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소식 - 2013년 5월 3주 의왕시 개별주택가격 결정 공시의왕시가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주택 2990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의 표준주택(125호)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주택 가격 비준표를 적용하여 산정한 가격으로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의 건물 및 부속 토지를 포함한 가격이다.공시에 따르면 의왕시 개별주택가격은 평균 1.96%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이동 7.13%, 학의동 4.62%순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초평동은 0.3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결정가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www.uw21.net) 혹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www.kreic.org/realtyprice)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번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시청 및 동주민센터, 시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345-3751, 37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의가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 및 의왕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8일 조정?공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의왕시, 2013년 상업용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의왕시가 부정계량기를 통한 불량계량 행위를 근절시키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2013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거래용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한다.대상이 되는 계량기는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과 이동식 축중기, 눈 새김 탱크(유류거래용에 한정함) 등이며 법정계량기 사용 여부, 사용공차 초과 여부, 변조 여부 등이 중점 검사 대상이다. 한편, 부득이하게 정기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정기검사 종료일부터 10일 전까지 정기검사 연기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추가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 ‘510 유권자 대상’ 수상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유권자 대상’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150여 직능?소상공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와의 약속을 실천하고 골목상권 우수정책을 추진한 선거직 공직자들에게 유권자 자격으로 ‘5?10 유권자 대상’을 수여하였다.김성제 시장은 민선5기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운영하여 매년 7천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 시정운영에 매진하였으며, 또한 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생활필수품 등의 소비자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골목상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감사원, 공공기관 칸막이 행정 여전 공공기관 관련 갈등조정시스템 부재 … 국립공원·산림청 업무협조 잘해 표창도공공기관들의 '칸막이 행정'이 여전한데도 기관간 갈등을 조정할 관리시스템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옛 국무총리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대상으로 기관 간 업무협조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평택교육지원청과 LH는 '평택 소사벌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위치한 비전중학교 운동장 부지 일부가 도로로 편입되자 대체부지 공급가격을 놓고 2년 가까이 갈등을 빚고 있다. 대체부지 공급 지연으로 학교 앞 차로와 배수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바람에 지난해 7월 폭우로 통학로와 도로가 침수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경찰청과 근로복지공단 사이의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거액의 산재보험금을 날린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결과 경찰청은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TCS)을 통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발생한 사고 정보를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지만 근로복지공단과는 자료 공유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근로복지공단은 2008년 1월~2011년 9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27명에게 주지 않아도 될 산재보험금 10억4700만원을 부당 지급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발생한 부상, 장해, 사망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는다.또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는 산하 기관들인 LH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주변 24개 택지지구의 방음시설 유지관리비 문제로 서로 방음시설 설치를 미루는데도 이를 방치하다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뒤에야 조정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공공기관 간 '칸막이 행정'의 폐해가 끊이지 않는 것은 조정 시스템의 부재 탓이다.