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인 가구, 전력난 부추기나 국회예산정책처 "값싸게 많이 사용"1인가구의 확대가 전력난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11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전력가격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보고서를 통해 전체가구 중 25%에 달하는 1인 가구의 전기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현재 전기사용량이 1인 가구가 201㎾h인데 반해 2인 가구와 3인 가구는 각각 290㎾h(1인 평균 145㎾h)와 327㎾h(1인 평균 109㎾h)다. 4인가구는 346㎾h로 1인당 평균 사용량은 86㎾h에 지나지 않다. 1인 가구에 사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전기사용량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 특히 1인 가구의 전기료는 ㎾h당 106.3원에 지나지 않다. 2인가구 127.6원, 3인가구 136.7원, 4인가구 152.4원과 비교하면 크게 싼 편이다. 특히 최저생계비의 5배이상을 가처분소득으로 살고 있는 1인가구의 경우엔 ㎾h당 111.1원을 기준으로 전기료를 내고 있어 최저생계비 미만의 소득을 가지고 있는 1인 가구(105.1원)보다 크게 높지 않아 전기사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가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1인가구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전수연 국회예산정책처 공공기관평가과 사업평가관은 "가구 수의 증대와 1인가구 비중의 증가는 현재 가구당 전력사용량에 변화가 없다 하더라도 전력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와 한전의 전기요금표를 토대로 장래 전기사용량을 추정한 결과 현재 전력사용량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제로도 2022년에는 2012년에 비해 전기사용량이 9.2% 늘고 2032년에는 15.3% 증가하게 된다. 전 평가관은 "주택용 전력소비 절감이 중요한 정책목표가 된다면 향후 1인 가구에서 전력소비 절감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강북종합시장, 공공건축가 자문으로 재개발 서울시, 구역지정 7년 만에 심의 통과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종합시장이 구역지정 7년 만에 건축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2차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에서 강북구 수유동 강북종합시장의 사업추진계획 변경 승인 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건축계획안 조정내용을 살펴보면 주변과 조화를 고려해 건축물 높이(37.7m→34m)와 층수(12층→11층)를 조정했고, 가로활성화와 개방공간 확보를 위해 저층부 볼륨을 축소(40.7m→34m)했으며,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8m 도로변에 계획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강북종합시장은 5109㎡ 규모로 2006년 4월 사업시행구역으로 지정돼 2011년 4월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지만, 1~2인 가구 증가 등 주택시장 여건 변화와 사업성 개선 등으로 건축계획 변경(용도, 용적률, 층수)을 추진하면서 심의위원회에서 3차례 보류됐다. 시는 사업주체가 스스로 건축 계획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공건축가를 지원해 계획을 조정했다. 또 별도의 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 현장실사와 지역주민 의견도 수렴함으로써 공공성도 있고 사업성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영세한 사업장이나 장기민원 사업장 등에 공공건축가를 활용함으로써 공공성과 사업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종량제 비용격차 대책 효과는 ‘글쎄’ 서울시, 가이드라인 검토 등 보완대책 발표자치구 "수수료 인상 불가피, 수용 어렵다"6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서울시가 자치구마다 다른 수수료와 종량제 방식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려면 32%를 부담하는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환경부 지침에 따라 6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구청장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11일 서울시는 기자설명회를 갖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자치구 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간 나타난 수수료 격차 해소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공동주택(아파트) '단지별' 종량제 방식을 '세대별'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수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한 TF에는 서울시, 자치구 청소과장,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TF가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는 경우는 세가지다. 먼저 정액제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했던 공동주택이 종량제로 전환되면서 수수료가 1ℓ당 35.8원에서부터 80원까지 차이가 나 혼란을 겪는 것을 바로잡는 것이다. 두번 째는 공동주택 보다 더 심한 단독주택의 수수료 격차를 줄여야 한다. 단독주택은 자치구별로 1ℓ당 17원에서 80원까지 차이가 난다. 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수수료 격차가 심해 불거진 형평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수수료는 자치구 평균 1ℓ당 37원이지만 공동주택은 57원이다.하지만 TF가 구성돼도 수수료 격차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강북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구청별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유무와 처리방식의 차이로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쉽지 않다"며 "게다가 배출자 부담을 60%로 높이도록 환경부가 마련한 지침을 적용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경우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구청장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단독주택의 경우 자치구 평균 수수료는 종량제가 시행되기 전 1ℓ당 25원에서 시행 후 37원으로 올랐다.