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학교 수학내신, 중학교와 무엇이 다를까? 2018년도 예비고1은 극심한 혼란기에 있다. 교과과정은 바뀌었으나 수능은 바뀌지 않았고 문 이과 통합이라고 하나 여전히 문과수학 이과수학은 따로 존재한다. 바뀌는 교과와 입시제도에 대해 학생들도 혼란스럽고 학부모님들도 무엇이 나은 방법인지 판단하기 힘들며 입시컨설팅업체나 학원들도 저마다 얘기가 다르다.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은 여전히 비교과보다 교과가 중요하고 거기의 핵심은 내신이란 것이다. 입시제도가 바뀌고 정시 수시 비율이 변하고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더라도 일단 내신은 따 놓을 수 록 유리하지 불리할 일은 없다. 그리고 3년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1부터 중요한 것은 이견이 있을 수 없다.그러면 어떻게 내신을 성공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까?그 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일단 첫째,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평가의 차이점부터 정확히 알 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가장 큰 차이점은 중학교는 절대평가이고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란 것이다.중학교는 90점 이상이면 A등급으로 이것이 최고등급이고 더 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없지만 문제는 강남송파서초 지역 같은 경우는 그 비율이 20~24%가 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무슨 얘기냐면 중학교 때 최고 등급인 A그레이드만 계속 받은 학생도 고등학교 내신으로 치면 실상은 4등급 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현 고교 내신은 9등급으로 1등급(상위4%), 2등급(상위11%), 3등급(상위23%), 4등급(상위40%)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는 계속 최고 등급을 받았던 학생들도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여기에 대한 현실 인식부터 있어야 한다. 물론 A그레이드도 못 받은 학생은 4등급 밑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즉, 막연히 “아, 그래도 B그레이드 인데 뭘. 수학 좀 하는 거지” 생각했던 학생이 막상 고등학교 성적으로 치면 4~5등급이란 얘기다. 이 사실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된다.두 번째, 상대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학교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만점자가 4%를 넘지 않게 해야 하고 영어 같은 경우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 이것이 힘들어서 하나만 틀려도 2등급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학 같은 경우는 어렵게 출제하기가 너무 쉽다. 일단 문제 수만 늘려도 시간 내에 풀 수 없고 또는 푸는 방법을 알아도 푸는데 10분 이상 걸리는 문제를 여러 개 출제 하면 된다. 수능 수리영역은 30문제 푸는데 100분을 준다. 내신은 스물 몇 문제에 고작 50분이다. 평가원문제 몇 개면 시간 내에 다 푸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 수 있다.그러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첫 째, 자신의 현실을 인지하고 중학교 졸업고사 후와 겨울방학 때 자기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등학교 올라가면 학교, 학원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고, 수행평가하고, 봉사활동하고 동아리활동 하다보면 자기공부를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누구나 다 열심히 하지만 누구나 다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그 상황에서 격차를 줄어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면 그 준비를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할 필요성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다가가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쓸 수 있는 시간은 사실 상 고등학교 진학 전 시간과 고2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밖에 없다. 여름방학은 3주밖에 안되며 학기 중에는 시험대비 수행평가 과제하기도 시간이 모자란다.둘 째, 문제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1등급 컷이 80점이였다면 사실 상 문제의 1/5을 풀지 않고도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즉, 풀어야 될 문제와 풀지 않아도 될 문제를 선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백점 받지 말라고 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풀지 못 하거나 또는 풀었다 하더라도 시간을 1~20분 소비했다면 다른 문제를 아예 읽어 보지도 못 하고 답안지를 내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게 최악의 경우이다. 처음부터 풀지 않아도 되는 문제가 있다고 상정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은 풀 수 있어도 자신은 풀 수 없는 문제도 마찬가지로 풀지 않아야 하는 문제이다. 공부는 시험장 가기 전에 하는 것이고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자기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실수 안하고 다 풀 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시험장에서 자기가 풀 수 없는 문제를 고민 할 필요가 없다. 그 시간에 검산을 하는 것이 더 좋다.그러면 문제는 보는 눈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오답정리 방법과 중요성은 지면 관계상 다 얘기하기 힘들지만 오답정리를 할 때 여러 번 반복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문제를 보고 풀이방법을 구두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익숙해지면 혼자 속으로도 말할 수 있고 그게 훈련이 되면 오답정리 시간도 크게 줄어들고 문제를 보는 눈도 매우 향상 된다.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김곤 고등부 부원장비투비 수학학원 2017-11-02
-
대안교실 3년째 운영하는 ‘보성고 챔피언반’ 학교 안 대안교실은 공부에서 손 놓아버린 아이들을 품어주며 공부 외 다른 선택지를 찾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보성고가 3년 째 운영중이다. ‘실망하지도 섣불리 교육 효과를 기대하지도 말고 뚝심 있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들 곁을 지키는 교사들을 만났다.“강요해서도 훈계해서도 안되요. 친구처럼 계속 말을 건네며 아이들 마음을 읽지요.” 박현수 상담교사는 말한다.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 평범한 중산층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공부와 점점 멀어지면서 무기력감에 빠진 아이, 자퇴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고등학교만 졸업하기만을 바라는 아이까지 우리나라 고교 교실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공존한다.이처럼 수업 따라가기가 어렵고 학교 다닐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나름의 의미를 찾아주는 게 대안교실의 의미다.