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영호국어논술학원 국어와 논술, 대한민국 대표 강사진이 뭉쳤다! 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내신과 수능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대학별고사인 논술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대학별 고사인 논·구술의 변별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 대학들은 논술을 잘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경향이 강했졌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논술시험 난이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일찌감치 논술대비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수능과 내신은 분당에서 준비하되, 논술은 대치동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흐름이 깨지고 있다. 대치동을 뛰어넘는 강사진들이 분당이나 수지에서 정규강좌를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영호국어논술학원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대치동 & 인강 최고의 스타강사진 의기투합 국어와 논술 최고 전문가 그룹의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강의로 입소문 난 강영호국어논술학원. 강영호 원장은 수많은 입시 관련교재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면서, 인터넷 강의사이트 이투스의 인기 내신·수능 부분에서 인기 1위 강사로 뽑혔고, 중앙일보 ''공부의 신''코너 입시상담가, 조선일보 모의고사 출제위원, 경향신문 교육칼럼리스트, 특목고 최상위반 논술강사이기도 하다. 강영호국어논술학원에는 강 원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대표강사들이 포진되어 막강한 맨파워를 자랑한다. 대치동 유레카논술 강사이면서 서울 대원외고 논술출제위원, 메가스터디 인터넷 논술강사인 양성정 수석논술강사, 이투스 인터넷강사, 프레시안 키워드가이드, 대치동 C&A논술강사인 박세종 강사, 분당고등학교 논술특강 강사이면서 목동 C논술당사, 강남 서순영통합논술 강사인 김남기 강사가 그들이다. 강영호국어논술학원은 3월부터 고등부 1~2학년을 대상으로 대입 및 서술형 논술형 평가 대비 강좌, 고등부 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수시논술 대비 강좌를 시작한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고 국어논술 전문가 그룹이 팀을 이뤄 앞으로 분당과 수지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변별력 높아진 논술, 파이널 만으로 대비할 수 없어강영호국어논술이 논술 강의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입시와 앞으로 변화될 입시흐름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논술실력이 곧 대학을 결정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논술만 확실하게 잡아도 대학가는 길이 열릴 수 있어요. 앞으로 대학별로 논술비중을 대폭 높이는 전형이 생길 예정이고, 현재도 상위권 대학의 우선선발을 제외한 일반전형은 논술전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능 최저 등급이 가능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변별력 있는 논술 답안을 쓰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강영호국어논술학원 양성정 수석논술강사의 설명이다. 입시에서 논술전형이 큰 비중으로 자리잡는 흐름이 확실한 만큼 적어도 고등 2학년부터는 논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조언. “논술 시험 시간도 2시간으로 줄었고, 문항 수도 줄었어요. 그런 만큼 수험생들은 출제자가 요구하는 정교하고 정확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금까지는 수능이후 파이널 강의만으로 대비가 가능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단기간 훈련으로 좋은 답안을 쓸 수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수시는 학생부가 좋아야 한다? 논술로 뒤집을 수 있어수시는 학생부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입시를 경험해 본 학생들은 논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학생부 성적이나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전략만 잘 세우면 얼마든지 논술로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1~2등급 학생들은 SKY 등 상위권 대학의 수시논술 대비에 들어가고, 3~4등급대의 학생들은 안정적으로 수능 최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학생부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능과 내신, 논술에 비교과까지 수험생이 해야 할 공부는 너무도 많다.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짜고 학습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입시준비가 될 것. 강영호 원장은 수능, 내신, 논술 3가지를 조합한 공부법을 제안했다. “현재의 입시는 맞춤형 전형으로 가야합니다. 논술에서 요구되는 능력은 독해력, 구성력, 표현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교과과정과 연계해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곧 수능대비이고 논술의 기본기를 쌓는 방법이에요. 따라서 평소에 내신을 공부하면서 교과서 지문이나 수능모의고사 지문을 철저하게 독해하는 습관을 길러놓는 것이 논술의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의 031-701-0584(정자) 031-264-0584(수지)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당신이 꼭 잡(job)아야 할 이야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기관장 이정숙)는 여성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 21일 ‘여성유망직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00여명 구직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업탐색과 직업훈련의 교육 기회를 얻게 되었고, 실제 취업알선과 창업상담까지 이루어지는 성과를 냈다.