중앙부처 간 갈등은 국무회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은 행정협의 조정위원회를 통해 각각 조정할 수 있지만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조정기구가 없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한편 감사원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이 주민 기피시설인 화장장을 공동 건립함으로써 예산 100억원을 절감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킨 사례 등 2건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유림을 관리하는 산림청이 업무협조를 잘해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 두 기관도 업무 갈등을 빚자 2012년 2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산림병해충 방제사업과 생태숲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리산 둘레길과 국립공원 탐방로를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게 연결했다. 국립공원내 폐기물 운송을 위해 산림청 보유헬기를 사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해 협력해 국립공원내 산림관리 업무효율성과 예산절감, 국민편익 증진 등에 기여했다고 감사원장 표창 대상에 선정했다. 장병호 기자.연합뉴스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도농역 센트레빌’ 견본주택 재개장 동부건설은 오는 14일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분양 중인 '도농역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을 새롭게 재개장한다.이 아파트는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 294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3~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59~114㎡ 45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82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이다.생활비 지원과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 전액 지원, 발코니 확장비 지원 등을 통해 계약자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1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견본주택 위치는 종전 구리시 교문사거리에서 남양주 도농사거리 인근으로 이전한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588-7776.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국민 요구는 제대로 하라는 것” 이재영 신임 LH 사장 취임 … '자율과 책임' 강조"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하라는 것입니다"이재영(사진) 신임 LH 사장은 10일 분당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임무는 국민 주거생활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사장은 "이것을 위해 LH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건설이나 택지, 신도시개발, 세종·혁신도시건설, 산업물류단지 건설, 토지비축, 국토정보화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업무수행과 조직운영에서 '자율과 책임'이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7000명이나 되는 거대 기업에서 상부의 지시나 명령만으로는 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조직운영이나, 업무시스템, 위임전결 규정 등 모든 것을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본원칙하에 정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신임사장은 직원들의 화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갈등이 잠복돼 있고 언제든지 불씨만 던져지면 표출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통합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옛 주공과 토공 노조가 나뉘어 있고, 직원들간에 출신 장벽이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 이 사장은 "대내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갈등은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며 "양 노조가 저와 머리를 맞대고 통합의 발걸음을 내딛자"고 호소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캠핑카라반에서의 하룻밤 봄이 왜 이리 더디냐며 목을 빼고 기다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이 벌써 코앞에 다가섰다. 때 이른 더위 탓인지 여름휴가도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바닷바람 쐬고 싶어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이럴 땐 미련 없이 떠나줘야 한다는 게 우리 가족의 지론! 그래서 떠났다, 제부도로. 게다가 침대에 누워 별을 보고 파도소리 들으며 잠들 수 있는 캠핑카라반에서의 하룻밤이라니. 짧은 하룻밤의 이색경험으로 또 한 달 잘 버틸 원기를 가득 채워온 여행이었다. 아이들의 로망, 캠핑카라반!우리 집 아이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캠핑을 접해보았다. 그저 캠핑이 어떤 거라는 걸 맛보는 정도의 경험이었는데, 캠핑 몇 번 다녀온 추억을 겨울 내내 되새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엄마, 아빠가 더 부지런을 떨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만 겨울에 아이들 아빠가 다리를 다치는 불상사가 생겼고, 아직도 완전히 낫지 않아 캠핑은 무리인 요즘, 한창 캠핑가기 좋은 5월을 그냥 보내긴 아쉬워 ‘그럼 어디로 가볼까…’하며 여행 촉을 세운 엄마의 레이더에 걸린 것은 캠핑카라반! 평소 캠핑카에서 하루정도 자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었기에, 여행 계획을 이야기하니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한다. 캠핑카라반의 인기가 대단한지 가까운 곳의 주말 예약은 이미 꽉 차서 하는 수 없이 금요일에 떠나기로 했다. ‘카라반’은 승용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을 통칭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캠핑장에 세워진 캠핑카의 개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연을 느끼려는 캠핑의 매력과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이라는 장점이 어우러진 곳이다. 카라반 내부에는 냉장고, 전기인덕션, 전자레인지, 밥솥 등의 가전은 물론 냄비, 식기, 주전자, 프라이팬 등의 주방도구 일체가 갖춰져 있고 침구도 제공된다. 곳에 따라 타월이나 샴푸 등의 세면도구가 제공되기도 한다. 