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폭력 예방 홈페이지 활용 학교 개학과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돕는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다. 해당 홈페이지 주소는 ‘www.stopbullying.or.kr’f이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학교폭력관련 온라인 지원활동 외, 학생 거주지 유관기관과의 연계 안내도 받을 수 있다.또 학교폭력 예방 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폭력 발생 시 처리절차와 법령, 예방우수사례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직접 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 법제처(스쿨로), 경찰청(안전Dream), 법무부(법사랑사이버랜드), Wee센터, 학교폭력 SOS지원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등의 처리 절차도 안내한다. 참고로 학교폭력 신고는 전화(117), 문자(#1388, #0117), 온라인(Wee센터) 등에서 받고 있 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경비행기 자격증 취득과정 모집 다이나믹항공에서 교통안전진흥공단 실시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격대상은 초경량 비행기 과정은 만14세 이상, 경량은 만17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렌트나 구매를 통해 혼자 전국을 비행할 수 있다. 다이나믹항공에서는 전국 30여개 지역 동호회를 통해 지역과 지역을 이동하고 있으며, 정기 크로스컨트리를 통해 제주도까지 비행을 하고 있다. 문의 : 010-7394-2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시행 창원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상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 인 ‘2013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사업은 생산적 일자리사업으로 3월 4일부터 6월 30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된다. 지역특화자원 활용, 지역인프라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 3대 유형 주요사업 분야 41개사업장에 450명이 참여한다. 1일 8시간 주 4일간 근로에 일급 3만9,000원과 교통비 2,500원을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참여자의 안전을 위한해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사업장 자체 ‘현장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이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하반기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055)225-3603 창원시 ‘맞춤형 복지서비스 우수 사례집’ 발간희망복지지원단 활동성과 및 우수사례 실어창원시는 생활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2년 사례관리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총 164쪽에 창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이 각 구청 사례관리팀과 함께 복합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개별가정에 필요한 민관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사례 45편과 사업성과 및 구청의 모범 복지시책 등이 들어있다.주요 사례로 ▲이혼 후 만성질환 등으로 월세가 체납돼 살던 집에서 쫓겨난 저소득 모자가정에게 LH공사와 연계해 긴급 주거지원 및 병원 연계와 생활 안정 ▲희귀난치성 질환과 월세 체납으로 주거이전이 필요한 가정에 병원과 보건소를 연계해 의료비 지원 및 이사 지원 등이다. 이 외 17명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시청과 구청을 통한 746세대에 대한 1만 건 이상상담 사례 관리 및 수혜자들의 감사 글도 실려 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초등생 자녀 어머니 대상 ORPT 부모교육 개최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제11기 부모역할 전문교육’을 연다.부모의 심리상태 통찰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다는 게 교육의 초점이다. 자녀와의 관계 확인하기, 심리적 욕구 불만 시 부작용과 그 대처방법, 자녀와의 관계 패턴보기, 대상관계이론의 틀에서 본 성격형성 과정, 행복을 더해주는 뒤집기 명상, 자녀와의 관계에서 현실 알아보기, 문제행동과 발달과정 알아보기, 자율적 자녀로 키우기 위한 기다림과 침범 구분하기, 주도적 자녀로 키우기, 감정에 대한 탐색으로 EQ 높은 자녀로 키우기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총 7회 진행한다. 접수는 3월 11일부터이며 참가비는 없다. 궁금한 것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화 (055)225-3988로 문의하면 된다. ※ORPT(Object Relation Parent Training 대상관계부모훈련)란,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부모 자신의 심리상태 통찰을 통해 자녀의 심리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부모역할 전문교육을 말한다. 수요일은 ‘일자리현장 고고데이’ 창원시는 2013년을 ‘새로운 일자리창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일자리의 해답을 현장에서 발로 뛰며 찾기 위한 ‘일자리현장 고고데이(go go day)’를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일자리현장 고고데이’는 기업, 구직자, 사업현장의 애로 및 일자리 관련 생생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전 직원이 현장으로 나간다는 게 골자. ▲구인과 기업애로 해소가 필요한 중소기업 ▲일자리가 필요한 대학생, 특성화 고등학교 구직자 ▲공공일자리,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점검이 필요한 일자리 현장 ▲기타 일자리와 관련된 전문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관련된 여론을 청취해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실행 가능한 것은 일자리 시책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일자리현장 고고데이’ 추진성과에 따라 경제국과 시 산하 전부서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개학 