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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민을 위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온라인 무료 강좌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일상의 많은 변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클래스 활성화다.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사용이 낯설고 어색했던 시간도 잠시, 지금은 온라인 클래스의 장점에 익숙해진 사람이 많다. 수업도 다양해져 개성 있는 강좌들이 속속 진행 중이다. 고양시민을 위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온라인 강좌를 소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양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 교육생 7회차(6월 14~25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의 이해, 협동조합의 운영원리 및 절차, 사회적 기업 인증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내용의 수업으로 2주간 총 10시간의 온라인 강좌를 청강하는 과정이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80% 이상 출석 및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면 수료를 인정해준다.문의 031-960-7876북한 음식, 집에서 만들어보자평화누리(사단법인)에서는 북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강좌를 진행한다. 탈북민 북한 음식 전문가와 쌍방향 소통하며 배우는 요리 강습으로 6월 매주 화요일(8,15,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고양시 평화통일 교육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회 2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1800-6109고양시농업기술센터 기초농업 교육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초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과정별 전날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되고 각 교육별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문의 031-8075-2831 2021-06-04
- 2021학년도 일산파주지역 수시 합격자가 전하는 ‘나의 진로진학 활동’ 고교 교육의 핵심은 진로 진학 교육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 나서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또 어떤 학생은 봉사활동, 또는 독서활동을 하며 자신의 희망 진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2021학년도 우리지역 수시 합격자들은 어떤 진로진학 활동을 펼쳤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 특수대학 진학준비 함께하는 동아리 만들어 활동공군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무한불성’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했습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보다 서너 달 일찍 시험을 볼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높고, 체력시험과 자기소개서, 국가안보관 논술 등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 1차 시험과 체력 시험을 함께 준비하고자 무한불성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매일 6시 30분에 등교해 국어 및 영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었고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윗몸일으키기와 푸쉬업, 오래달리기를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연습했습니다. 또한 진로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교과 선생님께서 군과 역사안보관, 면접 등을 지도해주셨습니다.이미 개설된 동아리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자신만의 꿈이 있다면 스스로 진로에 필요한 것들을 대비해나가는 동아리를 개설하고 관련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공군사관학교 정재훈 학생 디자인 자율동아리 활동하며 진로에 대한 열정 드러내고교 1학년 때부터 디자인 분야로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다양한 미술활동을 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디자인 자율동아리를 만들고 이끈 경험을 꼽을 수 있겠네요. 2학년 때는 그래픽디자인 전반을 다뤄보는 활동을 했고, 3학년 때는 제가 희망하는 아트디렉터 쪽에 포커스를 맞춰 음악을 하는 친구,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콜라보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상으로 음원 발매를 하며 앨범커버, 머천다이징, 투어포스터 등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각디자인학과로 진학을 희망했던 터라 제 진로와 흥미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디자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도 됐습니다.-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 변찬우 학생독서와 교과목 공부로 진로를 구체화진로진학을 결정할 때 가장 도움됐던 활동으로는 독서와 교과목 공부를 꼽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진로 방향에 대해 추가적인 고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1, 2학년은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저는 이 때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마이 티 응우옌)’,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이야기 (사마키 다케오)‘,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페니 카메론 르 쿠터)‘ 등 화학교양서들을 읽었습니다. 이런 독서 활동을 하면서 진로 방향에 대해 재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2학년 때 교과목 공부를 하면서 화학에 강한 흥미를 갖게 되어 진로 진학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진로 목표였던 교육을 위해 교육 동아리에 들어가 학교 교육 외에도 사회 문제로서의 교육, 청소년 진로관련 교육 등 교육의 여러 측면에 대해 알아보면서 진로를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봉사활동으로는 아동센터 보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교육 외에도 영유아 및 초등생의 교육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해볼 수 있었습니다.-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소연호 학생(교하고 졸) 수행평가와 진로 탐구활동 통해 진로진학분야를 세분화해맨처음 진로 진학을 정할 때는 막연히 화학공학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수행평가나 세특 작성에 필요한 과목별 진로 탐구활동을 하면서 화학공학에도 여러 세부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중 저는 환경정화 기술이나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과 에너지 관련 화학공학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고교 생활을 하면서 교과목 수행평가와 탐구활동을 통해 제 진로진학 분야를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동아리 활동으로는 과학실험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화학 실험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특히 실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서 실험 방법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실험에서 실패를 하면서 오히려 실험에서의 주요 변인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한 실험이 아니라, 실패한 실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보기를 권합니다.