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상민, 과학기술계와 간담회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원로과학기술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관련해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올바른 조직개편 방향과 한국과학의 미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또 6일 공공연구노동조합 및 전자통신연구원 노조 등 과학기술관련단체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7일에는 연구발전협의회와 잇따라 만나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계와 간담회를 지난달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2월 1주 송파소식송파구, 찾아가는 협동조합·마을기업 릴레이 설명회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에게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순회설명회’를 실시한다. 대안 경제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9일부터 구내 4개 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29일 송파1동과 31일 장지동, 이번 달에는 6일 마천1동, 14일 잠실 6동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구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구의 2013 7+전략사업 중 하나인 따뜻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라며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만들기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전했다. 본 설명회 후 사전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을 대상으로 1:1현장컨설팅을 제공할 뿐 아니라 송파구 행복나눔일자리센터 전문 상담사를 설명회장에 배치해 직업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2147-3090 송파, 설 대비 물가 잡는다 송파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잡기에 나선다. 구는 11일까지 3개 반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 농?수?축산물 16종의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업 6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점관리대상품목은 ▲농산물 7종(쌀, 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수산물 5종(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개인서비스업 6종(이?미용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삼겹살, 돼지갈비)이다. 구는 물가안정 대책기간동안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행위, 불공정거래행위는 물론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등의 계량기(저울류)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중소기업 어깨의 무거운 짐 던다 송파구가 자금난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및 국내? 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자금융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2억 원 이내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활상환, 연 3%의 금리 조건으로 지원한다. 예년에는 분기별 실시하던 자금융자를 2013년도에는 상반기 20억 원, 하반기 15억 원의 규모 내에서 상하반기 각각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 벤처기업에 대해 국내 ? 외 박람회 참가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은 업체는 차순위로 정하고 최초로 박람회 참가 지원을 신청한 업체, 자산? 매출 및 종사자수가 영세한 업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업체가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참가비 지원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늘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동 소식소외 아동 돌봐주는 드림스타트센터 오픈 강동구가 명일동에 저소득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를 지원할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오픈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10월 드림스타트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후 강동구는 옛 청소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하여 센터를 만들고 민간전문요원 3명 등 담당 인력을 확보하였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 밀집지역인 천호동(1~3동), 길동 4개동을 우선사업지역으로 선정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이 지역 328가구 413명 아동이 우선 조사대상이다. 3월 초까지 가정방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선발된 아동을 중심으로 기초학습, 독서교육, 건강검진 등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진구는 2015년까지 전 동으로 대상으로 확대해 나홀로 아동, 방임아동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02)3425-5803 부동산중개업 휴?