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로스쿨 예비시험 성적 평균 50점" 응시자 법학 32%ㆍ공학 16%ㆍ인문 16%…여성 36%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실시한 법학적성시험(LEET) 예비시험의 채점 결과를 27일 발표하고 응시생들이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개인 성적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에는 총 691명이 응시했으며 이들의 원점수를 환산한 표준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0점(표준편차 1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응시생들 가운데 법학 전공자가 전체의 32.1%(222명)로 가장 많고 공학계열 16.6%(115명), 인문계열 16.1%(111명), 상경계열 12.2%(84명) 등이며 여성은 250명으로36.2%를 차지했다.내년 3월 개원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법학적성시험 본시험은 오는 8월 실시될 예정이다. y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정책효과 체감은 내년부터나 가능(이명박 주택정책 일정) 어깨 이명박 정부 부동산정책 로드맵 ‘건설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주택) 정책효과는 언제쯤 맞볼 수 있을까? “주택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며 부동산 시장을 묶어 놨던 참여정부의 그림자가 짙은 만큼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외쳤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러나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효과를 느끼려면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듯하다. 물론 양도세 경감, 기반시설부담금 폐지같은 정책은 당장 3월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피부로 느끼기에 역부족이다. 지분형 주택, 신혼부부 주택공급, 거래세 인하 등 굵직한 이명박 정부의 주택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이 돼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양도세 부담 감소 = 주택 및 상가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지적돼 온 기반시설부담금이 3월 중 폐지된다. 대신 9월부터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기반시설부담구역에서만 기반시설설치비용이 부과된다. 기반시설부담금 폐지로 서울 강남구 600㎡ 상가의 경우 부담이 1억1600만원 줄게 됐다. 소득세법 개정안도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3월 거래분부터 6억원이 넘는 집 한채를 3년 이상 보유한 사람은 양도소득세를 1년에 4%, 최대 80%까지 공제받는다. 이럴 경우 1세대 1주택자의 실효세부담률이 6.8%에 4.9%로 경감된다. 정부는 6억원 초과 1주택자중 3년 이상 보유자 23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지분형 주택 9월 시범분양 거쳐 내년 시행 = 초기부담을 대폭 낮춰 서민의 내집 마련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지분형 분양주택’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6월까지 주택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9월에 첫 시범분양한다. 수도권, 광역시 공공택지내 소형분양아파트를 대상으로 기존 청약제도에 따라 분양한다. 관건이 되는 투자유치는 연기금이나 적립식펀드, 리츠 등을 통해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최초 분양가가 시가보다 30~50% 낮으므로 기초수익률 확보가 가능하고, 수익분석결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공공택지는 대부분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 50만호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올해 안에 법령개정 등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도시 과밀지역내 용적률 조정 △역세권 개발을 위한 도시재정비촉진지구제도 정비 등이 추진된다. 산지·구릉지·한계농지 활용방안도 마련된다. 참여정부에서 마련한 장기주택종합계획(2003~2012년)을 수정, 지역별 주택유형별 수요에 맞는 주택 및 택지공급계획도 수립한다. 연 50만호 주택공급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주택보급률은 2006년 107.1%에서 2012년에는 110%로 높아질 전망이다. ‘택지조성원가 인하를 통한 분양가 인하’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2010년에나 제대로 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개발택지 조성시 토지공사와 민간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자유경쟁을 통해 토지조성비를 인하하겠다는 계산인데, △공공기관간 경쟁 △공공·민간 컨소시엄간 경쟁 △공공과 민간의 완전경쟁 등 3단계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지구별 독립채산제를 실시하고, 조성원가중 간접비를 제한하는 등 택지조성원가 산정기준도 변경한다. 경쟁체제 도입과 조성원가 인하가 이뤄지면 택지비는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혼부부 주택공급은 수정 =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수정·보완되는 정책도 있다. ‘신혼부부 주택공급’은 신혼부부 기준의 적정성, 장기간 청약대기중인 일반 무주택자의 불만 등이 지적되면서 수정됐다. 매년 공급할 12만 가구중 저소득층용 4만8000가구는 특별공급하되, 나머지 7만2000가구는 융자지원으로 변경했다. 특별공급은 소형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중 20%를 공급한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로, 혼인신고후 3년내에 자녀가 있는 경우 1순위가 된다. 특별공급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장기저리로 융자해 준다. 