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의 재미, 노트필기 비법 노개명수학으로 바꿔라!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미디어소통 아카데미-‘나는 PD다’서수민PD 특강 일시 : 2013. 3. 9(토) 13:00 ~ 16:00 모집 : ~ 3. 6(수) 16:00까지 선발 : 2012. 3. 7(목) 16:00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 장소 : 서울여의도 사학연금 회관 대강당 대상 및 인원 : 중, 고 500명 참가비용 : 무료 재능기부자 : 개그콘서트 서수민 PD(KBS)/ 한국PD연합회 김광선 정책국장 문의 : 3219-5611 성과로 소문 난 TNT 영수전문학원 중고모집 중간고사 전교 54등 기말고사 전교 10등의 학습습관, 2013년도 외고 3명 최종합격, 2012년 논술전형 연세대 입학을 이끌어 낸 작지만 강한 학원시스템을 갖춘 TNT영수학원에서 중고생을 모집한다. 중1 이상, 정규수업과 별도로 매일 의무적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외고 등 특목고와 대입 ‘구술 면접’을 대비한 ‘사탐 논술’ 강의를 진행한다. TNT 학원의 중1 이상 고등부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하루 45분씩 2교시, 방학 중에는 120분을 진행한다. TNT학원의 영어 수업은 Grammar,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등 모든 영역을 파트별 세분화로 철저한 수준별 반 편성속에 실력을 쌓는다. 또한 시험 3주전부터 교과서별로 반을 재구성하여 내용정리 및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 철저하게 내신을 높인다. 어학원과 보습학원의 장점을 고루 갖춘 셈이다. 수학, 개인별 오답 첨삭지도로 철저한 개념 중심 수업& 심화 선행반 운영한다. 문의 952-0510관리가 강한 하이업영어, 초중 모집 학생 개개인의 강약점을 파악하여 코칭하는 하이업영어학원이 중1~3, 초5,6 학년 대상으로 신규 개강 원생을 모집한다. 하이업영어학원은 어학원의 전문성에 개별 밀착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초중 대상으로 영어의 통합연계언어학습인 듣기, 읽기, 말하기, 문법, 쓰기 영역으로 학습제공함으로써 실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이업영어학원은 고려대학교 졸업후 영어교육 17년 이상 경험과 소수정예의 학습관리(한반 정원 6명), 체계적인 전문 어학 시스템이 장점이다.상담예약시 2013년 개정 교과서 관련 주요 정보자료와 무료 레벨 테스트와 진달 컨설팅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준다.문의 6223-5050 수학의 재미, 노트필기 비법 노개명수학으로 바꿔라! 초중등 대상 수학전문 업체 노개명수학은 ‘노트필기 비법’, ‘개념과 원리 비법’, ‘명강사’의 첫 글자를 따 만들었다. 노개명의 모든 학습프로그램은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노개명수학의 수학공부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노개명수학이 자체 개발한 노트필기 특수교재를 받는다. 특수교재에 맞춰 필기를 하다보면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꼭 맞는 나만의 수학참고서를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답만 찾아내는 요령을 배우는 수학학습법으로는 사고력과 논리력이 중시되는 바뀐 수학교육 환경에서 수학 상위권이 될 수 없다. 자녀가 현재 초등 5학년 이상이라면 노개명의 노트필기학습법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문의 935-51002013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 고등3학년 : (2013-03-05
- 직업상담사2급 1차 필기대비 수원47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산학협력단은 직업상담사2급 1차 필기대비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증 취득 시 직업상담사로서 고용노동부 지방노동관서의 직업상담원 채용 우대, 공무원 공채 선발 시 가산점 적용 등의 장점이 있다. 내일배움카드 계좌제 강좌로 본인부담금은 26만2500원(내일배움카드 신청일 2013년 이후는 31만5000원)이며, 출석일수에 따라 일일 교통비 2500원, 식비 3300원이 지급된다. 교육기간은 3월27일~5월24일까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내일시론] 경제를 살리는 정치와 죽이는 정치 이탈리아의 우익 정치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다시 정치권에 등장하면서 유로존의 경제가 휘청거린다. 이탈리아 경제를 망친 총리가 긴축을 반대하는 전형적인 포퓰리즘에 호소, 제2당이 되었다. 이탈리아의 정국불안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미국 역시 연방 예산 삭감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른바 '시퀘스터 위기'라는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미국과 유럽은 세계경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의 월스트리트발 금융위기와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동시에 전개되면서 온 지구촌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미국 유럽을 제외한 유일한 선진국으로 자처했던 일본이 화폐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20년간 계속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극우 아베 총리가 엔저라는 극약 처방을 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화폐전쟁에 우익세력을 부추겨 영토분란까지 일으켰다.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꼴이다. 이는 1930년대 독일을 연상시킨다. 1930년대 대공황을 거치면서 독일에는 히틀러가 등장했고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1930년대 대공황은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을 붕괴시키고 나치 히틀러를 총통으로 만들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도 파시스트 무솔리니 독재가, 일본에서도 도죠 히데끼를 우두머리로 하는 군국주의 세력이 등장했다. 이들 주축세력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으로 무수한 양민들이 학살당했다. 루스벨트의 길, 히틀러나 무솔리니의 길장기불황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있다. 장기불황이 이어지면 히틀러나 무솔리니와 같은 대중선동가가 등장했던 게 과거 역사였다. 