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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 미국 디젤엔진시장 진출 제네락사·PSI사와 8600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 체결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발전·산업용 엔진시장인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0일, 미국의 발전기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제네락(GENERAC)사와 18ℓ와 22ℓ급 2개 모델의 발전기용 디젤엔진 1355대를 3350만 달러에 3년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에도 북미 최대의 산업용 가스엔진 제조 및 판매회사인 PSI(Power Solution Inc.)사와 올해부터 3년간 5200만 달러 규모의 엔진을 롱블럭 상태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네락사는 북미 전역에 광범위한 딜러 및 A/S망을 갖춘 미국 최대의 발전기 제조업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제네락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북미 고마력 디젤엔진 발전기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가 PSI사에 공급하게 될 엔진 롱블럭은 연료 및 점화계통을 제외한 반제품 형태의 엔진으로 PSI사는 여기에 미국 배기규제(US08)에 부합하는 산업용 가스엔진으로 개발해 판매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3월 인수한 CTI사의 기술을 이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HCNG엔진(수소혼합 압축천연가스엔진)을 개발, 2011년부터 본격적인 완제품 가스엔진 판매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1
- 지역난방공사, 지역인재 양성사업 눈길 폐광지역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 전국대회 잇따라 수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한 공기업의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강원도 예미초등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묵묵히 지원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예능교류협회 주최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김미나(대상) 양 등 예미초교 학생 5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실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예미초교의 경우 전교생 7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로, 과거 탄광촌이었던 예미리의 유일한 교육기관이기 때문.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설학원도 없고, 학습지 방문 교사 역시 거리가 멀어 오갈 수 없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했다. 이런 상황에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 3월 예미초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시와 농촌(폐광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난방공사는 ‘예미수호천사단’을 조직, 예미초교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도시 문화 및 과학학습 체험, PC지원 등 다양한 인적·물적·재정적인 지원을 한 것. 특히 예미리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와 의견을 수렴해 시작한 프로그램이 바로 ‘원어민 강사를 통한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서울YWCA 주최 ‘어린이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예미초교 학생 2명이 입상한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일반적으로 해당지역의 농수산물 구매, 장학금 전달 등 일방적이고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경기인천연합 인천시 세수 2015년 4조5천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세수(稅收) 규모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듬해인 2015년에는 올해의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29일 인천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인천시 중기 지방세수 추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인천시 세수는 4조4769억원으로 추산됐다.이는 시의 올해 세수 목표치 2조365억원보다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인발연은 시 세수가 연평균 10.75% 증가해 2012년 3조원을 넘어선 뒤 2014년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시 세수는 1995년 6380억원에서 2005년 1조5545억원으로 143% 증가했다.인발연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시의 재정규모가 확대될 경우 2015년도 일반회계는 7조4천615억원, 총 세입은 11조1천92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천시 절차 어긴 채 문화단지 조성”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부천시가 원미구 상동에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면서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행자부의 재심사를 받지도 않고 이를 추진하는가 하면 개발제한구역 내 주유소 신축허가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 등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됐다.감사원은 지난해 3월 부천시에 대한 감사를 통해 부천시가 지난 2001년 11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상동택지개발지구내 부지 34만2천913㎡를 1천13억원에 매입, 영상단지로 조성하면서 사업을 부적정하게 추진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감사결과 시는 1997년 우주체험관 설치 등을 하기로 하고 같은해 6월 행자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뒤 사업을 보류하다 4년 후인 지난 2001년 부지매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그러나 ‘2001년도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지침’에 따르면 투자심사일로부터 3년이 지나도 사업착공을 하지 않으면 사업시행(부지매입) 이전에 반드시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재심사를 행자부로부터 받아야 하지만 시는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이에 따라 시는 영상단지내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개별적으로 임대해 12개 사업을 추진토록 했지만 임대인의 부도 등으로 임대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7년째 표류하고 있다.감사원은 “재심사를 받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며 부천시에 주의를 촉구했다.