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외 제목: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춘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총 지원액은 140억원. 지원대상은 춘천시 소재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금융기관 대출 불가능하거나 매출액이 없는 업체, 지방세 등 체납업체는 제외된다. 업종별 한도액은 △제조업, 시내버스업, 정기항로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이 8억원 이내 △유통업(도,소매), 숙박업,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은 3천만원 이내다. 제조업체 등은 지난해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 됐다. 법인, 개인택시는 천연가스(CNG) 엔진개조비용에 한해 대당 5백만원까지다. 지원기간은 2년,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며 대출 금리 중 연 3%를 시에서 지원해 준다. 융자신청은 매월 20일까지 춘천시 기업과에서 받는다. 문의: 250-3088, 3087 제목: 공동주택 지원사업 춘천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건립된 공동주택이다. 단, 3년 이내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 받을 수 없다. 지원사업은 단지 내 주 도로 보수, 상,하수도 보수, 보안등 보수, 경로당 보수,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확장형 주차장 설치 등이다. 아파트 건물이나 건물 내 시설 보수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세대수가 많은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총 예산은 3억원. 1개 사업당 1천5백만원 이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신청은 25일까지 춘천시 건축과. 문의: 250-4261 제목: 소형 가전제품 무료로 수거춘천시는 모든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소형 가전제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이번 수거함 설치는 소형 가전제품도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수거 품목은 핸드폰, MP3, 전자사전,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이다. 분리 배출이 이뤄지면 소각, 매립되던 것과는 달리 제품 내 금속을 분리해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제목: 토종(개)복숭아 생산단지 조성과일 대접을 받지 못하던 토종(개)복숭아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토종복숭아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동내면 사암리다. 춘천시농업센터는 9천만원을 들여 4ha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관수시설, 친환경자재를 지원한다. 1천주 가량의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시범단지를 운영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종복숭아는 근래 약리성분이 알려지면서 진액(엑기스) 등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목: 방학 중 고등학생 등교버스 운행 춘천시는 방학 중 방과 후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7일~ 25일까지 학기 때와 같이 등교버스를 운영한다. 운행학교는 기존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고, 춘천여고 5개 학교다. 방과 후 학습 참여 학생은 1,2학년 전체의 50% 가량 됨에 따라 노선별 배차는 1대로 조정했다. 춘천여고는 종전대로 5개 노선에 5대, 성수,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고 노선은 9개 노선 중 4개 노선을 2개 노선으로 통합, 7개 노선에 7대를 배차했다. 통합노선은 △S1,S2=칠전대우아파트->한진,한성아파트->현대1차아파트->풍물시장->국민은행->유봉여고 △S6,S7=석사대우아파트->KCC스위첸->만천1리->임업협동조합->유봉여고->인성병원이다. 노선별 출발시간은 춘천여고가 오전8시, 나머지 학교는 종전과 같이 7시30분이다. 한편 춘천시는 3월 2일부터 등교버스를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키로 하고 학교별로 방문, 사전 설명에 나선다. 문의: 250-3034 제목: 신사우도서관 어린이 강좌춘천신사우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야, 어린이 시인’, ‘나는 아나운서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 2월 2일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나는 시인’은 초등 1,2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신사우도서관에서 진행한다. 8일부터 선착순. 독서논술 전문강사가 시에 대한 이해, 시 쓰기, 감상, 암송을 지도한다. ‘나는 아나운서’는 초등1~3학년 대상이다. 30명. 8일부터 선착순 . 자기 소개법, 말하기 훈련, 아나운서 따라잡기, 동화구연 등을 지도한다. 문의 245-5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올해 학자금대출금리 2.9%로 책정 전년 대비 1%p 인하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9일부터 시행하는 201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2.9%로 책정했다고 밝혔다.이는 2012년 학자금대출 금리 3.9% 대비 1%포인트 인하된 것으로 최근 4년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금리는 거의 제로수준에 해당한다는 것이 교과부와 장학재단측 설명이다.올해부터는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가 학기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학기당 50만원 증액되어 연간 총 300만원 대출이 가능해진다. 또 일반상환학자금은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생활비 대출을 지원하도록 했다.오는 21일부터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의 연체 이자율이 연체 3개월 이하가 15%에서 10%, 3개월 초과는 17%에서 12%로 낮아진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써 이번 달 9일부터 3월2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www.