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웅진코웨이, ‘웹2.0’ 기반 홈페이지 개편 웅진코웨이가 참여와 공유, 개방의 정신을 담은 웹2.0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시도하는 웅진코웨이의 웹2.0 기반 홈페이지에서는 웰빙, 리빙, 육아 관련 스토리 18만여 건이 제공되며, 고객들도 이와 관련한 의견이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에 대해서는 24시간내에 처리하고, 이를 기승전결의 이야기구조로 공개해 고객들과 함께 공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은 최고경영자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일 중 하나”라며 “인터넷이 고객과의 중요한 접점인 만큼 앞으로 온라인 2.0 전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3
- 우리 동네 사람들- 로레나 로렐 "저도 이제는 어엿한 한국의 며느리랍니다" 필리핀 여성 로레나 로렐(38)은 한국인 남편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필리핀 민속 무용단 ‘동양의 진주’를 이끌며 필리핀 이주 여성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예전엔 필리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한국인이다. “가족이 살고 있는 한국의 좋은 국민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활짝 웃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는 한국말이 서툰 로레나씨를 위해 한국말에 능통한 여동생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한국에 온 지 10년 됐다는 로레나씨는 요리사인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은 문화차이. 그가 한국생활을 하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점은 가정에서 남자와 여자가 맡은 책임 문제였다. 필리핀과 달리 한국 남자들은 가사 분담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여자들이 명절 때 남자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필요한 것을 갖다 주느라고 매우 바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이들의 숙제를 돕고 남편을 위한 식사준비와 시댁사람들이 모일 때도 많이 힘들었죠.(웃음)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한글은 6개월 배운 게 전부다. 배우려고 노력했지만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다보니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책임감이 있고 사랑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해요.” 남편이 친정 식구에게도 아주 잘한다며 자랑이 이어진다. 무용단 활동으로 불우이웃 돕기 로레나씨는 8년 전 필리핀 춤을 무대에 올리는 민속 무용단 ‘Sampaguita(필리핀 국화)’를 결성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학교에서 6년 동안 누구나 민속 무용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나와서도 춤을 출 수 있었다. 공연단은 8년을 계속하다가 흩어졌지만 다시 힘을 모아 ‘동양의 진주’라는 무용단을 만들었다. 필리핀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해왔다. 활동 하던 중 한국인 한 사람이 직접 전화해서 공연을 요청한 것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또한 천안 공연 때 CD를 가져가지 않아 음악 없이 공연했던 일도 잊을 수 없는 그녀의 추억이다. 무용단 운영은 쉽지 않다. 단원들이 대부분 직업을 갖고 있어서 모이기가 쉽지 않은 점도 애로사항. 그런 와중에도 무용단은 올해 부천 석왕사와 부천여성회관, 부천시청에서 공연을 했다. 로레나씨는 한국에서 보다 뜻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복지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과 필리핀 불우 아동의 교육을 뒷받침하자’는 이 프로그램은 무용단을 운영하며 자금을 모아서 실행할 예정이다. 요즘 로레사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는 자신 있지만 한국어가 어눌해서 앞으로는 한글 공부도 열심히 할 거란다. 우리 이웃에게 다문화를 알리는 일에 열심을 다할 거라는 로레나 로렐씨의 미소가 화사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공무원 출근도 탄력적으로 구로구 10월부터 탄력근무제 도입 오전 8시에 출근하면 오후 5시에 퇴근하고, 10시에 출근하면 7시에 퇴근한다. 서울 구로구가 자치구 최초로 탄력근무제를 10월부터 도입한다. 구로구는 17일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 40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8시 출근-5시 퇴근 △9시 출근-6시 퇴근 △10시 출근-7시 퇴근 등 3가지 시간제를 우선 시행한다. 구는 3가지 시간제 운영 후 만족도 등을 조사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업무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로 15% 이내에서 탄력근무제를 적용키로 했으며, 늦은 출근 때 출근전 초과근무와 이른 출근의 퇴근 후 초과근무는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면 공무원들이 학원수강 등의 학습시간과 육아문제 등에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7