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여성유망직종설명회’를 개최, 구직 및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선택에 필요한 탐색기회를 제공하여 신속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기술 향상과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프로그램정보와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유망직종설명회’는 자기이해관, 직업체험관, 취업지원관으로 나누어 분야별 20여개의 직종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생동감 넘치는 직업정보와 관련 직업훈련프로그램 정보를 함께 접하며 직업 취업 직업훈련 등 진로 관련 콘텐츠를 One-Stop으로 제공받았다. ‘자기이해관’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과 직업훈련 탐색으로 직업선호도 검사 실시 및 검사결과 해석, 내일배움제 등 국비지원 직업훈련 정보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직업체험관’에서는 2013 유망직업 이색직업체험과 심층상담을 실시했다. ‘취업관’에서는 지도자, 조리제빵, 미용, 돌봄 등의 과정과 ‘창업관’에서는 소믈리에, 바리스타, 정리수납 등의 과정을, 그리고 ‘이색직종관’에서는 항공과학지도사 등 과정 소개와 체험이 진행되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무료취업 및 창업상담으로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알선상담과 소상공인진흥원 천안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협조아래 창업아이템 소개 및 직접상담이 이루어졌다.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은 “8월 중순 계획된 ‘여성유망직종설명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재취업을 꿈꾸는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튼튼한 관절로 신나는 인생을…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체 균형과 기능을 회복시키고 퇴행성 관절염예방, 낙상예방으로 어르신 근력강화훈련을 위한 ‘관절염 완화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동교실은 타이치(태극권)을 통해 ▷ 단전호흡 등 다양한 신체활동 증력 향상운동 ▷ 근력강화와 유연성 운동으로 낙상 골절 치매 등 예방 ▷ 심리적 안정 유지법 등을 지도한다. 강좌는 3월 12일~10월 31일 매주 화ㆍ목 오전 10시에서 11시까지 천안보건센터 2층 보건교육실(구 성정동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3월 4일~11일로, 선착순 60명에 한해 전화로 접수를 받는다. 상담 및 문의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 521-2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방 약술 배우기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식문화의 우수성 확산 및 가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방약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방약술에 관심이 있는 아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3회 걸쳐 실시하는 과정이다. 오장에 좋은 삼출주, 남자 여자를 위한 초보주, 피부미용탈모, 소화에 좋은 생발주 제조 등 우리지역 농산물 및 한약재를 이용해 침출주를 제조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sancenter.com)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3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기술지원과 생활문화팀(537-381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3월 교육과정으로 한식디저트, 오카리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월별 자세한 교육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알고 떠나서 느끼고 오는 역사여행!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현재 학부모 세대들은 3.1절만 되면 저절로 이 노래가 떠오른다. 뇌리에 박혀 잊히지도 않는 이 노래가 입가에 맴돌 때마다 3.1절의 의미를 곧추 잡곤 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태극기, 애국가, 유관순 열사 등에 대해 어렴풋이 알뿐 3.1절을 왜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010년 전국 초·중·고 학생 3919명을 대상으로 한 3.1절 관련 학생인식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3.1절의 의미를 모르는 학생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거리에는 게양된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고 학교는 가정마다 태극기 게양 안내문을 보낸다. 하지만 여전히 태극기를 달지 않은 집이 더 많다.* 3.1절 재현행사 모습. 천안 독립기념관은 3월 1일, 제94주년 3·1절 기념하여 ‘독립기념관 3·1만세운동’ 문화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독립기념관>“3.1절이 무슨 날인지 아니?” = 올해는 3.1 운동 제94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다.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시작한 날이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다.천안 감돌역사교실 허진숙 원장은 “천안은 독립운동과 관련한 유적지가 많다. 천안 역사현장을 쭉 살펴보면 독립기념관을 왜 천안에 지었는지 알 수 있다”며 “가까운 지역의 유적지를 정확히 들여다보는 것이 역사공부의 시작이며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멋모르고 가면 재미도 없고 느끼는 것도 없다. 목적지에 대한 책을 읽거나 정보를 알고 떠나야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아는 지식을 현장에서 발견하는 것은 새로운 재미다. 허 원장은 “우리지역 가까운 역사현장을 찾아 자주 방문하라”며 “갈 때마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면 역사현장을 둘러볼 필요성을 절로 알게 된다”고 조언했다. 독립운동의 숨결 가득한 천안 = 독립운동 역사탐방으로 유관순 열사 생가는 필수코스다.