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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광진 지역소식 - 12년1월3주 송파소식 ▶송파구의 7+(세븐 플러스) 전략사업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13 송파구의 구정방향으로 7+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7+ 전략사업은 민선5기 3대 브랜드사업 등 7개의 핵심 사업에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고려한 4개의 역점사업을 추가한 것이다. 7대 사업에는 ▲책 읽는 송파 ▲출산장려 프로젝트 ▲新친환경 녹색경영 ▲국제문화관광도시 조성 ▲어르신 행복토탈케어 송파실벗뜨락 조성▲SNS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행정 ▲따뜻한 일자리 창출이 선정됐다. 그리고 ▲창의적 인재발굴?육성 ▲WHO 국제안전도시 위상 강화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가 추가(+)사업에 포함됐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국내외 장기경기침체와 구 재정여건악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힘든 시기일수록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을 개발하여, 구정의 결실을 주민들과 나누고 더 큰 행복을 함께 누리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송파구가 청소년들의 보람찬 겨울방학을 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친구와 나눔그리기’ ‘장애체험스쿨’ ‘지구사랑 환경지킴이’ 등의 내용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시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송파구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 및 복지기관 등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ongpavc.or.kr)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매월 4째주 한 주간을 ‘레인보우 자원봉사 체험주간’으로 운영한다.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레인보우 자원봉사 체험주간’의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찾을 수 있다. ‘레인보우 자원봉사 체험주간’은 21일~26일 자원봉사캠프 및 활동기관에서 진행되며, 매월 셋째 주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주간 운영 일정을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202-1365 강동 소식SNS, 태블릿PC 활용법 배워요강동구가 컴퓨터·인터넷 등 기초 과정부터 문서작성, 사진편집, 엑셀 등 고급과정까지 세분화된‘2013년 구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월1일부터 강일동주민센터 등 총 5곳의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태블릿 PC, 스마트폰, SNS 활용법과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까지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2개월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3425-5294 지역아동센터 21곳에 후원금 전달 세영재단이 강동구에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21곳에 각각 100만원씩 총 2100만원을 후원했다. 세영재단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영유아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위해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로 장홍선 이사장은 “평생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 사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21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58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학습지도, 체험 활동,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일자산에서 얼음썰매 타요 강동구가 일자산 피크닉장 내 영농체험장에서 1월 한 달 동안 매주 화, 목요일에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얼음썰매 체험장에는 썰매, 팽이, 제기 등의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식물의 겨울나기 관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425-6473 광진 소식 ‘내 몸과 내 삶의 주인 되기’ 인문강좌 광진구가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2013 시민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건국대 문과대학에서 광진구민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3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인문강좌는 ‘내 몸의 주인 되기, 내 삶의 주인 되기’를 주제로 교수, 소설가 등 전문가들이 우울증과 자살 등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진단하고 이를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현대인과 정신건강’, 유언장을 직접 써보며 죽음을 준비해보는 ‘질병과 죽음’ 등 총 10개 세부 테마를 강의할 계획이다. 간략한 글쓰기와 첨삭지도 시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450-1430 하도급 불공정행위 ''NO'' 광진구가 구에서 발주하는 건설현장의 하도급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감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반을 편성, ‘하도급 불공정행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하도급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불공정계약 등 모니터링을 위한 청렴해피콜 운영 ▲하도급관련 종사자 교육 및 간담회 추진 ▲하도급 직불제 시행 ▲건설업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추진 등이다.