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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에 강한 학과 - 한양대학교 대학원 영어콘텐츠개발학과 실용영어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어교육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시원스쿨’, ‘야나두’처럼 온라인을 통해 인지도를 얻은 영어교육 브랜드가 생겨나고 대학교와 영어학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플랫폼과 콘텐츠가 영어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영어교육 시장이 커지자 영어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어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가 인기다. 2007년 한양대학교 에리카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콘텐츠개발학과는 영어교육이론과 티칭기술, 영미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학습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영어교육콘덴츠개발 전문가 양성 학과한양대학교 대학원 영어콘텐츠개발학과에서는 석사과정 신입생을 오는 5월 모집한다. 학교나 어학원 등에서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학문을 배우는 학과이기 때문에 현직 영어강사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올해 4학기를 이수중인 이소은씨도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며 학과에 진학한 경우다.“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준은 다 다른데 똑 같은 교재로 가르쳐야 하니 답답하더라구요. 직접 교재를 개발해서 가르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마침 영어콘텐츠개발학과가 있다는 걸 알고 지원했다”는 이소은씨.마지막 학기 논문을 준비 중인 이소은씨는 학과 진학 후 가장 큰 성과로 ‘인적 네트워크와 영어교육을 보는 넓은 시야를 기를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이소은씨의 설명이다.“대학원에 진학한 동료나 선배들이 대부분 현직 영어교육에 근무하거나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무를 하면서 이론적인 배경지식을 얻기도 하고 현장에서 고민하는 점을 서로 나누면서 실제로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인맥도 넓어지고 대화를 통해 영어교육의 트렌드와 변화도 읽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온오프라인 교재 및 프로그램 연구 개발 진로 넓어졸업 후 학원이나 학교에서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하고 콘텐츠 생산 업체에 전문가로 취업하거나 자신이 직접 영어교육 브랜드를 론칭 하는 등 진로는 무궁무진하다. 학과를 졸업한 김윤지씨는 동아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e러닝지원부의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e러닝지원부는 정규 e러닝 강좌를 개발해 가상대학(LMS)을 통해 강좌를 운영하는 팀이다. 김윤지씨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 한 후 평소 관심 있었던 영어와 컴퓨터 공학을 융합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고민하다가 영어콘텐츠개발학과로 진학했다. 대학원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에 관심이 높아졌고 관련 분야를 졸업논문 주제로 잡고 연구를 계속했다. 영어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있지 않지만 대학원에서 배운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활용법 등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지식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영어교육이론, 콘텐츠 개발 관련 이론과 실무 익혀이 학과에서는 영어교육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영어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실무교육이 중점적으로 배운다. ‘교육영문법’, ‘영어발음교육’, ‘코퍼스를 이용한 영어교육’, ‘통역을 통한 영어학습지도’과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활용’, ‘영어교육방송콘텐츠개발’, ‘아동문학콘텐츠분석’, ‘교재론’ 등이다. 특별히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를 다루는 여러 툴과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존의 영어교재 및 영어콘텐츠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재 및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여 영어교육 현장에 활용한다.김윤지씨는 “요즘엔 영어교육 관련 기업이 늘어나면서 콘텐츠 개발팀이나 출판사 교재개발팀 에서도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영어콘텐츠개발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영어콘텐츠개발학과 석사과정 모집 요강원서접수 : 2017년 5월 4일~ 5월 11일면접시험 : 5월 27일 11시합격발표 : 6월 9일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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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학생부, 중상위권 논술&수능 맞춤 입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분당지역 일반고 중에서 학업 성취율 1위를 자랑하는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이하 분당영덕여고)고는 그야말로 잘 가르쳐서 대학에 잘 보내는 학교다.여고라는 특장점을 극대화 한 진학지도로 인서울 상위권 진학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진학 실적을 올렸다.2017년 에도 분당영덕여고는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과 학과에 우수한 진학률을 보였다.이는 입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개별 상담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을 실행해 온 결과물이다.SKY 40건·의대 4건·교대 6건 등최상위 대학 & 학과에 강세분당영덕여고는 2017년 수시 3명(지역균형1/일반2) 정시 1명 총 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19건의 합격 사례를 낸 연세대는 수시 11건(학교활동우수자2/논술9) 정시 8건이고, 고려대는 수시 9건(융합인재2/국제인재1/논술6) 정시 8건으로 총 17건이다. 이로써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입시에서만 40건의 합격사례를 냈다. 의대와 한의대는 4건, 교대 6건으로 최상위권 학과에도 초강세를 보였다. 여고의 특성 중의 하나는 여대 입시에 주력할 수 있다는 것. 이화여대 27건 숙명여대 24건 서울여대 14건 동덕여대 10건 성신여대 7건 등 여대 합격 건수만 75건에 이를 만큼 여대 입시에서 강점을 드러냈다.분당영덕여고는 2017년 인서울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두드러진 입시 결과를 냈는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상위 11개 대학과 전국 교대에만 153건의 합격 사례를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합격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 교과 전형으로 합격 건이 22명으로 2016년 14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수시 논술전형 합격건 수는 74건이다. 