- <단신> 근로복지공단 재택근무제 도입 근로복지공단은 재택근무제도를 도입, 만3세 미만 자녀를 육아중인 여직원 10명에 대해 16일부터 2개월간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재택근무자는 시범실시 기간 하루 4시간 부분근무를 하고, 보수나 연차휴가 등도 이에 비례해 지급받는다. 강경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6
- 모든 시민이 책벌레 되는 그날까지 독서진흥 프로젝트가 쭉~ 독서왕 선발.독서통장 발급.친구에게 책추천엽서 띄우기 등 등 다채로운 이벤트 ‘눈길’ 독서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면서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 도서관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한 방에 풀어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공도서관에서는 책과 친해지기 위한 독서진흥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독서기록장 쓰기 이벤트부터 이동도서관 버스 운행, 알뜰도서전, 독서통장 발급, 독서왕 선발까지 ‘전 시민의 책벌레화(?)’를 꿈꾸며 각 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기획이벤트들을 모두 모았다. ◆ 성남분당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성남분당도서관은 ‘한 권 책에 꿈 가득, 한 줄 글에 힘 가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9월 한 달 동안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으로 마음열기’ 는 9월 17일 오후 3시 도서관 2층 제1문화교실에서 열린다.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내용을 표현하면서 책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프로그램. ‘미래를 여는 도서관’ 사진전을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 ‘어머니 글쓰기 특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는 읽은 책을 기록하고 메모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독서노트 만들기 행사로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어린이자료실 앞 로비에서 체험행사로 열린다. 특히 오는 9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는 ‘삼남매 독서영재 육아법’의 저자 유은정 작가의 ‘우리아이, 독서영재 키우기’ 특강이 열린다. 150명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는 이 강연에서는 사교육 없이 책과 사랑만으로 아이들을 행복한 독서영재로 키워낸 보통 엄마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9월 19일에는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의 ‘집중력이 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특강이 마련되며, 26일에는 행복한 공부 연구소 박재원 소장의 ‘엄마의 마음가짐이 자녀의 학습 습관을 좌우한다’ 특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이 즐길 수 있는 ‘짱구와 액션가면’ 인형극 공연과 ‘장수만세’ ‘짜장면 불어요’로 유명한 아동작가 ‘이현’씨의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문의: 031-729-4664 ◆헌 책 다오, 새 책 줄께 ‘알뜰도서전’과 이동도서관= 용인시립도서관의 이동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죽전동 현대1차아파트를 비롯한 22개 지역을 순회한다. 특별제작된 버스에 그림책 등 다양한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 5천여권을 싣고 이동면, 원삼면 등 처인구 지역은 물론 수지구 기흥구 등 아파트 밀집 단지를 순회하며 책을 빌려주고 있다. 대출을 원하는 시민은 사진1매와 신분증을 갖고 이동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각 지역의 이동도서관 순회 일정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주간 5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 담당자 김준섭 씨는 “주부부터 어르신, 청소년 등 이용방문객의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지역의 독서문화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문의: 031-324-4616, 도서관버스 018-344-1591) 용인시립도서관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정해 ‘알뜰도서전’을 열고 도서 기증과 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사랑의 책 나눔터’에서 매달 하루를 정해 도서전을 확대해 열고 있는 것. 헌책이나 새 책 1권을 기증하면 최대 3권까지 원하는 책과 교환해 가져갈 수 있다. (문의 용인시립도서관 031-324-4616) ◆수지도서관의 책 추천엽서 띄우기 ?