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 신청은 5월27일까지 할 수 있다.작년 8월에 발표된 2013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13개교의 올해 신입생은 소득 8∼10분위일 경우 일반 학자금 대출이 등록금 대비 30∼70% 수준으로 제한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전경련, 사법연수생 대상 시장경제교육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18일까지 10일 동안 43기 사법연수생 29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교육인 '기업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연수생들은 기업 CEO 강연과 법무담당 임원 간담회를 통해 경제사회 현안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된다. 또 공정거래와 기업지배구조, 비정규직 분야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이밖에도 법치주의와 경제발전, 대기업 서민업종 진출 논란 등 경제이슈에 대한 조별 조사연구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세계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기업의 경영 혁신 사례를 직접 보게 된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코트라, 열린무역관 70개로 늘린다 해외무역관에 중소기업 전용 사무공간 제공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어느 해보다 높은 2013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지식경제부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코트라는 7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글로벌 시장전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코트라의 9개 해외지역본부장들이 참여해 올해 글로벌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지역별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코트라는 올 1월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와 수출첫걸음지원팀을 신설하고. 수출 초보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수출첫걸음지원팀은 전문위원이 수출 초보기업을 전담해 밀착 지원하고, 수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모임(수시모)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코트라 무역관내 중소기업 전용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열린무역관은 지난해 47개에서 올해 7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무역사절단과 지사화사업도 수출기업 수준에 맞춘 교육, 타깃 바이어 공략, M&A 등 다변화할 계획이다.지역별로는 중국의 경우 생산비용 상승, 규제심화 등 부정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정부의 경기부양책o도시화수요 확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박진형 코트라 중국본부장은 "내수시장의 세분화와 차별화"를 강조했다.유럽은 유로존 위기가 소강내지는 진정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올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과 일본경제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아시아는 구매력 확대, 한류 열풍, 경제협력 수요 증가, 적극적인 시장 개방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이라고 평가했다. 윤희로 아시아본부장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인도는 특히 주목해야할 시장"이라고 꼽았다.중동은 내전과 소요사태에 따른 재건복구 프로젝트 추진, 오일머니에 따른 제3국 진출 및 투자 강화를 활용해 제2의 중동 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중남미 지역은 거대한 내수시장 속 중산층 증가를, 푸틴 3기 행정부가 출범한 CIS는 산업현대화와 시장개방을 기회요인으로 봐야한다고 제언했다.대표적인 미래시장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의 경우 정치는 혼란에서 안정으로, 경제는 정체에서 성장으로 변화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대대적인 재정과 인프라 지원을 쏟아 붓는 중국과 일본에 대응하려면 지역별 거점 국가 및 유망분야를 선정, 정부의 지원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코트라는 거점국가로 △프로젝트 수주(나이지리아, 수단, 가나) △수출시장 확대(남아공, 케냐, 나이지리아) △진출기반 구축(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을 꼽고 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이날 "올해는 주변국의 신정부 출범, L자형 장기침체 우려, 엔저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불확실성이 어느 해보다 높다"며 "해외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이어 "특히 엔화 약세로 세계시장에서 일본과 경합중인 한국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이의 극복을 위해 상반기 중 사업예산의 3분의 2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한국경제 희망을 쏜다 2부. 사람이 희망이다] ②전문계고 학생들의 도전 "고졸차별? 걱정 되지만 실력으로 깰 거예요"2013년. 세계와 한국경제에 거는 기대가 그리 높지 않다. 저성장, 장기침체, 고령화, 양극화 등이 뒤섞인 2013년에 또 한번 기적을 바라는 건 과욕이다. 그래도 마음만 열면 도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이 되어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다문화 자녀들, 실력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차별없는 한국사회를 꿈꾸는 고졸, 제2의 도전이 힘겹지만은 않은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들. 신성장동력은 거창한 구호에 있지 않다. 그들의 희망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기적이다.