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북구, 아이들의 마음을 키우는 아동공부방 운영 광주시 북구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아동공부방을 운영한다. 북구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공부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회하며 운영되는 아동공부방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동공부방에는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 풍물놀이, 예절, 영어 동화 읽기반, 역사야 놀자 등 10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양, 큰꿈 등 관내 43개 지역아동센터를 매주 4개소씩 순회하며 운영한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국립대 법인들, 회계공시 부실” 서울대·인천대·울산과기대 등 … 논란 일자 개략 정보만 공개서울대 인천대 등 국립대 법인이 회계공시를 부실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민주통합당)은 예산안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할 의무가 있는 서울대, 인천대, 울산과기대 등 3개 국립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인천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각 학교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립대 법인들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정하는 대로 공시(회계연도 개시 5일 전에 공시할 것을 공문으로 전달)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 국립대 법인의 회기가 지난 1일 시작된 것을 고려하면 각 대학은 2월 24일까지 공시를 완료했어야 한다.유은혜 의원은 "사립대 중에서는 부속명세서를 포함해 200장이 넘는 예산서를 공시하는 대학들도 있다"며 "특히 서울대는 올해 국가출연금만 37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최소한의 공시 의무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서울대는 2012년 법인회계도 단 2장의 문서로 축약해 공시했었다"며 "대학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다 정작 법인화가 되고 난 후 개략적인 수준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예·결산자료만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같은 부실공시의 원인으로 유 의원은 관련 법령미비를 꼽고 있다. 현재 사립대는 '사립학교법'과 동법시행령 그리고 부령을 통해 구체적인 공시 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반해 국립대 법인은 교과부 장관이 공시 기준을 공문으로 전달하고 있다.유 의원은 "국립대 법인의 공시 수준을 사립대와 동일하게 맞추는 것을 골자로 한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공시기준이 엄격해지면 상대적으로 자율성만 강조하던 국립대 법인의 재정에 대한 외부감시가 강화돼 대학운영의 투명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문제제기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대는 이날 오후 학교 홈페이지에 예산안을 공시했다. 서울대 예산과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공시를 미룬 것은 아니다"며 "보다 자세한 공시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 길어졌다"고 해명했다.확인결과 서울대가 이날 뒤늦게 공개한 예산안도 총 12페이지 분량에 불과해 부실공시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김은광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노란 엄마손 들고 길 건너요!” 대교·세이프키즈·경찰청, 초등학교서 캠페인대교와 어린이 안전단체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3월 한 달간 경찰청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의 252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에는 대교 임직원으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각 지역별 경찰서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한다. 참가단체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손바닥 모양의 '엄마손'과 '어린이 교통안전 알림장'을 나눠주고 실제 횡단 보도에서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가르친다. 특히 신학기 교통사고 확률이 높은 1~2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과 리플렛을 활용해 등하교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한다.세이프키즈코리아 송 자 대표는 "초등학생들은 학교, 학원, 놀이터 등 활동범위가 넓어지는 반면 위험예측과 대처가 미숙하기 때문에 보행 중 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도로 횡단법'을 철저히 교육 후 습관화 해준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덴마크, 독일, 일본 등 주요 OECD가입국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노인숲해설가로 제2의 인생~’ 교보생명 '시니어파워UP' 프로그램 개설교보생명은 6일 은퇴노인들의 숲해설가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는 '시니어파워 UP'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인증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숲생태지도자협회와 함께 운영된다. 