-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박재현 학생(한빛고 졸) 3년간 교내경시대회 참가하며 관심과 실력 키워진로진학을 결정할 때 가장 도움됐던 활동은 제 경우에는 교내경시대회였습니다. 저는 고교 3년 동안 수리논술대회에 참가해서 매번 1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수리논술대회에 참가하면서 매우 열심히 준비했는데, 평소에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해오고 대회 직전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 중심으로 훑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2~3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물리논술대회에도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3년 내내 교내경시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공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향상되었고, 진로진학 방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고려대 수학과 홍강민 학생(한빛고 졸)자율동아리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 할 수 있어독서, 봉사 등 진로 진학과 관련한 활동이 많지만 그 중 동아리를 꼽겠습니다. 특히 자율동아리를 개설하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1학년 때는 학교 학생들의 식습관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조사를 통해 실제 친구들이 섭취하는 영양소의 양과 권장 섭취량을 비교했습니다. 2학년 때 자율동아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수학’, ‘통계학의 이해’ 강의를 듣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다른 동아리원들에게 발표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대학교 수준의 내용이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심화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학년 때는 동아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부담이 돼서 관심 있는 내용에 대해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4개의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실제로 면접에서도 3학년 때 작성 보고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서울대 통계학과 김태희 학생(백마고 졸) 독서로 전공 적합성도 파악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돼요전공 관련 독서를 하면 나의 전공 적합성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꿈이 명확 하지 않다면 확고하게 결정하는 계기도 만들어 주기에 진로 진학에 큰 도움에 된다고 생각합니다.저 같은 경우 독서활동은 독서 등록 칸뿐만 아니라 교과 시간, 진로시간, 자율시간 등 생기부 곳곳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진로시간에는 내가 얼마나 이 진로에 관심이 있는지를 드러내야 하는데, 책을 찾아 읽어봤다는 것만큼 관심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고를 때 유명한 책이라고 무조건 생기부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책을 읽었냐는 그 사람의 가치관, 성향 등을 나타내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선정할 때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대학견학도 큰 동기 부여가 되는데, 공부하다 슬럼프가 올 때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직접 학교에서 학과정보를 들으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해야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강하경 학생(백마고 졸) 교대 진학의 꿈,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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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알게된 내 자녀의 컴퓨터 활용 능력 일전에 요즘 학부모들은 내 자녀가 컴퓨터를 기본은 사용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요즘 애들은 다 컴퓨터는 기본은 사용하지 않나요?’, ‘파워포인트 그건 다 할줄 아는 거 아닌가요?’하는 물음에 ‘몇 번이고 기본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기능버튼을 클릭해서 만드는 것이지 실제로 배워서 사용하는 경우와 대충 보이는 기능 눌러보고 사용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내 자식은 그렇지 않다는 눈빛을 강렬하게 쏘던 학부모들이 코로나 이후로 눈에 띄게 줄었다.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학교도 온라인 수업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온라인 수업에 대해 질이 떨어진다, 효과가 있겠나? 등등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목소리에 온라인 수업도 알차게 수업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으나 컴퓨터로 수행해야하는 과제가 쏟아진다. 파워포인트를 잘 사용 할 수 있어야 하고 동영상 제작 과제도 등장을 한다. 학교마다 온라인교육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에 아이들은 컴퓨터를 사용을 할 수 있든 없든 적응해야 하고 온라인이라고 발표를 안 할 수는 없다.대신 모둠별이 아니라 각자 개인 과제로 해결해야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 자녀는 온라인 수업도 과제도 알아서 잘할거라 믿었던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직접 내 아이의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가정에서 아이들은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고 그 과제를 과연 모든 학부모가 잘 도와 줄 수 있을까? 도와준다고 해도 스스로 할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잘하는 줄 알았는데’, ‘몰랐는데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 ‘혼자서 못하더라고요’ 등등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고 나서야 탄식하는 말들이다. 배우지 않았고 자주 사용하지 않았는데 왜 잘 사용할거라고 착각을 했을까?컴퓨터과목들은 사실 배워서 활용하는 것과 혼자서 활용하는 것은 결과물의 차이가 크다.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격증 까지 취득한 학생들은 속도와 스킬면 에서도 비교 할 수 없을 수준에 이르게 된다. 컴퓨터관련 과목은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과목이 아니라 대학생 및 성인이 되어서도 뗄 수 없는 관계가 되는 만큼 제대로 배워서 사용하길 권장한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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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 수학전문학원 '수학의힘' 일산 후곡캠퍼스 론칭 ‘초(超)격차’ 전략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업이 이 분야 세계 1등을 유지하기 위해 내세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너의 한계를 뛰어 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의 차이를 만들라.”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있으니,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초격차 전략으로 공부하자는 ‘수학의힘’. 마치 현 수준에 만족하던 상위권 학생들을 망치로 강하게 두들기는 듯 한 말이다. 드디어 7월 일산에 론칭하는 수학의힘 일산센터 금문찬 원장을 만나보았다.Q. 초격차, 즉 왜 중 · 상위권 중심 수학교육인가? 잘 아시다시피 수학교육에 있어서 전반적인 풀이과정까지 기술하는 서술형 수학 문제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 왔다. 수학적 역량만을 놓고 볼 때, 단순히 수학문제를 잘 푸는 아이가 미래인재는 아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수학문제 유형을 다 암기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가 얼마나 문제를 잘 이해하고, 풀 수 있느냐’이다. 