이들은 포퓰리즘을 통해 권력을 잡고 중간층과 우익세력을 극우화시켜 민주주의를 처참하게 짓밟았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 장기불황은 중간층이 없었던 러시아에서는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켰고, 식민지 중국에서는 민족해방운동을 고양시켰다. 미국에서는 1930년대 대공황 때 중간층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집권했다. 그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미국을 세계 제1의 강대국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장기불황 속에 중간층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정치적인 방향, 국민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장기불황의 초입에 와 있다. 향후 5년 안에 우리 경제가 불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다수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를 부흥시킨다는 총론은 있지만 구체적인 각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방향은 매우 적절해 보이지만 그 세부 방안도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박근혜정부는 이명박정부 5년이 만들어 놓은 내수 피폐와 가계·정부부채라는 무거운 짐을 질 수밖에 없다. 무거운 부채 탓에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도 제한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루스벨트처럼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을까. 과연 재벌 대신 '경쟁력 있는 대기업'으로 경제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사회 풍토에서 미국식 IT 벤처 신화는 불가능하다. 국민들은 이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가 싹트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중간층이 5년 뒤에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국가 아닌 국민이 우리 기업과 국가경쟁력 키워어떤 정부, 어떤 대통령이든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역사에 빛나는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 한다. 그렇지만 그러한 정부, 그러한 대통령은 그리 많지 않다. 방향도 옳아야 하고 구체적 실천이 함께 곁들여져야 하기 때문이다. 방향이 아예 틀리면 히틀러가 될 수도 있고, 방향은 옳지만 구체적 실천이 담보되지 못한다면 평범한 대통령에 그치게 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다 잘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방향이 옳더라도 구체적 실천은 더 어렵다. 기득권 세력이 완강하게 저항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잘못될 확률이 75% 이상이다.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은 정치가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저력 때문이다. 그 저력의 핵심은 교육열이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잘 교육시켜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 것이다. 이처럼 국가가 아닌 국민들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물론 훌륭한 정치가 있으면 우리는 곧바로 선진국으로 도약한다. 훌륭한 정치는 중간층이 어느 쪽에 서느냐에 달려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폐쇄대학 학적 부 인터넷 발급 한국사학진흥재단, 1일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한국사학진흥재단은 폐쇄 또는 폐지된 대학 학생을 위한 학적부 발급과 교직원을 위한 경력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증명서 발급 전용 사이트를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단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폐쇄(폐지)대학의 후속조치 지원·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강제폐쇄 또는 자진폐교대학 재적생의 특별편입학을 지원하고, 학적부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한 전용홈페이지는 학적부 발급 민원을 유무선으로 신청 받아 발급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통합증명서 발급 전용 사이트를 통해 쉽고 빠르게 제증명서를 발급 하고 있다. 민원인이 원하면 우편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대학도서관연합회장에 충남대 이응봉 교수 선출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는 지난 26일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이응봉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신임 이 회장은 "대학도서관의 현안인 대학도서관진흥법 제정, 매년 가격이 급등하는 해외전자정보자료 문제 등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결해 나갈 것"고 밝혔다.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는 2007년 창립된 단체로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등 258개 대학도서관이 회원으로 되어 있다.한편 충남대 교수로 재직중인 이응봉 회장은 충남대 중앙도서관장, 사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따뜻한 울타리, 희망을 나누는 우리들의 집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별을 노래하는 아이들아// 밤이 어두웠는데/ 눈 감고 가거라// 가진 바 씨앗을/ 뿌리면서 가거라// 발부리에 돌이 채이거든/ 감았던 눈을 와짝 떠라.’ 윤동주 시인의 ‘눈 감고 간다’ 전문이다. 태양을 사모하지 않고 별을 노래하지 않는 아이들이 누가 있겠는가? 환경이, 상황이 아이들의 태양과 별을 잠시 거둬들였을 뿐. 하지만 아이들에겐 뿌리면서 갈 가진바 씨앗이 있다. 역경에도 감았던 눈을 와짝 뜰 수 있는 힘이 있다. 오늘도 아이들에게 씨앗을 품게 하고, 힘을 불어넣는 풀무질에 여념이 없는 이가 있다.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 강영신 센터장의 하루는 그래서 늘 바쁘다.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끊이지 않는 곳 -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기분 좋게 퍼져가는 곳.