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비용의 32%만 부담하고 있어 반발이 적지만환경부 지침인 60%까지 올리면 주민들의 수수료 부담은 평균적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복 시 기후변화정책관은 "봉투값 현실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수료 조정은 봉투 값 인상과도 연결될 수 있어 자치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의 단지별 종량제 방식(RFID, 전용봉투)을 세대별 RFID(무선전자인식)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김 정책관은 "단지별 종량제 방식은 배출량과 상관없이 모든 세대가 균등하게 수수료를 부담해 쓰레기 감량효과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있다"며 "아울러 환경부 지침에 따라 2015년 6월부터 전용봉투 사용금지 예정이어서 RFID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시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RFID는 설치비가 1대당 200만원이 들고 유지·관리비도 들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시는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에 반영해 RFID 방식 도입시 시비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소요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수수료 격차 탓에 종량제 봉투가 아닌 곳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무단투기를 7월부터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1차 적발 때는 5만∼10만원, 2차 적발 시는 10만∼20만원, 3차 적발 시는 20만∼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김장철에는 20ℓ짜리 대용량 봉투를, 여름철에는 자주 쓰레기를 비울 수 있도록 1~2ℓ짜리 소용량 봉투를 추가 제작하도록 하는 등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수거 시기와 제작 봉투 용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소형 전용봉투의 보급을 확대하고 여건이 허용되는 선에서 자치구의 수거 시기를 격일 수거에서 매일 수거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송파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본격 시행 송파구가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를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일반주택의 경우 전용용기 납부필증 방식, 아파트?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등에는 단지별 종량제, 잠실지역 15개 단지엔 전자테크(RFID) 개별 계량방식을 실시한다. 수수료는 1리터 당 80원, 1킬로그램 당 100원이다. 종량제가 전면 실시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최대 2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주택= 일반주택 주민들은 납부필증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구가 무상 배부한 3리터 전용용기에 음식물쓰레기가 가득 차면 스티커형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납부필증은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5~10매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김장 등으로 배출량이 많은 경우 20리터짜리 ‘김장용 전용봉투’를 구입하면 된다. *아파트?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단지별 종량제가 시행된다. 입주민들이 공동 사용하는 120리터 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가 가득 찼을 때 관리사무소에서 납부필증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배출량과 상관없이 가구당 1500원을 관리비에 합산해 부과했으나, 이달부터는 단지 내에서 발생한 월별 쓰레기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 *잠실지역 15개 단지= 음식물쓰레기통에 배출카드를 댄 후 쓰레기를 버리면 세대별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는 전자태크(RFID) 개별 계량방식이 도입된다.각 가정에는 월별로 자신이 버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계산되어 관리비와 함께 수수료가 고지된다.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citywaste.or.kr)에 회원가입하면 각 가정별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6월 2주 송파소식 ▶학교폭력 예방 심포지엄 개최송파구가 지난 5일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의 현실과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송파구 학교폭력예방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관내 학교장 및 교사, 유관기관 실무자, 학부모 및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1월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 송파구는 이를 토대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아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규미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재현 송파구의회 의원(재정복지위원회), 양미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교수, 이철희 강동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춘복 송파구청 노인청소년과장, 김재철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정책실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폭력의 현장인 학교는 물론, 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문제와 예방책들이 실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살이실습터 바리스타 수료생, 첫 창업 성공오금동에 위치한 커피숍 65˚Celsius와 삼전동에 있는 브런치카페 Plated-B. 