올 하반기 주택공급규칙 개정과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취·등록세를 현행 2%에서 1%로 인하하는 ‘주택 거래세 인하’ 작업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세 인하시 초래될 세수결손(2008년 1조5100억원) 보전방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종부세나 교부세로 보전하는 방안은 곤란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현재 지방소비세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취·등록세가 줄어들면 지자체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와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미 민주 ''오바마 끝내기냐, 힐러리 역전극이냐'' 오바마-텍사스, 오하이오주 석권하면 승부 끝나 힐러리-두곳 패배시 희망끝, 한곳만 내줘도 난망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후보의 끝내기냐, 아니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역전극이냐를 판가름할 3월 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을 맞아 사실상 최후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4일 미니 수퍼 화요일, 민주당 경선 판가름=3월 4일 미니 수퍼 화요일 승부에서는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보다 확실하게 판가름 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4일 미니 수퍼 화요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선 텍사스(228명), 오하이오(161명), 로드아일랜드 (32명), 버몬트(23명) 등 4개주에서 444명의 대의원을 결정하는 것으로 두 후보의 정치적 운명과 민주당 경선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미니 수퍼화요일에 배수진을 쳐왔으나 석권을 장담할 수 없어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마지막 승부수를 꺼내 들고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즉각 반격에 나서 예측불허의 접전승부 를 펼치고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텍사스에서의 승리가 불투명해 지자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른바 ‘Red phone 광고’로 불리는 위기카드를 꺼내들었다. 새로운 힐러리 캠페인 광고는 자녀들이 잠든 새벽 3시 백악관에 걸려온 국가비상사태 전화 를 누가 받을지 유권자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구촌의 대위기에 경험과 위기관리능력이 있고 전세계 지도자들을 잘아는 후보를 대통령 으로 선출해야 취임 첫날부터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이러한 캠페인 광고는 과거 미국대선전에서 막바지 승부를 뒤바꿔 놓는 결정적인 효과를 본 바 있어 ‘Red phone ad’로 불리며 최후 승부수중의 하나로 꼽혀왔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누가 대통령 취임첫날부터 위험과 위기에 대응 할수 있는 후보인지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레드 폰 광고와 같은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이에 대해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오바마 측은 즉각 대응광고를 만들어 “오바마 후보는 이라크 전쟁에 처음부터 반대한 용기를 보여주었다”면서 국가위기시 누구 전화를 받을 것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전화를 받고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유세에서 유권자들을 위협하는 캠페인 광고나 선거전략은 구태라고 비난 하고 그런 전략은 지금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마지막 승부수가 과거와 같은 파장을 일으키면 회생을 위한 승리 를 거둘 수 있고 반대로 구태로 간주되면 패배를 부채질 하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 하고 있다. 현재 오하이오주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아직 7-8포인트 정도로 우세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에서는 오바마 상원의원이 3-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로드 아일랜드에선 클린턴 상원의원이, 버몬트에선 오바마 상원의원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세갈래 시나리오=미니 수퍼 화요일의 승부를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자 갖 가지 시나리오들이 나돌고 있다. 첫째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텍사스와 오하이오 두군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승부를 끝내고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확정 짓게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둘째 텍사스와 오하이오주의 승리를 두 후보가 나눠 가질 경우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생존할 가능성은 남게 되지만 역전극이 불가능해지며 사실상 백악관행 티켓을 놓치게 될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클린턴 상원의원은 오하이오주에서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으나 텍사스의 승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텍사스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어 얼마든지 재역전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이곳의 독특한 경선방식 때문에 또다른 걱정을 하고 있다. 