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이하센터)의 첫 인상이었다. 그 중심에서 행복한 미소로 함께 하고 있는 강영신 센터장. “센터는 아이들에게 제2의 집이고, 저는 센터엄마예요.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센터를 나서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소중한 곳이랍니다.”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센터는 19인 이하의 시설로 허가받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그들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방학이면 10시부터,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7시30분까지 생활한다.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보육과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국영수 등의 기초학습, 한문, 미술, 악기(오카리나, 우쿨렐레), 독서논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월1~2회는 영화관람, 과학교실, 수영장, 캠프 등 신나는 문화 체험도 이루어진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자기나 사진을 배우기도 하고, 필요한 아이들에겐 심리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자존감을 높여주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 생각합니다. 센터의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금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학습의욕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밝고 희망적으로 변하고, 학습에도 열의를 보일 때 보람을 느끼지요.” 이렇게 신나는 센터생활도 중1이 되면 졸업해야 한다. 해마다 졸업여행으로 그들의 떠남을 축하하는데 얼마 전에도 졸업생 3명과 함께 기차타고 남이섬을 다녀왔다. 센터와의 첫 만남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행복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하고 성장하는 것, 삶의 가장 큰 행복19명 아이들의 모든 면을 사랑으로 세심하게 돌보느라 지칠 법도 하건만 센터엄마의 에너지는 언제나 가득 충전돼 있다. 그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에서 그 원천을 찾는다. 비록 보육교사로서 첫발을 내딛었지만 항상 주위에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었다는 강 센터장. 시립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중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4명의 가족 구성원이 장애를 안고 있던 한 가정을 보며 자립의 절실함을 느끼게 된 것. ‘미취학 상태에서는 보호를 받다가 어린이집을 나가는 학령기가 되면 어떻게 될까? 먹을 것을 보조하는 차원이 아니라 제대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95년부터 계속된 수원여성회 활동도 취학 후 6년의 보살핌에 관심을 더하게 했다. 그 시기를 잘 견디면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는 소신과 맞아떨어졌다. 수원여성회 부설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시간을 보낼 아이들을 보살피게 된다.그의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를 낳고 기르고, 보육교사로 있으면서 30대에 대학에 진학해 국문학을 전공한다. 평소 글쓰기와 책읽기를 좋아해 아이들과도 그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였다. 그때 그 바람대로 매주 한 시간씩 주제를 달리해 글을 쓰면서 문집도 두 권이나 냈다. 문집에는 솔직한 모습을 고백하는 아이들의 기쁨이, 또는 아픔이 녹아 있다. “스스로 내고 싶은 글들을 고르면서 문집에 갖는 아이들의 애착도 커지고, 글을 통해 깊이 감췄던 상처가 치유됨을 느낍니다.” 40세에는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다. 탁아에만 전념해온 삶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또 다른 면을 접하게 됐다. 아이의 행복이나 불행은 가족의 운명과 닿아 있고, 이는 사회나 국가의 문제로 확장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아이의 성장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도 함께 해야 보다 성숙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강 센터장. 미취학아동의 지원은 근래에 진통을 겪으며 어렵게 기반을 잡았다. 하지만 학령기 아동들의 지원은 부족하기만 하다. 분기마다 지원되는 지원비도 축소되고, 센터 종사자의 처우도 열악하다. 취학 전까지는 보호를 받는다 하더라도 초등생이 되면 방치되는 사회구조가 안타까울 뿐이다. 더욱이 우리 사회의 가족 형태는 다양해져 한부모·조손·다문화·외국인 가정 등 사회가 보듬어야 할 아이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수원지역에는 5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편.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지역 울타리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보다 활성화되기 바라는 마음이 크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만 가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이나 수다방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강 센터장은 소망한다.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는 남창동 이곳에서 12년을 지켜왔어요. 이만하면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내린 것이겠죠. 제대로 돌보지 않았으면 아이들을 보내지 않을 텐데 참다운 공동체를 지향하는 모습에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 같아요.” 한 번 인연을 맺은 아이들은 이사를 제외하고는 센터를 그만 두지 않는다. 대기자도 여럿 있을 정도니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는 해 내고 있는 것이다. “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은 단순히 가정 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꿈이 사라진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꾸기 위해서는 어울려 살고 있는 지역사회가 관심을 쏟아야죠. 