학생, 학부모 모두 동의해야만 참여학교 이름을 빛내줄 우수 학생에게 관심과 지원이 집중되는 걸 당연시 여기는 우리나라 교육 풍토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예산, 공간, 교사 인력을 쏟아 붓기까지 보성고는 심사숙고 과정을 거쳤다.“교육의 본질을 실천하기 위한 도전인 셈입니다. 공부 못한다는 딱지가 붙어 꿈조차 없는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동기를 찾아주고 싶은 겁니다”라고 3년 전 챔피언반 설립을 주도한 박형송 교장은 설명한다.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보성고의 대안교실 챔피언반에는 지금까지 50여 명의 학생들이 거쳐 갔으며 현재 고1~2 학생 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선발 기준은 학생 본인이 원하고 학부모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챔피언반 위한 특화 교실,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에는 별도의 시설을 마련했다. 방음시설이 된 음악실, 헬스장, 탁구장을 만들고 드럼과 색소폰 같은 악기들, 사진 수업을 위한 카메라, 각종 운동 기구까지 고루 갖췄다.챔피언반은 월, 화, 목, 금 주 4회 점심 식사 후 5교시부터 7교시까지 별도 수업을 사진작가, 음악가, 운동 트레이너 같은 관련 분야 전공한 외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월요일은 드럼, 화요일은 사진과 음악, 목요일은 봉사와 창의체험 활동, 금요일은 헬스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다. 한 학기에 한 번씩 1박2일 산행은 필수로 다녀온다. 학생들에게 공부 외 경험 스펙트럼을 넓혀주기 위해서 교사들은 참을 인(忍)자 마음에 새기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실천하려 애쓴다.“아이들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에는 멋모르고 각종 심리, 적성 검사지부터 건넸는데 무성의하게 같은 번호만 쭉 찍는 걸 보고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 방식대로는 안되겠구나.” 박 교사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3년 동안 대안교실을 운영하며 터득한 학생들의 지도 방향성은?박_ “1차 목표는 학생들이 학교를 중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는 겁니다. 우리가 징검다리가 돼서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에 다닐 의미를 찾아줘야 해요. ‘의미’는 아이마다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악기 배우자, 사진 찍어보자, 운동하자...’ 교사들은 의욕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지만 아이들은 시큰둥하고 억지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어떤 계기를 만나기도 해요. ‘의미 있는 하나’를 아이에게 찾아주는 게 우리 의 목표입니다.”백_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기, 의도성 보이지 않기, 아이들이 금방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기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합니다. 기대치가 낮으면 학생들과 이해, 공감의 폭이 넓어져요. 거의 웃지 않는 아이가 살짝 미소를 지으면 놓치지 않고 ‘웃으니까 좋다’고 알은체 해주지요. 매 시간 관찰하며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후하게 칭찬해 줍니다. 이런 유대감이 쌓이니까 이제 아이들은 챔피언반 교실을 심리적 쉼터로 여기더군요.”-부모의 애정과 관심을 받으며 자랐는데도 학교에 부적응하는 아이들이 많은 걸 보고 놀랐다.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나?박_ “공부는 본인 스스로 ‘지식욕’이 있어야 하는 건데 어릴 때부터 과잉 공급돼 그렇습니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 상당수가 동기가 없어요. 배 고프지 않으면 식욕을 못 느끼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챔피언반 학생들과는 모든 프로그램을 놀이로 접근합니다. 뭘 하든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흥미를 잃거든요.”-학생들의 진로는 어떻게 설계하나?백_“아이들 스스로 ‘졸업 후 뭐해먹고 살지?’를 많이 고민해요. 고3이 되면 직업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아이들도 여럿 있지요. 관련 정보, 직업학교 견학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박_ “챔피언반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한 뒤 고3 때 요리직업학교에 가서 자격증 딴 후 전문대 조리학과에 입학한 졸업생처럼 관심 분야 기술과 기능을 익히는 쪽을 권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실용음악과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어요. 희망 전공을 찾지 못한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든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지요. 아이들이 학교의 의미,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게 우리의 미션입니다.” 2017-11-02
- 송파강동 고등학교에서 ‘영어내신’ 잘 받으려면? 새로운 개정 교육과정 실시와 수능의 변화를 앞두고 혼란스럽기만 한 예비고1.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내신 관리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한 때. 강남송파강동 20년 노하우 영탁영어 영탁쌤(지영호 원장)이 ‘꼭 전해주고’ 싶은 예비고1학생들을 위한 영어학습가이드를 소개한다.Q.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영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A. 결론부터 말하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1 1학기 중간고사 1등급은 중3 때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3 끝나기 전에 완성해 둬야 한다. 일과가 중1보다 빡빡한 고1은 4월에 첫 중간고사를 준비한다. 수학과 영어실력이 탁월한 경우, 내신기간에 수학과 영어에 들이는 시간이 줄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더 많이 확보된다. 때문에 영어, 수학을 잘해두면 다른 과목도 잘 할 수밖에 없다.Q. 중학교 때 영어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내신에선 성적이 안 나온다는 학생들이 많다.A. 중학교 성적은 잊어야 한다. 대부분 중학교 내신에서 교과서 본문을 암기하면 80점대가 나오고, 조금만 공부하면 90점 이상 받을 수 있다. 이 점수가 고등학교 내신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또,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가 비례하지도 않는다. 모의고사 1등급이 내신 5등급 이하인 경우도 있다. 고교영어내신은 영어내신실력이 따로 있어야한다.Q. 고등학교 영어내신실력이란?A. 그동안 송파 방이동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내 고등학교 내신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문제유형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리 숙지해야할 혼동 어휘나 어법적인 기초는 모든 학교에 모두 적용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탄탄하게 갖춰져야 하고, 학교별 출제 경향 완전 숙지는 물론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Q. 고교내신분석이 완벽하기로 유명하다. 우리지역 자사고의 출제경향은 어떤가?A. 보인고 내신은 5개 분야별 교사가 각각 진도를 나가고 문제도 각각 출제하는 시스템이다. 1학년은 시사, 어법, 회화 등 분야별 수업이 진행되고 교과서 비중은 작다. 시중에서 예상문제를 구할 수도 없어 혼자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학교로 꼽힌다. 