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얘야, 힘들지? 엄마의 ‘뜨락에’서 몸 좀 녹이고 가거라 정자동 탄천초등학교 맞은편, KT먹자골목 안에는 아담한 밥집이 하나 있다. 마치 내 집에 들어선 듯 신발 벗고 들어서면 좌측 주방에서 딱 우리 엄마 같은 정겨운 모습의 주인아주머니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요리를 하고 있다. ‘엄마, 배고파요. 밥 빨리 먹고 싶어요’하면서 고개를 잔뜩 숙이고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뜨끈한 마룻바닥에 엉덩이 붙이고 음식이 오길 기다린다. 푸짐하게 차려나오는 얼큰 수제비 한 그릇에 추위에 잔뜩 웅크리고 있던 가슴이 쫙 펴지는 것만 같다. 몸이 춥거나 마음이 추울 때 찾게 되는 곳, 바로 정자동 ‘뜨락에’다.정자동 명물 ‘떡볶이 나라’의 손맛이 그대로사실 ‘뜨락에’는 정자동 KT골목에서 독보적인 떡볶이와 튀김으로 10년 넘게 명성을 떨쳤던 ‘떡볶이 나라’의 한현숙 대표가 2015년 겨울, 가게를 리모델링하고 아들과 함께 문을 연 곳이다. ‘떡볶이 나라’를 운영할 때부터 한 대표의 정갈한 손맛은 유명세를 탔던 터라 ‘뜨락에’는 문을 열자마자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주 메뉴는 국수와 수제비로 날씨가 쌀쌀해지면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 들깨수제비, 얼큰 수제비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날씨에 따라 조금씩 편차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점심시간에 일부러 나와 김치볶음밥을 찾는 직장인들도 많은데, 대부분 손님들이 ‘엄마가 해주는 밥’ 같다며 깨끗이 그릇을 비우곤 한단다.‘떡볶이 나라’ 시절에 단골이었던 여고생들이 아기 엄마가 되어 친정집 드나들 듯 방문하면 주로 멸치육수에 김치와 삭힌 고추를 갈아 넣은 얼큰 수제비를 시키는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 즉석에서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꾹꾹 주먹밥을 뭉쳐주거나 간장비빔국수를 말아준다. 간장비빔국수에는 어린이들의 영양 균형을 위해 어린잎을 소복이 올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엄마 손맛 그대로 물려받은아들의 손맛도 기대하세요한 대표는 “우리집 주방과 가게의 주방에서 쓰는 식재료는 동일하다”며 “단가가 있더라도 음식의 기본이 되는 소금은 최상급 송화소금을 사용하고, 설거지 세제도 친환경 중성세제를 쓴다”면서 “이제는 다 컸지만 가게를 시작했을 때 중학생이었던 내 자식들이 가게에 와서 밥을 먹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던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을 맺었다.그 때 엄마 가게에 와서 진짜 엄마 밥을 먹던 큰 아들 박준형씨가 10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엄마 일을 돕기 시작하다가 결국은 엄마의 가게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가게만 물려받은 것이 아니고 ‘손맛 좋은 엄마 피’도 물려받은 것이다. 엄마가 하루 전날 손반죽을 해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떼는 동안 아들은 옆에서 김치를 쫑쫑 썰어 볶는다. 본인이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맛있다고 할 때 느끼는 기쁨이 삶의 동력이 되는 걸 보며 인생을 ‘요리’에 걸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단다. 당신의 하루가 유독 고단할 때, 정자동 ‘뜨락에’를 방문해 보라. 토요일은 휴무, 오후 2시 3O분부터 2시간의 브레이크 타임이니 피해가길.위치 분당구 정자동 128번지 1층 102호문의 031-711-6484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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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1년간의 확실한 투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재단’이다. 현지 학교와 가정을 배정하는 역할을 재단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EF 에듀케이션 코리아(이하 EF)’는 출발부터 귀국까지 재단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아일랜드 등 학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영어권 호스트 국가로 학생들을 보내 영어 몰입에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기의 소중한 1년을 큰 성장의 시기로 만들어 주기 위해 52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있는 EF를 찾아가 보았다.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EF 에듀케이션 퍼스트’는 스웨덴의 교육기업이다. 1965년에 설립되었고 1979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British Council, ACCET, ACPET 등 전 세계의 기관들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의 공식 언어 프로그램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EF 에듀케이션 퍼스트’ 산하의 미국 ‘EF 교환학생 재단’은 CSIET(교환학생 재단 관리감독 기구)에서 Full Listing 등급을 받은 곳으로 직접 J1비자를 발급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F는 미국 ‘EF 교환학생 재단’의 한국지사다.EF는 학생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4시간 비상 전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엄격한 절차를 거쳐 호스트 가정을 선발하고, 지역 코디네이터(IEC) 교육 또한 철저하게 진행해 학생들이 1년의 교환학생 기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EF인터내셔널 캠프와 디스커버리 투어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첫 주말 3박 4일은 뉴욕이나 런던, 더블린 등 현지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보내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기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10일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를 선택할 수 있다. ‘EF 인터내셔널 캠프’는 10일 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에 호스트 국가의 문화를 미리 익히고, 전 세계에서 온 EF 교환학생들을 사귀며, 현지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시간이다. 