부천시는 또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한해 주유소 신축이 가능한데도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하지도 않은 A씨에게 지난 2006년 12월 부천시내 개발제한구역 내 1480㎡에 대한 주유소 신축을 허가해 준 사실을 지적받았다. A씨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던 부천시는 건교부로부터 “A씨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고도 “A씨가 개발제한구역 내 지정 당시 거주자로 인정될 수 있다”는 왜곡된 출장보고서를 작성한 사실도 드러났다.한편 감사원은 부천시에 대한 감사에서 적발한 모두 7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공무원의 징계 및 시정을 시에 요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충정로동+북아현3동→충현동 충정로동+북아현3동→충현동 서대문구, 5월부터 7개동 줄여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동과 북아현3동이 충현동으로 새로 태어난다. 대신동과 창천동은 신촌동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다. 서대문구 5월부터 21개 동주민센터를 14개로 줄이는 동·통폐합을 단행한다. 지난 1998년 10월 1일 현저동을 폐지하고 천연동으로 편입한 이래 10년 만에 진행하는 대폭적인 동 통·폐합이다. 서대문구는 한국행정학회에 연구·의뢰해 해당 동을 선정하고 29일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동주민센터 가운데 통합되는 곳은 충정로동과 북아현3동, 대신동과 창천동이다. 각각 충현동과 신촌동으로 바뀐다. 북아현1·2동 연희1~3동 홍제1·2동 홍은1·2동은 각각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1동 홍은1동으로 통합된다. 홍제4동과 홍은3동은 홍제2동과 홍은2동으로 바뀐다. 동주민센터 청사의 경우 충현동과 북아현동은 각각 북아현2동과 북아현1동 청사를, 신촌동과 연희동은 대신동과 연희2동 청사를 사용한다. 홍제1동과 홍은1동은 현재 청사를 그대로 쓰게 되며 남은 공간은 소규모 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쓸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23일 동명칭선정심의회에서 동 이름을 확정했다. 3월 중 행정기구설치조례와 규칙 등 관련 조례 개정작업을 해 구의회에 상정·의결하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로스쿨 수도권 15개교, 지방 10개교 확정 내년 3월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정을 위한 법학교육위원회가 전국 41개 지원 대학 중 25개대를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와 청와대가 막판에 선정 대학과 배정 정원 등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어 31일 교육부 공식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도 30일 오전 현재 최종 확정안이 아니라며 공식발표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다. 법학교육위는 26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합숙평가회의를 열고 최종 선정 대학과 학교별 정원 방안을 결정해 교육인적자원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 대학 등에 따르면 예비 인가대학으로 서울 15곳, 지방 10곳 등 총 25곳이 확정됐다. 입학정원은 서울권 1140명, 지방권 860명으로 서울과 지방간 정원 배정비율이 57(1140명)대 43(860명)으로 조정됐다. 당초 서울과 지방간 배정 비율은 52대 48이었다. 지역별 선정 대학과 배정 인원은 서울권역에서 △서울대 150명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각 120명 △한양대·이화여대 각 100명 △중앙대 80명 △경희대 70명 △서강대·건국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인하대·아주대·강원대 각 40명 등이다. 지방권역은 △부산권역에서 부산대, 동아대 △대구권역 경북대, 영남대 △광주권역 전남대,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대전권역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대학의 정원은 국립대는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거점대학은 120명, 나머지 지방대학들은 70여명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민감한 정치적 사안인 서울권역과 지방권역의 정원비율에 대해 현 정부가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을 배지할 수 없다. 교육부는 31일 예비인가 대학을 발표한 뒤 각 대학의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8월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실시 등을 거쳐 9월 중 로스쿨 지정 대학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대학 중 25개 대학을 제외한 16개 탈락 대학은 과잉 투자와 총장 책임론 등으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들은 로스쿨 유치를 위해 모의법정을 설치하는 등 4000억원을 투자하고 교수를 대거 영입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일부 대학들은 ‘정원 30~40명이라도 좋으니 예비인가 대학으로 선정해 달라’며 위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로비전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탈락한 대학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 할 것이란 말이 돌고 있다.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한 지방대학 관계자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학교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경기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나서 경기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도는 29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계획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산업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향후 10년내 세계적 신약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100만㎡ 부지에 2017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관련법 제정을 마치고 하반기 중 각 지자체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연말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려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광교 신도시 내에 조성중인 첨단연구단지로 전체 55만여㎡ 가운데 15만㎡규모의 1단계 조성 사업이 끝났다. 현재 나노소자특화펩센터,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운영 중이고 3월에 차세대융합기술원이 개원한다. 