어휘와 문법에서 1, 2등급이 나눠지며,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예상문제를 어떻게 구하고 풀어보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배재고는 교과서와 모의고사 등 고르게 출제되며, 난이도는 보인고에 비해 더 높다. 역시 어법문제에서 1, 2등급이 나눠지는데, 어법실력이 없으면 배재고에서는 내신이 챙기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Q. 보성고, 창덕여고, 동북고, 잠실여고 등 일반고는 어떤가?A. 보성고는 교과서 4과, 모의고사 2회분이 범위에 포함된다. 단연코 범위가 가장 넓고 난이도도 가장 어렵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틀린 곳을 무작위로 찾으라는 문제. 어법과 영작실력, 문장 암기 능력 모든 것이 필요한 시험이다. 10여 년 동안 변하지 않고 꾸준하다는 것도 특징이다.창덕여고는 60% 수능형, 40% 서술형이다. 문제의 난이도도 높지만,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더 눈에 띄는 학교. 교과서 2과에 부교재 30~40문제 정도가 출제되는데. 전체 지문을 암기할 만큼의 성실함을 가진 학생들이 1등급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잠실여고는 ‘듣기’에서도 어법문제가 출제, 듣기를 대충했다가 1등급 놓치는 일이 많다. 학교 시험범위 자료는 무엇이든 어법과 서술형으로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동북고는 보성과 비교해 내신을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절대 쉽지 않다. 교과서 모의고사나 부교재에 능률출판사 어휘집까지 포함되어 학습량이 방대하고 점수 받기도 만만찮은 학교다.Q. 송파에서 영어내신을 잘 받기 위해선?A. 결국 고등학교 내신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 때 고교내신에 필요한 어휘, 문법, 독해 그리고 특히 서술형문제 공략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다. 영탁영어에서는 중1부터 내신에 잘 출제되는 어법, 서술형문제, 어휘 등에 대한 특별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별 출제경향과 대비학습 관련 모든 자료를 오픈, 네이버 검색(영탁영어)을 통해 자세한 정보(방산고·오금고·방산고·가락고·영파여고·둔촌고·상일여고·배명고·문현고·문정고·잠실고·선화예고 등)를 알 수 있다. 2017-11-02
-
“교과부터 컨설팅까지, 종합관리가 입시 성공 비결입니다!” 2018학년도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문·이과 통합교육이 처음 시행되는 해이다. 때문에 예비고1인 중3학생들은 학습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다. 입시의 시작은 예비고1부터라고 말하는 아프로에듀 차상엽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정작 고3이 되어 성적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1때부터 학생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입시 계획을 세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교과지도에서 컨설팅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좋은 입시 결과를 얻고 있는 아프로에듀 차 원장을 만나 입시성공 비결을 들어보았다. 급변하는 입시, 토탈솔루션으로 입시성과 올려“모든 공부의 중심은 언어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언어 중에서도 모국어가 중요하죠. 국어에 대한 이해가 확실해야 수학적 개념도 빠르게 습득하고 영어도 잘할 수 있습니다. 즉 언어를 잘하면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습니다.”아프로에듀 차상엽 원장의 말이다.아프로에듀는 각 과목의 전문성을 살리고 학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어·수학·논술 분야 전문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지도부터 입시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 과목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단과학원의 장점과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한 종합학원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 학습은 과목간의 연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 과목의 성적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각 과목의 강사가 모여서 학생의 과목별 장단점을 체크하고 분석해 그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종합적인 관리가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인 것이다.과목별 전문성, 실력 있는 강사진 구성평촌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강사들이 국어, 수학, 논술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모인 아프로에듀. 고3의 고난이도 문제까지 능숙하게 풀 수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저한 수업준비를 위해 학습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담임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고1부터 고3까지 책임지고 지도한다.3년간 꾸준히 성적관리를 하지 못했거나 특정한 과목 성적만 높은 학생의 경우 인문·수리 논술 전문가의 지도로 학생이 갖고 있는 스펙보다 더 높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징. 수학유형별 문제들이 난이도별로 수록되어 있는 온라인 수학학습 메쓰홀릭 프로그램으로 학생마다 어떤 개념과 문제 유형에 강하고 약한지 정확하게 파악해 부족한 부분의 구체적인 지도도 가능하다.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성적이 오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는 차 원장은 “학습은 방법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과제를 얼마나 성실하게 이행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학생의 성실성을 어떻게 100%까지 끌어올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아이가 바뀔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가르치는 학생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입시 성과 좋은 학원 선택이 중요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모두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학원을 선택할 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원을 방문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차 원장은 학원선택 시 꼭 살펴보아야 할 것들을 당부했다. 강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지식전달 과정에서 보여 지는 언행이 학생의 인격형성과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인성을 갖고 있는 강사인지, 얼마나 잘 가르치는 강사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또한 학원에서 학생에게 해줄 수 있는 분야가 어디까지인지 생각해야 한다. 간혹 고1·2의 개념설명은 가능하지만 고3의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갖는 강사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입시 실적이 좋지 않다. 즉 입시 실적이 좋은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원을 신중하게 선택했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다니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차 원장은 “학부모들은 성적만이 아닌 내 아이가 무슨 고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아이들이 공부를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7-11-01
