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력훈련으로 안경 벗기기 ! 시력훈련으로 안경 벗기기 ! 요즘은 안경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그 만큼 눈이 나쁜 아이가 많다는 얘기다. 2011년 조사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중 6명(57.57%), 중학생 1학년 10명 중 7명(66.07%), 고등학생 1학년 10명 중 8명(71.30%)이 시력이상으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초. 중. 고등학생 18만 명을 추려 학교 건강검사를 분석한 결과가 나와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시력이상 학생이 늘어난 원인은 스마트폰, 게임기, TV,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남과 장시간의 독서와 가까운 것을 오랫동안 보는 생활환경 및 잘못된 습관과 관리부족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력이 0.5이하로 떨어지면 안경을 쓰게 되는데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안경을 사용하고 있음은 심각한 현실이다. 아이들의 시력저하를 발견하기는 쉽지가 않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자녀의 시력이 나빠진 시실을 알게 되는 경우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시력검사나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하소연에 의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때는 근시의 초기증상인 가성근시를 지나 경도근시(0.5~0.15)나 중도근시에 이미 접어든 경우가 많다. 시력이 더 나빠져 고도근시, 초고도근시가 되면 망막박리,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저하로 인한 합병증이 정상인 보다 훨씬 높게 발생 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렇게 근시가 조금 진행 되었거나 제법 많이 진행된 경우와 시력발달이 늦은 원시, 그리고 약시, 부등시, 사시 등 시력이 좋지 않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력 전문 훈련센터가 있어 참으로 다행이다. 현재 해운대에서만 12년째 시력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1.2아이센터 해운대지부 이성애 원장은“1여년간 많은 아이들과 성인들의 시력개선을 통하여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력으로 개선된 사례는 너무나 많다”며 “한번 나빠진 시력은 좋아질 수 없다는 잘못된 상식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한다. 0.9~0.6의 시력일 때 당장은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서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착오를 범함으로써 몇 개월 후 결국은 안경을 써야만 한다. 이러한 경우는 짧은 기간의 시력훈련으로 정상시력이 될 수 있다. 0.5~0.1의 시력 또는 0.1미만의 시력 일 때는 이미 안경을 착용하였거나 착용 할려고 할 시기인데 이미 늦었다고 포기 하는 것은 더욱더 큰 착오를 범하게 된다. 이성애 원장은“아이들이나 성인들의 시력저하 문제는 시력회복 훈련만으로도 시력저하를 막을 수 있다”며,“단기간의 시력회복훈련으로 생활시력과 정상시력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1.2아이센터 해운대지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민주화의 진원지 부산을 담은 ‘민주공원’ 우리지역 역사체험 민주화의 진원지 부산을 담은 ‘민주공원’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주부 김아영(41·좌동)씨는 아이들 춘계방학을 맞아 좀 뜻 깊은 현장체험을 하고 싶었다. 먼 곳도 좋지만 가까운 우리 지역의 생생한 역사현장은 없을까? 고심 끝에 김씨는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민주공원을 찾기로 했다. 민주공원은 민주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한 부산시민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기리고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1999년 10월 16일 개관된 열린 문화공간이다. 민주공원 내 설치된 ‘민주의 횃불’ 4대 민주항쟁 기념·계승하는 민주공원 김씨는 민주공원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찾기는 처음이라 위치부터 시설까지 간단한 검색을 하다 조금 놀랐다고 한다.“우리나라 민주화에 부산시민의 역할이 이렇게 컸는지 잘 몰랐어요. 중학교 2학년 때였죠. 교실에서 수업 중 메케한 최루탄 냄새가 났어요. 선생님은 아무말씀 없이 수업을 하셨지만 우리들은 그날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어요. 그날이 아마 1987년 대통령직선제 쟁취를 위한 6월 민주항쟁이었나 봐요.” 그때는 뭐가 뭔지 잘 몰랐던 김씨도 이제 세상이 뭔지 조금씩 배워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김씨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생생한 기억을 전달하며 광안대교를 달렸다. 그리고 부두길 끝 고가도로에 올라 바로 민주공원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를 탔다. 생각보다 찾아가기 쉬웠다.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김씨 아이들은 부산의 오랜 역사를 저절로 체득하지 못했다. 조금은 낡았지만 전통과 추억이 묻은 산복도로를 달리며 아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항구도시 부산을 새롭게 바라보았다.