독서릴레이 프로그램= 어린이들의 독서권장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용인 수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어달리기를 독서활동에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3명씩 신청을 받아 총 9명의 첫 주자를 선정해 이들이 도서관에서 선정한 책을 읽고 친한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책을 읽은 학생들은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기 전에 도서관 홈페이지 독자서평란에 서평을 올려야 한다. 가장 많은 주자가 참여해 릴레이를 마친 조가 우승조가 된다. 우승한 조의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우수서평에 대해서는 학년별로 2명씩 선정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지도서관 이정숙 관장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책읽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얻은 지식과 감동을 서평을 쓰며 친구들과 나누는 독서공동체 문화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신이 읽은 책을 친구에게 추천하는 ‘친구야 너도 읽어봐’행사도 진행 중이다. 재미있게 읽은 책에 대한 느낌과 추천글을 엽서에 적어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 마련된 전용우체통에 놓으면 도서관에서 친구에게 대신 발송해준다. 글 솜씨가 좋아질 뿐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을 쌓는 효과도 있어서 어린이들의 참여가 높다. 매달 5명의 우수 어린이를 뽑아 두달 간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도서권수를 5권으로 늘려준다. (문의 수지도서관 031-324-8971) ◆어린이 독서왕 선발?독서통장 발급 서비스= 구성도서관과 포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독서통장을 발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통장은 마치 은행 통장처럼 읽은 책의 내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언제 어떤 책을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성도서관은 통장을 정리할때마다 책 한권당 1점씩 점수를 주고 50점이 쌓이면 회원증을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 케이스도 증정한다.(구성도서관 031-324-6564, 포곡도서관031-324-4631) 포곡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달 포곡도서관 독서왕을 선발한다. 작년 3월 시작해 올 6월까지 모두 16명의 독서왕이 뽑혔다. 독서왕으로 뽑히면 한달동안 사진과 함께 프로필 인터뷰 등의 내용이 도서관 게시판에 게시된다. 포곡도서관 직원 남궁 봄 씨는 “이런 작은 특권을 부러워하는 어린이들이 독서왕에 대한 선망을 갖게 된다”면서 “독서왕 선발을 통해 어린들이 책을 더 열심히 읽는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외출할 때 자녀가 걱정되세죠?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서비스’ 이용하면 만사 O.K 업무가 많아 야근을 해야 할 상황인데 남편도 일찍 퇴근할 상황이 못 된다. 이럴 때 아이를 둔 직장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애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누구한테 부탁을 해야하지? 밤 10시가 넘어야 일이 끝날 텐데 세 살 짜리를 이웃집에 맡기는 일도 미안하고... 직장맘 뿐만 아니라 전업주부도 마찬가지다. 급히 볼일이 있거나 부부모임에 가야할 때 귀가시간까지 아이를 안전하게 돌봐줄 사람이 아쉽다. 이런 경우 안산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서비스를 이용하면 고민이 산뜻하게 해결된다. 한밤중에도 아이를 맡아주니 안심! 아이돌보미서비스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할 때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38개 시가 시범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64개 시에서 실시 중이다.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무엇보다 좋은 것은 1년 중 어느 때든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3개월 된 아기부터 만12살 어린이까지 맡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대부분 편부모가정이나 맞벌이가정이다. 아이돌보미의 기본서비스 시간은 2시간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가구당 월 120시간, 1년 960시간으로 제한한다. 이용요금은 월수입에 따라 가,나,다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인이 다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아이 1명 시간당 5천원, 아이 2명 시간당 7500원이다. 심야나 주말공휴일은 시간당 1명 6천원, 2명 9천원이다. 단 밤 9시부터 아침8시까지는 심야요금을 적용한다. 이용자는 돌보미의 교통비(통상 2천원)도 부담해야 한다. 저소득자에게는 이용요금 일부 지원 가형과 나형은 이용요금의 일부가 지원된다. 