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뽀송뽀송 양모이불 너무 좋아요!”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양모차렵이불을 고르는 주부결혼 12년 차 주부리포터, 요즘 이불장만 열면 한숨이 나왔다. 신혼에 장만한 애물단지 솜이불에 오래된 베개들 때문이다.“언제부턴가 밤에 잠이 쉽게 들지 않더라구요. 예전엔 머리만 붙이면 아침까지 잤는데 겨우 잠들면 또 쉽게 깨죠.”출산 전까지는 겨울에도 발은 이불에서 내놓아야 시원하고 좋았는데 지난 겨울에는 양말을 신고 잤다는 40대 주부리포터. 몸이 하루가 다르다. 푹 잘 자기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양모이불 체험에 나섰다.이불은 물론 패드, 베개 등 다양한 소품이 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24년 전통의 최상급 양모전문 브랜드 메리퀸 해운대점을 찾았다. 메리퀸 해운대점 김성연 대표는 “양모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습도가 높은 부산기후에 가장 적합한 침구이다”라고 말한다. 메리퀸에서는 이불용으로 가장 좋은 프랑스산 양모 100%를 사용한다. 털 속에 65%의 공기층을 가지고 있어 숨 쉬는 섬유이다. 인체와 가장 가까운 온도로 사계절 내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니 잠 못 자는 주부리포터 귀가 솔깃하다.특히 장마철에 뽀송뽀송해 양모이불의 효과를 더욱 실감 할 수 있다. 양모는 잠자리에서 땀을 흘려도 축축하거나 눅눅하지 않고 전기 발생이 적어 먼지를 타지 않아 위생적이다. 특히 메리퀸의 양모이불은 방충가공으로 집먼지, 진드기가 없어 비염이나 아토피 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그 무엇보다 좋은 건 워셔블 가공처리로 집에서 얼마든지 물세탁을 할 수 있다는 것. 오래된 이불, 보는 것만으로 찜찜했다면 양모이불이 해결책이다.주부리포터가 직접 구입한 화사한 차렵양모이불숙면에는 양모이불이 최고 주부리포터 말만 들어도 혹하다. 차렵이불 하나 구입해 직접 확인해 보자. 일단 정말 가볍다. 몸이 냉해 두꺼운 이불 덥다 보니 매일 개는 것도 힘들고 먼지도 많았는데 그런 걱정부터 없다. 두꺼운 이불은 보온성은 있지만 무겁고 위생관리가 힘들다. 그런데 양모이불은 포근하면서도 가볍다. 그래서 양모이불이 심장박동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그리고 새 이불인데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방취가공이 되었기 때문이다. 울르루프 가동으로 원단 털도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 포근하다 생각하다 스르륵 잠이든 주부 리포터 간만에 숙면에 들었다. 정말 아침에도 이불이 뽀송뽀송하다. 어찌나 개운한지···. 40대부터 갱년기 초기증상이 조금씩 보이는 주부들은 몸이 냉하고 잠이 잘 들지 않는다. 거기다 피부까지 면역이 떨어져 쉽게 가렵고 건조하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온몸을 덮는 이불 선택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잔소리! 메리퀸 양모이불을 체험한 주부리포터 오래된 아이들 이불까지 모두 양모이불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들도 잘 자야 키가 잘 크고 집중력이 생긴다. 엄마 양모이불 속에 쏙 들어 온 딸아이가 나갈 생각을 안 해 걱정이라는 주부 리포터. 인체에 가장 좋다는 양모는 보온성으로는 단연 1등이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장마철 쾌적한 잠자리에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뽀송뽀송하고 포근한 이불에서 편안하게 잘 자고 싶다면 우리집 이불장부터 열어보자. 엄두가 안 나 방치하고 있는 오래된 솜이불부터 버리자. 추워서 두 겹씩 덮던 차렵이불은 손님용으로 두고 가볍고 따뜻한, 무엇보다 위생적인 양모이불로 화사하게 채워보자. 마음부터 깨끗하고 포근하다. 문의 메리퀸 해운대점 1599-0140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내시경유방암 수술 : 유방을 보존하고 흉터를 최소화한다. 유방암은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늦은 결혼, 수유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간한 200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유방암 발병률은 10년전에 비해 약 3배가 증가하였으며 2006년부터 한해 유방암발병환자가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최근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치료 기술의 발달로 유방암의 완치률도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유방암의 5년 생존률은 약 85% 로 다른 장기의 암에 비해 완치률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또한 유방을 다 절제하지 않고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도 반 수 이상의 환자에서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유방수술의 경우 유방을 보존하더라도 유방에 긴 흉터가 남게 되어 젊은 유방암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이런한 점을 보완한 최신 수술법이 바로 내시경유방암 수술이다.내시경유방암 수술은 눈에 띄지 않는 유두주위와 겨드랑이의 작은 절개을 통해 유방암을 제거하는 수술로 미용적인 효과가 탁월한 수술이다.