정시 전형은 합격 건수는 308명에 이를 정도로 높다.*2017 주요대학 진학 결과대학명수시정시합계서울대314고려대9817연세대11819의대/한의대314교대66성균관대7411서강대6612이화여대131427중앙대91322경희대7310한국외대61420숙명여대61824건국대4812*2016 VS 2017 전형별 합격건 수 비교전형20162017수시학생부 (교과/종합)1422실기(예체능/특기자)29논술7470정시(수능)348308분당영덕여고, 우수한 입시 결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매년 서울 소재 4년재 대학 진학자 수(등록자 기준)가 35~40%에 이르는 분당영덕여고의 높은 진학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분당영덕여고가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이유는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바탕으로 학생별 강점을 살려 전형별로 선택하고 집중하는 방식으로 지도한 덕분이다.합격의 결정적 요소인 학력 업그레이드를최우선으로 분당영덕여고는 전교의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 대상으로 학과 성적 향상을 높이는데 가장 주력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주력해야 할 과목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학업성취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국어 영어 수학 심화반 운영과 영어와 수학 인증제를 운영해 수능 1등급을 목표로 3년 동안 단계별로 학력을 성취해 나가도록 지도하고 이를 인증해 주는 것이다. 높은 학력을 기반으로 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따라 주력 전형을 높여가는 방식으로 진학지도를 하는 것은 기본, 학생 한명의 진학지도를 위해 담임교사, 과목 담당 교사, 진학 담당 교사 등 전교사가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 명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 교사가하나 되는 진학지도 시스템입시체계를 총괄하는 진학지도부를 운영해 학생 맞춤형 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동기와 목표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진학과 진로 그리고 학교 교육을 긴밀하게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하고, 각 부서 간 업무를 분담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학입시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개별 사례까지 분석하고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하는가 하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학교와 대학 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심화반에서는 심화수업을 통한 성적관리는 물론 동아리, 봉사, 자율, 명사초청 강연, 프로젝트 등 맞춤형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수학과학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매년 최전방에서 입시를 치러야 하는 3학년부를 오랫동안 맡아 온 류승렬 교사는 분당영덕여고의 입시 경쟁력의 핵심을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 높은 학력과 맞춤형 진학지라고 재차 강조한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교가 가장 먼저 입시의 변화를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도록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당영덕여고는 학생부 중심전형에서 꾸준히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전 교과 전 교사가 내 아이 대학에 보내는 마음으로 협력하기 때문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수업뿐만 아니라 입시를 연구하고 학생을 분석하는 입시전문가입니다.”매년 입시 결과를 분석해 보면 학교의 강점과 약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분당영덕여고는 여학생들이 약하기 쉬운 수학과 과학을 대폭 강화해 대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수학과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수시 학생부종합과 논술전형은 물론 정시까지도 대비하고 있다.“수학이 입시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수학 문제 매일 풀기 프로그램, 수학 경시대회, 수학논문 탐구대회 등 수학과 과학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학교 안에서 관련 활동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착되고 있고,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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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의 깊이를 더하는 결정적 한방!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주목하라 전공 관련 학업 능력과 흥미, 적성이 선발의 핵심 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생은 소속 고교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 넓고 깊은 학습 경험이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일반고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화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경험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인근 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 준 것이 이른바 교육과정 클러스터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깊이를 더해 줄 분당 지역 일반고 간 교육과정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송림고등학교 조남형 교사 참고자료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 교육과정 운영계획서 인근 학교와 연계해 공동과목 개설, 학생 선택권 넓혀클러스터는 경기지역 평준화 일반고 내에서 단위 학교별 교육과정을 특성화 다양화 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정규 교육과정을 확장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수준은 심층 학습을 위해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사교육으로 인한 교육비 절감의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인문 계열, 자연 계열, 예체능 계열까지 개설과목도 다양하다. 로봇제작, 생명과학실험, 영화제작, 과제연구, 디자인 공예 등 교과를 심화 확장한 활동이나,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과목을 개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클러스터는 전용 교실에서 수업하며 초빙된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주 1회 3시간씩 102시간을 1년간 방과 후에 진행되고,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이수 시간과 수업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상세히 기재된다.