- 변화하는 교육 과정, 고득점 수학 학습법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수학이다. 입시 합격의 성패가 수학이기 때문이다. 교육 개정과 맞물린 수능 개편은 ‘학업 부담 감소’를 목표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평촌학원가 바른길 수학 서정길 원장은 “일부가 선택 과목으로 바뀌어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이 바뀌면서 단원 순서가 바뀌고 경제 수학 등이 새로 포함되었지만,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른길 수학 하태훈 원장도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깊이 사고하며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른길 수학 학원을 찾아 내신과 수능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바른길 수학 서정길 원장, 하태훈 원장내신보다 사고력 및 심화수업에 초점을 맞춰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중등수학 시스템중학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자유학년제 수학 공부법’과 ‘내신 성적 관리’이다. 서 원장은 “수학 상위권은 중학생 시기에 결정된다. 내신뿐만 아니라 창의 사고력 같은 수학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학을 잘한다면 경시에 관련된 심화 수학을 공부하면 사고력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중등 시기에 제법 성적이 잘 나오다가 고등학교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답만 중요시하는 수학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공식을 달달 외워 답을 찾는 것이 아닌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생각하는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원장은 “이과를 지망한다면 최소한 고등 입학 전까지 개정 전 수1과 수2는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하고 미적분까지 살펴보고 가야 한다는 말이 많다”며 “하지만 현실은 수준별로 모두 다르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할 학교의 내신커리큘럼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이과의 경우 4가지 타입의 커리큘럼이 존재하며 기벡, 확통의 내신순서가 다르므로 커리큘럼에 따라 선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기중 3개월 내신집중 관리, 학교별로 철저하게 개별 관리되는 고등 내신몰입 시스템무엇보다 바른길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학기 중 3개월 동안 내신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서 원장은 “타 학원은 한 달 동안의 내신 기간에만 내신을 집중 관리하고 다른 기간에는 선행 위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점수가 많이 향상되기는 어렵다. 또한, 대부분은 선행하고 6개월이 지나면 선행한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내신도 점수가 안 나오고 선행도 잘 안 되는 악순환이 되기 쉽다. 바른길 수학에서는 학기 중에는 3개월 동안 내신에만 집중하며 방학동안 선행을 특강으로 공부한다. 성적이 잘 나올 수밖에 없다. 성적의 변화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결국 심화 및 상위 수학 과정에 대한 성적 변화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수학을 언제 어디까지 얼마나 나가느냐?’는 모두의 고민이다. 바른길 수학의 최대 강점은 학교별 관리로 내신 진도 및 출제 유형을 완벽하게 관리한다는 점이다. 하원장은 “기출 문제를 변형해서 3, 4문제씩 출제하거나 부교재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경우, 프린트에서 주로 출제되거나 유독 특정 분야의 문제는 어렵게 내는 학교 등 학교별로 중점 관리 사항이 다르다”며 “내신 점수를 잘 받고 싶다면 바른길 수학처럼 학교별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개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의 경우 기출 문제와 변형 문제를 별도로 관리해서 준비한다. 개인별로 틀린 문제를 점검해서 수업시간마다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다시 점검하는 오답 관리 시스템도 효과적이다. 바른길 수학 예비 고1 과정은 11월 6일부터 개강하며 고1, 2 과정은 상시모집 중이다. 2017-11-01
- 예비고1 새 수학교육과정 이해하기 주쓰매쓰주성원 원장2018년 고1이 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개정교육과정은 문과와 이과를 통합해 고교과정에서의 계열간 지식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 수능 개편 계획을 유예함으로써 이후 계열구분과 수능 반영과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결정도 함께 미뤄지면서 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특히 수학의 경우 일반선택(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과 진로선택(기하, 경제수학, 실용수학, 수학과제 탐구)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현 중3 학생들은 개정교육과정의 실험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을 좌우할 4달의 예비 고1 과정과 맞닥트려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중학교 때 상위권 학생이었다가 고교 입학 후 성적이 급락하거나 중하위권이었던 학생이 성적이 급등하는 사례는 매우 많다. 역전과 반전이 역사가 태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무사 만루, 역전의 찬스에서 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참고 해야 하는지 말하려 한다.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부피가 줄면 밀도는 올라간다는 사실이다. 이미 2018년 고1 수학과목의 내용은 확정되었고 이미 시중의 책들도 나오고 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체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수능까지도 고난도 문항으로 연결되었던 ‘부등식 영역’의 내용이나 2학기 때 배우던 ‘수열’, ‘지수’, ‘로그’를 다른 교육과정으로 옮긴 것을 보면 이전의 교육 과정에 비해 부담이 많이 줄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교과서들의 양이 조금씩 줄었다. 그러나 그만큼 깊이 있는 내용을 요구할 확률은 당연히 커진 것이다. 급하게 진도를 빼려는 공부법 보다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이전 교육 과정보다 그 중요도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둘째 2학년 때 배우게 될 수학1의 내용들은 이전 시대에도 학생들이 무척 어려워했던 부분이라는 것이다. 첫째 지수, 로그 함수 둘째 삼각함수 셋째 수열. 세 단원으로만 구성될 수학 1이지만 계열 구분 없이 공통으로 배우게 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고통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를 미리 해 두지 않는다면 분명 2학년이 되어서 성취도에 한계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공부하는 습관을 점검해야만 한다. 