내시경유방수술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 한국 등 아시아에서 주로 시행되었으며 수 년간의 연구 결과 기존수술에 비해 완치률은 차이가 없으면서 미용적인 결과는 월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유방암 환자 중 내시경유방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첫째, 유방암의 크기가 4cm 이하, 둘째, 암이 피부와 가슴근육에 붙어있지 않는 경우의 조기 유방암에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이와 같이 내시경유방암 수술은 여러 장점이 많은 수술이나 고가의 내시경 장비가 필요하며 숙련된 수술자가 많지 않아 현재 국내에서는 몇 몇 대학병원과 일부 유방전문병원에서만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진단되면 공포심에 마음이 급해 수술방법에 대해 충분히 주치의와 상의하지 않고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정신적 고통과 또한 추후 고가의 유방 재건술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내시경유방암수술처럼 유방암 완치 뿐 아니라 미용적으로 우수한 수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한국의 신빈곤층(3) 낀 세대 한집에서 부모 부양하랴, 자녀 양육하랴 '이중고'베이비부머세대, 일자리도 불안공공기관에 다니는 A씨는 요즘 불안에 휩싸여 있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서 부장까지 달았다. 어머니를 모시고 두 자녀를 대학 보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회사에서 등록금이 나오고 연봉도 이것저것 따지면 1억원을 상회했다. 아내가 가정주부로 '외벌이'지만 그럭저럭 살만했다. 그러나 50줄이 훌쩍 넘어서고 이사자리에서 밀리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어머니는 치매증상을 보이는 데다 결혼을 뒤로 미룬 자녀들은 취업에도 연거푸 쓴 맛을 보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A씨는 결국 임금피크제로 들어갔다. 3년이 지나면 직장에서 나와야 한다. '제 2의 직장'을 꿈꾸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어머니 의료비와 실업청년인 자녀 양육에 일자리마저 흔들리고 있다. 잠이 올 리 만무하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3세대가 함께 사는 가구는 올해 103만5000가구다. 지난 2010년 106만2000가구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00만 가구를 넘어선 수준이다. 부모 양친이나 한부모를 모시면서 미혼인 자녀와 같이 사는 부부가 대부분이다. 가구주의 나이가 40대인 경우가 29만5000가구로 가장 많지만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50대도 25만4000가구에 달했다. 부모, 자녀와 같이 사는 60대와 70대는 각각 17만5000가구, 12만6000가구였다. 50세이상 가구주는 58만7000명이었고 65세이상인 가구주는 3세대 가구주의 23.2%로 24만명에 달했다. ◆의료비 늘어난다 = 가구주가 50세이상인 3세대 가구는 대부분 70세 이상의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셈이다. 70세가 넘어서면 본격적으로 의료비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이상 1인당 월평균 노인진료비는 24만7166원으로 전년에 비해 1만578원(4.5%)이 늘었다. 2002년과 비교하면 2.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65~74세인 경우는 2002년에 비해 2011년 1인당 의료비가 127.81% 증가했고 75~84세는 198.79% 상승했다. 85세이상에선 무려 427.08%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녀의 실업상황 심각 =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4월 15~29세 청년들의 실업률이 8.5%에 달했다. 실업자는 35만7000명(20대 34만2000명)이었다. 30~39세 실업률은 3.3%로 실업자가 19만9000명이었다. 20~30대 중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실패한 사람이 54만명을 넘어섰다. 또 실업자엔 잡히지 않았지만 취업준비를 하는 '사실상 실업자'도 56만6000명이었다. 이 숫자까지 합하면 100만명이 넘는 20~30대가 일자리를 구하려 했지만 실패한 셈이다. "그냥 쉬고 있다"는 무기력한 20대와 30대도 각각 25만9000명, 17만8000명이었다. 취업이 늦다보니 결국 결혼도 뒤로 미루면서 부모에게 기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30대 미혼율은 2010년에 29.2%였다. 이는 2005년 21.6%보다 무려 7.6%p 뛴 것이다. ◆고령층 세대들의 '일자리 찾기' =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에 따른 부담은 베이비부머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일자리 찾기'에 온 힘을 쏟도록 만들었다. 지난 4월 50대와 60세이상 취업자는 1년만에 25만2000명, 25만1000명 늘었다. 전체인구 중 취업자 비중인 고용률은 0.3%p, 1.3%p 뛰었다. 특히 60세 이상 여성의 고용률은 1.8%p나 상승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메트라이프노년사회연구소는 한국 베이비 부머세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베이비부머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끼인 세대로 부양 부담이 크다"며 "은퇴시기가 임박해 있는 가구주는 개인, 사회, 기업 차원에서의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오바마 재선전략 “우리편 다 모여라” 4년 전 압도했던 여성, 라티노, 게이피플 등 결집 … 롬니와 차별화재선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우선 선거 전략으로 핵심지지 계층인 '내편'을 하나하나씩 결집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4년 전인 2008년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여성들과 젊은층, 라티노, 그리고 동성애 커뮤니티에 이르는 '내편 결집'을 시도하고 나섰다.오바마 후보는 2008년 대통령선거에서 게이피플의 70%, 라티노의 67%, 18~29세 사이의 젊은층 표심의 66%, 여성표의 56%를 얻어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에 365대 173으로 압승을 거둔바 있다.