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협은행 고졸 132명 정규직 전환NH농협은행이 4일자로 지점 창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졸 금융텔러 1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농협은행은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 33명, 지난해 100명의 학생을 창구 금융텔러로 채용했는데, 이를 조건 없이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의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잠재력 있는 우수인력의 조기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향후 이들은 금융창구에 배치돼 업무성과 등에 따라 금융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졸 금융텔러 132명이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함에 따라 창구인력이 완전 정규직화되어 영업점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금융창구에서 발생하는 차별적인 처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직 금융텔러 채용을 중단하고 정규직 직급(7급)을 신설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2월 소비자물가 1.4% 올랐다 넉달째 1%대 기록 … 신선식품지수는 7.4% 상승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달째 1%대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4% 올랐다. 이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1%에서 11월 1.6%로 떨어진 이후 넉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지난달보다는 0.2% 각각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2%,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2월보다 0.8%, 전달에 비해서는 0.4% 올랐다. 생활물가 중에서도 식품물가는 전월대비 0.4%, 지난해 동월대비 1.7%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를 가늠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1.8%, 1년 전보다 7.4%나 올랐다. 신선채소는 지난달보다 4.2%,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1%나 급등했다. 신선어개는 전월 대비 0.7%, 신선과실은 0.1% 올랐다.지출 목적별로 보면 1월과 비교해 가정용품ㆍ가사서비스 부문이 0.8% 올랐고 식료품ㆍ비주류음료 부문과 교통 부문이 각각 0.5% 상승했다. 주택ㆍ수도ㆍ전기ㆍ연료 부문도 0.4% 상승했다.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선 기타상품ㆍ서비스(-4.4%), 통신(0.0%)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올랐다.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보다 1.0%, 전년 동월보다 1.6% 상승했다.품목별로는 오이(27.6%), 피망(24.2%), 양파(18.3%) 가격이 전달보다 많이 올랐다. 딸기(-20.9%), 돼지고기(-3.4%), 브로콜리(-20.5%) 가격은 내려갔다.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배추(182.3%), 당근(173.8%), 양파(83.9%) 등 채소 가격이 폭등했다. 반면 귤(-31.3%), 돼지고기(-14.0%), 고춧가루(-15.8%) 가격은 하향 안정된 모습이다.공업제품은 전월보다 0.3%, 지난해 2월보다는 0.7% 상승했다.전달과 비교해 휘발유(1.3%), 유모차(23.3%)가 올랐고 핸드백(-8.7%)은 내렸다. 서비스 부문은 지난달보다 0.3%,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이 중 전세는 작년 동월 대비 3.6%, 월세는 1.9% 올라 전체 집세가 3.1% 높아졌다.공공서비스는 전월과 같았으며 작년 2월보다는 1.1% 올랐다. 시내버스료(6.0%), 전철료(12.5%), 입원진료비(2.0%) 등이 1년전보다 상승한 탓이다.개인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고등학생 학원비(8.1%), 중학생 학원비(7.0%), 초등학생 학원비(4.9%) 등 사교육비가 오름세를 보였다.16개 광역시도별로 보면 지난달보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북(0.5%)이었다. 경기ㆍ강원ㆍ경북ㆍ경남ㆍ제주도는 0.4% 상승했다. 나머지 10개 시도는 0.2~0.3%씩 올랐다.정부는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신정부 초기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통구조 개선·경쟁촉진·정보공개 강화 등 구조적 안정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녹색진단’만 했을 뿐인데… 송파구 "4년간 온실가스 256톤 줄여"서울 송파구가 최근 4년간 가정 에너지진단을 통해 온실가스 256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2009년 시작한 에너지진단 서비스 '그린코디'를 통해 이같은 효과를 봤다고 4일 밝혔다.녹색관리는 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특성에 맞는 절감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 구는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09년부터 녹색관리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말 현재까지 에너지진단을 받은 가구는 3042곳. 구는 이로 인해 지난해에만 CO₂ 52톤, 2009년 이후부터는 총 256톤에 달하는 CO₂를 감축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어린 나무 9만2000여그구를 심거나 A4용지 5만8000상자를 줄인 것과 마찬가지 효과다. 구는 올해도 500세대 이상 가구와 어린이집 경로당을 상대로 녹색진단을 실시하고 진단에 따른 실천방안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진단을 통해 에너지 사용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한 가정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맑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에서 지난해 에너지진단을 받은 900가구 가운데 651가구를 분석한 결과 가구당 평균 CO₂ 83.7㎏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서초구 꽃초롱 자연학습장에 참여하세요! 서초구는 오이, 고추, 쌈채소 등을 심고 가꾸며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꽃초롱 자연학습장(내곡동 안골마을)’을 오는 3월 20일 개장한다.