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 주방장 대학강단선다 대구가톨릭대, 권영민 수석주방장 호텔관광경영대학 명사초빙교수 임용 세계 최고급 호텔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주방장인 권영민(사진 · 38, 에드워드 권)씨가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사초빙교수로 임용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학기 신설한 호텔관광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갖춘 학과로 운영한다는 목표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권씨를 지난 1일자로 호텔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명사초빙교수로 임용했다. 권씨는 국내를 방문할 때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하게 되며, 방학기간에는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을 직접 두바이 현지로 데려가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월 한 달간 방송 촬영차 국내를 방문할 때 대구가톨릭대에서 첫 번째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강릉영동전문대(현 강릉영동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해 대학 2학년 때인 1995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실습을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호텔주방장의 길을 걸은 권씨는 세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겠다는 목표로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특유의 성실함으로 영어와 요리 실력을 연마했다. 그 결과 보통 10년 정도의 경력이 있어야 가능한 조리과장을 요리 공부를 한지 단 2년 만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츠칼튼 호텔’에서 달았으며, 2003년에는 미국 요리협회가 선정하는 ‘젊은 요리사 톱10’에 뽑히기도 했다. 권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호텔’ 조리차장, ‘중국 톈진 쉐라톤 그랜드 호텔’ 총주방장,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 등을 거쳤으며, 2007년 5월에는 마침내 세계 최고 호텔로 평가받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선발돼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460명의 요리사와 600여명의 주방직원을 거느리며 ‘버즈 알 아랍 호텔’ 주방의 최고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서경돈 총장은 지난 10월 아랍에미레이트의 또 다른 7성 호텔인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과 인턴십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차 두바이를 방문했을 때부터 명사초빙교수로 임용이 결정될 때까지 씨와 직접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접촉해 임용을 성사시켰다. 서경돈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찍부터 세계로 눈을 돌려 성실함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권영민씨는 지방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임용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호텔관광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 미국의 ‘애틀랜타 힐튼 호텔’, ‘올랜도 메리어트 호텔’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과 인턴십 과정을 운영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정부조직개편] 덩치 커진 행자부 ‘대환영’ 인사·국가재난관리 추가되고…지적·부동산관리 업무 넘겨 한때 축소가 점쳐지던 행정자치부의 덩치가 더욱 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6일 중앙인사위원회의 인사제도와 운영기능을 행정자치부의 조직 관리와 통합해 ‘행정안전부’로 재편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인사위는 1실 5국 총 정원 430명 규모로 1999년 3월 행자부에서 독립했으나, 다시 합쳐지게 됐다. 인수위는“인사관리와 조직관리가 분리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갈등 요인이 상존한 것이 개편 이유”라며 “통제 위주의 정부행정관리 및 자치제도 운영을 대폭 자율화 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될 행정안전부는 기존 행자부 업무에 인사기능과 비상기획위원회와 관련된 국가재난관리 기능이 추가되고, 정보통신부 산하 전자정부 및 개인정보 관련 업무가 이관되면서 ‘거대 부처’가 됐다. 개편이 점쳐졌던 소방방재청은 산하기관으로 남았다. 반면에 지적·부동산관리 업무는 국토해양부로 이관되고, ‘지방세심판위원회’가 총리실 산하의 신설 기구인 ‘조세심판위원회’로 흡수된다. 지방세와 국세의 통합문제가 추후 조직개편의 불씨로 남아있는 셈이다. 인수위 발표에서 통제위주의 정부행정관리 및 자치제도 운영을 완화한다는 내용은 눈에 띄는 내용이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정리되지 않았지만 명칭에서 ‘자치’가 빠진 만큼 지방행정업무의 조직과 인사 중 상당 부분이 지자체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분리가 점쳐졌던 소방 부문의 독립은 이번 조직개편에서도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는 지적도 많다. 행자부는 이번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으로 부내에 ‘조직진단·법제정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인수위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세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자부의 조직 기능과 중앙인사위의 인사 기능이 분리된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면서 “국민의 정부 당시 떨어져 나갔던 인사기능이 원상태로 회복된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현재 2000명 수준이지만 중앙인사위와 통합되면 3000명 가까운 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7