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은 1919년 당시 유관순 열사가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공원 바로 옆 아우내장터는 매월 1일·6일·11일·16일·21일·26일에 장터가 펼쳐진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대도 먹을 겸 꼭 가볼만한 장소다.허진숙 원장은 “추천코스 ‘가형’(박스기사 참조)은 저학년을 위주로 짠 코스”라며 “코스를 거꾸로 가도 탐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일행 중 너무 어린 아이가 있다면 매봉산 봉화대는 생략해도 좋다. 아이들이 잘 모르는 조병옥 박사와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난 독립 운동가다. 이들의 생가를 방문하면 교과서에 나온 인물 말고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안박물관은 독립운동과 큰 관계는 없지만 교육적으로 둘러보기 좋다.독립운동에 대해 가장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은 독립기념관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3.1절을 맞이해 만세운동 재현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대형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 3·1정신 계승 걷기대회 등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 갖게 할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독립기념관 홍보문화부 김승만 계장은 “3.1운동은 우리민족이 역사상 가장 단결된 힘을 보여 준 사례”라며 “독립기념관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감동을 모두 기록하고 있어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게 하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애국충절의 고장, 충청을 돌며 = 다형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충청 여러 곳에 분포해 있는 독립열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예산군 덕산면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충의사, 생가는 서로 가깝게 위치해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생가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불릴 만큼 영산홍이 만발하게 피는 곳이다. 충의사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 유일 보부상유품전시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충의사에서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의 생가가 있는 홍성은 자동차로 30분이 채 안 걸린다.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한용운 선생의 생가에는 만해 문학 체험관이 있어 일제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은 그의 문학세계도 엿볼 수 있다. 최근 역사공부에 심취한 김정희(48·불당동)씨는 “역사 속엔 인간이 되는 도리가 들어있음을 깨달았다”며 “역사공부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진숙 원장은 “천안은 독립기념관, 유관순 유적지 등 독립운동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역사의 산실”이라며 “엄마가 역사를 배우면 아이와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고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면 긍정적 사고가 일취월장한다”고 강조했다. 감돌역사교실 041-573-7747독립기념관 041-560-0114천안박물관 041-521-2823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고·저학년별 역사탐방 추천코스 역사적인 날을 그저 달력에 빨간 공휴일 중 하나로 생각하지 않게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독립운동 유적지로 발걸음을 나서보자. 독립운동 열사들의 유적지를 코스별로 묶었다.학년별 추천 코스는 가장 짧은 동선으로 정했다. 경유지를 넣거나 빼면서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가형(저학년 추천) :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 -> 아우내 장터 -> 유관순 열사 생가 -> 매봉산 봉화대 -> 유관순 기념관 -> 조병옥 선생 생가 또는 이동녕 선생 생가 -> 천안 박물관 나형(전 학년 추천) : 독립기념관 -> 이동녕 선생 생가 또는 조병옥 선생 생가 -> 유관순 열사 생가 -> 매봉산 봉화대 -> 유관순 열사 유적관 -> 아우내 장터 다형(고학년 추천): 윤봉길 의사 기념관·생가·충의사(예산) -> 홍성 김좌진 장군 생가(홍성) -> 만해 한용운 생가(홍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우리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 저자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씨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은 도시 한 복판에 있었지만 작은 마당이 있었다. 그 마당에 있었던 몇 그루 나무들은 지금도 유년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그리워지는 풍경이다. 그런데 추억 속 그 나무가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니. 그런 놀라움과 반가움을 함께 공감한 주부들 셋이서 책을 펴냈다. 그들은 한 동네에서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둔 학부모로 만난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씨. 이들은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함께 현장학습을 다니면서 경험한 체험담을 엮어 ‘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파라주니어 간)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저작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5년 동안 한 동네에 살면서 품앗이 교육을 함께 한 인연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씨는 15년을 한 동네에서 살았던 이웃사촌. 이들이 유별난(?) 