따라서 특별한 준비 없이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우리가 선택한 캠핑카라반은 ‘홀리데이파크 제부도’로 캠핑카라반도 경험해보고 바로 옆에 바다가 있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곳이다. 카라반 내부도 깨끗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다 갖춰져 있어 편리한 곳이다. 게다가 갯벌체험에 필요한 호미도 대여해주고, 원한다면 바비큐에 필요한 장비까지 준비해주기 때문에 이것저것 챙기기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더욱 간편하다. 수산물 직판장에서 해산물 바비큐 재료도 구입가능캠핑에 오면 저녁은 무조건 바비큐. 이번엔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해산물도 맛보면 좋을 것 같아 제부도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궁평항에 들렀다.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광어, 우럭, 농어 등을 골라 회나 매운탕을 즐길 수도 있고, 새우나 조개구이를 선택해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고기와 함께 바비큐하면 좋을 새우와 조개, 그리고 싱싱해 보이는 해삼을 구입했다. 제부도와 궁평항은 표지판 거리상으로 3km 정도 떨어져 있었으나 구불구불 시골마을길을 달리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하니 ‘제부씨월드 수산물 직판장’ 건물이 보인다. 미리 알고 왔다면 궁평항까지 가는 수고를 덜었을 수도 있을 텐데, 조금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작으나마 항구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제부도로 향했다. 갯벌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제부도에 갈 때는 물 때, 즉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린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제부도 해변에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다. 제부도의 갯벌은 부드럽고 깊게 빠지지 않으며, 다양한 조개류와 게, 쏙, 고동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캠핑카라반을 기준으로 볼 때 왼쪽에는 ‘갯벌체험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제부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굳이 체험장을 찾지 않더라도 물이 빠진 갯벌이라면 아이들은 호미 하나만 있어도 신이 난다. 미리 장화를 챙겨오면 갯벌에서 놀기 훨씬 수월하다. 갯벌체험을 예정했기 때문에 아이들 장화는 챙겨놓고 엄마아빠 장화는 새로 구입할까 어쩔까 망설이다 그냥 왔다. 그냥 샌들신고 들어가도 괜찮겠지 했는데, 웬걸 조금 걸어 들어가니 발이 푹푹 빠지면서 한걸음을 걷기도 힘들다. 장화신은 아이들은 발걸음도 가볍게 멀리멀리 바다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서 놀고 싶다면 어른들 장화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인근 갯벌체험장에서 장화 2천 원, 호미 1천 원에 대여 가능하다. 주위에 전문적으로 조개를 캐는 분들이 종종 눈에 보였다. 긴 장화와 고무장갑으로 무장하고 커다란 통을 끌고 다니면서 조개를 캐는 모습이 아이들 눈엔 무척 신기한지 그분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호미로 열심히 갯벌을 판다. 바다생물들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아이들은 곧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파나간다. 시키지 않아도 재미있는 것은 스스로 찾아서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다. 결국 아이들은 조개는 찾지 못했지만 게, 고동, 그리고 이름 모를 여러 바다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바다 옆에서 잠든 특별한 하룻밤갯벌에도, 캠핑장에도 저녁노을이 내려앉았다. 제부해수욕장 곳곳에 마련된 수돗가에서 질퍽한 갯벌 흙들을 잘 털어내고, 낮에 캔 고동과 게들을 소중히 갖고 카라반으로 돌아왔다. 이제 맛있는 바비큐 시간! 별다른 반찬 없어도 야외에 나와 먹는 저녁은 꿀맛이다. 특히 이번 여행엔 새우와 조개구이도 준비되어서 화려한 만찬 그 자체였다. 옆 카라반 아이들이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새우구이가 먹음직스러운지 슬금슬금 다가온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이렇게 만나면 다 친구 아니겠는가. 새우도 사이좋게 나눠먹었다.아무리 때 이른 더위라도 아직은 봄이 맞나보다.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앉아있으니 슬슬 추워졌다. 바닷가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도 한창이었다. 우리도 테이블을 정리하고 바닷가로 나가 불꽃을 터뜨리며 제부도에서의 하룻밤을 기념했다. 고동과 게들도 바다의 품으로 돌려보내고.카라반 안으로 들어와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다 같이 둘러앉아 과자파티를 하면서 끝말잇기, 007빵 같은 게임을 하다 보니 어느덧 잠자리에 들 시간. 침대에 누워 커튼을 젖히니 저 멀리 바다위에 떠있는 별들이 반짝인다. 별빛이 생각보다는 흐릿하게 보여 엄마 눈에는 좀 아쉬운데 아이들은 그저 눈앞에 하늘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한가보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 잠이 안 온다더니 피곤한지 금방 꿈나라다. “밤에는 별을 보고 잠들고 아침에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깨어났다. 정말 신기했다.” 이번 여행을 마친 후 딸아이 일기의 한 부분이다. 아이 눈에 비친 세상은 모든 게 신기하고, 아이의 감성은 모든 것을 다 세세히 느낀다.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은 색다른 하룻밤을 보낸 기억, 아마도 한참동안 꺼내보며 추억을 되살릴 것 같다. <제부도여행 팁> 2013-06-11