민주공원은 4대 항쟁인 1960년 4·19혁명, 1979년 부마항쟁, 1980년 5·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기억이 벌써 역사가 되었다는 사실에 새삼 감회를 느끼며 민주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상징적인 다양한 시설과 전시 산비탈에 웅장하게 선 건물과 우거진 숲이 김씨와 아이들의 눈길을 잡았다. 입구를 지나자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와 위령탑이 나타났다. 4·19 희생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위령탑이라고 한다.공원 가장자리로 일주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차로 돌아 나올 수 있었지만 민주공원을 제대로 보기 위해 천천히 걷기로 했다. 김씨는 아이들 손을 잡고 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 추모조형물 앞을 지나 기념관 앞마당에 섰다. 계단식으로 세워진 독특한 공원이었다. 기념관 꼭대기 구조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 횃불 모양을 연상시키는 이 구조물의 이름은 모양 그대로 ‘민주의 횃불’이라고 한다. 원통형의 열린 공간에서 올려다 보이는 공간 연출도 특이하지만 멀리서 바라보이는 모습도 특별했다.김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기념관으로 들어갔다. 1층 로비에 전시된 민주항쟁도가 눈앞에 펼쳐졌다. 10개월간 그렸다는 이 그림은 일제강점기 항일투쟁부터 4·19혁명, 부마항쟁, 5·18,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한국근대사에서 민주화의 분수령이 되었던 현장을 기록화로 남긴 것이라고 한다. 김씨의 아이들도 아주 흥미롭게 보았다.상설전시실에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금은 상설전시만 있는데 행사에 맞는 기획전시도 있다고 한다. 기념관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었다.그 외에도 극장, 민주주의자료보존실, 식당, 옥상휴게공간 그리고 기념관 뒤 작은 수목원이 있다. 제13회 어린이 책잔치 현장에서 학생과 부모들이 어울려 책을 읽고 있다. 부산근대역사가 담긴 복합문화공간 연간 30만명이 다녀간다는 민주공원에는 다양한 행사가 있다. 그 중에서 9월에 있는 어린이 책잔치는 전국 3대 책잔치 중 하나이다. 다양한 책 전시는 물론 각종 공연과 체험부스, 그림전시 등이 배치된다고 한다.회원들을 위해서는 토요일 회원프로그램, 어린이날 가족 한마당, 연중 2회 초청공연, 회원기행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씨는 “민주공원은 부산에 흔치 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 같다”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민주공원을 알고 찾았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공원이 부산의 근대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주변 지역과 연계된 골목길역사탐방, 원도심체험학습 등 민주공원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이 잘 활용된다면 교육현장으로 손색이 없다. 부산 민주화의 성지와도 같은 민주공원은 그 자체로도 역사적인 의미가 충분하다. 이번에 김씨는 민주공원을 돌아보며 부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아이들과 우리고장에 대한 대화를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다.아직 부산민주공원을 모른다면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가보자.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전국청소년 논술토론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 미니 인터뷰부산민주화의 성지 2013-02-22
- [경제시평] 가난, 절망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김명전 성균관대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빚에 시달리던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가 전기와 가스가 끊긴 안방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OECD 34개국 중 자살율 1위의 국가에서 이런 사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에 첫발을 뗀지 얼마 되지 않는 부부가 가난 때문에 미래를 송두리 채 포기한 사연이어서 더욱 안타깝다. 이 가족의 종말을 그냥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하고 넘기기에는 우리 사회의 병증이 너무 넓고 깊다. '가난 대물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 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8일 발표한 보고서(2012년 한국복지패널심층분석)에 따르면, 전국 5600가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소득추이를 추적 분석한 결과,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한 '빈곤탈출률'이 2006년 35.4%에서 2009년 31.4%로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소득이 높았다가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빈곤진입률'도 감소 추세(7.7%에서 1.7%로)다. '빈곤탈출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가난이 대물림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반대로 '빈곤진입율'의 하락 추세는 부의 기득권이 그 만큼 강고하다는 뜻이다. 