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 외고 특별전형 올해부터 3개로 축소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의 특별전형 방식이 학교마다 3개로 축소되고, 내신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경기지역 외고들은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두 지역 모두 영어 인증시험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지역 =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2009학년도 외고 입시는 전년에 비해 크게 바뀌게 된다. 서울지역 외고들은 현재 교과성적 우수자·학교장 추천자·외국어 우수자 등의 방식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일·명덕·서울·한영외고는 각각 5개, 대원외고는 4개, 이화외고는 3종류의 특별전형이 있다. 서울지역 외고 교장들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잡한 특별전형을 단순화해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학교별로 1~2개 종류로 축소하고 2010년 폐지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당초 외고 교장단이 밝혔던 것보다 후퇴한 것이어서 추가 축소가 예상된다. 또한 특별전형 중 체육특기자 폐지 방안은 해당 외고들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가운데 3월 각 학교별로 세부방안을 마련할 때 결정할 예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는 특별전형의 하나로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해 골프선수를 각각 3명 선발하고 있다. 일반전형, 특별전형과 별도로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가유공자자녀전형과 특례입학대상자전형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검토안대로 현행 30% 수준인 중학교 내신 실질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반영기준을 중3학년 1학기에서 2학기로 변경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그동안 서울지역의 경우, 고교 입시는 특목고·특성화고·전문계고 등 ‘전기 일반계고’ 입시를 10~11월 먼저 치른 뒤 인문계고로 불리는 ‘후기 일반계고’ 입시를 12월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러나 올해부터 이를 변경해 전·후기 고교 모두 12월에 입시를 치르기로 했다. 외고가 중3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면서 전기 고교들이 12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중순 4~5일 일정으로 전형을 끝낸 뒤 곧바로 후기 일반계고 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한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하면 다른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입시전형을 동시에 실시, 한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기지역 외고들은 11월 중순께 입시전형을 진행, 경기지역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기존대로 서울지역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은 올해부터 전형에서 배제됐으나 이를 보완할 영어성적 반영을 위해 공동 출제방식으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 학교별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는 3월 정해진다. ◆경기지역 = 경기지역 9개 외고는 2009학년 입시에서 ‘창의사고력’ 시험을 제외하기로 확정했다. 대신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기지역 9개 외고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평균 7% 수준이었다. 그동안 중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되던 내신 성적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로 확대한다. 단 재수생의 경우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내신에 반영된다. 또 토익, 토플, 텝스, 펠트 등 영어 인증시험 가산점이 폐지된다. 경기지역 외고들은 김포외고 사태와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문제 공동출제는 물론 공동인쇄, 공동배송까지 각 외고와 도 교육청이 구성하는 공동출제위원회에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분리 실시하던 특별·일반전형 시험을 동시에 실시하고, 전형은 11월 5~11일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14일 또는 15일 시험을 실시하며 19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농심 신임 회장에 삼성 출신 손욱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농심은 손욱 삼성SDI 상담역을 신임 대표이사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신임 손 회장은 1975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생산기술본부장과 기획실 전무이사,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삼성전관(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인력개발원 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고 농심은 전했다.농심은 최근 건립한 연구개발 전담 R&BD(Reserch & Business Development)센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춘호 그룹 회장이 손 회장에게 자문을 구한 것이 인연이 돼회장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농심의 대표이사는 신 회장의 큰아들인 신동원 부회장과 이상윤 사장이 공동으로 맡아왔으며 이 사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미리 사의를 표했다고 농심은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아시아나, 대규모 한국-태국간 동물수송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초의 동물원간 대규모 동물교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시아나는 24일 오후 과천서울대공원 등이 소유하고 있는 동물 13종 90여 마리를 방콕으로 수송하고, 25일(현지시각) 오후 방콕에 있는 동물 9종 30여 마리를 인천으로 수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송은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태국 방콕 사무트프라칸 동물원간 동물교환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교환동물은 모두 69종 370여 마리(무게 약 80톤)다. 2차 운송은 3월 예정. 