- 제 2의 인생, 삶의 이유를 찾아서 공부하자!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 배우고 익히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해나가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고용보장이요, 평생직업인으로 살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가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꼭 안정된 직장과 돈벌이를 위해서만 일까?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공자의 말처럼 공부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학교 교육 20년을 마쳤지만, 평생 교육 80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을 일.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림성심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찾아가봤다. 내실 있는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인기 ‘한림성심대학교 평생교육원’에는 각지에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그야말로 각양각색. 취업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취미로 그림이나 노래, 악기, 사진 등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또, 외국어를 익히고 싶은 마음으로, 혹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도 이곳 찾는다. 다양한 이유만큼이나 ‘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통해 이들의 욕구를 수용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교육과정이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 ‘방과후아동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학교폭력상담전문가’ 등은 수강생 대부분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특히 ‘방과후아동지도사’의 경우, 대부분 학교 현장으로 취업하면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커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바리스타 2급 과정’ 역시 가장 인기 있는 교육 과정 중 하나. 커피 문화에 대한 이론 수업은 물론, 에스프레소과 카푸치노를 추출하는 실기 과정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토리텔링수학과 창의활용수학지도사’, ‘스텍킹과 음악줄넘기강사 양성 과정’ 등 방과후특기 적성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과정에 관심이 높은 편. 대부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관련 단체의 자격증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도전해볼만 하다. 전문가, 여가 취미,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과정 전문가, 여가 취미 교육 과정 중에서는 ‘사진실기’ 수업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다. 2차시에 걸쳐 이론 수업을 마치면, 이후에는 야외 수업이 진행된다. 일출을 찍기 위해 새벽에 모이기도 하며, 야경을 찍기 위해 밤샘 수업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한림성심대학교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호회로 이어져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나만의 정원 만들기 위해 정원 디자인을 설계해보고, 주택정원, 수목원 등을 답사하는 ‘가드닝, 가든 디자인’과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리더십과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스피치와 소통’, 현장답사를 통해 풍수지를 배우는 ‘터잡기와 풍수지리’도 인상적이다.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른다면 좋아하는 것을 시작하자. ‘한림성심대학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만 해도 다양한 분야의 수업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일단 시작하면 그 안에 길이 있다. 길을 찾으면 삶이 즐거워지고, 즐거워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지 않을까. ‘한림성심대학교’ 한은수 평생교육원장 미니 인터뷰 갈수록 평생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생 100세 시대에 평생 직업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21세기 변화가 빠른 지식 기반 사회에는 익혀야할 지식과 기술들이 계속해서 생겨난다. 때문에 이제 평생 교육은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일 수밖에 없다.” 한림성심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운영방침은 어떤가?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때문에 가능한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작게는 지역민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지만, 그들이 지자체의 일원으로 자기실현을 한다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육을 받으시면서 아픈 것이 사라졌다는 분들이 계신다. 마음이 행복해졌다고 말하는 분들도 만나게 된다. 뒤늦게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수강생들도 있다. 모두가 평생 교육을 통해 행복을 찾고, 자아실현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240-9490~3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4.78% 상승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01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2013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강원도 평균 4.78%(2012년도 변동률 8.76%)로, 전국 평균 변동률 3.41%보다 1.3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47.59%, 울산 10.38%, 경남 7.37%, 충북 5.66%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의 상승률을 나타냈다.