캠프에서의 하루 일과는 실제 고등학교의 하루와 똑같이 진행되므로 영어 말하기 실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유용한 기회가 된다.오리엔테이션과 인터내셔널 캠프가 사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EF 디스커버리 투어’는 교환학생 기간 중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EF 디스커버리 투어’를 이용하면 교환학생 기간 중에 EF 교환학생들이 못 가본 도시들을 여행할 수 있다.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교환학생 기간을 보낸 김선호 학생은 “한 해 동안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익숙해졌어요. 이제는 사람 만나는 게 좋아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엠버서더와의 만남, EF ‘2017 진로박람회’또 EF는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엠버서더는 교환학생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의 네트워크다. 엠버서더가 되면 후배 교환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오는 2월 18일에는 선배 엠버서더들과 만나게 되는 ‘2017 진로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예비 교환학생들과 학부모는 엠버서더와 EF 직원들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개별 상담은 물론 대학 진학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2017 EF 진로박람회’는 오는 2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보타워 4층에 위치한 EF본사에서 진행된다.문의 02-6979-9650 2017-02-02
- 재수의 첫 걸음, 부모와 자녀의 갈등부터 풀어라! 2018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재수를 결심했다면 부모든 자녀든 ‘실패했다’는 좌절감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강남지역에서 재수는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11월 16일(목) 수능 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 모두 결코 녹록치 않은 시기를 보내게 된다. 학업도 학업이지만 심리적 압박감과 서로간의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재수율이 높은 강남에서 재수로 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첫 단추. 재수생(N수생 포함)과 부모의 갈등 사례 속에서 그 해법을 찾아봤다.도움말 김명숙 소장(압구정 마인드케어 & 성신아동청소년상담소), 박찬주 강사(진로·심리 상담전문가)부모가 던지는 무언의 비판적 몸짓자녀의 상실감과 죄책감 부추겨‘강남에서 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강남지역의 재수율이 워낙 높다보니 생겨난 말이다. 하지만 재수를 결정한 부모와 수험생 자녀는 말 못할 가슴앓이로 심리적 불안을 한다.부모는 스스로 정성과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대학에 떨어졌다는 자책을 하고, 자녀는 그런 부모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좌절감을 넘어 죄책감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재수의 첫 단추를 바로 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심리상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압구정 마인드케어(EAP 전문기업 ㈜다인부설)’ 및 ‘성신아동청소년상담소’ 김명숙 소장은 “고3 때는 1년만 공부하면 입시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지만 재수를 결정하고 나면 그것을 한 번 더 겪어야하므로 엄청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부모들 중 70~80%는 이런 자녀를 보며 과거의 못마땅한 행동까지 모두 떠올려 ‘네가 열심히 안 해서 그래’라는 비판적인 무언의 바디랭귀지를 한다. 자녀가 그것을 느끼면 더욱 작아질 수밖에 없다. 좌절감과 상실감을 더욱 부추겨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재수=실패’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갈등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대치동 진로·심리 상담 전문가 박찬주 강사(교육활동가)도 “부모와 자녀에게 재수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자녀가 힘든 상황을 버티고 이겨내는 것은 결코 부모도 대신해줄 수 없는 소중한 성장 과정”이라고 조언했다.강남지역 학생들의 재수 갈등 상황사회적 지위 높은 부모일수록 기대치 높아 교육열이 높은 강남지역은 고학력자에 사회적 지위가 높은 부모들이 많아 그만큼 자녀에게 거는 기대도 높다. 자녀도 부모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실패를 넘어 죄책감마저 느낀다. 김명숙 소장과 박찬주 강사의 강남지역 재수생과 부모의 상담 사례를 재구성해 해법을 찾아봤다.“절대 아빠만큼은 될 수 없을 것 같아요”강남지역에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아버지들이 많다. 과거 어려운 시절을 직접 겪으며 엄청난 노력으로 사회에 진출, 성취해냈다는 것에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자녀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왔다. 그러다보니 ‘그 어려운 시기에 아빠도 했는데, 너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하잖아’라는 무언의 압박감을 보낸다. 겉으로는 “괜찮아, 할 수 있는 만큼 해”라고 말해도 자녀는 아버지의 속마음을 읽게 된다.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난 뒤에 겪은 좌절감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솔루션1 “과거와 현재의 교육적·사회적 환경 비교 금물” “강남 학생 중에는 ‘아빠를 뛰어넘지 못할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놓는 재수생이 매우 많습니다. 아버지 혹은 어머니 세대가 살았던 과거와 수험생 자녀들이 겪은 현재의 경쟁구도는 확연히 다릅니다. 입시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과거를 기준으로 자녀를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불필요한 좌절감을 갖고 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신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은 4차 혁명이 일어나는 시대이다. 