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中企 경기전망 오랜만에 밝아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최근 5개월 사이 처음으로 다음달 경기를 바라보는 중소기업인의 전망이 밝아졌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천38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5.1로 지난달보다 7.7포인트 상승했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응답항목을 좀 더 세분화해 산출하는 지수다.100보다 높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황전망 SBHI는 지난 11월 전망치부터 전달에 비해 떨어지기 시작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에 반전했다. 지수가 회복하게 된 것은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수급불안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결과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분석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러나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어 체감경기가 호전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전체 20개 업종에서 화합물 및 화학제품(102.8),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101.7) 등 7개 업종에서 기준치(100.0)를 웃돌아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달 생산설비의 평균가동률은 70.6%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올랐다. 전 업종에서 정상 가동률(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제품(63.6%), 목재 및 나무제품(64.3%) 등 8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 수준을 보였다. pseudojm@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경북대, 1일 통합 대학으로 첫 발 3일 통합 출범식 · 4일 상주캠퍼스에서 현판식 가져 경북대가 상주대와 통합해 1일자로 통합 대학으로 출발한다. 경북대는 3일 경북대 본관 5층 중앙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통합 출범식’을 개최하고 통합을 발판으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경북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통합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4일에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현판식이 개최된다. 노동일 경북대 총장은 “2008년 3월 1일은 경북대 제2의 창학일”이라고 규정하고 “이제 명실공히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출범의미를 밝혔다. 통합 경북대는 교수 1112명, 직원 474명, 조교 222명 학생 약3만2000여명의 메머드급 대학으로 거듭 태어난다. 또 통합 대학의 면적 증가는 단순 수치 증가뿐만 아니라 경북도내에 거점 캠퍼스를 확보함으로써 경북도와 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번 통합을 통해 1대학 2캠퍼스 체계로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구 본 캠퍼스에 IT, 기계공학, 물리 및 에너지를, 상주캠퍼스에 축산 바이오·생태환경 분야를 각각 특성화하고 상주캠퍼스의 공학분야와 보건복지분야를 차별화하기로 했다. 특히 상주캠퍼스를 기존 3개 단과대학 체제에서 생태환경대학과 이공대학 등 2개 단과대학 및 1개 독립학부인 보건복지학부로 개편했다. 또한 특성화 사이언스 파크, 대동물병원, 낙동강연구원, 상주캠퍼스 연수원 등을 설치해 상주캠퍼스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통합과 관련된 새 학칙을 3월 1일자로 적용하며, 2009학년도 신입생부터는 경북대 양 캠퍼스 전 학과에 걸쳐 선발한다. 경북대는 지난해 1월 대학통합기획단을 구성해 상주대와 통합을 추진 같은 해 12월 30일 통합실행계획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해 3월 1일자로 통합대학으로 출범하게 됐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 2007.1. 대학통합기획단 구성 - 2007.3 대구경북국립대학교 통합에 관한 연구 완료 - 2007.9. 상주대가 경북대에 통합 제의 - 2007.9 경북대-상주대 통합공동연구위원회 구성 - 2007.9 경북대-상주대 통합에 관한 기초연구 완료 - 2007.9 경북대-상주대 통합 양해 각서 체결 - 2007.10 경북대-상주대 통합추진위원회 구성(통합기본계획서 마련) - 2007.10 통합설명회 개최 - 2007.10 교수, 직원, 학생 대상 통합 찬반투표 실시 - 2007.11 통합신청서 교육인적자원부 제출 - 2007.11.30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경북대-상주대 통합 승인 - 2007.12 대학통합 실무추진단 구성 - 2007.12 통합실행계획서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 - 2008. 3 통합대학 출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부산시청사 ‘금연빌딩’ 맞나? 부산시청공무원노조가 시청사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을 밝히자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황주석 부산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은 28일 “화재위험을 없애고 직원과 민원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청사 건물 전체를 금연빌딩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26층 건물의 각 층마다 마련된 흡연실을 없애는 대신 3층 베란다와 옥상을 흡연구역으로 새로이 지정할 생각이다. 조합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3월 중 부산시장과의 단체협약에서 이를 협의한다. 이같은 방침은 부산시청사, 정부종합청사 등 최근 관공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데다 청사내 금연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비흡연자들의 불만이 상당하기 때문. 