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 딸이 더 재촉해” 배우 김가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쇼킹'에 출연해 슬하의 딸과 남자친구 임요환과의 돈독한 사이를 공개했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녹화장에서 딸에 대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18살”이라며 “현재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지만 친구 같은 사이로, 나보다 더 예쁘다”고 자랑했다.이를 들은 MC 탁재훈은 “딸과 남자친구인 임요환의 사이는 좋으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딸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임요환에게 상담 하기도 하고, 서로 영상통화도 자주하는 사이”라며 “임요환이 딸에게 아빠처럼 자상하게 대해줘 나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돈독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딸이 임요환과의 결혼을 부추기고 있다”며 “본인이 들러리 드레스를 빨리 입고 싶어 결혼을 재촉한다”고 해 주위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4년 째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연예계 공식커플 김가연과 임요환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5월 16일 오후 11시 '쇼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우리 결혼해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14회 대전장애인 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이 있었다. 모두 9쌍의 장애인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미게 됐다. 이중 6쌍은 다문화가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뜻있는 자리였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Share Together, 따뜻한 자본시장 ⑦KDB대우증권] 임직원 자발적 기부 ‘활발’ 기부프로그램 참여율 90% … 금융분야 '교육기부' 시도 눈길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이다. 매월 자기 급여중 일부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온도계'(참여율 88.6%) 프로그램에는 현재 KDB대우증권 직원 2659명이 월 평균 4360만원을 모으고 있다. 모아진 기부금을 각 지역본부의 지점에서 선정한 55개의 후원단체에 정기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증가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부 외에도 전 직원이 최소 연간 1회 이상 장애인시설, 호스피스병원, 양로원 등 후원단체를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한다.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지원사업도 관심을 두는 활동이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등 교육봉사단체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본부거점 30곳을 포함한 총 50곳의 방과 후 공부방 및 지역아동센터를 정기 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연결하여 맞춤학습을 지원해주는 멘토링 사업, 도서기증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한국 사회적 기업 협의회, 사회연대은행과의 협업으로 제조업분야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을 선정(15개이내)하여 단기운영자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출판홍보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가 21인의 세상고쳐쓰기'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여기서 발생되는 인세의 10%를 유관 사회적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KDB대우증권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다. 일단 다문화가족의 의료지원을 위한 무료병원 5개소와 전국 10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 요리달력 배포, 9개국어로 된 다국어 요리책자 발간 무료배포했다. 최근에는 다문화 요리책자의 수요급증으로 1개언어(일본어)를 추가로 개발하여 상업용으로 출판하여 시중에 판매중이다. 또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이중 언어교재를 제작하였으며 여성가족부의 언어영재교실 교재로 활용된다. 그밖에, KDB대우증권은 대한민국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금융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지난 2011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금융분야 교육기부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사진)에는 금융업계에서 유일하게 참석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굿바이 마눌’ 홍수현, 명랑 주부 열연..안방극장 ‘눈도장’ 배우 홍수현이 지난 5월 7일과 8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 2회 만에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결혼 3년차 명랑 주부 강선아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홍수현은 지난 주 방송에서 자칫 비호감으로 보여 질 수도 있었던 강선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귀여운 마누라로 재탄생 시켰다.