새봄 "선취업 후진학 제도, 대학 꼭 가야한다는 관념 만들어"기주 "고졸이 대졸자 다루기 힘들다 말 들으니 움찔했어요"영진 "대학 안 나오면 무시하는 경향 여전히 남아있잖아요"보윤 "스펙말고 능력만 보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선배님 사장 승진을 축하드립니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공고 교문에는 큰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LG전자는 물론 LG그룹 전체에서도 전산상 남아있는 자료로는 사상 처음 고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조성진 사장의 승진 축하 플래카드다. 조 사장은 용산공고 75년 졸업생이다. 조 사장의 고졸 신화는 용산공고 후배들이 고졸 차별 사회에 발을 디디는데 큰 용기를 줬다.지난달 26일 용산공고 잡(job)카페에서 2학년 학생 4명을 만났다. 임기주 최새봄 학생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서보윤 정영진 학생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장이 다른만큼 고민도 4인4색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느끼는 대학민국의 뿌리깊은 학벌주의, 대졸우대 문화는 어떤 것일까. 또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대해서도 물어봤다.◆"취업 후 대학가려는 마음 살짝 생기던데요" = 기주(기계자동차과)와 새봄(도시디자인과)이는 처음부터 진학은 생각이 없었다. "성실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로 모범적으로 생활했는데 성적은 안 나오더라고요. 대학보다는 사회로 나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우리 학교를 선택하게 됐어요."(기주) "괜히 인문계 가서 애들 밑에 깔려 줄 바에는 전문계고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새봄)취업 후 고졸차별이 걱정이 되지만 크게 실감은 못 하고 있었다. 이야기로는 많이 들었지만 피부에 와 닿게 느낀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주는 어렴풋이나마 차별이 있기는 하구나라고 느껴 움찔한 적이 있다."공기업 박람회 가서 고졸과 대졸의 차이에 대해 물어봤어요. 고졸 취업 후 4년 후에는 대졸과 진급이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이 당신이 인사담당자가 되면 대졸을 상대해야 하는데 고졸이 대졸을 상대하기는 힘들지 않겠냐, 우리 회사는 대학교 보내주니까 선취업 후진학을 하라고."취업 후 대학교에 가려던 생각이 별로 없던 기주는 이날 이후 대학을 가긴 가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뿌리깊은 대졸우대 분위기를 느꼈기 때문이다.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조직 고를 것 = 새봄이도 이런 분위기를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선취업 후진학론 자체가 웃기다고 했다. 정말 필요해서 대학에 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 대학을 가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이다. "선취업 후진학 별로 마음에 안 들어요. 취업 후 대학 갔다 와야 진급시켜줄게 이런 느낌이잖아요. 결국 그 제도가 대학을 가야 한다는 관념을 심어주는 거잖아요. 전 학력 안 보고 능력만 보는 그런 회사 갈 거예요. 조성진 선배님만 봐도 대학 안 나와도 능력 하나만으로도 올라갈 수 있잖아요. 오로지 진급을 위해서라면 대학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대기업 아니면 공사, 중소기업은 마지막 순위 =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려는 정부의 의도와 대기업이나 공사를 선호하는 학생들 선호간의 간극도 느껴졌다. 기주는 한국전력공사를, 새봄이는 삼성전자를 꿈꿨지만 최근에는 토지주택공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중소기업을 가야 한다면 서운하기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기주는 최근에 대기업이 능사라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꿈의 직장인 삼성전자 입사한 선배가 있었는데. 몇 달 되지 않아 회사를 때려치셨더라고요. 삼성전자니까 좋을 것 같아서 간 건데 가 보니까 정말 힘들었대요. 저한테는 눈높이 낮춰서 중소기업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조언해 주시고. 지금은 대학진학 준비중이라고 들었어요."◆쉽게 들어갈 수 있는 대학? =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보윤(정보기술과)과 영진(정보기술과)이의 고민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둘은 대학에 쉽게(?) 들어가려고 전문계고를 선택했다. 내신등급을 쉽게 딸 수 있고, 특성화고 특별전형이 있으니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같지는 않았다. "1학년때는 취업과 진학희망자가 반반이었는데 2학년때는 70%, 3학년 올라갈 때쯤 되니까 90% 이상이 취업하겠대요. 우리반에서 진학희망은 30여명 중 두세명뿐이에요."(보윤)지난해 용산공고의 취업률도 62.7%로 1년 만에 20.9%p 뛰어올랐다. 10명 중 6명은 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다. 새로 들어온 학생일수록 진학보다는 취업을 꿈꾼다. 예전엔 전문계고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가겠다는 학생이 많았다면 최근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정책, 기업들의 고졸채용 바람 등에 힘입어 취업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진학공부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는 것도 힘들었다. 영진이는 "실습 중심으로 돌아가는 전문계고의 특성상 인문계처럼 진학을 준비할 수가 없으니 공부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흔들리는 '진학마음' = 복지 관련 공부를 생각하는 보윤이는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과 '취업후 진학'의 실적들로 마음이 흔들리면서 요즘엔 대학진학보다는 먼저 취업하는 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변에서 좋은 곳에 취업을 많이 하니까 마음이 많이 흔들여요. 사실 요즘 취업하면 연봉도 높은 편이고 아버지보다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좋은 일(복지사업)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보윤이는 이미 마음속으로는 진학에서 선취업으로 생각을 바꾼 것 같았다. 