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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연주만한 취미 또 있나요?”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바쁜 시간으로 세월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중년의 나이. 반복되는 업무는 익숙해졌고 자녀들은 훌쩍 커버렸다. 조금은 여유로워진 삶, 그제야 젊은 시절부터 품어왔던 ‘악기연주’라는 꿈에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다.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악보와 계이름을 익히고 연습에 매진했다. 뒤늦게 악기와 사랑에 빠져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중년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김광태(목동, 59세), 이계열(목동, 55세), 최혁중씨(목동, 47세)“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주저 말고 바로 하세요~”목관악기, 금관악기 어느 것에도 없는 독자적인 음색, 중후하고 풍성한 소리가 매력적인 색소폰은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악기이다. 오목교역 인근 ‘JM색소폰’에서 만난 김광태, 이계열, 최혁중씨는 요즘 색소폰에 푹 빠져산다. 김광태씨는 색소폰을 배운지 2년이 좀 지났다.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늘 부러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색소폰을 접하고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저도 배울 수 있는 악기라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어 김정민 선생님을 찾아왔지요.”이후 김광태씨는 주위에서 색소폰과 사랑에 빠졌다고 할 정도로 연습에 열심이다. 학원에서의 발표회는 물론 ‘JM앙상블’에도 합류해 공연도 다닌다. 앙상블은 개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단다. “색소폰은 소리가 커서 아무 곳에서나 부를 수 없어요. 공원이나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하는 사람도 많은데 혼자하면 그 자리에서 머물 수밖에 없어요.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우고 함께 연습해야 실력이 늡니다.”김광태씨는 색소폰이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말한다. 늦게 시작한 만큼 먼저 배운 사람들보다 더 노력해야하지만 지금이라도 색소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단다.“악기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색소폰을 배워보세요. 인생이 즐거워집니다.”이계열씨는 5년 전 색소폰을 만났다. 이계열씨 역시 앙상블에서 활동하면서 파리공원이나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무대에 종종 올라 마음껏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색소폰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준 고마운 악기라고 말한다. “저녁이면 학원에 나와 연습하는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건전하게 취미생활을 하니 아내와 아이들도 좋아합니다.”군대에 있을 때 잠시 색소폰을 접한 최혁중씨는 3년 전 본격적으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다. “저에게 있어서 색소폰 연주는 퇴근 후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삶을 살다보니 회사생활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더군요.”최혁중씨는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을 보면 욕심이 절로 난단다. 꾸준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음대출신인 아내 앞에서 당당하게 연주해보는 것이 꿈이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중학생인 딸은 피아노와 플롯을 연주한다. 집안 식구들이 다 악기를 다룰 줄 아니 자연스레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모든 악기가 그렇듯 색소폰 역시 처음부터 제대로 잘 배우면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어요. 색소폰의 연주덕분에 복식호흡을 하게 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박재환씨(양평동, 46세)“클라리넷은 나를 위로해주는 악기랍니다.”문래양평 지역에서 검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환씨는 십여 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클라리넷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늘 악기하나쯤은 익히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들은 클라리넷 연주는 바로 박재환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곧바로 클라리넷을 구입한 후 개인레슨을 받았다. 제대로 된 소리를 내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리코더처럼 불면되겠지 싶었는데 구조가 다르더라고요. 관악기 특성상 호흡량이 많이 필요한데 검도수련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어느 정도 감을 잡은 뒤로는 독학으로 익히고 있다. 무섭게 빠져들어 배운 클라리넷 실력으로 아이의 초등학교 행사와 마을축제 무대에 서기도 했었다.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악기라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어릴 적부터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관심도 많았습니다. 막연히 음악을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부모님의 뜻대로 결국 공대를 갔지만요. 그래서인지 늘 음악과 악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지요.”박재환씨는 클라리넷을 배우고 난 뒤부터 음악이 삶에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검도를 가르치는 일만 계속하다보니 가끔 지친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클라리넷 연주는 큰 위로가 된다고. 현재 고1인 큰 딸 시연이는 피아노전공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이 또한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연주를 듣는 것과 직접 연주를 한다는 것은 많이 달라요.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 때문에 연주를 하다보면 복잡하던 마음이 정리가 되고 평온해지는 걸 느낍니다.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으니 언제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연주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심인범(등촌동, 49세)“드럼은 내 인생의 소금 같은 존재입니다!”방송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심인범씨. 1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 아들과 함께 드럼을 배우려고 집 근처 ‘길갈드럼스튜디오’를 찾았다. 아들은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아버지는 드럼에 매료됐다.드럼은 박자와 리듬 감각이 필요하다. 특히 손과 발을 따로 움직여 리듬을 타는 것이 쉽지 않다. 