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도를 지킨 사람들 사진설명 행정팀 독도지킴이팀 경북도는독도지킴이팀은 지난 2005년 3월 정식행정조직으로 출범해 독도 관련 정책 전반과 국내외 홍보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호기주임, 신기훈팀장, 이소리 전문직 직원. 대구은행 사이버 독도지점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사이버 독도지점으로 개설해 독도를 은행마케팅에 활용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매년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행정팀 안용복 연구소 포럼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해 안용복장군 연구소를 만들어 독도사수에 앞장선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연구하고 각종 세미나를 열어 문화컨텐츠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교보증권, 제5회 실전투자대회 실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교보증권은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제5회 실전투자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수익률 상위자에게 주어지는 시상금 외에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클럽 메드(Club Med) 여행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신청은 3월 1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iprovest.com)나 전국 영업점, 고객지원센터(☎ 1544-0900) 등을 통해 가능하다. ssah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상위제약사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 올해도 목표치 높아 … 대기업 기술·영업·자금력으로 어려운 환경 극복 제약업계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성장률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10%이상이었다. 이는 지난해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이나 약재비 인하 정책,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 많은 악재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이룬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중소제약사들은 막대한 투자설비와 약제비 인하 및 약재 재평가 등으로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2% 고도 성장한 곳도 = 14일 상위 제약사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위 8개사 2007년 추정 매출액은 3조4217억원으로 전년도인 2006년 2조9606억원보다 4611억원이 늘었다. 이는 15.6%가 성장한 셈이다. 제약사별로 보면 업계 1위 동아제약 추정 매출액은 636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11.5% 성장했다. 업계 최초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 2위를 굳히고 있는 한미약품도 업계 두 번째로 5000억원 매출을 넘어 1위 격차를 130억원 가량 줄였다. 증감률은 18.7%였다. 유한양행은 2006년에 매출액 4117억원에서 지난해 16.6% 성장한 48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격차는 2006년도 105억원에서 지난해 211억원으로 더 벌어졌다. 3월결산법인인 동아제약은 추정매출액이 466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2%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도 4400억원을 넘어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외제약도 3850억원의 매출을 보여 12%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엘지생명과학은 2440억원대이며 종근당(2540억원)이 뒤를 잇고 있다. ◆100억대 이상 블록버스터 늘어나 = 상위제약사들은 외부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이뤘다. 대체로 전문의약품이 강세이며 100억원대 이상 팔리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수도 늘면서 매출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개별제약사별로 성장이유에는 차이가 있다. 동아제약은 오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충성고객을 유지하면서 주요 소비층을 확대해 나갔다. 전문약과 일반약, 의약외품에서 꾸준히 블록버스터급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20%대 높은 성장을 이룬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웰빙의약품 등이 호조를 보였다. 대웅제약도 매출 상위제품들의 고른 성장으로 20%이상 매출증대를 이루었다. 한미약품은 신제품출시로 18.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무려 17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증대를 꾀했다. 일부 제품은 출시 3개월만에 100억원대 매출을 올려 업계를 놀라게 했다. 연매출 1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가 8개에서 10개로 늘었다. 