다. ====================================== 의왕시 녹색제품 구매율 경기도 1위, 전국 2위 달성 의왕시가 2012년도 녹색제품 구매실적 부분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로 선정됐다. 작년 한해 의왕시가 조달청을 통해 녹색제품을 구매한 금액은 16억3천7백만원으로 전체 조달청 구매액의 45.3%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도 9억 6천만원에 비해 59%나 향상된 수치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구매율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45.4%의 구매율을 보인 ''울산광역시 중구'' 다음으로 높은 구매율을 기록,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녹색제품 구매율이 높은 친환경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녹색제품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 만큼 지속적인 관련자 교육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를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색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GR마크 인증제품으로 2005년부터 에너지낭비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절약에 기여하는 등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에 일조하는 제품을 일컫는다. ======================================= 의왕 오전 다구역, 정비구역 지정안 경기도 심의통과 지난 16일 의왕시 오전 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안이 제9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다.의왕 오전 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오전동 350-1번지 일원 173,554㎡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700여 세대와 도로, 공원 등 52,853㎡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왕시 전체 15개 사업구역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구역인 오전 다구역은 앞서 지정된 오전 라구역, 마구역과 인접해 있고 구역 내 가로망을 비롯한 공원 및 녹지 계획도 심도 있게 논의돼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 고천과 오전권역 일대 총 7개 정비구역과 기반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정비구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한화건설, 상암서 오피스텔 분양 소형 732실 규모한화건설이 서울 마포 상암지구에서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한화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일괄적으로 맡는 자체사업이다. 1차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자 바로 옆에 두번째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것이다.상암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1개동짜리 건물이다. 전용면적 21~44㎡ 732실로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으며 옥상에는 휴게시설과 녹지를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멀티미팅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전체 732실 중 24㎡가 553실을 차지하고 42㎡는 6실만 한정돼 공급된다.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두지 않고 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했다. 1층은 기둥과 벽으로 이뤄진 필로티 설계로 2층부터 거주할 수 있다. 각 실에는 시스템 가구를 배치해 책상 및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붙박이용 가전제품도 모두 공급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분양가는 1억원 중반대다. 입주는 2015년 예정. 중도금 1∼4차분(전체 분양가의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 혜택을 준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하철역과는 2㎞ 가량 떨어져 있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상암지구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7%로 강남권 평균 5.23보다 높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24일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문을 연다. 청약은 27~2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02-07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대형건설사들 1분기 적자행진 9개사 영업손실만 4800억원주요 대형건설사들이 1분기에만 수천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8개 상장 대형 건설사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2371억원의 영업손실과 21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들 8개 대형건설사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8835억원, 당기순이익은 6563억원이었다. 