심인범씨 역시 처음 스틱을 잡았을 때 마음은 앞서고 몸은 따라주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다행히 이전에 음향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음악 레코딩 작업을 하고 피아노를 배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단다. 드럼은 집에서는 연주할 수 없는 악기라 심인범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꾸준히 스튜디오에 나와 연습한다.“어렸을 때 배웠으면 더 감각적으로 연주했겠지만 나이 들어 배우려니 조금은 더딘 것 같아요. 드럼은 비트와 스토로크, 리듬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뜻 쉬워 보이는데 하면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눈은 악보를 보고 손과 발을 동시에 다 쓰니 나중에 치매걱정은 없겠다 싶더군요.”심인범씨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밴드활동을 하고 싶단다. 아직 자랑할 수준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쌓은 뒤 작은 무대라도 서보는 것이 꿈이다.“직장에 아직 밴드부가 없는 것이 아쉬워요. 밴드활동을 하거나 무대에 설 기회를 가진다면 아마 실력이 더 늘겠지요. 음악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앞으로 드럼을 잘 배우고 난 뒤 전자기타도 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10-27
- 2017학년도 노원구 고1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지난 10월 중순 노원지역 주요 고교의 2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되었다. 내신 성적이 곧 대입 당락을 좌우하는 지금, 중간고사 기출출제 분석을 통해 다가올 기말고사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미사(수학에 미친 사람들) 중계관 김성훈 원장과 만나 노원지역 주요 고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문제 출제분석과 학습전략을 정리했다.▶대진여고(수학2) : 객관식(55점) 3.2~4.5점 14문항/ 주관식 서,논술형(45점) 6~7점 7문항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특별히 어려웠던 문제는 없었지만 서술형 문제들을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을 거라 예상된다. 서술형 5번이 함수방정식 문제로 가장 어려웠을 거라 예상된다. 자리에 를 대입해서 식을 바로 유도하면 쉽게 해결되지만 숫자를 일일이 대입해서 을 찾아내려면 아마 시간 내에 풀기 어려웠을 것이다. 서술형 4번은 실력정석 연습문제, 서술형 7번은 블랙라벨에서 그대로 출제가 되었다. 1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시중 문제집에 있는 형태이므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은 많은 유형 문제를 풀고 익숙해지면 시험시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기말고사 범위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열, 지수, 로그이므로 특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대진고 : 객관식(50점) 3.8~4.7점 12문항/ 주관식 서,논술형(50점) 5~8점 8문항작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객관식 12번은 포함관계를 잘못 이해해서 나오는 오답이 <보기>에서 정답보다 위쪽에 제시되어서 실수 가능성이 높았다. 서술형 2번은 격자점 구하는 문제라서 원 그래프를 정확하게 그리면 쉽게 해결되었다. 서술형 3번은 함수방정식 문제인데 변수가 대칭식이 아닌 문제 오류로 해당 문제만 재시험을 본다고 하였다. 6번은 교과서 증명문제이므로 어렵지 않았고 8번 문항은 반올림 함수를 정의한 문제라서 조금 생소하나 평소 구간으로 나누어진 함수를 그리는 연습을 했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쉬운 문제들은 기존 문제집에서 약간 변형해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자이스토리, 블랙라벨, 쎈).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객관식 12번은 과거 타 학교 기출문제를 약간 변형한 문제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시중 문제집과 함께 타 지역 학교 고난이도 기출 문제를 풀어봐서 생소한 문제들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선덕고 : 객관식(50점) 4.8~5.2점 10문항/ 주관식(50점) 단답형 4~6점 8문항/ 서,논술형 10점 1문항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대부분의 문제가 쎈 수학 정도의 여러 유형을 접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었다. 집합, 명제 파트 객관식 문제들은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고 함수도 평이하게 출제되었는데 객관식 10번 문제는 역함수 그래프의 개형과 수1 도형파트의 개념들을 결합하여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 문제로 시중 문제집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여서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으로 2문항 정도가 출제되었는데 주관식6번은 블랙라벨 스텝2에서 숫자도 그대로 나왔고 마지막 질문만 살짝 바꾸어 출제되었다. 서술형 9번 문항도 블랙라벨 스텝3에 유사한 문제가 있으며 조금 변형하여 출제되었다.결론적으로, 다양한 기본 유형문제는 물론 블랙라벨 등 심화교재의 문제 중에서도 자주 나오는 유형들은 시험현장에서 빠른 시간에 풀도록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야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신여고 : 객관식(60점) 3.0~4.7점 15문항/ 주관식(40점) 서,논술형 6문항시중 문제집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쎈 수학의 B단계 대표문제 정도를 완벽히 빠른 시간에 푸는 연습이 되어 있다면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번 문항은 고2 교육청 기출문제를 유리함수 식만 바꾸어 출제되었고, 주관식 6번은 기본정석 연습문제 6장에서 숫자만 변형되어 출제되었다. 어려운 문항은 아니지만 미리 풀어보았다면 훨씬 빠른 속도로 해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결론적으로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고 빨리, 실수 없이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면 유리한 시험이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이 평이할 수 있으나 변별력을 위한 2,3문항은 언제든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심화문제 풀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불암고 : 객관식(55점) 3.3~3.7점 16문항/ 주관식(45점) 서,논술형 5~8점 7문항그동안의 기출문제와 비교해 볼 때 객관식, 서술형 대부분이 교과서 수준의 문제들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1~2문제 차이로 등급이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가 너무 쉽다보니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변별력을 위한 문항은 함수파트에서 대부분 출제되었는데, 무리함수와 가우스함수의 위치관계를 묻는 문제와 주기함수를 이용한 문제, 절댓값 그래프가 출제되었으나 시중의 문제집 쎈, 블랙라벨, 일품 등으로 시험 대비를 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느꼈을 것이다.중간고사가 쉽게 출제된 만큼 기말고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난이도를 낮추지 않고 심화문제에 대비하여 공부해야 한다. 