부모님도 설득중이다. "부모님을 설득하고 있어요. 엄마는 아직 대학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시거든요. 취업을 한 후에 대학 복지학과에 들어가는 문도 많이 열려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선취업 후진학 제도가 처음 생긴 것이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도전해서 기회를 잡아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도 대학 나와야죠 = 대학을 졸업한 후 전기전자 계열의 연구원이 되려는 영진이는 '취업후 진학'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영진이는 "실습도 하고 독서실에서 스스로 교육방송을 들으며 진학을 준비하는 것도 (체질에) 맞아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 안 나오면 무시하는 경향이 여전히 남아있고 대학은 성공을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취업 후진학')제도가 시행된 지 얼마 안 돼 아직 신뢰하기가 좀 그렇다"면서 "대 2013-01-07
- 김장수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 반대” 합동군사 창설안 주목 … "연합전투참모단, 미니연합사와 달라"전력증강 우선순위 재조정 … 한국형전투기 사업 '뜨거운 감자'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던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이 폐기되는 등 박근혜 새 정부의 국방정책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합참과는 별도의 합동군사령부를 창설하는 군제 개편안이 본격 검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새 정부의 국방정책에서 예산문제가 사활적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명박 정부가 수립한 국방개혁12~30이 전면 재조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복무기간 18개월 단축과 차기 전투기 등 초대형 무기도입사업을 결정하는데 국방비가 최우선적 고려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는 지난 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에 대해 "평시 교육훈련을 하고 전시에 전력을 보강하는 참모총장의 임무를 간과하고 있다"며 "군정과 군령을 통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못박았다.새 정부 국정정책의 키맨으로 통하는 김 간사의 이같은 입장에 따라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군제 개편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한때 유력하게 검토했던 합동군사령부 창설안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군 고위관계자는 7일 "여권 일각과 인수위측은 합참이 대통령 보좌기능과 합동군사령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대체하는 합동군사령부 창설안이 인수위에서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국방부는 합참의장이 합동군사령관 역할을 겸임하는 통합형의 상부지휘구조 개편안과 함께 합동군사령부를 별도로 창설하는 분리형을 청와대에 지난해 2월 보고했으나, 합동군사령관이 헌법상 명칭이 아니라는 이유로 분리형을 개혁안에서 배제했다. 김 간사는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제기된 한미연합전투참모단에 대해 "언론에서 거론하는 미니 연합사 개념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 "전시에 한국군 사령관 밑에 미군 부사령관을 두고 협조단보다 대폭 강화된 형태의 참모단을 구성해 운영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지난달 21일 한미연합사 해체 이후 한국군 주도-미군 지원의 신연합방위체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래지휘구조 연합실무단'을 구성했다. 연합실무단은 인수위와 논의를 거쳐 오는 3월까지 실무협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김 간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에 대해 "투표일 직전에 나온 선심성 공약이라는 것은 오해"라며 "그 이전의 선거과정에서 기자들에게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국방예산이 확보된다는 조건 아래서 복무기간을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김 간사가 이처럼 국방예산과 연계하는 것은 군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데 따른 부사관 증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육군 21개월 복무를 전제로 2025년까지 52만2000명의 군 정원을 유지하기 위해 부사관 4만여명을 증원해야 한다는 국방개혁12~30을 내놓았다.김 간사는 "국방개혁12~30을 리뷰하겠다"며 "3군 합동성 차원에서 군 전력증강의 우선순위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조원대의 차기 전투기와 12조~20조원대의 보라매사업, 8조원대의 독도-이어도 기동함대가 군 전력증강사업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수위는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보라매 사업의 추진 여부를 조기에 결정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F-16 플러스급 전투기의 개발 가능 여부뿐만 아니라 차기 전투기의 절충교역을 한국형 전투기 개발과 연계시킬 것인지를 조속히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박근혜 당선인이 "우리 안보현실에 걸맞는 적정 수준의 국방예산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복지예산이 팽창하고 있는데다 부사관 증원 등 인건비가 늘어나고 첨단무기사업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새 정부에서는 국방개혁보다 국방혁신의 개념이 적극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미래지향적 국방혁신과 민군 합동의 경영진단과 평가를 통해 국방운영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군 구조혁신을 위해 계룡대 각군 본부와 비전투조직의 슬림화가 가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국방부 정원이 1000명이 안되는데 기무사 요원이 100명이나 된다"며 "기무사와 같은 비전투조직 군살을 과감하게 잘라서 전투부대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또 김 간사는 돈이 적게 드는 국방개혁안에 대해 "장성 진급자들에 대해 미 최고군사교육과정인 캡스톤 프로그램과 같은 제도를 도입해 지휘관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그 효과는 6개월간의 교육훈련비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우리 장 담그기 회원, 15일∼19일 모집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청주시 생활개선회 향토음식분과에서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장 담그는 법을 보급하기 위해 청주·청원 도시주부를 대상으로 우리 장 담그기 회원 400명을 모집한다. 