‘꽃초롱 자연학습장’은 원추리, 금낭화 등 26종의 야생화로 꾸며진 야생화 동산과 튤립, 유채꽃, 봉숭아 등 꽃으로 꾸며진 꽃동산, 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아울러 전통놀이 체험장, 전통 농기구 전시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개인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최대 5가지 체험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체험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신청: 3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문의: 서초구청 공원녹지과 02-2155-6877모집인원: 각 체험마다 최소 50~200명 월별 체험교육 일정3/20 감자심기, 쌈채소, 열매채소 모종작업4/3 콩 심기, 모판에 볍씨 심기4/10 쌈채소 열매채소 모종심기4/17 단호박 수세미 심기4/24 토란심기, 튤립관찰5/2 옥수수 심기, 봉숭아 꽃 심기5/9 쌈채소 따기, 모내기*월별 자세한 체험 교육과 전통 놀이 계획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참고(www.seocho.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서초주민센터 23개 유휴공간 개방, 서초동에 사는 이수영씨(46세)는 지난해부터 같은 동네에 사는 엄마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꾸리고 있다. 이 모임은 매주 한번 만나서 독서 소감도 나누고 육아와 교육정보도 나눈다. 이씨는 “애로사항은 모임 장소를 물색하는 일”이라며, “모임에 방해받지 않는 독립된 공간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커피숍을 이용할 경우 모임이 지속될수록 찻값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씨처럼 동아리나 학습 모임 등을 가질 경우, 일반적으로 유료 모임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모임공간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이용료도 무료이고, 아직까지 이용자가 많지 않아 대기할 필요도 없으며, 평일과 주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리포터가 우리 동네에 학습커뮤니티 공간은 어디에 있는지 이용방법까지 알아보았다. 2013년 1월부터 서초구 주민센터 유휴공간 개방 서초구는 2013년 1월부터 평생학습이나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모임, 각종 회의 등을 목적으로 공간을 필요로 하는 구민들에게 모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자치회관 중 일정 시간대에 활용하지 않는 회의실, 다목적실, 대강당, 문화교실 등 23개의 유휴공간을 개방하고 있는 것, 이용할 때는 각 시설내의 빔 프로젝트와 강의용 탁자, 의자 등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서초구민을 비롯한 서초구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 등에 다니고 있는 주민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주간과 야간, 주말까지도 개방하고 있다. 단 정치, 종교 행사나 영리 등의 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요금이 무료라는 점. 시설 이용 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접속&rarr 즐겨 찾는 서비스&rarr 공공서비스 예약&rarr 원하는 자치회관 대관 신청&rarr 심사(해당 자치회관) 등을 마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임공간과 관련해 서초구의 문화행정과 담당자는 “시행 초기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민들의 이용이 많지 않다”며 “독서모임 등 취미, 학습 동아리 모임, 회의 등 공간이 유익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 특정 동아리가 한 공간을 선점하여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주 한 동아리가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 강남구 학습동아리 위한 러닝카페 강남구는 서초구보다 빠른 지난 2010년부터 평생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주민들에게 학습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동 통폐합에 따른 주민자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습공간과 다양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는 휴게로비를 갖춘 전문 오프라인 모임공간인 ‘러닝카페(Learning-Cafe)가 바로 그곳이다. 현재 강남구는 청담과 압구정, 대치 3개소에 러닝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세미나와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되는 학습 룸(Room) 2~3개와 컴퓨터와 교육관련 자료가 구비되어 있는 휴게로비,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학습상담과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학습 공간을 이용할 경우 신청자에게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무선인터넷, 빔 프로젝터 등의 교육장비도 대여한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민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와 강남구내 사업체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학습동아리 등록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심사를 통해 담당자의 승인(2~3일 소요)을 받으면 러닝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1회 대관 시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한다. 이용 신청은 사용일 하루 전까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로 예약하거나 전화(02-2104-1693), 또는 러닝카페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자의 간단한 신상 정보와 동아리 이름, 이용목적 등을 기재하는 러닝카페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과 홈페이지 내 러닝카페 대관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러닝카페 역시 영리를 목적으로 한 영업활동이나 특정한 정당 및 후보자의 지지를 목적으로 한 정치활동, 특정 종교 등을 지원하는 활동 등 다른 이용자에게 폐가 되는 행위나 시설 관리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는 이들에게는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칭찬의 힘으로 디자이너 꿈꾸다 동그란 안경, 까만 눈동자, 노란헬멧, 파란 옷을 입은 펭귄 ‘뽀로로’는 어린이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존재다. 오죽하면 어린이들에게 ‘뽀통령’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니 말이다. 2003년 EBS의 어린이프로그램에서 뽀로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니, 그가 세상에 데뷔한지 올해로 벌써 10살이 넘었다. 