실제로 작년 불암고 기출문제는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도 출제된 바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타 학교에 비해 문항수가 많은 편이어서 쉬운 문제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용화여고 :객관식(61점) 4.3~6.1점 12문항/ 주관식(39점) 서,논술형 7~9점 5문항새로운 유형이나 특이한 문제는 없었으나 문항수가 적고 배점이 높다보니 기초 문항들은 출제되지 않았고, 중상 이상 난이도의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객관식 문제들은 함수, 일대일함수, 일대일대응의 정의를 각각 정확히 구별하여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그래프와 연관되어 출제되었고, 경우의 수를 이용하여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와 합성함수를 이용한 방정식의 실근을 묻는 문제 등 학생들이 까다로워 하는 유형의 문제가 많았다. 또한 집합에서의 원소개수의 최대, 최솟값을 묻는 기존의 문제가 변형되어 출제되어 문제를 이해하지 않고 풀이를 외웠던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쉬운 난이도의 문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쎈 수학의 C단계, 블랙라벨 등과 같은 심화 문제를 다룬 학생이라면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서술형 마지막 9점짜리 문제는 고1과정에서는 잘 출제되지 않는 격자점 개수를 세는 문제로 문제의 길이에 당황하지 않고 수1에서 배웠던 방정식과 함수의 관계, 두 점 사이의 거리 공식 등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차근차근 접근했다면 풀 수 있었을 것이다.▶서라벌고 : 객관식(78점) 3.6~5.0점 18문항/ 주관식(22점) 서,논술형 7~8점 3문항작년에 이어 수1 부등식 영역이 시험에 포함되었다. 1번부터 8번까지는 교과서나 시중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시험 초반 학생들의 부담이 적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객관식 18번은 블랙라벨의 문제와 매우 비슷하게 출제 되었고 서술형 1번은 주어진 함수의 조건을 보고 를 1차 함수로 생각하여 서술하였다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었다. 집합 단원에서 객관식 14번과 서술형 2번이 다소 어렵게 출제 되었다. 평소 집합이 공부를 소홀히 했다면 이 두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소모해 점수하락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혜성여고 : 객관식(50점) 1.8~4.1점 18문항/ 주관식(50점) 서,논술형 8~12점 5문항객관식 18문제와 서술형 5문제로 문항 수는 많은 편이고, 각 50점씩으로 서술형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배정된 점수에 비해 서술형 1~4번의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2017-10-27
- 자기 주도성 훈련과 학습 병행 지원하는 에듀플렉스 창동점 기말고사를 마친 중3 아이들은 나태해지기 쉽다. ‘지금밖에 놀 시간이 없다’, ‘어차피 빡세게 할 공부, 지금은 적당히 해도 돼’, ‘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또 해?’라며 학습 공백기에 시간을 낭비하는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기 십상이다. 고교 진학을 앞두고 걱정스럽지만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중·고등학교의 차이’, ‘스스로 학습플랜 짜기’, ‘대입에 필요한 정보’ 등 고교 진학 전 아이가 알아야 할 사항을 차근차근 준비시키고 싶다면 도봉구민회관 인근에 자리한 에듀플렉스 창동점의 현 중3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이미 탄탄한 자기주도 학습시스템의 성과로 인정받아온 에듀플렉스는 전국 134개 지점을 두고 14년간 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응원해 온 교육기관이다. 주은지 원장을 만나 궁금한 내용을 정리했다.시작부터 다른 전략! 현 중3, 정신세미나부터 시작! (10월 24일~11월 17일)에듀플렉스 창동점 현 중3 프로그램은 10월24일부터 4주간 주1회 진행되는 정신세미나로 시작된다.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위한 예비과정으로 중·고등학교 수업과 학습의 차이, 진로, 대학 및 입시 정보, 학생부 기재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특히 ‘학생부 종합노트’를 마련, 고1부터 3년 동안 꾸준히 관리하도록 지도한다. 고교 3년 동안의 활동계획, 진학학교 학사일정을 맞춘 활동 로드맵, 진로희망사항, 교내활동, 전공적합성에 맞춘 동아리 활동과 독서활동, 봉사활동, 교과활동, 비교과 활동을 포트폴리오 식으로 정리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겨울방학 10 to 6, 과목별 목표달성 12주 완성 학습프로그램 (11월20일~ 2018년 2월 8일)▶국어 : 고교 3년 반복 확인학습 목표 어휘중심 학습 지원어휘부족으로 학교수업과 교과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고교 3년 동안 꾸준히 반복, 확인 학습을 목표로 좋은 교재를 선정, 매일 어휘공부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영역별로 시대별 고전 문학작품 분석방법, 내신과 연계된 문법, 수능위주 비문학학습, 비문학 관점읽기 등 고등국어 학습에 필요한 학습을 준비한다.▶수학 : 중등 심화수학 완성과 학년별로 앞선 공부로 고등수학 선점중등수학의 심화과정을 2주간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고등수학 상/하 완성을 목표로 앞서가는 학습을 지원한다. 중등수학의 개념어 의미, 공식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풀이에 한계를 느끼고 장기적으로 고등내신과 수능수학의 고난도 문제를 극복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심화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영어 : 영단어 암기를 할 수 있는 그릇을 키우기, 학습능력 향상에 주력문법학습은 2주간 중3 필수 문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 이후 심화된 고등문법 과정을 들어가고, 영단어 암기는 매일 암기 단어수를 늘려가며 학생의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관리한다. 주4회 듣기 학습은 회별로 모의고사 듣기- Dictation 순으로 피드백 관리도 지원된다. 방학 시작과 동시에 심화독해공부도 진행된다.▶주1회 모의고사 : 고교진학 후 실전 모의고사 대비 훈련방학 중 매주 토요일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주 단위로 1과목씩 실시하고 4 주차에는 주요과목에 대한 실전모의고사를 진행, 고교 진학 후 모의고사 시험에 필요한 훈련을 진행한다.▶주1회 원장과의 1:1 피드백 상담매주 원장이 1:1로 모의고사 성적과 오답 분석지를 토대로 학생과의 피드백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별로 과목별 취약점, 약점 원인분석, 영역별 부족한 부분, 학습계획 보완 등 상담을 통해 고교 진학 후 스스로 모의고사 실시 후 문제점을 분석, 수정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독려하고 있다.▶주1회 고등학생이 갖춰야 될 학습정신행동 세미나 진행학습프로그램과 별도로 주1회 세미나도 진행된다. 주요과목별(국어/영어/수학) 학습법, 모의고사 준비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고등학교 진학 후 학습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개인별 에듀코치와 함께하는 개별학습 프로그램(국어/영어/수학)학생별로 취약한 과목이나 전략적으로 주력해야 될 과목에 대해 에듀코치가 집중 관리하는 1:1 수업으로 원하는 과목별 120분 수업(30분 준비수업+90분 본 수업)이 진행된다. 2017-08-27