전년도에 비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변동률이 상승된 이유를 살펴보면 실거래가 반영률이 낮은 일부 시·군 지역의 실거래가 반영률을 조정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 등에 따른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각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영월 10.83%, 화천 8.25%, 홍천 7.21%, 횡성 7.12%, 춘천 5.52%, 태백 5.46%, 삼척 5.25% 순으로 도 평균 변동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비슷한 수준의 변동률을 보인 곳은 강릉 4.77%, 인제 4.74%, 철원 4.51%였으며 속초 1.24%, 동해 2.49%, 정선 2.85%, 고성 2.97%은 도 평균 변동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영월군(10.83%)의 경우 실거래가를 반영한 것과 전원주택 등 건축 가능 토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화천군(8.25%)은 지가 현실화,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 홍천군(7.21%)은 골프장 건설 및 지가 현실화가 반영되었고 횡성군(7.12%)은 지가현실화, 용도 지역 일부 변경, 골프장 및 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 영향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춘천시(5.52%)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및 기업유치 가시화 등이 지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동계올림픽 유치 및 개발기대 심리 등의 사유로 2012년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2012년 15.11%)을 보였던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은 올해에는 급격한 지가상승률은 나타나지 않았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강릉시(4.77%)와 동해시(2.49%) 또한 강원도 평균 변동률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상권 하락 등 지역적인 특별한 개발 수요가 미약한 속초(1.24%), 정선(2.85%), 고성(2.97%)은 비교적 낮은 지가상승률을 나타냈다.올해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땅은 전년도와 같은 춘천시 조양동 50-13번지 명동입구 뷰티플렉스 부지로 ㎡당 1,080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비하여 가장 싼 곳은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17번지(임야)로 ㎡당 121원으로 조사되었다.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공시되는 개별지가는 5월 31일부터 시ㆍ군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강원도 홈페이지 토지정보(http://klis.gwd.go.kr/) 사이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시?군 및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는 이의신청서 또는 도ㆍ시?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으로 7월 1일까지 이의신청하면 된다.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가 재조사한 후 7월 중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7월 31일 다시 공시하며, 이의신청자에게는 관할 시장?군수가 서면으로 통지할 예정이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분당 수내동의 로스터리 카페 ‘엘 마룬(el maroon)’ 정성스런 기다림으로 얻는 커피 한 모금 분당 수내동 푸른 마을 주택단지에 자리 잡은 로스터리 카페 ‘엘 마룬(el maroon)’. 커피가 좋아 다양한 커피를 맛보다가 커피의 매력에 빠진 한경인 대표가 작년 9월 문을 연 작은 테라스가 인상적인 카페이다.한 대표는 3~4년 전부터 커피 맛으로 이름 난 곳을 찾아다니며 로스팅 방법부터 커피를 내리는 방법까지 커피에 관한 이런저런 것을 두루 배웠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을 획득해 좋은 생두를 직접 선별하고 볶아 판매도 하고 커피 추출도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전업주부이던 한 대표가 커피 맛과 향에 빠져 다양한 커피들을 알리고 같은 원두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연 ‘엘 마룬’은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한 대표가 직접 만든 퀼트작품은 한 땀 한 땀의 바느질로 완성해 그만큼 가치가 있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커피와 닮았다. “커피는 무엇보다 공정이 중요해요. 제가 직접 기르지는 못해도 선별한 생두를 직접 로스팅작업을 해야만 제가 원하는 맛으로 추출할 수 있어요. 제가 선택한 콩과 볶는 정도를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커피를 고객들께 대접할 수 없어요”라며 한 대표는 카페 한쪽에 오렌지 빛 로스팅 기계를 들여놓은 신념을 설명했다.입구에 놓인 더치커피 추출기는 장시간(8~10시간)에 걸쳐 찬물을 한 방울씩 커피가루에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식으로 더치커피의 깊은 맛을 많은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대표의 마음이 잘 투영된 시설이다. 거의 매일 더치커피를 내리고 있다. 좋은 커피를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커피를 맛보는 편안한 ‘엘 마룬’이 되길 바란다는 한 대표의 바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한 방울씩 매력적인 커피의 맛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더치커피를 닮았다.엘 마룬 커피교실: 주 1회 핸드 드립 과정을 4주에 걸쳐 진행한다.(예약문의)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4-1이용시간: 오전 8:00 ~ 오후 11:00문의: 031-719-9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 Happy 초원목장 > 춘천의 지역특성상 아이들이 소를 볼 기회는 많다. 하지만 너른 풀밭위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는 소의 모습은 그 의미만으로도 특별하다. 외양간에 갇힌 소만 보아오던 아이들과 다소나마 진지하게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북면 고탄리 7만평의 초지 위에 한우를 방목하여 키우고 있는 Happy 초원목장. ‘하이록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위해 강원도와 5개 시군(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에 의해 지정 운영되고 있는 개인목장 중 하나로 작년 9월 춘천에 개장 후 지역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도 사람처럼 쾌적하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소를 방목해 키우고 있던 터에, 마침 기회가 되어 체험농장 운영을 맡게 된 최영철(57) 대표는 지역 축산 농가들이 생산한 소를 잘 팔 수 있는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판매도 이루어져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었다. [한가로운 전원 속, 다양한 체험거리 가득! 이곳의 특징은 무엇보다 드넓게 펼쳐진 자연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는 것. 