폐업 신고 한번에 강동구가 ‘부동산중개업 휴?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부동산중개업 휴?폐업 신고를 위해서는 인허가청인 구청과 사업자등록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다. 구청에만 휴?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아 세금 및 각종 보험료 등이 부과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강동세무서와 업무 협의를 통해 부동산중개업 휴?폐업 신고시 사업자등록 휴ㆍ폐업신고서를 접수받아 세무서로 우편 발송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앞으로 구청에 부동산중개업 휴·폐업신고를 할 때에는 본인이 작성한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원본, 신분증을 구비하여 중개사무소등록증과 휴?폐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세무서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 (02)3425-6184 설맞이 생활경제 종합대책 마련 설 명절을 맞아 ‘강동구 전통시장 이벤트행사’가 2월7일까지 암사종합시장, 둔촌역재래시장, 명일골목시장 등 11개 시장에서 열린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수용품 할인판매’ ‘공동마케팅 활동지원’ ‘주민참여 이벤트’ ‘시장특성별 맞춤형 행사’ 등 다양한 구민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강동구는 농수축산물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설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육선물세트에 대한 위생 점검 실시 및 설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설 물가안정을 위해 2월11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 설 특별점검대상품목(배, 사과, 쇠고기 등 16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관리하고 부당한 요금인상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진소식대형마트 등 11곳 영업제한 재개 광진구가 2월부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제한을 재개한다. 지난해 8월 영업제한 처분 취소소송에 따른 집행정지 이후 7개월만이다. 영업제한 대상 점포는 ▲대형마트 2곳(이마트 자양점, 롯데마트 강변점)과 ▲기업형 슈퍼마켓 9곳(롯데슈퍼 구의점ㆍ중곡점ㆍ아차산점, 에브리데이 종곡동점, GS수퍼 광진화양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중곡점ㆍ중곡2점ㆍ구의점ㆍ구의2점) 등 총 11개 점포다. 이에 따라 해당 점포는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는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2013-02-05
- 설 명절 가족이 함께 즐길 전통 공간 설이 가깝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명절 준비에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하지만 음식과 선물 준비에 치여 명절을 아깝게 흘려보내기 쉽다. 차례를 지내고 멀뚱히 앉아 TV채널만 돌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번 설은 지역 곳곳에 마련된 전통놀이공간을 찾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것은 어떨까.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명절은 더욱 풍성해진다. 온양민속박물관 토정비결 보고 올해 운세 점쳐볼까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설을 맞이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적찍기, 제기만들기, 토정비결보기, 설 세시풍속 퀴즈왕, 소원지 달기 등 여러 종류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설 세시풍속 퀴즈왕의 경우 박물관 유물을 기반으로 문제지를 만들어 로비에 비치해 놓았다. 한 가족당 문제지를 하나씩 가져가서 답을 적어오면 도록 한 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2월 9일(토)~11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실과 로비에서 진행된다. 본관 앞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투호, 사물놀이,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도 가능하다. 부적찍기(2000원)과 제기만들기(1000원)를 제외한 토정비결보기, 설 세시풍속 퀴즈왕, 소원지 달기, 민속놀이 체험은 무료로 진행한다. 온양민속박물관 김호일 학예사는 “온양민속박물관은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농기구나 우리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 다양하다”며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것과 흡사해 학계의 화제가 된 14면제 주사위 ‘주령구가 3전시실에 보존되어 있어 신라시대 놀이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542-6001. www.onyangmuseum.or.kr*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윷놀이를 즐기는 가족 <사진제공 온양민속박물관> 독립기념관 민속놀이 즐기고 얼음썰매 타고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설 명절을 맞아 민속놀이마당을 준비했다. 2월 8일~17일 겨레의 집 뒤편에서 널뛰기,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진행한다. 