하지만 이번에는 이들 계층의 지지열정이 많이 식어버린 것으로 보여 이들의 열기에 다시 불을 지피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장 최근에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간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철저히 계산된 도박'으로 불리는 이번 카드로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까지 게이 커뮤니티는 물론 진보진영을 결집시키고 1주일 사이에 21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으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그러나 미국민들이 여전히 경제문제로 대통령을 선출할 태세를 보이고 있고 승부를 가를 경합지 9~12개주에선 동성결혼 반대여론이 높아 역풍을 맞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재선되면 이민개혁을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공약하며 라티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라티노 표심이 롬니후보에게 대거 쏠리지는 않겠지만 이민개혁 '공수표'와 100만명의 이민자추방 을 겪은 라티노들의 오바마 지지열기가 다시 뜨거워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학생 학자 융자금 이자율을 7월 1일 이후에도 원래보다 절반인 3.4%로 유지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젊은층 표심 잡기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졸업시즌을 맞은 미국의 대졸자들은 1인당 2만 4000달러의 빚을 지고 있고 1년 안에 취업하는 비율이 절반에 그쳐 이들의 마음을 잡을 지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발표된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에선 여성표심에서 44% 대 46%로 롬니 후보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승려 도박’ 조계종의 희한한 변명 정념 스님 "도박 아닌 내기 문화, 전체 판돈 4백~5백만원"성호 스님 "자승·명진 스님, 룸살롱 성매수" 추가폭로 파문'승력 도박' 사건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이번 사건을 '도박'이 아닌 '내기문화'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계종 내부에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호법부장 정념 스님은 16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술서를 받았는데 전체 판돈이 4백~5백만원이고 마지막에 나눠주더라, 내기문화 겸 또는 심심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들이 어쨌든 놀이문화라든지 해선 안 될 것을 한 것은 다시 한번 국민들 앞에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도박혐의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판돈 500만원이 스무 차례 돌면 곱하기로 되기 때문에 억대가 된다'는 진행자의 말에 대해서도 정념 스님은 "그건 도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서 "내기문화하는데 무슨 그걸 도박판에 비교하냐"고 반박했다. 조계종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정념 스님의 이 같은 발언은 조계종이 아직까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일한 태도를 드러낸 것이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특히 '승력 도박' 사건을 고발한 성호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 룸살롱에 출입하고 성매수를 했다고 15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성호 스님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명진 스님하고 자승 스님이 과거 신밧드 강남 룸살롱 소위 풀코스 룸살롱에 가서 성매수한 사실이 있다"며 "자승 스님, 명진 스님을 성매수 사건으로 구속 수사하라고 앞뒤 패널에 써 가지고 1인 시위 했는데도 명진 스님은 자기만큼은 한 적이 없다, 성매수를 좀 빼달라고 해서 뺐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무원장 스님은 한 마디가 없다. 고소도 안 했고 고소 좀 해주길 바란다"며 "현직 조계종을 대표하는 원로 중에 부인을 숨겨놓은 분만이 아니라 결혼한 호적이 있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념 스님은 "총무원장이 일개 개인인 스님을 고소하겠느냐"며 "이미 12년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그것을 통해 선거에서 총무원장이 됐다"며 "당시에도 그런 일이 없기에 조사를 마쳤다"고 성호 스님의 주장을 일축했다. 성호 스님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은 성호 스님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또한 자료를 내고 "성호 스님이 2004년 한 사찰에서 비구니 스님을 성폭행하려다 모친과 함께 저항하자 두 사람을 폭행하고 도주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양측의 폭로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아시아 음식의 진수, 이곳에서 맛보다” 한식조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노옥자씨. 그는 "아임아시아에서 일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제야 진짜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일할 때 차별 받지 않아 정말 행복합니다.”노옥자(42)씨의 말이다. 노 씨는 2005년 하얼빈에서 왔다. 그는 아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I’m Asia’에서 일한다. 