초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합동 점검 3월 15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학교매점 등 점검 창원시는 학교급식이 재개되는 개학초기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본청 및 5개 구청 담당부서와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및 학교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업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등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 용기 등의 세척 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 보관 관리 ▲식품 용수의 수질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고열량, 저 영양 식품 판매 여부 및 정서 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더불어 학교 납품 김치, 음용수, 식재료 등을 수거해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중기중앙회 ‘핵심직무교육’ 실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력개발원(원장 김철기)은 중소기업 근로자들를 위한 '핵심직무능력향상' 전국 10개 도시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연간 최대 2회까지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전국 10개 도시에서 △인사노무과정 △법인세 실무과정 △전략프레젠테이션 작성 실습과정 △브랜드마케팅과정 운영한다. 교육은 함께 실습하고 토론하면서 교육 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기재부 “자영업자 감소추세 전망” 50대 이상 인구 증가 둔화·구조조정 압력 요인지난해 크게 증가했던 자영업자 수가 장기적으로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자영업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자영업자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반등효과, 고령층 인구증가 등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장기 추세적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 근거로 지난해 자영업자의 54.5%가 50대 이상인 점을 들었다. 지난해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증가한 것은 베이비붐 세대의 50대 진입과 은퇴 등 인구구조 변화, 기존 자영업자의 근속기간이 증가한 점이 크게 영향을 줬다는 것. 실제 신규 개인사업자는 30대~40대가 60.2%를 차지했다. 베이붐 세대가 모두 50대에 진입하면서 50대 이상 인구 증가폭이 둔화되고, 정년연장·퇴직후 재취업 등으로 임금근로자 근속기간이 확대된 점 등이 자영업자 수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 1월에는 자영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2만1000명 감소하며 2011년 7월 이후 18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바 있다. 보고서는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과당경쟁에 따른 구조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자영업자 수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감소폭은 과거 추세수준(2006~2008년 6만7000명 감소)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자영업자 수 증가율은 2.2%인 반면 건설 10.1%, 음식숙박 4.9%, 도소매 2.2% 등 저부가가치 업종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 지연시 자영업 부문의 취약계층 전락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상권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해 과밀업종 진입을 억제하고, 유망업종에 대한 맞춤형 특화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옥상에는 텃밭, 지하실엔 공동빨래방 이웃 얼굴도 모르는 아파트는 '안녕~'서울 노원·도봉·성북구 '3색 공동체'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푸르지오아파트. 864세대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단지 옥상은 항상 열려있다. 2×1m 벽돌모양 화분에 파와 상추 배추를 키우는 15가족이 경쟁하듯 들락거리며 떠들썩한 풍경을 연출한다. 상자텃밭은 이수효 부녀회장이 성북구 아파트공동체 리더 양성 교육에 참여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를 실현한 것. 흙을 만지고 야채를 키우면 고향에 대한 향수와 함께 시골의 정까지 옮겨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통했다. 15개 분양에 50가구가 몰려 공개추첨까지 했을 정도다. 올해는 텃밭을 두배로 불리는 한편 인근에서 무공해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주민 도움을 받아 종자 고르기부터 거름주기, 벌레퇴치하기 등 농사지식도 배울 계획이다. 삭막하기만 한 아파트단지 문화가 바뀌고 있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나서자 이웃과 정에 목마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성북구 돈암동의 한신휴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내에 방치돼있던 자투리공간을 주민 사랑방으로 바꿨다. 책을 들여 놓고 차와 커피를 비치한 사랑방을 주민들은 '꿈의 도서관'이라 부른다.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주민들이 직접 맡았고 개관 후에도 자원봉사자 4명이 번갈아가며 사랑방을 가꾸고 지킨다. 휴대전화 고리, 역사교실 등 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주민들 재능기부로 운영한다. <사진: 도봉구 쌍문동 극동아파트에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빨래방이 있다. 빨래방망이를 두드리면서 이웃집 소식을 접하던 냇가 빨래터에서 착안했다. 사진 도봉구 제공>도봉구 쌍문동 극동아파트 주민들도 '살기좋은 아파트'에 대한 고민을 구청 도움으로 풀었다. 주민들이 주체가 돼서 사업을 진행하면 일부 지원을 한다는 제안에 선뜻 공동빨래방을 설치하기로 한 것. 빨래방망이를 두드리면서 이웃집 소식을 접하던 냇가 빨래터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관리사무소가 나서 콘크리트 벽면이 그대로 노출돼있던 지하 1층을 단장했다. 