또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홍수현의 연기 열정은 오히려 극중 캐릭터를 완벽 이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그는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음주가무에 빠져있는 차승혁(류시원 분)에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룸살롱에 나타나 섹시 댄스와 노래를 소화하며 놀라운 유연성과 테이블 매너를 보여줬다.네티즌들은 “지금은 선아앓이 중” “홍수현의 귀여움에 위엄이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굿바이 마눌’은 차승혁-오향숙(박지윤 분), 강선아-김현철(김민수 분)의 본격 4각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한국의 신빈곤층(2)30대 실업자] 30대 미혼자, 5명중 1명은 실업 남성 34.6% "경제적 이유로 결혼 미뤄"고령층에 일자리 빼앗겨 '가난의 악순환'20대 청년실업문제가 30대로 옮겨붙었다. 결혼을 뒤로 미루는 것도 30대에서 40대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30대 후반은 결혼을 했더라도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현재 체감고용상황을 보여주는 고용률이 글로벌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3월에 비해 0.5%p 낮았다. 이는 위기 이전수준의 체감고용상황을 회복하려면 여전히 20만개이상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중으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 비중인 취업률에 비해 고용상황을 더 잘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자리 줄어든 30~40대 =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일자리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년간 고용률이 가장 많이 낮아진 연령층은 30대 후반으로 2.5%p나 내려앉았다. 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20대 초반(-2.1%p), 40대 초반(-0.5%p), 65세이상(-1.1%p)이 일자리가 줄어든 세대다. 50대 후반은 2.4%p 확대된다. 7만7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긴 셈이다. 20대 후반과 50대 초반은 각각 2.0%p, 1.9%p씩 올라섰다. 각각 6만4000명, 7만8000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은 것이다. 남성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65세이상은 고용률이 4년전에 비해 1.6%p 낮아졌고 30대 후반과 40대 후반도 각각 0.9%p, 0.6%p 떨어졌다. 여성 중에서는 30대 후반의 고용률이 무려 4.1%p(8만명)나 하락했다. 20대초반은 3.2%p(4만9000명) 낮아졌지만 20대 후반이 2.9%p(4만9000명) 상승하며 보완해 줬다. 40대 초반도 1.0%p( 2만1000명) 줄었다. ◆30~40대 미혼자의 확산 = 올해 기준으로 268만8000가구의 가구주가 미혼이었다. 전체 1795만1000가구 중 15.0%였다. 2010년에는 전체가구 중 252만2000가구로 14.5%였으며 2015년에는 296만가구로 15.8%, 2035년에는 442만7000가구로 전체의 19.9%까지 뛰어 오를 전망이다. 올해 1인 가구 중 미혼은 202만3000명이었다. 이중 20대가 78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가 72만1000명, 30만9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11만명이었다. 3년후인 2015년에는 미혼이면서 홀로 가구를 꾸리며 사는 20대가 84만5000명에 달하고 30대와 40대는 각각 76만4000명, 35만6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50대는 14만명, 60대는 3만7000명으로 추정됐다. ◆무기력해진 30대 = 일자리를 얻지 못한 30대가 홀로 떨어져 나와 살면서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결혼을 했다하더라도 30대 후반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살림살이가 쪼들릴 수밖에 없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30대와 40대 1인가구의 미취업률이 각각 20.56%, 29.68%로 20대(38.79%)나 50대(42.72%)보다는 낮았지만 10명중 2~3명은 일자리를 못잡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줬다. 일자리를 찾지 않고 단지 '쉬고 있는' 사람이 지난 3월 기준으로 165만9000명으로 1년만에 12만8900명 늘었다. 20대가 29만2000명으로 30만명에 육박했고 30대도 19만9000명으로 20만명에 근접했다. 각각 1년 전에 비해 3만5900명, 3만200명 증가했다. 취업이 어려워지고 미래가 불투명한 '20대의 고통'이 30대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많은 중소기업의 경우, 여성이 혼인할 경우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당연히 여기거나 종용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육아에 친화적이지 않은 직장문화도 남아있다. 25~29세에 70%에 근접해 있는 여성들의 고용률이 만 30~34세엔 50%대 초반으로 떨어져 경력단절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남성들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로는 "실업상태이거나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에 17.4%로 가장 높았고 "소득이 적어서"라는 응답도 17.2%를 기록하면서 '경제적 이유'가 곧바로 '미혼'과 연결돼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20~44세 미혼남성 1730명에게 물어본 결과다. 