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구미YMCA 아가야 부모놀이스쿨 개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운영법인 구미YMCA)과 구미YMCA 아가야가 좋은 부모학교 1차 ‘놀이’편 프로그램으로 부모놀이스쿨 ‘아이와 특별한 놀이친구 되기’ 교육을 실시한다.부모놀이스쿨은 놀아주는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와 노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놀이방법(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놀이를 통해서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아이들의 관계성, 자율성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해주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기대된다.이 교육은 오는 3월 28일~4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30분~12시30분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3층(구평동 447-5)에서 열리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총 5주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 교육 내용은 부모와 자녀와 상호작용촉진 놀이방법, 미술놀이활동, 음률놀이활동, 율동/손유희의 활동,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활동, 동화구연 등 아이와 부모가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활동들을 다룬다.이 교육의 모집기간은 오는 3월 16일까지이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영유아를 둔 부모 및 예비부모로, 참가비는 2만원이며 교육 참여시 작은 선물(유아도서)도 증정한다. 한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과 구미YMCA 아가야는 앞으로도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주제로 ‘좋은 부모학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2014학년도 수능 및 대입 전형계획 이렇게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13학년도진학지원센터 마중물사업에 따라 고등학교 신임 1,2,3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부장, 3학년 담임교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글로벌대학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대입 전형계획 안내를 위한 고등학교 진학담당자 진학관련 연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정영숙 교육과정기획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학진학 실적이 향상된 것에 대한 격려와 2014학년도 대입전형을 대비하여 각 고등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진학지도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했다.아울러,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대입지원전략 계획인 진학지원센터 마중물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일선 학교에서 체계적인 대입 진학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또한, 교육과학기술부 대입제도과 송선진 과장은“ 달라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준별 A, B형 도입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혼란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처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에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및 영역별 주요 특징 안내, 201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주요사항 안내 및 대비전략, 2014학년도 진학상담 및 마중물 프로그램 활용방안,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 지도 사례, 진학 연계를 고려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사례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귀농과 귀촌 관심 교육생 모집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과 귀촌에 관심과 ‘제2의 인생을 농업 CEO’를 준비하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제4기 귀농,귀촌 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방문신청을 받는다.모집인원은 화요일반 50명, 직장인 토요일반 50명씩 모두 100명이며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32주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귀농과 귀촌 희망자이다. 문의:032-440-6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직 상담 인천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집단상담에서는 개인·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진로상담을 실시하며 즉시 취업가능자, 집담상담 프로그램 참여자, 직업교육훈련 필요자 등으로 구분해 취업을 지원한다. 또 취업의욕을 상실한 여성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자신감형성, 이미지메이킹, 취업의욕 고취·구직기술 향상 등을 지원한다. 과정은 모두 22회차 교육이며 한 회 차당 10명~15명 내외의 소그룹을 구성해 5일간 4시간씩 진행한다.교육내용은 ▲육아 및 가사부담으로 위축되어 있는 경력단절여성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리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하기’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직업찾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는 ‘도전, 취업으로’ 등이다. 문의:032-425-82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올해부터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93교에 1명씩 배치 동부교육지원청은 2013학년도 동부 관내 초·중학교 93교에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를 1명씩 배치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는 각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하며 방과후학교 업무담당교사의 업무지원을 주 역할로 하여 근무하게 된다. 구체적인 담당업무는 방과후학교 강사관리, 학생관리, 교실관리, 수업관리 등의 지원이다. 