지난 14일 오전 부산시청 지하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용차 1대를 태우고 매연이 전체 사무실로 번져 직원 1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담뱃불, 전기누전, 방화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노조관계자는 “청사화재로 긴장감이 높은 데도 일부 야간 당직자들의 사무실내 흡연이 종종 확인되고, 밀폐된 건물구조 때문에 직원들의 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정된 흡연실이 아닌 화장실과 계단, 일부 장소에서 공공연한 흡연도 이뤄지고 있다. 이날 1층 민원실에서 일부 직원들이 흡연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2개 층 청소를 담당한다는 한 청소용역업체 관계자는 “화장실과 계단에서 매일 10여개의 꽁초가 나온다”고 말했다. 흡연실 이용이 잘 지켜지지 않은데다 흡연실과 가까운 사무실은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복지건강국 관계자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태종대 등 실외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추세인데 모범을 보여야할 관공서의 금연 확대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흡연 공무원은 “개인의 기호에 대한 무리한 간섭이며 업무능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반발했다. 부산시청사에는 2500여명의 공무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흡연자는 800명 정도로 알려졌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교육단신 영재사관 신사옥에서 기업 오픈식 진행 교육컨설팅기업 영재사관(대표이사 김형진)은 3월 3일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신사옥에서 오픈 기념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재사관은 영재사관학원, YES영어사관, 영재교육센터의 통합 CI·BI인 일명 ‘스마일(Smile)’ 마크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1544-5510, www.5510.co.kr, www.youngjaesagwan.com 가트맨 감정코칭 학부모 연수 HD클리닉(원장 최성애)은 자녀와의 대화·관계 개선을 위한 ‘가트맨 감정코칭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와의 대화, 관계 개선을 위한 감정코칭 기술을 연수한다. 이번 연수는 만 10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3월 9일 실시된다. 장소는 이화 삼성 교육문화관(이화여대 언어교육관) 101호이며 연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연수비용은 5만원(부부 8만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자우편(handanfamily@gmail.com)이나 전화(011-817-0496)로 하면 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참가자들 전원이 가트맨 연구소에서 개발한 부모유형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성애 박사가 지난해까지 미시간 공대 심리학과에서 가르친 아동심리학, 아동발달학, 뇌과학 강의를 듣고 감정코칭 5단계를 배우고 연습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웅진씽크빅, 베트남서‘해피홈스쿨’ 열어 웅진씽크빅과 기아대책이 28일 베트남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웅진씽크빅 해피홈스쿨’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캄보디아 벙뚬푼 지역에 이어 해외에 두 번째로 설립되는 ‘웅진씽크빅 해피홈스쿨’은 베트남 빙푹성 지역 300여 명의 초·중·고교생에게 한국어, 영어, 수학, 컴퓨터, 예능교육 등을 가르치게 된다. 빙푹성 지역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의 9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 지대다. 특히 이 지역은 빈부 차가 심하고 교육 혜택이 적으며 월평균소득이 200달러 이하의 빈민지역이다. 웅진싱크빅은 지난 3년간 기아대책을 통해 12억원 상당의 후원금(물품 포함)을 지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국내에서도 8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을 열어 임직원 자원봉사와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윤선생영어교실 ‘내셔널 스펠링비’ 한국대표 선발대회 영어교육전문기업 윤선생영어교실이 후원하고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관한 ‘2008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고양 한내초등학교 4학년 서지원양이 한국대표로 뽑혔다. 27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90명이 출전해 출제자가 출제 단어를 발음하면 철자를 한자씩 발음하는 대회방식에 따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지원양은 오는 5월 28~29일 이틀에 걸쳐 미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본선대회인 ‘2008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 참가하게 된다. 올해로 81회째를 맞이하는 ‘2008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는 E.W 스크립스 컴퍼니가 주관하고 전 세계 280여 개의 후원사가 지원하는 국제교육행사이다. 윤선생영어교실은 한국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2008년 대회의 한국대표 선발에 총 책임을 맡아왔다. 한솔교육, 교보문고에 한솔에듀플라자 개점 한솔교육의 고객 전용 매장인 ‘한솔에듀마트’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22호점을 개점했다. 