아시아나는 이번 수송계획을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그간 여러 차례의 성공적인 생동물과 특수화물을 안전하게 수송한 바 있는데, 지난해 10월, 11월에는 각각 종돈 154마리, 말 78마리 등을 수송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개인정보제공 동의 휴대전화로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오는 3월부터는 은행 등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은행연합회나 신용정보업자 등에 제공하기 위해 본인동의를 받을 때 서면이나 공인인증서 이외에 비밀번호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3월22일부터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2월 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금융기관이 개인정보를 다른 금융기관이나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업자에 제공할 때 반드시 서면이나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본인동의를 받도록 돼 있는 것을 앞으로는 개인이 신용카드회사에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도 본인동의를 받을 수 있다. 또 금융기관이 정보주체인 개인 명의의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밀번호를 보내주고 개인이 이를 확인해주는 방식으로도 본인확인을 할 수 있으며 그밖에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는 신용정보주체 확인수단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휴대전화 신용카드(모바일 신용카드)를 다운로드 받을 때 무선이나 전화를 통해서도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해 정보제공에 동의를 표명할 수 있으며 전화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보제공에 동의할수 있어 굳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컴퓨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해도 공인인증서가 없을경우 동의서를 오프라인으로 제공받아 작성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화로 다 할 수 있게 됐으며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개인동의를 구하는 비용이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오는 2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을 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tw@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1
- 안철수연구소 ‘빛자루 특별판’ 무료 제공 안철수연구소는 31일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빛자루 특별판’의 무료 서비스를 전용 웹사이트(www.Vitzaru.com)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빛자루 특별판''은 바이러스ㆍ스파이웨어 외에도 그레이웨어, 피싱 등 다양한 형태의 보안 침해 유형에 대응하는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무료백신과 차별화된다고 안철수연구소는 설명했다.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긴급대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도 중요한 차이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빛자루 특별판’은 실시간 감시 기능과 함께 방화벽, 침입방지 기능을 탑재해 외부 해킹을 원천 차단해주며, ‘사이트보안’기능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사이트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 이용자가 보안전문가와 함께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PC 문제 해결서비스 ‘PC백과’와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도 갖췄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유료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하고 PC로 찾아가는 PC 주치의 개념의 유료 보안서비스인 ‘V3 365 케어(가칭)’를 3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1
- 민노당 사실상 분당 절차 사실상 민주노동당 분당이 현실화됐다. 그동안 민노당 혁신을 주장하던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이 1일 탈당과 3월 초 창당을 선언했다. 1일 탈당을 선언한 인사는 민노당 논란을 촉발시켰던 진보정치연구소장 조승수 전 의원과 김형탁 전 민노당 대변인, 평등파 최대 정파인 ‘전진’그룹의 한석호 전 집행위원장이다. 이들은 “현재의 민노당으로는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탈당 이유로 삼았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민노당 정파대립이 결국 분당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관심은 얼마나 많은 당원이 이들과 함께 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2월 3일로 예정돼 있는 민노당 임시당대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대회에서 심상정 비대위가 제시한 당 혁신안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평등파의 대거 탈당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 혁신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일심회 관계자 제명’ 등 종북주의 청산이 큰 걸림돌이다. 이미 31일 자주파인 민주노총 전농 등은 “(당 혁신안이)통일을 위해 투쟁해 왔는데, 이를 마치 종북으로 비치게 만든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당내에서 분열을 조장하고 창당을 준비하는 인사들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제명해야 할 사람들은 창당을 준비하는 평등파라는 것이다. 결국 3일 전당대회에 따라 민노당은 자주파와 평등파의 완전한 분당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평등파 일부의 이탈에 그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말 ‘종북주의 청산’을 주장하며 시작한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측은 출범 초기부터 사실상 분당을 전제로 움직여왔다. 이들은 이후 한국사회당, 초록정치연대 등과 함께 합당을 거쳐 총선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1
