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외취업 연수생 2300명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3월 30일까지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해외취업을 전제로 하는 60개 연수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2300여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생에게는 1인당 최고 36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국내외 해외취업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연수비를 지원키로 했다. 연수대상은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해당국가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직종별로 경력 등 추가 자격요건을 요구할 수 있다. 연수생 모집 주요 과정은 IT 및 자동차설계(일본), 비즈니스전문가(일본, 중국, 캐나다), 한국어강사(중국, 동남아), 항공승무원(중동 및 동남아 등), 국제관광서비스 및 호텔관련 종사자(일본, 중국, 캐나다), 제과·제빵 및 조리(미국), 중장비운전(캐나다), 태권도 지도자(미국) 등이 있다.(문의 www.worldjob.or.kr)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1월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큰 폭 감소 194억달러 … 원유수입 대금 결제 영향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19일 한국은행은 올해 1월말 현재 194억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18억5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2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3월 이후 10개월만이다. 한은은 “수출대금이 꽤 유입됐으나 원유수입 대금의 결제를 위해 외화예금 인출규모가 크게 늘어 전체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을 통화별로 살펴보면 미국 달러화 예금이 155억5000만달러(80.2%)로 15억8000만달러 줄었고 엔화 예금이 20억3000만달러(10.5%)로 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하지만 유로화 예금은 14억7000만달러(7.6%)로 4000만달러 늘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6억5000만달러 감소한 164억4000만달러, 개인예금이 2억달러 줄어든 2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기부도 소비자 중심 시대 최근 미국사회에서는 사후(死後)보다 생전(生前)에 기부하는 거액의 기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07년 미국 상위 10위의 기부가 모두 살아생전에 이루어졌다. 이를 ‘기부의 버핏효과’라고 부른다. 전재산의 대부분을 빌게이츠재단에 기부한 웨렌 버핏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고액기부의 경우 대부분 사후에 유산을 기부해왔기 때문에 미국사회에서는 더욱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의 부자들이 살아생전에 기부하는 데는 모금단체가 목적에 맞고 투명하게 운영하는지 지켜보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금활동을 하는 우리나라 NGO들 사이에서는 ‘세금보다 무서운 것이 성금’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국민들의 세금을 허투루 쓰다가는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십상이다. 더군다나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의 사용은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기부를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면 대다수가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모금단체를 믿을 수 없어서’라고 한다. 이제는 기부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인 뒷받침과 함께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 그것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주체들의 ‘투명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회는 민주화와 함께 경제·사회적으로 큰 성장을 하였지만 유독 ‘기부문화’ 만큼은 선진국만 못하다는 비판을 듣곤 한다. 기부문화를 선진화하려면 우선적으로 큰 손 일회성 위주의 감성적인 우리사회의 기부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모금단체들 스스로 기금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부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대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기부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는 기부의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기부자가 모금단체의 사명과 사회적 역할, 투명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선택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모금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사명에 대해 공감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잣대가 된 것이다. 더 이상 사람들은 막연하게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기부하지 않는다. 기부를 통해 어떤 사회적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곳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리는 노력이 있어야만 기부자의 선택을 받을 수가 있다. 미국 연방국세청은 비과세승인 후 2만5천달러 이상의 수입이 있는 비영리조직에 대해 연간 자금보고서의 제출과 심사, 연간보고서 공개를 의무화하고, 방문조사를 실시한 후 위반한 단체에 대해서는 비과세 자격을 박탈하는 등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그러기에 매년 자선연감을 통해 미국 사회의 기부금 총액을 발표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투명한 노력으로 2006년 273조원이라는 막대한 사회적 자원을 조성해 보다 더 효과적인 민간 사회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사회의 기부문화 문제점을 개선해 투명한 기부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가이드스타 한국재단(GuidestarKorea Foundation)을 만들었다. 이는 비영리기관과 기업사회공헌 분야의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민사회정보관리 시스템으로 우리사회 기부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는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모금단체 스스로 투명하게 운영하여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부문화를 선진화하는 첩경이 될 것이다.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관리본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새 정부 내각구성도 끝내 파행 이명박 당선인, 15명 국무위원 명단 전격 발표 여야 경색 불가피 … 정식취임까지 산 넘어 산 그래프 : 새정부내각내정자명단 25일 임기를 시작하는 새 정부가 끝내 여야 대치 속에 파행출범하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13부 장관과 2명의 국무위원 등 15명의 새 정부 국무위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인측은 정부조직법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현행 18개 부처 가운데 새 정부조직법에서도 남게 되는 13개 부처의 장관만 내정했다. 