중학교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공부의 깊이와 그 양이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전에 비해 양이 줄었다는 것이지 결코 지금의 내용이 적은 양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래서 단기 암기식 공부법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그 사실은 첫 중간고사에서 바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공부에 효율성을 따져야하는데 가장 유효한 방식은 오답관리뿐이다. 오답정리는 참 지루한 공부과정이다. 왜냐하면 수학은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가며 그 맛을 느껴야 되는 과목이지만 틀린 문제만 잔뜩 모아놓고 그것을 보고 있노라면 지루하기 짝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모르는 것을 보고 또 보는 과정만이 가장 효율적으로 실력을 상승시키는 길이다. 대부분의 극상위권 학생들은 이 지루한 작업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 쌀쌀해 지는 날씨는 학습자들에게는 기회의 신호가 된다. 일단 학기가 시작되면 학기 내내 학교생활은 바쁘다.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역전의 시간은 졸업할 때 까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부족했던 부분과 쌓아 놓았던 작은 물음표들을 미루지 않아도 될 여유로운 시간이 찾아오고 있다. 귀중한 시간동안 작은 깨달음들을 축적하고 또 꺼내 볼 수 있는 방법은 오답관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2017-11-01
-
소통하고 파악하여 빈틈을 메워주는 개별 클리닉의 힘 교육과정이 바뀐다. 입시 제도는 유지된다. 학부모는 불안하다. 학생들은 별 생각이 없다. 2018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3의 현주소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첫 시험을 치르면 그제야 학생들은 ‘중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일렬로 줄을 세운 성적표를 받은 후엔 더 놀라고, 졸업까지 대부분의 학생이 첫 성적을 유지하거나 심지어는 떨어지게 된다는 설명을 들으면 좌절하곤 한다.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등 첫 출발을 잘하라는 응원인 것이다.‘디귿국어학원’의 곽효준 원장은 “교육과정은 바뀌지만 수능은 현 체제를 유지한다.”며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하는 기존의 공부 방법을 지금의 중3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고등 국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분당에서 10년 넘게 지도해온 곽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긴 글 읽고 해석하는 독해력부터 길러야입학 후 첫 내신 시험에서 국어 시험지를 받으면 학생들은 시작부터 당황한다. 시험지를 배부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시험지 장수에 압도되기 때문이다. 읽어도 내용 파악이 힘든 긴 지문, 함정이 많고 복잡한 보기와 선택지는 수능과의 연계를 추구하는 분당지역 국어 내신의 특징이다.“문제를 풀 때 필요한 정보만 지문에서 찾겠다는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시간을 줄이려고 요령을 부리면 점수가 오르지 않아요. 긴 글을 읽고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맥락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한 번 읽고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훈련해야 합니다.”‘디귿국어학원’에서 예비 고1 과정을 소설 읽기로 시작하는 이유도 긴 글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대소설과 현대시, 고전소설을 비슷한 주제 및 소재를 중심으로 연계해 읽어나가면서 작품 해석의 즐거움을 먼저 느끼게 하고 있다.문법 기초 다져 고3 때 심화내용 능숙하게학생들이 어렵게 여기는 문법은 중등 과정의 기초 개념부터 다시 탄탄하게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 “고등 국어 문법 진도는 음운변동과 맞춤법, 띄어쓰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품사, 형태소 등 중등 과정에서 배운 기초 개념을 학교에서는 자세히 설명해 줄 시간이 없습니다. 이미 배운 개념이기에 학생들이 알고 있으리라는 전제 하에 진도를 나가기 십상이지요. 중3 겨울방학 기간에 문법의 기초를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학교 수업 이해가 수월해지겠지요.”이렇게 다시 기초부터 다져나가면서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장 성분과 문장구조를 고3 전에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곽 원장은 귀띔한다. 빈칸 채우기나 조건에 맞게 서술하는 서술형 문제도 문장 성분과 구조에 맞게 정답 내용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1:1 피드백으로 틀리는 이유를 잡아낸다‘디귿국어학원’ 수강생의 목표 점수는 100점이라고 하는 곽효준 원장. 분당에서만 지도 경력 10년의 노하우와 분석력으로 학교별 특성에 맞춰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내신 문제를 출제하는 분당지역 특성을 파악해 제작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 1회 주중 1:1 개별 클리닉 시간을 마련해 학생의 빈틈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잡아주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학생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지,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보기와 선택지에서 사용된 어휘와 개념 중 의미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숙지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수능은 물론이고 내신에서도 정답인 선택지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시험 범위와 관계없어 보이는 개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 꾸준한 독해와 문제 풀이를 하면서 피드백을 이어가다 보면 학생마다 틀리는 이유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면 성적향상은 시간문제죠.”문의 031-715-0988 2017-10-31
- 학업분위기 좋은 선발형 고등학교의 경쟁력 올해 중학교 3학년들의 고등학교 선택은 여느 해보다 고민이 많다. 대입 제도의 변화와 자사고·외고의 존폐 및 선발방식의 대변환이 예상되는 내년을 앞두고 선택 고민의 지점이 더욱 깊어졌기 때문이다. 11월 초 전기고(전국단위 자사고, 외고 및 국제고) 선발이 끝나면 후기 일반고 모집이 시작된다. 배정방식의 일반고 모집 사이에 선발방식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고등학교들이 있는데, 전기고의 대안으로 많이 선택해왔다. 다양한 고교 유형과 선발 방식, 학교 생활방식, 대입 실적 등을 꼼꼼히 검토해 후회 없는 고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학업분위기 좋은 선발형 기숙고등학교 대입에 유리할까?중학교 학생들의 전기고(특목·자사고) 모집과정이 마무리가 되면 분당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대부분 분당지역 일반고를 선택한다. 반면 용인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고교 평준화 이후 선발형 일반고에 대한 추가적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고교 평준화 이후 입학생들(현재 고3)이 아직 대입 실적을 내지 못한 상황이라 지역 일반고에 대한 판단 기준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신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되자 고교선택에 대한 고민은 좀 더 첨예해진 분위기다. 