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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수능 국어, 수능최저등급 충족의 결정적 변수 입시 논술을 지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수강생들이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이다. 매년 수강생의 대략 30~40%가 수시에서 논술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의 수능최저등급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다. 6개 대학의 논술전형에 지원했을 경우 1~2개 정도만 최저기준을 충족하거나 최저기준을 아예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럴 경우 1년 간 열심히 준비해온 논술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 실력과 관계없이 무조건 불합격 통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매년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이 3월, 6월, 9월 모의고사보다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성적이 더 오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수시원서 접수는 9월 모의고사 직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3월과 6월 모의고사 등급과 9월 모의고사 가채점 등급으로 수능최저등급 충족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데, 이때 현역 고3 학생들은 남은 2개월의 기간 동안 본인이 열심히 준비하면 이제까지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낙관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꿈을 이루는 학생들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자신의 기존 성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능을 치르거나, 오히려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수시원서 접수 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수능최저등급 충족 가능성을 판단해야만 한다.입시 현장의 경험을 살려서 말해보자면, 최근 3년 동안 수능최저등급 충족에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다름 아닌 국어에 있었다는 사실이 특징적이다. 아래의 표는 지난 3년 동안 6월, 9월, 수능으로 이어지는 국어 1등급 컷의 변화 추이이다. 1등급 컷은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국어 시험의 난이도를 판단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3개년] 수능 국어 1등급 컷(원점수 기준) 변화 추이 6월 모평9월 모평수능2015학년도A형(이과)9710097B형(문과)94100912016학년도A형(이과)9810096B형(문과)10097932017학년도문이과 통합909092- 2014년(2015학년도) / 이과 물-물-물 / 문과 불-물-불3년 전 이과 수험생들의 국어 모의고사 난이도는 쉬웠고 실제 수능도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문과 수험생들은 6월에 어려웠다가 9월에 극도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실제 수능에서는 상당한 난이도를 보였다. 결과는 참담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국어 1등급이었던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 대부분 3등급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원 수강생 11명 중에서 단 2명만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의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할 수 있었다.2년 전도 마찬가지다. 이과는 평소 모의고사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되어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문과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높은 난이도의 수능 국어로 최저등급 충족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았다. 전년의 결과 때문에 수업시간에 국어 등급 충족과 관련한 잔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동일했다.작년에는 평가원이 모의고사를 통해 국어 난이도를 높이겠다는 예고를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실제 수능에서 달라진 국어 시험에 적응한 수험생들은 의외로 적었다. 특히 비문학 난이도의 상승은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거나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국어 등급이 크게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평가원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난이도 높은 국어 시험을 대비하기에 1년이라는 기간은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018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는 최저등급 충족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난이도 높은 비문학 지문의 독해를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논술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자면, 비문학 지문의 독해는 영역이나 길이 등에 따라 난이도가 달리 느껴지지 않아야 정상이다. 비문학적 지문이 가질 수밖에 없는 본질적이면서도 고유한 특성을 파악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지문이라도 쉽게 읽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제의도에 부합하는 정답도 간단히 찾을 수 있다. 올바른 독해 방법을 바탕으로 꾸준한 훈련을 거듭할수록 2018학년도 입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을 명심하자.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 2017-05-18
-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지원 전략! 인재와고수길설종 입시실장 매년 고3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시기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현 시점이다. 수시에 적용되는 5개 학기 중 4개 학기가 이미 끝났고 마지막 학기 중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적성고사 등 본인이 주력해야 하는 전형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시에서 학생부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학교와 전형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난 입시결과에서 자신과 비슷한 내신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올해 입시에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종합전형은 내신 성적 추세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활동내용, 학교유형에 따라 합격자의 내신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신만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지원하기에는 상위권 대학에서 그리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극상위의 내신을 유지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 할 수 있다. 