뽀로로가 태어날 때부터 지난 10년간 그의 성장과정을 직접 옆에서 지켜 본 ㈜오콘의 우지희 디자이너를 만나 뽀로로와 함께 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1때의 담임선생님이 디자이너의 길 알려줘“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주위에서 늘 제가 그린 그림을 보고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런 칭찬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칭찬의 긍정적인 힘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죠. 지금도 이런 저의 경험을 미루어 볼 때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아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늘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어요”라며 그녀가 미술 분야를 전공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처음에는 그녀도 그림을 잘 그리면 무조건 화가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중학교 1학년 때 장래희망을 적는 곳에 화가를 적었었다. 그런 그녀에게 담임선생님이 화가 말고도 디자이너 같은 다양한 미술관련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때 그녀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디자인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예고에 진학해서 본격적으로 미술을 전공하겠다고 하니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그러나 결국 부모님도 그녀를 이해하게 되었고, 대학에서 새로운 분야인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속에 교훈담은 뽀로로디자이너로서 뽀로로를 가까이서 지켜봤기에 뽀로로에 누구보다도 애착을 느끼고 있을 터이다. 그런 그녀가 알려주는 뽀로로의 인기비결은 얼굴에 있다. “동그란 안경테가 아이들의 주목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이 안경테 안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뽀로로를 살아있는 친구처럼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뽀로로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이 노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거죠. 게다가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속에 교훈을 담아 전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죠”라는 것이 그녀가 생각하는 인기비결이다. 이번에 뽀로로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와 슈퍼썰매의 대모험’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부모의 관심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따라 달라지듯이 뽀로로와 함께 커버린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려는 배려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는 “진정한 챔피언은 상대방의 불행을 이용하지 않아요” 같은 뽀로로의 명대사들이 곳곳에 숨겨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말길 바래하지만 그녀 역시 디자이너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단다.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서 밤샘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객이 원하는 비주얼이나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힘든 적도 많았다. 10년 전만해도 경영자들에게는 아직 디자인의 위력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디자이너들이 작업하기에 힘든 환경이었다고 한다. “디자이너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의사소통을 잘 하는 능력이죠. 디자이너들은 함께 작업을 많이 하기에 경영자를 설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죠. 게다가 디자이너가 멋있는 것만 만들어내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해요. 현실은 많이 다르거든요. 따라서 무엇보다도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그녀.“‘뽀로로와 슈퍼썰매의 대모험’에도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숨겨진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시사회 때 저를 포함한 전 직원이 거의 다 울었어요. 지난 10년 동안 뽀로로와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 모두 어려웠던 시절과 힘들게 시작했던 때를 생각하고 모두 가슴이 뭉클해졌거든요”라는 말로 그녀는 시사회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아이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자부심 갖게 하고 싶어그녀는 무슨 일이든 나서서 하는 성격이 아니라 조용하게 안에서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런 그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남편이 일하는 회사로 스카우트되면서 뽀로로와 인연을 맺고 이 분야의 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학교 선배였던 남편과는 대학 때부터 캠퍼스 커플이었고 결혼하고도 계속 같은 회사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그녀는 지금 두 아들의 엄마다. 그녀의 첫째 아들이 한 돌 때 기획되었던 뽀로로가 아들이 3살이 되었을 때 비로소 세상 사람들에게 선을 보였다. 그때 막 데뷔한 나이 어린 뽀로로의 모습은 단순한 펭귄그림이었다. 비록 처음에는 단순한 펭귄 모습이었지만 당시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반영해서 뽀로로에게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해 봤다. 그 당시 유행했던 힙합스타일의 복장, 스키고글, 조종사 헬멧 등 뽀로로의 특징적인 소품들은 거의 모두 초기 젊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였다. 이런 공동작업의 결과 뽀로로는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뽀로로라는 이름 역시 쪼르르, 뿌르르, 푸푸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붙여졌다가 결국 뽀로로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 그녀의 첫째 아들은 이미 뽀로로보다 키도 훌쩍 커버렸고 벌써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다. 