학업분위기는 좀 떨어지나 내신에 유리한 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학업분위기가 좋은 학교를 선택해 아이를 강화시키고 수능 최저 점수를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인지 고민인 것이다. 물론 학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격과 기질, 공부력이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전국단위 자율형 일반고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가 이 유형의 학교에 속한다. 전기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고, 후기 배정형 일반고 접수 전에 전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거의 전국형 자사고와 다를 바 없다. 대입 실적이나 학생 수준도 같거나 그 이상이다.입시 일정을 미리 끝내는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은 이 두 학교에 다시 지원해볼 수 있다. 자율고 동일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나 합격자 발표 후 비평준화지역 자공고와 일반고(비평준화/평준화)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3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공주한일고의 경우 올해 접수마감이 11월 29일로 용인외대부고 합격자발표일과 겹쳐 추가로 지원해볼 수 없지만 공주사대부고의 경우 접수마감이 11월 30일이어서 합격자 발표 후 접수가 가능하다. 달라진 2018 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전형 공주한일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청 권고사항을 반영해 올해도 모집 정원을 줄여 작년에 비해 전국단위 모집인원 2명이 줄었다. 전국단위 모집은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출결감점에 의해 160점 만점으로 모집인원의 1.8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올해 달라진 전형방식은 2학년 성적반영이 10점 늘고, 1학년 성적 반영 비중이 그만큼 줄었다는 것이다. 교과별 가중치도 변경돼 수학과 과학이 150%로 당락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지난해 과학은 70%반영했는데 올해는 140%로 비중이 두 배 확대됐고 그에 반해 영어는 비중이 140%에서 80%로, 국어는 80%에서 70%로 축소됐다 사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70%이다. 남학교인 만큼 자연계 성향이 강하고, 전국에서 의대를 많이 진학하는 학교인 만큼 수학, 과학 비중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2017년도 진학실적(157명 정원) 서울대 24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1·명, 경찰대 12명, 의치대 63명, 카이스트 13명 > 공주사대부고 전국에서 유일한 국립 자율형 고등학교로 남녀공학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3.26대 1로 2016학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성별 경쟁률은 남자는 2.35대1, 여자는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처에 따르면 여학생은 1단계 전형에서 주요 5과목은 물론 기가, 음·미·체까지 all A를 받은 학생들이 통과했고, 남학생의 경우 B가 1,2개 있어도 통과 가능했다고 한다.지난해에 비해 1, 2학년 교과 성적 반영비중이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는 1학년 28점(학기당 14점) 2학년 42점(학기당21점), 3학년 70점이었는데, 올해는 1,2학년 84점 3학년 56점으로 변경됐다. 과목별 반영비율은 매학기 국어 20% 수학 25% 영어 25%, 사회 15%, 과학 15% 이며 체육·예술교과 성적은 성취도평가로 반영한다.<2017학년도 진학실적(180명 정원) 서울대 17명, 연세대 20명, 고려대 22명, 카이스트 21명, 의치대 39명 진학 > 비평준화지역 내신 선발형 고등학교비평준화지역 자립형 공립고나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중 기숙사를 운영하며 면학분위기가 좋은 학교들이 있다. 특히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로 2016, 2017학년에 일부 선발형 일반고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각 학교 내신 커트라인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이들 학교는 접수 일정이 전기고 선발 이후여서 떨어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미 쎈(?)학교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공부 내공이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입학 후 내신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만큼 수능 경쟁력이 있는 학생들이다. 대신 기숙사 적응문제와 내신 때문에 전학률도 높은 편.경기지역 중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선발형 기숙학교로는 자공고인 세마고(경가 오산)와 화성고(경기 화성), 한민고(경기 파주), 양서고(경기 양평), 경화여고(경기 광주), 안법고(경기 안성), 가온고(경기 안성) 등이 있다.성취도 절대평가(A, B) 성적으로 1단계 선발을 하는 전국단위 자사고나 영어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외고보다 후기 선발형 일반고(자공고, 비평준화 선발고)에 의외로 공부 귀신들이 몰리기도 한다. 다만 중학교별로 내신 성적의 수준이 다르므로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을 담보하지는 않는다.이들 학교는 후기 배정 일반고와 접수기간이 동일하다. 때문에 내신 커트라인에 걸릴 위험이 있으면 지역 일반고 배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접수기간이 일주일 정도이므로 커트라인 윤곽이 잡히는 접수 3일차 즈음에 판단해 해당 평준화지역 일반고 접수로 돌려야 한다. 커트라인이 기숙사 입소 점수에만 반영된다면 점수가 모자라도 입학 자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입학 후 대기로 추후 기숙사 입소가 가능하다.※내신성적산출 방법 : SATP(http://satp.goe.go.kr) > ‘내신성적산출시뮬레이션’>지원구분:비평준화 일반고 선택후 직접 산출해볼 수 있다.달라진 2018 비평준화지역 내신 선발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마고 자립형 공립고로 경기 남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한다. 2017학년도 입학 커트라인이 194점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학년보다는 약간 하락했다.세마고 교무부장 이영훈 교사는 “현재까지는 정시 위주의 우수한 대입 실적을 내고 있으나대학들이 인식하는 학교 네임 밸류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고, 현재 고1에 적용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수시 실적이 갈수록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기숙사는 60% 원거리 배정을 하고 40% 일반전형으로 배정한다.<2017학년도 진학실적(296명 정원) : 서울대 12, 연세22 고려대15 의치한 26, 교대 11> 화성고 교과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비평준 일반고이다. 화성고도 올해는 입학 정원이 작년 333명에서 288명으로 줄었다. 작년 내신 커트라인은 193.7점이었는데 올해는 193점 초반 대를 예 2017-10-31
-