폐지를 추진하는 통일·여성·해양수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내정하지 않았다. ◆장관, 내달 10일에나 정식 취임 = 그러나 이날 이 당선인이 예비야당과 합의하지 않고, 장관 내정자들을 전격 발표함에 따라 3월10일쯤은 돼야 정식 취임할 전망이다. 여야대치가 풀리지 않아 인사청문 절차마저 파행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19일 국회에 국무위원들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전격적인 장관내정자 발표를 ‘협상파괴’라고 선언해 정상적인 인사청문 절차 진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협상이 진행되는 도중 조각명단을 발표해 협상을 파괴한 만큼, 청문회를 요청하더라도 민주당이 불법과 탈법, 오만의 들러리를 서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새 정부 장관 내정자들은 정상적인 청문회를 거치더라도 20일 가량이 걸려 3월10일은 돼야 정식 취임할 수 있게 된다. 민주당이 청문회 진행을 거부할 경우 최대 3월20일까지 취임이 미뤄질 수도 있다. 다만 오늘이라도 여야가 정부조직법 처리에 합의, 휴일없이 속전속결로 청문절차를 진행(7일 소요)하면 27일쯤 새 장관이 정식취임할 여지는 남아 있다. ◆여야협의 진행 불투명 =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무위원들이 확정되지 않으면 국무회의 개최가 불가능해 국정공백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막기 위해 현행법에 따라서 국무위원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조직법 처리와 관련한 여야협상의 문은 언제든 열어두고 있으며 새정부 출범 전까지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이 당선인의 내각명단 발표와 관련 “야당을 우롱하고 정당정치를 파괴한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제대로 여야협상이 진행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재경부 강만수·교육부 김도연 = 한편 이 당선인은 18일 재정경제부 장관에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13개 부처 장관과 국무위원 내정자 2명 등 새 정부 첫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대부분 조각명단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것과 같았지만 교육부장관에는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대신 김 교수가 전격 발탁됐다. 뒤늦게 어 전 총장 가족들의 부동산 문제가 불거져 내정자를 전격 교체했다는 후문이다.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에는 유명환 주일대사, 법무부 장관 후보에는 김경한 전 법무부 차관, 국방부 장관 후보에는 이상희 전 합참의장,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에는 원세훈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이 예정대로 내정됐다. 또 문화관광부 장관 후보에는 유인촌 중앙대 교수, 농림부 장관 후보에는 정운천 한국농업CEO연합회장,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환경부 장관 후보에는 박은경 대한YWCA연합회 회장, 노동부 장관 후보에는 이영희 인하대 교수, 건설교통부 장관 후보에는 정종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이밖에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이춘호 자유총연맹 부총재가 별도의 국무위원 후보로 내정됐다. 남 교수와 이 부총재는 민주당과 정부조직개편 협상결과에 따라 통일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유튜브 한글사이트 개시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한글사이트를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튜브는 2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튜브 한글사이트(www.youtube. co.kr)가 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영상 공유시장을 놓고 국내 토종 사이트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미나 알시왈라 유튜브 인터내셔널 총괄책임자는 “한국은 IT 인프라가 강하고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갖춰져 있어 우리가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국가로 판단했다”며 “유튜브 한글사이트는 단순히 한글로 번역된 사이트가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들을 만나볼 수 있는 현지화된 사이트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이 같은 현지화 동영상 서비스를 위해 국내 동영상 업체인 엠군미디어, SM온라인 CJ미디어, 중앙방송 DDH TU미디어 캐스트넷 JYP 아이토닉 등 9개 업체와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유튜브는 오는 3월 한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는 2005년 2월 채드 헐리, 스티브 첸 등에 의해 설립된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미국 전역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일 수십만건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2006년 11월 구글이 16억5000만 달러에 독립적 자회사로 인수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4
- ‘박정희기념관’ 대법 상고 정부가 “박정희 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한 국고보조 취소는 부당하다”는 서울고법의 최근 판결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4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국고보조 관련 건과 같은 행정소송의 경우 대부분 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는 것이 관례”라며 “검찰의 지휘를 받아 오늘 중으로 대법원 상고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고법 특별2부(김종백 부장판사)는 기념사업회가 행자부를 상대로 낸 국고보조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박정희 기념관 건립 사업에 정부가 200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가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정희 기념관 건립 사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건 뒤 지난 1999년 정부 지원을 약속해 추진됐다. 기념관 건립 총사업비 709억원 가운데 기부금 500억원을 제외한 209억원은 국고를 지원하기로 했다가 4년 동안 기념사업회 측의 모금액이 100억원 수준에 그치자 행자부는 지난 2005년 3월 보조금 지원 결정을 취소한 바 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4
