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과장 결재문서도 공개 서울시 2014년까지 단계적 확대10월엔 '정보공개정책과'도 신설내년부터 서울 시민들은 서울시 국장급 공무원이 결재한 문서 대부분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다. 2014년에는 과장급 공무원의 결재문서도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클릭 한 번만 하면 내용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22일 이런 계획을 담은 '열린 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하고, 정보 개방의 창구 기능을 할 포털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gov20.seoul.go.kr)을 개설했다. 시는 앞으로 정보공개법이 정한 8개 항목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행정정보를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정보공개법은 국가안전보장, 국방, 통일, 재산 보호, 개인신상정보, 부동산 투기·매점매석 등 8개 항목의 정보공개를 제한한다. 정보소통광장은 1단계로 행정정보 1942건, 위원회 회의록 167건, 정책실명제 406건, 16개 시 산하기관 및 25개 자치구의 행정정보공개 페이지 링크모음 등을 서비스한다. 공공데이터 공유를 위해 마련된 '열린 데이터광장' 코너는 시범운영 기간에 47종 939개의 정보를 공개하는 데 이어 2014년까지 150종 1200여개 정보를 추가로 개방한다.시는 연내에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마련하고 내년에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체계 및 운영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내년부터 시 대부분의 정책결정 과정이나 결과 정보를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국장 이상 결재문서인 약 1만3000건의 각종 계획서, 보고서, 기안문 등이 포함된 내부 전자결재문서를 공개한다. 2014년부터는 과장 이상 결재문서로 공개범위를 확대한다.또 의료 교통 조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는 시민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정보소통광장에 사전 공표한다. 현재 64종이 사전 공개되고 있는데 이를 연말까지 100종, 2013년까지 120종, 2014년까지 150종으로 점차 늘린다. 각종 회의 보조 자료, 보고서, 백데이터 등 행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요 정보인데도 전재결재를 거치지 않아 공개되지 않는 사각지대의 정보들까지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개한다. 10월 조직개편 때 전담부서인 정보공개정책과를 신설한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행정정보가 공유돼 시민과 신뢰가 쌓여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고, 이런 상황에서 시민 집단지성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서울 땅값 21개월 만에 하락 7월 전월 대비 0.03% 떨어져부동산 침체 여파가 주택에서 토지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땅값이 21개월 만에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땅값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부동산 불황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마침내 땅값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침체의 그림자가 전방위로 드리우는 모습이다.국토해양부는 7월 서울시 지가가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 10월 이후 21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성북구(-0.20%), 은평구(-0.18%), 중구(-0.10%)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국토부는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의 영향으로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서울 땅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강남구(-0.03%), 서초구(-0.02%), 송파구(-0.002%), 양천구(-0.02%), 용산구(-0.002%)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의 땅값이 떨어졌다. 서울 지역 토지거래량도 크게 감소했다. 7월 1만3799필지, 141만7000㎡의 토지가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는 15.2%, 면적은 43.8% 줄어든 규모다. 전국 땅값도 주춤하고 있다. 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이 둔화됐다.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폭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땅은 주택이나 상가에 비해 경기동향에 늦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서울 지역의 뉴타운 출구전략이 본격화됨에 따라 아파트 지분가격이 떨어진 것이 이제 반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예보, 영업정지 저축은행 자산 매각 속도낸다 한국종합캐피탈·토마토저축은행 캄보디아 땅 매각 본격화예금보험공사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보유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보는 22일 한국종합캐피탈 주식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자 찾기에 나섰다. 한국종합캐피탈은 시설대여와 신기술사업금융 등의 업무를 영위해온 회사로 지난 5월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과 진흥, 경기 등 계열 저축은행이 대주주로 있다. 