올 11월까지 산림, 토양, 기후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현장 생태실습, 인턴십프로그램 등 총 22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 이수 후에는 국립공원, 환경생태 관련 비영리단체, 숲해설 단체 등에서 전문 숲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교보생명은 숲생태지도자협회와 손잡고 지난 2003년부터 은퇴노인을 숲해설가 전문가로 양성해 청소년 대상 환경생태 교육에 봉사하는 '교보다솜이숲해설봉사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1년 동안 교보생명이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지원한 숲해설가는 모두 2250명으로 대부분 60세 전후의 교사, 공무원 등 전문직 출신이다. 이들을 통해 숲생태프로그램 교육혜택을 받은 아동, 청소년은 113만명에 이른다. 이 사업은 장기적으로 노인이 전문성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전남 마이스터고 열풍 지역특성 반영해 농업·수산·석유화학 등 분야 다양산업 인력이 부족한 전남에 마이스터고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업과 수산, 석유화학 분야까지 다양하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분야 전남생명과학고와 석유화학 분야 여수석유화학고가 함께 개교했다. 강진군에 있는 전남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업경영과 2학급, 친환경축산경영과 1학급, 친환경자재과 2학급 등 모두 5개 학급에 신입생이 109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갖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을 선도할 핵심인력의 고령화가 약점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을 이끌 핵심역량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여수석유화학고는 공정운전과 3학급, 공정설비과 1학급, 공정계전과 1학급 모두 5개 학급에 113명이 입학했다. 이들 학생들도 졸업 후 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산단에서 일할 전망이다. 신입생은 전국에서 선발했으며, 여수석유화학고가 4대1, 전남생명과학고가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전원 기숙사 생활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구희태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우수 교원과 교육여건을 확충해 세계적인 젊은 마이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전남에 있는 한국항만물류고가 올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완도수산고는 내년에 개교한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경량항공기 조종사 면허 취득 어떻게? 쪽빛 하늘에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날아가는 비행기. 비행기를 보면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 꿈 꿔보았을 ‘하늘을 나는 꿈’을 기억해 낼 것이다. 주5일제 시행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하늘을 나는 꿈’도 현실로 이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 푸른 창공을 유유히 날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조종사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을 돕는 다이나믹 항공을 찾아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취득 방법과 비행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알아봤다. 만14세 이상부터 비행조종사 자격증 취득 가능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 항공시험처가 시행하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항공종사자 자격증 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자격증은 경량항공기 조종사와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자격증명서가 있다. 경량항공기(이륙중량 600Kg급) 조종사는 만 17세 이상이면 취득할 수 있고 초경량 비행장치(이륙중량 115Kg급) 비행자격은 만 14세 이상이면 도전할 수 있다.그러나 하늘을 날아야 하는 만큼 기본 이론교육도 철저히 익혀야 하고 전문가에게 비행 훈련을 받아야 한다. 우선 교육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에게서 비행관련 이론 수업 20시간과 비행 실기 20시간을 들어야 한다. 다이나믹 항공 박정수 대표는 “기본 이론 수업은 항공원리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실기와 함께 익혀야 정확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며 “초보자는 이·착륙 거리가 짧고 안전한 고익기부터 시작해 차츰 비행기술을 익혀갈 수 있다”고 한다. 조종사 자격증 항공과 진학에 유리지난해 9월 항공법 관련 조항이 정비되면서 조종사 자격시험 규제가 완화 됐다. 경량과 초경량이 나뉘면서 안전은 강화되고 년 8회 실시하던 자격시험이 일주일에 2회 진행돼 자격증 취득이 쉬워진 것이다. 실기시험은 주2회 실시되는 이론시험에 통과한 인원에 따라 수시로 열린다.