1년새 흑자가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비상장사인 SK건설(시공능력 9위) 실적까지 합치면 9개사의 올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809억원, 3936억원에 달한다. SK건설은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손실 여파로 2438억원의 영업손실과 10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GS건설의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5443억원과 4122억원으로 가장 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98억원의 영업손실과 1805억원 순손실을 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1분기 흑자를 낸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도 급감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의 1분기 영업익은 각각 292억원, 127억원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반토막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물산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28%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거나 적자로 전환한 곳은 9개 대형사중 6개에 이른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올해 초 28개 대형 건설사의 국내 건설 수주 목표치를 조사한 결과 총 70조336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주택건설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10.9% 낮게 잡았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줄어 공공건설 수주도 예년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건설사는 해외 건설수주 목표액을 작년보다 46% 많은 74조7990억원으로 잡았으나 저가 수주와 경쟁심화로 이익개선에 도움이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부문이 동시에 나빠지면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대형사들까지 어려움에 빠지면 업계가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시장에선 1분기 적자를 낸 건설사에 대한 우려도 깊다.건설업계 안팎에선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이미 올해 들어 3개 건설사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시공능력순위 100대 건설사들 가운데 21곳이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를 진행 중이다. 시공능력순위 13위 쌍용건설은 졸업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재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 16일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채권단이 이번 주 경영정상화 지원 방안을 결의하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다.쌍용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상위 20위권 내 건설사 중에선 금호산업(16위)에 이어 두번째다. 한일건설(49위)은 올2월, STX건설(37위)은 지난 8일 각각 법정관리를 개시했다. 두산건설(12위)과 한라건설(17위)은 그룹에서 각각 1조원 안팎의 유동성을 수혈받아 위기를 넘겼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대책만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기 힘들다"면서 "국내 공공시장은 물론 해외시장도 어려워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중소형 건설사는 물론 대형건설사까지 워크아웃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연합뉴스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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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어린이날 대통령 훈장 수상한 ‘서울 SOS 어린이마을’ 정순희 씨
올해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훈장을 받은 정순희 씨. 그는 부모가 없거나 있어도 같이 살수 없는 상황에 있는 아이들의 엄마로 28년의 삶을 살았다. 그의 손에서 자란 아이들이 50여명. 아픔과 상처로 가득한 아이들을 보듬는 엄마로서 살아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결혼 대신 선택한 엄마로서의 삶아동복지시설이라면 왠지 쓸쓸하고 어두운 느낌이 들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월동 SOS 어린이 마을은 밝고 환했다. 오렌지 빛 기와가 멋스러운 2층 주택들과 예쁜 꽃밭이 한데 어우러져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28년 전, 정순희 씨는 이곳에 처음 왔다. “90명의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서로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죠. 그냥 저절로 이런 것이 ‘평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그는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 삶에 관심이 많았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연수원에 들어가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1980년 초반, 사회복지를 공부할 당시 서울 SOS 어린이마을이 막 설립됐지요. 강의 때마다 교수님들이 이곳에 대해 좋게 말씀하셨어요. 그 당시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아동시설에 맡겨져 공동으로 생활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SOS 어린이마을은 아이들에게 가정을 만들어 주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관심을 갖고 있다가 이곳으로 오게 됐지요.” SOS 어린이마을은 엄마 한 명에 7명의 아이들로 가정을 꾸린다. 이곳의 엄마들은 평생 독신으로 살며 아이들을 돌보고 뒷바라지 한다. 정순희 씨가 SOS 어린이마을의 엄마가 되겠다고 했을 때, 그의 어머니는 반대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가끔씩 저를 찾아 오셨지요. 제가 집안일 하는 것을 보고는 ‘이런 일도 할 줄 알아?’하며 대견해 하셨어요. 반면, 제가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얘들한테 왜 그렇게 하냐며 핀잔을 주셨지요. 아이들 양말도 기워주시고 숫자도 가르쳐 주셨어요. 어머니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욕심내며 살기보다 ‘삶은 그냥 살아 사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지요. 그런 어머니의 성품을 제가 물려받은 것 같아요.”