결국에는 가족과 사회, 국가가 모두 아이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신문로] 불통 정권? 정권 길들이기? 윤재석 언론인오늘로 박근혜 정권 출범 여드레째다. 하지만 총리를 제외한 내각의 수장은 아직도 이명박 정권 사람들이다.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보류되고 있어 청문회를 통과한 후보자들도 취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야당이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로 끝나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새 대통령-구 내각'의 어색한 동거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1일과 3일 여론에 호소하며 야당 압박에 나섰다. "새 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으나 정부조직을 완전하게 가동할 수 없어 손발이 다 묶여 있는 상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IPTV와 케이블방송 등을 미래창조과학부가 맡아야 한다는 종전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오늘 오전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최초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회가 정부조직법을 조속해 처리해 국정을 정상화하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청와대의 요청은 부탁이나 호소가 아닌 국회와 야당,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박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거부했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킨게임'을 벌이는 상황에서, 임시국회 회기 안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없다. 머리만 있고 팔 다리는 없는 기형적 국정운영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쟁점이 되고 있는 미래부 업무에 관해 따져보자. 이 부처는 MB 정권의 교육과학기술부에 속했던 과학기술 집행 업무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과기 정책 업무, 지식경제부의 연구개발(R&D)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업무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 업무의 절반을 대행할 매머드급 부처다. 견제와 균형은 완전히 말살문제는 방통위원회의 업무를 미래부에 흡수하는 데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가 극력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야권은 "ICT 분야의 독임제 부처 이관에는 동의하지만 방송 분야의 독립성·중립성·공공성 확보를 위해선 정부조직법과 방통위 설치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야권이 방통위 업무의 미래부 종속을 반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정권에서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으로 언론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낙하산 사장의 전횡으로 장기 파업과 대량 해고 등으로 파행을 치달았던 트라우마가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있다. 비대칭적이긴 했지만 여야가 공동 참여한 방통위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방통위의 주요 업무가 미래부로 복속된다면 미흡하나마 가능했던 견제와 균형(check & balance)은 완전히 말살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전혀 사심이 없고 방송 장악 기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주장은 그래서 신뢰에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창조경제의 핵심이자 새 정부의 아이콘이라는 미래부에 대한 박 대통령의 요지부동, 이에 대한 야당의 반발. 자칫 박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인 '불통'과 야당의 고질적 병폐인 '발목잡기'를 구체적으로 목도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그러나 저러나 국정이 더 이상 표류해선 안된다. 민주당은 어제 "미래부를 제외하고 정부조직법을 우선 처리하자"고 역제안했다. 이는 여당인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이 지난 1일 내놓은 소수의견과 같은 내용이다. 유 최고위원은 "버스가 12대(정부부처)가 간다고 해서 한꺼번에 출발해야 하느냐. 한두 대 늦게 출발해도 되는 것 아니냐"며 타협안을 제시했다.집권자가 양보와 소통에 인색하다면그런데 민주당의 역제안에 새누리당은 말을 바꿨다. "핵심 부서를 뺀 정부조직법 개정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청와대와 민주당,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서로 치고 받는 가운데, 새 정부는 갈 길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정권 초기다. 야당의 발목잡기도 문제지만, 집권자가 양보와 소통에 인색하다면 그야 말로 큰일이다. 더욱이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을 대국민 담화라는 형식으로 외곽을 때린다면 국정 동반자인 야당과는 집권 기간 내내 척을 지게 될지도 모른다. 때론 얄밉지만 야당과 대화하고 끌어안기도 하는 집권자의 적극적인 소통을 보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유아 대상 국악체험단 모집 국립국악원, 8일까지 e국악아카데미서국립국악원은 유치원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5~6월) 국악체험학습 '유아국악체험' 참가 단체를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유아국악체험은 5~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우면당, 국악박물관, 야외광장일대에서 국악 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 관람, 출연진과 기념 촬영, 국악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립국악원 야외체험장에서 제기차기, 줄다리기, 투호놀이, 사물악기 등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 대상은 5~7세 어린이로 이루어진 유치원 단체다. 