매각대상 자산은 이들 3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한국종합캐피탈 주식 223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36.29%)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5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아 내부 심의를 거쳐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예보는 또 토마토저축은행이 사실상 보유해온 캄보디아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및 법률자문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토마토저축은행이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보유한 캄보디아 부동산은 프놈펜과 시엠립 등지의 18곳에 달하며 넓이는 280만㎡가 넘는다. 이중 권리관계가 정리된 부동산은 10여곳 정도다. 캄보디아의 경우 현지법인 외에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매각절차가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예보는 이에 따라 매각자문사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 회계법인, 법률자문사는 국내 상위 10개사 또는 캄보디아 지사가 있는 국내 법무법인으로 자격을 제한했다.예보는 자문사가 선정 되는대로 부동산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이르면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가능한 한 매각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함께 걸으며 서로의 소중함 느껴요” 방학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마음의 거리를 한 뼘 가깝게 만든 여름캠프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초지중학교(교장 김기우)에서 열렸다.‘초지사랑 안산사랑 도보행진’(도보행진)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친구와의 유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초지중학교가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캠프 전날인 14일 초지동 아파트를 돌며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15·16일 안산지역 도보순례로 이어졌다.15일 광복절 기념식을 마친 초지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130여명은 화정천을 따라 수변공원까지 도보행진을 이어갔으며 이튿날은 초지중학교를 출발해 화정천 북쪽으로 향해 선부동까지 걸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지역 사랑과 함께 걷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행사에 참가한 정예솔(초지중 3학년) 학생은 “매일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 하면서 내가 사는 안산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었다”며 “시화호며 화정천을 걸으면서 안산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도보행진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 실내체육관에 모여 상대방과 감성을 교류하고 관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초지중학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연중 실시하는 관계개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친구와의 관계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행사를 기획한 초지중학교 송백규 진로지도부장은 “학교 폭력의 원인 중 하나가 아이들이 타인과의 관계를 맺기에 서툴기 때문이다. 대부분 한 자녀 혹은 두 자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고 관계 맺기에서 오는 충만감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맺기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친구들과 함께 밤새 수다를 떨고 학교에서 밤을 지새는 것이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거리로 남았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해서 더 즐거웠고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서구, 상반기 부동산거래 5328건 ‘전년대비 42% 감소’ 대전시 서구의 부동산거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서구청은 올 상반기 부동산거래 현황은 총 5328건으로 전년 상반기(9161건) 대비 약 42% 감소했고, 이와 관련한 법 위반은 28건으로 총1억1000만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동별 거래량은 가장동 77건, 월평동 3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4건, 731건보다 각각 67%, 52%씩 감소했다.또한, 금년 상반기 관련법 위반자에 대해 등기신청 해태 6건에 100만원, 부동산실명법 3건에 6900만원, 부동산거래신고 위반은 19건에 4000만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서구청은 앞으로도 부동산거래 내역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며, 거래관련 허위신고 등 법 위반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주택모기지 이자 세제혜택 폐지 논란 미 공화, 정강정책에 세제혜택 축소방안 포함공화당이 가장 인기있는 세금감면 혜택인 주택모기지 납부 이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정책을 공식 채택하기로 결정해 논란을 사고 있다.