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원도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임대료, 자재대금, 임금체불 등의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중계약, 특약 등 불공정 계약실태 및 공무원의 청렴도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광진구에서 실시된 건설공사 계약 현황은 총 129건, 274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하도급 현황은 총 25건, 134억 원 규모이다. 문의 하도급 불공정행위 신고센터(02)450-7063 우리 집 ‘에너지도둑’ 잡아요 강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광진구가 가정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2월말까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집중 실시한다. 이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 절감방법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광진구는 에너지 컨설턴트로 구성된 2인 1조 진단팀 3개반을 편성, 총 650가구를 선착순 접수 받아 에너지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 내용은 ▲가정에너지 사용실태 측정 및 진단 ▲대기전력 차단 및 가전제품 올바른 사용법 안내 ▲단열 및 창호개선,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 등 에너지 절감방안 ▲단독주택 효율화 사업 안내 및 녹색생활실천 정보 제공 2013-01-15
- 우리 아이들의 두뇌정보처리능력, 즉 학습능력을 점검해 보자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는 아이, 나름대로 열심히 애를 쓰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렇겠거니, 좀 더 자라면 나아지겠거니 생각했는데 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과외도 시켜보고 학원에도 보내보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마음이 얼마나 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 가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해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되고 아이의 자존감은 점점 줄어들고 친구관계도 원할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학습문제의 해결책을 주로 학교와 학원 중심의 지식전달과 공부의 양으로만 승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학적인 접근방법으로 한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두뇌의 학습과정 즉 정보를 받아들이고(시지각, 청지각, 공감각, 신체감각),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고(인지, 이해, 분석, 판단, 통합, 저장) 표현(말,글, 행동)하는 두뇌의 정보처리과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학습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잘 하고 있다면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아이의 두뇌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학습은 느려지거나, 오류가 날 수 밖에 없고,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듭니다. 지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경우의 대부분이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두뇌정보처리능력 즉 학습능력이 중요 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소음 속에서 들어야할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장시간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읽기 유창성과 내용이해력이 떨어지면 학년이 올라가 읽어야할 양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한 것에 대한 정확한 언어적, 행동적, 표현능력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암기력, 이해력, 논리력, 수리능력 등을 발달시켜주어야 학습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좋은 학습능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두뇌는 학습을 통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정교하게 학습하는 능력이 집중하는 능력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학습의 과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가도 필요한 만큼의 학습능력이, 집중능력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중한 우리아이 무작정 열심히 하라고 하기에 앞서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박우식 원장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한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서당캠프 제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서당캠프를 열었다. 