정시 모집비율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결국 대입에 있어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각 고등학교마다 차이가 있는 내신이나 활동이 아닌 수능성적이기 때문이다.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N수생들 일부가 함께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고3 재학생들의 데이터만 제공되었던 지금까지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달리 보다 수능에 가까운 본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형을 정리하여 실제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6월 모의고사 기준 정시 지원이 어려운 대학이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할 경우 남은 기말고사에 주력하고 여름방학부터 자기소개서 등 서류준비와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경우 충족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반대로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정시에도 충분히 지원 가능할 경우 면접 시기를 고려하여 일부 지원하고 보다 상위대학의 논술전형과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 2017-05-17
- 소통 능력이 중요한 시대, 토론으로 경쟁력 키워 TV를 통해 생중계되었던 대선 토론은 후보들이 자신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연설과 다른 재미를 주었다.쟁점에 맞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오가는 토론은 각 후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선택에 도움을 주기에 충분했다.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진 토론의 인기는 이제 토론 능력이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해주었다.최근에는 사회 각 분야는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토론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자신의 생각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하는 협업의 기본이 되는 토론, 어떻게 하면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 전문가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이지수 원장(진로진학 참 토론 교육)ㆍ정미루 원장(분당 C&A 논술학원)ㆍ이운정 원장(맛있는 스피치))교육과정과 평가에서 토론이 점차 중요해져2018년부터 실시되는 ‘2015 문ㆍ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과 교육과정으로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습자의 체험을 중시하며 토의와 토론을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활용하게 된다.굳이 개정 교육과정이 아니더라도 토론은 이미 수행평가와 자유학년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학습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로진학 참 토론 교육’의 이지수 원장은 “리서치, 발표, 경청,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토론은 다양한 학교 활동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라며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지필고사 성적은 우수하지만 프레젠테이션과 모둠 협업과정으로 진행되는 수행평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 수도 적지 않다.높아지는 수시모집 비중에서도 그 진가 발휘대입에서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018학년도 73.7%에 이어 2019학년도에 76.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각 대학에서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 생활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보여준 활동들을 기반으로 교사들이 기재한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바로 개인의 역량과 탐구의지 등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입시에 반영되는 것이다. 이지수 원장은 토론 능력을 갖춘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이뿐만이 아니다. 토론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대입 면접에서도 그 진가가 드러난다. “면접평가에서 자기 생각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는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을 경청하고 주어진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있는 스피치’ 이운정 원장은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 못지않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논거에 맞는 대답을 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며 이 모든 것은 토론으로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말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말도 잘하는 아이’가 되어야유창하게 말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토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토론은 말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토론은 상대방과 하나의 쟁점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분당 C&A논술학원 정미루 원장은 말하는 능력과 토론 능력은 분명 다르다고 설명한다.이운정 원장은 최근 사회적 관계는 물론 교육과정에서 ‘소통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이유로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는 웅변이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토론과정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즉,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보다 발전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바로 토론이 필요한 이유인 것이다.토론은 협업의 기본이지만 상대방을 자신의 주장에 승복하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지수 원장은 “어려서부터 영어 디베이트를 경험한 학생들 중에는 토론을 이기고 지는 경쟁으로 이해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토론은 말싸움이 아니에요.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설득시키고 상대방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새로운 대안을 생각해낼 수 있는 열린 협업의 장입니다”라고 토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아쉬워했다.토론도 연습이 필요하다.초등학교가 토론 교육의 적기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토론 능력이 절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표현력,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와 상대방의 주장 속에 포함된 논지를 파악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한 질문과 통합적 제시능력까지 종합적 능력이 필요한 것이 토론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초등 저학년부터 다양한 독서와 자신의 감정과 생각 등을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으로 토론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서툴더라도 어릴 때부터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토론의 시작이 된다. 