아이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드리고 사랑하기인터뷰 도중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로 엄마라며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엄마! 나 아파!”“어디가? 목소리가 너무 피곤하게 느껴진다.”수화기 너머로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목소리가 영락없는 아들이다. 지금은 어엿한 미술대학생인 아들은 태어난 지 8시간 만에 그에게 왔다. 규정상 이제 어린이 마을을 떠나 따로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자랑스럽고 고마운 아들이다. “아들이 얼마 전 코엑스에서 졸업 작품 전시회를 열었어요. 그때 힘들었나 봐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지요. 착하고 생각하는 게 반듯해요. 자기가 원하는 직장에 꼭 들어가면 좋겠어요.” 여느 부모처럼 자식자랑에 신이 난 정순희 씨는 얼마 전 이 반듯한 아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작은 나무패에 적힌 감사의 말에 그는 부끄러워하는 눈치다.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재미있었어요. 새벽같이 일어나 반찬도 만들고, 도시락 11개를 싼 적도 있었지요. 지금 돌이켜봐도 참 즐겁고 행복해요.” 일곱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부모가 없거나 있어도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그는 아이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가끔 어떻게 살아왔는지 놀랍기도 해요. 예전 아이들은 가출을 정말 많이 했어요. 새벽 두 세 시에 서울역, 영등포역으로 많이 찾아 다녔지요. 학교에 쉴 새 없이 불려가고 경찰서도 많이 갔어요. 눈물을 흘리며 밤을 샌 적도 많지요. 한 번은 말썽꾸러기 딸 때문에 학교에 불려간 적이 있는데, 무릎을 꿇고 있는 딸을 안고 펑펑 울기도 했어요.” 그 딸은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 성인이 돼 마을을 떠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소중하면서도 걱정스러운 딸이다. 엄마의 눈으로 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좋은 신랑 만나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한다. 가슴 아팠던 순간을 지나오면서도 그는 ‘엄마’를 그만 두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늘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며 신앙의 힘으로 엄마의 길을 걸어왔고,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의 평화와 치유를 경험했다고 한다. “전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과 행복이거든요. 이것도 찾기 전에 공부를 잘 하라고 강요해선 안 되죠. 저도 솔직히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겠어요. 다만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려고 애썼지요. 엄마가 그리운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내주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에겐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준 것뿐이에요.” 정순희 씨는 내년이면 SOS 어린이마을 ‘어머니’를 공식 은퇴한다. 아이와 엄마의 나이 차가 많으면 아이들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만 57세 되면 ‘SOS 엄마’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4명의 아이들이 결혼해 손자손녀가 16명”이라며, “은퇴해도 엄마는 계속 엄마고, 그 아이들의 할머니 역할도 계속해야 한다”며 평화롭게 웃었다.
강서구 신월동 위치한 SOS 어린이마을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기관이다. ‘우리들의 영혼을 구해 주소서’라는 뜻의 SOS(Save Our Souls) 어린이마을은 헤르만 그마이너 박사에 의해 오스트리아에 처음 설립됐다. 이 후 전 유럽에 세워졌으며 한국에는 1968년 처음 설립됐다. 평생 결혼하지 않은 채 아이들을 돌봐 주는 엄마와 7명의 아이들이 서로 형제, 자매가 돼 생활하며, 현재 어린이 마을엔 모두 10가정이 살고 있다. 문의 02-2696-25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6 - 현장취재_ 목동행복주택 반대 현장을 찾아서 ‘헐’ ‘양천구민은 봉인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행복주택인가?’ 선거철도 아닌데 곳곳에 나붙어 있는 플래카드가 눈길을 끈다. 최근 목동의 가장 큰 관심사 ‘행복주택’과 관련된 내용이다. 지난 5월 21일 느닷없이 ‘희망이 넘치는 따듯한 행복주택을 짓습니다’는 국토부의 발표가 있고부터 현재까지 정부는 공람공고까지 했지만 양천구에서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반대·철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행복주택은 도심 내에 건설하여 서민층이 필요한 주택을 좀 더 현실성 있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목동의 유수지는 아니라는 결론. 