- 모의고사 및 수능 고득점을 위한 예비고1 영어학습 전략 어법학습은 체계를 밟아야어법 및 문법학습은 영어학습 전반 뿐만아니라, 고등학교에 진학 시 내신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현 입시제도 하에서 내신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기에 중3에서 고1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체계적으로 형식개념, 동사 및 품사관련 부분 그리고 가정법, 관계사, 도치 및 강조부분을 기본부터 시작하여 심화문법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문장구조을 분석하고 어법실전 문제풀이 유형을 실전문제 풀이를 통해 정리해 나가야 한다. 어휘학습 가능하면 단순하게시중에 많은 어휘 책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명확한 경계가 다소 모호하다. 과연 단어책을 마무리 하면 어느 정도까지 학습효과가 있을지 그러한 의문 말이다. 따라서, 가장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모의고사에서 다루는 어휘가 체계적으로 정리 되어 있고, EBS 빈출 핵심 단어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 단어책이 가장 이상적인 단어책이 아닐까 싶다. 좀 더 면밀하게 단어학습을 다듬고 싶다면, sub-note를 만들 것을 권유한다. 모의고사풀이 및 평소 영어학습에서 모르는 단어 및 표현을 업데이트(update) 해나가는 방식이며 일정 주기로 반복테스트 해주면 학습효과가 탁월하다. 유형풀이를 통한 고득점 전략알다시피, 모의고사 문제는 각 문항별 유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유형에 맞는 전략들이 있겠지만, 핵심은 주제 및 답의 근거를 찾는 것이다. 좀 더 detail을 건드리자면, 글의 소재및 핵심어를 통한 추론이다. 과연 주제문이 어떤 형태를 띠는지 패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30가지 형태의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주제문의 형태를 정리하여 접근한다. 글의 종류에 따를 주제문의 접근, 빈칸 추론 부분의 근거 찾기 등 전략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시험 시간의 압박감은 실로 대단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감을 줄 만한 부분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후곡 옥스브릿지 영어과 원장 정용문 2017-10-27
- 겨울방학 집중학습이 1년 성적을 좌우합니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고, 고교 입시 일정이 시작되면서 학원가는 벌써부터 예비학년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2018학년도는 고교교과과정이 바뀌는 해로 예비고1은 고교입학을 앞두고 많은 혼란과 고민을 안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마치고 원하는 입시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오랫동안 재수종합반과 고교 윈터스쿨을 진행하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코나투스 학원의 진청두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소수정예 윈터스쿨(11기), 고3까지 집중 관리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를 하느라 심화 집중 학습을 하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수행평가의 비중이 늘어나고 교내활동이 중요해지면서 별도의 학습시간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내신에서 자유로운 겨울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적기로, 겨울방학기간동안 집중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윈터스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나투스의 윈터스쿨은 한 반 정원을 12명 소수로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 원장은 “코나투스 윈터스쿨은 올해 11기 모집을 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진행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한 반 인원을 최소화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각 과목별로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이동수업을 진행한다고. 코나투스의 윈터스쿨은 예비고1, 예비고2, 예비고3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학교생활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점심 저녁 급식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태도 관리나 생활습관관리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지도하기 때문에 자칫 방학동안 나태해지기 쉬운 학습습관을 바로잡고 집중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 좋다. 코나투스 윈터스쿨의 강점 중 또 하나는 재수학원에서 시행하는 윈터스쿨과 달리 윈터스쿨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진 원장은 “윈터스쿨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윈터스쿨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습이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한다”며 “코나투스는 윈터스쿨 이후에도 각 과목별로 정규반을 편성하여 고3 입시가 마무리 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입시에 유리한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주 1회 학생부 종합전형 특강을 진행한다. 예비고1,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대비해야2018학년도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다. 때문에 내년에 고1이 되는 중3학생들은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 원장은 “문이과 통합교과과정은 고등학교 1학년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과목을 이수한 후에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하게 될 어학계열, 사회경영계열, 이과계열, 공과계열, 예능 계열 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진로를 일찍 설정하는 것이 학습방향을 설정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이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 현재 30% 수준인 수행평가 비율이 50%선까지 확대될 것이다”며 “단순한 과제평가나 미리 준비한 것을 발표하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재 수행평가에서 팀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해야하는 것은 물론이며 토론, 실습, 실험 등을 통한 과정중심의 평가로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당장 내년부터는 진로와 관계없이 공통과목인 통합과학, 통합사회를 이수해야한다. 그만큼 예비고1은 공부해야할 과목이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진 원장은 바뀌는 교육과정을 잘 소화하고 좋은 입시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길러야 하며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학습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여 진학할 대학과 해당 계열이 요구하는 과목을 위주로 현명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진 원장은 마지막으로 “입시 제도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실력있는 학생은 결국 드러납니다. 대학은 그런 아이들은 뽑고 싶어 하지요.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성숙한 사고와 성실한 태도로 자신의 내적역량을 길러나가는 아이들에게 입시제도는 당락을 가르는 주요한 변수가 아닙니다. 코나투스 윈터스쿨은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덧붙였다. 2017-10-26