예비고1 영어 내신의 열쇠, 문법을 준비하라 중3 기말고사 이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약 3개월간의 시간은 고교 3년 성적을 결정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시기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만촌동 관내는 아직 학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은 과목별로 꼭 필요한 기초학습에 공을 들여야 할 때이다. 특히 영어는 현 중3인 예비고1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 바로 문법이다. 때문에 오는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대구 수성구 방성모 영어 입시학원 방 원장은 “고등학교 내신 1등급 달성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문법”이라며 “단순암기식 붕어빵 문법수업이 아닌 논리적인 정통 영문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영어 내신 1등급을 결정하는 열쇠 ‘문법’방 원장은 “문법 체계가 잡힌 상태에서 독해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영어학습 방법이다. 수성구 예비고1 학생이라면 독해 수업 전에 문법을 기초부터 제대로 배울 것을 권장한다”고 말한다.문법학습은 어법교재가 아닌 문법교재를 선택하고, 단편적인 내용을 담은 얇은 교재가 아닌 적용문제와 예문이 있는 문법종합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선택한 교재를 최소 3회 정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처음 문법공부를 할 때는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기본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법강의는 품사의 기본개념부터 용법까지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가르치는 전문강사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십수년전에 출판된 문법교재를 선택하는 강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살아있는 언어이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어휘가 생겨나고 있고 문장부호의 활용도가 다양해지는 등 문법도 변화하고 있다. 학교 내신시험은 물론 모의고사까지 구어체 중심의 현대적 내용과 문법을 적용한 지문을 제시하기 때문에 되도록 최근의 변화를 반영한 영문법교재로 수업하는 곳을 찾는 것이 좋다.문법 기반 단계별 독해 중요, 영작 훈련도 꾸준히예비고1의 고교 진학 대비 영어학습은 문법 기초를 쌓으면서 단문독해로 시작하는 구문독해, 수능독해를 유형별로 독해훈련하는 유형독해의 순서로 진행된다. 짧은 문장을 문법적으로 바르게 독해하는 단문독해와 구문독해를 통해 문장을 앞에서부터 끊어 읽어가며 독해하는 직독직해 연습을 하고 난 뒤 장문독해에 속하는 유형독해를 하면 직독직해와 속독이 가능하다. 특히 구문독해의 기본이 되는 끊어읽기는 문법지식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문법을 배운 뒤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 유형별 제목 주제 핵심문장을 찾는 법을 배우는 유형독해 그리고 모의고사의 순으로 학습하면 된다.예비고1이라면 문법기초가 많이 부족한 경우는 문법과 단문독해까지, 문법의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힌 상태라면 구문독해까지, 좀 더 욕심을 내본다면 유형독해까지 공부해두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따라가기에 충분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대비한 영어학습 중 또 다른 중요 포인트는 영작 스킬을 배우는 것. 최근 대구 수성구 지역 고등학교들이 서술형평가로 영작시험을 출제하고 있는데 대부분 이 문제가 1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문항인 경우가 많다.방 원장은 “서술형 영작문 공부는 따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1형식~5형식까지 동사에 따라 문장구조를 공부하고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비교구문과 같이 세부적으로 영작기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쓰기가 가능하고, 쓰기가 잘 되어야 말하기(Speaking)를 할 수 있다. 문법적으로 취약한 면이 있는 원어민 수업을 꼭 고집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어휘나 듣기 학습은 학원의 도움을 받기 보다는 매일 조금씩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휘 교재는 반드시 발음기호와 악센트가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소설책 읽듯 매일 교재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한권의 교재를 3~4번 반복적으로 읽다보면 일명 빡빡이 암기를 하지 않고도 어휘가 저절로 외워진다. 영어듣기 역시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수준을 골라 매일 일정 분량을 연습하되, 원어민이 읽어주는 내용을 받아쓰기 해보거나 따라 읽으면서 내용을 공부하면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듣기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방 원장은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가(街)에서 대학생이 많이 공부하는 토익 토플은 고교 영어와 비교했을 때 어휘만 늘어났을 뿐 문법수준은 거의 동일하다. 영어 문법부터 영작까지 차근차근 공부를 해두면 대학생이 되어 토익 토플 공부를 독학할 수 있는 영어기초학습능력이 형성된다. 진학 후 사교육비 절감 측면에서도 문법학습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30
- 고교 선택 기획③ 자녀 맞춤 고교 선택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입학을 앞두고 고교 선택 기획기사를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다. 지난 818호(10월 13일자)에서는 ‘고교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819호(10월 20일자)에서는 ‘강남 고교들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호에서는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질과 성향을 고려해 고교를 선택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자녀 성향 맞춤 고교 선택’에 대해서 다뤄봤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진로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은 대입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 ‘친구 따라 고교 선택’이 아니라 자녀의 진로, 자질, 성향 등을 고려해 가능한 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이 시대의 또 다른 부모 역할일 것이다.내 자녀 과연 제대로 알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강남 부모들은 타 지역에 비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 교육열은 강남·서초 지역 안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대치동 한복판은 자녀가 고교를 다니는 3년간은 부모의 관심이 온통 ‘대입을 위한 바람직한 자녀교육’ 쪽으로 쏠린다. 특히 교육을 위해 중요한 선택적 결정을 내려야할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고교 입학도 그 중요한 선택 중의 하나다. 이때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할 것이 ‘내 아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나?’가 아닐까. 이 질문이 막연하다면 구체적인 질문 하나하나를 떠올려보면 좋을 것이다.진로와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진로희망은?, 중학교 3학년 현재 성적은?, 잘하는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학습 성향이나 태도는 적극적인가 소극적인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인가?