한화그룹 충청지역 계열사 연합 봉사단은 14~16일 공주 도령서당에서 대전, 충남ㆍ북 외국인 복지관과 연합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저학년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한화 함께하는 서당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전통문화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우리 문화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큰절과 읍절 등 전통예절 교육 및 제기 만들어 차기, 한자공부, 식사예절법 등을 접하게 된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재정부, 수백조 공약재정 전면 재검토 당선인 추계보다 큰 폭 증가 예상 … 이달중 인수위에 보고기획재정부가 대선과 총선공약을 이행하는 데 드는 131조4000억원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15일 기획재정부 핵심관계자는 "인수위에서 공약이행 재원에 대한 의견을 요구해와 각 부처의 업무보고까지 반영해 재정소요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이달 중 인수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소요 눈덩이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과 총선 공약을 이행하는 데 5년간 국가재정 122조2000억원, 지방교부세로 9조2000억원 등 모두 131조4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는 기초연금 도입(14조6672억원) 반값등록금 지원(7조원) 만5세 교육비지원(6조8018억원) 등 굵직굵직한 공약이 포함돼 있다. 재정부가 추정한 재정소요추계는 당선인이 제시한 것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예산관련 관계자는 "예산 소요를 따지려면 각종 전제치가 필요하며 이 전제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선인이 제시한 예산소요보다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공약 예산소요를 짤 때 재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혜자규모 등을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공약만 100조원대 = 새누리당은 총선공약을 이행하는 데 5년간 드는 비용으로 27조6079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정치권의 복지공약 재정소요를 추계한 결과 앞으로 5년간 최소 268조원이 추가로 더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공약 중 복지분야만 뽑아 계산한 것으로 민주통합당 공약분을 빼고 사병월급 및 수당인상(2조4827억원) 방재기술 등 R&D예산 확대(5000억원) 수산자원 조성(5900억원) 의무수송헬기(1642억원) 등 비복지분야를 더하면 100조원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이 제시한 규모보다 5배 이상 더 드는 셈이다. ◆대선공약까지 합하면? =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대선공약을 위한 재정소요규모로 5년간 94조6398억원을 제시했다. 총선공약과 비슷한 방법으로 실제 추계를 하게 되면 기획재정부는 수백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올해부터 새 정부의 예산을 집행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내년 예산편성 등에 직접 관여해야 하는 기획재정부는 현실적으로 추계예산을 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강조해 온 기재부의 모습을 고려하면 인수위의 입맛에 맞춰 축소해 내놓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박근혜 당선인의 집권기간에 매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재정규모가 박 당선인이 제시했던 26조원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신정부 경제정책 | (4)복지드라이브] 눈덩이 재정지출, 복지공약 대폭 수정하나 세출 구조조정·비과세감면 정상화 등 난제 수두룩 … 기재부, 증세 등 험난한 재원마련 방안 제시 계획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이행하는 드는 재정소요가 눈덩이처럼 커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약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15일 대통령직인수위에 따르면 새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134조5000억원에 달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행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평균 조달액은 26조9000억원이다. 내년에는 28조960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재원마련 가능할까 = 박근혜 당선인은 재량지출 7% 일괄축소(48조5000억원), SOC투자 산업지원 등 경제개발 예산의 7% 추가축소(8조8000억원), R&D 농림수산식품 교육 국방 등 실효성 점검대상 2% 추가 감축(6조6000억원), 재정융자의 이차보전방식 전환(7조원) 등으로 5년간 71조원의 세출을 줄이기로 했다. 부자증세 계획이 들어가 있다. 비과세·감면 32조2000억원 중 중산층과 서민층에게 돌아가는 19조1000억원을 뺀 규모의 21%인 15조원을 축소하기로 했으며 고소득 자영업자와 대기업의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 체납강화와 함께 GDP(1552조원)의 24.0%인 지하경제의 6%를 양성화해 28조5000억원의 세수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금융소득 과세로 4조5000억원을 확보하면서 300개가 넘는 복지예산사업의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범정부 복지정보 통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10조6000억원을 줄일 예정이다. 무리한 환율방어를 자제, 외평채 이자부담을 줄여 한국은행 잉여금의 국고납입규모를 늘리고 정부출자기관과 금융공기업의 배당도 확대해 5조원을 가져오기로 했다. ◆세출구조조정도, 세수확대도 어려워 = 박 당선인이 제시한 '재원조달방안'에는 대규모 세출구조조정안과 비과세·감면 축소, 탈루소득 과세 강화, 지하경제 양성화, 복지행정 개혁 등 대단히 어려운 과제들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세출 축소, 세수 확대 방안은 매년 추진해 왔지만 이해당사자들이 워낙 많은데다 여론 등을 고려하다보니 세제개편에 실패한 것들이다. 