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수업과 연계한 진로탐색과 체험 학습도 운영되고, 클러스터 과목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으로 확대도 가능하다. 늘푸른고-분당고-분당중앙고 협력해 5개 특화 과목 운영분당지역의 경우 늘푸른고-분당고-분당중앙고가 연계해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늘푸른고-로봇제작, 분당고-프로그래밍, 분당중앙고-영화제작실습·디자인공예 과목을 각각 개설했다. 이렇게 개설된 과목은 3개 고교 학생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과정은 심화학습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각 과목의 수강 인원은 13명 이내로 각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분야별 전문화된 연구 실적으로 가진 교수 및 박사급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학습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학생의 연간 수업 활동자료는 포트폴리오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관련 작품 및 소논문도 작성한다. 수업이 프로젝트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2차 (중간/기말) 지필평가(20%)와 수행평가(80%)으로 진행하되 등급으로 표시하지 않고 이수 여부만 기재된다. 송림고-돌마고 연계, 생명과학실험 & 과제연구반 공동 개설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송림고와 돌마고는 생명과학실험(송림고) 과목과 인문사회 과제연구·자연과학 과제연구(돌마고) 과목을 각각 개설한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명과학 실험반은 의학계열 및 생명과학 관련 전공자에게 필요한 과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 관련 진로를 개발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돌마고에서 진행되는 인문-과학 과제반은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각종 프로젝트 및 실험과 소논문 및 보고서 작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생명과학 실험반과 자연과학 과제연구 과목은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사회 과제연구 과목은 인문계열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방과후에 3시간씩, 대학교수와 박사급 연구원이 진행한다. 지필평가(선택형/서술형) 40%, 수행평가(실험평가/논술) 60% 평가하고 등급 산출 없이 이수 여부만 기재된다. *늘푸른고-분당고-분당중앙고 연계 클러스터 교육과정 개설 현황개설 학교개설 과목개설 이유 및 수업 내용늘푸른고등학교로봇제작로봇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을 스스로 제작해보며, 코딩 역량을 강화하고 21세기 최첨단 기술 산업 시대에 필요한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분당고등학교프로그래밍현재 및 미래 사회의 원동력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분당중앙고등학교영화제작실습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연출, 촬영, 편집 등 작품 제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창의성 협동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디자인·공예디자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표현 활동을 해 봄으로써 자신의 전공 실기의 폭을 넓히거나 심화하여 창의성과 예술적 심미성을 갖춘 예술가 양성*송림고-돌마고 연계 클러스터 교육과정 개설 현황개설 고교개설 과목개설 이유 및 수업 내용송림고등학교생명과학실험생명과학 실험실 수업을 통한 기존 수업에서 제한 된 시간에 행하지 못한 실험 을 수행함으로써 교과과정을 심화돌마고등학교과제연구-인문사회과정과제연구-자연과학과정기존의 교실에서의 사회수업으로는 제약이 있었던 내용의 심화와 과학분야, 인문사회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실험 수업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 “클러스터는 전공 적성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최적의 경험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 안에서 학생이 얼마나 정규 교육과정의 넓은 공부와 희망 전공에 대한 깊은 공부의 경험이 있는 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지도 경쟁력 있는 학생을 만드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었습니다. 클러스터는 일반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쟁력은 학생의 관심사에 대한 열정을 담을 수 있고, 때로는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과정에서 나옵니다.물론 클러스터가 모든 학생들이 다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심화과정보다는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더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학생들이 더 많으니까요. 일찍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내신과 수능 성적 경쟁력이 있으며,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좋은 밑그림을 그려 온 학생에게 전공 적성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바로 클러스터 교육과정입니다. 송림고등학교 조남형 교사 “스스로 방법 찾고 고민하면서 길러진 주도성 창의성,학종에서 좋은 평가 받아”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전국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만 실시하는 특화사업입니다. 학생들에게 전공 적합도와 관련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데 대단히 유용한 프로그램이죠. 송림고만 보더라도 작년에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수강한 학생 19명 중 14명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만큼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수강할 학생을 내신 위주로 선발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전공 탐색 과정이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10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수업이 프로젝트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학생 주도 수업이 되고, 연간 한 두편의 보고서와 소논문을 완성합니다. 