김영철 KDI 연구위원은 "30대 미혼이면서 홀로사는 가구의 빈곤율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고용상황도 불안정해 미혼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으로 청년층 고용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피그말리온효과[Pygmalion effect] 윤순원 원장에듀맥스 종합학원2653-2428 피그말리온효과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로젠탈 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하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추남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신(女神) 아프로디테는 그의 조각상에 대한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고 그들은 결혼했다. 이처럼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그렇게 발전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특히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1968년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로젠탈과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제이콥슨은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 정도의 학생을 뽑아 그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믿게 하였다.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명단에 속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중요한 요인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교사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가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에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 역설의 교육현장 국부적인 연구의 일반론화의 오류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이 피그말리온효과 학설의 교육현장적용은 너무나 단편적이다. 먼저 우리가 상정해야하는 것은 어느 학년대의 학생이냐 이고, 두 번째는 어떤 학생이냐 이다. 소위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는 식의 싸잡기식 교육, 양육이론은 맞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훈계와 강요 그리고 억압이 황금률이다’ 라는 식은 아니다. 한 학생의 학년과 공부지역 그리고 교육과정과 학생의 학업에 대한 태도 등을 고려해 보면, 학생의 학습동기 즉 정서를 분기시키는 방법은 방법론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상식선’으로 결정이 되고 그 구체적인 절차와 과정은 한 두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예컨대, 엄마는 아이를 선생 손에 쥐어주면서 ‘칭찬과 격려가 주효한 아이’라고 당부하지만 적지 않은 경우에 질책하고 강요하는 가운데 오히려 아이가 학원과 선생에 정을 붙여 안정되면서 문리가 틔어가기도 하고, ‘얘는 숨소리까지도 새빨간 거짓말이니 학원에서 속지 말고 진짜 잘 관리해 달라’고 맡긴 아이가 관용과 칭찬에 왜곡된 마음을 열고 선생과 학습동료들을 가슴에 담아내는 역할모델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학생에 대한 판단과 처방은 교사에게 누구나 우리 아이가 남에게 사랑받길 바라고, 더욱이 선생에게는 그 이상의 멘토쉽과 래포감을 얻길 기대한다. 그래서 학생 훈계와 체벌에 대해 항의 하는 많은 부형님의 변은 ‘그것이 감정적이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 세상에 감정적이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느냐 마는 비록 감정적이었다 할지라도 선생은 분명 그 아이의 행동수정에 대해 긍정적 강화, 즉 칭찬과 관용 보단 부정적 강화가 더 효과가 있으리라는 맥락과 확신해서 행동하는 것이다. 선생들이 부모의 양육과정 하나하나를 꼬집어 왜 그런 걸 먹이느냐, 왜 이런 걸 입히느냐 할 수 없듯이 학부모도 선생의 기본적 양식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아이의 공부과정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을 사회적 지위 나이 학벌 큰 애 키워 낸 경험, 또는 세상에 떠도는 단편적인 교육지식만을 들고 나설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전문적인 임상견해와 열정과 고뇌에 찬 교육지도에 대해 인정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맹모삼천지교의 능동적 교육관도 일리가 있지만, 우리가 중·고등시절이 ‘건너편 풀밭이 더 푸르러 보인다’라는 시간임은 감안 할 때는, 부모와 가정이 아닌 학습친구들 끼리의 동료압력(peer pressure)과 공부를 같이 해 주는 선생님과의 래포(rapport)가 아이를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고, 그 변화는 이상적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피그말리온의 지극정성에 의해 그 여인조각상이 생명을 얻어 그의 아리따운 아내가 되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신화이다. 교육의 신화를 좆아 가다 보면 그 끝은 ‘남의 자랑스런(?) 아이들’과 시중에 유행한 교육서적 몇 개뿐이다. 선생과 협력하고 교류하자. 아이를 그들 앞에 당당하고 자신 있게 내어 놓고 충분히 기다리자. 결국, 아이는 집에서 와서 집으로 간다. 멋지게 바뀌어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사랑비’ 장근석, 애절함 大폭발..‘마성男’으로 귀환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속 장근석의 간절함이 극에 달할 예정이다.