목동행복주택건립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찾아 그 이유를 들어봤다.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이유 3가지 목동에 행복주택이 건립된다는 발표가 있은 후 5월 27일 2~3차례 아파트 단지 대표들과 목동에 애착이 있는 주민들이 모인 결과 목동행복주택 건립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를 만들었다. 비상대책위는 신정호 위원장을 비롯해 허선혜 부위원장 외 35~40명 정도의 위원으로 구성돼있고 양천구민이면 누구든지 위원이 될 수 있으며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신정호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치나 경제와 관련된 이익단체가 아니라 지역의 같은 구민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순수주민단체”라 소개한다. 이곳에서 하는 일은 목동행복주택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으로 정부에 전달하는 것. 궁극적으로는 지구지정을 철회하는 것이 목표다.지구지정의 철회를 요구할 만큼 목동행복주택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많다. 신 위원장은 “비상대책위가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이유는 3가지로 명확하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는 ‘교통문제’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목동현대백화점 앞 공영주차장 일대다. 이곳은 상업중심지구에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다. 또한 목동종합운동장까지 맞닿아있는 일방통행길이라 지금도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라는 것은 누구다 다 아는 사실이다. 신 위원장은 “목동의 인구밀도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여기에 2800세대가 더 들어오면 양천구 관문 한복판에 교통대란이 가중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정확하게 용역조사는 하지 않았지만 40% 정도 교통이 더 정체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고 밝힌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주변에 밀집된 업무 및 상업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수요를 흡수해 주고 있는 1,300면에 달하는 목동주차장에 대한 이전 대책조차 없는 것. 이것이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다.두 번째는 ‘안전성’ 국토부에서는 ‘빗물펌프장의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존 공공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물과 문화를 주제로 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한 물테마홍보관 및 친수공간과 목동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 유수지에 3층 이하 건물만 들어설 수 있는 규정도 뜯어고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 신 위원장은 “논리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면적에 따라 견딜 수 있는 물의 압력을 기술적으로 검토해보지도 않고 빗물펌프장에 고층건물을 짓겠다는 것은 50만 양천주민과 강서구 일부 지역의 안전성을 무시한 행정”이라 덧붙인다. 사실, 신월동과 강서구 일대는 상수 침수 지역이었다. 유수지 빗물펌프장이 생기면서 수해 피해가 줄었다. 얼마 전 게릴라 집중폭우로 현대백화점 앞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는데 유수지가 제 기능을 못한다면 양천구 일대는 예전처럼 침수피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함에도 정부에서는 유수지 기능 확장의 문제점에 대한 언급도 없이 행복주택건립계획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으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양천구민이 뒤집어 써야 한다는 결론. 이것이 두 번째 반대 이유다. 마지막 반대 이유는 ‘교육’이다. 목동은 교육 때문에 이사 온 가정이 많다. 오롯이 자녀 하나 잘 키워보자고 안 먹고 안 쓰고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지금도 학급당 인원이 교육청 발표 자료보다 훨씬 밀집해있다. 그런데다 유수지에는 학교를 지을 수가 없어 2800세대가 들어온다 해도 학교를 지을 계획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주장. 신 위원장은 “목운중학교의 경우 한반에 40명 가까이 수업을 받는다. 과밀화를 넘어 초과밀화 현상을 이미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학교장 재량으로 오목교 건너편은 목운중학교에 배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목동중학교로 배정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런 상황을 뒤로한 채 2800세대가 학교 신설도 없이 들어서는 것은 기존 주민들뿐만 아니라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 또한 함께 겪게 되는 힘든 문제가 될 것”이라 토로한다. 이런 상황은 모두 덮어둔 채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이들을 ‘님비’나 ‘집단 이기주의’로 여론 몰이를 하고 목동주민들이 받게 되는 영향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행정 관료들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분노한다는 비상대책위는 반대·철회 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태이다. 