- 추석 전 중간고사가 끝난 안양 주요학교의 기출문제 분석 2학기 중간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이번 중간고사 출제분석을 통해 다가올 기말고사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안재근 대표강사를 만나 안양 지역 주요 중·고등학교 2학기 중간고사 출제경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수학 출제 분석>▶ 신성고범위는 집합~함수이며, 선택형 13문항(64점), 서술형 4문항(36점)문제수가 적은 편이나 기본문제가 거의 없고 난이도가 높은 응용문제들 위주로 출제되어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객관식 마지막 4문항은 문제를 해석하고 규칙을 찾아서 문제를 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며, 서술형 또한 대부분 증명 문제들로 출제되어 평소에 증명을 많이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풀기 힘들었을 것이다. 80점 정도만 맞아도 최상위권이 예상된다. 학교에서 비상교과서+상반(바이블)+중반(일등급수학)교재를 사용한다.▶ 동산고범위는 집합~유리, 무리함수이며, 선택형 20문항(90점), 서술형 2문항(10점)문항수가 22문제로 많아서 문제푸는 속도가 느린 학생은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었다. 서술형 2문제는 쉬운 문제로 내고, 객관식 20문제를 하 → 중 → 상 난이도로 배열했다. 객관식 17번에서부터 20번 문제(4문제)가 상위권 변별력 문제이다. 객관식 17번은 블랙라벨 25쪽 32번과 유사유형이고, 18,19,20번 문제는 모의고사 유사유형이다. 교과서와 쎈B단계를 완성하면 6070점정도 예상할 수 있고, 1등급을 받기위해서는 쎈C를 포함해서 심화문제집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한다.(고1 전체에서 100점은 5명정도 됨) 동산고 지필고사는 쎈수학의 모든 유형을 잘 다져서 실수 없이 빨리 풀 수 있어야하며, 시험시간을 남겨 변별력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화문제 해결력도 길러야 한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신사고를 쓰고 부교재는 없다.▶ 경기외고범위는 집합~함수이며, 선택형 10문항(50점), 서술형 5문항 (50점)교과서와 올림포스평가문제집만 완성해도 90점 이상 가능한 시험이다. [서술형] 1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34쪽 고난이도 27번 변형문제, 2번은 교과서 31쪽 8번과 올림포스평가문제집 16쪽 28번 유사문제, 3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41쪽 고난이도 28번 변형문제, 4번은 교과서 81쪽 창의사고력문제 숫자 변경, 5번은 교과서내 절대부등식 증명문제를 모은 것이다. 올림포스평가문제집은 고난이도문항과 수능유형문제도 포함하고 있어서 여러 번의 복습과정을 통하여 문제유형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객관식] 2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30쪽 1번 변형문제, 3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28쪽 18번 변형문제, 5번은 교과서 45쪽 4번, 6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28쪽 23번 변형문제, 9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46쪽 23번 변형문제이다. 학교에서 비상교과서+올림포스 평가문제집교재를 사용한다.▶ 백영고범위는 집합~유리, 무리함수이며, 선택형 20문항(90점), 서술형 2문항 (10점)대부분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문항수가 22문제로 많아서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 학생은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었다.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18·19·서술형2번 문제이다. 이 문제들 중 최상난이도라 할 만한 문제는 보이지 않으며, 쎈수학+심화문제집 1권정도만 확실히 학습해도 거의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어서 거의 다 맞아야 1등급에 해당 될 것으로 예상된다. 6번의 ‘’보기는 양수조건에서만 성립하므로 함정이 있는 문제이며 서술형 2번은 2007년 3월 실시된 고2 교육청 모의고사 16번 문항 그대로이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실수해서 10~15점이 깎였거나, 시간이 부족한 경우, 기본문제유형이 다져지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말고사는 이번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신사고를 쓰고 부교재는 없다.▶ 동안고범위는 집합~함수이며, 선택형 16문항(64점), 서술형 4문항 (36점)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와 쎈수학에서 유사유형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5·13·14번 문항은 교과서 뒤 워크북 문제를 숫자만 바꾸어서 출제한 것이며 16번은 쎈수학 C단계 555번을 고쳐서 출제됐다.(2012년 11월 고1 교육청 모의고사 20번 문항임)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15·16·서술형4번 문제이다. 이 문제들 중 최상난이도라 할 만한 문제는 보이지 않으며, 교과서와 쎈수학 B·C단계만 확실히 학습하여도 거의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어서 거의 다 맞아야 1등급 안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실수로 10~15점 깎이는 경우, 시간이 부족한 경우, 기본문제유형이 다져지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말은 이번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미래엔을 쓰고 부교재는 없다.<중학교 3학년 중간고사 수학 출제 분석>▶ 귀인중범위는 산포도~삼각비이며, 선택형 15문항(60점), 서술형 6문항 (40점)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와 쎈수학에서 유사유형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객관식 10번, 15번 문제이다. 10번은 중2-2과정의 내심의 성질과 이등변삼각형의 성질을 충분히 숙지한 경우 쉽게 풀 수 있으며 15번의 경우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동일 유형의 유사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해야 시간 내에 풀 수 있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기본문제유형에 대한 연습이 충분치 않아서 시간이 부족한 경우 또는 약간의 응용에도 흔들릴 정도로 여러 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함정 문제 또는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촌중범위는 대푯값~피타고라스의 응용이며, 선택형 20문항(85점), 서술형 2문항 (15점)선택형 문제는 3점짜리 2문제, 4점짜리 11문제, 5점짜리 7문제이고 서술형 2문제는 각 7점과 8점이다. 