각 학교에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가 배치되면 방과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3학년도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를 93교에 1명씩 배치 지원한다는 계획에 따라 배치가 확정된 93교의 학교는 3월 5일까지 인력계약을 마무리 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코디네이터 채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각 학교별로 8개월간의 근무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77교에 방과후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운영했으나 올해는 93교로 확대해 방과후학교 업무경감과 내실 운영에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초등수학교육사’ 1기생 모집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스토리텔링 초등수학교육사’ 과정 1기생을 모집한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이야기와 같은 서사적 방식으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수학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도입된 스토리텔링수학 교수법을 익혀,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의 스토리텔링수학 방과 후 강사 및 문화센터, 학원 등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공부방, 교습소, 학원 등 개인 창업 또는 프리랜서로도 활동 할 수 있다. 2월 28일까지 40명 정원으로 등록 마감하며, 총 15주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동시 수강도 가능하다.문의 02-2260-37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날개를 달다 중등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만 재취업이 녹록치 않았던 박영란(46)씨는 2주 전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수원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에서 꿈을 이루었다. 기간제교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방과 후 교실 ‘꿈나무 안심학교’의 보육교사로 당당히 재취업에 성공한 것. 센터의 진심어린 취업알선과 소개가 이룬 결실이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 지금 새일센터를 찾으면 경력단절 여성 누구라도 성공적인 재취업으로 이끄는 취업성공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 ■잠재적 능력 개발로 행복한 일터 찾기오랫동안 휴식기를 가진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직업을 찾기란 두려움 자체일 것이다. 자신의 구직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변화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닐 터. 새일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 상담에서 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먼저 직업상담으로 자신감을 높여준다. 전문직업상담원이 개인의 성향과 특성에 따라 1:1 맞춤형 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집단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의 직업흥미를 알아보고, 취업실전대비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장원자 센터장의 설명이다. “다양한 커리큘럼은 취업의욕을 상실했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경력단절 여성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준다. 나의 문제를 보완하면서 재취업의 걸림돌을 극복하게 된다.” 3월4일부터 4월26일까지 5차에 걸쳐 월~금, 오전9시30분~오후1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맞춤형 직업교육 훈련도 마련된다. 취업 설계사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나 인턴제를 지원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사후관리서비스를 실시해 워킹맘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흔히 자녀양육, 가정불화, 직장 문제 등 여러 고충을 겪게 된다. 11월까지 그에 상담해 주고 필요시에는 전문가와도 연결해주는 역할까지 할 예정”이라는 장 센터장은 “센터가 워킹맘들을 위한 확실한 기관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 워킹맘들에겐 자녀 양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클 듯. ‘워킹맘자녀를 위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을 3~11월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에 마련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게 맞는 직업전문 프로그램 알아보기또한 새일센터를 운영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여 개의 직업전문 훈련과정을 개설해 재취업 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관심 가져 볼만한 과정으로는 ‘산모와 신생아 돌봄이’가 있다. 교육을 통해 수원YWCA 도우미로 일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3월25일~4월5일(월~금) 오후1시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입학사정관 대비 및 교과 포트폴리오 작성방법 등을 배우는 ‘포트폴리오지도사’와 올바른 학습관리지도법을 훈련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지도사’는 요즘 핫한 자격증이다. 흔들림 없는 교육관으로 내 자녀의 교육에도 활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 중의 하나다. 각각 3월6일~4월24일(수), 3월11일~4월29일(월) 오전10시에서 오후1시까지 계속된다. 봄학기를 맞아 알찬 무료특강도 준비됐다. 2월28일 오전10시의 ‘스마트시대 스마트한 자녀 소통법’은 까칠한 자녀와의 대화가 문제라면 강추한다. 유용한 미생물 EM으로 환경도 생각하고 건강도 챙기는 ‘EM 빨래비누만들기’는 3월6일 오전10시30분에 진행된다. 지루한 한자공부는 가라! 특허 받은 무늬 지도 방법으로 쉽고 재미있는 ‘무늬한자지도사’ 맛보기 강좌도 놓치기 아까운 무료강좌. 3월8일 오전11시에서 1시간 30분간 이어진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재취업 성공을 위한 TIP 장원자 센터장Q 최근 인기 있는 유망 직종은 어떤 것들이 있나?취업매니저나 진로컨설팅 관련 직종이 유망하다. 아이들을 지도하더라도 창의, 인성과 연 관된 지도사가 좋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돌보미나 요양보호사 등도 장래성이 있다. Q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직업선택은?가장 좋아하고 잘했던 분야를 공략해 적성에 따라 선택한다. 