중외제약도 100억대 이상 의약품이 2006년 6개에서 지난해 8개로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인 강세제품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제조설비를 선진화했기 때문에 해외수출 부문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부 여건이 악화되자 도리어 내부의 결속력을 다지고 의지를 강화한 측면도 고도성장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 등 모두 늘어난 것은 내부적으로 위기감을 느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기존 재고를 소진하고 내실을 기하는 경영방향에 충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소 낮은 4.7% 성장률을 보인 이 회사는 “발기부전치료제와 비만치료제 호응이 좋다”며 “올해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기준 거래소 및 코스닥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등이 전체 제약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5%에 달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총선 통해 이명박 정부 견제 56.4% 내일신문-한길리서치 1월 정례여론조사 오는 4월 실시되는 18대 총선에선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국회 구성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역의원을 바꿔야한다는 교체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의 초점이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새 인물 수혈에 맞춰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이번 총선에서 어떤 국회가 구성돼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 견제와 균형을 잡아줄 수 있어야한다”는 응답이 56.4%에 달했다. 여소야대 국회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야한다는 시각이 “새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한다”(41.2%)는 의견을 누른 것. 이 당선인의 과반수 의석 확보전략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20대에선 견제론이 72.4%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이 당선인 대선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서울(58.2%)과 경기인천(58.7%) 충청(59.4%)에서 견제론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 당선인이 불과 한달전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벌써부터 견제론이 불거지는 것은 대선 직후 이 당선인측이 전면에 내세운 대운하나 교육, 부동산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과 연관됐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인수위의 한 핵심관계자는 10일 이경숙 위원장이 발표한 한반도대운하 일정과 관련, “여론이 조금 나쁘게 움직여, 긴급하게 관련 회의를 한 후 ‘1년 후 착공하겠다’는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9.0%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 찬성(39.9%)을 앞질렀다. 자율과 경쟁을 중심으로 한 이명박식 교육정책이 추진될 경우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48.8%)이라는 전망이 변화없거나(26.6%) 줄어들 것(14.3%)이라는 답변을 압도했다. 부동산 가격도 “이전보다 올라갈 것”(49.1%)이라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 목소리도 높았다. 의회를 통한 행정부 견제 필요성과 함께 의회의 인적구성 자체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구 현역의원에 대해 “바뀌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0.0%에 달했다. 연임에 대한 긍정적 입장은 32.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0대(54.8%)와 30대(53.7%)에서 교체 목소리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경남(54.2%)과 대구경북(50.0%)이 평균을 웃돌아 ‘텃밭 교체론’에 힘을 실었다. 충청권에서도 교체론이 54.9%로 거셌다. 총선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선 한나라당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50.1%로 다른 당을 압도했다. 대통합민주신당(11.7%)과 민주노동당(5.2%) 이회창씨가 추진 중인 자유신당(4.0%) 창조한국당(5.3%) 등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총선을 통한 이명박 정부 견제론이 과반수를 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현실 정당 중에선 이명박 견제세력으로 선택하고 싶은 정당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나라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총선 공천시기를 놓고는 이명박 당선인측의 3월 공천론과 박근혜 전 대표측의 조기공천론이 각각 40.8%와 36.7%를 얻어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선 투표의사를 묻는 질문에선 “반드시 투표한다”는 응답이 68.5%였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2008-01-14
- 수도권 폭설에 활기찾은 공항철도 폭설내린 11일 이용객 급증 … 개통이후 최대 수도권지역에 폭설이 내린 지난 11일 공항철도가 도로교통의 대체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출퇴근시간 폭설로 도로교통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출퇴근 시민들이 대거 공항철도로 몰려 이날 하루 2만8369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3월23일 개통이후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4668명 수준이었고, 군용무기탈취사건으로 검문검색이 강화돼 수도권 일대 교통체증이 심했던 작년 12월 6일 1만7200명이 종전 1일 최대 기록이었다. 이날 이용객 폭증 현상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2배 이상 늘어나기 시작, 오전 10시~11시에는 3배로 절정에 달했고 퇴근시간대까지 계속됐다. 