모두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취약한 우리사회의 실상이다. 실제로 60%(58.7)에 가까운 사람들이 계층이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포기, 즉 자포자기 심리가 일반화되어 있다. '빈곤탈출' 갈수록 어려워져부와 가난이 동시에 대물림되는 현상은 교육현장에서 더욱 명료하게 드러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월 소득150만원 미만, 빈곤층의 자녀들이 명문대학(최상위 10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비률은 2.6%에 불과하다. 월 소득 400만원 이상인 상위소득 계층의 28.4%의 10/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에 저소득층 자녀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50.8%로 최상위층 15.7%보다 3배 이상 높다. 전체적인 대학 진학률에서도 최상위 계층은 82.6%인 반면에 최하위 계층은 58.4%에 불과하다. 부모의 가난이 자녀들의 교육의 격차로 나타나고 다시 사회적 신분으로 고착화되는 연결고리가 되는 셈이다. 가진 자는 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 받으면서 가난한 사람은 더 처참한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사회라면 분명 잘못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오늘 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희망이 없다는 것, 그 처지를 무슨 말과 글로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빈부 양극화의 심화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노동의 유연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명분으로 양산된 비정규직의 문제가 크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총취업자를 2400만 명으로 추정할 때 비정규직은 600만명으로 추산된다. 4명 중 한명이 비정규직이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꿈꿀 수 있도록현대판 노예제도나 다를 바 없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야 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사용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득권을 가진 노조의 동의를 구하는 것도 걸림돌이다.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 열린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싶다.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하고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취업해 있는 비정규직같은 저소득노동자의 고용을 안정화시키고 급여를 개선하는 것이 먼저다. 가난의 대물림, 그 절망의 연결고리를 끊어 빈곤 탈출의 기회를 주자. '희망의 새시대를 연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빈곤층이 희망의 파랑새가 되어 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김주언의 세상탐사] 고소영 인사, 성시경 인사 25일 박근혜정부 출범을 앞두고 장관 내정자와 청와대 수석비서관 30명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언론들은 박근혜 초대 내각에 '성시경(성균관대 고시 경기고) 내각'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이명박정부의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내각'에 빗댄 이름이다. 실제로 핵심인사 7명이 성균관대 출신이다. 고시 출신은 절반인 15명에 이른다. 박근혜정부 초대 내각과 청와대수석 진용에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특정집단으로 구성된 '패거리 문화'가 권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박근혜의 사람들'에는 친박 측근과 캠프 및 인수위 출신,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사적 연고'가 인선의 주요기준이라는 평판이 나온 이유이다. 지역별로도 '영남 편중'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대통합'과 '대탕평'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언론은 총리와 장관, 그리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들의 도덕성 및 자질 검증에 나섰다. 검증이 본격화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각종 의혹이 봇물처럼 터져나온다. 대부분 위장전입이나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병역비리 등 서민들을 화나게 하는 의혹들이다. 이른바 '4대 필수과목' 중 적어도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인사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이명박정부 시절 고위공직자가 되려면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비아냥을 담고 있는 말이 '4대 필수과목'이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황식 총리,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 마지못해 자진사퇴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명박정부의 실패 원인을 인사 실패에서 찾기도 한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유난히 법과 질서를 강조해온 박근혜 당선인은 다를 줄 알았다. 