더욱이 가장 든든한 지지자인 부모에게 받는 ‘공감’과 ‘경청’은 어느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존감을 키워준다.이렇게 토론을 접한 후 초등 고학년부터 본격적인 토론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자신의 생각이 시작되는 시기로 상대방의 근거를 비판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며 토론 학습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시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자녀의 토론 능력 키워주는 ‘부모표 토론 교육 TIP’‘진로진학 참 토론 교육’ 이지수 원장“생각을 키워주는 부모의 코칭이 중요합니다”토론의 가장 큰 장점은 가치를 확장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우선 가장 편한 사이인 가족들 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부모와 자식 간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구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아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어요.자녀와의 토론이라고 아이들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하거나 대화 수준을 자녀 눈높이에 반드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녀의 연령에 맞춰 쉽게 풀어주며 의견을 제시해주고 아이들의 말을 끊지 않는다는 규칙만 지킨다면 자녀들은 토론하는 즐거움을 보다 더 느낄 수 있답니다. 의견을 수용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다양한 생각을 끄집어내는 질문입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등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사고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부모님들의 코칭이 자녀의 토론 능력을 키워줄 것입니다.분당 C&A 논술학원 정미루 원장“토론의 기본 역량 비판적 독서로 키워주세요”토론은 말하는 능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서는 ‘독서’ 또한 중요합니다. 물론 다양한 책을 읽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독서를 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독서하는 방법에 따라 자녀의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자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하는 독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렵더라도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 자녀에게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는지’, ‘동의하면 왜 그런지’,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를 물어봐 주세요. 처음엔 대답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이런 질문은 아이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명료화시켜주고 비판적 사고를 키워준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표현력과 근거력을 갖춘 논리의 힘을 갖출 수 있답니다.맛있는 스피치 이운정 원장“생활 속 대화로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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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와 정시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의 결과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입시성과를 내기 위한 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이 주목받고 있다.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은 입시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숨은 재능을 살려 입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메이크업 해주는 맞춤형 입시지도도 진학결과를 내는 중요한 포인트다.그런 의미에서 우수한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이 있는 분당고등학교(이하 분당고)는 일반고 입시지도의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서울대7 고려대17 연세대 15 등상위 15개 대학 162건 합격2017년 입시에서 분당고는 상위 15개 대학에 162건의 합격자를 내면서 학교의 입시전략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 수시전형 3명, 정시전형 4명으로 7명의 합격자를, 고려대 17건(수시10/정시7), 연세대 15건(수시9/정시6)의 합격사례를 내면서 총 39건의 SKY 합격자를 배출했다.그 외 서강대 9건, 성균관대 4건, 한양대 20건, 중앙대 13건, 경희대 6건, 한국외대 18건, 이화여대 12건, 건국대 10건, 동국대 8건, 홍익대 12건, 숙명여대 9건으로 인서울 상위 15개 대학의 진학률이 월등하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분당지역의 경우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비슷한데 반해 분당고는 상위 15개 대학의 수시 합격 건수가 94, 정시 합격 건수가는 64명으로 수시 합격자 비율이 월등히 높다.한 학교의 우수 학생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상위권 대학에 진학률이 높으면 중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낮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분당고의 경우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및 수도권 상위권 대학의 진학률도 고르게 분포되었다. 중상위 21개 대학에 수시전형으로 49건, 정시전형으로 50건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이는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공략하는 입시전략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시전형은 물론 수시전형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이 큰 만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을 통해 학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방점을 찍은 덕분이다.*2017분당고등학교 수시 & 정시 진학 결과대학명합격자 수대학명합격자 수수시정시수시정시서울대34광운대32연세대96숭실대32고려대107세종대53서강대63아주대34성균관대13인하대40한양대137항공대30중앙대85동덕여대33경희대42덕성여대23서울시립대2단국대915한국외대117성결대23이화여대93가천대53건국대46경기대23서울과학기술대3동국대53명지대23삼육대20홍익대66교대03숙명여대36사관학교10상위 15개 대9468중상위 21개 대4950목표 대학에 도달할 확률 높여줄 매뉴얼 완성한 분당고등학교SKY 합격 39건 중 22건을 수시전형으로 합격시킬 만큼 수시에 강한 분당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 세상을 움직이는 인재’라는 교육 비전으로 내걸고 학생이 스스로 도전하고 진로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입시전략을 세운 결과다. 분당고는 수능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독서토론 활동, 또래교사 활동. 