특히 수업 중에 다루었던 내용들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고스란히 기재되고, 학습 경험이 구체적이므로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본질은 완성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완성되어 가는 과정까지도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클러스터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방법을 찾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도성과 창의성이 극대화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는 것이고요. Q&A, 교육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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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해서 더 흐뭇한 문화체험 떠나보세요” 날씨가 푸근해진 만큼 가족단위 외출이 잦아졌고 그만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늘어났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가족과 함께 한 경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에게 힘이 되는 추억으로 남는다.미술품을 보고 음악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며 느끼는 경험의 축적이 아이에겐 소중한 자산이다. 예술을 일상에서 누리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더욱 더 풍부한 경험을 선물해주자.아이들은 항상 그 모습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곳에 있어주지 않는다. ‘나중에 함께 해주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거든 착각을 깨고 지금 바로 함께 할 수 있는 ‘거리’를 찾아보자. 어느새 훌쩍 커버려 달라진 아이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기 전에. ◆ 온양민속박물관, ’자연을 닮은 우리 옷 이야기’ 전액 무료 운영 온양민속박물관이 ‘2017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오감탐험대 ? 자연을 닮은 우리 옷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민속체험과 생태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선조들의 지혜로운 생활상을 배우며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키운다. 이와 동시에 드넓은 야외전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생태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목화와 모시 등을 재배하며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4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대상이며 입장료를 포함한 참가비 전액이 무료다. 선착순 모집 중.신청 및 문의 041-542-6001~3◆ ‘문화가 있는 날’ 당림미술관 프로그램 4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당림미술관이 공예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미술관 도예 수업 ‘도예체험 ? 만지Go 만들Go! 미술관’을 실시한다. 손으로 직접 흙을 반죽하고 형태를 만드는 오감 체험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진행한다.이번 달 주제는 ‘내 손으로 만드는 구슬화분’이며 5월엔 ‘멋스러운 연필꽂이 만들기’ 6월은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예쁜 그릇 만들기’를 진행한다. 3회차 모두 예약접수 해야 하며 재료비 수업비 포함 회차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또 당림미술관에서 현재 전시하고 있는 ‘사람이 오래면 지혜고, 작품이 오래면 보물이다’의 작품을 감상하며 큐레이터의 해설을 듣는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에는 동양화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림미술관 교육관에서 4월 28일(금)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들을 수 있다.같은 날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도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자연의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기’다. 오후 4시부터며, 6세~초등학생, 일반 성인이 대상이다. 모든 프로그램 사전예약 필수.신청문의 041-543-6969◆ 예인회, 예술로 충남을 물들이는 <물들이다>전 개최예인회(충남예술인협의회)가 ‘제1회 물들이다전’을 개최한다. 예인회는 2015년에 발족해 아산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권익과 시민들의 문화충족 욕구에 부응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비영리예술단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30여명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화 서예 문인화 조각 조소 서각 등 약 3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가정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이 많다.이병임 예인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예술인들이 우리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마련한 매우 뜻 깊은 자리다. 지자체나 관공서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우리 힘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예술인들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작품들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시회 첫날인 24일 오후 5시에 오픈식을 개최한다. 박광근 서예작가가 휘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꽃차를 대접한다. 국악인 이성원, 소루, 김민옥의 신명난 국악 한마당도 감상할 수 있다.기간 : 4월 24일(월)~30일(일)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지하 1층 갤러리문의 : 010-9021-8092 ◆ 한뼘미술관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 미술展> 개최천안문화재단 한뼘미술관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에서 5월 7일(일)까지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 미술展’을 개최한다.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들의 책 읽기와 미술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약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한뼘미술관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는 2017년도 대관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예술단체(작가),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대학(원)생, 청년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신청 공고 및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생활문화팀 041-900-8041 2017-04-25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⑨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 알아보기 대학마다 평가 요소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평가 요소는 ‘인성(공동체의식), 성실성, 자기주도성, 리더십, 창의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입니다. 어떤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할 것인가는 대학마다 다르며, 대개는 이 평가 요소에 점수 배분을 하여 입학사정관들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평가합니다.