공항철도㈜는 “11일 오전 8시부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오전 10~11시에는 평소 같은 시간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승객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하루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역에서 하차한 승객은 6225명, 인천지하철 환승역인 계양역 이용객은 7613명으로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승객수를 기록했다. 또 공항철도㈜는 이날 폭설로 항공기들이 연착에 따른 항공사의 연장운행을 요청을 받아들여 밤 12시25분에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하는 특별열차 1편을 추가 운행해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정성현 공항철도 영업관리팀장은 “지난 11일 하루 이용객이 개통이후 최대 이용객 기록을 세웠다”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중 1단계 구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만 개통했지만 대체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독도를 지킨 사람들 4. 독도를 지킨 단체들 연구소 · 시민단체 결성 독도사수 ‘붐’ 독도 영토주권 국민 공감대 확산 반증 독도지키기 운동은 2000년대 접어들어 일본의 망언과 억지주장이 이어지면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에 정식조직이 생기고 시민단체가 만들어 지고 학계에서는 독도관련 연구단체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지난 2005년 3월 일본의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자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일간에는 물론 국내에서도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독도의 실질적인 관할권을 가진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지킴이팀을 구성해 독도수호기능을 행정적으로 지원했으며 대학과 연구원 등이 독도관련 전담연구소를 설립해 학문적으로 독도수호의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생겨나 독도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독도를 행정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경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시마네현과 자매결연 관계를 단절하고 같은 해 3월 독도지킴이팀을 만드는 등 독도수호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경북도의 전담기구 설치이후 경북지역 대학가에서는 독도관련 연구소 건립이 줄을 이었다. 경북대는 지난 2006년 9월 울릉도 독도연구소를 만들어 생태와 자연환경중심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영남대도 지난 2005년 5월 독도의 역사문화를 연구하는 독도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대구한의대도 지난 2007년 2월 동해의 영원한 파수꾼 안용복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안용복연구소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경일대의 독도간도연구센터, 경주대의 독도 울릉학연구소가 2007년과 2006년 설립돼 독도홍보와 독도탐방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서울 등에서도 독도 관련 연구단체와 시민단체가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학문적 이론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2006년 울릉도 독도발전연구회를 만들었으며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등도 독도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독도 관련 시민단체로는 사이버외교사절단인 ‘반크’를 비롯 독도의병대,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학회, 독도연구보존협회, 푸른 울릉 독도가꾸기 모임 등이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설해 이익금으로 독도경비대지원과 독도자연환경보존을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신기훈 독도지킴이 팀장은 “오는 2월중 독도 관련 연구단체와 시민단체들을 엮어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독도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독도수호 앞장 ‘경북도청 독도지킴이팀’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 해양정책과 독도지킴이팀은 경북도청이 있는 대구시 북구 산격동 도청 별관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팀장(5급)인 신기훈 사무관과 김호기씨, 전문직인 이소리씨 등 3명이 ‘독도파수꾼’으로서 최일선을 지키고 있다. 정원이 5명이나 현재 3명이 ‘일당 백’의 각오로 독수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조례제정을 계기로 지난 2005년 3월 16일 도청내 정식 행정조직으로 탄생한 독도지킴이팀은 2006년부터 해양정책과에 배속돼 독도와 인근 해양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주요 업무는 독도영유권 확립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독도역사발굴, 학술연구조사, 자료보존, 사이버독도 홈페이지 운영 등 독도 관련 일이다. 독도지킴이팀은 지난 2006년 경북도 독도수호신구상발표, 국제자문대사 임용, 독도방문 인원 확대, 독도관리선 건조, 독도거주민 지원, 독도 담수화 시설설치 등을 실행하거나 추진중이다. 