신 위원장은 “공공임대주택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주택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며 “그 자리는 일반 아파트나 대형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온다고 해도 교통 안전 교육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단언한다. “박원순 시장도 목동유수지에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침수친환경공원이나 문화체육시설을 만들려고 했다”며 “목동주민의 숙원사업이었고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건설’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목동행복주택 비하인드 스토리미니인터뷰_ 신정호 목동행복주택 건립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장 Q. 목동행복주택 열람공고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A. 국토교통부는 안전행정부를 통해 관보에 행복주택 공람공고를 게재, 14일까지 예정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목동행복주택도 공람공고를 했는데 내용인 즉 ‘목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열람’이라는 것입니다. 공람공고도 행복주택이 아니라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이는 법 개정이 아직 되지 않아 행복주택이라는 단어도 쓰지 못하면서 언론에는 이미 행복주택을 건설한다고 보도자료도 다 뿌렸으니 이것은 명백히 정부가 불법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Q. 열람공고 장소가 양천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목1동 주민센터로 바뀐 2013-06-16
- 내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657건 제안 주민직접제안 1215건중 803건 탈락 … 지역회의 245건 제안총 사업비 500억원 투입 … 7월 27일 총회서 투표로 최종 선정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총회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657건을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보고했다.서울시는 앞서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민들의 직접제안사업 1215건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지역회의에서 탈락한 803건을 제외한 412건을 분과위에 상정했다. 또 구 참여예산위원회가 신청한 사업 245건도 함께 상정해 모두 657건이 분과위에 상정했다.이들 직접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예상 사업비는 1557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민 직접 제안사업은 서울시 광역 단위의 사업이 183건(사업비 814억원), 자치구별 사업이 229건(743억원)이었다. 또 지역회의(자치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신청한 사업은 245건으로 749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이들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 657건(2306억원) 가운데 500억원 범위 내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자치구별 특성 반영 = 자치구별 시민 제안사업을 보면 구별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사업들이 많았다. 금천구 제안 사업으로 '공생 공유 공감 3공 프로젝트'(1억6500만원) 사업이 접수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사람과 사람이 정을 나누며 공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3공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오는 암탉텃밭, 초록골목, 암탉광장 사업의 연장 사업으로, 서울의 모델마을을 만들어가는 우수한 제안으로 판단된다"고 검토의견을 달았다.양천구는 '쓰레기는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는 획기적인 쓰레기 처리시스템 도입'(5억원)을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거점수거방식인 '모아모아하우스'를 통해 지역은 깨끗하게 하고, 일자리도 만들고, 방범 기능도 도모하는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동 자체적 재활용품 수집 및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폐지수거 노인 대상 '재활용품 관리 협동조합' 결성을 하면 일자리도 만들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적정 의견을 냈다.또 동대문구의 '냄새 제로, 침수 제로!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2억원), 노원구의 '역사의 산실 초안산 분묘군 내관전시관(사당) 건립'(5억3000만원), 성동구의 '다문화카페 설치'(7억7000만원), 관악구의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전용 목욕탕 설치'(17억원), 영등포구의 '자살예방공간 해넘이 전망대 설치'(2000만원), 구로구의 '횡단보도 정지선 LED 점자블록설치'(1억원) 등이 눈에 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 현안사업도 많았다. 광진구의 '잠실대교 북단 강변북로 진입로 개선공사'(3억원), 강서구의 '가양대교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10억원), 서대문구의 '서대문~홍제역~연희동 연결 지하철 개통'(3400억원), 은평구의 '경사가 가파른 신사동 고개 도로 열선 설치'(3억2000만원), 용산구의 '청파로에 끊어진 보도 연결'(3500만원), 종로구의 '북악터널 내 투명차단막 설치'(16억원) 등이다. 구별 제안건수는 동작구와 양천구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동구 32건, 광진구 31건, 서대문 3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용산·마포·강동구가 29건 순이었다. 