이곳의 사장님들은 동기다. 송파 참살이실습터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하고 참살이 창업체험센터에서 경험을 쌓으며 같은 꿈을 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해당 과정 수료생 중 처음으로 커피숍 창업에 성공했다. 송파구 석촌역과 잠실역 사이에는 위치한 참살이실습터. 전국10개 실습터 중 지지체로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 지난 2011년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네일아트, 한지공예, 플로리스트 등 미래 유망직종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중 16주 동안 진행되는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30명 선발에 200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장 경력 강사진의 맞춤형 커리큘럼과 더불어 실전경험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는 교육 수료생 중 창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참살이 창업체험센터’에서 경영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강동소식 향토작물 심기 체험강동구가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초등학생 향토작물 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3일 진행해 땅콩, 고구마, 팥, 피마자, 차조, 결명자, 목화 등 10여종의 향토작물 모종을 심었다. 강동구는 앞으로 향토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통해 농촌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우리가 먹는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과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며 농사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전거 타고 지역 역사,생태 탐방 강동구가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친환경 현장을 탐방하는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강동 택리지’를 운영 중이다.강동택리지 3주년을 맞아 강동구는 지난 6월8일 그동안 ‘강동 택리지’에 참여한 가족들과 자전거 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여 암사유적지, 길동생태공원 등 17km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백일장, 추억의 사진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강동구는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코스에서 강동 택리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동구 교통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25-6262 암사도서관 ‘춤으로 읽는 동의보감’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이 실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책 속의 힐링 춤터, 춤으로 읽는 동의보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의보감 의서를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무용교육원의 김옥희 원장이 진행, 어르신들의 삶에 녹아든 풍부한 이야기를 오감을 통해 몸으로 표현하고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몸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본다. 숲 치유사, 무예인의 특별 강연과 함께 허준 박물관, 허브생태공원 등의 야외 체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2월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암사도서관 지하 1층 해강홀에서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60세 이상 강동구민이다. 문의 02-429-0476~7 공영주차장 무인주차요금 시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3개 공영주차장에 추가로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된 주차장은 해공, 천호유수지, 천호3동 노외주차장으로 기존의 천호1?3동, 안말, 암사1동, 강일동, 명일동 등 6곳 노외주차장을 포함해 총 9곳의 공영주차장에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주차장 월 정기사용자들은 차량 내 RF 주차카드에 의한 신속한 입?출차가 가능하며 매월 주차요금 납부 시 무인 정산기를 통해 카드 결제만 하면 사용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 되는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광진소식아차산역사거리 영화사길 숨통 광진구가 아차산역사거리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아차산역 사거리 영화사길 입구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상습 정체를 빚어온‘아차산역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공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차 공사다. 아차산역사거리는 서울 동부권의 주요 간선도로인 천호대로와 지역 내 순환도로인 영화사길과 자양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이지만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상습 정체를 야기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1차 사업으로 지난해 천호대로와 영화사길 진출입 구간에 대한 ‘영화사길 입구 가각확장 공사’와, 천호대로 구간을 기존 폭 50m에서 53m로 확장해 우회전 1개 차로를 신설했다. 하지만 1차 공사만으로는 상습 교통 정체 해소에 한계를 보이자 천호대로 구간의 현재 폭을 10m에서 20m로 늘려 편도 2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광진구가 급증하는 여성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 중점 서비스 지역은 지하철 역사주변의 주택 밀집지역인 지하철 5호선 중곡역 및 아차산역 인근의 중곡2·3·4동과 구의2동,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인 구의1·3동과 자양1·2동 등 총 8개동이다. 안심 스카우트는 3인 1조로 이뤄진 7개조로 중점 동별 1개조씩 편성돼(구의1·3동은 통합 운영)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들은 스카우트 복장과 모자 2013-06-11