도는 2단계 사업의 개발방향을 의료·건강분야로 특성화하고 이곳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성사되면 82조2000억원의 생산증가와 38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인천 바이오메디컬 허브, 대덕 연구개발 특구, 오송 생명과학단지,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 등 10개 지자체에서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요구하는 부지 면적보다 협소하긴 하지만 연구시설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유리하다”며 “특히 주변에 아주대병원과 대학 등이 있어 전문 인력 확보가 쉽고 신도시에 입지하는 관계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로스쿨 수도권 15개, 지방 10개 확정 내년 3월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정을 위한 법학교육위원회가 전국 41개 지원 대학 중 25개대를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와 청와대가 막판에 선정 대학과 배정 정원 등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어 31일 교육부 공식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도 공식발표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다. 각 대학 등에 따르면 입학정원은 서울권 1140명, 지방권 860명으로 서울과 지방간 정원 배정비율이 57(1140명)대 43(860명)으로 조정됐다. 당초 서울과 지방간 배정 비율은 52대 48이었다. 지역별 선정 대학과 배정 인원은 서울권역에서 △서울대 150명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각 120명 △한양대·이화여대 각 100명 △중앙대 80명 △경희대 70명 △서강대·건국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아주대·강원대 각 40명 등이다. 지방권역은 △부산권역에서 부산대, 동아대 △대구권역 경북대, 영남대 △광주권역 전남대,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대전권역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대학의 정원은 국립대는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거점대학은 120명, 나머지 지방대학들은 70여명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민감한 정치적 사안인 서울권역과 지방권역의 정원비율에 대해 현 정부가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한편 지원대학 중 탈락한 16개 대학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국대와 단국대, 조선대의 탈락은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헉슬리’ 2차 프런티어 테스트 실시 웹젠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15일까지 설 연휴를 제외한, 매 주말 총 12일 동안 ‘헉슬리’ 2차 프런티어 테스트를 실시한다. 프런티어 테스트는 일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시범 서비스가 아닌 게임업체가 우수 테스터를 선발해 게임의 사전 점검을 하기 위한 테스트 방식이다. 웹젠을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 중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한 우수 테스터 550명을 선발해 프런티어 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최우수 테스터의 닉네임은 게임 내 NPC의 이름으로 사용되어 ‘헉슬리’ 게임내에 자신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명예도 주어지며 왕성한 활동을 보인 테스터에게는 각종 선물이 증정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30
- GS건설, 베트남서 대토방식 도로건설 GS건설이 베트남에 도로를 건설해주고 토지를 대신 받아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됐다. GS건설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7조원 규모의 호찌민시 BT(Build-Transfer) 프로젝트 투자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BT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의 외국인 BT사업으로 호찌민시에 13.653km의 도로를 건설해 주고, 그 대가로 102만㎡(31만평)의 토지를 받아 6000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구찌리조트(3월)와 냐베신도시(5월) 투자허가 승인에 이어 이번 BT사업 투자허가를 승인 받음으로써, 2004년 10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양해각서체결로부터 시작된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은 모두 투자허가 승인을 얻게 됐다. GS건설은 내년 도로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투티엠 신도시, 구찌리조트, 냐베신도시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2019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조원 규모다. GS건설은 베트남 현지에 3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본금을 출자하고, SPC가 사업수행의 주체가 돼 대관협의, 자금차입,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건설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8
- 박해춘 우리은행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육성·발전 공로 인정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우수 금융인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박해춘 은행장이 18일 제12회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개최된다. 우리은행측은 박해춘 행장이 올해 3월 취임 이후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지원하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선도적으로 실시해 중소기업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해춘 은행장은 담보 위주의 여신 취급 문화를 지양하고,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우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CEI(기업지분투자) 등을 포함한 신용대출 지원을 꾸준히 확대했다. 또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을 위해 토지조성에서부터 공장신축 및 가동단계까지 자금소요시기별로 일괄 지원하는 특화 상품 ‘우리 V론’을 지난 7월 개발해 현재까지 1조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비율을 우대하고, 시설자금대출 기간 확대와 시설자금 기간연장 방법을 변경함은 물론, 분할상환방법 및 기간을 다양화하고 금리 우대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조치 등을 취했다. 박 행장은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열심히 하라는 주문과 격려라고 생각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행장은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최우수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우리은행이 영국의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지로부터 '2007년 한국의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