친분을 갖게 된데는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세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란다. 김인숙 씨는 전라도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단국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전지영 씨는 경상도 대도시에서 나고 자라 경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또 차경숙 씨는 서울 근교의 농촌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렇게 고향도 살아온 환경도 전공도 다르지만 아이들을 바르게 자라게 하고, 환경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또 늘 공부하고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같았다. 이런 생각 때문에 의기투합한 세 사람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함께 품앗이 교육을 했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다녔다. “전지영 씨가 글쓰기를 맡고, 어학과 사회분야는 차경숙 씨가, 저는 과학을 맡아 품앗이교육을 했어요. 품앗이를 하면서 책에서 얻지 못하는 산지식을 얻기 위해 체험학습도 열심히 다니게 됐고요. 체험학습을 나가면 반드시 얻고 돌아오겠다는 마음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전조사도 열심히 했어요. 혼자일 때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른 아이들이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훨씬 더 알찬 계획을 세울 수 있었지요.” 김인숙 씨의 말에 전지영 씨도 전적으로 동감한단다. “김인숙 씨만 아이가 둘이고, 저나 차경숙 씨는 외동이를 뒀어요. 예전에는 형제들이 북적거리다보니 자연히 사회성이 길러지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함께 품앗이를 하고 체험학습을 다니다 보니 형제자매 많은 아이들이 갖는 양보심 배려심 이런 인성이 길러지는 덕도 많이 봤어요. 또 아이들을 위해 현장학습을 함께 다녔지만 우리들도 아이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고...그런 좋은 점 때문에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차경숙 씨도 “함께 하는 체험학습은 엄마와 아이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얻고자 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또 알지 못했던 것까지 더 얻을 수 있어 학습에도 몇 배의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모두 우등생으로 자라준 것도 그 덕분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다니다 보면 힘들 때도 있었고, 때론 하루 일정으로 어려운 코스도 있었다. 이들 세 사람은 그럴 때마다 아빠들의 도움도 컸다고 입을 모은다. “아빠들은 직장 때문에 함께 하기가 어려웠지만 퇴근 후 차로 픽업해주기도 하고, 주말엔 가족이 함께 체험여행을 떠나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형제자매 많은 대가족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이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곳들을 찾아다니며 얻은 자료들을 모아 지난 2008년 『움직이는 역사 교과서』, 『움직이는 사회 교과서』, 『움직이는 과학 교과서』를 집필해 출간하기도 했다. -추억 속 ‘나무’ 한 그루 갖지 못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나무 이야기‘움직이는 교과서’ 시리즈가 보다 더 알찬 체험을 위한 도움서였다면 ‘우리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는 추억 속 ‘나무’ 한 그루 갖지 못한 아이들에게 전해주고픈 나무이야기를 담았다. “체험을 다니다보면 자연 나무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러다 예전 어릴 적 동네 어귀나 마당에 있던 나무들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아는 만큼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또 더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해 도감을 찾아보기도 하고...그러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예전 그 나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 나무들을 발견할 때마다 세 사람은 저마다 갖고 있는 어린 시절 추억들을 쏟아냈다. 마당을 둘러싸고 있던 싸리나무 울타리, 구수한 도토리묵을 만들어주던 도토리나무, 가을이면 알차게 열매가 열리던 감나무며 대추나무 등. 그러다 문득 깨달았단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처럼 추억 속 나무 한 그루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측은하게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나무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지요.”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나무이야기는 그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완성됐다. 처음부터 책을 만들자고 마음먹은 것이 아니어서 이전 아이들과 함께 배운 나무들을 떠올리고 또 동네에서 만난 나무들을 계절별로 촬영하고 관찰하는 일이 쉽게 끝나지 않은 까닭이다. 꽃이 피는 시기를 놓치면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하고,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과정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는 이들. 나무도감은 많지만 종류나 생태특징을 짧게 실은 나무사전 성격이라면 ‘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에는 사람과 함께 사는 67가지 나무이야기에 감성을 보탰다. 그래서 이들의 나무이야기는 나무 하나하나를 알아보고 추억을 갖게 만들고, 결국에는 그 나무들을 사랑하게 만든다. 나무가 자라듯 세 사람의 아이들도 이제 고등학생, 대학생이 됐다. 함께 공부하고 열심히 현장학습을 데리고 다닌 덕분에 영재고, 예고, 과학고로 진학했고 또 서울대생이 됐다. 아이들이 잘 자라준 것처럼 세 사람도 주부, 엄마라는 이름 외에 책을 낸 저자로 알찬 열매를 거두었다. 세 사람은 앞으로 이야기를 전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풀과 나무에 대해 직접 체험활동지를 기록할 수 있는 워크북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만들어낼 워크북,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