둘째아들은 첫째와 나이차이가 조금 나서 아직은 어리다. 그녀는 잦은 해외 출장과 회사업무로 바빠서 제대로 아이들도 못 챙기고 엄마들 모임에도 거의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되도록이면 자잘한 행사는 제쳐두고 굵직한 행사에만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녀는 일 년에 두세 번 으로 해외출장 횟수도 조절해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는, 영락없는 두 아들의 엄마다. 무엇보다도 같은 회사 사장인 아이 아빠가 많이 배려해줘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았다. 특히 그녀의 친정엄마도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까이서 돌봐줬기에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다. “어린 아들을 인사동에 데려가면 어른들과는 달리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해요. 어른들이 우리고유의 문화를 제대로 포장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달해 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런 우리의 전통을 잘 만들어서 아이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어요. 이를 위해서 우리의 색깔이나 예전부터 있었던 것을 소재로, 무엇보다도 한글을 그대로 써서 활용하고 싶어요. 특히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당당하게 들어가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꿈이에요. 우리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면서 평생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어요”라며 그녀는 소박한 꿈으로 차분하게 마무리했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프로필: 우지희씨는 1995년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대우전자에서 근무하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오콘에서 일하고 있다 2013-03-04
- 강남구 소식 - 2013년 3월 1주 강남이 하면 기부도 ‘강남 스타일’강남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 있는 스타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 희망, 그리고 미래를 돕는 ‘G+ Dream Project’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0일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설문결과 ‘스타의 선행이 일반인의 기부문화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80.4%가 대답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기부는 더욱 파급력이 크고 강력해,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지하철 압구정로데오역에 ‘G+ STAR ZONE’을 설치하여 스타와 함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나눔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이곳을 대표적인 한류 명소로 만들어 강남을 찾는 외국관광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GKL에서는 시설물 설치와 관리비를 지원하며, (주)드리미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이 이 공간에서 기부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19일 공기업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GKL, 그리고 민간 기업인 (주)드리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G+ STAR ZONE’은 실물 사이즈의 스타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기부도 하는 포토존과 기부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기부를 직접 할 수 있는 도네이션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있는 스테이지존 등 9개의 Zone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이곳은 지하철 역사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직접 스타를 체험하는 형태에서 스타와 관련된 공간, 스타의 히스토리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스타와 함께 어려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체험 현장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압구정로데오역은 강남을 한류관광의 구심점으로 만들고자 조성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의 관광 시발점으로, 버스와 지하철의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쉽게 찾고, 또 오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이 사업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야간보육, 장학금, 문화체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강남인강, 장학금 3천만원 전달강남구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이 지난 2월 22일 오후 3시 강남구청 큰 회의실에서 강남인강으로 공부해 월등한 학습 효과를 거둔 중·고등학교 장학생 74명을 선발해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강남인강은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룬 학생들을 격려하고, 강남인강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총 304명이 지원했는데, 강남인강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입합격, 성적우수, 성적향상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시상은 대학합격부문 최우수 학생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성적우수 13명의 학생들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성적 우수자와 괄목할만한 성적 향상을 보인 학생 60명에겐 각각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중등부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는데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성적우수’ 부문 10명, ‘성적향상’ 부문 20명 등 총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대학합격부문 최우수학생으로 선발된 배남열 학생(매원고 졸)은 넉넉지 못한 형편에 사교육 없이 강남인강으로 공부한 결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수학교육학과를 모두 합격했다. 