단 지원금 월 60시간이내까지만 지급되므로 60시간을 초과하면 100%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형은 월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수준으로 소득이 월 178만~230만원선인 가정이다. 이용요금은 1명당 기본2시간에 2천원 추가 시간당 500원씩, 2명의 경우 기본 2시간에 3천원,추가시간당 700원씩에 이용할 수있다. 나형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200%까지이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선정작업을 거쳐서 저소득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나형은 기본2시간에 1인당 8천원 추가시간당 3천원, 2명은 기본2시간 1만2천원 추가시간당 4천5백원이다. 아이돌보미서비스 수요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며 3개월 단위로 재선정을 하고있다. 전문적인 육아서비스 제공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아이돌보미)은 자녀양육에 관한 전문 지식과 육아경험이 있는 만 65세 이하 건강한 여성으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정(40~50시간)을 이수한 사람들이다. 대개 40~50대가 많으며 양성교육과정에서 연령별 발달에 관한 기본적 이론과 아이와 놀아줄 수 있도록 구연동화 언어놀이 역할극 등도 배워 전문적인 육아서비스가 가능하다. 안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아이돌보미양성과정 2기를 진행했으며 올해 3기생을 모집했다. 3기의 경우 20명 모집에 158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아이돌보미가 하는 일은 보육시설이나 학교, 학원에서 아이가 돌아왔을 때 마중 나가기, 아이가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기, 부모가 올 때까지 돌봐주기, 이유식이나 간식먹이기, 놀이활동, 이용자와의 대화 등으로 다 육아관련 활동에 국한된다. 서비스 신청은 최소 2~3일전에 아이돌보미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 건강가정지원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들어가 아이돌보미서비스이용안내 게시글을 읽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회원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또 직접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아가 신청해도 된다. 돌보미서비스 이용신청은 최소 2~3일 전에 예약하는 게 원칙이다. 접수시간은 월~금, 8시30분~20시30분까지. 하지만 아주 급할 경우 당일 신청하고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사정에 따라 돌보미 지원이 안 될 수도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용신청 접수를 받으면 아이상태 환경을 자세히 알아 본 다음 그 가정과 가까이 있으며 아이 연령에 맞춰 적당한 돌보미를 배정한다. 문의: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501-0340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KBS사장 선임, 청와대 개입 논란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권력핵심관계자들이 유재천 이사장 등 KBS 전현직 임원들과 신임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문제에 청와대가 개입하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날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이 김은구 전 이사 등 KBS 전현직 임원 4명과 만나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박흥수 강원정보영상진흥원 이사장(전 KBS 이사)과 최동호 육아TV 회장(전 KBS 부사장)도 참석했다. 참석자 가운데 김은구 전 이사는 유력한 신임 사장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이사회가 압축한 5명의 후보에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2시간 가량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사장선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KBS의 공영성 회복과 방만경영을 벗어나기 위한 과제에 대해 방송경험이 풍부하고 내부사정을 잘 아는 원로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자리”라고 해명했다. 그는 “실제 참석자들이 KBS 출신의 원로들이고, 구체적인 인선 얘기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KBS노조와 사원행동은 “정 대통령실장 등이 사실상 대책회의를 갖고 새 사장 후보를 사전에 낙점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청와대 관계자들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KBS 사장후보 제청과 임명과정에 아무런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 또 후보제청권을 가진 KBS 이사장과 유력 후보자들이 권력실세들과 회동했다는 사실 자체가 ‘청와대 개입’ 의혹을 키울 수밖에 없게 됐다. 청와대는 전날 “KBS 사장 선입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유 이사장의 부적절한 처신도 논란거리다. 