대부분의 수학학원들이 신경 썼던 것은 ‘학생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치는가’였다. 그런데, 진정한 교육 주체라면 ‘학습자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학습동기를 부여해주는 ‘마인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수학의힘에서는 학생들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줄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어, 학생 스스로가 공부할 마음을 갖게 한다.수학의힘의 커리큘럼은 중/상위권 수학교육에 최적화하였다. 중/상위권 아이들에게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처음부터 설명하고, 수학이란 즐거운 공부라는 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아직 완전하게 체화하지는 못했지만 스스로 공부를 하려는 기본자세는 갖춘 아이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단순한 입시를 위한 수학교육이 아니라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Q.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수학의힘의 중/상위권 수학 학습이란?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과거와 같은 생각에 머문다면 미래에는 일자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미래 역량으로 창의와 융합을 강조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AI시대에는 주입식 교육을 통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나에게 들어온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른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창의 ·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은 수업의 패러다임이 다르다. 교육자와 학습자 간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어야 한다. 수학의힘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수업에 흥미를 갖고, 수업의 주체가 되며, 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든 후 다른 이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수학의힘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서 교육이 완성단계에 들었다고 본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설명방식)로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는 발표수업 방식은 학습자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덧붙여 프레젠테이션 능력까지 길러 줄 수 있다.Q. 선발고사와 절차는?수학의힘은 최상위부터 50% 이내의 우수한 학생만 입학이 가능하다. 최상위부터 50%까지의 기준은 수학의힘이 제공하는 선발고사에 의한다. 일반적으로 초등부는 학교 시험에서 한 개 이내로 틀리는 학생, 중등부라면 내신에서 수학이 90점 이상인 학생이 상위권에 포함되며, 네 개 이내로 틀리는 학생, 80점 이상인 학생이 중위권에 포함된다.1차 기준인 선발고사를 치르고 기준 점수 통과하면, 2차로 원장이 직접 인터뷰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전교 1등하는 아이와 전교 꼴등 하는 아이가 함께 교육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교육은 하향 평준화될 것이다. 그러나 전교 1등하는 아이와 전교 중/상위권 아이가 함께 교육받은 환경이라면 교육은 상향평준화 될 것이다. 수학의힘은 문화이동에 의한 상향평준화 수학교육을 목적으로 한다.Q. 중/상위권 중심이라 수업 및 교재의 수준이 높을 텐데 쉽고, 재미있게 한다? 어떻게 가능한가? 초등부 학생은 수학이 즐거운 아이, 중등부 학생은 수학이 전교 1등인 아이, 고등부 학생은 수학이 1등급인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함이 수학의힘의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세부적인 중간목표와 단기목표들을 제시하여 성취욕과 도전욕을 자극한다. 수학의힘 연간 계획 일정이 초등 이벤트 데이, 창의 · 융합 · 서술 경진대회, 무지각 · 무결석 반 대항전, 풀오바 컨테스트, 학생 마인드 교육 등으로 가득 채워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학의힘과 함께 공부하면 수학이 재미있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Q. 수학의 힘 레벨과 교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초등부는 최상위 1% 이내의 학생들이 속하는 Majesty반부터 30% 학생들의 Victory반, 50% 학생의 level UP 특강반 까지 등급에 따라 총 7개의 레벨로 반을 구성한다. 초등생이지만 일찍이 의대, 영재학교, 과고, 자사고, 외고 등의 목표를 설정하여 공부한다. 중등부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과영 Class에서 공부한다. 말 그대로 의대, 과학, 영재고 전형에 맞춤식 교육을 하게 된다. 등급에 따라 총 7개 레벨로 수업을 진행한다.교재는 천재교육과 수학의힘이 공동 개발한 알파, 베타, 감마 3단계 구조의 교재이다. ‘앞선 학습’에서 알파와 베타로 기본 개념과 심화 문제까지 훈련하고 현행에서 감마로 최상위 과정을 학습한다.Q. 일산 학부모님께 드리는 당부 또는 각오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원은 많지만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씀을 하신다. 구체적인 이유를 고민해보았다. 프로그램은 좋으나 우리 아이에게 맞을까? 원장님의 마인드는 좋으나 선생님은 괜찮을까? 상담 내용 그대로 지키는 학원일까?수많은 고민의 시간과 교육 경험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창의 · 융합형 미래 인재로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마음에 기술을 담았다. 어디에서도 느껴보시지 못한 교육서비스의 혜택을 만나실 수 있는 기회, 꼭 잡으시라고 말씀드린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6 후곡타운 2층문의 031-919-2505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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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춘천교육대학교 임지은(저동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하며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간 임지은 학생. 지은 학생의 성공적인 입시 비결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함이었다.“초등 4학년,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주시던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됐어요. 저 또한 훌륭한 자질과 인품을 갖춘 교사가 되고자 교대 진학을 희망했죠. 꿈이 확고했던 만큼 고교 3년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초점을 맞췄고, 그 노력이 합격의 발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대 진학에 초점 맞춘 고교 3년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진로, 진학 설정이 수시를 준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은 학생의 고교 생활이 말해준다. 대부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맞췄던 지은 학생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자신이 상상하는 교사상을 테마로 설정해 놓고 관련된 활동들을 계획, 실천해갔다고 한다.“예를 들어 2학년 때는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교사’를 교사상으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또한 저의 교사상을 실제 실천해볼 수 있는 ‘나만의 교사 가이드’를 만들고 이를 도서관 멘토링 봉사활동에서 실현했습니다”‘긍정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사’를 테마로 설정한 3학년 때는 책 <꿈꾼다 공감교실> 독서활동과 더불어 친구들과 SNS 상에서 감사인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관련된 활동들이 있어 진로희망사유 항목란에 녹여내기 수월했다고 한다.독서활동과 관련해 지은 학생은 “교과 시간 주제탐구발표 활동이 있을 때마다 관련 책을 인용해 발표 내용에 넣거나 주제 동기로 설정하기도 했어요”라며 “2학년 사회문화시간엔 <교실 카스트(우리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교실 속 신분제)>라는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3학년 때는 ‘우리 주변에 교실카스트가 실존할까’라는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어요”라고 말했다. 