대규모 공약이행 재정과 이를 보완해줄 세수확대방안이 마련되지 못한 상황에서 올 성장률이 2%대로 낮게 나올 가능성마저 높아지자 '공약 구조조정' 주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각 부처가 업무보고 과정에서 재정부담을 이유로 각종 공약사업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길 꺼려한 모 국가재정 관련 전문가는 "모든 예산은 수혜를 받는 대상자가 있고 이를 줄이려면 기존 수혜자들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는데 그 작업이 쉽지 않다"면서 "박 당선인의 세출 축소와 세수 확대방안은 실제 현실화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의무지출이 과도하게 많은 가운데 복지지출도 또다른 의무지출을 양산해 재정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당선인이 현실적인 재정상황을 고려해 공약이행에 속도조절을 하더라도 국민적 저항이 크진 않을 것이므로 이제는 공약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도 저항 나서나 = 기획재정부는 공약이행 재정을 추정한 후 세수확보방안과 절차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재정건전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총선 공약과 관련해 "현재 복지제도를 유지하더라도 고령화, 연금제도 성숙 등으로 복지지출과 국가채무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정치권의 복지공약을 모두 수용하면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올수 있는 위기에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건전재정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대규모 복지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증세 또는 국채발행이 불가피해 국민들의 조세부담이 커지거나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복지 원칙에 따라 실천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의 검토가 필요하하다"고 강조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지역자원 주민이 함께 사용한다 서대문구 협약으로 복지·교육·경제 해법 모색골목청소부터 일자리창출, 공간기부까지 다양# 자영업을 하던 박 모(56·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씨. 경기불황으로 폐업 직전에 몰린 지난해 9월 구청 일자리상담센터를 찾았다. 회사를 떠날 나이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지난 2일 첫 출근을 했다. 구와 '주민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아파트단지 경비실이 그의 직장이다.# 인왕중학교와 명지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홍제동과 홍은3동 작은 공원을 돌보고 있다. 2014년 5월까지 공원 청소와 정비를 담당하는 '아름지기'로 활동하기로 한 것. 바쁜 시간을 쪼개 공원청소에 나선 아이들만 벌써 80명에 달한다.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내 개인과 단체 학교 등과 맺은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례적인 행사에 그치고 마는 협약을 한단계 끌어올려 각각 소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15일 구에 따르면 민선5기 들어 2년 6개월간 맺은 협약만 총 129건. 2010년 한국공인회계사협회와 맺은 '지역발전을 위한 양해각서 등 9건을 시작으로 2011년 31건, 지난해 89건까지 협약 건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교육기관 26곳, 복지기관 22곳, 민간기업과 종교단체 각각 18곳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은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구는 전체 협약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11건 협약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부서마다 아예 '다른 기관과의 업무협약 관리 문서'를 만들어 협약 체결 이후 실제 진행되는 사업까지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성과가 큰 부분은 복지 교육 경제 분야. 각각 25건과 24건 22건으로 전체 협약 중 절반이 넘는 55%다. 복지분야에서는 서대문청년회의소 서울우유 등 5곳에서 음식나눔은행(푸드뱅크)에 후원금과 유제품 가공식품 등을 기증,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혜택을 봤다. 교육분야 협약으로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지역 내 대학이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대학생들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학습·생활지도를 한다. 경제분야는 특히 일자리창출에 주력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연합회, 연세대학교와 연세의료원 등 7개 기관에서 주민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뒤 105명을 채용했다. 동네 뒷골목 청소나 공원 가꾸기는 물론 공간 기부까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내놓은 자원은 다양하다. 5개 민간기관과 12개 종교단체는 차량 2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도서관이나 회의실 카페 등을 개방, 주차불편과 문화공간 부족 문제를 덜게 됐다. 지역 중학교와 복지기관 종교단체는 공원과 골목길 청소는 물론 비정기적인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한다. 이밖에 군부대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는가 하면 프로축구단에서는 지역 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교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나 자원봉사에서 한단계 진화한 지역자원 공유에 대한 구청 안팎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주는 유인숙 직업상담사는 "아무래도 구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다보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로 눈높이를 조율해간다"고 말했다. 회의실과 강당을 주민 모임과 교양강좌 등에 제공하고 있는 남·북가좌 새마을금고 진광범 이사장은 "동네에서 벌고 있으니 환원하겠다는 뜻에서 동참하고 있다"며 "오가는 주민들이 늘어나니 금고 고객도 느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민간이 갖고 있는 자원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면서 공공기관에서 예산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해결하는 동시에 보다 체계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성남아트센타 영상미디어센터 이웃집 김여사, 김감독으로 데뷔하다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센터에서는 ‘이웃집 김여사, 김감독 데뷔하다’라는 모토로 기획에서 촬영, 편집, 배급까지 통합교육이 시작된다. UCC를 통해 하루아침에 월드스타가 되고, 아이들의 꿈이 방송에 나오는 것 일만큼 우리 삶 속에 깊이 자리한 미디어지만, 특히 주부들에게 미디어 기계를 다루는 일이 아직 낯설고 생소한 분야임에는 틀림이 없다. 