- 캠퍼스 매점 편의점으로 변신 중 대학교 매점이 편의점으로 속속 바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생들의 구매 패턴에 맞게 편의점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GS25는 이달 17일 고려대 중도관(중앙도서관) 매점자리에 편의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1월 고려대를 시작으로 2월 홍익대, 이화여대, 고려대 추가점포(생활관, 사범대), 9월 경희대, 서강대 등 올 해에만 약 5개 대학교 매점이 편의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대학교들이 학생들의 구매 트렌드에 맞게 매점운영을 편의점 업체에 맡기고 있다. 실제로 일반 대학교 매점에서는 음료와 김밥 등 일부 상품만 판매하고 있는 반면, 편의점은 약 2000여 종류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대학교가 신축하는 건물에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멍가게식 매점보다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을 입점시키고 있는 것. GS25는 최근 고려대를 비롯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에 입점을 확정했다. 세븐일레븐은 부산지역에 적극적이다. 세븐일레븐은 부산외국어대 1호점 외에도 학생들이 개학하는 3월 초 2호점과 3호점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7
- [안양어린이 실종3주, 치안 사각지대 경기도]경기지역 주요 미제사건 지난해 경기남부 부녀자 4명 실종도 미제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강력범죄가 경기도 인근에서 벌어졌다. 이 가운데 세상을 놀라게 했던 강력범죄 상당수가 아직도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미궁에 빠져있다. 2003년 3월 광명시 소하2동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전 모(당시 8세)양이 놀이터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 이후 전양은 실종 4주째인 4월 21일 경기도 화성의 시화간척지 내 물웅덩이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2004년 10월 화성시 와우리공단 인근에서 여대생 노 모(당시 21세)씨가 실종됐다. 노씨는 실종 46일만에 인근 야산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노씨는 당시 수영강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납치돼 성폭행을 당한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 당시 실종된 노씨의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등이 인근 도로변에서 200~700m 간격으로 흩어져 있는 것이 발견돼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2004년 1월 부천시 역곡동에서 발생한 윤 모(당시 13세)군과 임 모(당시 12세)군의 끔찍한 피살은 온 국민을 분노케 했다. 집근처에서 실종된 두 아이는 실종 16일만에 인근 야산에서 옷이 발가벗겨지고 운동화 끈으로 양손이 묶인 채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두 아이가 실종될 때 30대 남자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지만 끝내 범인은 잡지 못했다. 화성과 수원 등지에서 2006년 12월과 지난해 1월 사이에 발생한 4명의 부녀자 연쇄실종사건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2006년 12월 14일 수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하던 박 모(여·당시 37세)씨가 실종된 이후 12월 24일 배 모(여·당시 45세), 지난해 1월 3일 박 모(여·당시 52세), 1월 7일 연 모씨(여·당시 21세)가 잇따라 사라졌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박씨 등 3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화성시 비봉면 일대에서 모두 끊겨 단일범의 소행가능성을 높여줬다. 박씨는 지난해 5월 안산의 지방도변 야산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사건이 터지자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색과 탐문, CCTV 분석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범인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한국외대, 유엔평화대학 3월 개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3월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유엔평화대학 석사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철 총장이 17일 코스타리카의 유엔평화대학 본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에 설치되는 유엔평화대학은 1980년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된 유엔 부설 고등교육기관(석박사과정)으로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기구 겸 대학원이다. 코스타리카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미국, 필리핀, 캐나다 등 3곳에 협력 캠퍼스를 두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제사법재판소와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기구, 유네스코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와 유엔평화대학은 3월 개강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제법과 인권’학과 5명, ‘미디어와 평화’학과 15명을 선발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올해 1400가구 분양 ‘타운하우스 인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혼합한 ‘타운하우스(Town House)’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중견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타운하우스 시장에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올해만도 24곳에서 14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용인지역에는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인 685가구가 공급된다. ◆입지여건 따라 장단점 교차 = 타운하우스의 인기 배경엔 트렌드의 변화를 빼놓을 수 없다. 