선택형 문제의 배점에 따라 정확하게 난이도를 구분한 듯 보인다. 3점짜리는 간단하게 풀리는 문제들이고, 4점짜리는 교과서와 쎈수학과 같은 유형문제집에 대한 반복학습이 되어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다만 5점짜리 문제는 시험시간에 비해 다소 많은 문제 수를 고려할 때 체감난이도가 약간 높은 편이었다. 특히 12번 문제와 17번 문제는 그 식은 어렵지 않으나 계산이 다소 복잡하여 시간을 지체할 우려가 있고 15번과 16번은 중3-1과정의 이차함수와 중2-2과정의 닮음의 응용을 결합한 문제여서 시험시간을 많이 할애할 우려가 크다. 서술형 1번은 유사 문제에 대한 연습이 되어 있는 학생은 쉽게 풀 수 있으나 서술형 2번은 피타고라스 정리에 닮음의 응용까지 결합되어 실제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시험 중 풀면서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상당해 보인다.미니인터뷰_안재근 고등부 대표강사“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유형별 세분화 된 접근이 내신 고득점의 비결”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수학 내신의 비중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상위권 내신 경쟁이 치열한 평촌을 비롯한 안양지역 고등학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는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지를 묻는 기본원리에 충실한 문제 2017-10-26
- 2019학년도 학종 시대 본격 도래 평촌 다수인 신동엽 대표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고 있다.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활동과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 대한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 2019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이 ‘수시 대세, 학생부 대세의 모집’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 2019학년도 대입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48,834명)의 76.2%인 265,862명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3.8%인 82,97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5%p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의대의 수시 선발인원이 1827명, 정시 선발인원이 1077명으로 수시 선발 비율이 62.9%에 이른다. 주목할 것은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2.0%p 증가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5.9%인 229,881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2017학년도 60.3% → 2018학년도 63.9% → 2019학년도 65.9%) 즉, 이제는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서 의미 있는 학생부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다.총 6번의 수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간고사 이후에 본격화될 교과 수행평가, 교내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스토리가 있는 학업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학생부 활동을 미리미리 만들어야 한다.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정보의 재구조화> 논문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본질에 부합하려면 학생부 각 항목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 입학본부는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활동보다는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세대 합격생의 면접 후기에 따르면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파악하여 항목별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스토리가 있게 답변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해 고1, 2학년부터 개별적 특성과 구체적 특성을 살려 준비해야 하며, 학생부 각 항목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교육부 발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서도 공통적인 설명을 줄이고 개별적인 특성을 기재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자소서는 학생부와 유기적 연결고리를 갖는다. 즉, 지원자의 학업적 역량과 성장과정이 학생부와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갖고 개별적 특성이 나타난 자소서가 의미 있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에서는 학업적 능력과 전공적합성을 함께 고려한다. 즉, 서류와 면접 평가를 위해서는 미래인재에 적합한 ‘하고 싶은 공부를 스스로 찾아서 하는 자기주도적 학업능력’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영어, 수학 등의 학업능력’을 우선적으로 나타내야 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기울인 노력’ 역시 학업역량과 융합적 소양을 바탕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2017-10-25
- 예비고1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예비고1인 현재 중3 학생들의 중학교 시절의 마지막 시험인 2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이 시점에서 많은 중3 학생들, 그리고 많은 중3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현재 중3 아이들은 개편된 교육과정으로 교육 받는 첫 학생들이면서도 교육과정은 개편되었으나 대학교 입시나 수능 실시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에서 헤매고 있는 학년이기도 합니다. 안 그래도 불안하고 혼잡한 상황이 더욱 더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대학을 가려면, 먹고 살려면 이과를 가야 하는데 그럼 선행을 어디까지 해놓아야 하는 거죠?이것은 비단 이 시기에만 국한 되는 학부모님들의 고민이나 질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 질문을 하기에 앞서 그동안 많이 보아 왔던 결과이기도 하지만,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선행이나 앞으로의 진도의 걱정만 앞서고 있지 현재 우리아이의 공부 상황이나 습관이 어떠한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에도 칼럼에서 한 번 다룬 바가 있었고(중학교 점수 90점의 함정), 제가 아이들이나 학부모님들과 마주할 때마다 늘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선행학습보다는 우리아이의 현재의 상황에 맞는 공부 방법. 