정리하면 자신의 관심분야의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탐구했으며 다음 학년엔 심화 탐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단다. 지은 학생은 “독서는 탐구주제 설정이나 활동 진행 방향성에도 도움을 주는 열쇠”라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교과세특과 독서활동 또한 연관성을 지을 수 있죠”라고 말했다. 꿈에 대한 확신 심어준 봉사활동 지은 학생은 봉사활동을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을 받은 항목으로 꼽기도 했다. 지은 학생은 “고 1~고 2초까지 사회 복지관에서 초등학생 멘토링 활동을 했었는데, 상상과는 달리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어떻게 재밌게 가르칠지 등 수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고2 1년간은 도서관멘토링에도 참여했다. 자신의 교사상으로 설정한 계획들을 아이들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멘티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마음이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봉사활동으로 3년간 모범학생 표창을 받기도 했다는 지은 학생은 “교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모범학생 표창과 같은 수상을 통해 교직 적·인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스스로를 다잡는 나만의 학습법으로 임해성적은 고교 생활 내내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되는 어려운 준비사항이다. 지은 학생은 1학년 1.38 2학년 1.71 3학년 1.6 정도의 전 교과 기준 내신 등급을 얻었다고 한다. 지은 학생은 “국영수는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신과 수능 둘 다 매일매일, 조금씩,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한 과목을 하는 데에 지루하지 않게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웠던 지난해엔 스스로를 다잡으며 학습 계획을 실천했다. “온라인 클래스가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나만의 시간표를 짜서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학교 시간표처럼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했어요. 가끔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시간별로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임했고요”시간관리 외에 지은 학생 만의 효과적 학습법은 ‘자신에게 주문 걸기’였단다. “‘이걸 다 끝내면 100점을 받을 수 있다’처럼 스스로에게 가정하고 주문을 거는 거예요. 지나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순 있겠지만 마음을 다잡는데는 효과적이더라고요. 이왕이면 긍정적인 주문이 좋아요” "쿨하게 넘기기! 마음가짐이 중요해요"후배들에겐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단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흔들릴 때가 많아요. 특히 수시는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 분명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자신만 그런 게 아니니까 꼭, 쿨하게 넘기고 빨리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정말 ‘위너’가 되는 길입니다” 고 3 때는 아침마다 ‘할 수 있다!’를 수첩에 적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다는 지은 학생은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면 ‘잘했다’ ‘수고했다’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고 3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해요”라고 말했다.특히 수시로 교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수시로 교대를 간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며 “초등교사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설령 자신의 성적에 자신감이 없다 하더라도 소신껏, 후회 남지 않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전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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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21기 출범식 개최 지난 5월 28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2021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21기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과 함께 20기 이시연 협의회장과 21기 오준환 협의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오준환 신임 협의회장은 “수시로 변하는 입시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고3을 위한 대입 정시 설명회를 비롯해 초6, 중3, 고1, 고2를 위한 학운협의 교육포럼을 개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날 행사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된 20기 이시연 협의회장은 “고양시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운협이 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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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모임 & 행사 & 강좌 모았어요 아직 코로나는 진행 중이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지만 싱그러운 여름이 왔다. 우리 지역의 문화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고 이용했던 장소에서 새로운 여름 프로그램들이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진행하고 있으니 다가온 여름과 함께 나를 행복하게 채울 수 있는 즐거운 행사를 찾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색으로 채우는 양천-컬러링 작품 공모양천구에서는 색칠을 좋아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컬러링 작품을 공모한다. 참여방법은 양천구의 다양한 모습의 도안을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컬러링한 후 A4 사이즈로 출력해 신청서와 함께 완성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내려받을 수 있는 도안은 총 8가지로 양천공원, 계남공원, 양천중앙도서관, 건강힐링문화관, 안양천 등 양천구의 다양한 명소들을 담고 있다. 총 74명에게 시상하며 우수상의 경우 24명을 선발해 1인당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접수 기간 : 5월 25일(화) ~ 6월 25일(금)▶결과 발표 : 7월 5일(월) 오후 6시▶문의 : 02-2620-3163(양천구 홍보과)온라인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양천구에서는 양천구 거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합창교실 접수를 받는다. 1차시의 노래 부르기의 바른 자세, 기본 호흡법부터 악보보기에 필요한 음악 기초 이론 배우기, 화음 배워보기, 여름 등 계절을 주제로 하는 노래 배워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재료비 별도 15,000원)이 있다.