대형 공동주택의 답답함을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도시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타운하우스 공급업체 대부분이 ‘웰빙’을 특징을 내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동주택의 장점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안전과 시설관리가 보장되며 헬스클럽, 수영장, 놀이터, 골프빌리지 등의 부대시설도 제공된다. 여기에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가 면제되는 것도 특징이다. 분양가가 6억원을 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단독주택에 비해 집 외관 변경이 어렵고, 교통이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은 고려해야 한다. 전매제한은 없지만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나홀로 타운하우스의 경우 편의시설과 교통 등 생활의 불편이 뒤따를 수 있어 입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쾌적한 주거 환경이 뒷받침된 블록형 택지지구는 타운하우스 입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성북동, 평창동에서도 공급 = 우선 눈에 띄는 물량은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다. LIG건영은 대표적인 고급 주택지구로 꼽히는 성북구 성북동에서 12가구를 분양한다. 성북동은 대표적인 고급주택가로 북한산 기슭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공급시기는 이번 달 중이다. 쌍용건설은 3월 쯤 종로구 평창동에 19가구를 내놓는다. 분양 면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동탄 반송동에서는 대우건설이 96가구, 일신건영이 28가구, 롯데건설이 36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신분당선이 수원까지 연장돼 서울까지의 출퇴근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청약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공급된다. 롯데건설 17가구, 우남건설 19가구, 모아건설 24가구가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녹지률이 높은데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돼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극동건설은 죽전지구 3곳에서 115가구를 분양한다. 대리석과 물을 이용한 스페인풍 정원양식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타운하우스란: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이어 붙인 방식의 건축물.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의 장점을 살린 주거형태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귀족들의 교외주택에서 유래된 것으로 벽을 공유하는 블록형 저층 주택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과 커뮤니티 공간을 공유하는 4층 이내의 고급주택지로 의식되어 있다. 타운하우스에서는 아파트의 장점인 안전문제와 공동시설 관리 등이 해결되는 한편 단독주택의 장점인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올해 1400가구 분양 ‘타운하우스 인기’ 올해 1400가구 분양 ‘타운하우스 인기’ 단독주택·아파트 장점 결합 … 규제 대상에선 제외 중견업체 우세 속 대기업도 진출 … 용인지역 관심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절묘하게 혼합한 ‘타운하우스(Town House)’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중견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타운하우스 시장에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올해에만 24곳에서 14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용인지역에는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인 685가구가 공급된다. ◆입지여건 따라 장단점 교차 = 타운하우스의 인기 배경엔 트렌드의 변화를 빼놓을 수 없다. 대형 공동주택의 답답함을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도시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타운하우스 공급업체 대부분이 ‘웰빙’을 특징을 내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동주택의 장점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안전과 시설관리가 보장되며 헬스클럽, 수영장, 놀이터, 골프빌리지 등의 부대시설도 제공된다. 여기에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가 면제되는 것도 특징이다. 분양가가 6억원을 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단독주택에 비해 집 외관 변경이 어렵고, 교통이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은 고려해야 한다. 전매제한은 없지만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나홀로 타운하우스의 경우 편의시설과 교통 등 생활의 불편이 뒤따를 수 있어 입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쾌적한 주거 환경이 뒷받침된 블록형 택지지구는 타운하우스 입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성북동, 평창동에서도 공급 = 우선 눈에 띄는 물량은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다. LIG건영은 대표적인 고급 주택지구로 꼽히는 성북구 성북동에서 12가구를 분양한다. 성북동은 대표적인 고급주택가로 북한산 기슭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공급시기는 이번 달 중이다. 쌍용건설은 3월 쯤 종로구 평창동에 19가구를 내놓는다. 분양 면적은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동탄 반송동에서는 대우건설이 96가구, 일신건영이 28가구, 롯데건설이 36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신분당선이 수원까지 연장돼 서울까지의 출퇴근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지구와 보라지구, 언남동 등 3곳에서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분양은 3곳에서 하지만 모델하우스는 한 곳에 모여 있어 쇼핑하듯 주택을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파트 청약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타운하우스가 인기다. 