그리고 완성이 되지 않고 실력이 처져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후행학습이 먼저 이루어져야지만 의미 있는 선행학습, 공부가 된다는 점입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매번 교육과정이 개편 될 때마다 무언가 큰 기조가 바뀌는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고등학교까지 모든 단원이 연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때 배우는 도형의 공부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다면 고등학교 이과 수학에서 기하와 벡터는 의미 없는 공부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배우는 삼각형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 중에서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이것을 이용한 벡터의 연산 문제는 당연히 풀 수 없는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한편으로 보면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성적의 변화 없이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도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한 가지는 이렇게 본인 공부에서 비어 있거나 복습이 완벽히 되지 않은 부분을 “아, 까먹어서 그래요!” 하고 단순히 가볍게 치부하고 넘어가고 다음 공부를 한다는 것에 있었습니다.복습은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다!내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마음가짐과 꾸준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중학교 때 한 번 배웠던 내용이니까, 고1 때는 ‘내가 정신 못 차리고 놀아서 그렇지 하면 잘 해!’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하는 복습은 절대로 올바른 복습이 아닙니다. 복습이라는 작업은 늘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집을 지을 때도 평탄한 맨바닥에 집을 짓는 것이 쉽고 재미있지 이미 잘못 지어 놓은 집을 부분마다 어디가 잘못되어 있나 찾아서 한 땀 한 땀 다시 고치는 작업은 매우 재미도 없고 힘든 작업인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일 것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이유로 실패했지만 겨울방학 내내 절치부심해서 선행보다는 꾸준히 복습에 매달린 학생들이 고등학교 2학년에 진학해서는 반등의 기회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중3 겨울방학. 그동안 해왔던 공부의 빈틈과 심화를 다루자적당한 한 학기 정도의 예습과 함께 처음부터 되돌아가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심화활용 문제까지 책을 한 권 정해서 처음부터 하는 복습이야말로 비록 과정은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작업이고, 중3 겨울방학이야 말로 앞으로는 두 번 다시는 없을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중3 겨울방학은 중학교 때까지 해왔던 내 공부 습관 중 잘못된 습관을 반드시 바로 잡는 훈련이 먼저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노성종 원장오르투스수학학원 2017-10-25
-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동북고 내신영어 경향과 전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1 1학기 중간고사 1등급은 중3때 결정됩니다. 중3끝나기전에 완성해 둬야합니다. 고1 3월에 시작하면 늦습니다.중1입학했을 때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위권 학생은 대부분 상위권 하위권 학생은 대부분 하위권입니다. 상위권학생은 미리 중학교 공부를 초등학교 때 마무리 했을 것입니다.그동안 송파 방이동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분석해본 세부적인 말씀을 좀 더 올려드립니다.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동북고 영어문제유형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리 숙지해야할 혼동어휘나 어법적인 기초는 모든 학교에 적용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무조건 쌓아놓아야 합니다.이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모의고사성적은 내신 성적의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어실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내신 1등급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일단은 실력을 키우고 그 다음 학교별 경향을 숙지하고,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미리 중3 때 준비가 되어있다는 전제에서 각 학교별 경향과 전략을 간략히 소개합니다.보인고 내신영어보인고 내신영어는 5개분야별 교사가 각각 진도를 나가고 문제도 각각 냅니다. 1학년 때는 시사, 어법, 회화 등 분야별로 수업이 진행되고 교과서 비중은 적습니다. 시중에서 예상문제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혼자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학교입니다. 어휘와 문법에서 1,2등급이 나눠집니다. 서술형에서는 지시대명사가 잘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매년 바뀝니다. 현재 2학년은 연설문 정도만 1학년 때 들어가고 교과서와 모의고사가 범위에 포함되었는데 올해 1학년에서는 모의고사는 빠졌습니다. 최대한 학원에서 가르쳐주고 나눠주는 예상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1문제 틀리면 2등급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인고 내신은 예상문제를 어떻게 구하고 풀어보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혼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료이기 때문입니다.배재고 내신영어배재고 내신영어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교과서와 모의고사 등 고르게 나옵니다. 보인고에 비해 난이도는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어법문제에서 1,2등급을 나누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어법실력이 없으면 배재고에서는 내신이 정말 어렵습니다. 어법실력 다지고 중요어법문제 많이 풀어서 실수를 일단 줄이시기 바랍니다.보성고 내신영어보성고 내신영어는 교과서 4과 모의고사 2회분이 범위입니다. 단연코 범위는 가장 넓고 난이도도 가장 어렵습니다. 밑줄 없이 틀린 곳을 무작위로 찾으라는 문제가 가장 어렵습니다. 어법과 영작실력 문장 암기 능력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시험입니다. 10여년 동안 변하지 않고 꾸준하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모든 문장 암기는 불가능하고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들 위주로 하고 시간이 남으면 덜 중요한 것도 암기하시기 바랍니다.창덕여고 내신영어창덕여고 내신영어는 60퍼센트 수능형 40퍼센트 서술형입니다. 창덕여고 내신영어는 문제도 어렵지만 창덕여고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힘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과서 2과에 부교재 30~40문제 정도가 출제됩니다.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골고루 출제되기 때문에 전체 지문을 암기할 정도의 성실함을 가진 학생들이 1등급을 확보하는데 유리합니다.잠실여고 내신영어잠실여고 내신영어는 특이하게 듣기에서도 어법문제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듣기 대충했다가 1등급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시험범위의 자료는 무엇이든 어법과 서술형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듣기를 포함한 전 범위의 변형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문은 중요한 것들 위주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동북고 내신영어동북고 내신영어는 보성고 건너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내신 공략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교과서 모의고사나 부교재에 능률출판사 어휘집까지 포함해서 만만치 않습니다.지면이 부족해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영탁영어’를 검색하시면 학교별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방산고, 오금고, 방산고, 가락고, 영파여고, 둔촌고, 상일여고, 배명고, 선화예고, 문현고, 문정고, 잠실고 내신영어에대한 정보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지영호 원장영탁영어학원 2017-10-25