그러나 박 당선인이 내정한 고위공직 후보자들도 '4대 필수과목' 중 적어도 하나 정도는 이수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4대 필수과목' 중 적어도 하나는 이수총리 후보자 지명 5일 만에 낙마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위장전입과 세금탈루 의혹에서 비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의 인사는 '사설 검증'이라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철저한 검증을 다짐한 뒤 지명된 정홍원 총리 후보자 등 다른 고위직 내정자들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정 후보자는 언론의 의혹제기에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니다"라는 해명이 뒤따랐지만. 세금탈루 의혹으로 뒤늦게 세금을 납부한 내정자들도 잇따랐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병관 국방부 장관 등 4명의 내정자들은 지명을 전후해 증여세나 상속세를 냈다. 특히 김 내정자는 군 전역 후 무기중개상 근무를 비롯해 편법 증여, 위장 전입 등 제기된 의혹만도 10가지가 넘는다. 지하경제 양성화 등 탈세방지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박근혜정부의 의지와는 배치되는 대목이다. 부동산 투기와 병역 기피 의혹도 잇따라 불거졌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와 윤성규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부동산투기,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황 내정자는 검찰에서 물러난 뒤 17개월 동안 16억원의 보수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과 증여세 탈루 논란에도 휩싸였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와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는 위장전입 의혹을 받았다. 서 내정자는 이를 시인했다. '4대 필수과목' 외에 새로운 이수과목도 등장했다. 이중국적과 논문표절이 그것이다.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가슴 끓어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이중국적에다 미국 중앙정보부(CIA) 및 군산복합체 핵심인물과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나 대한민국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논문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허 내정자는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 의혹도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실 여부가 구체적으로 판명될 것이다. 그러나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국민의 가슴은 끓어오르고 있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도덕 불감증에 분노하기 때문이다.우리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불가능한 것일까. 정부의 고위직 인사 때마다 제기돼온 반복된 질문이 또 다시 머릿 속을 맴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주말을 여는 책 | ‘가장 위험한 책’] 사람은 자기가 읽고 싶은 대로 읽는다 차미례 칼럼니스트문화의 힘과 대중에 대한 위력적 파급효과에 대해 이제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대중의 문화해독력 여부와 그 수준은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정치인들조차 문화를 구호나 공약으로 들고 나올 정도이지만 기실 그들 중에도 문화맹(文化盲)들이 많다. 나중에 정책을 입안하거나 실행할 때 그 수준이 드러난다. 10년전 쯤에 나는 출판인 단체의 한 공식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대중(독자)의 문화해독력을 파악하고 또 일찍부터 배양하는 일을 출판계의 기반사업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반세기쯤 뒤에는 활자책 문화의 미래가 없다"는 요지의 주제발표를 한적 있다. 어민들조차도 심해에 물고기아파트 어초(魚礁)를 수없이 투입해서 20년을 내다보며 해초와 어류의 양생을 돕는데, 출판계는 손 놓고 있는 게 안타까웠다. 미국의 경우 출판계와 교육계가 협력해서 수십년 전부터 '몇 살(몇 학년)짜리가 알아야할 것들'시리즈를 부독본으로 발간하고 있는 예도 들었다. 그런데 저녁식사때 한 중진 출판인이 "오늘 출판유통에 대한 발제, 참 좋았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는 나의 강연을 아예 듣지도 않았거나, 대충 책파는 유통문제로 잘못 들은 것이다. 이처럼 지식인들조차도 자신이 보려는 것만 보고 듣는 '터널비전' 시각은 심각하다. 하물며 비틀린 역사관의 정치인은 자국의 역사와 사회를 왜곡, 변질시키기도 한다. 한국도 지금 그렇다. 그런데 독일은 더 심했다. 이 책은 "로마제국부터 나치 독일까지 '게르마니아' 오독의 역사"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어떻게 해서 로마의 역사학자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가 서기 98년에 쓴 한 권의 책이 1800년 뒤에 600만명을 죽이게 되었는가를 설명해준다. 