정부통령 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27일부터 30일까지 플로리다 탐파에서 개최하는 공화당은 정강정책에 담을 정책을 하나씩 채택하고 있는데 벌써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공화당 정강정책 위원회는 미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주택모기지 납부 이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공화당 정강정책 위원회는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가 소득세율을 단순화하면서 낮추는 세법개혁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뉘어 있는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대폭 폐지 또는 축소하는 정책을 공화당 정강정책으로 채택한 것으로 밝혔다.미 국민 주택소유자는 현재 첫번째와 두번째 모기지를 합해 개인 50만달러, 부부 100만 달러까지는 매년 납부하는 이자를 소득에서 공제받아 그만큼 감세혜택을 받고 있다.또한 주택담보 대출(에큐티 론)에 대해서는 융자금 10만달러까지 납부한 이자를 역시 세액공제받고 있다.자택을 소유하고 있는 수백만명의 미국민은 모기지 납부 이자를 연소득에서 빼는 방법으로 한해에 800억 달러의 세제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민이 내집을 마련하는데 가장 큰 인센티브로 간주해 왔으며 주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도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이 때문에 공화당이 모기지 이자의 세액공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찬반론으로 엇갈려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중산층 보호를 내건 단체와 부동산 업계 등은 공화당의 결정에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산층 보호단체들은 "공화당의 결정은 미 중산층 이하 서민의 내집 마련 꿈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아직도 허덕이고 있는데 모기지 납부 이자에 대해 받아온 세금혜택이 없어지면 부동산 회복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며 실망하고 있다.반면 보수파는 미국의 세법을 간소화하면서 소득세율을 낮추면 모기지 납부 이자에 대한 세액 공제가 없어져도 더 많은 감세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광교산 산바람이 집안으로 쏙~ 수원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교. 비록 요즘 부동산시장에 어두운 장막이 드리우고 있다 해도 광교를 향한 관심의 불씨는 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 곳으로의 입성을 간절히 원하는 리포터라 입주가 쏙쏙 이뤄지고, 위용이 하나둘 드러나는 광교의 구석구석이 궁금하기만 했다. 산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라면 ‘웰빙타운’, 아이의 교육을 생각하면 중심부에 위치한 ‘에듀·센트럴타운’, 넓은 호수 전망도 욕심나니 ‘호수마을’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리포터의 사심(私心)을 가득 담아 마을마다 개성이 뚜렷한 광교로의 탐방을 시작해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자연의 품에 안겨 전원생활을 꿈꾸다첫 방문지인 웰빙타운에 들어서니 산 속에서나 맡을 수 있는 진한 나무 향내가 코끝을 자극한다. 좋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 욕심에 심호흡을 크게 했다. 그러고 돌아보니 광교산 산자락이 아파트 단지마다 뒷마당까지 자연스레 들어서 사방이 초록이다. 고라니, 수리부엉이, 너구리 등 갖은 산짐승들이 출몰(?)하기도 하고 밤에는 개구리 소리가 불청객(?)으로 등장하기도 한단다. 열대야로 전국이 들끓던 8월초도 새벽이면 서늘했다니 부럽기만 했다.“도시에서 아이들이 흙을 밟으면서 생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여기서는 조금만 걸어가면 산이라 자연체험이 가능하다. 쇠죽골천과 여천이 생태하천으로 제대로 모양을 갖추면 물놀이도 하고, 여러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어태우 휴먼시아 입주자 대표는 “시골 할머니 댁에서나 가능했던 경험을 바로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단지 하나하나가 잘 다듬어진 공원 같건만, 주변으로 열림·성죽·솔내 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운동기구와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놀이공간을 제공한다.수지에서 이사 왔다는 휴먼시아의 문정수 주부는 ‘조용함’을 또 하나의 장점으로 지목했다. 갖은 유해환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아이들 교육에 안심이 된다고. 또한 신설된 광교초와 광교중에 다니는 자녀들에 대한 교육만족도도 높았다. 전체 2천 세대 남짓이라 학생 수도 많지 않은 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 개개인에 밀착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기반시설과 대중교통의 부족, 고속도로 소음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 아직 입주초기라 다수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주민들 대다수가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근린생활시설의 부족. 생필품 등은 단지 내 상가에서 구입한다 하더라도 문구점, 학원,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 소아과·내과·약국 등의 의료시설 등이 없어 차를 타고 인근으로 나가야 한다. 현재 광교초 근처의 근린생활 시설 부지에 상가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베르디움의 안희경 주부는 “인프라를 어느 정도 구축해 놓고 입주를 시키는 것이 바른 순서일 텐데, 반대의 상황이 돼 버렸다. 