과거처럼 배운 것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옳다고, 좋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시대다. 자신감을 갖고 과거와 다른 시대를 살아가라’고 심적 부담감을 털어내 버리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눈높이를 맞추기 힘들어요”강남지역에서 대학입시를 논할 때 ‘눈높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고학력자 학부모가 많다보니 의대나 소위 ‘SKY대’ 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는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부모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탓도 있겠지만 또래집단의 분위기 역시 이와 비슷해, 막연하게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은 대학입시 탈락과 동시에 부모와 아이 모두 상실감이 극에 달하고 자존심에 치명타를 입는다. ‘재수하면 돈이 이만큼 드니 000대학은 꼭 들어가야 할 텐데’, ‘내가 대학에 못 들어가면 아빠, 엄마가 나를 창피해 할 텐데’라는 생각을 하며 자존감이 더욱 낮아지고 재수 기간 내내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솔루션2 “자녀는 부모의 트로피가 아님을 인정해야”“강남지역 학부모들 중에는 자녀의 성적과 입시 결과가 마치 부모의 트로피인 양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입시 로드맵을 세우고 발품을 팔아가며 설명회에 다니고 입시 정보를 취합해 학원 스케줄을 잡고 몸에 좋다는 각종 보약을 해먹이며 온종일 자녀를 위해 뒷바라지 합니다. 하지만 성적이 떨어지거나 입시 결과가 좋지 않으면 ‘동네 창피해서……’라거나 ‘학원비를 얼마나 쏟아 부었는데 대학에 떨어지냐’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녀교육은 투자 대비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아이의 인생이자 성장해가는 삶입니다. 무조건 눈높이를 높여 ‘조건형 교육마인드’를 갖는 것은 버려야합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자녀가 심적 부담감을 덜고 재수라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부모님도, 저도 말만 했다하면 싸워요”재수생뿐 아니라 고3 수험생 중에는 유독 더 날카로워져 부모님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부모 입장에서는 ‘공부 유세를 떤다’ 생각하고, 자녀 입장에서는 ‘공부가 얼마나 힘든데 내 맘도 몰라주느냐’며 서로 극한의 대치 상황을 이어가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수험생 자녀에게 쩔쩔 매거나 혹은 정반대로 자녀에게 독설을 내뱉는 부모도 있다. 자녀 역시 마찬가지. 부모에게 온갖 짜증을 내며 화풀이 대상으로 삼기도 하고 혹은 마음의 문을 닫고 아예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투명인간처럼 생활하기도 한다. 하루 빨리 재수생활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는 경우다.→ 솔루션3 “부모는 한 발 물러나기, 자녀는 책임감을 가질 것”“계속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이 팽배한 것은 부모와 자녀 모두 불안해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아이가 혼자 있고 싶다고 한다면 부모는 한 발 물러나주는 것이 필요 2017-02-02
- 성공적인 재수의 시작은? 변화에 대한 포용! 수능 시험이 치러질 때마다 많은 수험생들은 왜 슬픈 영혼의 소유자들이 되는 걸까?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지 못하고 성적이 오히려 떨어졌다고 울먹이는 학생들의 사례가 매년 반복된다. 재수를 고민하지만 성공에 대한 확신도 없이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재수의 길은 과연 무엇일까?입시생들이 수능 전까지 접하는 교육청, 사설, 그리고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들은 수능문제를 똑같이 반영하는 거울이 아니다. 출제자들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 다루던 것들과는 아주 다른 패턴의 최소 몇 문제를 만나게 된다. 따라서 그러한 몇 문항 때문에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매우 당혹스러워 한다. 시험에서 당혹감에 대한 위기대처의 부재는 다른 영역의 다른 문제들에까지 영향을 미쳐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다.아픈 추억은 뒤로 하고 재수의 길을 선택했다면, 우선 재수하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본인에게 대학이 중요든 학과가 목표이든 그것을 꼭 달성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각오가 필요하다. 결심이 섰다면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소위 유명강사가 속해있는 인지도가 높은 대형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학원의 관리시스템과 능력이 뛰어난 강사가 학습에 도움이 되겠지만, 과신은 금물이다.유능한 강사란 단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인스트럭터(instructor)라기 보다는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학습법을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고 학습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멘토(mentor) 역할을 해야 한다.강압적인 환경에서 억지로라도 공부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올바른 피드백(feedback)으로 채우고 싶은지 본인의 학습 성향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해야 한다. 더 나은 도약을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변화가 없는 공부에는 성적의 변화도 뒤따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좋은 습관을 하루, 일주일, 그리고 한 달 동안 하는 방식으로 꾸준하게 노력해서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재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변화한 또 다른 모습의 ‘나’를 포용해야 할 것이다.천은성(알렉스)원장대치진학습학원문의 02) 523-1909jhsacademy.com 2017-02-02
