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선산보건소,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실시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은 오는 3월 14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선산보건소에서 열릴 예정. 접수는 오는 3월 12일까지다.교육내용은 걷기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 바른 걷기 자세, 자세측정, 자세 지도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와 대경대 스포츠건강과학과 김권섭 교수가 맡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서울 상습 불법 주·정차지역 100곳 집중단속 'CCTV 가리는 행위' 300만원 이하 벌금서울시내 상습 불법 주·정차 다발지역 100개 구간에 대해 경찰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과 자치구,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선진교통문화협의회를 통해 경찰서별로 2~4개소씩 서울 시내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10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상가 등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이다. 대표적인 단속대상 차량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 내 주차행위를 비롯해 CCTV 단속 회피 목적으로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행위 등이다.경찰서별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구청과 소방서, 교육청 관계자와 교통전문가, 협력단체 등 지역대표로 구성된 선진교통문화협의회에서 선정했다. 경찰은 이들 지역에서 우선 계도와 단속 홍보를 한 뒤 18일부터 구청과 함께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로 단속될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4만원의 통고처분(과태료 5만원)을 받게 되며, 고의로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5항)을 받는다. 또한, 운전자 없이 장시간 주차하는 경우, 견인차를 동원하여 차량을 견인조치 한다.계도와 단속을 위해 교통경찰 외에 교통기동대 2개 중대가 투입되고 사이카 40대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하게 된다.불법 주정차는 교통정체와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서울시내에서 주정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4조3565억원(2012년 서울연구원 자료)에 달한다.경찰관계자는 "교차로 꼬리물기에 이어 불법 주·정차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행복한 출·퇴근길 만들기'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난방공사,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교재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7일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가족분과 소속 11개 사회복지시설에 한국어교재 등을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결혼이주(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 정착을 위한 희망에너지를 전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전국으로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재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
- [자치단체장 새해설계│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동주민센터마다 ‘이동 구청장실’ 설치 현장소통 강화하는 한해 … '7+' 전략사업 중점추진"동 신년인사회 참석자가 몇배로 늘었어요. 뭐든 구청장이 답하겠다고 하니까 질문이 끊이지 않아요. 예정된 시간 안에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예 하루에 한개 동만 방문하고 있어요."박춘희(사진) 구청장은 "더 많은 주민들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는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 직후부터 26개 동주민센터에 '이동 구청장실'을 상설 운영한다. 동별 구청장실을 방문할 때는 복지시설이나 전통시장 등 인근 시설을 방문해 즉석에서 주민들 요구사항을 듣고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동을 근간으로 하는 주민단체 월례회의 참석, '구청장과의 금요데이트' 신설 역시 소통강화 방안 중 하나. 구청장실에도 '소통민원실'을 별도로 설치해 구청장과 대화를 원하는 주민들을 일대 일로 만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은 당장 문제해결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성의를 보이기 원한다"며 "10~20분이면 마음이 풀리는 만큼 최대한 많은 주민들과 만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무원들도 구청장과 함께 현장으로 뛰어든다. 박 구청장은 "자원하는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교육시간으로 인정, 직원 참여도를 높일 구상도 하고있다.임기 1년 6개월 가량을 남기고 그가 다시 현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취임 후 추진한 각종 사업이 안착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 잠실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됐고 나눔발전소 기후변화인지예산을 기반으로 한 환경정책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트위터 반상회로 '젊은 주민'들 행정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그간 성과물을 한층 발전시킨 '7+'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해 시작한 '책 읽는 송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책과 지혜를 나누는 일이 우선. 보육부담을 지역사회가 나눌 산모건강증진센터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행정이 에너지 나눔에 기여하는 나눔발전소도 확대한다. 한성백제문화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관광도시 기반확보, 노인문화나눔 확산, 따뜻한 일자리 나누기 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민선5기 2년 반동안 노력한 덕분에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는 '나눔과 공생'을 화두로 그간 결과물을 주민과 나누겠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