지난 방송에서 준’장근석 분)은 자신의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폭탄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5월 14일 방송에서는 하나(윤아 분)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사랑에 간절함이 극에 달한 그의 안타까운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하나를 위해 억눌렀던 자신의 사랑을 흔들림 없이 밀어붙이게 되는 준은 그동안 엇갈린 4각 로맨스에서 멈출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아파했다. 그 사랑에 상처 받으면서도 “피하지 않을 거야. 비켜주지도 않을 거야”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그의 간절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로써 극의 ‘서정 로맨스’가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준이 하나에게 뜨거운 입맞춤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예정으로, 그의 간절함이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랑비’의 제작사 윤스칼라의 관계자는 “15부에서는 준이 하나를 향한 흔들림 없는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의 간절함이 과연 ‘서정커플’의 로맨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 준비를 하는 윤희(이미숙 분)와 그와는 달리 슬픈 눈빛을 띄고 있는 인하의 모습이 예고돼 오랜 세월을 돌아 다시 만난 ‘하윤커플’의 애틋한 사랑이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내일시론] 오바마의 동성결혼 도박 한면택 워싱턴특파원6개월도 채 남지 않은 미국대선에서 백악관을 지키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잇따라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단순한 승부수가 아니라 모아니면 도라는 식의 정치적 도박이어서 대박을 칠지, 아니면 쪽박을 찰지 주목을 끌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에는 동성결혼을 공개 지지선언한 카드를 던졌다. 남녀간이 아니라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이 결혼 하는 것도 합법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공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철저히 계산된 도박'으로 불리고 있다. 위태로운 재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편가르기 선거전략'을 전개하고 있는데 누가봐도 내편 결집을 노린 카드로 보인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자신은 98%의 서민편이고 롬니는 2%의 부자편이라고 편을 가르고 있다. 오바마는 또 자신은 이민자 편이고 롬니는 반이민파라고 공격하고 있다. 여기에 자신은 게이피플까지 아우르는 진보적 후보이고 롬니는 동성결혼을 용납 못하는 골수 보수후보로 몰아가려 하고 있는 것이다."나는 98% 서민편" … 내편 결집 노린 카드그런 차원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동성결혼 지지 선언 카드로 몇가지 노림수를 갖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4년 전에 비해 열정이 떨어진 내 편을 다시 뜨겁게 뭉치려는 시도이다.오바마 후보는 2008년 대통령선거에서 게이피플의 70%, 18~29세 사이 젊은층 표심의 66%를 얻은 바 있다. 공화당 후보보다 2배 많은 지지표를 얻었을만큼 그들은 '확실한 내 편'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선 이런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다. 한마디로 비상 상황이다. 동성결혼 지지선언 카드는 그 불씨를 다시 지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동시에 예전만 못한 선거자금 모금의 물꼬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성결혼 지지를 선언한 지 수시간만에 온라인 모금으로 150만달러가 쇄도했다.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주도한 할리우드 모금행사에서는 1500만달러나 모였고 그 뒤를 이른 게이피플들의 두차례 모금행사로 또다른 1000만달러를 모금했다. 또다른 노림수는 롬니를 코너로 몰아 제 편에 매몰되게 만들고 공격무기를 무디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트 롬니 후보는 오바마에 맞서 "결혼은 남녀간 결합이어야 하며 동성결혼에는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연일 천명하고 있다. 보수적 개신교도 등이 동성결혼에 반감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롬니 후보로서는 그들 편에 서 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이는 오바마 진영이 바라고 있는 바이다. 롬니 후보가 동성결혼 반대를 강하게 외칠수록 골수 보수파로 몰려 중도 보수주의, 무당파 유권자, 젊은층의 표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심지어 오바마 진영은 롬니 후보가 공화당 게이 당원들의 표마저 상실할 것까지 계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롬니 후보가 동성결혼 반대와 같은 사회적 이슈들에 치중하면 그의 캠페인 구호인 경제 살리기가 희미해지고 "3조달러를 풀고도 경제를 살리지 못한 채 미국을 빚더미에 올려놓았다"고 공격해온 핵심 무기가 무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계산된 도박보다 정책과 비전에 따라 판가름날 것하지만 오바마 진영의 계산된 도박이 꼭 들어맞아 대박을 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먼저 미국의 일반 유권자들은 아직도 경제회복 속도를 보고 대통령을 선택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오바마의 동성결혼 지지 카드가 얼마나 먹혀들지 불투명하다.