세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상가 등이 얼마나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대중교통의 보완도 시급한 형편이다. 현재 시내·광역·광역급행 버스 등이 들어오긴 하지만 부족하다. 이정섭 가든하임 선거관리위원장의 설명이다. “버스 노선의 경로 조정, 신설 등이 이루어져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주거지와 너무 가깝게 위치한 버스 정류장은 소음문제 때문에 위치조절이 필요하다.”고속도로에서 생겨나는 소음 역시 주민들에게는 민감한 문제다. 기존의 영동이나 용서고속도로의 소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건설예정인 북수원민자도로는 학교 앞을 지나치게 돼 많은 반발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공사와 수원시는 실측이나 검증결과에 따라 방음대책과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웰빙타운·가재울마을 소개▷웰빙타운 : 광교산 입구자락에 위치해 광교산과 조화를 이룬다. 도시와 전원의 장점을 고루 갖춘 숲속의 주거단지. 현재 한양수자인(214세대·32~33평형), 휴먼시아(466세대·30~34평형), e-편한세상(442세대·33평형), 대광로제비앙(145세대·33평형), 호반베르디움(555세대·32~47평형), 가든하임(320세대·42~51평형) 등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다. ▷광교가재울마을 : 예부터 가재가 많이 잡힌다고 하여 ‘가재울골’이라고 불린 지역이 포함돼 이름이 붙여졌다. SHK 디벨로프먼트(357세대)는 14년 상반기, 한일건설(80세대)는 15년 상반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인터뷰-웰빙타운 대표회의 조병모회장Q웰빙타운에 입주한 지 1년이 돼 간다. 웰빙타운의 장점을 말하자면?용적률이 높고 녹지공간이 많다. 15층을 넘는 고층아파트가 없어 시야가 탁 트이면서, 넓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가 바로 인접하고, IC가 근처에 있어 서울 강남, 안양, 용인 등 타 지역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Q아직 어수선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개선돼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교 내 순환버스나 서수지 방면으로의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나 수원과 용인 지자체 간의 이해가 맞물리면서 운행되지 않고 있다. 고속도로의 방음대책으로는 입주민들은 방음터널을 요구하고, 도시공사에서는 도로 밀폐화 등의 이유로 방음벽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태하천을 자연 그대로 살리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조성하는 바람에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원래는 호수공원까지 생태하천 길을 따라 산책과 자전거 이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설계 잘못으로 길이 단절된 곳도 있어 안타깝다. Q광교가 명품신도시에 걸맞게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애초에 그려 놓았던 청사진대로 도시가 형성된다면 명품신도시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공사들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 일단 보류된 도청이전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그 외에도 법조타운,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업무시설 등도 제대로 건립돼야 할 것이다. 일산호수공원보다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월등하 2012-08-21
- [내일시론] 감동없는 경선, 자신부터 바뀌어야(정세용) 정세용 논설주간감동도, 드라마도, 스토리도 없었다. 오로지 박근혜만 있었다. 경선 투표율도 낮았다. 역대 최저치인 41.2%에 그쳤다. 이명박 박근혜 후보가 접전을 벌였던 2007년 경선(70.8%)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치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흥행은 참패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박 후보의 지지율은 84.0%이다.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의 민주주의 정당에서 지지율이 80%를 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유신독재 시대인가. 박근혜 사당화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 정치학자는 정말 부끄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이번 경선이 이상한 선거임은 2위가 누구인가가 관심이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절대부동의 1위는 선거 시작 전부터 박근혜 후보였다. 2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그러나 그의 지지율은 불과 6.7%다. 10%도 못 넘었다. 2위부터 5위는 도토리 키재기였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은 시작부터 결과가 뻔한 것이었다. 올 1월 '위기'의 순간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한 박 후보는 4월 총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다시 선거의 여왕이 됐다. 새누리당은 완전히 박근혜당으로 변모했다. 8·20경선 승리는 '따논 당상'이었던 것이다. 많은 국민과 야당은 이번 경선을 '박근혜 추대행사'라고 부른다.지지율 84% 기록 … 경선 아닌 '박근혜 추대 행사' 방불사실 새누리당이 8·20 전당대회에서 박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뽑은 것은 정치사적으로는 의미가 있다. 