반면 영등포구는 12건으로 가장 적었고, 성북구 13건, 도봉구 14건으로 적었다. ◆총회서 다득표순으로 최종선정 = 서울시 제안사업으로는 '친일인명사전 학교에 보내기'(4억200만원), '25개 구 작은천문대만들기'(12억5000만원), '서울둘레길의 이미지 통일화(CI)'(100억원), '서울시 복지버스 운영'(3억원) '공공건물 장애인평가제'(1억원), '현관출입문 개폐방향(push·pull)통일화'(2억원) 등이 관심을 끌었다. 8개 분야별로 나눠보면 공원분야가 104건으로 가장 많이 제안됐고, 보건복지 100건, 경제산업·문화체육 분야가 각각 87건 순이었다. 이어 건설 74건, 교통주택 73건, 여성보육 72건, 환경 60건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57개 사업은 8개 분과위별로 권역별 소위원회(6월 22일~7월 2일)를 거친 뒤 7월 26·27일 총회에서 위원 전원투표로 내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될 예정이다. 각 위원들은 분과위에서 총회에 올라온 사업이 200개인 경우 30%인 60표를 모두 행사해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그 중에서 500억원 범위내에 있는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7월 27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해 다득표순으로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행복주택에 용적률·건폐율 특례 적용 국회 '보금자리주택 특별법' 개정안 발의행복주택 일선 지자체 협의후 후보지 선정행복주택에 용적률, 건폐율, 층고제한 등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 또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시 일선 지자체와 사전협의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강석호(새누리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시설부지에 건설하는 공공주택'으로 표기된 행복주택은 건폐율, 용적률, 대지개념, 공개공지, 층고제한 등을 시행령에서 지금보다 완화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토부는 건축기준 완화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또 행복주택을 판매·업무·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함께 건설하고, 전체 사업에 대해 일괄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도 최소한만 설치할 수 있게 예외규정을 둘 예정이다. 행복주택에 대한 학교용지 확보와 학교용지부담금 납부도 면제된다. 행복주택이 주로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노인 등에게 공급됨에 따라 취학자녀가 적고, 철도·유수지 등 부지여건상 학교설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을 반영한 조치다. 개정안은 또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하면 관련 정보를 미리 시군구 등에 공개해 사전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보안을 위해 광역 시·군과는 협의하지만 해당 시군구는 협의대상에서 빠져 있다. 최근 행복주택 후보지 주민들과 해당 구청이 반발, 잡음이 일고 있는 것을 반영한 조치다. 한편, 개정안은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축소·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경우, 주택지구 면적의 최대 30%까지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르면 6월 국회에서 논의돼 공포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하반기, 정책패키지 집행에 중점” 기획재정부 국회 현안 보고 … 다음달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추경예산과 일자리 로드맵, 투자활성화 대책 등 이미 발표한 정책패키지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후속대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이 10%라면 실천이 90%'라고 강조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17일 기재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향후 정책방향으로 경제회복을 통한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추경과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일자리로드맵, 기업투자활성화 대책 등 이미 발표한 정책을 집행하고 후속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우선 고용률 70% 로드맵과 관련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세제·예산 인센티브 등을 정비하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주요 과제별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 방안 마련·추진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올해 세제개편안과 내년 예산편성도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4월1일 발표한 주택종합대책과 관련해서는 주택 공급물량 조절, 수직증축리모델링 등을 통해 시장여건을 지속 개선하고, 분양가 상한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시장과열기에 도입된 과도한 규제 합리화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또 지난달 1일 발표한 기업투자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매 2주마다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열어 진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에는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도 내놓는다. 2단계 대책에는 자유로운 창업과 기업투자가 이뤄지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IT+전통산업,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등 산업간 융복합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내용도 포함된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범정부차원의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발전방안에는 서비스인력 양성체계 구축, 서비스R&D 활성화 등 서비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재정·세제·금융지원, 인력개발, 영업환경 등 제반 영역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차별을 해소하는 내용이 담긴다. 