- “내가 만든 향, 그래서 더욱 특별한 향을 가져보세요” 캔들, 디퓨저 등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분위기까지 더해주는 향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향수도 마찬가지. 좋은 향이 나는 이에겐 호감도 역시 높아진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고가의 향수가 부담스럽고 어떠한 향을 선택할지도 고민스럽다. 그렇다면 이곳은 어떨까. 자신이 직접 만든, 그래서 더욱 특별한 향을 구할 수 있다.가딘베르크(KADINWERK)고급 원료로 만들어 믿을 수 있는 향수 캔들공방 가딘베르크는 캔들은 물론 향수와 디퓨저 등 다양한 향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이다. 가딘베르크는 무엇보다 제품 원료의 고급화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특히 향수는 디퓨저나 석고방향제에 사용되는 방향제용 오일이 아닌 화장품 제조용으로 최적화된 코스메틱 오일을 사용하는 게 특징. 가딘베르크 강미영 대표는 “향수의 기본 원료인 프레그런스 오일은 시중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프랑스나 미국에서 수입한 fine 등급의 오일만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향수는 제조 후 2~3일간 숙성 시간을 거쳐서 사용하길 권하는데, 가딘베르크에서 사용하는 고급 퍼퓸베이스와 코스메틱용 오일로 만든 향수는 하루 이틀 숙성시키면 더욱 향이 깊어지지만 제조 후 바로 사용해도 알코올 향이 거의 나지 않으며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그런스 오일과 혼합시키는 퍼퓸 베이스 역시 화학 전문가들이 동종의 원료 중 가장 고가인 화장품용 등급의 원료들로 만든 고품질 제품만을 고집한다고. 향수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원데이 클래스로 신청을 하면 된다. 향수(30ml), 섬유향수(200ml), 디퓨저(100ml) 등 다양한 리퀴드 향기 제품을 패키지로 만들 수 있는 클래스가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양한 향을 시향한 뒤 그 중 자신이 원하는 향을 선택해 제조하면 된다. 프레그런스 오일과 베이스는 구입도 가능하다. 캔들 자격증반, 취미반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양초공예협회 소속이기도 한 가딘베르크에서는 7주 과정으로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캔들, 디퓨저, 석고방향제, 섬유향수 등을 만들어본다. 취미반은 4주 과정으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본인이 원하는 커리큘럼 위주로 수업을 구성한다. 강미영 대표는 “단순히 제조 방법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올바른 제품 사용법과 제품의 기본이 되는 원료이야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10 우림로데오스위트 오피스텔문의: 카톡(kadinwerk)이나 블로그(http://kadinwerk.com) 참고향수공작소나만의 향으로 향기 제품부터 피부마사지까지! 서양화가, 조향사 부부가 운영하는 향수공작소는 시각적 예술 감성을 후각적 요소로 풀어가는 독특한 곳이다. 또한 피부관리사가 향기디자이너로 있어 피부 타입별 향기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고, 이를 이용한 향수와 캔들,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 일일 특강을 예약하면 된다. 초등학생도 가능한 향기수업부터 성인을 위한 수업까지 다양하다. 개인은 물론 가게나 사무실, 회사 등 공간에 어울리는 향기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향기 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통합요소를 창출해 주고 있다. 향수 만들기는 직접 조향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베니스, 미들 , 탑을 취향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든다. 이와 동일한 계열로 소이캔들, 천연화장품 , 비누 등의 체험도 가능하며 전문가과정도 운영 하고 있다. 수업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체험하고 싶은 품목을 정하고 간단한 색채 테스트를 통해 각 개인의 성격을 파악해 어울리는 향기를 컨설팅 받는다. 향수공작소의 제품은 위해 우려검사를 마친 자가 인증 제품들로 피부가 민감한 이들, 유아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신의 성격, 피부타입에 따른 향기 피부 관리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꽃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하고, 피부상태와 컨디션 등을 고려해 향을 찾아 클렌징부터 마사지까지 진행하는 이색적인 코스다. 2시간씩 10회 기준,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이 만들고 완성해 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를 조향하여 특별한 향기를 완성하는 곳이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05-56 라페스타 D동 204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05-5007캔들 트리방산시장 판매 동일 원료 구입할 수 있어요 향수는 물론 디퓨저, 캔들 원료를 구매할 수 있는 향기 전문점이다. 캔들트리는 방산시장에서도 7년째 매장을 운영하며 터줏대감으로 통할 만큼 입소문 난 곳이다. 캔들 트리 일산점 에서는 방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원료 및 제품들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역시 도매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한다. 향수는 향의 주원료가 되는 프레그런스 오일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바로 제조가 가능하다. 오일에 퍼퓸 베이스로 희석시켜 원하는 용량의 용기에 담아준다. 프레그런스 오일은 평균 150여 가지를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별도의 비용만 지불하면 포장까지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향수 제조 가격은 30ml와 40ml 는 1만4,000원, 50ml 혹은 60ml 1만6,000원, 100ml 2만원, 120ml 2만4,000원이다.(용기포함) 그밖에 캔들이나 디퓨저 등도 재료만 구입하면 즉석에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캔들을 사용하는 방법, 심지를 쓰는 방법 등 알짜배기 팁 등도 전해준다. 캔들은 어떤 용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들 수 있는 개수나 가격이 달라진다. 캔들, 디퓨저 용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대표가 직접 만든 드라이플라워도 함께 판매한다. 캔들이나 디퓨저 장식에 사용하면 좋다.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12 라페스타E동 126호 영업시간: 오후 1시 30분~오후 10시문의: 070-8829-8932, 010-4919-2191 2017-02-02