이는 학생부종합전형 자체의 선발 요소이며, 학생부 비교과 영역·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면접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을 하면 ‘합격전략’을 세우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되겠죠.① 공동체의식(인성)인성과 협력정신은 주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단체 활동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지원자의 구체적인 역할과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협력정신, 갈등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평가합니다.② 성실성학교 내에서 수행한 다양한 활동들을 충실하게 참여했는지를 평가합니다.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수업 시간, 봉사활동 등의 내용은 주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됩니다. 교내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성장시키고자 충실히 노력해 온 학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③ 학업역량단순히 내신 성적만으로 평가받는 게 아니라, 학과(부) 관련 교과의 성취도, 성적 추이, 학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④ 전공적합성지원한 학과(부)에 얼마나 적합한 학생인지를 평가합니다. 가장 비중 있게 평가되는 지표이며,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어느 정도 이수해낼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평가 영역입니다. 다른 영역의 성취도가 조금 모자라더라도 전공에 대한 탐구의지나 배경지식, 경험이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⑤ 자기주도성/창의성/리더십활동의 양보다는 구체적인 활동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원자의 주도적 노력과 추진력,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활동의 성과 들을 평가합니다.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지원자의 성장모습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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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꿈’을 좇아 기다린 축제, 맘껏 즐기자! 제56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4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이순신축제는 최근 몇 년간 AI와 구제역 확산 등으로 인해 취소 또는 축소 운영돼 왔다. 국가적 재난이었기에 시민들은 서운한 마음을 애써 접어야 했다. 올해는 새로운 콘텐츠를 구성하고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해 충무공의 탄신일에 맞게 4월 28일부터 3일간 정상 개최한다. 맹주완 (재)아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축제는 활기찬 거리축제 방식으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구성해 시민과 함께 충무공 정신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한마당을 만들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를 중심으로 왼쪽 예산 방향 도로에는 보조무대를 설치하고 예총마당 이순신오감마당을 열어 아이들과 함께 할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오른쪽 천안 방향 도로에는 무과를 재현하며 옛거리마당을 펼친다. 평택 방향 도로에는 청년마당과 참여마당을 열어 관내 청년단체, 동아리, 예술가 등이 참여해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인다. 이곳에서 온천수 난장, 거리 퍼포먼스가 열린다. 역 하부공간에서는 농·특산물 전시판매가 이루어진다.이번에도 볼거리는 풍족하다. ‘428대합창’과 다양한 공연이 계획된 개막식과 축하공연, 폐막식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조PD, 송창식&함준호, 볼빨간사춘기, 다이나믹듀오, 울랄라세션, 전인권밴드, 신형원, 강산에,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개막시과 폐막식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진행해 축제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알릴 계획이다.이번에는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일정이 축제 전에 끝나는 학교가 많아 학생들이 마음 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학생들도 시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축제로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이번엔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쓰다듬는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하는 ‘김제동 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를 기다리는 팬들은 벌써 설렌다.축제일정표를 참조하면 다양한 공연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아산에서 열리는 이순신축제, 온 시민이 함께 즐겨 더 보람 있는 축제로 다시 돌아온다. 문의 041-534-2634<축제주요일정표>28일(금)29일(토)30일(일)주무대거리주무대거리주무대거리11:00~12:00지역예술인 한마당 & 시민노래자랑(11:00~13:00)12:00~13:00악기 리허설(12:00~13:00)13:00~14:00리허설(13:00~14:30)윈드 오케스트라(13:30~14:30)무과재연(13:30~14:30)14:00~15:00온천수난장(14:00~15:00)청소년무대(14:30~16:00)타카피나무와 숲, 인기가수 리허설(14:30~15:00)온천수난장(14:30~15:30)15:00~16:00김제동의 이야기콘서트(15:00~17:00)나무와 숲, 인기가수아산시생활체육 레크레이션협회(15:00~16:00)16:00~17:00무과재연(16:00~17:00)기접(16:30~17:30)17:00~18:00리허설(17:00~18:00)리허설(17:00~18:30)무과재연(17:00~18:00)리허설(17:30~18:30)18:00~19:00합창단리허설(18:00~18:30)19:00~20:00개막식 &축하공연(19:00~21:00)조PD, 송창식&함춘호축하공연(19:00~21:00)넘버원코리안, 볼빨간사춘기,다이나믹듀오,울랄라세션폐막식 & 폐막공연(19:00~20:30)신현희와 김루트, 강산에, 신형원, 전인권밴드20:00~21:00멀티미디어불꽃쇼(20:30~21:00)21:00~21:30멀티미디어 불꽃쇼(21:00~21:30) 2017-04-25