▶모집 기간 : 6월 1일(화) 오전 9시~6월 7일(월) 오후 4시▶수업 기간 : 6월 14일(월) ~ 8월 23일(월)▶문의 : 02-2620-4628,3119(양천구청 교육지원과)숲 작가 김서정과 함께하는 숲나들이양천구는 숲 해설가와 함께 양천구의 숲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무, 꽃,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김서정 숲 작가에게 들어보며 여유 있게 숲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소는 갈산 근린공원에서 이뤄지고 접수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으로 회차별로 1~5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이용 기간 : 5월 2일(일) ~ 6월 27일(일) 매주 일요일 진행▶접수 기간 : 이용예정 2일 전까지▶문의 : 02-2620-3586(양천구 공원녹지과)넘은들 공원 책쉼터 프로그램 신청하세요양천구 넘은들 공원 책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친환경 천연삼베 수세미 만들기’, ‘패브릭 컵 홀더 체험하기’,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환경을 생각하고 숲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장소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신정동 1286)에서 이뤄지고 신청 기간은 5월 20일(목) ~ 마감시까지이고 대상은 양천구민들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글 폼이나 현장 방문 신청으로 하면 된다. ▶운영 시간 : (화) ~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프로그램마다 주제가 다르고 요일과 시간이 다름▶문의 : 넘은들공원 책쉼터 방문 또는 전화 010-9802-0596리빙라이브러리 2021 양천중앙도서관 이현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중앙도서관은 <푸른사자 와니니>를 쓴 이현 작가를 초천해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고학년과 학부모 50명이 대상이고 접수는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 동화작가는 <푸른사자 와니니>, <전설의 고수>, <연동동의 비밀>, <짜장면 불어요>외 다수의 작품을 썼고 흥미롭고 상상력이 가득한 주제의 작품을 쓰는 작가다.▶일시 : 7월 3일 (토)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B1중앙홀▶접수 일시 :6월 7일(월) 오전 10시~ 마감시▶문의 : 02-2699-5919 (양천중앙도서관)<영어 하브루타> 정소미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 6월 25일(금) 오전 10시 ~ 오후 12시까지 리빙 라이브러리프로그램으로 정소미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정소미 작가는 AI시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영어교육법을 내용으로 하는 책 <영어 하브루타>를 썼다. 엄마표 영어공부와 슬기로운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ZOOM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강연이다.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하고 7세부터 13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들으면 효과적이다 ▶접수 : 6월 10일(목) 오전 10부터▶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54-8493(영어특성화도서관)리빙라이브러리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미감도서관과 꿈자람작은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책의 홍민정 작가와의 리빙라이브러리를 준비한다. 6월 29일(화)오후 4시부터 ZOOM 비대면으로 양천구민(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민정 작가는 제24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1,2>, <모두 웃는 장례식>, <걱정 세탁소>가 있다. 강연 전 <고양이 해결사 깜냥>1,2를 읽은 후 참여하면 더 좋다.▶접수 일시 : 6월 1일(화) 오전 10시 선착순 접수▶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52-5481(미감도서관)월간 뮤지크-라온하제 앙상블 공연양천구 문화재단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음악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6월 30일(수) 오후 8시 ‘라온하제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라온하제는 관현악 앙상블로 다양한 공연연주와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재즈, 오페라,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만 8세 이상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층은 2만원, 2층은 1만원이고 양천구민, 양천구 재직자는 50% 할인된다. 예매방법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1시간 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공연 일시 : 6월 30일(수) 오후 8시▶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2-2021-8906(양천문화재단)내 손으로 만드는 목공 DIY 목공예 강좌 신청하세요양천구 나무마을 목공방과 연의목공방에서는 6월 강좌 신청을 받는다. 포인트 벽시계, 와인랙, 좌탁테이블, 월넛빵도마, 2단 채널선반장,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강좌마다 날짜와 시간 그리고 교육장소가 상이해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명의 성인으로 구성되고 강의장소는 나무마을 목공방(목동서로 159-2 오목공원 내)와 연의목공방(신정동 1280-1)로 강의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일시 : 5월 24(월) 오전 9시 ~ 마감 시▶개강 일시 : 6월 1일(화) 강좌별 해당 요일▶신청 방법 : 양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신청▶문의 : 02-2620-4736/4740(양천구 교육지원과)건강힐링문화관 6월 ‘원데이해빛’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6월 ‘원데이해빛’ 참여자를 모집한다. 계남공원에서 이뤄지는 소리산책은 숲속 공원에서 청각 풍경을 보고 산책의 새로운 재미와 휴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1일(금)오전 9시 30분부터 이뤄지고 참가비는 3,000원이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티코스터를 만들 2021-06-03
-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우리 학생들은 중학교도 졸업하기 전, 혹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진로가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 또,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한 준비의 가장 첫 번째가 진로와 직업군을 정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목표 진로를 빨리 정해야 교내외 활동의 방향이 정해진다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학교생활 말고는 특별한 경험을 못 해 본 학생들이 바로 진로를 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 목표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사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기에는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아직 명확한 진로가 없고 생명과학 연구나 보건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어요. 후배들은 뚜렷한 목표나 진로가 없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최소한 내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저는 생명과학을 배울 때, 그리고 공부할 때 가장 흥미로웠기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관련 직업에 종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의학 연구원이나 생명과학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고 해당 직업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관련 활동들을 3년간 진행했어요*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꿈이 없어도 인생에서 한 번쯤은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보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지만 본인이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노력의 극한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목표나 진로는 찾고 싶다고 쉽게 찾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일에 충실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목표의식이나 지향점이 생깁니다. 