- 아파트 특화시설, 단독건물로 시공 주택업계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커뮤니티센터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내 녹지 공간 주변에 물이 흐르도록 하고 바로 옆에 실내 어린이 놀이터를 만든다. 이 시설은 일반 놀이터와 달리 영·유아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놀 수 있고, 보호자는 주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됐다.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독서실을 별도 건물로 짓는다. 지난해 분양된 '세종시 제일풍경채 센트럴'도 2층짜리 독립 전용도서관을 단독 건물로 짓기도 했다.삼성물산이 짓고 있는 서울 마포의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게스트하우스가 별도 건물로 지어지는 사례다.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로 구성된 한옥을 지어 이중 한채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키로 했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가 아닌 사람이 단기 숙박을 하는 곳으로 원거리에 살고 있는 친지나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들 커뮤니티시설은 대형 센터에 부분으로 구성되는게 아니라 별도 건물에 들어서는 특화시설들이다. 종전까지 건설사들은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을 한곳에 모아 놓는 백화점식 커뮤니티센터를 지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격에 따라 배치를 달리하고 한발 더 나가 특화시설은 별도건물로 짓는다.업계 관계자는 "부지내 부대시설이 늘어나고 별도 건물로 커뮤니티센터를 다양화하면 건설사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차별화된 시설을 강화하다보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아파트 하자분쟁 처리 빨라진다 주택법시행령 개정 … 아파트 지하층, 주거용 활용 가능앞으로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하자분쟁 처리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효율화된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은 15명에서 50명 이내로 늘어나고 전문분야에 따라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하자 발견 및 보수가 쉬운 마감공사에 대한 분쟁은 소위원회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또 하자에 대한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 사업주체에 대해 3일 이내에 하자를 보수하거나 보수기간을 명시한 계획을 입주자에게 통보하도록 했다.특히 아파트 지하층도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허가권자가 주거환경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할 경우 1층 거주자에게 지하층을 서비스로 제공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1층과 지하층이 복층구조로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의 설계가 등장할 수 있다.이와 함께 주택을 건설할 경우 소음도가 65dB(데시벨) 미만이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지역은 고속국도로부터 300m, 자동차전용도로와 왕복 6차로 이상인 일반국도로부터 150m 이내에 위치할 경우 사업계획승인권자가 해당 도로 관리청과 소음방지대책을 협의하도록 했다.1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지을 경우에는 어린이집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하지만 다른 주민공동 시설에 대해서는 입주자 구성 및 지역 여건에 따라 시설물별로 설치면적을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입주자 안전을 위해 단지 내 도로에 대해서는 도로 폭을 현행 6m에서 7m로 넓히고, 1.5m 보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또 단지내에서 차량이 속도를 높이지 않도록 유선형 도로와 요철포장 등을 통해 시속 20㎞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원 통학버스 승하차시 발생하는 사고가 최소화되도록 500가구 이상 단지는 어린이통학버스 정차가 가능한 별도구역을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의 지상과 지하출입문에는 비밀번호나 출입카드로 열고 닫는 전자출입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했다.주택법 시행령 개정안과 소음방지대책 수립관련 규정은 19일부터 시행되며, 주민공동시설 등 개정규정은 공포후 6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저성장 흐름 끊는 데 역량 집중” 현오석 부총리, 연구기관장 간담회 … "정책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하반기에는 저성장의 흐름을 끊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우리경제는 사상 유례 없는 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과 관련해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우리경제가 처한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세계적으로는 주요국 양적완화와 아베노믹스,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혼재되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내적으로는 고용증가세가 둔화되고 미약한 글로벌 수요와 엔화 불안 등으로 수출 역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것. 1분기 우리경제 성장률이 다소 반등했지만 회복모멘텀이 약하고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야하는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게 현 부총리의 평가다. 