추경과 관련해서는 오는 3분기까지 추경으로 증가된 사업의 70%를 조기 집행해 경기보완 역할을 강화하기로 하고 매월 1~2회 열리는 재정점검관리회의에서 집행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말 발표한 공약가계부에서 제시한 연차별 소요와 재원대책을 세법개정안과 예산안, 국가재정운용계획 등에 반영하고 공약가계부와 별도로 지역공약 추진일정, 원칙, 재원대책 등을 담은 '지역공약 이행계획'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역외탈세와 관련해서는 조세피난처와 정보교환협정 체결 확대 및 제도개선을 병행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해 기재위가 요청한 최저가낙찰제와 적격심사제 운영성과 및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기재부는 용역결과 300억원 미만 공사에서 수행능력과 가격을 낙찰자를 선정하는 적격심사제가 중소업체 보호에는 장점이 있지만 예산절감에 한계가 있고, 운에 의해 낙찰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300억원 이상 공사에 적용되는 최저가낙찰제는 예산절감에 유용하나 공사품질확보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에 따라 100억원 미만 공사에는 적격심사제를 유지하고 100억~300억원 공사에는 가격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되 최저실행가격을 설정해 덤핑투찰을 방지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3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도 최저가낙찰제 대신 가격과 공사수행능력, 사회책임의 합산점수가 큰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종합심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개선안으로 내놓았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한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보람된 직업, [도입]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위험에 봉착한다. 건강, 재산, 재난, 인간관계 등등. 도처에 숨은 위험들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은 뭘까? 인간의 힘으로는 다가올 위험을 막을 수도 없지만, 걱정만하고 앉아있을 수도 없는 일! 매사에 이런 위험들을 잘 분석하고 준비해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면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차별화된 금융전문가 삼성화재 RC와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다. 차별화된 금융전문가 삼성화재 RC 고객들의 위험을 진단 분석해 사전에 대비책을 준비하는 보험설계사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고객의 건강과 재산, 재정적 위험을 컨설팅해주는 보장설계전문가이자, 금융, 세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의 미래를 안내해주는 재무설계전문가이다. 과거엔 건강보험, 주택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 상품의 확실한 구분이 있었다면, 요즘은 한 개인의 일생을 놓고 총체적으로 위험을 분석한다. 어려서부터 노후까지, 경제활동의 시기 등을 따져 그 사람에게 올 수 있는 위험이나, 개인 스타일에 맞게 각 시기마다 필요한 자금 등을 분석하고 컨설팅한다. RC는 전문화된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니 최근 청년층의 도전이 두드러진다는 게 전영준 춘천지역단장의 전언이다. “RC 자원에 제약은 없지만 젊은 시각과 빠른 두뇌회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죠. 최근 대졸자로 학력은 높아지고 연령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전문직! 요즘은 단순히 ‘실업’이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불확실한 시대이다. 또 시대흐름과 맞지 않아 퇴보할 수밖에 없는 직업군도 많다. 이런 배경 속에 삼성화재 RC는 안정적으로 오래할 수 있는 전문직이라는 것이 돋보인다. 사회구조 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산업이기 때문이다. “미래사회는 변화와 첨단에 좌우되는 시대로, 새로운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접하고 유연하게 받아 들이냐가 성공의 관건이죠. 그런데 저희 일은 업무 자체가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하는 것이다 보니 개인의 역량 개발도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생각의 폭이 커져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집니다.” RC는 일하는 스타일을 본인에다 맞출 수 있고 사업 자체가 사회구조나 제도에 지속적으로 맞물려 가는 미래지향적 산업이기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한 포기는 없다는 게 전 단장의 설명이다. 또, 별도의 초기 투자비용 없이 시작하는 자영업 형태이면서도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투자한 시간 대비 높은 효율성이 강점 투자시간, 투자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물론 고객을 만나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을 소개하고 설득하는 데에는 어려움도 많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분석과 전문적 설계 컨설팅도 분명 난이도가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일단 성사가 되어 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도움을 준다면 그 순간 스스로도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더 큰 도전의 동기부여도 된다. 