- 민노당 사실상 분당 절차 사실상 민주노동당 분당이 현실화됐다. 그동안 민노당 혁신을 주장하던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이 1일 탈당과 3월 초 창당을 선언했다. 1일 탈당을 선언한 인사는 민노당 논란을 촉발시켰던 진보정치연구소장인 조승수 전 의원과 김형탁 전 민노당 대변인, 평등파 최대 정파인 ‘전진’그룹의 한석호 전 집행위원장이다. 이들은 “현재의 민노당으로는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탈당 이유로 삼았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민노당 정파대립이 결국 분당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당원이 이들과 함께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때문에 2월 3일로 예정돼 있는 민노당 임시당대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대회에서 심상정 비대위가 제시한 당 혁신안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평등파의 대거 탈당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 혁신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일심회 관계자 제명’ 등 종북주의 청산이 큰 걸림돌이다. 이미 31일 자주파인 민주노총 전농 등은 “(당 혁신안이)통일을 위해 투쟁해 왔는데, 이를 마치 종북으로 비치게 만든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당내에서 분열을 조장하고 창당을 준비하는 인사들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제명해야 할 사람들은 창당을 준비하는 평등파라는 것이다. 결국 3일 전당대회에 따라 민노당은 자주파와 평등파의 완전한 분당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평등파 일부의 이탈에 그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말 ‘종북주의 청산’을 주장하며 시작한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측은 출범 초기부터 사실상 분당을 전제로 움직여왔다. 이들은 이후 한국사회당, 초록정치연대 등과 함께 합당을 거쳐 총선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1
- 2월 맞은 카드사 사랑 마케팅 경쟁(사진2) 2월 맞은 카드사 사랑 마케팅 경쟁(사진2) 신한카드 “영상으로 사랑고백” KB카드 “고품격 영화와 초콜릿 조화” 2월이 시작되면서 카드사들은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등을 겨냥한 ‘사랑고백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는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두 달간 인터넷과 강남대로의 대형 전광판에 영상을 통해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자물쇠’는 한 이탈리아 소설에서 “가로등에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강물에 빠뜨리면 연인들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에피소드에서 출발해 로마 폰테밀비오 다리, 중국 장가계, 대한민국 남산의 N타워 등으로 급속히 확산돼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신한 러브카드의 ‘사랑의 자물쇠’ 이벤트는 홈페이지 (www.loveEcard.co.kr)에 접속해 사랑의 메시지와 사진을 올리면 40초짜리 영상으로 자동 전환된다. 상대방이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를 통해 받은 비밀번호를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력한 후 사랑의 메시지를 확인하면 온라인상의 ‘사랑의 자물쇠’가 채워지게 된다. 이것만이 아니다. 신청자가 정한 시간에 강남대로 대형 전광판을 통한 프러포즈로 사랑 고백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그야말로 TV CF같은 영상 프러포즈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광판 프러포즈는 매일 150건까지 예약이 가능한데,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인 2월 14일과 3월 14일은 예약 건수를 300건으로 늘렸다. 희망일자로부터 최소 1일 전까지 등록해야 한다. KB카드도 특별한 발렌타인 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KB카드(www.kbstar.com)는 연인과의 특별한 발렌타인 데이를 계획하고 있는 63쌍의 고객을 초청해 고품격 영화 관람의 감동과 초롤릿의 달콤함을 선사하는 ‘두근두근 발렌타인 데이트 with Movi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두근두근’ 이벤트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고품격 영화관 롯데시네마 샤롯데 4개관(서울 에비뉴엘관, 건대입구관, 부산 센텀시티관, 광주 첨단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 고객은 영화 관람 전 무료 음료와 함께 안락한 영화(상영작 추후 통보)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서울지역 이벤트 참가 고객에게는 초콜릿 퐁듀와 함께 즉석 커플 사진 액자를 제작해 제공하며, 부산ㆍ광주지역 이벤트 참가 고객에게는 초콜릿 선물세트와 사진인화 무료 쿠폰(2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카드 회원 중 행사시간 동안 KB카드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2월 12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1
- =파업 위기 넘긴 도시철도 노사 - 서울시 공기업 갈등 ‘불씨’ 여전 1일 새벽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사가 밤샘협상 끝에 임・단협에 타결, 파업은 가까스로 피했다. 하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개편 계획은 지속적으로 논의될 예정이어서, 노사갈등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노사는 31일 오후 마라톤 회의 끝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안을 받아 새벽 1시 30분 공사 청사로 옮겨 협상을 이어갔다.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조합원 2000여명은 고덕차량기지에서 파업전야제를 벌였다. 노사는 이날 임금교섭에서 회사측 안대로 총액대비 2%를 인상키로 했다. 하지만 최대 쟁점인 인력조정과 조직축소에 대해선 “경영권의 본질에 속하는 문제지만, 근로자의 근로시간과 근무형태 변경 등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한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있어 노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의 후 시행한다”고 합의했다. 노사는 또 비자발적 강제퇴출은 않기로 했고, 기관사 적성검사 문제는 다시 논의키로 했다. 사측은 ‘창의조직 만들기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전반에 걸친 구조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현재 직원 6920명 중에 10%를 2010년까지 줄인다는 게 골자다. 도시철도 노사가 파업 철회에도 불구하고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는 것은 서울시가 사실상 이번 구조개편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시는 투자기관들에 대해 폭넓은 구조변화를 진행해왔다.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1~4호선)는 ‘창의혁신’이란 이름으로 2010년까지 총원의 20.3%(2088명)를 감축하는 경영혁신계획을 추진중이다. 또 서울시설공단은 2010년까지 12%(1450명)의 인력 감축한다는 계획이고,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평가에서 성적이 나쁜 행정직을 재교육중이다. SH공사도 업무평가 후 재교육을 추진중이다. 