비용은 무료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 서곡 연지에 얼음썰매장을 마련, 우리 전통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운영기간은 2월 17일까지로, 썰매장 이용료와 썰매 대여료는 무료(주차료는 있음)다. 체험놀이와 함께 독립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면 아이들의 역사교육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간마다 해설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들러볼 수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560-0114. www.i815.or.kr테딘패밀리 워터파크온천스파는 물론, 민속놀이 한마당까지테딘패밀리 워터파크는 9일~11일 설 연휴 기간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부터 가족소원성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풍등 날리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설 당일에는 워터파크 내 테딘 레스토랑에서 ‘선착순 30명에게 떡국 1000원 판매’ 이벤트도 연다. 테딘패밀리 워터파크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설맞이 고객참여이벤트는 설 연휴 투숙하는 가족들끼리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테딘패밀리 워터파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이나 겨울여행으로 워터파크를 찾는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깜짝 선착순 이벤트와 다양한 전통놀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테딘패일리 워터파크는 스파뿐 아니라 워터파크 내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피터팬방, 백설공주방, 헨젤과그레텔방 등 테마룸으로 만들어 진 객실이 특징이다.문의 : 906-7000. www.tedin.co.kr현충사 드넓은 광장에서 체험하는 민속놀이충무공 이순신의 넋을 기린 현충사는 설을 맞이해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현충사는 매년 설 연휴 기간 방문객들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민속놀이마당을 현충사 경내 충무문 앞에서 펼쳐왔다.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체험 가능한 일시는 2월 9일(토)~11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기며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함께 둘러보면 아이들은 체험학습의 효과도 안고 간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귀한 이순신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담았다. 2개의 전시실(해전실, 충무공실)과 교육관, 관람객 쉼터 및 4D 체험영상실이 있다. 진행요원 2명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동규 주무관(539-4605)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노준희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올 대입 수시서 대학별고사 증가 적성·논술고사 실시 대학 늘고, 학생부 100% 반영 대학 줄어201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대학별고사인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할 대학은 30개교로 전년보다 9개교가 증가했다. 적성고사전형 선발인원은 총 1만7349명으로 전년에 비해 4500여명이 늘었다.또 다른 대학별고사인 논술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 대비 2개교가 늘어난 33개교다. 논술고사 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725명 증가한 1만5124명이다. 이에 반해 2013학년도 대입에서 88개교가 실시했던 일반전형 학생부 100% 전형은 부산대, 중앙대(서울, 안성), 경희대 등 7개교가 폐지해 81개교로 줄었다.학교별로 살펴보면 동덕여대는 수시1차 일반전형으로 우선선발(50%)은 적성 100%, 일반선발(50%)는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로 전형한다. 금오공과대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로 전형하며 우선선발(50%)과 일반선발(5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달리 적용해 선발한다. 이 외에 가천대, 강남대, 단국대(천안), 대진대, 명지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안양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용인), 한성대, 한신대, 호서대 등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적성고사 중심으로 선발한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 적성고사는 대체로 지능 검사라 할 정도로 지식, 이해, 퍼즐형 문제 등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적성고사는 과거 적성고사 경향 문제 30%, 교과형 쉬운 모의 수능 문제 70%로 출제하는 대학이 늘어났다.특히 가천대, 세종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등은 적성고사에서 언어 및 수리 영역 이외에 외국어(영어) 영역도 출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적성고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응시생 간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난다"며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부족해도 적성시험을 잘 보면 2~3 등급 정도를 충분히 역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숭실대 한헌수 총장 취임 "평양 숭실대 설립, 통일 대한민국 교육 축으로"숭실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한헌수 교수가 지난 1일 제13대 총장에 취임했다.