자격증을 취득한 후 항공기를 구입하면 전국 30여 곳의 비행장으로 언제라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수단으로도 최적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속도가 빠른 경비행기로 안산에서 제주까지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또한 고등학교 3학년인 만 17세 이상이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입학사정관제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의 조종사 자격증 취득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경량비행기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비행시간이 누진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로 작성하는데 유리하다. “항공과나 항공 관련 학과로 진학하기를 원하는 고교생들이 자격증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조종사를 꿈으로만 간직하는 것보다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해 보면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고 꿈을 위해 한 발 다가간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박대표의 조언이다. 생애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 될 ‘항공프로포즈’굳이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더라도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해 볼 수는 있다. 바로 체험비행인데 다이나믹 항공은 예약제로 체험비행을 운행한다. 체험비행은 글자 그대로 경비행기를 타고 시화호 주변을 돌며 실제로 비행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안산비행장을 출발해 공룡알 화석지와 드라마 촬영지 닭섬 등을 둘러본 후 귀환하는 1코스와 대부도를 둘러보는 2코스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체험비행은 체험자가 원하는 곳을 둘러보는 맞춤형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체험비행은 특별한 이벤트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평생토록 남게 될 프로포즈를 꿈과 낭만이 가득한 하늘에서 진행하는 커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박대표는 “지난해 수십 커플이 항공프로포즈를 진행해 결혼에 성공했다. 하늘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을 보면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없다”며 “비행 체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비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된다”는 것이다.하늘을 날아보는 것을 ‘이룰 수 없는 꿈’으로 접어놓았던 사람들이라면 봄날 먼지를 툭툭 털어내듯 꺼내서 아름답게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비록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은 그 비용을 보상하고도 남을 것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현장스케치-2013 대입전략 수립을 위한 단박강좌 ‘유명 사설학원의 입시강좌가 아니었다. 리액션 크고 메이크업 화려한 연예인같은 학원강사의 연출도 없었다. 나의 관심을 끌고 의미, 흥미, 재미를, 즉 나를 미인되게 만드는 기분 좋은 강좌를 일상의 순간에서 딱 마주친 그런 기회였다.’지난 25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고1, 2 자녀의 대입전략 수립을 위한 단박강좌’를 듣기 위해 천안에서 먼길을 주저 않고 달려왔다는‘겁나게 성실한 은경씨’. 미즈내일 단박강좌 리뷰에서 강사로 나선 선생님들을 한 마디로 ‘공부 잘하고 인성바르게 아이를 키워내는 과정의 중심에 있는 엄마를 깨우고 바로 세우려 애쓰는 공교육 선생님, 내 아이들의 담임선생님 바로 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입시에 답답한 학부모들, 다 모였다자녀들의 대입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하루, 단박에 정리해보자는 취지에서 붙은 이름의 단박강좌. 엄마의 정보력이 좋은 교육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유명한 대학으로의 진학 가능성을 높이는 건 엄연한 사실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한 줄기 빛처럼 진행된 강좌는 어쩌면 구원의 동아줄 같은 의미였을까?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강좌에 9시가 조금 넘자 학부모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가까이는 안양 인근 평촌, 과천, 의왕, 군포에서부터 수원, 안산, 천안에서까지 강좌를 듣기 위해 모여든 학부모들. 이들 중에서는 지난 브런치 교육강좌를 1, 2차례 수강한 학부모부터 이날 처음 강좌를 들으러 온 학부모도 있었다. 브런치교육강좌는 2009년 겨울, 공교육을 중심으로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로운 학부모 양성을 목표로 분당에서 처음 시작된 미즈내일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었다. 강의는 잘하지만 학부모들에게 덜 알려진 공교육선생님, 사교육에 몸담고 있지만 장사 속이 아닌 진정한 맘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사교육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시도했던 브런치강좌는 입시에 답답한 학부모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하는 의지가 깃들어 있었다. 이번에 열린 단박강좌는 5주나 4주간 진행되던 기존 브런치 강좌와는 다른 단박강좌로 하루 동안 진행되었다. 단 하루 강의시간만 7시간. 할 일 많고 바쁜 학부모들이 그 긴 시간 동안 그동안 궁금하고 답답했던 교육정보를 마음껏 청취할 수 있는 기회로 생생한 집중교육이 펼쳐졌다. 