그리고 개인 스케줄에 의거한 집중 자기주도학습, 각종 특강, 진로캠프, 개인 연구 논문 발표 등 학교 안에서 모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학생의 숨은 경쟁력 찾아내는분야별 활동과 학생부 기록시스템타 학교와 차별화 된 분당고만의 프로그램은 많다. 프로젝트논문반. 국어독서토론, 영어에세이, 수학탐구 논문쓰기, 한국사 소논문쓰기, 사회과 프로젝트, 과학탐구실험반, 토론과 발표수업으로 탐구활동,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여 결과물을 산출하는 형태로 학기마다 논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분당고의 프로젝트논문반과 창조아카데미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의 모든 활동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시스템에 의해 상세히 기록된다. 최상위권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스마트반 & 비전반분당고는 상위 1%를 위한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반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에서 담임 교사 추천과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 특별 관리한다. 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인문아카데미’는 인문학 각 분야에 대한 읽기-토론-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주제별 명사특강, 논문지도 연 6회, 진로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스마트 사이언스 아카데미반’ 역시 수학과 과학 과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기 말에 논문을 작성한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학 과목을 실험, 토론, 논술, 발표활동을 하고, 과목별 1-2가지 주제를 선정하면 각 분야별로 전문교사의 밀착된 지도와 더불어 과학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진다.미니인터뷰 -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경쟁력있는 학생부 완성과 수능 실력 향상이 가장 확실한 입시전략입니다”남다른 혁신 마인드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를 위한 전략을 고민해 온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 학교가 학생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이를 꼼꼼히 관리하고 기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입시전략이라고 그는 강조한다.“분당고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교가 밀착해서 관리하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인 PDS를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분당고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을 모든 활동을 관리할 수 있고,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못지 않게 입시에서 중요한 것이 수능이라고 믿는 곽 교장은 수능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이 내신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워진 입시 현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힘을 덜 들이면서 목표에 도달할 확률을 높여주는 것 이것이 학교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곽 교장은 강조한다.“대학입시의 핵심은 학생부와 수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가 이 두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가져가는지가 입시 경쟁력의 핵심이죠.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 특히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인 만큼 학교에서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분당고가 담임교사, 입시지도 지도교사, 3학년 부장교사가 서로 협력해 학생의 학생 진학자료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학생맞춤 입시지도 매뉴얼을 완성하는데 주력한 이유입니다.” 2017-05-17
- 보석처럼 빛나는 눈을 가진 나의 제자들 매년5월15일,그녀의 전화는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울려댄다.초등학생부터 여든이 넘는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감사의 인사,안부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다.평생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했다는 그녀,누군가의 선생님으로 살아온 박이현 시인의 삶 속으로 잠시나마 들어가 보았다.또래들의 검정고시 준비 돕는 소녀 선생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생들 학업 때문에 바로 대학 진학을 못 했어요.그때 제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어요.저와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학생들이었지만 아버지가 교육자이셔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자연스럽게 다가왔고,어려움을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도 어린 마음에 들었네요.”그때 가르쳤던 첫 제자들이 이제 적게는40대 후반에서50대 후반까지 거의 중년을 넘어섰는데 여전히 연락을 하며 잘 지낸다고 박이현 시인은 전했다.“몇 년 전 스승의 날에는,갑자기 중년 신사가 된 개구쟁이 남학생 제자가 무작정 차를 태워 갈 곳이 있다고 하더니 나이트클럽이라는 곳을 데리고 가는 거예요.깜깜한 곳을 내려가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갑자기 불이 환하게 켜지며 제자들이 모여서 케이크를 들고 있더라고요.그 녀석들 때문에 나이트클럽을 다 가봤네요.”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몹시 난처했다고는 하나 박 시인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시인 엄마는 독서 논술 선생님유아교육을 전공한 박 시인은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었던70년대 의성고등공민학교 새마을 유아원으로 발령을 받고 어린 아이들을 보살피기 시작했다.당시 특유의 성실함과 창의적인 교수법으로 청와대에서 전국 최우수 교사 표창장을 받기도 했단다.“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알았지만,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내 글을 써 보고 싶다는 문학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잠시 가르치는 일을 쉬게 되었을 때 문예창작과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 중간 피곤한 몸을 일으켜 글을 쓰곤 했지요.”90년대 초반,문예사조 시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해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한국현대시인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본인의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위해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도 땄다.“처음에는 내 아이들과 아이들의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가르치려 했는데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독서 논술 수업을 하게 되었네요.”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한글 선생님으로분당으로 이사한 후 두 번째 선생님의 길을 걷다가 자녀들이 어느 정도 커서 오전 시간에 여유가 생기자,박 시인은 어릴 때부터 마음속에 항상 지니고 있었던 ‘나누는 삶’에 대한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그래서 시작했던 것이 바로2008년에 시작한 성남 창세학교 문해교사였다.