- 겨울철 피부 관리 본격적인 겨울철을 보내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안심이라던 기미‧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으로 속앓이 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런 질환들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좋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적절한 피부 관리가 필수다.안면홍조증, 기미나 잡티 같은 질환은 자외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사계절 중 겨울철은 자외선을 쬐는 양이 다른 계절에 비해 적다. 그래서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겠지’라며 방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랬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겨울철 피부질환의 원인과 치료, 관리방법에 대해 피부과전문의인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에게 들어보았다.대표적 겨울철 피부질환 ‘안면홍조증’겨울철 성인 피부질환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안면홍조증이다. 피부의 혈관은 외부 온도에 따라 수축하거나 확장하면서 피부온도를 조절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피부 혈관이 수축‧확장 기능을 상실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면홍조증’은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달아오른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이다.보통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폐경기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이와 무관하다. 20대부터 발생하는 안면홍조증의 경우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아울러 만성적인 피부염도 안면홍조증의 원인일 수 있다.김경훈 원장은 “주로 20~40대 여성들이 안면홍조증 때문에 고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가 들수록 붉어짐 등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기미‧잡티, 겨울철에 더 심각해질 수 있어흔히 기미나 잡티를 여름철 피부문제라고만 생각하고 겨울철에는 안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놀랍게도 겨울철에 심각해질 수 있는 피부질활 중 하나가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이다.김 원장은 “아무래도 겨울이 여름보다는 자외선 조사량이 적다보니 방심하기 마련이다”며 “하지만 한겨울의 자외선 조사량도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을 악화시키기에는 충분하다. 거기에 스키장이라도 다닌다면 눈밭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한 여름의 자외선 양에 못지않은 자외선을 쬐게 된다”고 경고했다.겨울철 건조한 공기도 문제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보호장벽의 손상을 일으키고 이는 피부의 염증을 유발한다. 기미 같은 색소성 병변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조건이 겨울철에 형성되는 것이다. 겨울이라고 해서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에 대해 너무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다.안면홍조증‧기미‧잡티, 치료법은?혈관은 한 번 수축하는 기능을 잃게 되면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이런 증상은 레이저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브이빔 레이저는 안면홍조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 혈색소에만 흡수되는 파장을 방출해 늘어난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특징이 있다. 파장 길이는 조절해 기존의 색소레이저와 달리 시술 후 멍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실펌)도 같이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인다.기미는 단순한 겉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속피부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겉피부 위주의 치료를 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고 재발도 쉽다.김경훈 원장은 “기미치료는 반드시 겉피부와 속피부 치료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표적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하지만 레이저토닝은 속피부 치료까지 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속피부를 치료할 수 있는 ‘장파장 방출 레이저치료’나 치료용 ‘고출력 고주파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과다한 색조 화장 피해야, 피부보습도 중요안면홍조증의 재발방지와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시술 후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뜨거운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가능하면 피하고 주방에서 강한 열기에 오랫동안 노출하는 것 역시 최소화하는 게 좋다.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땀이 날 정도로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커피, 술, 담배는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다한 색조 화장도 안면홍조증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화장을 가볍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기미나 잡티는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핵심이다. 