텍사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 4일 한날에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실시하고 투표를 마감 하자마자 다시 코커스(당원대회)를 실시해 대의원을 3분의 2와 3분의 1로 나눠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텍사스에서 잘해야 주전체 인기투표에선 승리하더라도 이지역 대의원 확보 수에서는 패배하는 결과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셋째 클린턴 상원의원은 텍사스와 오하이오주 두 곳을 모두 석권하면 극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음 4월 22일 펜실베니아 승리까지 이어가 역전극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도박과도 같은 승부수는 근래들어 먹혀들지 않아 갈수록 실현 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금융단신 KB투자증권(가칭) 신임 대표이사에 김명한씨 영입(사진) KB국민은행은 현재 인수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누리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현 도이치뱅크그룹 한국대표인 김명한(46)씨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김명한 신임 CEO 내정자는 체이스맨해튼은행, 케미컬뱅크 등에서 투자은행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상품 및 시장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김 내정자는 시장 지향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전략 및 IB업무의 전문가로,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적임자로 평가된다. 기업은행, ‘진흙 속 진주’ 찾아 집중 육성(사진) IBK기업은행은 최근 신용도를 엄격히 따지는 바젤Ⅱ(신BIS제도) 시행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선별 지원하는 ‘중소골드기업 한도대출’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운전자금을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 주며, 마이너스통장인 한도대출 형태여서 기업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수시로 대출과 상환이 가능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이도록 했으며, 영업점장 결정만으로 신속하게 대출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자금관리서비스(CMS)가 3개월 무료 제공되며, 수출입 업체를 위해 환율 서비스도 따라간다. ‘골드기업’으로 인정받으려면 성장성과 건전성 등 소정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일단 신용등급 B등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기업은행과 거래하고 있다면 대출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신한카드, ‘한마음 당선기원통장’ 출시(사진)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의 편리하고 신속한 선거사무 지원을 위해 3일부터 4월 9일까지 ‘한마음 당선기원통장’ 판매 및 ‘선거관리용 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제18대 국회의원 입후보자 본인 또는 입후보자가 선임한 회계책임자이며 이 통장에 가입하면 선거사무에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는 자기앞수표 발급 수수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의 면제 외에 추가적으로 창구를 이용한 타행 송금수수료 면제 등 이다. 이 밖에도 선거 후 30일 이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을 목적으로 하는 입출금 거래내역, 잔액증명 발급 무료서비스도 5월 9일까지 제공된다. 18대 총선 승리를 위한 농협, ‘오 ~ 필승’ 통장 발매(사진) 농협(www.nonghyup.com)은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을 맞아 공직선거 입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시 입출식 예금인 ‘오 ~ 필승통장’을 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공직선거 입후보자 본인 또는 입후보자의 회계 책임자로 하며, 선거비용 관리상 발생하는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송금수수료, 통장 재발행 및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CD·ATM기 이용수수료, 인터넷뱅킹 수수료 등 모든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상품은 선거일인 4월 9일을 전후하여 3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수출입은행, 3억 달러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5년 만기 채권 1억5000만 달러, 10년 만기 채권 1억5000만 달러 등 총 3억 달러 규모(10억 링깃)의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을 한국계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의 미 달러화 스왑 후 금리는 5년 만기 채권은 리보+98bp, 10년 만기 채권은 리보+119bp 수준으로 미 달러화 시장 등에서 직접 채권을 발행하는 것보다 30~40bp 정도 낮은 수준이다. 수출입은행은 미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외화차입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 하에서도 한국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미 달러화 등 G3시장(미국, 유럽, 일본)에서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 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은행, 독도사랑 e-편한 정기예금 특판(사진) 대구은행은 3일부터 모집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금리를 지급하는 인터넷전용 상품인 ‘독도사랑 e-편한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독도사랑 e-편한 정기예금’은 20억 원 이상 모집 시 연 5.7%, 50억 원 이상 모집 시 연 5.8%, 100억 원 모집 시 최고 연 6.0%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소액자금으로도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독도사랑 e-편한 정기예금/은 대구은행 인터넷뱅킹(www.dgb.co.kr)으로만 가입이 가능해, 인터넷뱅킹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인터넷뱅킹부터 가입해야 한다. 