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60%는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결혼 지지선언에 대해 "상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시에 동성결혼에 대한 여론도 지지 51%, 반대 45%로 반분된 상황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오바마 대통령이 게이 피플을 비롯한 내 편 결집 효과를 얻더라도 상대진영의 단결도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득표에선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 재선 여부는 동성결혼과 같은 사회적 이슈보다는 경제 문제, 그리고 계산된 도박보다는 유권자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과 비전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2012 장애인상 수상 삼보교회 ‘박창윤 목사’ 갑자기 당한 사고로 장애를 입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32년 동안 희망의 메시지로 절망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삼보교회 박창윤 목사(66세). ‘올해의 장애인 상’을 수상한 그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겨웠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19세 청년의 꿈을 날려버린 어처구니없는 사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꿈 많던 19세 박창윤씨는 8명의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다 손바닥 만 한 쇠 덩어리 하나를 발견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친구가 그것을 집어 들어 창윤씨에게 던졌고 그만 터져 버렸다.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두 눈과 두 손을 잃게 된 창윤씨. 법관을 꿈꾸던 그의 미래가 하루아침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조개잡이로 네 자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홀어머니에게 짐이 될 것 같아 죽고 싶었던 그는 절망과 좌절로 자살 기도와 실패를 반복했다. 두 눈과 두 손이 없는 상황에서 자살도 쉽지 않았던 그는 “살아야 할 운명인가 보다. 그래 이제 살아보자. 손은 잘려나갔지만 눈은 노력하면 볼 수 있지 않을까?”고 가끔씩 희미하게 보이는 눈에 희망을 가졌다. 그 날부터 매일 대통령을 비롯하여 각계 인사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편지로 알리기 시작했다. 동생들이 받아 적어 보낸 집요한 편지에 서울시장으로부터 영등포시립병원과 적십자병원에 가보라는 회신이 왔다. 희망은 잠깐뿐, 그 때 받은 인공각막 수술이 그의 시력을 완전히 잃게 만들었다. 절망에 사로 잡혀 있던 그를 옆집 학생이 집 근처 교회로 안내했다. 그곳에서 그동안 자신을 구해주었던 사람들과 도와주었던 사람들을 기억하게 된 창윤씨. 오히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가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교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맘먹고 이빨로 종 줄을 잡아당겨 새벽종을 치게 된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6개월간 계속된 새벽 종소리로 그는 마을에서 유명해졌다. 믿음의 어머니, 선생님 그리고 아내조개잡이로 가족을 부양하던 어머니가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납북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TV를 통해 그 일이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모 일간지 기자가 납북자 가족의 취재차 강화도를 방문했다가 창윤씨의 사연을 전하게 되었다.신문을 통해 창윤씨의 사정을 접하게 된 새문안교회 양순화씨(90세)가 그의 의수를 제작해 주었고 서울시가 맹인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한 대린원이라는 교육기관에 입학시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보낸 1년이 신학교 진학을 결심한 계기가 되어 광화문 피어선신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양씨를 믿음의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가 목사로서 새로운 삶을 사는데 기초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이 양씨라면, 영락교회의 한경직 원로목사와 한국성서대학의 학장인 강태욱 박사는 그의 꿈이 실현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준 스승이다. 한 목사가 소개한 지인으로부터 교회 건축을 위해 10억 원이라는 큰돈을 지원받았고, 지금의 삼보교회를 지을 수 있었다. 박 목사는 “강 박사가 67세 때 나를 위해 자신의 눈을 내 놓겠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랑해 주신 분이다”고 회상한다. 박 목사의 삶에서 아내 최미숙씨(58)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최씨를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단아한 외모에 명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수재였던 그녀가 두 눈과 두 손이 없는 박 목사와 결혼 한 것은 기적과 다름이 없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23세의 꽃다운 나이였던 그녀가 당시 31세 노총각이던 박 목사를 만나 결혼하기 까지 집안의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이 그를 향해 있었기에 그와 결혼할 수 있었다. 가진 것 없는 박 목사와 함께한 그녀의 삶이 평탄할리 없었지만 묵묵히 35년 간 그의 눈과 손이 되어 주었다.박 목사는 피어선 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성서 신학대학을 거쳐 목사가 되었다. 