현재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하다 보면 목표나 진로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지금 당장 자신의 목표 혹은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제자리에 머무르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찾아 나간다면 진로에 대한 계획이 세워질 것입니다. 실제로 1학년, 그리고 2학년 저의 꿈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을 때 처음에는 가만히 고민하기만 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고 결국 생각을 바꿔 진로직업 박람회, 진로콘서트. 창의 공학 캠프 등 저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 나갔어요. 그런 과정속에서 진정으로 제가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었어요*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도 고1까지는 진로를 정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고2부터는 너무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주어진 공부나 세부능력특기사항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진로를 정하고 나서 진학에 도움이 될 테니 우선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지금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만큼 진로를 정한 이후에는 큰 부스터가 되어서 달려갈 수 있게 해줄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입시 생활을 하면서 가끔 꿈을 확실하게 정해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긴 인생 중에서 정말 짧은 시간만을 살아놓고 어떻게 평생을 결정할지도 모르는 진로희망을 정할 수 있겠어요. 어른들도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에 너무도 어려워하는데 아직 어린 우리가 어떻게 미래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꿈이 없거나 꿈을 늦게 찾는 것, 또는 꿈이 자주 바뀌는 건 정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꿈이 계속 바뀌는 친구와 선배들도 많이 봐왔고 저 역시도 대학 생활을 하며 꿈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여러분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내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해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많이 고민 해 보길 바랍니다. 만약에 지금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 해도 분명 우연한 기회로 그런 일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는 막막하더라도 지금 보내는 시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게 자신을 준비시키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기회가 왔을 때 모르고 지나치면 안 되잖아요. 그 기회를 알아보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니까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지금 목표나 진로가 안 보인다면 괜히 신경 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진로 때문에 상담도 할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다 찾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그전까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점점 관심 있는 분야를 넓혀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떤 목표와 진로를 가지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니까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도 아직 목표나 진로를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막막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한 직업을 평생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자주 바뀔 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당장 목표를 정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고2 학년 초에 학급 친구들끼리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당시 저는 꿈이 없었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진로를 이야기해서 서럽고 자괴감이 들어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방과 후에 담임선생님께서 선생님도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꿈이 없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아직 꿈이 없는 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자유전공학부는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최적화된 학과하고 생각합니다.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한 분야를 못 정하겠거나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진로를 고민해 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합니다*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최시율 학생지금 확실한 진로가 없더라도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신없이 공부만 하다 보면 정작 진로에 관해서는 고민할 시간이 줄어드는 게 당연하니까요.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밥 먹는 시간처럼 생각할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라도 진지하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느 순간 진로의 큰 방향은 잡혀있을 겁니다*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목표를 정하게 된다면 학습, 생활에도 큰 개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연한 생각을 갖고 3년간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어떠한 목표를 이루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학습 효율로 이어질 것입니다. 목표가 없다면 목표를 갖고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꼭 진로가 명확한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진로가 명확한 사람은 거의 없고 명확한 친구들이라도 해도 나중에 진로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너무 싫어하는 과목이나 계열을 지워나가는 식으로 알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원하는 조건을 3개 정도 정하고 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필요한 영어 기준이 높지 않고 취업이 쉽고 안정적이고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이었으면 좋겠다는 조건을 가지고 간호사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되어 간호사라는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보통 진로 선택은 학과 선택과 직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 인생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한 번 써보세요.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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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선택을 앞둔 분당지역 고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교사들의 조언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이다. 