단편적인 정보취득이 아닌 대입전략 수립 능력을 높이는 최초의 학습형 심화강좌로 공교육 진학지도 베테랑 교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학부모들 울고, 웃긴 교육정보 버라이어티1교시 강의는 중동고 안광복 교사가 나섰다. ‘장기 레이스를 위한 스텝 바이 스텝, 시기별 필수 체크포인트’에 대한 주제로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1단계~4단계까지 조목조목 짚어주며 학부모들을 긴장시켰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교에 입학하면서 열심히 공부해 달라지고 싶다는 결심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레미제라블 모드에 돌입한다는 것. 고교 입학 성적이 곧 졸업성적이나 마찬가지라는 설명에 충격을 금치 못하는 학부모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며 이는 곧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입시의 처음과 끝은 정보이며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브런치 강좌로 유명해진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2교시 강의를 맡았다. 대학의 종류, 전형일정, 전형의 종류, 교과성적 산출방법 등을 비롯해 학교 시험의 전략까지도 낱낱이 알려주었다. 공부는 죽어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항상 제자리에 있는 학생이 있는 반면,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을 끌어올리는 학생이 있다며 얼마나 전략적으로 시험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신 교사는 조언했다. 3교시에서 만난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대입 모집 요강 독해법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각 대학 입학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전형을 찾으라는 최 교사의 충고에 안산에서 왔다는 학부모는 “브런치강좌도 2회나 수강해 전혀 생소한 내용도 아니지만 강의를 들을 때마다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중1과 대학교 1학년 두 자녀를 둔 이 학부모는 같은 주제, 같은 강사라도 강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학부모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줘 참석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4교시에 진행된 하나고 전경원 교사의 ‘입학사정관제 중심으로 대입전략 뜯어보기’도 그동안 학부모들이 궁금했던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 강좌로 평가받았다. 강좌가 끝난 후 로비에서 만난 중3 학부모는 “일선학교 교사들이 들려준 정보라 생생하다”며 “아이가 사춘기를 막 겪고 난 이후라 나름 안심하고 있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이런저런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군포, 창의인성지도사 양성 군포시는 지난 27일 군포문화센터 5층 전시실에서 ‘창의인성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수료생 29명을 배출했다.창의인성지도사 양성 사업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 인재들을 다시 지역의 인재 개발에 적극 투입함으로써 학습형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평생학습 마을 조성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평생학습마을과 작은도서관에 강사로 채용돼 재능·지식나눔 활동을 하게 된다. 창의인성지도사 양성사업은 경기도 평생교육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미팅룸 있는 지역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긴다 개학과 함께 초등 학부모들의 모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학급과 선생님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축구교실 등 새로운 모임도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각종 학부모 모임 장소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음식점으로 하자니 소란스러워서 대화 나누기가 어려울 것 같고, 일반 카페에서 하자니 영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이럴 때 선배 학부모들이 추천하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별도의 공간이 있는 카페다. 주위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 나누기 편해서이다. 일명 ‘세미나실’과 ‘미팅룸’이라 불리는 공간이 있는 지역카페를 리포터가 찾아보았다. 별도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눈다▶ 민들레 영토 안양 CGV 건물에 있는 민들레 영토는 다양한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있어 대규모 모임장소로 편리한 곳이다. 2~3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부터 28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큰 세미나실까지 총 8개의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있다. 16층이라 전망도 좋다. 인당 메뉴를 하나씩 주문하면 세미나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3시간 초과 시 30분당 인원수별로 900원이 추가된다. 지난 2월 민들레 영토를 방문한 김영진(38?안양4동) 씨는 “10년 전에 대학 동기들과 다니던 곳을 아이 엄마들과 다시 찾으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음료도 무료로 리필해 먹고 직접 토스트도 구워먹을 수 있어 주부들에게 딱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기본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문화마을은 5500원, 평일 점심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점심 마을은 메뉴당 약 1만원 ~ 1만1000원 선이다. 