방송법에 따라 KBS 이사들과 협의해 독립적인 후보 제청권을 행사해야 할 이사장이 권력실세들과 함께 신임사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 것은 ‘권언유착’이란 지적이다. 한편 KBS이사회는 21일 회의장을 3번이나 옮기는 등 곡절 끝에 공모에 응한 24명 가운데 후보자 5명을 가려냈다. 압축된 5명의 후임사장 후보는 김은구 전 이사를 비롯해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 김성호 전 KBSi사장, 안동수 전 KBS 부사장, 심의표 전 KBS비즈니스 감사 등이다. KBS 이사회는 25일 이들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게 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시민 아이디어 법으로 변신 권영진 의원 21일 호민관클럽 1호 법안 제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입법발의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호민관 클럽 1호 법안이 제출됐다. 호민관클럽은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와 여야국회의원 38명(공동대표 김영선 이미경 권영길)이 참여하고 있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과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민관클럽 1호 법안인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육아휴직 중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휴직기간 동안에 실제 지급되는 보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 의원측 관계자는 “현재 국민건강보험은 근로자가 육아 등의 사유로 휴직할 경우 국민연금처럼 납부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휴직기간동안 보험료를 종전대로 납부하거나 복직 후 휴직 전 보수기준으로 소급해서 납부해야 하는 폐해를 지녀왔다”고 설명했다. 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지난 1년간 육아휴직자 2만5000여명의 평균 보험료 납부액이 1인당 약 24만5000원 가량 감소하게 된다고 권 의원측은 설명했다. 호민관 1호 법안의 아이디어는 지난 6월 시민 김혜옥씨가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를 통해 제안한 것이다. 권 의원은 “국회도 문턱을 낮춰 국민이 쉽게 법안 발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법안발의를 계기로 국민과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육아휴가 濠 여성공무원 승진 탈락률 높아 (캔버라 AP=연합뉴스) 육아휴가를 떠났던 호주의 여성공무원 10명 가운데 6명이승진시험에서 고배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공무원위원회(APSC)가 여성공무원 육아휴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1년 육아휴가를 떠났다 복직한 여성 공무원 65%가 지난해까지 승진시험에서 탈락해, 같은 기간 육아휴가를 떠나지 않았던 여성공무원의 탈락률 42%보다 높았다. 지난 2월 경제사정을 감안한 육아휴가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한 위원회는 "육아휴가가 (여성공무원의) 경력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하다"는 소견을 내놓았지만 탈락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활동을 벌이지 않았다. 하지만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파트타임 직위가 많지 않으며 출산 여성 스스로 책임이 커지는 승진을 기피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여성공무원의 기회균등 담당국장인 애너 맥피는 "육아휴가에서 복귀한 여성들이잘못된 편견 때문에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지위에 배치되지 않고 있다"면서 "자녀를 거느린 여성 공무원들이 차별과 장벽에 직면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현재 호주에서 ''가정 친화적'' 직업으로 분류되는 공무원 가운데 출산 여성에게는 12주 유급휴가와 12개월의 무급휴가가 주어지며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되는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khmoo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방학중 청소년봉사활동 이렇게 알아보고 신청해야 보람 가득 봉사활동 교육과 병행해야 지속적 … 일회성 양 채우기 금물 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에서 정한 봉사 의무 시간은 연간 20시간. 의무 시간을 따로 두는 이유는 그만큼 봉사활동이 일상생활에서 충분하지 못한 탓도 있다. 그래서 방학기간 동안 집중되는 봉사활동은 자칫 때우기 식으로 지날 수도 있다. 게다가 급작스럽게 활동처를 구하다보면 인증확인이 안 되는 곳을 다녀오는 경우도 발생한다. 봉사관련 사례를 모아 본다. 친구 따라 강남 간 사연 Y중에 다니는 박연호(중1) 학생은 지난 여름 방학 때 중학교에 들어와 처음 개인봉사를 했다. 학교봉사는 환경정리, 체육대회 뒷정리 등으로 이미 8시간을 해놓았지만, 나머지를 채우고자 친구들과 함께 봉사계획을 세웠다. 친구의 말에 따라 동네 어린이집에 가서 오후에 교구정리와 실내 정돈 및 원생들이 사용할 교재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시원한 에어컨에 간식까지 원장님이 내와 생각보다 봉사가 쉽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받아온 봉사활동확인서는 학교에서 인정하지 않았다. 