신임 한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서울 상도동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총장은 "통일 한국을 바라보며 평양에 숭실대를 하나 더 만들어 서울과 평양을 잇는 통일된 대한민국의 교육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미국 선교사 베어드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대는 국내 유일의 이산 대학이다.이날 취입사에서 한 총장은 "숭실대 창학 120주년을 눈앞에 두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며 총장의 직무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한 총장은 △기독교적 정체성 강화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체계 정립 △분권화되고 소통능력을 갖춘 행정체계 구축 △대학역량의 10분의 1을 나눔과 봉사를 위해 활용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대학 조성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박종순 이사장, 이원의 총동문회장,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 총장 등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내일신문 후원 도서관, 에티오피아서 개관 아디스 아바바시 메넬릭 초등학교 … 언론사 중 조선일보 이어 두 번째내일신문이 후원한 작은도서관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개관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은 "1월 28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시에 있는 메넬릭 초등학교에 내일신문이 후원한 기금으로 조성한 131번째 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메넬릭 초등학교의 작은도서관에는 한국의 동화소설 등 2000여권의 책과 책상, 의자, 책장 등과 함께 컴퓨터세트, 구급상자, 축구공, 학용품, 세계지도 등이 구비됐다.'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운동은 유엔의 새천년 목표인 교육을 통한 빈곤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 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재단에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교육혜택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아시아 빈곤국들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어주고 그곳에 독서시설을 구비해주는 프로그램이다.작은도서관 조성은 민관의 후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제까지 후원기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립중앙도서관, 경상북도 등 정부기관들과 조선일보와 내일신문을 비롯한 언론사와 KB국민은행, 삼성엔지니어링 등 민간업체 등이 있다.2007년 아프리카 가나 가이스트 지역에 제1호 작은도서관을 설립한 이래 에티오피아, 베트남, 탄자니아, 모잠비크, 말리, 세네갈, 베넹, 카메룬, 캄보디아, 짐바브웨, 나미비아 등 17개국에 131번째 작은도서관이 건립됐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유통업계 ‘안심배송’ 서비스 강화 여성 배송원 늘리고 선물 겉에 가짜번호 인쇄유통회사들이 설을 앞두고 여성 배송원을 늘리는 등 '안심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선물 배송이 많은 명절 기간은 택배를 사칭한 범죄가 기승을 부려 배달원에 대한 고객의 경계심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여성 배달원 수를 작년 설보다 15% 늘렸다. 또 '한걸음 뒤로' 서비스를 운영, 고객과 물리적 거리를 둬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배송시 배달원에게 현관문에서 1m가량 떨어져 대기토록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3년차 부장급인 본사 고객서비스팀장이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송 서비스 교육을 했다.이밖에 본사 직원이 배송 차량에 동승해 바뀐 서비스 요령을 알려주고 고객들이보낸 감사편지를 전달해 배송 사원을 독려한다. 지금까지는 3~5년차 본사 대리급 사원이 배송 사원을 강당에 모아놓고 규칙 위주 교육을 하는데 그쳤다. 또 업계 처음으로 가상번호제도 서비스를 도입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선물 겉포장에 부착되는 수령정보 중 고객 전화번호를 '가짜 번호'로 바꿔 인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설에는 선물 수령 고객의 불안감을 덜수 있는 안심배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배달 직원의 60% 이상을 여성 인력으로 채웠다. 배송원 실명제도 시행해 고객 신뢰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배송 기사 이름을 가슴에 붙이도록 했다. 롯데 자체 강사를 파견, 상품 전달시 유의사항 등 기사 대상 서비스 교육을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백화점과 배송기사가 이중으로 고객에 도착시간을 알리고 배송시 2인1조로 움직이도록 했다.신세계는 지난 추석부터 운전기사 외 배송 도우미 인력을 여성으로 채용해 안심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GS샵은 8일까지를 '설 배송 서비스 특별 강화기간'으로 정했다. 