코딧, ‘창업 토탈지원 시스템’ 가동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3일부터 전국 9개 영업본부에 ‘창업프라자’를 개설하고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창업기업이 애로를 겪는 아이템 선정과 사업성 검토, 사업 인·허가 등 예비창업단계부터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까지 토탈서비스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은 창업예비단계부터 창업 후 3년 동안 코딧의 창업전문가 1인으로부터 단계별 전담서비스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창업관련 지원기능이 각 기관별로 따로 운영되고 있어 창업자들은 단계별로 다른 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의 대상기업은 창업예비단계에서부터 창업 후 3년 이내의 제조업, 도매업, 건설업, 유망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보증금액은 대상기업과 창업기간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코딧은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해 금년에 5000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총 1조 5000억원의 창업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윤장현 칼럼 윤장현 칼럼 일방적 통합이 아닌 새로운 융합을 잔설이 남은 틈에서 피어난 노란 복수초꽃이 매화 꽃망울을 간지럽혀 봄날을 끌어내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3월이다. 강부자 파동으로 시끄러웠던 내각 인선도 끝나서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여느 때와는 또 다른 봄을 맞고 있다. 엊그제 우리는 89회 3·1절을 맞았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한일 관계의 정립이 제안되었지만 두 말 할 것 없이 우리 근현대사에서 기미년 3·1독립운동만큼 역사적 사건은 없을 것이다. 학창시절 처음 대했던 ‘오등은 자에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로 이어지는 기미독립선언문은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시험을 앞두고 헤매기도 했지만 ‘인류평등과 민족의 자존을 가치와 목표로 타의 파괴가 아닌 자기의 정결을 통하여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것을 소임으로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민족적 요구로 공약였음은 21세기에 들어선 오늘에도 우리 민족의 앞날을 제시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다국적 자본과 문화의 두 수레바퀴 민족의 분단상황은 이후의 일이었으나 이는 민족의 존영에 절대가치로 응축되어 있음이다. 인류의 평등과 민족자존의 기본전제는 힘이고 국력일 것이다. 힘이 없으니 강탈당하고 자주가 없으니 종속만 있을 뿐이다.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이는 상황인식의 자각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늘 이 질문에 겸허하게 응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하니 국력은 국론통합, 국민통합으로부터 나온다. 결합이 아닌 통합은 다름을 인정하고 소수인 약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끝가지 팽개치지 않고 끌어안고 가려는 과정에서 힘이 나온다. 이렇게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룩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국가를 경영하는 분들의 몫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민들에게 준비된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여 그들이 희망을 꿈꾸며 국민통합에 참여케 해야 할 일이다. 새로운 시대의 미래를 그려가야 할 때 경계해야 할 일은 과거의 가치를 무조건 부정하는 일이다. 그 순간 바로 국민통합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런 국민통합의 토대 위에 세계사적 변화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할 때 민족의 자존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도 세계는 힘의 진공을 용납하지 않고 가진 힘만큼 챙기거나 빼앗기는 약육강식의 현실이다. 군사력의 바탕 위에 국제정치력, 경제력, 에너지, 식량, 그리고 다른 면에서 인권, 투명성, 기후 환경문제까지 힘의 논리 속에서 세계 질서는 재편을 거듭하고 있다. 그 속도와 은밀함은 과거 군사력만을 앞세웠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여서 깨치지 못한 지도자를 둔 나라는 그대로 낙오되어 세계 지도에서 사라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컴퓨터의 발달과 미디어의 융합으로 인해 다국적 자본과 다국적 문화라는 두 수레바퀴가 세계를 이미 광속의 네트워크로 묶어놓았다. 이런 세계화 속에서 이데올로기만을 전제로 한 거래담론은 실용적 대응에 주도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적 논리로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지구온난화나 환경의 문제, 식량위기, 에너지 고갈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집값 문제, 사교육비 문제, 일자리 문제같은 것들을 소극적 의미로 해석하여 ‘민생’이라는 단어에 묶으려 하지만 사실은 인류의 삶, 인간의 삶의 문제라는 대승적 의미로 재해석해서 풀어가야 할 일이다. 과거에 익숙했던 거대담론에만 머물러 극단적 대립에 휩싸일 때가 아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실천적 실용적 접근이 필요할 때이다. 실용이라는 화두도 새로운 정권만이 누려야 할 제한적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또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도 당연히 실용적 대안의 논의는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방적 통합이 아닌 새로운 융합이 필요하다. 이러한 융합은 어쩌면 우리 한반도에서 가능할 수 있다. 