-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 - 우리 마을은 토요일이 즐거워! 지난해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주엽1동이 최우수로 뽑혔다. 39개 주민자치센터 중에서 주민참여 활성화, 자치활동 홍보활성화, 자치공동체사업 활성화 등 7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주엽1동은 자치공동체사업을 비롯해 주민 동아리 운영, 주민의견 반영도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자치공동체사업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꿈동산 공부방’(이하 토토즐 꿈동산)이다. 초등·중고등·어르신이 참여한 주민 공부방 토토즐 꿈동산은 2012년 고양시 지역공동체 사업(마을가꾸기)의 일환으로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 예산을 지원 받아 개설된 지역 주민 대상 공부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초등 10명, 중고등학생 10명과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강좌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학생반, 수요일 실버반 수업으로 1회 4시간씩 진행됐다. 장소는 주엽1동 주민센터와 스타조인 음악학원, 주엽초등학교 운동장 등이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제작·축구·한문·컴퓨터(이상 초등생), 드럼·기타·댄스·꿈동산교육(이상 중고생), 종이조형심리치료·건강이벤트(실버반) 등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이 만든 공동체 사업에 대한 관심은 예상보다 높았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반은 실버반으로, 26명 어르신들의 출석률이 82%에 달했다. 초등반 10명은 출석률 73%로 역시 높았으나 중등부 10명은 59%로 다소 낮았다. 토토즐 꿈동산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 김순애 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간식까지 챙겨 주셔서 아무 걱정 없이 아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높은 참여율 자랑한 실버반세 개 반에서도 실버반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주엽1동 황희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엽1동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자녀들하고 같이 살지 않거나 홀로 지내는 분들이 많다. 주민들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니 어르신들은 외롭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유난히 태풍이 잦았던 지난여름, 실버반 어르신들은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불어도 아픈 몸을 이끌고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어르신들은 종이조형 미술심리치료 시간에 색종이, 리본, 종이컵 등을 오리고 붙이며 약해진 손의 근육을 키우고, 자화상을 그리며 정체성을 확인하고, 옛 노래를 부르며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인근 식당에서 제공했던 무료 점심도 인기였다. 강선마을 10단지 최덕선 노인회장은 종이조형 프로그램을 더 배우기 위해 주민센터 문화강좌 종이조형 자격증반에 등록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1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 나이에도 뭔가 할 수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강사자격증을 따서 동네 분들께 가르쳐 드리려고 한다. 내가 얻은 기쁨을 같이 누리시도록 도와드리고 싶다.”주엽1동 전체 노년층에서 26명의 인원은 많지 않은 숫자였지만, 토토즐 꿈동산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맞는 여러 문제를 지역 공동체에서 어떻게 풀어나갈 지 힌트를 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낙엽 모양으로 냇물이 흐르던 마을2012년 토토즐 꿈동산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12주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지만 주엽1동에는 많은 여운을 남겼다. 고양시 마을공동체사업에서 토토즐 꿈동산 프로그램이 창의공동체상을 받았고, 주엽1동이 최우수 주민자치센터로 뽑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2명의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은 이런 성과를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이다. 우선 올해에는 토토즐 꿈동산 교실을 실버반만 운영할 계획이다. 높은 참여율에서 보여준 노년층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금 노년 세대는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 것만 열심히 살았지 자신을 위해서 퇴직 후 30~40년을 어떻게 살다 갈지 고민하거나 연습해보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자살 사고도 생기고 사회적인 문제잖아요. 자식들은 커봐야 자기 생활이 바쁘니 부모들이 느끼는 비애감도 많아요. 앞으로 조금 더 행복하고 나누는 삶을 살면서 즐겁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황희숙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장)지금의 문촌마을 자리에는 자그마한 동산이 있었다. 그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흘러가는 냇물이 보였다. 그 물줄기의 모양이 낙엽을 닮았다 해서 주엽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마을. 산세 좋고 물이 깨끗하던 예전의 모습은 간데없지만 훈훈하게 모여 살며 나누던 정은 되살리고 싶다. 그것이 주엽1동 마을 사람들의 바람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주민자치위원회 사람들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간의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주민 자치 조직이다. 