이주여성들이 선보이는 각 나라 전통요리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I’m Asia’는 진품 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한국인이 김치찌개를 만들 듯 이주여성들이 자기나라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 4명의 요리사들은 자신들이 자라면서 먹었던 음식들을 정확하게 재현하여 손님상에 내놓는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을 가지 않더라도 전통 ‘미고랭(인도네시아 볶음 국수)’과 ‘팟시유꿍(태국식 볶음국수)’을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시고랭 양갈비 월남쌈 월남국수 팟타이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세계3대 맥주 중 하나인 산미겔, 풍미 깊은 베트남 콘삭 커피까지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다.이곳 요리사들은 전문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결혼이민자들로 1년 동안 조리실습을 거쳐 정통성에 전문성을 더한 이들이다. 또한 최고의 식자재와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아 식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음식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음식값은 일반 음식점보다 20~30% 저렴하게 책정했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셈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주변 직장인, 여성결혼이민자, 인근 대학이나 학원에서 일하는 외국인 등 하루 평균 100여명에 이른다. 아임아시아 김봉구(대전외국인복지관장) 이사는 “이곳 요리사들이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찬을 즐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문화를 이해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의 편견, 음식으로 깨다노옥자씨는 “식당 주인들은 내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도 늘 ‘조선족 주방잡일꾼’으로만 취급했다”며 “임신 8개월까지 앉지도 못하고 하루 13시간동안 일해 받은 월급이 고작 80만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3년을 일하다 우연한 기회에 이주외국인복지관과 인연이 닿았다. 그 때 김봉구 관장을 만나 지금의 기회를 얻었다. 노 씨는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이다.노 씨는 “나는 운이 정말 좋다”며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임아시아에서 일하는 다른 요리사들도 같은 마음이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해 주는 동료들이 있어 마냥 든든하다. 부모님과 떨어져 늘 마음에 걸리지만 그마저 요리 속에 쏟아 넣었다.그들은 매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맛나게 먹고 가면 그저 고맙다. 손님 중 팟시유꿍을 맛 본 정채윤(20)씨는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맛있는 음식이었다”며 “새로운 음식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봉구 이사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아임아시아 운영과 함께 케이터링(연회장 음식공급)을 함께 해 아시아 요리를 빨리 대중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세계조리사대회’와 ‘대전시민걷기대회’ 등 행사에도 러브콜을 받았다. 김 관장은 “2~3년 안에 대전의 나머지 4개 구에도 한곳씩 카페 체인점을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의 : 아임아시아 042-223-6242, www.imasia.co.kr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마고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리쌍, 앨범 ‘초호화 이벤트 퀴즈’로 다시 미친 인맥 과시 리쌍이 오는 18일 정규 앨범 8집의 선공개 곡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곡 제목에 관한 초호화 이벤트 퀴즈를 개최함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리쌍의 길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리쌍 8집 [언플러그드] 5월 18일 선공개 이벤트 ~ 재밌는 놀이 리쌍 절친들의 글자 힌트를 보고 노래 제목을 맞춰주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리쌍의 초호화 이벤트 퀴즈에는 조인성, 황정민, MBC 무한도전팀, 송지효,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 쌈디와 정인, 유희열, 강타, 용감한 녀석들 등 영화, 음악, 코미디 각 계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탑스타들이 대거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은 각각 'ㅎ', 'ㅡ', 'ㄷ', 'ㄹ', 'ㅣ', 'ㅅ', 'ㅁ', 'ㄴ' ,'ㄴ','ㅇ' 가 적힌 보드판으로 리쌍 선공개곡 제목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자음과 모음으로 곡 제목을 알아맞히라는 다소 참신한 내용의 퀴즈와 대한민국 최고의 탑스타들의 힌트 퍼레이드로 이 퀴즈는 출제된 지 단 하루 만에 수많은 오답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꽤 어려운 난이도에서 불구하고 정답자에게는 리쌍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다는 센스있는 상품 소식에 네티즌들의 참여율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사실 리쌍의 이런 깜짝 이벤트는 처음이 아니다. 