그 후 총회신학대학과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워싱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쓴 ‘성서에 나타난 다섯 날의 고찰’은 미국 뉴욕 타임즈에 기사화되었을 만큼 호평을 받았다. 박 목사는 80년에 목 2동에 삼보교회를 설립했고, 90년에 목3동에 교회를 신축해 1000여명의 신도들과 삶을 나누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뛰어 넘어 세상으로박 목사는 1970년부터 양천 경찰서, 서대문과 마포구치소를 오가며 수감된 죄수들과 윤락 여성들을 위해 일했다. “이런 몸을 가진 나도 이렇게 살고 있는데, 여러분은 나보다 나은 환경에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싶었다”는 그는 지금까지 261명의 살인자와 교류하면 그 들의 변화를 이끌었다. 당시 유명했던 살인사건의 주범 박철웅, 주영형도 그들 중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30여 개국의 집회에서 설교를 했으며, 파충류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을 먹고 병에 걸려 고생하던 아마존 인디오 마을에 5개의 우물을 파고 교회를 지어주는 등 그의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 졌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하지 않았을까?국제 군 선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군 선교 중에 한 젊은이가 “자살하려고 했는데 두 눈과 두 손이 없는 목사님이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었다”고 말했을 때, “나의 부족한 부분으로 인해 그들의 생각이 변화되고 삶이 바뀐 것을 보고 더욱 힘을 내었다”고 회상한다. 자신보다 더 힘든 장애인들을 돌보리라는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2008년 경기도 김포시에 장애인 생활시설인 ‘예지원’을 개원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에 현재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이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의 간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지금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보호 작업장 설립과 치매노인 병동, 은퇴한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실버타운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사회복지학(석사)을 다시 공부한 그는 경기도에 기독인 전용 추모공원 ‘삼보 크리스천 메모리얼 파크’도 건립해 분양 중에 있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실버타운 건립과 선교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한 그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부족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켜 성공한 박창윤 목사. 그가 살고자 했을 때 길이 열렸던 것처럼 포기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길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창립기념일에 장학금 내는 중소기업인 5월 1일 저녁 7시 전북 익산시 백제웨딩타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태산 ENG 창립기념 행사에 익산시 중고생 17명도 부모와 함께 초대를 받았다. 익산시가 운영하는 ''희망두드림센터''를 통해 이 회사와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다. 태산 ENG 고정세(51·사진) 대표는 "꿈을 잃지 말고 밝게 커 달라"면서 1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 대표는 2001년 회사를 설립한 후 매년 창립기념일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기업인으로 통한다. 익산과 원주 공장에서 자동차 쇼버(shock absorber)에 들어가는 부품과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을 설립 한 후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마다 창립기념일에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던 것을 올해는 익산시의 추천을 받아 전했다. 뿐만 아니다. 익산폴리텍대학과 원광보건대에 연간 4000여 만원을 기부하고,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아 1000여 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사회단체인 로터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장학재단에 6000만원을 기부해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간 1억원 내외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장학금 인연''을 맺은 학생들만 100여 명에 달한다. 유독 장학금 기부에 열성인 이유에 대해 그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안타까워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시작했다"고 짧게 답했다. 지난해엔 결혼이주 여성들의 고향방문 비용을 보태기도 했다. 이러한 기부활동은 그의 이력과도 무관치 않다. 충남 홍성 출신인 고 대표는 지난 1995년 직장을 따라 익산에 자리를 잡았다. 다니던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하자 직접 회사를 설립해 지금은 선삭가공 기술 능력을 인정 받는 유망기업으로 키웠다. 지난 2011년엔 국세청의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받기도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