주엽1동에는 모두 22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50대 후반부터 60대 초중반이 많다. 이들은 어떻게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을까.황희숙 위원장 “고양시에서 30년을 살았다. 능곡에 살다가 주엽1동으로 이사 왔는데 신도시가 생긴 후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물어봤다. 등기소가 어딘지 시청은 어디인지 일러주다 보니 주변 사람들 눈에 띄어서 마을일을 하게 됐다. 제가 느끼는 불편함을 다른 사람들도 느낄 테니까 주민들한테 물어보고 개선점을 찾게 된다. 주민자치활동을 보람 있게 하고 있다.”송광수 주엽1동 사회복지분과위원 “주민자치위원 공개 모집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모두들 사회에서 훌륭한 일을 하던 사람들이 와서 봉사하더라. 토토즐 꿈동산에서 손주 같은 애들이랑 어르신들 보면서 재미있고 유쾌했다. 봉사보다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은 것 같아 좋았다.” 조상일 주엽1동 문화교양분과위원 “주엽동에 이사온 지 20년 됐다. 당시 84kg이던 몸무게 때문에 조기축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다 동장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 사회에서 영업 기획 분야 일을 했는데 마을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다.”최영자 사회복지분과장 “뭔지 모르지만 봉사하라고 권유를 받고 들어왔다. 복지관에서 설거지, 이미용봉사와 배식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기한 게 많고 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2013-03-03
- 세계적으로 검증된 창의적 융합영재교육, CMS가 책임지다 융합형 인재교육은 영국 독일 핀안드 미국 등의 교육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선진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대학 및 인재 등용에 가장 중요시 되는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수 년 전부터 융합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교육 등을 준비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 일부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STEAM형 융합교과과정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2016년 3월에 인천 송도와 세종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설립된다. 이에 2013년 3월부터 새롭게 개설 운영되는 CMS의 STEAM 교육(창의적융합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대해 살펴보자. 선진국의 STEAM 교육STEAM 교육은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즉 STEAM교육의 본래 목적은 부문별 전문가가 아닌 지성과 논리와 예술적 감성을 지닌 영재를 길러내기 위한 것인데, 이에 대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오래전 이미 선진국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입하고 있다.가장 먼저 핀란드에서는 LUMA 프로젝트라 하여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핀란드 교육부가 3400만 유로(약 544억)를 투입, LUMA센터를 설립해 자연과학 수학 컴퓨터공학에 관한 학습, 연구, 교수를 증진했다. 2004년부터는 헬싱키대학에서 ‘초등학교-대학교-산업체’와 연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후 과학과 수학교육에 대한 대대적 지원사업에 들어가 모든 학교에서 과학과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과학과 혁신에 대한 틀’이라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3억5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STEM Advisory Forum을 운영하고 있는데 STEM(수학 과학 공학 기술) 인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4개 분양 전문자 정책 자문그룹을 두고 대입자격시험에서 STEM 4개 과목을 핵심 교과로 설정하고 있다.미국에서는 경제와 교육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과학위원회가 2007년 10월 STEM 교육에 대한 정책을 개발했다. 2010년 26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2011년에는 40% 증가한 37억 달러를 조성해 STEM 교사 10만 명을 육성하고 STEM 중점학교 1000여 개를 지정했다. 또한 NASA 과학교육표준 모델을 만들어 학교현장에 보급하고, NASA 우주공학교육과정을 개설해 STC&STC/MS라고 하는 싫생활 주제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STEAM 교육선진국의 창의적인 인재교육경험을 모델로 교육과학기술부는 선진국의 STEM 교육에 예술교육을 더한 한국형 STEAM 교육을 발표했다. 이는 교과간 통합적 교육을 통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갖춘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PD Foundation은 영국 버밍엄에 기반을 둔 18개국의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움 국제인증단체로, 미래 지구촌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영재교육의 산실인 영국과 독일식 창의적 융합교육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신개념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선행적 영재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의 타고난 본질적 감성과 오감각을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끊임없이 발현시키기 위함이다. 