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나하나 정리해보자.그 외적인 측면으로는 체력은 어느 정도인가?,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성실한 편인가?, 평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친구관계나 이성에 대한 관심은?, 부모나 형제 등 가족과의 관계는 원만한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내 자녀에 대해 이러한 질문을 던져본다면 막연했던 자녀의 자질과 성향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 자녀 고교 성적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중고등학생들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하다. 갑자기 특별한 계기로 동기가 부여돼 성적이 급상승하기도 하고, 어떤 일을 계기로 학업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고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갖기도 한다. 따라서 중학교 때 성적만으로 고교 성적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만 생각해 지나치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아무런 기준 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도 없다. 가능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하게 내 자녀의 고교 성적 변화를 예측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그렇다면 중학교 성적과 고교 성적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휘문고 우창영 교사(진학지도부장)의 분석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생들은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고, 자연계열 학생은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라고 한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데, 이는 중학교 성적은 고교 1학년까지는 영향을 미치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의 학습 자질과 노력, 성실성 등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중학교 3학년 현 시점에서 고교 성적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는 주요 과목의 성적, 심화학습 정도, 성실성 등일 것이다. 고교에서 단위수가 많고 꾸준한 학습량을 요구하는 주요 과목의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성실성이 바탕이 된다면 고교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학습 성향에 따라 대입 전형 살펴보기대학입학전형은 수시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특기자) 등 네 가지로 구분되고 정시는 수능 중심의 전형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서울권 주요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특정 전형 하나만을 준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렇다고 고1부터 모든 전형을 같은 비중으로 준비하는 것은 입시부담이 너무 크고 강점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교내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모든 전형에 적합하다. 그렇지 않다면 학생의 성향별로 어떤 전형이 적합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자녀의 자질과 성향이 뚜렷하다면 목표 전형을 선택해 좀 더 비중을 두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학습 성향을 내면적인 요소인 ‘성실성’, 외면적인 요소인 ‘적극성’의 두 가지 축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성실성과 적극성을 모두 갖춘 학생들은 모든 전형을 고려할 수 있으며 교과 및 모의고사 성적, 교내 활동 결과 등을 종합해 고3 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런 학생들은 주요 대학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적극성보다는 성실성이 뛰어난 학생들의 경우 교과 내신을 잘 확보할 수 있다면 학생부교과전형,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다면 논술전형과 정시에 보다 적합하다. 성실성보다는 적극성이 뛰어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해 특기를 확보할 수 있다면 실기(특기자)전형에 적합하다.내 자녀 자질과 성향 분석해 고교 선택 적용해보기자녀의 중학교 성적, 그동안의 학습 성향, 강점과 약점, 체력, 교우관계 등을 분석해봤다면 이를 근거로 자녀의 성향에 적합한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지원 또는 배정받을 확률이 있는 고교들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이때 필요한 것이 부모의 적극적인 고교 탐방이다. 고입설명회를 여는 학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학교의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학풍이 어떠한지, 교사진의 마인드는 어떠한지 체험해봐야 한다. 설명회를 열지 않거나 직접 탐방이 힘든 학교라면,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봐야 한다.학생의 자질과 성향을 고려해 고교를 선택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봤다. 이는 주관적인 분석이 포함돼 있으므로 반드시 적합하다고는 볼 수 없다. 고교 선택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Case1진로 미정, 중학교 성적 주요 과목 상위권, 교내 활동 적극적, 성실함, 체력 양호, 강남구 여학생- 교과 성적이 상위권이고 교내 활동에 적극적이라면 우선 자율형사립고가 적합하다. 강남학교군 자율형사립고 중 여학생이 갈 수 있는 학교는 세화여고와 현대고 두 곳이다. 두 곳 중 선택해야 한다면 성실성이 뛰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내신 경쟁력을 확보할만한 성향이면 세화여고를, 내신 경쟁보다는 다양한 교내활동 참여를 원하는 성향이라면 현대고를 고려할만하다. 현대고는 세화여고보다 수시 학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집과의 거리를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어야 한다.- 자율형사립고가 아니라면 강남구에서는 경기여고, 숙명여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은광여고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경기여고는 서울대 수시 실적이 좋은 학종 강세 학교이며, 숙명여고에 비해 내신 경쟁은 덜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학생이 의대 진학도 희망한다면 수능과 의대 실적에서 강세를 보이는 숙명여고도 고려해볼만 하다.- 중대부고의 경우 남녀공학이므로 내신 경쟁에서 꼼꼼한 여학생이 유리한 점도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도 다양한 편이다. 또한 남녀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도 올릴 수 있다. 단, 이성에 관심이 많은 성향이라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으므로 자녀 성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Case2진로 미정, 중학교 성적 주요 과목 중상위권,내성적인 성격, 교내 활동에 소극적, 성실함, 체력 저조, 서초구 남학생- 주요 과목 성적이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