신기훈 팀장은 “적은 인력이지만 소수정예로 국토수호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전문직으로 합류한 이소리씨는 “일본에서 일어난 독도관련 보도는 항상 크게 나고 독도지킴이팀의 노력은 널리 알려지지 않을 때 가장 힘들다”면서 “대한민국의 독도지킴이팀이라는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용복장군 재조명 ‘대구한의대 안용복 연구소’ 경북 경산시 유곡동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 104호실 앞에서 ‘안용복 연구소’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민족과 역사의식이 남다른 대구한의대가 독도사수를 위해 몸을 던졌던 안용복 장군의 업적으로 기리고 그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설립했다. 안용복연구소는 특히 안용복연구를 통해 해양경북과 해양한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산업의 꽃인 컨텐츠산업을 개발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원길 소장은 “21세기는 문화컨텐츠산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안용복연구를 통해 문화캐릭터를 개발하고 관광산업화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는 짧은 역사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안용복장군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과 독도를 지킨 역사적 인문 재조명, 안용복 관련 저서 출판 등을 추진했으며 안용복기념관 사업은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올해는 안용복 도일 행로 탐방, 안용복캐릭터개발, 안용복 연극공연 등의 신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연구소는 현재 자문위원 2명과 연구위원 6명, 직원 2명에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구와 문화컨텐츠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독도 활용 애국마케팅 선도 ‘대구은행의 사이버 독도지점’ 대구은행은 독도의 정신적, 경제적 가치를 예상해 선점한 대표적인 사례다.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지난 2001년 8월 15일 개점해 2007년 12월말 현재 거래 고객수 20만6000여 명, 여수신고 1555억 원의 중견점포로 성장했다. 대구은행 범어지점 이윤경 차장의 제안으로 개점하게 됐다. 이윤경차장은 “대구은행 영업한계를 극복하고 독도를 활용한 애국마케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게 됐다”며 “은행의 공익적 가치도 높이고 이용고객의 편의성도 제동하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대구은행은 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설해 비즈니스모델(BM)특허권을 은행권 최초로 획득했다. 대구은행은 사이버독도지점 개점 이후 은행부담으로 조성된 총 4억여원의 독도기금을 독도경비대 등 관련단체에 기부했으며, 섬말나리 복원 등 환경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15명 안팎의 고객을 추첨으로 선발해 독도방문행사를 가진다. 이화언 대구은행 행장은 “환경보전과 친환경 문화공간 조성, 광복절 행사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후원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 안용복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LG전자, 실버 색상 프라다폰 선보여(사진있음) *사진제목 프라다폰 인 실버 LG전자(대표 남용)는 프라다폰에 실버 색상을 입힌 ‘프라다폰 인 실버’를 유럽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다폰은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이후 600유로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에서 7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명품 휴대폰 바람을 일으켰다. ‘프라다폰 인 실버’는 본체를 비롯해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가죽 케이스, 이어폰, 제품 박스 등 패키지 전체가 실버 색상으로 꾸며졌다. 이 제품은 이달 말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지역 18개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프라다폰 인 실버’에 터치스크린으로 문자메시지 사용이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을 구현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고성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대한상의, RFID 관리사 자격시험 개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전자태그(RFI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RFID 관리사’와 ‘RFID 컨설턴트’ 등 2종의 자격시험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RFID 관리사’는 오는 3월29일 첫 시험을 실시하며 응시원서는 2월 29일부터 1주일간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단 웹사이트(http://www.passon.co.kr)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RFID 컨설턴트’는 난이도 조정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첫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1