하나의 라틴어 고전 '게르마니아'가 저자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가장 위험한 책으로 변질해 가는 과정을 마치 탐정소설처럼 추적한 책이다. ◆위험한 건 텍스트가 아니라 오독(誤讀) = 하버드대학의 고전학 교수인 저자 크레브스는 세계 각지에서 몇백년에 걸쳐 출간된 '게르마니아'에 관련된 방대한 문헌 자료를 찾아 내고 라틴어, 독일어, 히브리어 등 자신의 해박한 언어학 실력을 집약시켜 이 책을 썼다. 책 한 권의 텍스트가 현실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의 생명까지 뒤흔들어 놓는 사례는 많다. 원초적(?) 사례로는 서구사상의 형성의 근간이면서 심각한 오독과 왜곡으로 숱한 갈등을 불러일으켜 온 '성경'이 있다. 20세기 냉전시대를 연 '공산당선언', 미국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된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저자, 출판사, 번역가, 신문사가 테러를 당해 50여명의 사망자를 낸 '악마의 시'도 그렇다. '게르마니아'도 역사학계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위험한 책들 중 상위권으로 꼽힌다. 분열된 독일 민족에게 민족의 뿌리를 숭상하는 국수주의 운동, 인종차별주의, 독일 민족지상주의, 게르만 신화의 구현 등 이데올로기적 기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열혈 나치당원들이 "의식있는 모든 독일인들의 바이블"로 추천한 '게르마니아'는 독일 혈통의 순수성과 우수성을 증언하고 나치를 지지하는 수단으로 조작되었다. 이민족과의 결혼을 금했다는 '게르마니아'를 근거로 유대인과의 결혼을 금하는 '독일인 혈통 및 명예수호법'이 제정되었다. 또한 독일 청년들을 게르만 전사로 육성하고 다른 인종을 증오하도록 교육하는 각종 교재와 독서물에도 인용되었다. 심지어 아돌프 히틀러는 자서전 '나의 투쟁'의 제목을 '게르만 혁명'으로 붙일 생각을 했고 '게르마니아'란 이름의 수도를 가진 미래의 게르만 국가를 구상했을 정도였다. 원래 '게르마니아'는 타키투스가 게르만족에 대해 쓴 보고서는 아니었다. 그는 라인강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었을 것이다. 게르마니아 사본 제목인 '게르만민족의 기원과 관습에 대하여'도 독일의 민족성을 정의 했다기보다는 로마의 정세를 염두에 둔 채 북부의 현실을 언급한 것이다. 타키투스는 여행자들의 보고와 자료를 모아 게르마니아 지역에 사는 이민족들의 기원과 관습을 추측해서 기록했을 뿐이다. 그가 묘사한 게르만족은 충성스럽고 강인한 신체를 가졌지만 문화나 교양이 없는 원시인에 가까웠다. 결국 이 책은 로마인이 쓴 인간의 미덕에 대한 상상의 소산이며 정치적 발언이었다고 저자 크레브스는 이 책의 서문 '불길한 과거'에서 밝히고 있다. 로마제국과 함께 사라진 이 책의 양피지 필사본이 15세기 로마에서 재발견 되면서 유럽 지식인과 권력자들은 이를 새롭게 해석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을 써서 게르만족의 우수성을 전파했고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타키투스의 묘사에서 영감을 얻어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란 연설문을 발표했다. 독일 작곡가 바그너는 '게르마니아'를 근거로 '인종불평등론'을 쓴 프랑스의 고비노와 교류하며 국가사회주의 문화운동의 기수가 되었다.결국 500년간이나 '게르마니아'는 재해석되고 오독되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용 또는 조작되었다. 나중엔 원고자체까지 신성시되어 학자, 귀족, 심지어 교황까지 이를 구하거나 훔치려들었다. 20세기 나치독일에 이르러 이를 홀로코스트의 사상적 근거로 삼은 히믈러의 나치부대는 불과 30쪽도 안되는 이 문서를 찾아 오랜 고문서 수장가문인 이탈리아의 발데스키-발레아니 가문의 유서깊은 저택을 샅샅이 수색할 정도였다. ◆나치독일 바이블 된 '게르마니아' = 게르만족을 언급한 유일한 고대 문서라는 점에서 게르마니아를 "위대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교과서에 써넣을 정도로 문화적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저자인 크레브스 교수는 "사상은 바이러스와 비슷하다. 인간정신을 숙주로 하여 변형과 복제를 반복하다가 한데 모이면 이데올로기를 형성하고 집단에서 집단으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파되어 나간다"고 말한다. 이같은 해악의 텍스트가 나타나는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검사해서 이 책 같은 '지식의 전염병학'을 쓰는 것은 왜곡된 현대사의 기록을 가진 한국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민음인 / 크리스토퍼 B. 크레브스 지음 / 이시은 옮김 / 1만7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보험사들 경쟁적으로 장학사업 나서 교보·신한생명, 메리츠화재 등 … 후원 대상도 확대보험사들이 장학사업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교보생명은 20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보육원, 소년소녀가정 출신 대학생 8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에 첫 발을 뗀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희망다솜장학생은 지난 11년간 총 23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2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총 33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지원됐다.