“우리가 어릴 때 자연스럽게 한글을 깨우치는 시기를 놓치면한글을 배우는 것이 어려워집니다.말을 잘 하시니 쉽게 한글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어르신들이 글을 배우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셔요.그래서 다양한 연상법을 사용하기도 하고,주변 사물을 사용해 자음과 모음을 가르쳐드리기도 하지요.”점점 학교의 경제적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처음에는 길지 않은 시간 봉사로 시작했던 창세학교 문해교사가 이제는 그녀의 삶의 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져버렸다.그러나 배움에 목말라 있는 학생들이 엄연히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 할 순 없었다.주부들의 시낭송 선생님까지일주일에4~5일,심지어 어떤 날은 오전과 야간,두 번 수업을 위해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를 몇 번씩 왕복하기도 한다.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지만,그래도 힘을 낸다.그녀에게 힘을 솟아나게 하는 ‘시’가 있기 때문이다.“시를 쓰면 이상하게 힘이 납니다.우연한 기회에 중앙도서관에서 ‘시 읽기’ 강좌를 맡아2014년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요.많은 주부들이 시로 인해 위로를 받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봅니다.신기한 것은 저도 시를 함께 읽으며 에너지를 받고 있다는 거죠.”자기보다 고작 한두 살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던 십대 소녀가 이제 예순을 바라보고 있다.여전히 그녀의 앞에는 그녀와 함께 한글공부를 하고 싶은 할머니 학생,시를 읽고 싶은 주부 학생,글 쓰는 법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 학생들이 두 눈을 반짝이고 있다.“글을 쓰려고 촉을 세우는 행복한 시간부터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며 가르치는 시간까지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내일 죽는다 하더라도 후회 없을 만큼 말입니다.” 2017-05-17
- 실패와 전향, 그리고 드라마틱한 영상학과 도전 대학에서는 어떤 학생을 뽑고 싶을까? 고등학교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열정을 펼치고 꿈을 키워가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일 것이다. 용인 보정고등학교를 탐방 취재할 때 선생님들이 특별히 언급하며 칭찬하던 김호산 학생(성균관대 영상학과)은 꿈을 이루기 위해 성적을 끌어올린 자아실현형 학생이다. 이런 유형의 학생을 키우는 부모는 교복 잘 빨아주고 밥만 잘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부러울 따름이다. 초등학교 때 만든 졸업영상이 꿈의 계기였을까?“꿈을 가지게 된 계기요? 글쎄요. 제가 즐겁고 재미있는 것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많은 학생들이 대입을 위한 규격화된 꿈을 강요받다 보니 꿈을 꾸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저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에요.”호산 학생이 처음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초등6학년~중1 미국 유학 시절 친구들과 초등학교 졸업영상, 아프리카 아이들에 대한 캠페인 영상, 인형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부터였다.“중2때 한국으로 전학 와서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었어요. 중3 때 친한 친구들과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많이 극복했죠. 당시 사람 인생을 24시간으로 구성해 꿈을 꾸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새벽 인생인 중학교 친구들의 삶을 담아내려고 했어요. 사고로 파일을 거의 날리고 라스트신만 건졌는데 5분 초 단편 영화로 편집해 한국방송예술진흥회 1318영화제와 동국대 영화제에서도 상을 받았죠. 이 시기에 어렴풋이 영화감독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동아리 활동 위해 스케줄 관리와 공부 더 열심히 해용인 보정고에 입학한 호산 학생은 연출에 관심이 많아 연극영화동아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2년 동안 총 4회의 창작극 공연에 참여했는데 대본 집필, 동선 수립, 캐릭터 연구, 홍보기획, 포스터 제작, 티켓 판매까지 총망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갈등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협력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호산 학생의 동아리 활동은 너무 열정적이어서 선생님들까지 걱정할 지경이었다.“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 트집 잡히지 않으려고 스케줄과 공부 관리를 더 잘하고, 남들보다 1시간씩 학교에 일찍 와서 활동했죠. 공부하는 시간을 빼서 연극을 한 것이 아니라 휴식시간을 빼서 연극을 한 거예요. 생기부를 채우기 위한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학교생활의 낙이었어요.”고2 말에 친구들이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모티베이션’이라는 영상을 만들고 고3때 여름에 서울청소년미디어대전에 출품해 공익광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했어요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김호산 학생의 성적은 상승곡선을 그렸고, 고3 때 성적은 피크에 도달했다. 점수가 높은 영화학과를 목표로 하다 보니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해야 했던 것.영화과 입시학원도 다니고 글쓰기 수업도 받았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고전영화를 보고 문학 단편집도 엄청 읽었다. 성적이 상승곡선이긴 했으나 총 내신이 약해서 한예종 영화예술 외국어특기자전형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우울과 불안감이 엄습해 영화과 고집을 접고 독일 유학 후 영화공부를 지속하려고 독문과로 급 전향해 논술전형을 준비했다.“수시전형 마감 이틀 전에 담임선생님께서 3년간 활동한 것이 너무 아깝다며 성균관대 영상학과 예체능특기자 전형 하나만 넣어보자고 제안하셨어요. 이틀 만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영혼을 담아 자소서를 썼죠. 다행히 1차에 붙어서 2차 면접과 실기시험을 봤는데, 미디어콘텐츠 기획자로서 흥부놀부전을 각색하라는 문제가 나왔어요. 창작사극 ‘덕수전’을 준비하면서 배운 점을 잘 써먹었죠. 성균관대가 제일 먼저 발표 나서 보정고에서 최초 수시 합격자가 됐어요. 교무실에서 선생님과 덩실덩실 춤을 추었어요.”끝까지 한 공부, 다양한 전형 준비 헛된 것이 없다김호산 학생은 50명 정원의 성균관대 영상학과의 커리큘럼으로 디지털 디자인, 촬영기초, 영상학 원론 등을 공부하고 있고 방송, 영화, 광고 등 다양하게 배워서 오히려 꿈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고된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내신, 수능, 논술, 실기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입시 상황 때문에 너무나 힘들겠지만 역발상으로 기회가 많은 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옛날 입시는 수능이나 학력고사 한방으로 허무하게 끝났잖아요. 저는 꿈을 위한 학교 활동과 내신 공부, 논술, 정시, 실기 준비까지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었어요. 목표를 제대로 세워 1,2학년 때부터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미친 스케줄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세요. 