거기에 여유롭게 흩어져있는 소와 양들의 모습이 진짜 한 폭의 그림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소, 양, 토끼 등의 먹이주기 및 당나귀 타기 등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진귀한 체험들이 더해지다 보니 아이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너른 초지를 따라 형성된 산책길은 약 1시간 정도 코스로, 가족소풍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농장의 제일 높은 곳에 자리 잡은 포토존에 서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농장의 규모와 수려한 절경에 감탄을 내뱉을 수밖에 없다. 또한 계절마다 쑥 캐기, 오디 따기, 밤 줍기 등 자연이 전하는 선물을 아낌없이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제한우버거. 무엇보다 빵 사이 두툼한 한우 패티의 씹히는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 특별한 한우버거를 맛보기 위해선 방문 전날 오전까지 전화예약은 필수! 항상 바로 전날 준비한 신선한 재료들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체험인원의 제약이 있게 마련이다.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리를 잡았어요. 얼마 전에는 농촌진흥청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교과과정에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현장학습의 공간으로도 운영될 것입니다.” 더불어 고탄리 주민들과 연계한 볏짚공예 및 목공체험, 텃밭에서 직접 채취해서 체험하는 유기농 비빔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건초 값으로 3,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한우버거와 약간의 음료 외 다른 먹거리는 판매하고 있지 않으니, 간단한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한 소풍이 되면 좋을 것이다. 문의 : 244-2122 / www.happyhilok.co.kr <앵무새마을>도심에서 앵무새와의 특별한 조우조류를 테마로 한 체험은 춘천에서는 조금 특별한 케이스라, 개장과 동시에 이목을 사로잡았던 앵무새마을은 거두리 자동차검사소 바로 맞은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새’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도심 아파트 단지 옆의 주택가와 가깝다는 입지적인 장점과, 실내에서 편하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젊은 엄마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었다. 일반 상가건물의 3층에 자리한 앵무새마을을 찾아가자, 먼저 귀여운 강아지 세 마리가 마중을 나와 꼬마 손님들을 반긴다. 앵무새마을이라고 새만 있다 생각한다면 오산!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 오리, 강아지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은 다 모여 있다. 그리고 주인공인 앵무새를 비롯해 카나리아, 호금조, 문조, 잉꼬 등 약 100여 마리의 새들이 앵무새마을에 모여 살고 있다. 강아지들이 반겨주는 로비공간을 지나 드디어 체험공간으로 입장. 하지만 문을 열자마자 몰려드는 수십 마리의 새들에 처음엔 살짝 놀랄 수도 있다. 이곳의 새들은 부화될 때부터 이정호(43) 대표와 그의 부인이 손수 이유식을 먹이며 키웠기 때문에 그들을 엄마인줄 알고 따르는 것이 당연. 그러다보니 모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한다. 대개 남자아이들의 경우는 금방 새들에게 적응하고, 여자아이들도 부모들과 함께 모이 주고 가까이서 보다보면 어느새 어깨, 손바닥 위에 새를 올려놓고 관찰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아이들이 다시 찾는 곳 어릴 적부터 다양한 산새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이 대표는 약 10년 전부터 새를 키우기 시작했고, 단순히 취미를 넘어 체험공간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새를 키운다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집에서 새를 키우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죠. 아이들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새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이유에요. 이곳에서 편하게 새를 만져보고 모이주고 한 기억이 있다면 가끔 등산로에서 만나는 작은 산새들을 그냥 스쳐 지나는 것이 아니라 ‘너 참 예쁘구나’ 하면서 감상할 수 있을 겁니다.“대개 첫 방문의 주체는 동물을 통한 인성교육 차원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려오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재방문은 모두 아이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4월에 오픈하고 벌써 재방문 가정이 꽤 눈에 띄어요. 익숙하게 새들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한참을 놀다가지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새도 늘리고 또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을 확충해, 앵무새마을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좀 더 많을 즐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그는, 특히 청결한 환경과 위생 측면에 더욱 신경을 쓰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준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곳의 체험료는 4,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7시까지 입장)까지 개장한다. 또한 잉꼬 분양도 하고 있어 맘에 드는 새를 고르면 마리당 3만원에 가족을 맞을 수 있다. 문의 : 261-6055 / cafe.naver.com/ccparrot <그 외 동물체험이 가능한 곳> [표로 만들어 주세요] 체험장 위치 문의타조농장 아이들 세상 서면 방동리 010-3576-8642터틀랜드 남산면 빙하리 261-1551 / www.turtleland.co.kr쥬라기동물체험장 서면 방동리 243-6151 / www.jaefarm.kr두비깨비 곤충체험장 서면 박사로 256-0223육림랜드 사농동 2013-05-13