그가 집권당 대선 후보가 되면서 오는 12월 대선에서는 헌정사상 첫 성대결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 그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큰 딸로 한국 역사상 첫 부녀 대통령이 탄생할지 주목되는 것이다. 그의 대선 도전은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8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라며 정치를 시작한 박 후보는 2002년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면서 독자출마를 저울질한다. 그러나 보수세력의 단일화 요구로 한나라당에 복당, 이회창 당시 총재를 지원한다. 두번째 도전은 국민들이 잘 아는 대로 2007년 대선. 그는 2007년 8월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석패한다. 두번째로 대통령의 꿈을 접는다. 박근혜 후보는 세번째 도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현 추세라면 그가 오는 12월에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은 상당하다. 현재 여론조사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1·2위를 다투지만 아직 안 원장은 대선 출마여부조차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누가 될지 아직 알 수 없고 안 원장과 민주당 대선 후보간 단일화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어느 모로 보나 현 시점에서 보면 박 후보는 가장 당선이 유력한 대선 후보이다.그러나 박 후보가 안심할 수는 결코 없다. 그는 선거의 여왕이라는 영광스런 호칭을 부여받았지만 그에게는 권위주의와 불통, 독선의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이 자산이기도 하지만 '박정희의 딸'이라는 점은 그의 최대약점이 되기도 한다.결국 그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불통의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신뢰와 원칙이다. 그러나 그는 신뢰와 원칙을 지킨다며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아 국민 마음을 상하게 한 경우가 많았다. 불통과 독선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그릇된 역사관'은 곤란 … '불통' 이미지도 벗어야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5·16은 쿠데타이다. 대통령은 헌법을 최종적으로 수호하는 인물이다. 헌정을 중단시킨 5·16에 대해 혁명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을 국민 다수는 대통령으로 뽑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려면 자기중심적 역사관과 현실인식을 바꿔야 한다. '그릇된 역사관'을 가진 지도자가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박근혜는 아버지를 넘어서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새누리당이 아니라 박근혜부터 변해야 한다. 말로만 바꾼다고 해서는 안된다. 실제 행동으로 바꿔야 한다.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 보수세력의 마음만을 얻어서는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중도와 중간층, 2040의 마음을 얻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주주의가 중요하다. 자신의, 자신에 의한,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추구할 때 대통령의 길은 열릴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서울 1억미만 전세 아파트 ‘멸종 위기’ 수도권 지역에서만 2년새 42% 줄어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1억원 이하의 저렴한 전세 아파트가 2년새 42%나 줄어들었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수도권 소재 아파트 331만2379가구를 대상으로 1억원 미만 전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92만485가구에서 53만7901가구로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은 2년전 9만6800가구에서 현재 4만4454가구로 54% 줄었다. 서울에서 전세 1억원 미만 아파트는 사실상 멸종 위기에 다다른 셈이다.1억원 미만 전셋집이 가장 많이 분포한 경기 역시 62만7083가구에서 현재 33만398가구로 47% 감소했다. 인천은 19만6602가구에서 현재 16만3049가구로 17% 줄었다.박정욱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최근 매매 시장 침체와 가계부채 확대로 전세에 안주하는 사례가 늘어났다"며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집을 사지 않고 대기하는 수요까지 확대되면서 1억원에 못미치는 전셋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차티스, 화재보험 인수한도 15억달러로 상향 차티스가 화재보험의 인수한도를 위험별 15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같은 위험 인수한도는 차티스의 자회사인 미국의 렉싱턴 보험사를 통해서 북미 지역 고객들에게만 제공했던 수준이다. 최근 차티스는 글로벌 위험 인수한도가 상향되자 지역에 관계없이 대형리스크 및 고도방재리스크 담보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에게 15억달러 수준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조지 스트라트 차티스 글로벌 화재보험 총괄 사장은 "위험인수 능력은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기업보험 고객들에게 차티스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제조업, 부동산, 공공기관, 소매점, 교육기관 등 광범위한 상업용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차티스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