우리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메주와 소금을 국산으로 준비하고, 향토음식분과에서 소금물도 미리 풀어 놓고 교육도 자세히 하여 된장을 한 번도 담가보지 못하던 주부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우리 장 담그기에 참여를 원하는 주부들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고 메주, 소금 등 소요자재값으로 11만원을 입금하면 2월 중순에 농업기술센터, 산성, 평동에서 된장, 간장을 직접 담을 수 있다.2월에 장을 담근 후에는 4월 초순에 2차 교육으로 된장과 간장 가르기를 하고 9월 초순에는 숙성을 마친 된장과 간장을 교육생들이 직접 가져가게 된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간활동 결산보고회 가져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기복)는 서부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사업 등 2012년 추진한 사업에 대해 활동 보고대회를 가졌다.이번 보고대회에는 청소년보호활동을 이끌고 있는 지역연계기관 자원봉사자 1388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자원봉사자 11명 시상과 위기청소년 중 모범학생 8명에 대해 장학금 30만원씩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상담사례 발표와 동영상을 통한 활동보고가 이어졌다.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CYS-Net 운영의 허브 기관이다. 지난해 대인관계, 정신건강, 성, 학업 및 진로 등 총 8623건의 상담실적과 길거리상담 및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더불어 500건의 아웃리치 활동 전개를 통해 서구 지역의 대표적 청소년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CYS-Net사업이란 개별적인 위기청소년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맞춤형·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협력하는 연계망(Network)이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세종시교육청, 스마트교육 강화로 선도모델 구축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도를 ‘대한민국 대표교육, 행복 세종교육 원년’의 해로 정하고 도시성장을 이끄는 명품교육 전개에 교육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특히, 시교육청은 2013년 한 해를 세종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교육’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세계적 선진 스마트교육 환경의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한 통합 관제실을 운영하고,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을 조성해 ‘스마트교육 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해 보안 및 사용자 인증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VPN(가상 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서버를 도입한다.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급과 환경에 맞춘 세종시 표준안을 개발하고 관내 학교에 단계적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2013년 3월과 9월에 개교하는 세종국제고를 포함한 7개 학교는 모두 스마트교육이 가능한 스마트스쿨로 구축한다. 또한 2013년에는 모든 교원에게 1인 1스마트패드를 지원, 교원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편입지역 스마트교육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조치원명동초 감성초 부강초 금호중 등 4개교에 52억 예산을 투자해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2013년 편입지역 모든 학교에 9억 5천만원을 투자해 스마트교실 1실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며, 모든 학교에 이동형 스마트교구(1실분)를 지원해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스마트교육 환경 조성과 더불어 교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교실 현장에서의 스마트교육 적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자 연수 및 전입·신규교사 스마트교육 오리엔테이션, 기초·심화·전문 과정의 단계별 연수를 개설한다.스마트교육용 앱 개발 공모전과 스마트교육 축제도 열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감은 “2013년은 세종교육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하며,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의 대표교육으로서 선진교육의 발원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화번호 국번호 861에서 320으로 변경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 1월 1일부터 교육청 전화번호 중 국번호 861번을 320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국번호 변경은 공공기관의 국번호를 민간기관의 국번호와 차별화해 주민들이 국번호만 보고도 교육청 전화번호임을 알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되었다.향후 1개월간은 기존 국번호와 변경되는 국번호를 동시 사용해 주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