전담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지역별로 GS샵 상품만 배송하는 기사를 지정한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중기청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 모집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공예디자이너, 투어플래너 등 참살이(웰빙)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해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등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전 창·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매년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창업넷 홈페이지(www.changupnet.go.kr)를 통해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042-481-4552), 창업진흥원 지식창업팀(042-480-4326, 9)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한국경제 희망을 쏜다 2부. 사람이 희망이다 ⑥파이팅, 베이비부머] “정신없이 격변기 통과 … 10분이라도 자기시간 가지려 노력” 2013년. 세계와 한국경제에 거는 기대가 그리 높지 않다. 저성장, 장기침체, 고령화, 양극화 등이 뒤섞인 2013년에 또 한번 기적을 바라는 건 과욕이다. 그래도 마음만 열면 도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이 되어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다문화 자녀들, 실력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차별없는 한국사회를 꿈꾸는 고졸, 제2의 도전이 힘겹지만은 않은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들. 신성장동력은 거창한 구호에 있지 않다. 그들의 희망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기적이다.진광표(50) KB국민은행 지점장"IMF 등 격변기 보내며 직장 내 생존이 최대 화두 … 은퇴 준비는 뒷전"고종우(50) 우리투자증권 지점장"신문에 나오는 과외비에 10배 곱하면 딱맞아 … 교육비 현실화 절실해"조명기(52) 삼성생명 수석연구원"젊은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노후준비 시작하라는 말해주고 싶어"1월 마지막날 저녁 서울 북창동의 한 삼겹살집에 우리나라에서 잘 나간다는 은행·증권·보험사에 다니는 중견급 3명이 모였다. 금융권에서 일한다는 것 빼고 공통점은 딱 하나, 한참 고민 많을 베이비부머 세대라는 점이다. 진광표 KB국민은행 일산지점장, 고종우 우리투자증권 김포지점장이 63년생으로 베이비부머의 막내격이라면 조명기 삼성생명 보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61년생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간급, 3명 중에선 제일 형님이다.한국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는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지만 부모 봉양과 자식 부양이라는 '이중 부담'에 시달리는 세대다. 인터뷰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잘 나간다는 금융회사에 중견급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니 고민이 좀 덜하지 않을까 기대했다. 퇴직 후 은퇴준비를 빵빵하게 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구체적인 계획이라도 세워두지 않았을까. 인터뷰 후 결론은 잘 나가든 못 나가든 특히 월급쟁이 베이비부머의 고민은 매한가지라는 것이었다. 직장 내 생존을 위해 전력투구하며 살다 보니 은퇴 준비는 뒷전이었고, 자녀들에게 투자하다 보니 자기계발은 뒤로 미뤄졌다.◆직장내 생존 위해 살다보니 어느새 50대 = 소주 한 잔을 돌린 후 진광표 씨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진 씨는 1988년 주택은행으로 입사해 직장생활만 벌써 26년째다.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은행에 가라는 어머니 말씀을 듣고 입사했고 실제로 좋은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입사 10년 만에 닥친 IMF 사태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직장 내 생존이 최고의 화두가 됐던 것이다."우리 세대 사람들이 다 격변기에 있었던 사람들이에요. 아이엠에프 이후 사회 분위기가 많이 변했잖아요. 명퇴니 구조조정이니 뭐가 많았고. 은행들 같은 경우는 합병되고 하다 보니까 어떻게 생존을 할 것인가 그 생각이 제일 먼저였던 것 같아요."고종우 씨는 1989년 LG투자증권으로 입사해 벌써 25년째 증권업에서 일하고 있다. 고 씨는 "금융권에서 은퇴준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베이비부머들이 종잣돈 자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은퇴준비 이야기가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조명기 씨는 상대적으로 은퇴에 대한 압박이 덜한 편이었다. 자녀가 1명이어서 교육비 투자가 덜했기 때문이다. ◆교육비 부담은 현재진행형 = 이들이 퇴직 후 준비가 안 돼 있는 이유로 꼽은 것은 결국 교육비였다. 남들 다 했다는 부동산 투자로 큰 돈을 벌지 못했다거나, 부모 봉양에 따른 의료비 부담 등은 속은 쓰려도 어쩔 수 없다고 넘기지만 교육비에 대해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듯했다. 세 사람 모두 대학을 갔거나 곧 가야 하는 자녀들을 두고 있어 교육비 부담은 현재진행형이다.올해 큰 아들을 재수를 거쳐 대학에 보낸 진 씨는 "솔직히 자녀교육에 별 신경을 못 썼다"고 고백했다. 