- 코스콤, 다문화가정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코스콤은 6일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펼쳤다.이날 코스콤은 다문화가정 30명을 북촌 한옥마을로 초청해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인절미 만들기 등 명절 전통문화를 체험했다.특히 한복을 입어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에 한복을 맞춰주고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I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교류사업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와 연계해 진행됐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7
- [자치단체장 새해 설계│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동사무소에 노인요양시설 갖춘다 주민자치사업 활성화 … '동호독서당' 복원해 인재양성"지역내 동사무소에서 각 10여명을 보호할 수 있는 노인 요양시설을 갖추면 200여명의 노인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의 중심에 두고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운영할 것입니다."고재득(사진) 서울 성동구청장은 동사무소를 행정업무 공간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도서관, 노인 요양시설까지 갖춘 곳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성동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왕십리도선동 사무소를 시범적으로 짓고 있다. 한층은 행정, 한층은 어린이집, 한층은 도서관, 한층은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즉 소규모 노인 요양시설로 만든다. 17개 동사무소에 모두 노인 요양시설이 만들어져 10여명씩만 수용해도 200여명을 돌보게 된다. 현재 200명의 노인을 수용하는 서울시동부시립요양시설이 하나 더 만들어지는 셈이다. 넓은 부지와 많은 건축비, 운영비 없이도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런 시설에는 전문적 기능이 있는 노인관리사 등도 필요하겠지만 행정업무 외의 나머지 공간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네 주민들이 스스로 봉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고 구청장은 "치매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가정에서는 적어도 2~3명이 상시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다"며 "한 동네에서 노인문제로 어려운 가정이 10가구 정도된다고 보면 동별로 한 개씩 10여명을 모실 수 있는 노인 요양시설을 지으면 충분히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구는 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존 동사무소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업들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중심이 돼서 추진하고 있다. 허브농장의 운영, 풀뿌리 동 장학회 운영 등이다. 행정 공무원들을 대신해 주민복지에 참여하는 것이다.고 구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동호독서당'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1번지로 나가는 토대 마련을 해내겠다는 생각이다. 전문 독서연구기구인 독서당은 15세기 조선 세종때 집현전 소속 문신들에게 짧게는 몇 달, 길게는 2년 이상의 휴가를 줘 독서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사가독서'에서 비롯됐다. 성동구에는 중종 때 지금의 옥수동 한강 어귀(달맞이봉 공원 인근)에 세운 동호독서당이 있었다. 이곳에는 서울시가 1989년 세운 독서당 표지석이 있다. 고 구청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동호독서당 복원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인 국가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며 "독서당 복원은 자치구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서울시와 중앙부처 등의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7
- “서해안 유류피해, 국가·삼성 나서야” 충남도 '서해안 살리기 종합대책' 발표 … 피해주민, 인수위 앞 시위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이 지난달 재판 결정에 불복, 5일 이의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충남도가 서해안 유류피해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조기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이 재판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나선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유류피해 문제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 범국가 차원의 조기 해결노력 촉진 △도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관광진흥사업 발굴 우선 시행 △정부·국회·피해민단체와 공조, 삼성그룹의 사회적 책임 이행 중재 △국비 집중투자 유도로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조기 마무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충남도는 올해 598억원을 투입, 유류피해 배·보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휴양관광지 위상을 회복시키고 피해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영향조사도 실시한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건립, 전국 자원봉사자 교육의 메카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안 지사는 "중앙정부가 나서기 전에 도가 적극적으로 주민건강 지역경제 생태계복원에 힘을 쏟겠다"면서 "중앙정부도 국가재정으로 피해를 보상하는 것은 물론 자연생태계 복원 전담조직을 만드는 등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지사는 삼성에 대해서도 "가해자인 삼성의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5일 사정재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 정식 소송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피해주민들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18대 대통령 선거당시 박근혜 후보가 태안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살릴 대책을 약속했다"며 인수위 차원의 방안을 요구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7