특히 강남인강의 강의를 듣고 수학선생님이라는 꿈을 갖게 됐으며 이를 위해 수학교육과를 목표로 학업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올해 포항공과대학교에 입학하는 송병주 학생(광주인성고 졸)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른 사교육 없이 강남인강만으로 공부해 서울대, 고려대, 유니스트, 포항공대를 모두 합격하는 4관왕의 쾌거를 이뤄 대학합격부문 우수학생으로 뽑혔다. 또한 중등부의 정수현(언양중 2학년) 학생은 교육 관련 시설이 부족해 사교육을 엄두도 못 내는 지방(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서 강남인강의 주요 강의를 듣고 2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아 중등부 성적우수부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강남인강 관계자는 “강남인강으로 진로 선택은 물론 사교육 없이 본인의 꿈을 이룬 장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한편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컨텐츠를 제공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강남인강은 우수한 강의와 멘토링, 설명회 등은 물론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에 놓은 학생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인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 큰 강남구, 식품접객업소 15억 융자지원강남구가 식품접객업소 영업장의 위생수준향상과 영업시설개선, 명품음식점 메카로써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23개 식품위생업소, 총 9억8천3십만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는 강남구는 올해는 예산액을 더 늘린 15억 규모로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진흥기금의 재원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를 위반하여 부과한 과징금으로 조성되며, 음식문화개선사업 및 식품접객업소 융자 지원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사용되고 있다. 융자대상 업소는 강남구 관내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일반·휴게·제과점 및 모범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이다.또한 융자 종류는 일반·휴게음식점 등의 위생수준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영업장의 수리·개·보수,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 시설개선을 위한 시설개선자금, 모범음식점의 운영 및 시설개선을 위한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영업장 화장실 개선을 위한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이다.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업소 당 8억 원 이내에서 연 3% 이율로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일반·휴게·제과점의 경우 1억원 이내에서 연 2% 이율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식품접객업소 화장실은 2천만 원 이내에서 연 1%,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모범음식점 육성 자금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한해 5,000만원 이내에서 연 2%,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위생과로 방문신청하면, 융자 적합여부에 대한 심의 후 융자취급은행인 신한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 식품위생팀(☎3423-7067)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남구, 출산장려금보다 구립보육시설 확충이 출산율 향상에 더 효과적강남구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그 동안 출산장려금 지급, 둘째·넷째 2013-03-04
- 시민단체소식 해피뮤직스쿨 참가자 추가 모집대상: 음악이나 타악기연주에 관심있는 발달장애학생내용: 타악기연주 토요모임 단원 모집. 접수기간: 3월 6일(수)까지접수방법: 이메일(music4us@hanmail.net), 팩스(592-0903) 접수문의: 음악으로 만나는 세상 592-0908‘우리가 그리는 세상’ 벽화동아리모집대상: 열정있는 대학생, 미술분야 전공자 선착순 15명내용: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시간 인정신청기간: 3월 15일까지문의: 천안KYC 578-9484멘토학습코칭 교육참가자 모집대상: 아동관련 기관 단체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아동 청소년을 담당하고 있는 유급 상근 활동가 또는 교육복지사(단, 1개 기관에서 1인만 지원 가능)신청기간: 2월 26일(화)부터 교육일시: 3월 12일~4월 30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장소: 멘토학습코칭연구소 (불당동 899번지 1층)신청방법: 이메일 접수 (선착순) - hopefund@hanmaail.net문의 풀뿌리희망재단 임재은 간사 576-6491지구미인 3월 정기모임대상: 천연화장품, 비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내용: 천연화장품 비누 등 필요한 제품 미리 신청하고 만들기일시: 3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장소: 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문의: 녹색소비자연대 578-9897시선&관심 - “자녀에게 경제습관을 상속하라”- 좋은 도시연구소 희망가정경제 강연 열려좋은도시연구소에서는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자녀에게 경제습관을 상속하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자녀들의 경제교육을 위한 학부모들이나 섣부른 재테크보다 올바른 가정경제운용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강연은 ‘무엇을 위한 경제교육인가?’ ‘아이에게 반드시 남겨줘야 할 경제습관’ ‘용돈기입장 대신 통장관리를 가르쳐라’ ‘아이는 당신의 경제습관을 닮는다’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희망가정경제연구소 조진환 대표로, 저서로는 ‘경제습관을 상속하라’,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금융상식 9가지’가 있다. 강연회는 북카페 ‘산새’에서 열리고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2만원, 참가신청은 좋은도시연구소 사무국(577-9484)로 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타인을 돕는 삶 실현하는 희망일자리 나사렛대학교에 자리한 ‘(주)드림앤첼린지(Dream&Challenge. 