봉사했던 어린이집이 관인이었지만, 개인이 운영해 영리목적에 해당한다는 담임교사의 이야기였다. 게다가 학교측은 학기초에 누누이 활동처 선별에 관해 교육했지만, 학생들이 귀담아 듣지 않아 생긴 실수란 지적. 물론 다시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경우다. 이에 대해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측은 “초등학교 때 없던 봉사를 처음 하는 중학생들은 아직 봉사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학교로부터의 지원 이외에도 각 구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봉사에 대한 교육부터 차근차근 받는 것이 활동보다 우선할 일”이라고 말했다. 청소보다 못한 동원 봉사 지난해 G자치구에서는 논란이 붙은 환경개발관련 행사에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을 준다고 동원해 매스컴을 탔다. 이 경우는 구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방학 중 봉사활동처를 구하고자 등록한 학생들을 센터의 부주의로 학생들을 동원시킨 대표적 사례다. 당시 G중 3학년 오 모 군은 봉사활동처를 구하고자 센터를 찾았다. 얼마 후, 센터 측에서는 환경 캠페인이 열릴 지정 장소로 나와 봉사활동을 할 것을 기별했고, 오 군과 같은 학생들은 이날 해당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곳은 오랜 기간 동안 골프장 개발로 인해 환경단체와 업자간의 갈등이 꺼지지 않던 곳, 게다가 오 군은 평소 자신의 소신에 따라 자연은 보호되어야 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반대하는 생각으로 글짓기를 비롯해 환경관련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한 경우였다. 따라서 캠페인에 동원되어 비록 봉사점수는 받아왔지만, 대신 봉사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남긴 경우다. 이 경우는 센터의 실수로 빚어진 극히 드문 사례로,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봉사에 대한 개념이 충분히 자리잡지 못해 생긴 예외적인 봉사의 경우다. 따라서 활동처를 정할 때는 기관의 소개라 할지라도 부모와 사전에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아직까지 필요하다. 봉사로 대학진학 목표세우다 반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다 이와 관련해 대학 진로를 삶 속에서 정한 긍정적인 사례도 있다. 인천외고 3학년 구소연 학생의 대학진학 전공 목표는 사회복지학과다. 그가 사회복지학의 길을 택한 데는 초등학교부터 생활화한 봉사활동이 바탕이 되었다. 구 양은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해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 저소득층의 사람들이 보다 더 나은 혜택을 받으며, 한국의 복지시설 향상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봉사를 하다보니 삶에 불만보다 만족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고, 그 사랑으로 타인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원봉사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봉사단인‘유스봉사단’활동의 우수함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평소 구 양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위안부들을 위한 나눔의 집과 인천시 남구 소재 독거노인 및 남구 노인복지회관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구 양이 봉사활동에 첫 발을 내딛은 시기는 초등학생 4학년, 당시 엄마의 추천으로 가천미추홀봉사단에 가입하면서 시작한 봉사활동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봉사활동에서 배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Tip 청소년이 자원봉사 이렇게 △ 인천시청소년활동지원센터(http://www.inyouthvol.net) 833-8057 △ 청소년봉사지원 사이트(www.dovol.net) △ 청소년자원봉사학교 810-5344 △ 인천시 가정복지과 청소년팀 440-2674 △ 연수구자원봉사센터 832-1366 △ 남구자원봉사센터 880-4284 △ 남동구자원봉사센터 472-1365 △ 인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435-4104 △ 일손돕기활동:복지시설, 농어촌, 공공기관, 병원, 학교내, 청소년단체, 청소년자원봉사센터. △ 위문활동: 영아·육아시설, 양로원, 장애인, 병약자, 자매부대. △ 캠페인활동: 공공질서확립, 교통ㆍ안전, 학교주변정화, 환경보전, 자연보호, 유해환경퇴치. △ 자선구호활동: 재해구호, 불우이웃돕기, 헌혈 및 골수기증, 국제협력 및 난민지도, 성금ㆍ성품모금활동. △ 지도활동: 동급생, 하급생, 사회교육, 교통, 안전. △ 환경시설보전활동: 깨끗한 환경 만들기, 문화재보호, 자연보호, 샛강살리기, 거리환경, 보전, 유해환경정화. △ 지역사회개발활동: 지역실태조사활동, 지역사회가꾸기, 지역홍보활동, 지역행사지원활동, 신문ㆍ소식지 만들기, 지역행사 도우미, 기타 지역봉사활동. △기타 청소년봉사활동: 소양교육, 직업봉사활동, 청소년자치활동, 국제교류활동, 대축제, 봉사캠프, 프로그램 개발 등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