냉전의 대립적 체제가 해소되지 못한 땅이기에 이를 풀어가는 역사가 융합의 극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식민, 탈식민, 근대화, 민주화 과정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이 선진화를 이룰 때 한반도에서 새로운 융합의 역사가 쓰여질 수 있을 것이다. 농경사회, 산업화, 정보화의 과정을 단숨에 달려와 새로운 미래산업의 기술로 강국을 이룰 때 이 또한 융합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인간심성의 보편적 정서를 문화를 통해 일구어 가고 있는 한류의 전개과정과 난타, 비보이같은 새로운 문화의 트랜드를 창출해 가고 있는 코리아는 이미 융합의 시대에 접어들어 있다. 기미독립선언에서 외쳤던 ‘인류평등’ ‘공존공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역사의 응축과 내발적 역동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정권의 외침만을 쫓는 국민 통합이 아닌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을 만들어 가려는 다짐을 통한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 힘은 통합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힘은 인간의 존엄성, 민족의 자주, 인류공영에 함께할 때 융합을 통한 역사의 폭발력을 갖게 될 것이라 믿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게시판> 비씨 중국통카드 발행기념 이벤트 ▲ 비씨카드는 중국 인렌(China Union Pay)과 제휴카드인 ''비씨 중국통 카드'' 발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월31일까지 대한항공 제휴카드는 1천500원당 2마일,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는 1천원당 2마일을 적립해주고 4월31일까지 3회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중국 항공 여행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거제시 ‘옥포주공 재건축’ 본격추진 경남 거제지역 최초의 재건축인 ‘옥포주공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거제시는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옥포주공을 13~25층 규모 769세대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85년 완공된 옥포주공은 시설과 건물이 낡아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2006년 3월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한형삼)를 구성,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옥포주공은 지난 2006년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재건축을 위한 공람공고도 완료됐다. 이 사업은 이달 중 경남도에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거쳐 빠르면 올해 안으로 착공되며 2012년 말 준공예정이다. 옥포주공은 대우조선해양의 주거단지로 조성됐으며, 거제시 옥포2동 874-2번지 일원 4만7316㎡의 부지에 43㎡(13평)~62.8㎡(19평) 22개동 629세대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거제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중국망 기사 “봄꽃은 일본, 제주도, 네덜란드가 좋아” 중국 여행사들 관련 상품 일제히 출시 네덜란드 튤립공원. 한국 제주도 황금해안. 뤄양(洛陽) 모란 뤄양(洛陽) 모란, 네덜란드 튤립, 일본 벚꽃, 한국 유채꽃, 장시(江西) 우위안 유채꽃…….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봄꽃 여행지들이다.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난 2월 28일 베이징의 여행사들은 이들 지역을 위주로 한 봄꽃 관광 상품들을 일제히 내놓았다. 중국에서 3~4월은 가장 좋은 봄꽃관광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판매도 늘어나 시에청 여행전문사이트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봄꽃 관광상품을 신청한 상태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관광상품은 오사카- 교토- 후지산- 도교 6일 관광, 벚꽃관광만을 위해 새로 개발된 도교- 하코네- 후지산 고고메 5일 벚꽃관광 등이 있다. 벚꽃은 보통 3월 하순~ 4월 초까지 피며 중국 관광객들은 보통 1개월 전에 예약을 한다. 시에청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봄꽃 관광상품은 네덜란드 튤립관광, 제주도 유채꽃 관광상품 등이 있다. 중칭여행사는 네덜란드 7일 코스로 인민폐 13680위안짜리,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8일 코스로 인민폐 14860위안짜리, 네덜란드- 독일 8일 코스로 14800위안짜리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 관광과 관련해서는 서울 봄꽃여행, 제주 봄꽃여행 상품이 나와 있다. 중국 내륙의 경우 연초 대폭설의 영향으로 이보다 한 두달 뒤에나 창장(長江) 이남의 관광지에서 꽃구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망 장바이즈 부부 결국 갈라서나 사진 : 영화 ‘무극’ 개봉 기자회견에 참석한 셰팅펑(謝霆鋒)과 장바이즈(張柏芝). 2월 29일 중신망(中新網)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셰팅펑(謝霆鋒)이 장바이즈(張柏芝)와의 결혼 위기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두 사람 사이는 여전히 좋다고 답했으나 언제나 끼고 다니던 결혼반지는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셰팅펑이 최신 홍콩 ‘이주간(壹周刊)’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 잡지에 따르면 그는 아내의 혼전 섹스, 이를 자신에게 숨긴 점 따위에 마음이 상해서 이혼할 생각이지만 아들까지 화를 당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이혼을 제기할 경우 아내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주간지는 셰팅펑이 겉으로는 강해 보이나 사실 그는 보수적인 여성관을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아내의 행위를 여전히 참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이미 첸관시 문제로 한 차례 헤어졌다 2006년 장바이즈가 첸관시를 완전히 정리했다고 빌어 가까스로 재결합한 바 있다. 