주민들은 빨래방과 함께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세탁해 판매하는 녹색나눔방, 주민회의나 문화강좌를 진행하는 주민사랑방을 꾸몄다. 빨래방에는 대형 세탁기를 들여놓고 노인정과 단지 내 홀몸노인·취약계층을 위한 이불빨래 봉사를 한다. 일반 주민들이 이불빨래를 원할 경우 세탁 건조까지 해주는 대신 실비를 받는데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해 쓰기로 하고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창동 주공3단지아파트 주민들은 인근 초안산근린공원에 골프장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10여년을 함께 싸워온 이들이다. 2011년에는 아예 '해등나누미'라는 모임을 구성해 한달에 한차례 이용하는 입주자대표회의실을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로 꾸몄고 매달 한차례 아이들과 함께 녹색장터를 연다. 주민들 손으로 지켜낸 초안산근린공원도 직접 가꾼다. 아침저녁으로 공원 순찰을 하고 주말에는 잡초나 연못 이끼 제거, 공원 청소를 한다. 생태공원 내 텃밭을 분양받아 작물을 키우고 단지 내 홀몸노인과 기초수급자 가정과 나누는 등 해등나누미는 끊임없이 주민들이 함께 할 '거리'를 고민 중이다.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아파트에서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입주자대표회장과 부녀회장 관리소장이 환경센터 교육을 받은 뒤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고 있다. 2011년 한해만 퇴비 3톤을 생산해 단지에서 사용했고 지금은 미생물 발효액과 세탁비누도 생산한다. 청구3차 주민들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 건 2009년부터. 빈공간이나 매한가지인 입주자대표회의실을 독서실로 바꿔 아이들이 단지 안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 학부모들이 직접 운영하면서 안전하게 돌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었다. 2011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했던 아이들이 건의해 부녀회 창고를 도서관으로 개조했다.아파트단지의 변화는 느리지만 꾸준하다. 김성영 성북구 주택행정팀장은 "얼굴도 모르던 이웃들이 텃밭을 가꾸고 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엄마 손에 이끌려온 아이들도 친구가 된다"며 "가구별로 단절된 아파트에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효과"라고 분석했다. 신현정 도봉구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체사업 주체인 주민, 행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리사무소가 잘 협력해야 한다"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부천시내에서 나만의 전원주택을 꿈꾼다! 빌딩숲 사이에 그림처럼 자리잡은 아담한 단독주택. 따스하게 비치는 햇볕을 쬐며 아침의 여유를 즐기고, 테라스에서 마시는 진한 아메리카노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영화에서나 봄직한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은 팍팍한 빌딩숲에서 살아가는 모든 도시인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상상속에 존재하는 나만의 단독주택을, 그것도 부천시내에서 현실로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엄청난 땅값과 건축비는 물론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속 나만의 단독주택을 짓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부천 중앙직업전문학교(대표 양병갑)에서 ‘내집 짓기’ 강좌를 개설했다. 그림 같은 도심 속 내집, 현실이 된다 “내집 짓기 강좌는 집 짓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가장 저렴하고 자신의 의견이 완벽하게 반영된 집을 짓는 방법을 교육하는 과정입니다. 포커스는 도심의 자투리 땅을 이용해서 ‘협소주택’을 짓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부천 중앙직업전문학교 양병갑 대표의 설명처럼 ‘내집 짓기’ 강좌는 편리한 생활환경을 버리지 않고 도심에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협소주택’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협소주택은 ‘작은 집’을 부르는 특정용어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주택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지고 있다. 도심의 자투리 땅을 이용해서 땅값을 최소화하면서 만족도 높은 나만의 집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중앙직업전문학교의 내집 짓기 강좌는 2개월 과정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시간씩(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3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직 건축사와 종합건설업체 임원, 경영학박사 등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현장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강의에 참여하게 되면 집을 짓는 전반적인 과정부터 땅을 구입하고, 건축 도면을 읽고, 건축 원가를 산출하고, 건축 관련 법을 배우고, 자신이 생각한 집의 모형을 만드는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한 강좌의 수강 인원은 5~10명 정도로, 단독주택이나 협소주택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강은 3월 16일이고 수강료는 30만원이다. 부부가 함께 수강할 경우 수강료는 한 사람만 내면 된다.“‘건물 하나 지으면 10년 늙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만큼 내가 원하는 집을 짓기가 어렵고 건축업체와의 분쟁에 휘말리기도 쉽다는 뜻입니다. 