이 기관들은 이미 노조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고, 충돌이 우려되는 곳도 적지 않다. 도시철도 노사가 이번 합의에 따른 추가교섭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할 경우 사태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오는 3월 서울지하철노조는 새 집행부를 구성하는 선거를 치를 예정으로, 도시철도의 구조개편 수위에 따라 연대투쟁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두 노조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서로 상급기관이 다르지만 지난달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 현장간부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은 31일 “도시철도노조와 오는 3월 공동투쟁을 벌일 것을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도시철도노조가 이번에 파업을 철회한 것은 정치적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법과 원칙을 강조해온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 노사충돌로 인한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사측도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노사간 갈등은 수그러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서울시 투자기관들이 구조개편 문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노조들은 서울시를 공동의 투쟁대상으로 여기고 있어 경우에 따라 구조개편 파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 도시철도 ‘창의조직 프로그램’이란 도시철도가 추진하는 ‘창의조직 만들기 프로그램’은 1조3000억원의 부채를 40%선까지 낮추기 위해 조직 전반에 걸쳐 혁신한다는 것이다. 사측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에다 자회사 신설 등의 방법으로 직원 6920명 중에 10%를 2010년까지 감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우선 매표실 중심의 역무시스템을 자동매표로 전환하고 기존 매표직원은 안전과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무 이후 무숙박 근무로 전환하고, 점검보수를 주간에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중간조직을 줄이고, 직종을 통합해 107개 분소를 12기술관리소로 통합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이미 10년전 인력의 25%를 감축했고, 더 이상 줄일 경우 지하철 안전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이 기지경비단, 역무야간 지원단 등의 새 자회사로 904명을 보내고, 희망퇴직과 무적격자 강제퇴출로 10%를 구조조정하려 한다며 반발해왔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8-02-01
- 금융단신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 설립(사진) 삼성생명은 31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퇴직연금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퇴직연금연구소’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동안 삼성생명이 쌓아온 퇴직연금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 제도를 벤치마킹하게 된다. 초대 소장에 권병구 상무(법인기획팀장)가, 상임고문에 조지 베람 미국 보험계리사(FSA)가 위촉됐으며 연구소 인력은 총 10명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이 7055억원으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33.8%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생명 ‘V-dex 변액연금보험’ 판매(사진) 대한생명은 1일부터 변액보험과 주가지수 연계형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V-dex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보험료의 납입이 끝난 이후 수익률이 30%에 도달할 때까지는 기존 변액연금처럼 납입 원금을 10여개의 펀드에 분산 투자해 운용한다. 수익률이 30%를 넘으면 원금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초과 수익 30%는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해 운용한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그때부터 채권이나 주가지수 파생상품, 금, 유가 등의 특정자산에 연계해 수익을 올리는 자산연계형 보험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확보하면서안정적으로 연금액을 늘릴 수 있다고 대한생명은 설명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15∼62세이며 연금은 45세부터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또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얻어 이 기간에 다른 생보사들이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금호생명, 금리연동 환급형 건강보험 출시(사진) 금호생명은 80세까지 질병·상해 치료비를 보장하고 만기 환급금도 지급하는 ‘스탠드바이 더 드림(Standby the dream) 건강보험’을 3월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금호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장성 보험에 금리 연동형 환급 구조를 채택해 가입자가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발병 때 진단 보험금(2000만원), 치명적 질병(CI) 수술 보험금(1000만원) 등을 받으면서 높은 수익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납입 보험료에 따라 가입 3년 이후부터 매년 15만∼50만원의 축하금을 받거나 축하금 대신 만기 때 공시이율(은행의 예금 금리에 해당)을 복리로 적용한 납입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금리가 크게 떨어져도 최저 4%는 보장된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20년이며 만기는 80세다. CJ홈쇼핑과 금호생명 홈페이지(www.kumholife.co.kr)의 e-다이렉트몰에서 3월 말까지 판매한다. 30세 여성이 가입 3년 뒤부터 매년 50만원의 축하금을 받는 2종 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5만8500원(가입액 1000만원 기준)이다. 동부화재, 작년 12월 영업익 852억원 동부화재해상보험은 지난해 12월 매출액 3741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579억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3%, 327.7%, 367%가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달에 비해서는 매출액 3.1%, 영업이익 243.5%, 당기순이익 234.8%이 늘어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