- 예비고1 고등 국어, 수능 국어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하세요! 고등 국어, 수능 국어 어렵다? 어렵다!‘수능에서 국어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상승하여 국어를 잡지 않으면 입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OO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매우 까다롭고 어려워서 상위 등급 받기가 힘들다’ 등등. 예비고1 학부모와 학생들 가운데 이와 같은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 수능 국어 영역의 까다로운 최근 출제 경향과 고난이도 지문으로 인해 안정적인 국어 실력을 기반으로 편하게 등급을 성취했다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국어 학원의 수강생은 나날이 늘고 학생 개개인이 국어 학습에 쏟는 시간과 고민 또한 늘고 있다. 소위 ‘물수능’의 형태를 보이던 수 년 전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고교 입학을 앞 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관심이 고조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 고민과 관심의 깊이만큼 명확한 해답과 방법을 찾아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과연 고등 국어, 수능 국어 얼마나 어려운 걸까?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교과 학습에 있어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의 수준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그 상승하는 학습 난이도의 차가 다른 과목보다 클 뿐이다. 중등 국어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주어진 단원과 범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면 되었다. 하지만 종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점차 길어지고 다양해지는 낯선 제재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을 묻는 것이 수능 국어이다. 정확하게 읽어냄과 동시에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평범한 난이도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국어에 자신감을 보이다가도 고난도의 문제를 만나면 들쭉날쭉한 결과에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내신 국어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모든 학생들은 입시의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수시 전형의 모집 정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교과, 즉 내신 경쟁의 전장으로 뛰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고등 국어(내신 국어)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어느 특정 학생이 국어라는 과목만을 어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내신 등급 차지하기의 과정이 험난하고 어려운 것이다. 물론 중학교 시험 준비 때처럼 성실하게 본문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고 점검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겠지만, 고등 내신 국어는 실력과 성실함에 비례하여 등급 성취의 결과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학교에 따라, 그리고 담당 선생님에 따라, 해당 고사 범위의 수업 진행 안내에 따라 다양한 변별 요소로 무장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예비고1 국어의 시작 왜 해야 하는가?대부분의 중3 학생들은 이제 곧 중학교의 마지막 기말고사를 치르고, 고교 입학의 설렘 보다는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본격적인 고등 과정을 준비해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고등 국어와 수능 국어 학습을 필수적으로 계획할 것이다. 이제 그 이유는 자명하다. 국어가, 수능 국어가, 고등 국어가 어렵기 때문이다. 위에서 되짚어 말했듯 탄탄하고 월등한 실력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쉽게 흔들리고, 진짜 실력을 쌓지 않으면 입시 경쟁에서 실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내내 영어와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니 이제 수능과 내신을 위해 국어 공부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되었다.다만 국어 공부를 왜 신경 써서, 이제는 시작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워진 수능 국어 영역 난이도와 고등 내신 등급 성취 때문이라는 이유만 가지고 시작한다면 그 결과와 앞으로의 실력 쌓기 과정은 다소 험난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등 국어, 수능 국어 바로 시작해야 할 이유 정리 고1 국어 내신의 중요성 때문이다. 중학교 때와는 다른 출제 난이도 및 다양한 변별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가 중요하다. 감점 요소를 줄이고 등급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기본이 되는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수능 국어 영역의 난이도 상승 때문이다. 국어 학습의 핵심은 글을 읽는 능력이다. 하지만 적당히 읽고 만만한 모국어 지문을 감으로 읽어 낸다면, 그리고 문제 푸는 요령과 풀이 방법만 고민한다면, 수능 국어에서 원하는 등급을 성취할 수 없다.입학과 동시에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분명 굳은 다짐으로 입시 경쟁의 첫 발을 떼었지만 학습에만 몰두하기 쉽지 않다. 내신 기간에는 전반적인 실력 쌓기 보다는 내신만의 특성을 고려한 학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비교과 활동, 학생부 관리, 다른 교과 과목을 뒤로 미뤄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국어 영역, 그 안에 세부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국어 학습의 핵심은 읽기 능력, 즉 정확한 독해력이지만 그 기초가 되는 개념 요소를 이해하고 정리해야 독해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 해 낼 수 있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그리고 고전문학을 포함하는 문학 등 다양한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학습의 중점과 비중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다.김준식 고등부 팀장김동한국어논술학원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