너무 유행에 편승하지 않도록 한다. 가르치는 것과 수학을 좋아하면 ‘창의수학 방과 후 교사’, 사람 만나기를 좋아할 경우‘사회복지사’ 나 ‘요양보호사’ 등을 준비한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다면 ‘아동요리지도사’에 도전하는 등 사장돼 있는 자격증을 활용한다. Q 재취업 성공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컴퓨터 실력은 필수 조건이다. 모든 직업은 3년 이상 지속해야 경력이랄 수 있다. 초반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며 적응하도록 노력한다. 백세 시대를 맞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재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부지런한 자기게발이 필요하다. 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박근혜정부 출범> 역대대통령 취임사 비교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대통령 취임사는 새 정부 5년의 비전을 집약적으로 담은 국정운영의 청사진이다. 역대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국정목표와 원칙을 밝히며 과거 정부와 차별화된 정권의 목표를 제시했다. 동시에 취임사는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의 뜻이 반영된 시대정신의 산물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 제목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이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과 같은 안보위기를 대한민국의 양대 위기요인으로 규정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이 희망의 새 시대를 실행하기 위해 제시한 키워드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이다.경제부흥을 강조한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흡사하지만 방법론은 다르다. 이 전 대통령이 규제완화, 감세정책을 통한 기업활동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창조경제 구축에 무게를 뒀다.대선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후퇴 논란을 빚은 경제민주화를 창조경제와 함께 경제부흥의 2대 요소로 꼽은 것도 눈에 띈다.박 대통령의 ''보편적 복지'' 공약은 국민행복이라는 말에 녹아있다. 국민맞춤형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교육을 통한 새로운 시스템 창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호가 추진 과제다.5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사 제목을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로 정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대를 지배한 ''이념''을 뛰어넘어 ''실용''을 선진화의키워드로 제시했다. ''경제 대통령''을 향한 국민적 염원을 반영해 기업활동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작은 정부, 큰 시장 구현 ▲능동적·예방적 복지 ▲대학자율화 등 교육개혁 ▲자원·에너지 외교 등 경제살리기와 친(親) 시장형 국정기조에 초점을 맞췄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로''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개혁은 성장의 동력이고, 통합은 도약의 디딤돌"이라며 개혁과 통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왕적 대통령, 정치부패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개혁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었다.▲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을 4대 국정원리로 제시하고,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 마감'',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 청산'' 등을 강조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 시대를 엽시다''라는 제목에서처럼단군 이래 최대 경제위기라고 불린 외환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대기업 구조조정, 기업 자율성 보장, 경제 투명성 제고, 외자유치 등 경제문제가 취임사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또 건국 이래 여야 간 첫 민주적 정권교체의 역사적 의미를 반영하듯 정부 이름도 ''국민의 정부''로 명명하고 "어떠한 정치보복도 하지 않겠다", "어떠한 차별과 특혜도 용납하지 않겠으며, 다시는 무슨 지역정권이니 무슨 도(道) 차별이니 하는 말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민통합에 역점을 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군정 종식''의 의미를 담아 정부 이름을 ''문민정부''로 칭한데 이어 ''신한국사회 건설''을 기치로 자유롭고 성숙한 민주주의, 정의로운 사회를 강조했으며, ''부패 척결'', ''한국병 치유'' 등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이전 전두환 정부와 같은 뿌리의 정권이라는 부담을 털어내려는 듯 권위주의 청산을국정목표로 제시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12·12 쿠데타''로 정권을 출범시킨 전두환 전 대통령은 비리·정쟁·부정부패를 해소 과제로 제시하며 구시대 청산과 의식구조 개혁을 강조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은 10·26 이후 과도기적 정치상황을 반영하듯 정치권력 남용과 국론분열 방지를 위한 개헌을 공약하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16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의 혁명정신이 취임사 곳곳에 배어 있었다. 새로운 정치풍토 조성을 유난히 강조하고 경제근대화와 부패척결에역점을 둔 것이다. 초대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해방 이후 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정부 구성에 초점을 맞춰 해방과 독립 등 건국 이념에 중점을 뒀다. jbryo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구미]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특강 지난 21일 파크호텔 2층에서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준 학습법을 개발한 고봉익 교수의 학부모 특강이 열렸다. 고봉익 교수는 교과부 인정 학습코칭 1호 교수로 KBS 다큐멘터리 습관에서 꼴찌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공부 잘하는 4가지 핵심 습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그동안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2010년 자녀교육서 베스트셀러 1위 저자’이기도 하다. 