리쌍은 작년 7집 앨범의 수록곡 'TV를 껐네' 활동 당시에도 트위터를 통해 일명 '미친 인맥 릴레이 쇼'를 선보인 바 있다. 이렇듯 리쌍은 단순히 본인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벗어나 언제나 독특하고 재치있는 홍보 방식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는 '5월 23일 너에게 배운다, 5월 25일 Someday'라는 문구들이 적혀있어 리쌍의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선공개곡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전격 공개되는 리쌍 8집은 리쌍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한 언플러그드 앨범으로 제작기간만 무려 3년에 걸릴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리쌍은 오는 5월 18일에 정규 8집 앨범첫 번째 선공개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며, 7월 14일~15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김가연 “이미 임요환과 생활하며 챙겨주고 있다” 결혼임박? 김가연이 연인 임요환과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김가연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의 녹화에서 “남자친구와 결혼만 안했지 이미 와이프나 마찬가지”라며 “지금도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챙겨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평소 친분이 있는 MC 탁재훈에게 결혼식 때 유재석에 이어 2부 사회를 봐달라고 요청하는 등 결혼계획과 관련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실상 결혼이 임박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의 연애 풀 스토리와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5월 16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장나라, 성룡 아들 팡주밍과 첫 만남 인증샷 ‘찰칵’ 가수 장나라가 중국배우이자 가수인 성룡 아들 팡주밍과의 첫 만남 인증샷을 공개했다.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에 특별 출연한 장나라는 지난 5월 7일 영화 촬영을 모두 끝낸 후 주연배우들과 한 자리에 모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장나라는 팡조멍과 서로 옆자리에 서서 다정한 커플샷을 완성했다. 특히 장나라는 중국에서 ‘대박’을 상징한다는 연두색, 주황색, 흰색 보리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국 배우들은 장나라의 중국어 실력과 밝은 성격에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팡조밍 역시 장나라와의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는 귀띔이다. 또한 산뜻한 느낌을 물씬 풍겨내는 하늘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채 미소를 선보이는 장나라로 인해 주변 분위기가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팡주밍은 “장나라의 연기열정과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잠깐이지만 영화를 통해 장나라를 만나서 기쁘다”며 “영화 ‘아이쉐이쉐이’ 시즌 2에서는 장나라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조만간 꼭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해본다”며 장나라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장나라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만나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났다”며 “촬영분량이 다 끝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강행군 촬영을 하고 있을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장나라가 특별 출연하는 영화 ‘아이쉐이쉐이’는 3명의 남자주인공을 통해 현대 남성의 결혼과 사랑 그리고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코믹한 요소로 풀어낸 로맨틱코미디다. 극중 장나라는 유명한 고급 피부관리숍 사장으로 평소 기부를 실천하는 인물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다문화가정 위한 식의약품정보 서비스 시작 베트남·몽골어 등 7개 국어 번역제공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식·의약품 정보를 베트남어, 몽골어 등 7개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제결혼 및 외국인 이주 노동자 유입 등으로 인해 국내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24만4172명에서 2010년 91만8917명으로 약 4배 증가 했다. 하지만 언어 문제, 문화 및 식생활 차이로 인해 신뢰성이 확보된 식·의약품 전문지식 제공 기회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제공되는 주요내용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로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협조로 7개 국어로 번역해 식약청 영문 홈페이지와 다문화가족 포털 '다누리' 등을 통해 제공한다.이번에 처음 제공하는 정보는 '임산부의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임산부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 10계명 △두통, 소화기 궤양 등 통증이나 가려움에 먹을 수 있는 약물 등이다. 이 자료는 식약청 영문 홈페이지(http://www.kfda.go.kr/eng)에서 확인 가능하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