신청은 국립국악원의 국악교육사이트 e-국악아카데미 사이트(www.egugak.go.kr)를 이용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장애유아 및 소외계층아이들과 인솔교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한편 9~11월에 예정된 하반기 유아국악체험은 오는 7월 접수신청 받을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과천과학관, 과학탐구 프로그램 개설 26개 과정·50개반, 3개월간 주말 수업 … 13일까지 선착순 모집국립과천과학관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과학을 탐구하고, 실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아 6~7세와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과학탐구' 정규프로그램 26개 과정, 50개 반을 주말 3개월 과정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 '과학 첫 걸음'과 심화과정 '과학 한 걸음 더'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주제를 가지고 부모와 함께 참여한다.초등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따라 기초과정 또는 심화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초과정은 기초과학탐구교실, 실험관찰교실, 수학아 놀자! 등이다. 심화과정은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융합분야로 개설된 창의수학교실, 생명탐험교실, 실용창의력교실 등이 있다.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이 4000여점의 최첨단 과학 전시물과 분야별 전문 실험기자재를 갖추고 있어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과학탐구를 경험 할 수 있다. 또 과학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강사들이 최첨단 실험장비와 전시물을 활용해 과학관만의 특화된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과천과학관 관계자는 "3개월 동안 12차시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과학실험 및 체험활동, 개인 또는 팀 프로젝트, 자기주도"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진 호기심을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과학탐구 정규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하면 된다. 교육비는 월 6만원 3개월 12차시(24시간) 기준 18만원이며, 과천과학관 연간회원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02-3677-1367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이 분야 우리가 최고(97)] 동아인재대학교 애완동물학부 반려동물 관리·교육 전문인력 양성훈련사, 미용사, 동물간호사 자격증 취득 가능 … 애완동물 기를수 있는 기숙사 갖춰최근 소득 증가로 인한 생활수준 향상, 핵가족화, 노령화, 독신 인구 증가 등으로 애완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했다. 특히 애완동물은 이제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인간과 유기적 관계를 맺는 반려동물로서 자리를 잡았다.이런 변화는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훈련을 담당하고 학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전문대학인 동아인재대학교 애완동물학부는 인간과 동물과의 보다 낳은 관계 형성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2년 개설됐다.애완동물관리전공으로 시작한 애견동물학부는 2003년 동물간호전공 신설, 2004년 애완동물미용패션전공, 2005년 반려동물매개복지전공, 2006년 승마조련전공, 2007년 군견병조련전공 등을 잇달아 개설했다. 이 학부는 현재 애완동물관리전공, 동물간호전공, 승마조련전공의 3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애견동물학부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애완동물 교육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어 동아펫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애완동물관련 세미나와 애견미용대회 그리고 애견훈련대회 등을 주관하고 개최함으로써 애완동물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잡았다.학부 학생들은 각종 경진대회와 전람회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보여 왔으며 해마다 해외 선진 애견문화를 연수 등을 통해 체험하고 있다. 실제로 신입생들의 경우, 지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막4일간 일본의 애와동물관련 교육기관 등을 견학했다. 경비는 학교가 전액 부담했다.또한 학교는 운영하고 있는 부속 동물병원(한사랑동물병원, 전남 목포 소재)을 통해 동물간호 관련 실습을 하고 있으며 신입생 전원이 애완동물과 함께 입실할 수 있는 전용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생들은 모든 수업에 애완동물과 함께 참가할 수 있다.애완동물과 훈련하고 마음껏 뛰놀수 있는 전용 견경장을 설치하고 각종 훈련시설과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부 전용 미니버스를 운영,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다치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교내에서 동물병원까지 수송하는 앰블런스 역할을 하고 있다.이 학부 학생들은 재학 중에 훈련사, 미용사, 동물간호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졸업 후에는 펫샾(Pet Shop)운영, 관상어류판매점, 관상조류판매점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의 동물간호사, 애견미용사, 애완동물훈련사, 애완동물사육사, 동물원의 야생동물관리사, 대학이나 연구소의 실험동물사육사 등 애완동물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물관련단체와 애완동물과 관련된 전자상거래업체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승마조련은 웰빙시대의 레포츠로 각광 받는 분야이며 재활 승마,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애완동물학부 관계자는 "아직 애완동물 관련 산업이 시작단계이므로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대학 애완동물학부에서는 건강한 애견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전문인으로써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