이는 곧 최고의 보상인 고소득으로도 이어진다. 별도의 선발과정이 없었던 과거에 비해 RC는 회사에서 최소한의 평가를 통해 일을 하려는 의지와 적합도를 판단하기에 중간탈락자가 적다. 그만큼 소수 인원들 가운데 다수가 성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화재는 보험영업을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조건으로 기본적인 지력, 이해도 테스트 등을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그 후 회사의 교육과정에 입과해 충분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전문가적인 스킬을 습득하게 된다. RC는 계층의 제약도 없다. 한창인 나이에 자녀양육에 집중했던 40대 중후반 주부들은 흔히 고립감을 호소한다. 그동안 자기계발은 안 돼 있고, 사회적으로 도태된 느낌이지만 RC를 통해 활기찬 삶을 찾은 경우가 많다. 명예퇴직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장들 역시 안정적인 일이 필요하다. 40대 이후는 자신의 직장이 평생직장일까 늘 고민한다. 일, 보람, 보수, 열정. 모든 면에서 삼성화재 RC의 가치를 짐작해 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전 단장. 난관을 뚫고 활기찬 인생을 열어가는 관문이 RC임을 직접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인터뷰] - 삼성화재해상보험 춘천지역단 전영준 지역단장 삼성화재로 입사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그는 지난해 12월 춘천지역단장으로 부임해 춘천지역단 소속 10개의 지점을 이끌고 있다. Q. 지역단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일선에서 각 지점의 교육, 육성, 마케팅, 인사 등을 지원합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춘천 원주 강릉 세 곳에 지역단이 있고, 춘천지역단은 춘천 및 가평 홍천 인제 원통 양구 화천 철원 등 영서지역을 관리 중입니다. Q. 지역단이 관장하는 춘천지역은 어떤 이점들이 있나요? 지점형태로 움직이는 타 보험사들과 달리 삼성화재는 춘천지역단이 있어서 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업무적 서비스가 한층 더 활발하다고 보면 됩니다. 큰 회사라 기회도 그만큼 넓고, 오랜 노하우와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지원이 든든하지요. Q. ‘삼성’ 브랜드의 힘도 남다를 텐데요. 삼성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높은 신뢰도는 삼성화재 상품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 RC들에게도 든든한 배경이 되어 줍니다. 조직 규모도 월등해 직원들을 위한 서포트도 확실하지요.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피부가 행복해지는 시간 ‘지구미인’대상: 천연화장품 만들기에 관심있는 분내용: 아로마테라피 공부, 천연화장품 만들어 사용하기 실습, 기초화장품 바디로션 한방샴푸 등 만들 제품 미리 상의 가능일시: 6월 20일(목)오전 10시~낮 12시(매월 둘째 주 목요일)장소: 본회 2층 강당문의: 녹색소비자연대 578-9897~8 2013 제1회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대상: 아산시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내용: 환경사랑,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 공모기간: 6월 25일(화)까지(우편접수시 6월 25일 도착분까지)규격: 도화지 4절지(약39*54) 크레용, 색연필, 수채물감 사용접수처: 330-921 충남 아산시 온천동 303-1 2층 (엘리트학원 뒷편) 우편 또는 방문접수문의: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542-2536 천안지역 노인직업개발 정책토론회대상: 노인직업개발에 관심 있는 분내용: 노인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일시: 6월 17일(월) 오후 2시장소: 천안시청 대회의실문의: 천안시니어클럽사무국 579-1004 이음부모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대상: 상담실무자, 자원상담원, 교사, 청소년지도자, 관련 전공자 등 30명내용: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일시: 7월 18일(목)~19일(금)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본원 3층 교육장(천안시 서부대로 766, 두정동 진암빌딩)교육비: 1만원(선착순 30분, 입금계좌 추후 공지)신청방법: 참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noble8112@naver.com) 접수문의: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554-2130 시선&관심 - 충청남도 주거복지정책토론회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주택정책 수립과 지원체계 마련 필요해 서민과 저소득층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한 주택문제 토론회가 충청남도의회와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주체로 6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천안영상미디어센터 비채 4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의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광역자치단체의 주거복지정책 현황 및 주거권 확보방안’과 ‘충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한 주제강의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이상희 간사는 “비가 오면 빗물이 새는 집에서 밀린 월세로 마음 졸이며 지내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