현 부총리는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경제회복을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계획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해 정책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창업 자금 선순환 방안, 공약가계부, 일자리 70% 로드맵 등의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현 부총리는 "적극적인 경기대응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정책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집행·점검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옥동석 신임 한국조세연구원장, 김준경 신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최세균 농촌경제연구원장 등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아파트 분양가 맞추면 100만원 우남건설은 이달 분양할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의 분양가를 맞추는 고객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예상 분양가를 맞춘 고객 전원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모집공고 이전일까지 홈페이지(goyang.firstvill.co.kr)나 견본주택에서 직접 응모할 수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상습침수지역에 저류공간·하수관거 설치 서울시, 지역별 맞춤형 수해대책 내놔사당역 '물막이시설', 신림3교 철거 등사당역에 '도로 물막이시설'을 설치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신림3교를 철거하는 등 서울시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맞춤형 수해 대책이 나왔다. 서울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년 서울시 수해안전대책'을 발표하고 기상이변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수해에 취약한 34곳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특히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사당, 관악산 도림천, 강남역, 광화문, 신월 등 5개 지역에 대해 개별 수해 최소화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지하주택 밀집지역인 사당역 주변엔 버튼 하나로 밀려드는 빗물을 막을 수 있는 '자동 도로 물막이판'을 이면도로 진입부 3곳에 시범 설치하고 대규모 저류 공간도 조성했다. 물막이판은 관할 동작구청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원격조정을 통해 버튼을 누르면 도로에 누워있던 물막이판이 세로로 서는 원리로 침수를 막게 된다. 또 남태령 방향에서 쏟아지는 빗물을 최대 6만톤까지 가둘 수 있는 대규모 저류공간을 조성, 시간당 40~50㎜ 폭우에 침수가 발생했던 사당역 일대의 방재능력을 5㎜ 정도 높였다. 2011년 하천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관악 도림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서울대 안에 2만5000톤, 서울대 정문 앞 4만톤 규모의 저류공간을 조성 중이다. 도림천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했던 신림3교를 철거하고 시민친화형 교량으로 재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림3교는 다리 상판의 하단이 하천계획 홍수위 보다 낮은 도림천 내 대표적인 물 흐름을 막는 다리다.강남역 일대에서 저지대인 진흥아파트 사거리의 침수피해가 가장 심하다. 차량 높이 만큼 차오르는 노면수를 처리하기 위해 용허리공원에 조성중인 1만5000톤 규모의 빗물저류조를 폭우시 가동할 계획이다. 또 강남역 주변으로 몰리는 하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유역분할 하수관거 3개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설계 검토 중이다. 광화문 지역은 백운동천의 통수능력이 부족한데다 광화문·경복궁역 'ㄷ'자형 관거 문제까지 겹쳐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광화문역에 길이 140m의 하수관거를 추가로 매설하고, 지역내 빗물받이를 개선했다. 올해에는 경복궁역 주변에 'ㄷ'자형 관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관거를 신설해 물 흐름을 변경한다. 또 광화문지역에는 물순환 시설이 설치된다. 빗물을 저장하기도 하고 땅속으로 흡수하기도 하는 저류·침투시설이 적선주차장, 청운초등학교 운동장 등에 설치된다. 현재 시설물이 막지 못하는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 대비해 이동식 홍수방지벽도 설치한다. 시는 또 신월지역의 고질적인 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널 길이 3.6㎞, 유입관거 길이 1.1㎞, 직경 7.5m의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터널)을 국내 처음 설치한다. 5월 중 공사에 착공해 2015년 말이면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신월지역의 지하주택 4700가구, 상가·공장 1300곳이 침수걱정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하수관거 수위, 하천 비상대피 방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주요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폐쇄회로(CC)TV와 이동식 촬영장치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다. 산사태 예방·대응 및 복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5월 초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문승국 시 행정2부시장은 "상습적인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재난 예방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기상특보 상황에 귀기울이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신청사 지하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수해 관련 '2013년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갖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