- 킨텍스 인근 문촌마을, 후곡학군 상승 ’눈에 띄네‘ 테크노밸리 부지(일산 서구 대화동) 확정, 서울 삼성역에서 일산을 20분대에 주파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착공 등 잇따른 호재가 이어지면서 일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꿈틀댄다. 그 동안 분당 신도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던 일산 신도시. 킨텍스 인근 일대를 기점으로 일산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투자자 몰려 거래량, 거래가 상승일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부터. 테크노밸리와 GTX 노선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일산지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량은 활기를 띠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일산 동구의 경우 아파트 매매 거래는 177건(2016.2)이던 것이 여름과 가을 동안 500여건으로 껑충 뛰었으며 서구의 경우도 355건(2016.2)이던 것이 800~900여건으로 거래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이처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동반 상승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고양시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해 4월 983만원/3.3㎡에서 현재(2017.4.1.) 1천36원/3.3㎡으로 올랐으며 전세 시세도 792만원/3.3㎡에서 838만원/3.3㎡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덕양구가 1천36만원/3.3㎡(매매시세), 848/3.3㎡(전세시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산 동구는 매매와 전세 시세가 각각 1천82만원/3.3㎡, 887만원/3.3㎡, 일산 서구는 1천6만원/3.3㎡, 795만원/3.3㎡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2017.4. 현재) 일산 동구는 지난해 10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로 전국 집값 상승률 상위 지역 3위 안에 들기도 했다.(KB 국민은행 발표 참조)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투자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외지인들이 크게 늘었다. 테크노밸리 등 서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사업들이 구체화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일산지역 아파트들에 투자자들이 몰렸다”며 “지난해 말부터 거래량이 주춤해 현재 강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각종 사업들의 윤곽이 드러나면 거래량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후곡 학군 아파트 거래가 큰 폭 상승일산지역의 대표적 학군인 백마(강촌, 백마)와 후곡(강선, 문촌)은 일산지역에서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들 중 하나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 후곡 학군 일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상승 폭이 백마 학군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촌 1단지 동아 34평형대의 경우 매매가 1천174만원/3.3㎡(2016.4) 하던 것이 1년 사이에 1천214만원/3.3㎡(2017.4)으로 올랐으며 전세시세도 1천26만원/3.3㎡에서 1천56만원/3.3㎡으로 상향 조정됐다. 2단지 한신(35평)도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상승했다. 매매가는 1천161만원/3.3㎡에서 1천227만원/3.3㎡으로, 전세가는 957만원/3.3㎡에서 986만원/3.3㎡으로 각각 올랐으며 강촌 3단지 훼미리(38평)도 매매가가 1천158만원/3.3㎡에서 1천197만원/3.3㎡, 전세가 933만원/3.3㎡에서 960만원/3.3㎡로 각각 올랐다. 반면 백마 학원가를 두고 강촌 마을과 마주하고 있는 백마1단지와 2단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매매나 전세 가격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후곡 학군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큰 폭으로 상향 곡선을 그었다. 상승폭이 현저하게 컸던 아파트는 오마초 인근 소형 평수대의 아파트들이었다. 후곡 8단지(38평)의 경우 매매가가 1천9만원/3.3㎡(2016.4)하던 것이 1천75만원/3.3㎡(2017.4)으로 올랐으며 전세가도 920만원/3.3㎡에서 947만원/3.3㎡ 상승했다. 44평도 매매가 1천13만원/3.3㎡에서 1천98만원/3.3㎡, 전세 838만원/3.3㎡에서 904만원/3.3㎡ 올랐다. 후곡 9단지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크게 상승했다. 21평의 경우 960만원/3.3㎡에서 1천75만원/3.3㎡ 올랐으며 28평은 전세가 950만원/3.3㎡에서 1천23만원/3.3㎡ 상승했다.강선 7단지와 8단지의 약진도 눈에 띤다. 강선 7단지 23, 27, 33평형 모두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23평의 경우 1천171만원/3.3㎡(2016.4)에서 1천369만원/3.3㎡(2017.4), 27평은 1천171만원/3.3㎡에서 1천250만원/3.3㎡, 33평은 1천240만원/3.3㎡에서 1천343만원/3.3㎡으로 가격이 각각 올랐다. 전세의 경우 27평대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8단지의 경우 24평형 매매가 1천92만원/3.3㎡에서 1천227만원/3.3㎡으로 올랐으며 전세도 894만원/3.3㎡에서 957만원/3.3㎡으로 동반 상승했다. 28평대는 전세가가 가장 크게 오른데 반해 32평형대는 매매나 전세가에 큰 변동이 없었다.9단지도 각 평형대별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크게 올랐다. 문촌 3단지(38평)의 경우 전세가가 983만원/3.3㎡에서 1천49만원/3.3㎡로 크게 올랐으며 문촌 2단지(37평)도 전세가도 897만원/3.3㎡에서 1천32만원/3.3㎡으로 일 년 새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20~3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율이 85%이상 육박한다. 실수요자가 많을수록 전세가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GTX역세권 문촌 14, 15, 16, 19단지 ’껑충‘학군 이외에 거래가가 크게 올라 주목 받고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GTX가 지나가는 킨텍스 일대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문촌 19단지는 지난해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가 8천에서 1억 원 가량 올랐다. 문촌 15단지의 경우 21평 976만원/3.3㎡에 매매되던 것이 일 년 사이에 1천234만원/3.3㎡으로 껑충 뛰었다. 문촌 14단지도 13평형 매매가 1천36만원/3.3㎡에서 1천306만원/3.3㎡으로 크게 올랐으며 19평형도 1천49만원/3.3㎡에서 1천234만원/3.3㎡로 상승했다. 16단지 23평대도 1천240만원/3.3㎡에서 1천405만원/3.3㎡으로 매매가가 급상승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4-22
- 춤추고 싶은 Girls & Guys, 여기 모여라! 동아리 활동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삶의 돌파구 역할을 한다.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미처 풀어내지 못한 에너지와 끼를 발산하는 시간인 셈이다. 또 동급생 위주의 수업과 달리 동아리는 선후배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이기도 한다. 오래된 동아리일수록 선후배 관계가 돈독해 끌어주고 밀어주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법. 개교한 세월만큼 나이를 먹고 있는 파주 한빛고등학교(교장 김성규) 댄스 동아리 G&G를 찾아 ‘서로 위해주고 보듬어주는 훈훈한 댄스 이야기’를 들어본다. 교내 행사 뿐 아니라 타 학교, 지역 축제에서도 공연해파주 운정 한빛마을에 위치한 한빛고는 올해로 4년차 된 신생 학교이다. 개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교정을 비롯해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활기찬 분위기다. 한빛고에는 다양한 종류의 학생 동아리가 있지만 K-pop과 댄스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교내에 댄스동아리가 2개 있다고 한다. 