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신한생명도 21일 서울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지급한 희망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학업의지가 뛰어난 예비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서울시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후원단체의 평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역시 21일 교통사고 유자녀 99명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급해온 꿈나무 장학금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경기침체를 감안해 장학금 후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등록금의 50%까지 지원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혁신학교·협동조합·입양아동 지원한다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원 조례 제정김명수 의장 "사람이 경쟁력, 입양아 지원"서울시의회가 최근 교육감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혁신학교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할 전망이어서 교육청과 충돌이 예상된다. 서울시의회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에 교육감이 혁신학교를 지원하도록 강제하는 조례를 서윤기 의원과 김형태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해 놓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윤기 의원은 "혁신학교 2개교 추가 지원 예산을 확보해 놓았는데도 문용린 교육감이 기존 6개 혁신학교의 운영결과를 평가한 뒤 추가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유보하고 있다"며 "이를 강제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혁신학교에 대한 지원을 의무화 하도록 강제규정을 뒀다. 이를 놓고 교육감의 재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교육청의 반발이 예상된다. 조례가 통과될 경우 교육감의 재의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6개의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의회는 2개 혁신학교 지원예산을 교육청 예산안에 포함시켰다.또 박양숙 의원은 지난해 12월 1일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근거해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종합지원센터 설치, 협동조합 기금의 조성, 운영,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감면 등의 전폭적인 지원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조례안에 이런 지원사항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명수 시의회 의장은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서울시장의 책무로 입양가정이 입양아동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조치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입양가정에 입양아동 1명당 100만원, 장애아동은 1명당 200만원을 입양축하금으로 지급하도록 한 규정이 관심을 끈다.김명수 의장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곧 경쟁력이고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라며, 입양가정의 지원을 확대해 국내입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건전한 입양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SIS Canada에서 진정한 교육을 만나다 인류의 위대한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는 교육의 목표를 “자신의 창조적 능력을 의식하는 것”이라고 했다.캐나다 BC주 국외학교 프로그램 SIS Canada의 교육철학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교육은 흔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올바른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교육의 길은 그 어떤 부차적인 목적으로 인해 좌로나 우로 치우치면 안됩니다”라는 게 SIS Canada의 기본 교육철학이다. 국제학교는 글로벌 입시학원?최근 몇몇 외국 명문 사립학교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당초 도입 의도와는 상관 없이 우리 교육은 보다 더 강력해진 글로벌 입시경쟁 체제에 돌입했다.외국 명문 사립학교 입시를 위해 아이들이 특정 학원에서 단기간 스파르타식 영어교육을 받는가 하면, 글로벌 입시만을 준비하는 학원에서 짜여진 틀에 따라 똑같은 수업을 받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여기엔 국제학교라는 명분 하에 ‘올바른 교육’ 대신 ‘해외 명문대학 입학’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일부 ‘국제’ 학교들도 한몫 거들고 있다. ‘글로벌 전인교육’ ‘학생 중심 교육’ 을 강조하던 이른바 ‘국제학교’들이 그들만의 매력을 너무도 쉽게 또 다른 입시경쟁 속에 묻어버리고 있다. 해외 대학 입학만을 위해 운영되는 ‘글로벌 입시학원’들의 홍수 속에 ‘학교’와 ‘교육’의 진정한 역할이 퇴색해 가고 있는 현실이다.SIS Canada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진정한 교육’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대자연 속에서의 힐링, SIS Canada록키산맥, 휘슬러, 밴쿠버 아일랜드 등 숨막힐 듯 아름다운 캐나다 BC주의 대자연과 너무도 닮아 있는 속초. 설악산과 동해, 영랑호와 청초호 등 국내 최고의 자연 환경으로 둘러싸인 SIS Canada에서의 교육은 그 자체가 힐링이다.