피부가 겪는 환경적 노화 요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자외선을 쬐면 피부 속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증가한다. 증가된 효소는 콜라겐 단백질을 계속해서 잘라낸다. 즉 자외선이 콜라겐을 분해하고 새로운 콜라겐 합성을 억제해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실핏줄이 늘어나고 기미, 잡티, 검버섯 같은 색소질환을 물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한다. 따라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피부노화 예방법이다.김 원장은 “피부보호장벽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피부보습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습제를 하루에도 여러 번 충분히 사용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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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웃봉사단 홍경석 단장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봉사에도 이 법칙이 적용된다면 오늘 소개하는 홍경석 나눔이웃봉사단 단장은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 지난달 9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9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에서 10,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 공로패’를 수상했다. 봉사는 내 생활의 일부 “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온 것이죠.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마음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으로 봉사해온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홍경석(70)단장은 공로패 수상 소감을 담담하게 전했다.홍 단장은 인터뷰가 있던 날 오전에도 평소 봉사활동 다니던 시설의 장애아들과 설날을 맞아 제기도 차고 윷놀이 대회 지도를 하며 바쁘게 보냈다고 한다. 그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다. 오전8시30분이면 봉사활동 장소로 가서 봉사를 시작하고 점심시간이 지나 오후가 되면 장소를 옮겨 또 다른 봉사활동을 한다. 그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장소만 해도 여러 군데이다.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중앙보훈병원, 한림대학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은 물론 허브천문공원의 관리,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해피존주간보호시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 관내 어린이집 등등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내용도 다양하다.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경로당에서는 하모니카연주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며, 관내의 100세 이상 노인들의 생일 잔치를 해드린다. 또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을 찾을 때는 맥가이버로 변신, 전등도 갈아주고 고장난 수도꼭지를 고쳐주며 병원에서는 중환자들의 목욕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마다 하지 않는다.그 시작은 30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퇴직을 하면서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의 은퇴자 봉사학교 “브라보 MY Life"를 수료하면서 부터였다.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홍민지 주임은 홍 단장의 봉사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고 한다.“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무의미하게 지내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이분은 본인이 일정을 다 짜서 봉사활동을 바쁘게 하세요. 그런 것 보면 대단하신 것 같아요. 흔히들 은퇴 후의 삶을 제2의 인생이라고 하는데 체계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유익하고 보람되게 산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며 “상을 드리기는 하지만 그 상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이분에게는 봉사가 생활이고 늘 그렇게 지내왔기 때문에 나눔과 베푸는 것이 몸에 익어 생활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한다. 참다운 봉사의 실천홍 단장은 봉사활동하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된 순간은 ‘역시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꽃을 만들어 주고 강아지를 만들어 주었을 때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아이처럼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어머니 같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옛노래를 하모니카로 연주하면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도 추고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기분 좋을 수가 없다고도 한다. 이제 본인도 나이가 있다 보니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줄이라며 걱정 하지만 앞으로도 만시간이 아니라 힘이 닿는 데까지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복잡한 세상이잖아요. 서로 협조하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조금 있으면 멀리 갈 사람이지만 있을 때 뭔가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살면서 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봉사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을 말한다. 자원봉사는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 또는 그런 활동이다. 1만 시간의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홍경석 단장에게서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보았다. 2017-02-02