저마다 다른 진로와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에서 본인이 원하는 과목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러나 중학교까지는 없었던 과목선택권은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더군다나 자신이 선택한 과목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개별 교육과정이 고스란히 대입과 연결되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이렇듯 과목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 고교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분당지역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에게 들어보았다.덧붙여 내년부터 경기형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성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성남형캠퍼스’와 관련된 사항도 정리해보았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교육연구부장)·최상억(야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Q 선택과목이 크게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가요? 태원고등학교 김주동 교사(김주동) 일반선택은 내신등급 9등급이 산출되고, 대입에 반영되지만 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는 A,B,C 3등급이 부여되는 과목으로 시험 공부의 부담이 적고, 대입 내신반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다만 대학별로 진로선택 과목을 2과목 또는 3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야탑고등학교 최상억 교사(최상억) 일반선택과목은 교과별 학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과목으로 대부분 수능과목이며,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실생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진로선택과목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기하와 과학탐구 II 과목을 제외하고는 수능과목이 아닙니다.Q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성취도평가로 내신등급이 매겨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과목들을 많이 듣는 것이 대입에 유리할까요? 일반선택을 많이 하는 경우와 진로선택과목의 수강이 많은 경우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김주동·최상억 우선 9등급으로 석차가 매겨지는 일반선택과목이 성취도평가로 평가되는 진로선택과목과 견주어 학습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학별로 진로선택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어 진로선택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주동 진로와 관련이 있는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하는 것은 대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능과목과 연계된 과목은 일반선택과목을 이수하고, 나머지 과목은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한다면 시험공부의 부담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최상억 수강 과목 수를 통해 대입의 유불리를 논하는 것이 어려우며, 과목의 수보다는 본인의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Q 대학이나 졸업을 위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의 수강 개수가 정해져 있나요? 김주동·최상억 일반 고등학교에서 3년간 이수해야 할 필수 이수 단위는 교과 180단위(필수 94단위, 자율편성 86단위)와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 총 204단위입니다. 이때 이수해야 하는 일반선택과목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모든 학생이 보통 교과의 진로선택과목에서 3개 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일부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180학점을 초과해 이수할 수 있습니다.Q 교육과정편제표를 살펴보니,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이라는 항목이 있던데 이것은 어떤 것을 말하나요? 김주동 교과영역간 선택은 경상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경제, 사회문화, 정치와 법 외에 이과 과목인 생명과학1을 수강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교과영역간 선택과목 중에 1과목 정도를 수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상억 교과영역간 선택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교과 영역(기초/탐구/체육예술/생활교양)간의 교과(군)의 제한 없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과목을 말합니다.Q 아직 진로나 계열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꼭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선택해야 하나요? 김주동 진로와 계열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크게 문과와 이과로만 진로를 구분하고 대부분의 진로와 연결이 가능한 사회/과학 문제탐구, 여행지리 등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최상억 진로가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목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등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이때, 1학년 진로시간에 실시한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 결과를 참고하거나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Q 학교 교육과정에서 과목을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김주동·최상억 과목선택을 놓고 입시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과목들간 평가 산출에 관련된 여러 변수들이 작용하는 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수능에서 대학별 반영과목 확인(특히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학과별로 권장하는 진로선택 과목, 본인의 흥미와 특기를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좋아하는 과목,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영어 과목 위주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Q 융합교육과정이지만 희망 계열이 있는 만큼 과목별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주동 굳이 예시를 들자면 2학년 학생 중 문과로의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회탐구 2과목과 과학탐구 1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 올라가 사회탐구 2과목과 진로선택과목 1과목을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사회탐구과목을 과학탐구과목으로 바꾸어 선택하는 방식으로 과목을 배분할 것을 제안합니다. 최상억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제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안내를 통해 본인의 진로 진학에 맞게 필요한 과목들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심화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나요? 김주동 전공적합성 및 학생들의 학업적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진로관련 진로선택과목을 이수를 권장합니다. 전문교과는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이나 주문형 강좌를 통해서 수강하면 됩니다. 최상억 학업 능력 우수성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하게 해당 교과목을 이수했다거나 성적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과목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생활기록부의 교과 세특 내용을 통해 확인하지요. 따라서 우선 본인이 선택하고자 하는 과목의 내용이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해 내신 성적에 부담이 가더라도 진로와 관련성이 깊은 선택과목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Q 수강 인원이 적어 내신에 불리함은 없는지 걱정이 되는데, 소인수 수업인 주문형 강좌나 클러스터수업을 듣는 것이 좋은가요? 김주동 주문형 강좌나 클러스터는 내신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대입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동국대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하니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으면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상억 학교 여건상 과목 개설이 안 되어 있는 전문교과가 진로선택 2021-06-03