한솔에듀플라자는 한솔교육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신기한 나라 시리즈, 주니어플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전집 제품을 전시하고 에듀플래너의 전문 교육 상담 및 제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모든 방문 고객은 자녀들을 위한 영유아발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개별 매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솔교육은 2006년 한솔에듀플라자 1호점을 연 이래 전용 매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솔교육 고객만족센터(1588-1185) 또는 신기한 나라 홈페이지(www.sinkihan.co.kr)로 하면 된다. 대교 ‘눈높이 창의독서’ 출시 ㈜대교가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인 ‘눈높이 창의독서’를 출시했다. 눈높이 창의독서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독서 활동으로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바우처서비스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수업은 매주 1회 전문독서지도사가 방문해 아이의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언어와 사고능력을 길러준다. 동화 114권과 창의사고 프로그램 36권 등 총 150여권의 창의독서교재와 197종의 풍부한 부교재도 제공한다. 눈높이 창의독서는 보건복지부의 바우처사업인 ‘아동인지능력서비스’를 통해 1인당 월 2만 5000원씩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가구별 월평균 소득(4인 기준 약 370만원)이하 가구의 만 6세(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하 아동이며 거주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문의전화 : 080-222-0909) 2008-02-29
- 스포엑스, 28일 코엑스서 개막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는 공동으로 스포츠 레저 전시회인 스포엑스(SPOEX) 2008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스포엑스2008에는 국내외 250개 업체가 700부스로 참가하며, 피트니스 기구, 아웃도어 의상 및 아웃도어 용품, 캠핑 용품, 다이빙 용품, 기타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이 대거 출품된다. 다이어트 관련 기구와 웰빙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기능성 신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요트, 경비행기와 같은 고급 레포츠 장비도 선보여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가족사진 공모전, 스포엑스배 디스커버리 클라이밍 페스티벌, 익스트림 게임대회 등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가대표선수들의 건강전담팀인 (재)국민체력센터에서 주관하는 2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스포엑스2008은 레포트 관련 업체들이 국내 내수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좋은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아시아 주요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포엑스2008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인 5000원. 문의 : 스포엑스 사무국(6000-1477)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박용오 전 두산회장, 건설사 인수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55위의 중견건설사인 성지건설을 인수했다. 성지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홍식 외 8인이 보유한 주식 총 146만1111주과 경영권을 총 730억5555만원에 박 전 회장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이행될 경우 성지건설의 최대주주는 김홍식에서 박용오로 바뀐다. 새 경영진은 3월로 예정돼 있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 업계에서는 2005년 7월 두산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박용오씨가 2년 7개월 만에 경영일선으로 복귀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주택 및 건설업종에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을 두고 있는 두산그룹과의 경쟁도 관심거리다. 성지건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M&A설이 제기돼 왔던 업체. 모 법무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했다는 소문과 구체적인 업체명이 포함된 매각협상 진행설까지 업계에 회자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도 성지건설 대주주 측의 지분매각 추진과 재계 복귀를 희망했던 박 회장의 입장이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성지건설 경영권을 인수한 박용오 전 회장은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 12월부터 8년 8개월 동안 그룹 회장을 역임하다 2005년 ‘형제의 난’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포항~울산 앞바다 청어 풍년 지난 2월 26일 밤 동해안의 포항~울산 앞바다(87해구)에서 청어가 대량으로 잡혔다. 하루 밤에 대형선망어선에 1만7000상자(약 340톤)가 잡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상자당 1만원에 팔려나갔다. 해양수산부는 청어가 집중적으로 잡히는 원인은 겨울철 북한한류의 남하 확장과 동해남부해역의 지형적 영향으로 포항~울산 해역에 먹이생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어 어군의 밀집어장이 형성돼 당분간 한류역 확장이 지속되어 3월까지 청어 어장형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어는 동해안에 주로 분포하는 한류성, 회유성 어종으로 연안역에서 주로 산란한다. 서식에 적정한 수온은 0~10℃ 정도이며 산란시기는 2~5월(적수온 2~6℃)이다. 주 산란장은 영일만 일대로 알려져 있다. 