- 겨울철 척추압박골절 주의… “폐경 이후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운동량 부족으로 관절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나이든 사람이나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의 경우 가벼운 낙상이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25만258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여성이 16만2581명으로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양 김형근예병원 신경외과 김종원 대표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충격으로 척추 뼈가 납작해지는 것처럼 모양이 변형되는 골절질환”이라며 “특히 중년 여성들은 폐경 후 골밀도가 감소되면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뼈가 약하기 때문에 작은 넘어짐에도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 바꿀 때 통증 오면 척추압박골절 의심척추압박골절은 낙상 등으로 많이 발생하지만 졸다가 ‘꾸뻑’ 하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며, 가벼운 엉덩방아를 찧은 후 등 일상생활 중에도 종종 일어난다.증상은 골절이 일어난 뼈의 위치에 따라 허리 또는 등이 아프기도 하고 갈비뼈를 타고 옆구리와 배 부위까지 통증이 오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허리를 돌리는 등 자세를 바꿀 때는 통증이 오지만 가만히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며 “누워있는 생활이 지속되다보면 골절이 더 쉽게 일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어 조기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경미한 척추압박골절은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휴식을 취하게 되면 완화되고, 운동치료 및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연령에 따라 80세 미만의 경우 먼저 허리보조기를 하고 2주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되거나 X-ray 검사 결과 장부 압박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만 80세 이상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경미한 척추압박골절이라도 폐 건강 등 다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체 없이 시술이 권유된다.척추체성형술, 시술 시간 짧고 회복 빨라척추압박골절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척추체성형술을 통해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장치를 이용하여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5㎜ 이하로 작게 피부절개를 한 후 주사바늘을 부러진 척추뼈에 넣고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재료를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이렇게 주입된 골 시멘트는 빠르게 척추 뼈 속에서 굳게 된다. 환자에 따라 여러 뼈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술에 필요한 시간은 뼈 하나에 10여분 정도이다. 척추체성형술은 최소 절개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하루 이틀 내에 통증이 사라지며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부분 마취시술로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다.평소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일을 한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드는 등 척추압박골절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 시술 환자를 1년간 추적한 결과 다른 부분에서 압박골절이 나타날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고관절골절의 경우 통증이 심하고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한 만큼 평소 골밀도를 자주 체크하여 골다공증을 관리하고 겨울 빙판길 미끄러짐 등 외부충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7-02-01
- 아파트 보다 상가, 평촌학원가 상가투자 매력적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불안한 정국에 더욱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2017년 새해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부동산 전망이 어둡다. 얼마 전까지 치솟던 전세가와 내릴 줄 모르던 아파트 값이 드디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때문에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아파트에 투자하기보다 월세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가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평촌학원가에서 10년 이상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산공인중개사 우지애 대표에게 조언을 구했다.은행이자 보다 높은 월세수익, 상가투자로 몰린다은행이자가 낮다보니 은행이자로 수익을 얻기보다 새로운 투자방법을 찾게 되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부동산투자다. 이전의 부동산투자가 아파트를 사고팔면서 재산을 불리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가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아파트 시세가 주춤해 지고 장기적인 경기 불황이 예고되면서 아파트 투자는 매력을 잃고 있다. 2017년 벽두부터 서울 강남에서는 아파트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면에서 월세수익이 보장되는 상가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우지애 대표는 “금리가 올라간다고는 해도 월세이율과 비교해 금리가 현저히 낮고, 월세 수익률에 비교할 바가 안된다”며 “안정적인 월세가 보장된다면 대출을 받아 상가를 구입해도 훨씬 많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가투자를 어렵게 생각하고, 아파트처럼 익숙한 물건이 아니다 보니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촌학원가 공실 염려 없어 안정적 수익보장문제는 모든 상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다. 