잘 모르거나 어설프게 알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알고 설계와 계약만 잘 해도 이런 문제는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그런 의미에서 단독주택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협소주택, 장점도 많고 생활도 편리하다양 대표는 이번 강좌의 개설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 협소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으고, 이를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그는 협소주택이 앞으로 우리나라 도심의 생활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협소주택의 대표적인 장점은 단독주택의 장점을 100% 살리면서 건축비가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획일화 되어있는 아파트 구조와 달리 가족들의 생활 동선과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인테리어와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양 대표에 따르면 부천 도심 생활의 여건을 가만했을 때 66.6~99.9㎡(20~30평) 정도의 공간에 2층 규모로 짓는 협소주택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지을 경우 비용은 얼마나 들어갈까? 토지의 경우 부천시내는 3.3㎡(1평)당 1000만원 정도이지만 자투리 땅은 700~800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건축비를 포함하면 3~4억원으로 4인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집을 지을 때 설계 단계만 꼼꼼히 신경써도 공사비의 20%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런 내용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강좌가 될 것입니다. 아내나 남편, 아니면 부부가 함께 듣는다면 미래에 대한 최고의 투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부천 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는 건축설계사무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설계사무소 취업과정’ 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100% 국비가 지원되는 ‘청년 YES 프로젝트’로 매월 20~40만원의 훈련 참여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미취업 청년으로 만 29세 이하(군필자는 만 32세까지)의 청년 등이 대상이다. 이춘우 photo@naeil.com 부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부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 1994년 중앙건축설계학원으로 설립, 2010년 중앙직업전문학교로 개편했다. 20여년간 건축 관련 분야만 전문으로 지도해 왔으며 전국에서 건축사와 기술사까지 교육하는 몇 안 되는 교육기관 중 한 곳이다. 경인지역에서 배출되는 건축사 배출 인원의 상당수가 이곳 출신으로 부천에 위치해 있지만 전국구로 통한다.문의 : 032-653-34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옛 ‘여친’ 연락처 알아내려 주민정보 열람 감사원, 김포시 공무원 징계요구전입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이 개인 정보를 본인 관심사를 위해 사적으로 활용하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6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정보보호와 사이버 안전관리 실태'에 따르면 김포시의 한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ㄱ씨는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57회에 걸쳐 36명 주민등록정보를 사적인 목적으로 열람했다. 옛날 여자친구,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여직원, 공무원 교육 동기, 학교 동창 등 연락처를 알아낼 목적이었다.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ㄴ씨는 같은 주민센터에서 민원안내와 단순업무를 하는 '장애인 행정도우미'에게 주민등록관리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임의로 알려줘 비슷한 사고를 초래했다.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 우려가 있는 지자체는 이들 두곳뿐 아니다. 감사원이 서울시 등 4개 시·도 6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 주민등록 신청용도와 열람용도를 확인한 결과10건 중 3건 가량은 열람용도가 분명하지 않았다. 568만1498건 가운데 27.4%에 달하는 155만7919건이 '·' 'ㅁ' '111' ']' 등 열람용도를 알 수 없게 기재돼 있었다. 한편 조사대상인 서울 대구 광주 경기 4곳 가운데 열람용도가 분명치 않은 비율은 서울시가 가장 높았다. 부실기재 비율이 31.4%나 됐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경남교육청 ‘위안부’ 교육자료 학교교재로 경남교육청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육자료를 출판했다. 국내 생존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인 김복득(96) 할머니의 일대기를 다룬 '나를 잊지 마세요!'다. 7일 도교육청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고영진 교육감이 지난해 8월 경남통영 김복득 할머니를 위문할 당시 "할머니의 증언록을 만들어 학생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싶다"고 제의했으며 김복득 할머니가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 도교육청은 이후 학교 현장에서 역사,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중심으로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약 6개월에 걸쳐 일대기를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자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집필 원고를 대일항쟁기위원회, 한국여성사학회, 한일민족문제학회 등의 전문가 감수를 거쳐 제작했다. 또 영상세대인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복득 할머니 증언과 자료 화면으로 구성한 영상 다큐멘터리 '나를 잊지 마세요' 동영상 CD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 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2시간 이상 위안부 피해자문제 이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교육청은 일본의 계속되는 망언에 대한 논리적 대응능력을 기르고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역사의식 및 나라사랑 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앞으로 이 책을 제일교포 및 자녀 교육용으로 일본어판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며"경남교육청은 '나라사랑교육'을 역점 시책과제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