동시에 과학과 수학, 공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터득하고 이해시키는 물리적 차원의 융합이 아닌 고차원의 화학적 융합이 구현된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일한 창의적 융합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우리나라는 이 국제컨소시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국내의 저명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학교장 추천 또는 엄선된 영재들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방학캠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CMS에듀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재단과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콘텐츠와 교사교육, 교안 및 교구, 실험방식 및 도구 등 일체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올바른 창의성은 지식에서 나온다. 융합과학프로그램(발명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받아들인 지식을 토대로 자신만의 것으로 재창출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글 : 김상기 원장 (CMS 청주영재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고양소식 02.28 뇌수막염 예방접종 전액 무료 고양시에서 영유아 선택접종 항목이었던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3월부터 무료로 접종한다. 이에 3월부터 총 11종의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생후2, 4, 6, 15개월 총 4회 접종하며, 12개월 이후 첫 접종을 할 경우 만5세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기존 필수예방접종과 같이 집 근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받을 수 있고,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지정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다. 손 세정검사기 무료 대여사업 실시 고양시에서 학교, 어린이집, 병원, 집단금식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손 세정검사기(뷰-박스)를 무료로 대여한다. 손 세정검사기는 손 씻기가 제대로 안된 부분이 어디인지 직접 확인해줘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청은 전화, 팩스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1회 10일이다. 보건소 담당자와 협의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365 고양실버 새싹지킴이 발대식 ‘365 고양실버새싹지킴이’ 사업 발대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365 고양실버 새싹 지킴이 사업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브랜드 사업으로, 총 365명의 어르신들이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들의 안전귀가와 안전지킴이,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덕양구,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 덕양구에서 3월 동안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가당 최고 0.1ha에서 5ha까지 신청가능하다. 저농약,무농약 인증은 3년, 유기인증은 5년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시민중심 맞춤형 평생교육 ‘온누리강좌’ 고양신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 시간, 장소를 스스로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수용자 중심, 찾아가는 평생학습 ‘온누리강좌’를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한다. 온누리 강좌는 그간 기관을 방문했던 교육방식을 탈피해, 시민의 학습 욕구가 있는 현장으로 강사를 파견한다. 7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 강좌, 교육장소, 시간을 정해 신청하면 전문 강사를 파견하며 각 팀별로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비를 지원한다. 직업훈련, 건강, 요리, 음악, 교양 등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요일에 관계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3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예조경창업과정, 농촌체험전문가과정, 압화전문가과정 80명 모집하며, 입학을 원한다면 3월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및 일반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각 과정별 25회 내외 수업하며, 교육비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유성구, 올해 여성정책 6대 분야 14개 과제 시행 올해 유성구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정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6대 분야 14개 여성정책을 시행한다.이에 따라 구는 △여성고용지원 △자녀 돌봄·양육문화 확산 △성희롱·성매매 예방 △다양한 가족 보호체계 구축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6대 분야 1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구는 자녀 돌봄·양육문화 확산사업으로 57억원을 들여 무상보육과 더불어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등을 지원해 여성 뿐 아니라 아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비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직장 여성이 아이들을 편안하게 맡기고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관내 37개 초등학교에 방과후 특기·적성교실 강사를 지원한다.또한 구비 3500만원을 들여 한국어 교육과 자활공동작업장, 다문화가정 앨범보내기 사업 등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한부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조례 제·개정과 주요사업 추진 시 성별 영향 분석평가를 실시해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들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리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