- 편찮으신 부모님, ‘사회’와 함께 모셔요 “부모님만 고향에 계시는데 연로하셔서 응급 상황이 종종 일어납니다. 방문요양 혜택이라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아버지가 걷는 게 힘드셔서 가정에서 방문간호나 방문목욕 등의 지원을 받고 싶어요.”“얼마 전 본 영화 ‘더 파더(The Father)’가 꼭 우리 집 이야기입니다.”아이들 교육에 집중하느라 부모님께 소홀했던 십 수 년. 부모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노인’이 되어버렸다. ‘왜 이리 당신 몸을 간수 못 하셨나’는 원망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모셔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그리고 사회적 제도 내에서의 혜택도 잘 챙기고 싶은 맘이다.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 최정희 센터장은 “나이를 먹어가며 한두 가지 질환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측면”이라며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노인장기요양보험 A to Z“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 등의 이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국가 차원의 지원을 보장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요양등급을 받아야 하는데요. 그 대상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및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어르신입니다.”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 김황배 사회복지사의 설명이다.장기요양인정 신청은 전국 국민건강보험공단(https://www.longtermcare.or.kr) 지사에서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단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The건강보험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을 하면 공단에서 실사를 나와 어르신들의 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등급은 ‘일상생활에서 도움(장기요양)이 얼마나 필요한가’란 지표에 맞춰 1~5등급으로 나뉜다. 1~5등급의 장기요양 인정을 받으면 장기요양보험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등급 내에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김 사회복지사는 “주민등록상에 등록되어있는 주소지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고, 병원에 입원중이더라도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또한 등급이 선정되지 않았거나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경우 등급 재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등급이 선정되면 등급에 따라 시설급여, 재가급여 등을 받을 수 있다. 1~2등급은 시설에 입소해 24시간 돌봄을 받는 시설급여 서비스가 가능한데 요양원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이 속한다. 재가급여는 어르신이 상주하는 가정에 방문해 일정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방문요양·방문간호·방문목용)로 1~5등급 모두 해당된다.요양병원, 요양원, 데이케어센터?가정 내에서 부모님을 돌볼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잠시 혹은 일정 기간 부모님을 맡아 줄 시설을 찾게 되는데 요양병원,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시설의 종류도 다양하다.“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하는 곳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상주합니다. 즉 의사의 진찰과 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의료기관이죠. 한편,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의 생활과 돌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요양원은 시설급여로 1~2등급, 또는 그 외의 등급자라도 ‘시설급여’ 가능자(장기요양공단에서 지정함)는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케어센터는 재가급여로 1~5등급의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김 사회복지사의 설명이다.데이케어센터는 흔히 말하는 ‘노인유치원’으로 직접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보통 요양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상주해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한편, 요양원 입소는 등급외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등급자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어르신들이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는 것은 가능한 한 마지막 선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가족(부모 등)을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가족이 이용할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할 경우, 가능하면 다리품을 팔며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다 친절하게, 가족이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셔야 할 것입니다. 공공성을 담보하고 있는 시설들이 조금은 더 믿음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방문요양, 목욕, 간호 서비스를 한 번에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내 위치하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1~5등급을 인정받은 어르신과 65세 미만이나 치매, 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개별기관에 흩어져있던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의 가장 큰 장점.최 센터장은 “일반적인 재가센터는 방문요양서비스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센터는 방문간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접근성과 편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한 곳에 방문간호・요양・목욕 통합재가센터가 있는가 하면, 주야간보호시설(버들데이케어센터), 입소시설(노인요양센터)가 있어 어르신의 건강상태별 연계하여 이용하실 수 있는 원 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여러 기관의 도움과 서비스를 받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편찮으신 부모님이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들이 꾸준히 노력하는 것.김 사회복지사는 “부모님들의 질환과 거동 불편, 그리고 잦은 입원 등으로 힘든 가운데 가족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상태에서 장애상태로 악화되지 않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라며 “충분한 영양 섭취,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으로 고독하지 않게 가족 간 이웃 간 원활한 교류 유지, 그리고 운동을 통해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년기에는 낙상 등의 사고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정 내 노년기 신체 상태에 맞춘 환경(안전바·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조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