- 강원Wee스쿨 개원 강원Wee스쿨 개원지난 10일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연 ‘강원Wee스쿨’은 도내 중·고등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과 상담치유과정을 함께하는 기숙형 공립 위탁교육기관이다. ‘강원Wee스쿨’의 교육과정은 감수성 훈련, 공감능력 향상, 신뢰관계 형성, 자생력 향상이라는 네 단계의 테마를 설정하여 이루어지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대안교육과 개별화된 상담치유과정을 제공한다.한편, ‘강원Wee스쿨‘은 현재 신청 받은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오는 5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상담과 치유의 교육과정을 시작하게 된다.문의: 269-6605 춘천시, 캠프페이지 어린이집 재추진캠프페이지 내 조종사 숙소를 시립어린이집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조종사숙소 시립어린이집 설치 건을 최근 시보육정책위원회에 상정, 원안 통과되어 앞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의에도 나설 계획이다.춘천시는 시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조종사 숙소 리모델링 예산 19억원을 추경에 편성, 지난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관련 절차 △캠프페이지 개발 연계성 △위치 적절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사립 어린이집 다수의 반대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한편 춘천시보육정책위원회는 4월말 현재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72%)이 신규 인가 승인 기준인 80%에 못 미치고 있는데 따라 2014년 2월말까지 사립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키로 결정했다. 단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부무협동어린이집은 제외다. ‘스승의 날’ 대부분의 학교 정상수업 15일 스승의 날 도내 초등학교 397(46)곳, 중학교 163곳, 고등학교 117곳, 특수학교 7곳이 재량휴업을 하는 1곳을 빼고는 평소와 같이 수업을 진행한다.일선 학교들의 이와 같은 정상수업 진행은 스승의 날 촌지나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이 사라지고 있다는 반증이며, 일선학교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강원도교육청이 밝혔다.아울러,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 촌지, 불법찬조금 근절계획’을 공문을 통해 학교 현장에 알렸으며 연중 상시감찰을 시행하는 등 청렴한 강원교육 확립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힌바 있다.한편, 도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도내 교원 446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교육감 표창을 전달한다. 고등학교 친선체육대회 16일에 열려춘천시는 오는 16일 오전8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제15회 고등학교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춘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지역 내 13개 모든 고등학교 학생 1만1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400m 계주 등의 학교 대항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장 주변에서는 카트, 페인트볼 사격, 물레길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동아리 전시회, 건강클리닉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오후2시~ 4시에는 학교별 장기자랑과 연예인(용감한 녀석들)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돋운다. 춘천시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전 7시대에 시내에서 송암스포츠타운 간 임시버스 12대를 포함, 17대를 배차했다.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내까지 5대가 특별 운행한다. ‘2013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과정’ 수강생 추가모집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2013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과정''이 개설되어 지난 5월9일 개강했다. 이번에 개강한 창업아카데미 과정은 개인적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의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이해하기 부터 시작하여, 사업 모델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밀 수 있게 마련되었다. 또 사업계획서 작성, 사회적기업 경영전략, 사회적기업 탐방, 마케팅전략, 회계, 재무, 세무등 창업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다룬다. 마지막강의에서는 사업계획서 발표 및 모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자신의 사업계획서를 평가받고 새롭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관심 있는 사람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소수의 인원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 및 접수는 www.coopcity.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clocalfood@naver.com 또는 팩스로 하면 된다. 문의: 070-8224-2542/ 010-6299-7095 달팽이도서관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퇴계주공3단지아파트에 있는 달팽이 도서관에서는 성수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1학년 최상위권 학생들과 멘토링 수업을 실시한다. 이 수업은 고등학생 1인이 초등 4학년부터 중학2학년까지의 학생들 2~3명과 모둠을 이루어 매주 주말에 과목별 1시간 정도 이루어질 계획이며, 부진한 과목의 학습 보충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의 인성 지도와 고민 해결을 목표로 한다.특히, 향후 1년간 아이들이 꾸준히 자원봉사와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 모두가 출석부를 작성하고, 지도 방식과 결과물을 기록하는 등 성수고등학교 지도교사와 멘토멘티 학부모, 달팽이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다.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 : 초4~중2 (국어, 영어, 수학 각 과목별 1시간)▲기간 : 2013년 5월 25일 ~ 2013년 12월 매주 토,일 ▲문의 : 달팽이 도서관 070-4111-3122 (오후 01:00~0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