- 사교육비 양극화 확산 서울지역 증가율, 중소도시의 4배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는 줄어들었지만 소득별, 지역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명박정부 들어 사교육비 지출을 아예 하지 않은 학생과 매월 평균 50만원 이상 쏟아붓는 학생 비중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1인당 사교육비는 31만2000원으로 2011년 32만8000원에 비해 1만6000원, 5.1% 줄었다. 하지만 이명박정부 집권 직전인 2007년(28만4000원)에 비하면 9.9% 증가했다. 광역시는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를 1인당 23만원 지출, 1년 전에 비해 3.1%, 5년 전에 비하면 4.5% 증가했다.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은 23만4000원, 15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7%, 6.3% 축소됐다. 2007년과 비교하면 2.6%,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서울 지역의 사교육비 증가폭이 중소도시나 읍면에 비해 4배 정도 큰 편이다. 사교육비 지출액수별로 보면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이 전체의 30.6%로 처음으로 30%선을 넘어섰다. 전년보다 2.3%p, 5년 전보다 7.6%p나 높아졌다. 사교육비로 30만원 미만을 지출한 학생들의 비중도 줄었다. 10만원 미만은 8.6%로 2007년에 비해 3.1%p 줄었고 10만~20만원(4.3%p, 13.2%), 20~30만원(4.2%p, 14.6%)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30만~40만원 이상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학생 비중은 0.3%p 높아졌고 40만~50만원은 1.0%p, 50만원 이상 지출하는 학생은 3.4%p 뛰었다. 5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서울지역 학생은 21.8%로 5년 만에 5.3%p 상승했으며 광역시는 같은 기간에 2.5%p,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은 2.9%p와 2.3%p 뛰는 데 그쳤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7
- 국고 연구비를 직원인건비로 사용 교과부, 한국고전번역원 종합감사 결과 발표한국고전번역원이 연구사업비로 직원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고전번역원에 대해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전번역원은 정부 출연금인 고전번역 사업비를 집행하면서 연구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원장 비서 등 행정지원인력 10명의 인건비 1억2214만원을 기관운영경비가 아닌 연구비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관운영경비로 집행해야 할 춘계연수회 경비, 책걸상 구입비, 사무영 소프트웨어 구입비 등 기관운영비성 경비를 연구사업 직접비로 8억3784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연구사업비를 목적과 다르게 집행한 전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련자 6명을 '경징계'할 것을 요구했다.이번 감사에서 교과부는 고전번역원이 매월 직책수당과 업무추진비를 지원하고 있는 팀장 이상 보직자에게 증빙서류 제출이나 정산절차없이 사실상 급여성 경비인 업무관리비로 2억4791만원을 부당 집행한 사실도 적발했다. 교과부는 부당하게 업무관리비를 집행한 원장 등 7명에게 '경고' 처분을 할 것을 요구하고, 부당하게 지급한 업무관리비 2억4791만여원을 회수 조치토록 했다.또한 교과부는 고전번역원이 2011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면서 재택근무를 승인받은 직원이 외부 출강 등으로 부여받은 목표량 대비 업무 실적이 크게 부진한데도 별도 조치를 하지 않는 등 복무관리를 소홀히 한 사실도 지적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6
- ‘청암상’에 김은준<과학상>·윤병훈<교육상>·서영남<봉사상>씨 3월 27일 시상식 … 수상부문별 상금 각 2억원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정준양포스코 회장)은 5일 '2013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청암과학상), 윤병훈 양업고등학교 초대교장(청암교육상), 서영남 민들레국수집 대표(청암봉사상)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청암과학상에 선정된 김은준(49) 교수는 뇌과학 분야에서 최대관심사인 신경세포의 시냅스(신경세포를 서로연결하는 부위) 생성원리를 규명하고, 시냅스단백질과 뇌신경 정신질환과의 관련성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05년 하버드대 연구원 시절 시냅스를 구성하는 특정 단백질을 최초로 발견해 학술지인 '네이처'에 발표했다. 청암교육상에 선정된 윤병훈(63) 양업고교 초대교장은 학교 부적응, 학습부진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을 위해 1997년 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설립 후 15년간 학교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인성교육과 학생들이 스스로 깨달아 규칙을 정해 실천하는 상호신뢰의 학교를 이룩한 인성교육자이다.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영남(59) 민들레국수 대표는 25년간의 가톨릭 수사 생활 후 2003년 인천에 무료급식소인 '민들레국수집'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며 소외계층에게 10년간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고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3월 27일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