회사에 올인하다 보니 아이들이 어느덧 대학 갈 때가 돼 있었다. "제도가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그리고 학교도 애한테 해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일반고에선 한 반에서 5명 공부하고 50명은 자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사고 안 치는 것에만 관심 있지 대학 가고 안 가고는 관심이 없어요. 학원 가서 다 알아서 할 거니까. 부모들은 결국 무조건 학원을 보내야 하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은퇴를 위해 돈을 따로 모으는 그런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죠."고 씨는 첫째 딸을 약대에 보내느라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사교육비를 지출한 예다. 약대 시험이 개편되면서 일반 대학 2년을 마친 후 약대입문자격시험을 거쳐 다시 약대에 입학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보통 금융권에서 말하긴 은퇴 후 7억에서 10억원까지 필요하다고들 해요. 건강하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그런데 저는 그 돈이 다 큰 애한테 들어갔어요. 사교육비 신문지상에서 30만원, 50만원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딱 10배를 하면 진짜 과외비가 나와요. 정말 황당한 것이 뭐냐면 공교육이 무너졌는데도 정부는 그걸 인정을 안 해요. 학교에선 학원에서 다 배워오라는 식이죠, 입시제도는 좀 복잡해요? 학원만 신이 나는 거지. 입시 면접 준비로 하루에 80만원짜리 컨설팅이 횡행하고… 이런데 무슨 은퇴준비를 하겠어요. 약대도 그래요. 대학을 6년 다니라는 이야기니까 부모만 죽일 일이에요."◆나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는데 잘 안 돼 = 개인적인 상황이 어떻든 퇴직은 현실이다. 뭔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 된다고 했다."술 좀 덜 먹고 살려고 하고, 옛날엔 직장이 100%고 나의 전부였는데 이제는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정도밖에 없죠 뭐." 진 씨의 이야기다. 진 씨는 물리적인 시간의 압박에 시달린다. 실적의 압박 속에서 자기 시간을 가지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사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 어느 은행이나 이런 사정은 마찬가지다.간혹 직장에서 일찌감치 나와 개인사업에서 성공한 친구들을 보면 부러울 뿐이다. 조 씨는 "친구들 상당수가 이미 직장에서 나와 있다. 개인사업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사업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신감이나 능력이 다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씨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면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죠. 부모님들 보면 병원에 갖다 주는 돈이 참 많아요. 70대 건강은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나중에 뭘할까 생각하면 강의하고 그런 걸 좋아하는데 가방끈이 길어야 하거든요. 막내가 중학교 다니니까 아직 교육비 때문에 저한테까지 투자할 수가 없더라고요."◆지금 당장 준비하라 = 이렇게 답답한 게 많은데 사실 정부에 기대할 게 없는 것도 이들이다. 그동안 학습효과를 통해 그다지 정부정책이 도움되지 않는다는 점을 봐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부차원에서 혹은 사회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다."사회 전반적으로 너무 빨리 은퇴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 같아요. 사회의 마인드가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의 50대가 예전의 50대와는 다르거든요. 그리고 아이를 갖는 2013-02-04
- 인수위에 민원 하루 1천건 "기초의원 정당공천을 폐지해주세요" "건강보험 지역의료비 산정의 불합리성을 시정해주세요"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을 꼭 구분해주세요"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주세요"4일 새벽시간에도 인수위 홈페이지(www.korea2013.kr)에 마련된 국민행복제안센터 코너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린 민원과 제안이 넘쳐나고 있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1666-0225), 삼청동 국민행복제안센터 사무실에 접수된 민원과 제안은 2일 현재 2만3734건이라고 인수위측은 밝혔다. 하루 평균 1000여건에 달한다. 이들 민원과 제안은 자체 검토와 분류를 거쳐 각 분과위로 보내진다. 분과위에선 쏟아진 안들을 꼼꼼히 분석해 답변을 해준다. 개인적인 민원의 경우는 당사자의 이해를 구해 관련 정부부처에 넘긴다. 2일 현재 분과 검토를 거쳐 답변이 완료된 민원과 제안은 7652건(32.2%), 분과에서 검토 중인 건 7247건 (30.5%)으로 집계됐다.비정규직 교원 처우와 교육정상화, 반값등록금 등 교육과학분과 관련 제안이 3638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대책과 중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2분과 관련 내용이 3335건(14.1%), 여성가족부 폐지와 셧다운제 폐지 등 여성문화분과 관련이 3221건(13.6%), 연금개혁과 영유아 복지 등 고용복지분과 관련이 3137건(13.2%)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행복제안센터는 오는 8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미 접수된 제안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오는 24일 인수위가 문을 닫는 날까지 처리상황을 계속 안내할 계획이다. 국민행복제안센터는 새누리당에서 오랫동안 민원을 다룬 정익훈 센터장과 정부부처에서 파견된 민원전문가들로 구성됐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