입시 상황이 너무 힘들지만 열심히 해서 더 나은 입시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2017-05-17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⑪ 주요대학 및 지역대학 수시모집 변화 2018학년도 수시 전형계획과 입시요강(일부 대학)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역대학의 수시모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해 보려 합니다.우선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 대학은 고려대입니다. 논술을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을 61.5%로 확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고교추천Ⅱ전형 29.3%(1100명), 일반전형 32.2%(1207명)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애거나 완화하는 추세가 두드러졌지만, 여전히 최저기준을 요구하는 대학(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도 있습니다. 일부 대학의 의예과나 사범대학은 예외적으로 최저기준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외의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하고는 최저기준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지역대학의 경우 충남대가 2018학년도부터 일반 학과의 최저기준을 없앴고, 사범대와 의예과의 최저기준은 유지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 역시나 종합전형의 최저기준을 폐지했습니다.충남, 대전, 세종이 소재지인 대학의 경우에는 지역인재전형으로도 많은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충남대 지역인재(종합) 179명, 공주대 지역인재(종합) 247명, 순천향대 지역인재(종합) 242명, 호서대 지역학생(교과) 322명 등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 소재의 고등학교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전형이기도 합니다. 경쟁 상대나 경쟁률 측면에서 훨씬 유리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면접은 여전히 주요 변수 중의 하나입니다. 면접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면접 없이 선발하는 한양대와 단국대를 고려해 볼 수는 있으나 경쟁률 측면 등에서 반드시 유리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충남대의 경우는 최저기준이 없어졌기 때문에 면접을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2단계 전형에서 면접 100%로 선발하는 순천향대의 경우도 면접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한기대의 경우는 페이퍼에 인쇄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5-15
-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핵심 내용 연세대 논술 성적 100% 반영, 서강대 정시 교차 지원 전면 허용 등 상위권 대학 변화 주목지난 4월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수시 모집 선발 비중과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이 소폭 증가했고, 고려대와 연세대 등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 면접 비중을 높인 대학도 있으며, 성신여대 등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도 있다. 고2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핵심 내용과 주요대 대입 전형 계획 중 전년도와 달라지는 내용을 정리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 / 참고자료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수시 모집 선발 비중 소폭 증가학생부 위주 전형 전년도보다 2.0% 증가2019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이 34만 8834명으로, 2018학년도 35만 2325명보다 3491명 감소했다. 이중 수시모집에서 76.2%인 26만 5862명을, 정시모집에서 23.8%인 8만 297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도 전년도보다 2.0%p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65.9%인 22만 9881명을 선발한다.(표1 참조)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이 안착되는 분위기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소폭 증가했다. 2018학년도에는 31개교 13,120명이었지만, 2019학년도에는 33개교 13,310명을 선발한다.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각각 311명, 241명을 선발, 논술전형 모집 인원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연세대 논술 성적 100% 반영서강대 정시 교차 지원 전면 허용주요대 수시·정시 모집 전형별 특징(표3 참조) 중 상위권 대학의 변화가 눈에 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강대는 2021학년도 통합형 수능 시행을 앞두고 주요 대학별로는 처음으로 자연계 모집단위까지 포함한 교차 지원을 전면 허용한다. 연세대는 기존에 논술 70% + 학생부 30%를 반영했지만 2019학년도에는 파격적으로 논술 성적 100%로 모집한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은 수시 모든 전형을 ‘학종’으로 선발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학별로 2019 수시 및 정시 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에 맞게끔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수능 영어영역 반영 방법(일반전형 기준, 같은 대학 내 모집단위별 반영 방법 중복 산정)을 살펴보면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수시 83개교, 정시 12개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며, 정시에서 180개교는 비율로 반영, 10개교는 가점, 4개교는 감점으로 반영한다.(표4 참조)다음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전형 계획 핵심 내용이다.서울대서울대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498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가군에서 684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인원이 2명 증가(일반전형 3명 증가, 지역균형 1명 감소)하고, 정시는 1명 감소해 전년도와 비슷하다.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전 모집단위(음악대학 제외)가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수능 100%로 전형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국어 100, 수학 120, 탐구 80으로 표준점수(국어, 수학) 또는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탐구)를 활용한다. 영어영역은 감점제로 반영하는데,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한국사 영역은 3등급 이내까지 감점이 없고 4등급 이하는 0.4점씩 차등 감점한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 반영 방법에서 2등급 이내는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연세대연세대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419명(정원 내)를 선발하고, 정시는 나군에서1011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인원에서 4명이 소폭 증가하고(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161명 증가, 기회균형 1명 증가, 논술전형 40명 감소, 특기자전형 118명 감소), 정시 모집인원은 5명이 소폭 감소했다.