하지만 장바이즈는 그 뒤에도 첸관시와 관계해 온 것으로 드러나 셰팅펑을 당혹케 만들었다. 이번에 유출된 장바이즈의 누드 사진에는 2006년 이후 찍은 것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래 셰팅펑은 방에 틀어박혀 날마다 전자오락으로 밤을 지새웠고, 그런 그에게 장바이즈는 아들을 화제로 말을 걸었지만 돌아온 것은 냉담한 반응뿐이었다고 한다. 비록 첸관시가 그들 부부에게 공개사죄를 했지만 이미 식어버린 셰팅펑의 애정을 되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망 중국 여성 명품소비 보편화 추세 소비 핵심어는 ‘올림픽, 여행, 미모’ 순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발간한 여성 생활 청서 ‘2007년: 중국 여성 생활 상황보고’에 따르면 소수의 도시 여성들만이 누려왔던 명품 소비가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8일 사회과학문헌출판사는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여성들의 지난 한 해 구매 물품은 가전제품(63%), 디지털 전자제품(60.2%), 화장품(58.3%), 식품 및 음료(58%), 약품(57.9%), 일상 생활용품(52%), 의류(48.1%), 건강식품(46.1%), 보석류(41.6%), 여가 문화용품(40.7%), 장신구 및 액세서리(34%) 순으로 나타났다. 명품 브랜드 구매 비중은 식품 및 음료품 중 58.3%, 일상 생활용품 중 52.9%, 의류 중 48.1%, 장신구 및 액세서리 중 34%, 화장품 중 58.3%, 보석 중 41.6%, 약품 중 57.9%, 건강식품 중 46.1%, 디지털 전자제품 중 60.2%, 가전제품 중 63%, 여가 문화용품 중 4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쿤(華坤)여성소비지도센터와 화쿤여성생활조사센터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2007년 도시여성 소비상황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베이징, 상하이 등 20개 대, 중도시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됐는데 2007년 기본소비 상황, 2008년 기대소비, 신용소비 상황 등을 포함한 20개 도시 여성들의 소비상황이 중점 대상이며 마스터카드사가 후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여성의 소비 성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도시 여성 재테크의 해 응답자의 68.2%가 각종 재테크를 하고 있는데 그중 펀드가 52.1%, 주식이 47.9%, 부동산이 29.4%, 상업보험이 15.9%를 차지했다. 2007년 한 해 재테크 투자를 한 응답자 중 50.2%가 ‘돈을 벌었다’, 36.9%가 ‘돈을 벌지도 손해보지도 않았다’, 12.9%가 ‘손해 봤다’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여성의 여유자금이 저축, 소비, 재테크 투자로 나눠져 비교적 큰 변화를 보였으며 여유자금 저축 비율은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며, 기타 재테크 투자항목에 사용한 비율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신용카드 사용 보편화 응답자의 약 70%가 신용카드를 소지했다고 답해, 카드사용이 도시여성의 주요 소비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답자 중 29.2%가 세 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소지했고, 67%가 소비액의 반 이상을 카드로 결제했다고 답했다. 카드를 소지한 응답자 중 41.2%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36.8%는 최소 매주 한 번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편리하고 빠르다(79.8%)’, ‘안전하다(37.5%)’, ‘당좌대월이 가능하다(34.4%)’, ‘누적포인트 행사(29.3%)’, ‘할인혜택(21.3%)’, ‘재테크에 편하다(18.2%)’ 순으로 나타났다. ▶ 연 소비지출액 5000 위안대 응답자의 69.5%가 2007년 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에 쓴 비용은 44.2%가 2500위안 이상, 41.7%가 5000위안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관광에 쓴 비용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보고자는 이번 조사 결과 도시여성의 소비심리와 소비 능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2008년 핵심어는 ‘올림픽, 여행, 미모’ 2008년 소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7.4%가 올림픽 입장권과 기념품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중 28.0%는 베이징에서 올림픽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베이징은 올림픽 상품 쇼핑지역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질문에서 응답자의 78.8%는 이미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원하는 여성들 중 26.3%가 외국(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포함)여행을 선호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다만 희망 여행지로는 하이난(海南)에 이어 윈난(雲南), 베이징, 티벳, 홍콩 등 자국 내 지역의 비중이 컸다. 소비물품으로는 옷, 화장품, 보석 및 장신구 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올해 ‘미의 경제’ 규모가 빠른 속도로 늘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옷 소비욕구는 전년 대비 13%, 화장품 소비욕구는 전년 대비 7%씩 증가했다. 중국망·김선태 기자 kst@naeil. 2008-03-02