최첨단 DSLR도 김여사에겐 그저 뚝딱이일 뿐이다. 미디어센터 개관에 앞서 마을 미디어 지원 사업이 먼저 시작되었다. 마을미디어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 동네를 거점으로 한 마을신문, 공동체 라디오, 공동체 TV 등 마을 소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로 만드는 작은 지역 매체를 통칭한다. 미디어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공동체에 미디어 문화 역량 증진을 위해 강사 파견, 미디어기기 대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미디어 지원사업으로 판교 이지더원 도서관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스마트폰 카메라, 파워 유저 되기!’교육이 진행되었다. 사진 촬영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동영상에 자막과 음악을 넣어 편집하는 수업이었다. 이지더원 도서관 공옥례 관장은 “수업을 받은 분들의 요청으로 1월 한 달 동안 초등 아이들에게 UCC제작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번 지원 받은 단체에 다시 기회가 오기 어렵기 때문에 미디어센터의 지원 없이도 강의를 만들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와 미디어교육 확산의지를 나타냈다. 권명희(41)씨는“수업을 통해 멋진 사진을 볼 수 있고, 실제로 배운 내용을 바로 실습할 수 있어서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일방적인 이론수업이 아닌 실습으로 활용도 높은 수업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규강좌, 체험교육, 토요 미디어학교, 마을 미디어, 공동체교육으로 성남시민들에게 열린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미디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대중 속에서 재생산해 새로운 문화 발생지로 거듭날 성남아트센터의 달라진 모습이 기대가 된다.미디어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매체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도구이다. 미디어센터는 누구나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고 다양한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활용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미디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한 창조도시 네트워크를 꿈꾸는 미디어센터에서 앞으로 펼쳐질 첨단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미디어맹을 탈출해보자.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미디어센터 즐기기 스튜디오 체험 에니메이션 성우되기, 대본쓰고 사연쓰고 라디오 진행도 해보는 라디오스타, 블루스크린 이용한 일기예보, 영화VJ를 하는 나도VJ 프로그램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미디어 갤러리미디어 수업 수료생은 작은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할 수 있다. 미디어 도서관 시민 휴게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국내외 다양한 작품의 DVD와 미디어 관련서적의 검색과 열람이 가능하다. 선택한 DVD는 2층에 마련된 편안한 빈백에 몸을 맡기고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상영관과 부스형 상영관 2개에서만 관람 가능하며 외부반출은 불가하다. 독립영화, 예술영화 배급미디어홀에서 상영하는 동네극장, 다른 시선으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독립영화관, 시청각 장애인들이 영화관람을 돕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공하는 담장없는 영화관 프로그램이 있다. 영화감상 후 영화감독, 출연자와 만나는 시간 등 대중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회를 만난다. 미디어교육 특강, 단기워크숍, 일반과정, 전문과정의 정규강좌, 체험교육, 토요미디어학교, 공동체 교육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단계별, 수준별, 매체별 교육이 이루어진다. 미디어 활용정회원에겐 유료 장비대여(사용 2일전 신청)가 되며 스튜디오 대여로 1인 방송국, 공동체 방송국의 역할을 가능하게 한다. 공간대관촬영스튜디오, 동아리방, 소리스튜디오, 전문편집실 미디어공방, 상영관 미디어홀 대관으로 상호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이어지게 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문화 소외지역, 계층을 대상으로 좋은 영화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성남미디어센타 나눔영화팀이 직접 찾아간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 아동 청소년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미디어센타 소장 DVD 중 해당 커뮤니티의 요구와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선정해 무료(일부 독립영화 제외)로 상영한다. (신청문의 031-724-8358) tip센터이용시간2013-01-14