활동우수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 사회계열이 국어, 수학 나/가, 탐구1, 탐구2 중 2과목의 등급 합 4 이내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 과탐1, 과탐2 중 2과목의 등급 합 4이내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의예, 치의예는 국어, 수학 가, 과탐1, 과탐2 중 3과목이상 1등급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국제계열(융합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나·수학 가, 탐구1, 탐구2 중 2과목의 등급 합 4 이내 및 영어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국제계열(융합과학공학부)는 수학 가, 과탐1, 과탐2 중 2과목(수학 가 포함)의 등급 합이 4이내 및 영어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공통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와 수학 중 수능 상위 등급인 1과목을 반드시 포함해 충족해야 한다.고려대고려대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3199명(정원 내)을 선발하고, 정시는 나군에서 정원 내로 600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 수시·정시 전형 유형별 선발 인원이 동일하다. 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4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탐구는 상위 1과목),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 4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탐구는 상위 1과목),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표1. 2019학년도 전형별 선발 인원 구분전형유형2019학년도2018학년도수시학생부(교과)144,340명(54.3%)41.4%140,935명(54.3%)40.0%학생부(종합)84,764명(31.9%)24.3%83,231명(32.0%)23.6%논술 위주13,310명(5.0%) 3.8%13,120명(5.1%) 3.7%실기 위주19,383명(7.3%) 5.6%18,466명(7.1%) 5.3%기타4,065명(1.5%) 1.2%3,921명(1.5%) 1.1%소계265,862명(100.0%)76.2%259,673명(100.0%)73.7%정시수능 위주72,251명(87.1%) 20.7%80,311명(86.7%) 22.8%실기 위주9,819명(11.8%)2.8%11,334명(12.2%)3.2%학생부(교과)332명(0.4%)0.1%491명(0.5%) 0.1%학생부(종합)445명(0.5%)0.1%435명(0.5%) 0.1%기타125명(0.2%)0.0%81명(0.1%)0.0%소계82,972명(100.0%) 23.8%92,652명(100.0%) 26.3%합계348,834명 100.0%352,325명 100.0%표2. 2019학년도 주요대(11개교) 수시·정시 전형별 모집인원(정원 내)대학수시정시모집인원수시 전형유형별 모집정원정시 군별 정원교과종합논술특기(실기)가군나군다군서울대2,498명684명3,182명-2,498명--684명--연세대2,419명1,011명3,430명-971명643명805명-1,011명-고려대3,199명600명3,799명-2,757명-442명-600명-서강대1,262명320명1,582명-882명346명34명320명--성균관대2,654명705명3,359명-1,596명895명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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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부고,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 선정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는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로 선정돼 강남구청과 함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단대부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전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일반고 1위를 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단대부고는 6인의 진로진학 담당 교사(오장원 교사, 김태훈 교사, 장재혁 교사, 정대현 교사, 장하나 교사, 최미연 교사)를 주축으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진로진학 지도의 전문성을 높였다.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인 만큼 강남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남구청은 오는 5월 17일(수) 오후 6시부터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민을 위한 2018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총 6차(표1 참조)에 걸쳐 진행한다.SKY대 중심으로 입시 경향 분석, 이공계 특성화대학 입시와 사관학교 입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특강 등을 주제로 5월 17일, 24일, 31일, 6월 7일에 걸쳐 4차 설명회가 열리며, 5차와 6차는 2학기인 10월 11일, 10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 신청은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신청자에게는 매 설명회 마다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또한, 강남구청은 5차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컨설팅’도 진행한다.진로진학컨설팅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1:1로 만나 맞춤식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5월 20일(토) 단대부고를 시작으로 개포고, 숙명여고, 압구정고에서 열릴 예정이다.(표2 참조) 1:1 진로진학 컨설팅 참가 신청은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안내를 받아 할 수 있다.대상 학생 선정 시 학비 지원 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을 최우선으로 배정한다.표1. 2018 대입 진학 설명회 일정(총 6차) 회차일정설명회 내용1차5/17(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SKY대 중심으로 입시 경향 분석과 실제-서울대(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연세대(휘문고 심재준 교사) -고려대(전 고려대 사정관) 2차5/24(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학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겐트대(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3차5/31(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사관학교 입시 담당관이 참석, 사관학교 입시 전반에 대한 설명(육사, 공사, 해사, 간호사관학교)4차6/7(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현직 교사 초청 특강-학생부 종합 및 자기소개서 작성-인문논술 & 자연논술의 실제5차10/11(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고1, 고2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특강-학생부 종합 전형의 이해 (대입 사정관)-학생부 종합 전형의 준비(진학 전문교사)6차10/18(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고1, 고2 대상 자기소개서 특강-자기소개서 평가의 이해(대입 사정관)-자기소개서 작성의 실제(진학 전문교사)※ 참가 신청 : 사이트(https://goo.gl/75bybg) 접속해 신청 표2. 