롯데건설 17가구, 우남건설 19가구, 모아건설 24가구가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녹지률이 높은데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돼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극동건설은 죽전지구 3곳에서 총 115가구를 분양한다. 대리석과 물을 이용한 스페인풍 정원양식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2월 유상증자 5건에 4천300억원"<상장협>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2월 납입분 유상증자계획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5건에 4천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주주배정방식이 금호산업[002990](3천440억원), 대우전자부품(300억원), 알앤엘바이오[003190](15억원), 오양수산[006090](167억원) 등 4건이고 일반공모 방식이 한신DNP[012170](178억원) 1건이다. 협의회 측은 또 3월에는 마이크로닉스[01190]가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한국외대, 유엔평화대학 석사과정 3월 개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3월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유엔평화대학 석사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철 총장이 17일 코스타리카의 유엔평화대학 본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에 설치되는 유엔평화대학은 1980년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된 유엔 부설 고등교육기관(석박사과정)으로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기구 겸 대학원이다. 코스타리카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미국, 필리핀, 캐나다 등 3곳에 협력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 대학 졸업생들은 국제사법재판소와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기구, 유네스코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와 유엔평화대학은 3월 개강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제법과 인권’학과 5명, ‘미디어와 평화’학과 15명을 선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2008 美대선> 블룸버그 美대선에 등떠밀려 출마하 지지자들 출마서명운동 착수..출마시 양당구도에 큰 변수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11.4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당(黨)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공화 양당의 경선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 대선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출마 여부가 다시 미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의 지지자들이 그를 민주.공화당이 아닌 제3당 후보로 `옹립''하기위해 15일 그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청원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 지지자들은 앞으로 미국 내 50개 주에서 서명작업을 벌여 유권자들의 뜻을전달함으로써 대선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블룸버그 시장의 출마 결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의 주도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대변인을 역임한 제럴드 라프션과 공화당 정치고문 출신인 더그 베일리. 이들은 민주.공화 양당제를 근간으로 한 현재 워싱턴의 정치시스템은 완전 무너졌다면서 블룸버그 시장처럼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주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 대선 이슈로 이라크전쟁을 제치고 경제문제가 부각되고 있고 최근몇 년 동안 호황을 누렸던 미국 경제가 곳곳에서 불황 조짐을 보이면서 `경제통''인 블룸버그 시장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뉴스통신사인 블룸버그를 창립한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올해 65세로 당초 민주당원이었으나 뉴욕시장 출마를 위해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뀐 뒤 작년 6월 다시 공화당을 탈당, 제3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블룸버그 시장은 그동안 측근들이 잇따라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군불 지피기 발언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반복해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그는 15일에도 지지자들이 출마 청원운동에 나선 데 대해 "나를 기분 좋게 하는일이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감이 아니다"면서 "나는 이미 내가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을 가졌다"고 출마 가능성을 거듭 부인했다. 하지만 미 정치권에서는 내달 5일 `슈퍼 화요일'' 경선을 계기로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가 개략적인 윤곽을 드러내게 되면 블룸버그 시장이 오는 3월 초까지는대선 출마 여부를 최종 결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청원운동을 주도하는 라프션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면서 "나는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진 블룸버그 시장에게 도박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척 헤이글 상원의원(공화), 샘 넌 전 상원의원(민주) 등 일부민주.공화당 소속 유력 인사들도 `국가적 통합''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블룸버그 시장을 제3당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이 지지자들의 호소에 등 떠밀려 민주.공화당이 아닌 제3당 후보로 대선 출마를 결심하는 승부수를 던질 지 주목된다. bingso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