- [민병욱 칼럼] 국민은 공론 대상이 아닌가보다 전 간행물윤리위원장우리는 지나온 과거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이따금 과거와 판박이사태, 판박이인격이 나타날 때마다 사람들은 소스라쳐 놀라곤 한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맥없이 보낸 게 아쉽고, 망각의 늪이 깊음을 새삼 깨닫기 때문일 터다. 1976년의 해프닝을 지금 반추해보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그해 정초, 정확히 1월 15일이었다. 그날 대한민국은 아마 건국 이래 처음으로, 전 국민이 기쁨에 겨워 환호하고 엉엉 울기조차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에서,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석유가 발견된 게 사실이다. 매우 양질의 석유다"라고 연두회견에서 발표했기 때문이다.그때의 감격은 글로 다 못 쓸 정도다. TV를 보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부둥켜안고 덩실덩실 춤을 췄는가 하면 술집에선 손님 300명이 기립해 애국가를 합창하기도 했다. '산유국' '석유 원년' '무상교육 평생복지'란 말이 스스럼없이 나왔고 "이제 우리도 잘 살게 됐다"는 희망이 나라에 가득찼다. 오죽하면 택시기사들이 "산유국 1등 국민답게 앞으로 택시합승이나 바가지요금 같은 부끄러운 말이 안 나오게 하겠다"고 했겠는가. 희망이 워낙 큰 만큼 주식 값, 땅값도 날개 단 듯 뛰어올랐으나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부자나라가 될 테니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건 당연하다는 거였다.그러나… 그걸로 끝이었다. 석유는 나오지 않았다. 나중 알려진 바로는 당시 석유채굴 전 과정을 주도한 중앙정보부에서 시추공을 따라 흘러들어간 기름이 뜬 걸 "첫 원유 발견"으로 보고한 것이었다. 정보부는 그걸 진실인 양 짜맞추려고 끝까지 대통령과 국민의 눈을 속여 온 것도 드러났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대통령이 국민에게 발표하기 40일 전(1975년 12월 3일)이른바 '현물 원유'를 받았고, 자원전문가와 테크노크라트들은 "영일만에선 석유가 나올 수 없다. 더 조사해보고 발표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는 데 말이다. 1976년의 "석유가 나왔다" 해프닝대통령은 정보부보고만 믿었고 정보부는 의문을 제기하거나 딴소리 하는 사람의 입을 철저히 봉쇄해 그렇게 됐다는 게 정설이다.그럼 언론은? 부끄러운 얘기지만 함께 춤을 췄다. 석유가 나왔다는 포항 용흥동 현장이 폐쇄돼 있었지만 "보안 때문에 외부인 접근을 막고 있다"고 지레 정부 입장을 대변했다. 대통령과 측근들이 40일 동안 '원유에 불을 붙여보고' '냄새를 맡고' '찍어 먹기도 했다'는 걸 다 알면서도 보도하지 못했다.대통령의 회견 전에도, 그 후에도 정부가 바라는 만큼만 기사를 썼으니 '포항 원유'를 검증하는 건 오직 정부만의 일이었다. 대통령도 "석유는 나왔지만 경제성은 더 봐야 안다"며 "조사가 끝나기까지 참고 기다려봐 달라는 얘기밖에 할 것이 없다"고 했으니 더 앞서 나가지 못했던 것이다.박 정권이 막을 내린 10년 후 당시 정보부에 근무했던 직원은 이렇게 증언했다. "특명수사국은 포항에서 석유가 나올 수 없다는 학문적 견해를 전개해온 지질학자 등을 언론으로부터 차단하고 입 다물게 하기 위해 며칠씩 잡아두고 겁주고 각서를 쓰게 했다." 국민 소통통로를 꽉 틀어막았다는 얘기다. 왜 지금 37년 전 얘기를 이리 장황히 늘어놓는가. 교훈을 잊었냐고 묻고 싶어서다. 언론은 국민과 소통창구이기도 하지만 공론을 통해 진실과 효용여부를 검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정부가 입맛에 맞는 것만 홍보하는 도구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따지고 잘못은 가려주는 언론역할도 중요하다는 말이다.공론을 통해 진실과 효용 여부 검증대통령직인수위가 활동을 시작한 지 며칠 안 됐는데 벌써 언론 문제가 시끄럽다.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은 "국민에게 혼선을 줄 우려가 있어 브리핑을 않는다"는 얘기가 나왔다. 대변인은 자신이 '인수위 내 단독기자'라며 "기사가 되는지 여부는 내가 판단해서 알려주겠다"고 해 구설에 올랐다.하긴 당선인부터 내부정보를 얘기한 사람을 '촉새'라며 경고한 적도 있다. 물론 인사문제 등 끝까지 보안을 지킬 사안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언론의 검증과 공론장 역할을 부인하고, 국민들은 그저 정부가 알리고 싶은 것만 알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위험한 발상은 없다.마침 내일이 석유 발견 발표를 했던 그 1월 15일이다. 박 대통령은 그때 발표 후 1년 7개월이 지나 결국 "포항석유는 가능성이 희박한 것 같다"고 했다. 사과는 없었다. 많은 국민은 그걸 지금도 섭섭해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4
- 이길여 총장, 하와이서 공로패 하와이한인회, 가천대 하와이교육원 개관 공로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하와이한인회 주최로 13일(한국시간) 열린 하와이 이민 110주년 기념식에서 하와이한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패를 받았다.하와이한인회는 이 총장이 국내 대학 처음으로 하와이에 학생들이 어학공부와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천하와이교육원을 개관해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하와이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가천대는 지난해 2월 우리나라의 해외 첫 이민 정착지인 하와이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70명 수용규모의 기숙형 교육원을 개관하고 연인원 3백명 이상이 4주에서 15주까지 하와이에 머물며 영어공부와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학생들은 왕복항공료와 기숙사비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으며 하와이주립대학에서 한 학기 최대 18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4
- 소상공인 지원 확대 추진 중기청, 소공인 특화지원 센터 설치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중소기업청은 종사자 10인 미만 영세소공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소인 특화지원 자금 확대, 소공인 특화지원 센터 설치 등 소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공인의 애로사항은 자금부족(40.6%), 판로개척(32.3%), 인력부족(11.9%) 등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기청은 자금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소공인 특화지원 자금을 지난해 650억원에서 올해 2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한도도 올해 2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또 올해 설치될 소공인 특화지원 센터를 통해 경영교육, 기능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업연령은 평균 12년이었고, 인력부족률은 37.7%로 업체당 2명이 부족했다. 종업원 평균 근속연수는 5.2년으로 조사됐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