공부감성과 습관 중요주인공 구미형곡센터 오픈강연회인 이번 특강에서 고 교수는 KBS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었던 공부습관이 잡혀 있지 않은 3명의 학생들을 사례로 들면서 공부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교수는 “초등학교 때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암기력과 이해력 등의 지능이지만 중 고등학교 때는 지능이 아닌 공부감성과 습관이다”고 설명했다. 공부감성 부모의 언어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아이에게 ‘몇 시간 공부했니’, ‘몇 페이지 풀었니’ 보다는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이니’, ‘생각을 많이 했구나’ 등 양보다는 질로 접근해야 공부희열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공부습관을 위해 먼저 공부 상태를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최상위 1% 아이들의 공통요소를 분석해 만든 ‘1% Study Solution'' 진단을 통해 꿈과 목표, 공부기술습득, 공부감성개발, 습관관리 등에서 취약부분과 우수부분을 진단하고 학습 성과를 돕는 개선점을 찾게 된다.전문트레이닝과 부모 도움으로 시너지 발휘고 교수는 학부모들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자녀교육해결책과 실제적인 방법론을 전수했다. 그가 말하는 공부 잘하는 4가지 핵심 습관은 플레이닝 피드백과 수업성공습관, 예습, 복습, 지식축척관리습관이다. 고 교수는 “자기주도학습과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꿈과 목표, 공부감성, 습관 요소가 중요하다. 또 일정기간 전문트레이닝과 부모의 도움도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공부희열도가 낮은 학생이라면 동기부여와 함께 수업성공습관을 키우는 게 좋고 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학생은 플레닝과 피드백 훈련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플레닝을 스케줄형 시간배치로만 생각해왔는데 이젠 제대로 플레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늘 부모가 가르치고 대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 부담을 내려놓게 되었다’는 자녀 공부습관 때문에 늘 고민이었던 학부모들은 특강을 통해 명쾌한 답을 얻었다는 반응이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SAT<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문제 50개 외워오면 현금지급” 온라인서도 '시험 10시간 전 시험지 제공' 홍보 … "전문 브로커 있다"'SAT II Chemistry Test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Part A & B만 외우시면 되구요. 총 85문제이니 ○○와 같이 총 50문제는 외워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시험 끝나고 학원 오시면 바로 현금으로 지급하겠습니다'온라인 상에서도 SAT 유출 시험지를 사고 판다는 게시물이 손쉽게 발견된다.지난해 5월 강남의 한 어학원 관계자가 쓴 아르바이트 제안 이메일의 일부다. 보내준 샘플을 참고해 미국 대입자격 시험(SAT)을 치르고 문제를 빼내오면 돈을 주겠다는 내용이다. 이 학원은 SAT 유출문제를 이용한 '족집게' 수업으로 유명세를 타며 수강생들을 끌어모으다 지난 21일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곳은 지난 1월 치러진 SAT 시험 하루 전 문제를 유출해 응시생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이곳 외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영업을 하던 어학원 5곳을 함께 압수수색했다. ◆"유출문제 열람에만 수천만원" = 지난 2007년 1월 SAT 문제 유출로 응시자들의 성적이 모두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진 이래 숱한 이른바 '스타강사'들과 인기 어학원들이 적발되고 처벌을 받았지만 이같은 행태는 좀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문제를 유출한 강사의 이름이 알려지자 몸값이 오르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 상황이다.SAT는 총 2400점 만점으로 언어·수리능력을 측정하는 'SAT1'과 과목별 시험인 'SAT2'로 나눠 치러진다. 1년에 7회 국가별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치르도록 돼 있다.업계에 따르면 문제유출 어학원들은 SAT 문제가 주기적으로 반복출제 된다는 점, 응시 국가간 시차가 생긴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특히 문항 수가 70~80개로 비교적 적은 SAT2의 경우 한 국가에서 시험을 친 강사나 아르바이트생들이 △문제 외우기 △시험지 찢기 △촬영 등의 수법으로 문제를 빼돌려 이메일을 보내면 시차가 나는 다른 나라의 응시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태국, 필리핀, 괌 등 동남아에서 빼낸 문제가 한국이나 미국으로, 또는 한국에서 빼낸 문제가 미국 현지의 한국인 응시생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사전유출이 이뤄지는 것이다.한 SAT어학원 관계자는 "문제 유출 어학원들은 한 회 시험의 모든 문제들을 거의 완벽히 복원해 열람료만으로 현금 2000~3000만원은 우습게 번다"며 "전문 브로커가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이라고 말했다.유출문제는 학원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거래되고 있었다. 'SAT시험 문제지 제공'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본 결과 '태국과 8시간 이상 시차 있는 지역 국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당일 시험 종료 후 2시간 내에 각 섹션별 정답과 함께 시험지를 전송한다'는 게시물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게시물에는 '시험일 10시간 전 문제지 전송' '암기 숙지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 있음' '철저한 사전 상담으로 보안과 안전 절대 보장' 등의 내용도 노골적으로 게재돼 있었다. 문제유출 전문 브로커의 존재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부모가 먼저 달라는데…" =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SAT 입시 업계는 시험지 사전유출 근절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식을 미국 대학으로 진학시키려는 부모들의 왜곡된 교육열이 계속되는 한 위험을 감수할 업자들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 한 미국대학 입시 관계자는 "수없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음에도 여전히 상담하러 오는 응시생 부모 중 적지 않은 수가 먼저 유출문제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출관행을 뿌리뽑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교육하는 곳들도 유혹에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