이하 D&C)’는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사회적 적응, 직업재활,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08년 11월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나사렛대는 사회복지와 관련한 재활복지특성화대학으로 장애인 학생 420명이 재학하고 있다. 대학은 장애인학생을 위한 이동편의와 학습편의를 제공한다.D&C는 “타인을 돕는 삶이 행복하다”라는 핵심가치 아래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2012년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D&C에는 현재 4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30명이 취약계층으로 28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18명이 중증장애인이다. D&C의 주요사업은 식품접객업-카페 와플, 관광업-공정여행 문화답사여행, 시설관리업-청소용역, 교육서비스업-창업교육 뮤직코칭, 출판인쇄업-인쇄 및 출판, 제조업-수제비누 향초 제조 등이며 부설예술단이 있다. 최재권 대표는 “장애의 유형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펼친다. 우리 사업장이 일반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징검다리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도록 한다”며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자전거 변속기 제작을 시작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나사렛대 창학관 3층에 자리한 드림앤첼린지(Dream&Challenge) 와플&카페당신이 마시는 차 한 잔은 또 한 사람의 일자리 =“당신이 마시는 차 한 잔은 또 한 사람의 일자리에 사용됩니다.” 나사렛대 창학관 3층 와플가게의 슬로건이다. 안쪽에는 카페 바이올렛이 자리하고 있다. 카페와 와플가게는 대학생들과 평생교육원 학생들로 붐비기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업장이다. 와플가게에서 2년째 근무하고 있는 공혜원(28·다가동)씨는 지적장애인이다. 쉴 새 없이 몸을 틀고 부끄럽다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공씨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1시부터 5시까지 일해요. 더 일하고 싶지만 일할 곳이 없어요.” 더 일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우문에 “돈을 벌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는 현답이 돌아온다. D&C 박영화 전략경영본부팀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다”며 “장애인들이 사람들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기업의 최대과제는 발전과 지속가능성이다.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 D&C의 고민도 다르지 않다. 더구나 정상인에 비해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의 고용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창출하는 일은 두 마리 토끼를 쫒는 일과 견줄 만하다.최 대표는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직업군과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서비스와 상품의 서비스의 품질이 이용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혁신과 교육을 주요과제로 삼고 있다. * 드림앤첼린지(Dream&Challenge) 최재권 대표“D&C 고객이 되어주세요” =D&C의 꿈은 지역사회의 계층과 종교 인종을 뛰어 넘어 ‘돕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를 통해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 D&C의 꿈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D&C의 고객이 되는 것이다. D&C의 여행상품 ‘힐링눈꽃환상기차여행’은 2월 16일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D&C에서 해외여행을 디자인하거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돌잔치 답례품이나 결혼식 기념품으로 수제비누를 구입하면 D&C의 고객이 되고 지역사회의 일자리 나눔에 일조할 수 있다. 최재권 대표는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한다.“사업의 목적이 중요해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일반주식회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회적기여와 사회적목적에 진짜 가치를 두고 있는지 자신에게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또 지속가능성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비즈니스모델이 필요한데, 반드시 점검받고 시작해야 탄탄한 사업체를 꾸릴 수 있습니다”㈜드림앤첼린지 579-4076 www.dnc.kornu.ac.kr여행사업부 571-0044수제비누구입 http://blog.naver.com/dnc1111 579-4074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같이 날자! 사회적기업! -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우리 지역에는 크고 작은 사회적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해 소비자와 기업이 교감하고 발전하는 장을 펼쳐보고자 사회적기업소개를 연재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당신의 경제습관은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아이들의 경제교육 및 가정의 경제습관에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경제습관을 상속하라(조진환 지음. 한빛비즈)’는 자질구레한 씀씀이 교육법 이전에 먼저 알아야 할 큰 원칙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투자가 아니라 본업으로 돈을 벌었다’ ‘인생계획은 항상 돈 계획과 함께 세워라’ ‘좋은 빚이란 없다’ ‘노후 보다 꿈과 미래가 먼저다’ 등을 제시한다. ‘용돈기입장을 버리라’고까지 한다. 아이들의 용돈은 액수가 크지 않고 쓰이는 곳도 비슷하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는 ‘습관’으로 평소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지 않으면 익히기 어렵기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자신의 경제습관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자녀들을 위한 책이면서도 어른들을 위한 경제지식과 통장관리법을 다루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조진환 대표는 책 출간과 함께 3월 4일~25일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북카페 산새에서 ‘자녀에게 경제습관을 상속하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