1:1 진로진학 컨설팅 일정(총 5차) 회차일정장소대상학교비고1차5/20(토)단대부고단대부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압구정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중산고, 진선여고, 현대고3학년 우선2차6/3(토)개포고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대부고, 중산고, 청담고, 풍문고3학년우선3차7/15(토)숙명여고숙명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세종고, 영동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현대고, 휘문고, 청담고3학년우선4차9/2(토)단대부고단대부고, 개포고, 경기고, 영동고, 중대부고, 중산고, 휘문고1~2학년5차10/14(토)압구정고압구정고, 경기고, 세종고, 숙명여고, 현대고, 청담고, 개포고1~2학년※ 참가 신청 :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안내를 받아 신청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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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⑪ | 양재고등학교 진로진학센터 양재고등학교는 지난2017학년도 입시를 비롯해 매년 수시와 정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양재고의 진로진학센터를 탐방해 그동안 훌륭한 입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과 앞으로도 보다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만도 약110여명서초동 양재역 인근 우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양재고는 꽃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이곳의 생태연못,등나무 통로가 있는 중앙 정원에서는 매년 뜨락음악회,향상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미술전시회가 열리는 등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양재고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면학에 있어서도 이에 못지않은 좋은 학습 환경과 입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대학 입시에서 수시에 강한 강남 고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양재고는 지난2017학년도 입시 실적에서도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서울 근교 소재4년제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 합격자를 약160여명(정시 추가합격자 미포함)배출했다. 합격자를 살펴보면 의·치대3명을 비롯해 서울대9명,연세대16명,고려대22명,서강대5명,성균관12명,한양대9명, 중앙대9명,이화여대14명,한국외대11명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만으로도 이미 110여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거점학교의 장점 활용과 양재 토요아카데미 효율적 운영이와 같은 입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기본 바탕에는 양재고가 과학거점학교라는 입지가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양재고는지난2013학년도2학기부터 과학교과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2016학년도부터는 물리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지구과학실험 등의 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해 인근10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학거점학교와 관련된각종 경시대회와 탐구 보고서 교내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과학거점학교와 더불어 양재 토요아카데미(YSA)역시 이곳이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실적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양재 토요아카데미에서는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운영한다.논술수업은 주제별 논술과 기출문제 분석을 포함해 논술 답안 작성 방법과 답안 에 대한 첨삭지도도 진행되는 방식으로 수업 내용은 인문과 자연 통합 특강 위주로 심도 있게 진행한다.이외에도 양재고는특유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한 학기동안 관심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설정해 중간보고를 한 후 책자까지 만드는 학습과정이다.이곳의 프로젝트 학습은 정규수업에 편성돼2학년 진로수업시간에 교사가 직접PPL수업을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가능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기에 입시의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진로진학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입시 준비 적극도와뛰어난 입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진로진학센터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객관화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요령을 위한 교육과 모의 면접은 물론 모의 논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교사들에게는 성적 분석,대입지원전략과 관련된 진로진학연수를 실시해 전체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교사들 간 진로진학 관련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 교사가 진로진학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수시 진학 돕기 위해 진로진학센터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지도만을 전담하는 교사가 직접 학생부 관련 전형을 컨설팅하고 있다.진로진학센터가 운영하는 주력 프로그램으로 ‘드림보트 프로그램’이 있다.이 프로그램은 명사초청 진로특강,선배 멘토 학습관리와 진로선택 컨설팅 그리고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지원한다.이외에도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올해3학년 직업반을 신설해요리,헤어디자이너,음악 등 공부 이외의 분야에서 소질이 뛰어난 특기생의 진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양재고 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입시정보나 진학 자료의 탐색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 활동을 돕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MINI INTERVIEW양재고 김종우 교사 (진로진학부장)입시 관련된 의문점 있으면 교사와 바로 상담해야저희는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으로 입시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자주 찾아와 담임과 이야기를 하고 아이와 함께 입시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특히 입시와 관련된 의문점이 있으면 교사와 바로 상담을 해야 시기와 때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적절한 시기에 담당 교사와 상담을 하고 객관적으로 자녀가 학생부종합전형인지 논술전형에 적합한지 혹은 정시에 적합한지 분석을 해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입시의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 이곳 양재고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 세세한 관심과 노력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의 배분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어떤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야 할지 교사가 직접 상담을 한 후 적절하게 배분을 하는 것도 입시 성과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