- 서울시 올해 112개 건물옥상 녹화사업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는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시내 112개 민간.공공 건물 옥상 4만4천㎡를 녹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는 37개 건물의 옥상 2만5천154㎡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민간건물의 경우 이미 남산가시권역 대상지 14곳에 대한 구조 안전진단이 진행중이며, 공모사업을 통해 고대병원, 상봉동성당, 럭키유치원 등 83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공공건물 사업대상지도 다음 달 중으로 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옥상공원화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공기관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자치구 및 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소유건물은 해당 기관이 공사비를 10% 이상 부담할 때만 매칭펀드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옥상공원화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설계도서 작성 및 현장점검에 관한 지침을 작성하고 3월 중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sungjinpar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장행훈 칼럼]사르코지와 이명박 사르코지와 이명박 장행훈 (언론인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취임한 지 6개월 만에 부인과 이혼하는가 하면 이혼한 지 두 달도 안 돼 젊은 새 연인과 팔짱을 끼고 외국 방문길에 올라 외교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별난’ 정치인이다. 그러나 그는 한국 보수 언론의 총아임에 틀림없다. 노동시간을 줄이려는 노조에 맞서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일을 더해야 한다’고 외치며 기업의 자유와 시장 법칙을 강조하고 대학 자치와 개혁을 주장하는 사르코지에게서 한국의 보수 진영은 이상적 지도자상을 발견한 느낌이다. 이들에게는 이명박 당선인이 한국의 사르코지가 돼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 흥미로운 것은 프랑스 사람들 눈에도 사르코지와 이명박 당선인이 닮은 점이 많은 정치 지도자로 비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불(韓佛)포럼 참석차 서울에 온 프랑스 국제문제연구소 티에리 드 몽브리알 소장은 8일 아침 ‘사르코지 정부의 개혁 정책’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사르코지 대통령과 유사점이 많다며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명박 사르코지 닮은점 많아 드 몽브리알 소장은 이명박 당선인과 사르코지 대통령이 나이 차(사르코지 52세, 이명박 당선인 66세)를 제외하면 야심적이고 정력적이며 강력한 개혁의지를 갖고 있는 점에서 아주 닮았다고 보았다. 비교는 계속된다. 드몽브리알 소장에 의하면 사르코지는 프랑스 정계에서는 색다른 정치인이다. 그는 기존 정치 지도자들보다 나이가 젊을 뿐 아니라 프랑스를 좌우로 갈라놓은 이념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새 세대의 정치지도자다. 그는 보수 진보의 대결 뿐 아니라 모든 ‘기존 체제와의 단절’을 강조하는 새 세대의 지도자다. 따라서 그는 보수 정당을 대표하는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부에 사회당 거물급들을 영입했다. 국경 없는 의사회 창설자로 유명한 사회당의 쿠슈네를 외무장관에 임명한 것이 그 대표적 케이스다. 미테랑 대통령의 특보로 10여 년간 사회당 정권의 정책 참모로 활동한 자크 아탈리를 새 정부의 성장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고 미테랑의 문화성 장관으로 명성을 떨친 자크 랑을 정부개혁위원회 위원에 영입하기도 했다. 오는 3월 지방의회 선거에도 사회당 출신을 가능한 한 많이 영입할 계획이라는 보도다. 이념의 장벽을 무시하는 사르코지의 거물 영입으로 사회당은 와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른바 ‘MB식 실용인사’ 발언에서 사르코지의 영향이 감지된다. 사르코지는 명문대 출신이 아니다. 프랑스 역대 정부는 좌우를 가릴 것 없이 명문대 출신들이 대통령을 ‘포위’했다. 그러나 사르코지는 다르다. 사르코지는 관료 출신도 아니다. 그는 젊어서 정치에 입문했다. 따라서 그에게는 관료주의 습성이 배어 있지 않다. 파격적인 정책 발상이 튀어나오는 것도 이런 출신 배경 때문인지 모른다. 그는 기업인들과 가깝다. 무엇보다도 그는 ‘언론’과 가깝다. 그가 매일 같이 신문 방송의 각광을 받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것이 언론이다. 사르코지와 이명박 당선인이 서로 닮은 점들이다. 그래서 사르코지와 이명박은 앞으로 국정에서도 유사한 점이 많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우선 친 기업 정서에 있어서 두 사람은 비슷하다. 프랑스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권한을 분담하고 있는 2원 집정제 권력체제를 갖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른 이른바 동거정권이 존재했다. 사르코지는 이제 총리 권한까지 모든 권력을 대통령의 손에 집중시키기 위해 헌법 개정을 예고하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은 헌법 개정이 없이도 총리 권한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대통령 권한 강화는 별로 문제될 게 없어 보인다. 친미 노선에 있어서도 두 사람은 방향이 같다. 드 몽브리알 소장은 그러나 “사르코지의 친미정책은 어디까지나 프랑스의 국익을 고려한 제스처이지 사르코지가 국익이 걸린 대결에서 부시에게 결코 무릎은 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부시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될 인물”이라며 이명박 당선인에게 결코 국익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성과는 가까운 시일내 어려워드 몽브리알 소장은 끝으로 사르코지가 지금 많은 개혁정책들을 공표하고 있지만 프랑스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법개혁이나 대학 개혁은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떤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성과는 5년 임기가 끝날 때쯤에야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며 ‘사고가 없는 한’ 재선이 분명한 만큼 사르코지의 두 번 째 임기가 끝나는 10년 뒤쯤에나 ‘개혁’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신문에 보도된 것은 그의 계획일 뿐이지 성과는 아니라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