그중 여학생과 남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댄스를 배우고 즐기는 G&G 댄스 동아리(담당 교사 이영)를 만났다. G&G는 Girls&Guys의 약자로 ‘소녀와 소년이 모여 함께 댄스를 즐긴다’는 의미라고 한다. 보통 아이돌은 여자나 남자 그룹으로 구분돼 있지만 G&G에서는 혼성 댄스 그룹을 추구한다. 보통 정규 동아리 시간에 모여 좋아하는 안무를 골라 춤을 추지만 공연이 예정돼 있을 때는 공연 한 달 전부터 매일 모여 춤 연습을 한다.한빛고에서는 교내 홈베이스 무대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공연을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 G&G 동아리 부장을 맡았던 이상민군(고3)은 “노래나 댄스 등 보여줄 게 있는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홍보를 위해 홈베이스에서 공연을 하곤 해요. 저희도 얼마 전에 홈베이스 공연을 했는데 학생들이 크게 호응해줘서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다.G&G는 체육대회나 학교 축제, 졸업식 등 교내 행사 뿐 아니라 교외 행사에서도 찬조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을 하고 나면 공연 동영상을 매번 페이스북에 올리는데, 한번은 파주 율곡고에서 공연 동영상을 보고서 저희 동아리를 초청한 적이 있어요.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율곡고로 찾아가 댄스 공연을 했어요. 또 한울 코스모스 축제 때에도 댄스 공연을 했습니다.”G&G는 고1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데 정식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신입생 오디션에는 고2, 고3 동아리 선배들이 함께 모여 심사한다.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어요. 신규 회원을 뽑을 때 정원을 미리 정해 두지 않고, 기존 회원들과 어우러져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고 있어요.” 서로 챙겨주고 보듬어주는 선후배 관계 G&G에서 3년째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조윤아양(고3)은 동아리 활동의 장점으로 선후배와의 관계, 사회성 향상, 체력관리를 꼽았다. “가장 좋은 점은 선후배간 관계가 돈독해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에요. 문과나 이과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할지, 선택과목을 고를 때 과목별 장단점, 대학별 정보 등에 대해 선배님들이 저희에게 자세히 얘기해줘요.”다음으로 좋은 점은 단체로 춤을 춰야 하는 댄스 동아리인 만큼 단합과 사회성 향상을 들었다. “요즘 애들은 개인적으로 하는 활동이 많은데 저희 동아리는 기본적으로 단체 활동이라서 사회생활을 미리 배울 수 있어요. 조금은 소심한 성격이었던 저도 동아리에서 선후배와 어울리면서 사교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마지막으로 꼽은 동아리의 장점은 체력관리라고 한다. “댄스 동아리다 보니 어떨 땐 2시간 동안 춤 연습을 할 때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활동이 많다보니 다이어트도 되고 체력이 강해지는 측면도 있어요.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연습실로 내려와서 춤을 출 때면 스트레스도 확 풀립니다.” 미니 인터뷰1. 이상민군(고3 전 동아리 부장)“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대 공연을 끝내고 난 뒤 느껴지는 여운이에요. 공연을 끝냈다는 뿌듯함과 좀 더 춤을 추고 싶은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그 느낌이 참 행복해요. 중학교 때는 공부 때문에 춤을 잠시 멈췄어야 했는데, 고등학교에 오니 댄스 동아리가 있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수업 시간에 발표할 때 간혹 긴장될 때가 있는데, 무대에서 공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자신감을 얻은 적도 있어요.” 2. 김보영양(고2 현 동아리 부장)“저희 G&G 댄스부는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모여 소소하게 댄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남녀가 섞여 있어서 커플 댄스를 출 수도 있고요. 한번은 율곡고등학교의 초청으로 찬조공연을 갔었는데 다른 학교에서 공연을 하게 되니 뿌듯했어요. 동아리 선후배끼리 서로 위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위기라 더 즐거워요.”3. 국도희양(고2)“보통 춤을 추면 여자는 여자들끼리, 남자는 남자들끼리 춤을 추는데, 얼마 전에 남녀가 함께 짝을 지어 춤을 춘 적이 있어요. 의외로 서로 호흡이 잘 맞아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공연을 앞두고는 주말에도 나와서 춤 연습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댄스 동아리를 한다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에요.” 4. 오건우군(고1)“저에게 댄스는 제2의 진로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는 게 꿈인데 그건 제 미래를 위한 것이고, 댄스는 제 행복을 위한 것이에요. 취미로 댄스를 하지만 그 자체가 너무 행복해요. 댄스 덕분에 매사가 다 즐겁습니다.” 5. 장다은양(고1)“페이스북에서 G&G 공연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멋져서 이 동아리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원래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했고 중학교 때도 댄스 동아리를 했었는데, 고등학교에 오니까 댄스 동아리의 수준이 훨씬 높아서 좋아요. 수준 높은 춤을 연습하는 게 어렵긴 하지만 그 자체가 너무 즐거워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4-21
- 고3 시절 지치지 않도록, 긴 호흡으로 마라톤 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클러스트 수업 참여하며 진로 탐색고교시절의 경험은 진로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다 보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진학 준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강예은(대진고) 학생은 고교시절 생명과학실험이라는 클러스트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클러스트 교육과정은 인근 학교가 연계해 일반 교과 수업에서 진행되지 않는 심화수업이나 대학 예비 과정 등을 진행한다.예은 학생은 고2 때 생명과학실험 클러스트 수업에 참여했고, 그러면서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환경생태 동아리와 환경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환경과 동물, 생태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3학년 때 진학 준비를 위해 깊은 고민을 하던 중 자신의 관심 분야를 압축해보니 인체와 환경, 생명 분야 등으로 생명과학이라는 큰 틀 안에 담을 수 있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카톨릭대 의대 등을 지원했고, 그 중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서울대 기준으로 총 내신 성적은 1.2등급이었고 수능 성적은 국어 2등급,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 생명과학Ⅱ 1등급, 화학Ⅰ 3등급이었다. 심화 내용 자세히 살펴보며 구술면접 준비서울대 구술면접에서는 생명과학 관련 제시문 4개 정도가 출제됐다. 