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도시에서의 소음과 공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이곳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존감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교육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기초가 다져진 것. 요트, 승마, 골프 등 자연에서 즐기는 특별활동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즐기는 특별활동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SIS Canada가 속초에 위치한 또 다른 이유다.학생들은 계절에 따라 인근 속초 내항에서 요트와 카누를 배우고, 영랑호변 승마장에서 말을 탄다. 영랑호변 산책로는 가벼운 조깅과 커뮤니케이션 장소다.실내가 아닌 그린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골프를 배우고, 스키와 트래킹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모두 SIS Canada에서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곳들이다. 캐나다 정교사와 함께 100% 영어생활SIS Canada는 K학년인 유치부에서 12학년까지의 과정이 현지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수준 높은 교사진과 함께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각 반 정원을 소수로 제한해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형 평가방식이나 교육과정 운영 등은 국내 교육기관이 가장 부러워하는 BC주 국외교육만의 장점 중 하나다. SIS Canada는 캐나다 BC주 내 공립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평가체제, 학사일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매년 캐나다 BC주 교육부로부터 이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받고 있다. 졸업시험 통과하면 BC주 공인졸업장 받아SIS Canada의 일정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BC주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성적표와 현지 학생들에게만 발급되는 PEN 번호가 부여된다.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캐나다 BC주 공인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년 1회 해외 명문 대학 등을 탐방해 글로벌 진로진학에 대한 꿈도 키워주고 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한국교과과정과 검정고시 준비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도 철저하다. BC주 국외교육 최초로 Residence 운영속초를 포함한 인근의 강릉, 양양, 고성 등에 통학버스를 운용하는 SIS Canada는 BC주 국외교육기관 최초로 Residence를 운용중이며 추가로 제 2 Residence를 설립, 오는 9월 신학기부터 운용한다.내국인 입학에 제한이 없는 SIS Canada는 영어로 진행되는 인터뷰와 별도의 입학전형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학할 수 있다.TIP:입학대상은 1학년~12학년교육문의(033-637-8817)(www.siscanad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귀농인 현장실습자 모집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도농가에서 영농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5년 이내 이주귀농인 대상이며 선도농장에 입주해 5개월간 영농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지원 대상자는 5명으로 월 8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장은 연수생 1인당 월 40만원의 멘토수당을 지급한다. 오는 25일까지 농촌자원과에 접수해야 한다. (문의 : 033-737-415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강원도, 수출기업 환율 피해 줄이기 지원 나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액 감소와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강원도는 수출기업의 환율피해 방지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고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위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등을 강화한다. 도내 대부분의 수출기업은 재무, 무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 부재해 환변동성으로 인한 환리스크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내 100개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상반기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출기업의 동향과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고, 보증재단과 함께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심사기준 완화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유명 전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중동.중남미시장 등 신흥수출시장에 대한 전략적 해외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