주변을 보면 비어있는 상가도 많고, 하루가 다르게 문을 닫는 곳이 눈에 띈다. 어떻게 하면 공실 염려가 없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할 수 있을까? 우 대표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낯 선 곳이나 상가 분양 홍보만을 믿고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주변지역에서 본인이 잘 아는 곳에서 물건을 찾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안양주변지역에서는 평촌학원가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평촌학원가가 상가투자로 적합한 첫 번째 이유는 공실염려가 없다는 점이다. 평촌학원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학원밀집지역으로 지금도 학원을 개설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수요가 넘쳐난다고. 때문에 임대가 되지 않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 평촌학원가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상가권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 대표는 “평촌학원가는 꾸준히 상가 시세가 오르고 있고, 앞으로 10년이상은 지속될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직거래 위험, 공인중개사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받는게 좋아그렇다면 상가 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특히 상가는 매매보다도 임대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임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융자가 많은 상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아파트를 거래할 때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우 대표는 요즘 인터넷 발달로 손쉽게 이루어지는 부동산직거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우 대표는 “흔히, 직거래를 하면 부동산중개업소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중개수수료를 줄이려다 더 많은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특히, 상가를 얻으려는 사람은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덜컥 계약을 진행하려다 세부적인 사항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상가임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 대표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수입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샐러리맨들의 꿈이기도 하다.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주변의 상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2017-02-01
- 호흡다이어트, 숨쉬기만 잘해도 다이어트가 잘 되는 몸이 된다 심은솔발레코치리다이어트 헬스커뮤니케이터문의 031-897-7123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호흡이 얕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흡이 얕아져서 만든 적든 산소결핍 상태에 있습니다. 신체는 몸으로 들어오는 산소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세포에게 우선적으로 배분을 합니다.산소 섭취량이 늘어나면 산소결핍 상태에 있던 조직과 세포에 산소결핍으로 인해 긴장되어있던 근육은 호흡법만으로도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있거나 긴장되어 있으면 불가피하게 안 좋은 움직임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깊은호흡으로 인해 기능을 되찾은 근육은 운동이나 움직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좋은 움직임을만들어 운동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운동에 효율을높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호흡법은 흉식호흡, 복식호흡이 있는데-흉식호흡이란 가슴으로 하는 호흡법으로 폐에서 교환되는 공기의 양이 적어서 얕은 호흡으로 규정지어져 있습니다. 이 호흡은 적은 양의 공기를 갑자기 들이마시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격렬한운동을 하는 스포츠선수들이 하게 되며, 또한여성들이 주로 하는 호흡법이기도 합니다.-복식호흡은 몸의 건강한 순환을 돕는 기본적인호흡법으로 신선한 산소를 머금은 맑고 깨끗한 공기가 폐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이산화탄소를 포함해 몸속의 독소 등을 붙잡고 몸 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호흡법입니다. 복식호흡을 할수록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평소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내장과 근육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생기게 되니 당연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복식호흡 1시간으로 걷기25분,자전거 30분의 효과를 냅니다.“복식호흡 하루 10번만 해보자~!”일반적으로 운동 시 호흡은 흉식호흡이 되기 쉽습니다. 횡격막을 움직여 호흡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 이럴 때일수록 의식적으로라도 복근을 움직여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쉬는 동작을 반복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호흡은 체내 다양한 변화를 유발시키고 근육의 안정과 다섯 장기의 순환을 돕습니다. 결국 호흡은 우리 몸의 면역력에 키가 되기 때문에 호흡법은 건강의 핵심요소로 인식해야합니다.2017년 당신의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인 호흡법으로 다이어트의 최적화된 몸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201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