청어는 2년생 이상이 되면 산란에 참가하는데 성숙체장은 21cm 내외이며 먹이로는 주로 곤쟁이류 등 동물플랑크톤을 선호한다. 청어는 등푸른 생선으로서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생선으로 인기가 높아 회나 구이뿐만 아니라 과메기 주 원료로 쓰인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위주로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지원조례 전부개정안 발의 ‘국내산 농수산물’ → ‘유전자변형 안된 식품’ 서울지역 영·유아 보육시설과 초·중·고교 급식 지원 조례안이 급식재료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정된다. 서울시의회 오신환 양창호 의원을 포함한 36명의 의원은 ‘서울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 3월 4일 개최하는 172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2005년 3월 ‘서울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학교급식에서의 음식재료를 ‘국내산 농·수산물’로 한정한 규정으로 인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사유로 행정자치부로부터 대법원에 제소돼 3년 가량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 조례안은 제소 사유가 된 일부조항을 개정하고 2006년 7월 전부 개정·공포된 학교급식법과 관계 법령의 제·개정 사항을 반영해 법 체계 미비점을 전면 보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에서는 기존 조례에서 학교급식 재료를 ‘국내산 농·수산물’로 한정했던 규정을 없애는 대신 ‘우수 식재료’를 사용토록 하되 이를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 또는 가공된 식품으로서 공급과 유통이 투명하여 그 경로를 역순으로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 개정 조례안 주요 내용은 △국내산 농수산물로 한정한 조항 삭제, 교육부가 제시 우수 식재료의 기준을 강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심의 △구청장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경우 지원 △학교급식지원 관련 정보 홈페이지에 공개 등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오바마 끝내기 수순 힐러리 마지막 몸부림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후보의 끝내기냐, 아니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역전극이냐를 판가름할 3월 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을 맞아 사실상 최후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마지막 승부수가 과거와 같은 파장을 일으키면 회생을 위한 승리를 거둘 수 있고 반대로 구태로 간주되면 패배를 부채질 하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현재 오하이오주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아직 7-8포인트 정도로 우세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에서는 오바마 상원의원이 3-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미니 수퍼 화요일의 승부를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자 갖가지 시나리오들이 나돌고 있다. 첫째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텍사스와 오하이오 두 군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승부를 끝내고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확정 짓게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둘째 텍사스와 오하이오주의 승리를 두 후보가 나눠 가질 경우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생존할 가능성은 남게 되지만 역전극이 불가능해지며 사실상 백악관행 티켓을 놓치게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텍사스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어 얼마든지 재역전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이곳의 독특한 경선방식 때문에 또다른 걱정을 하고 있다. 텍사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 4일 한날에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실시하고 투표를 마감하자마자 다시 코커스(당원대회)를 실시해 대의원을 3분의 2와 3분의 1로 나눠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텍사스에서 잘해야 주전체 인기투표에선 승리하더라도 이지역 대의원 확보 수에서는 패배하는 결과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셋째 클린턴 상원의원은 텍사스와 오하이오주 두 곳을 모두 석권하면 극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음 4월 22일 펜실베니아 승리까지 이어가 역전극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유승삼·제갈융우 중앙선관위원에 선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경철)는 2월 29일 국회본회의에서 김영신 위원의 후임으로 유승삼(65세)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이, 김헌무 위원의 후임으로 제갈융우(62세) ‘제갈융우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유승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철학과, 서울대 신문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신문·중앙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유승삼 위원은 2월 29일부터 중앙선관위원의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제갈융우 위원은 전임 김헌무 위원의 임기가 3월 15일 만료됨에 따라 3월 16일부터 중앙선관위원으로서의 임기가 시작된다.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