- 5월 백두산관광 사실상 불발 통일부 존폐문제로 남북간 협의 진척안돼 항공 운항기준 복잡, 특별법 필요성 제기 지난해 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올 상반기 백두산 관광 개시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사업주체인 현대아산은 백두산 관광 개시는 하반기로 이후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코스 개발, 숙박시설 개·보수, 항공노선 확정 등 남과 북이 합의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 모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측은 주무기관인 통일부가 존폐기로에 서 있어 북측과 업무협의를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백두산 관광을 5월에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도록 했으나, 더 이상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후사정도 사전준비의 중요한 한 부분인 현지답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눈이 모두 녹는 5~6월경에나 제대로 된 실사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현지답사를 떠난 정부 관계자들도 별 소득 없이 돌아왔다. 당시 북측을 다녀온 한 관계자는 “현지 기후 때문에 실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공항과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생각보다 열악했다”고 말했다. 백두산 관광을 위한 항공운항 문제도 짧은 시간안에 협의가 이뤄지기 힘든 요인이다. 백두산관광이 국내운항인지 국제운항인지를 결정해야 그에 준해 항공관제시설 등 공항조건을 준비할 수 있다. 현재 백두산의 삼지연공항은 국내운항기준은 충족하지만 국제운항 기준으로는 미비한 점이 많다. 레이더 시설이 부족해 관제사가 육안으로 항공기 조종사에게 착륙을 지시해야 하고 활주로가 도로 수준인 점은 국제공항으로서 기준미달이다. 지난해 12월 정부 관계자들이 실시한 현지답사에서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통한 백두산 관광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돌아왔다. 북측 항공기를 이용하는 대안이 검토됐지만 남측 주민들의 안전과 사고발생시 배상, 보험가입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정부의 한 책임자급 관계자는 “백두산 관광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라며 “남북이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많은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특별법과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올해 10년이 되는 금강산관광은 관광객이 175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개성관광은 올 3월 관광객까지 예약이 만료됐다. 매달 9000명씩 개성을 찾아 올해 안에 10만명을 넘는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오승완 진병기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4
- 씨앤앰, 무료 VOD 서비스 강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이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18일 씨앤앰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디지털케이블TV(씨앤앰DV) 가입자에게 HD 다큐멘터리와 자체 지역채널(C&M Ch4) 프로그램 등을 무료 VOD로 제공하기 위해 인코딩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씨앤앰은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는 3월 중순께 HD와 지역채널 VOD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편성할 예정이다.교양/오락 VOD 카테고리 안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코너를 신설해 동물과 환경, 역사와 문화,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 HD 전용관을 운영하고, 매달 내셔널지오그래픽의 SD급 다큐멘터리는 10편, HD급 다큐멘터리는 5편 이상씩 꾸준히 갱신할 계획이다.지역채널인 ''C&M Ch4''의 프로그램 카테고리도 별도로 확대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경기관광공사, 온라인 예약사이트 e탱큐 개설 경기관광공사가 여행정보 검색은 물론 예약·결제 기능까지 갖춘 온라인 통합사이트인 e땡큐(www.ethankyou.co.kr)를 개설했다. e땡큐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보장된다는 것. e땡큐는 경기도 및 31개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숙박, 테마파크, 체험시설 등의 관광시설과 전시, 축제 등 문화관광 이벤트의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한 곳에서 원스톱 여행상품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여행 전용 신용카드인 신한-CTL 땡큐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공사 임병수 사장은 “향후 다국적 언어로 개발하여 외국인 여행자들이 온라인으로 예약·결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여행사와 공동으로 패키지상품을 개발해 단체여행이나 인센티브 투어 등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땡큐 사이트는 2010년까지 가입회원 1000만명(외국인 50만명), 구매고객 회원수 100만명(외국인 7만명), 가맹점 7000개 업소 모집이 목표다. 오픈 기념행사로 오는 3월까지 회원 가입자와 신한-CTL 땡큐카드를 신청하는 네티즌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문의:031-259-6946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윤병구 부산북항재개발(주)대표<사진 비니> “항만재개발 성공모델, 부산경제 기폭제 될 것”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항만재개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모델 창출과 함께 부산 경제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항 개항(1876년)이후 최대 프로젝트로 불리는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의 선장을 맡은 부산북항재개발(주) 윤병구(55)대표의 각오다. 북항 재개발사업의 산증인이다. 2004년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을 맡아 이 사업의 초안을 잡았고 해수부 항만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재개발사업을 입안하고 부산시 등과 협조하면서 마스터플랜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북항 재개발의 법적 근거가 된 ‘항만재개발법’이 제정되는데도 기여했다. 이같은 역할로 인해 북항재개발(주)의 초대 대표를 맡게 됐지만 어깨가 무겁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신항 건설로 기능상실이 예상되는 부산 제1부두∼제4부두와 연안 및 국제여객선 부두 등 151만㎡를 친수공간 및 항만시설,해양문화시설지구로 조성,부산항을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2020년까지 9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항은 시드니 달링하버 등 세계 유수 항만처럼 누구나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사업추진과정에서 32조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와 12만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이 때문에 부산시민들은 침체에 빠진 부산경제를 살릴 핵심 사업으로 보고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윤 대표는 “부산시민의 기대가 상당히 높아 부담이 없지 않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자세’로 기반조성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3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10월쯤 완료하고 제 영향평가 등을 거쳐 11월 쯤 착공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대형 국책사업인데다 지난해 마스트플랜 수립을 위한 공론조사에서 친수공간과 공공시설이 77%나 반영돼 공공성이 강화된 만큼 정부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여러 기관들이 관련돼 다양한 의견조율이 가장 어려운 문제지만 새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전폭 지원한다고 밝힌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