문화마을이나 점심 마을 이용 시 와플 또는 토스트와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인당 하나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76-1 문의 : 031-463-5555 ▶ 빈스이치 조용한 소규모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양동의 빈스이치를 찾아가보자. 개인주택을 개조한 카페라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마치 펜션 같은 느낌이다. 1·2층 모두 사용하며 실내에는 1인 테이블부터 원탁까지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6인에서 최대 8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두 곳의 미팅룸이 있어 예약 가능하다. 화이트보드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회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방석 위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인기 있는 공간이다.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모처럼 따사로운 봄볕을 즐기면서 차 한잔하는 여유를 누리기에도 좋다. 오랜 단골이라는 인근에 사는 이 모 씨는 “정감 있는 분위기의 카페라 자주 들른다”며 “혼자서 조용히 공부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여럿이 수다 떨기에도 편안한 곳이다”고 적극 추천했다.음료는 3000원대부터 5000원으로 다양하다. 허니 브레드와 와플, 볶음밥 등 요기할 만한 것도 판매된다. 음료를 주문하면 쿠키 한 개씩 준다.위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95-145문의 : 031-441-2256 일반인이 더 많이 이용하는 교회 카페안양시 동안구에는 주부모임에 빠지지 않고 꼭 거론되는 장소가 있다. 다름 아닌 새중앙교회가 운영하는 카페 ‘로뎀나무’ 와 맞은편 평촌교회의 ‘커피밀’이다. ‘신자만 이용하지 않을까?’란 오해는 필요 없다. 이미 지역주민의 명소이기 때문이다.▶ 새중앙교회 ‘로뎀나무’ 로뎀나무는 약 250석 규모의 넓은 공간에 가격도 저렴해 오랜 단골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로뎀나무 관계자는 “평일에는 대부분 새중앙교회 문화센터를 다니는 지역 주민이나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커피와 다양한 음료는 1500원에서 3000원대이며 매장 내에서 직접 구운 쿠키와 빵도 맛있다. 모임하기 좋은 별도의 공간이 다섯 곳 있지만,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58-3 새중앙교회문의 : 031-420-8559 ▶ 평촌교회 ‘커피밀’ 아이를 동반한 주부모임이라면 평촌교회의 커피밀을 찾아가보자. 평안동 이재은 씨는 “모던한 디자인에 깔끔한 분위기라 자주 찾는다”며 “같은 건물에 실내 놀이터와 도서관도 함께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커피밀에는 8 ~ 10명 정도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미팅룸이 총 4개 마련되어 있다. 두 개의 미팅룸을 합쳐서 최대 20명 모임도 가능하다. 미팅룸은 2시간 이용 가능하며 인원수별로 메뉴를 시키면 별도의 요금은 없다. 커피와 음료는 2000원대에서 4000원대에 판매된다.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34-1 평촌교회 아가페 교육 문화센터문의 : 031-424-4939 단돈 1000원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 평촌아트홀 쉼터 아트림 지난해 11월 평촌아트홀 1층에 오픈한 ‘아트림’은 각종 모임이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는 곳이다. 별도의 미팅 룸은 없지만 널찍한 장소에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주부들의 이용이 적지 않다. 아트림은 무인 셀프 유료 카페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나 녹차류 증 선택하여 잔당 1000원의 요금을 직접 내면 된다.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 1112번지 평촌아트홀문의 : 031-687-0512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학부모 대상 ‘내 아이 우등생 전략’ 특강 실시 산본 자기주도학습관(원장 김화영)에서는 ‘2013년 새 학년 새 학기 내 아이 우등생 만들기’란 주제로 군포시, 안양시, 의왕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김화영 원장은 “당장 3월부터 우리 아이가 새학년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까?, 친구와 선생님들과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해야 하는 데…, 등 부모님들의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닌 게 사실이다”며 “이번 특강이 그러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 주제는 ‘새 학년 새 학기 내 아이 우등생 만들기’로 주요 내용은 ①인성의 중요성과 친구-선생님과의 관계맺기, ②칭찬의 원리와 자녀교육 리모델링, ③부모의 학교와 관계맺기, ④자녀와 쌍방향 소통하기, ⑤자녀의 진로선택, ⑥독서방법, ⑦첫시험의 중요성과 중간고사 대비법, ⑧예습-복습 방법, ⑨학교수업의 중요성, ⑩우리 아이는 왜 스스로 공부를 안할까?, ⑪엄마표 학습코칭법 등이다. 참석 학부모 전원에게 학습플래너를 증정한다. - 대상 : 초중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일시 : 3월 9일(토) 오후 3시- 예약 : 031-398-1066, 010-5330-1066 www.sanbonsdledu.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