- 검찰 ‘빅4’ 인사도 영남인가 ‘지역 고려 없다’ 분위기 확산 … 최소 8명 검사장 승진 예상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 지명으로 사정기관 책임자들이 모두 영남 출신으로 짜여진 가운데 곧 있을 검찰 고위직 인사에도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참여정부에서는 소위 검찰의 핵심 보직으로 일컬어지는 ‘빅4’(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중수부장·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지역 안배가 있었다.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 등을 포함해서 지역적으로 편중 인사가 되지 않도록 고려했다. 하지만 새 정부에서는 지역 고려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방향인 실력·능력 중심의 인사가 될 것이고 지연과 학연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사정 정국 인사 예상 = 지역 편중인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성호 전 법무장관이 국정원장에 내정된 것은 국정원 개혁의 신호탄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호남 출신 인사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개혁에 적합하지 않아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검찰의 핵심 보직 역시 비호남 출신 인사 중심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법무차관 후보로 이미 검찰을 떠난 박 만(경북 구미) 전 성남지청장이 거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 전 청장은 강금실 장관 시절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맡아 송두율 교수 사건 수사를 지휘한 ‘공안통’이다. 하지만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 공안검사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불이익을 받은 것’, ‘코드인사의 희생양’이라는 말이 무성했다. 하지만 사표를 내고 나간 인사가 법무차관으로 온 전례가 없어 검찰 내부에서는 반발이 거세다. ◆‘빅4’ 누가 유력한가 = 법무차관과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사법연수원 11기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문성우 법무부 검찰국장(광주) ,문효남 대구지검장(부산), 신상규 광주지검장(강원 철원), 김준규 대전지검장(서울), 이복태 법무부 감찰관(경남 밀양) 등이 사법연수원 11기 검사장들이지만 변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수원 12기는 일부가 고검장급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법무차관에 임명되는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연수원 12기와 13기가 거론되고 있다. 연수원 12기 중에서는 이준보 대검 공안부장(전남 강진)이, 13기에서는 차동민(경기 평택), 조근호 사법연수원 부원장(부산), 황희철 대검 공판송무부장(광주)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검찰청 중수부장과 공안부장에는 연수원 13기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수부장에는 박한철 울산지검장(부산), 조근호 부원장, 박용석 청주지검장(경북 군위) 박태규 춘천지검장(경남 남해) 등 특수 수사 출신 검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공안부장에는 연수원 13기와 14기가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새 정부에서 공안을 중요하게 고려할 경우 12기 중에서도 임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천성관 서울남부지검장(충남 논산), 김수민 서울서부지검장(부산)이 12기 중에서 거론되고 있으며 13기에서는 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14기에서는 안창호 광주고검 차장과 김학의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유력하게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고검장급 6자리 공석, 승진 인사는 = 김경한 법무장관 내정자는 취임하는 동시에 고위직 인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 인사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3월 중순까지는 부장검사 인사를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위직 인사는 3월 초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검사장 승진폭은 최소 8자리다. 현재 검사장 보직 중 공석은 대전·대구·광주고검장, 인천·창원지검장 등 5자리다. 임채진 검찰총장 사시 동기들은 사표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법무차관, 부산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대검 형사·마조부장 등 5자리가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검장급 6자리를 포함해 10자리가 공석이 되겠지만 이 중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법무부 감찰관은 외부에서 공채를 할 예정이라 검사장 승진은 8자리가 예상된다. 연수원 10기와 11기 중에서 사표를 내는 인사가 나올 경우 승진 폭은 더 늘어난다. 연수원 15기가 주요 승진 대상이지만 13기와 14기 중에서도 일부 인사가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기 중에서는 황교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서울), 14기 중에서는 이재원 안산지청장(광주), 양재택 서울고검 검사(경북 김천) 등이 거론된다. 승진 폭이 커질 경우 16기 중 일부가 승진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모 검사장은 “변수가 많아 지금 인사를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인사가 늦어질수록 경쟁자들끼리 흠집을 찾아내 공격하는 현상이 벌어져 조직의 안정이 흔들리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인사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기 김은광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영재사관, 신사옥에서 기업 오픈식 진행 교육컨설팅기업 영재사관(대표이사 김형진)은 3월 3일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신사옥에서 오픈 기념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재사관학원, YES영어사관, 영재교육센터의 통합 CI·BI인 일명 ‘스마일’ 마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