예은 학생은 “교과 범위 이내의 문제들이지만 모두 심화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였다”며 “실험 관련 제시문을 보고 논리적으로 사고해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는지를 주로 물어보는 문제였다”고 전했다.심층 면접 시간은 총 45분으로 30분간 문제를 풀고 15분간 이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하는데 예은 학생은 정신도 없거니와 시간이 워낙 빨리 가서 문제를 빠듯하게 풀었다고 한다. 면접에서는 제시문에 대해 자신이 아는 만큼 답변을 하면 교수님들이 관련된 세부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 대답을 잘못하면 힌트도 주기 때문에 그 힌트를 토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잘 설명하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예은 학생은 수능에서 생명과학Ⅱ를 선택했기 때문에 심층 면접에 대한 기본기는 어느 정도 닦여 있었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난 후 하이탑 교재를 활용해 본격적인 면접 준비를 했다. 하이탑 교재는 일반적인 교과 내용 외에도 불필요하다 싶을 만큼 심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충실한 교재로, 이 심화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공부한 것이 구술면접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선행보다는 현행 학습 튼튼히 하며 실력 키워예은 학생이 졸업한 일산대진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편으로 전교 1등이 늘 바뀌었다고 한다. 학교장 추천(지역균형선발)을 받는 것도 치열하고 0.1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했다. 예은 학생은 내신과 수능 공부가 분리돼 있다고 보지 않았다. 내신 준비를 하면서도 ‘심화 문제 풀이가 수능 준비’라는 생각으로 내신과 수능 공부를 병행했다.수학은 고2 때까지 미적분2와 기하벡터 부분을 내신 준비를 하며 완성했고, 확률 통계는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했다. 수학은 하부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그 위에 내용을 쌓아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행 학습보다는 현행 학습을 튼튼히 하며 실력을 키웠다. 고3 때는 주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으나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 개념서를 붙잡고 내용을 채워갔다.영어는 그야말로 반전 과목이었다.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늦은, 중학교 때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다. 특히 다니던 중학교가 영어시험이 워낙 어려운 학교라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자 결심하고 영문법을 차근차근 마스터한 후 그 때부터 성적이 오르면서 자신감을 회복했고,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게 됐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대입 준비에 도움예은 학생은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심화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클러스트 수업을 통해 전공 탐색을 할 수 있었고, 심화와 문제풀이 등 다양하게 개설된 학교 방과후 수업을 잘 활용해 학원가는 시간을 절약하며 공부 효율을 높였다. 또한 학교의 멘토 멘티 프로그램으로 만난 선배로부터 수시 원서를 쓸 때까지 공부컨설팅과 자소서, 면접 준비 등 이런저런 도움을 받았다. 교실 야자를 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었고, 봉사나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에 대한 지원도 도움이 됐다.고3 시절은 빨리 지나가지만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라고 한다. 과정이 짧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긴 호흡으로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임할 필요가 있다. 예은 학생은 고3이 됐다고 오버 페이스로 달리기보다 잠도 충분히 자면서 깨어있을 때 최대한 공부에 집중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또한 수능이란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길이기에 거기에 맞는 준비도 필요하다고 전했다.예은 학생은 고3 때 수능 패턴에 익숙해지려고 아침 6시에 일어나 7시 10분에 등교했고 아침 시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자습을 했다. 어차피 수능은 학교 교실에서 치르기 때문에 교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며 집중력을 높였다. 교실 자율학습은 정해진 시간에 종이 쳐서 공부에 집중했다가 쉬는 시간에 쉬면서 공부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었다. 또한 수능 준비 막판에는 정말 공부할 친구들만 남아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는 면학분위기도 장점으로 꼽았다.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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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없는 마을공방으로 놀러오세요~ 공항중학교 뒤편 골목길에로 들어서면 귀여운 간판이 걸린 ‘꿈샘누리 공방’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도예체험과 생활 공예 체험, 텃밭 가꾸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천연세제 만들기, 공유부엌을 통한 공동조리,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 공방이다. 요리수업 및 인권교육, 사회교육, 예술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열린 마을 강좌’도 진행된다.가정집을 개조해 아기자기하게 꾸민 공방은 쾌적하고 따뜻해 이웃집에 놀러온 듯 친근한 분위기다.‘꿈샘누리 공방’은 두 명의 도예작가가 운영하는 ‘누리공방’과 지역 마을공동체 ‘효도밥상’, 미술 재능기부 동아리인 ‘소드래’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효도밥상’은 공유부엌에서 반찬과 떡, 간식 만들기, 김치와 전통 장, 장아찌 담그기 등의 공동조리와 식생활 강좌 및 공통의 관심사를 논하고 음식을 함께 나눠먹는 소셜다이닝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누리공방’은 식기와 인테리어 소품, 핸드페인팅, 액세서리 등의 체험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공방에 물레와 가마를 두고 기초 도예부터 도자조형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드래’는 아동미술부터 페이퍼 아트, DIY생활소품, 풍선아트,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생활 공예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웃들은 물론 근처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부모들을 초청한 일일수업도 열린다.김화경 대표는 “꿈샘누리’ 공방은 주민들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하공간의 작업실에서 목공관련 수업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초원로16길 80, 301호문의: 카카오톡 아이디 siamimo밴드: http://band.us/#!/band/56736910/post/696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