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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효과 극대화하는 공부방법 알면 성적은 저절로 껑충↑ 요즘 공부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집중력 향상, 공부 잘하는 법 배우기, 학습동기 높이기 등과 관련된 캠프에도 참여하곤 하는데 ‘배워두면 언젠가 써먹을 때가 있겠지…’ 라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공부방법을 배우면 그 효과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공부방법을 배우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내 공부에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공부방법의 분명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자들에 따라 용어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 학습전략(공부방법)"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지 못하면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시적으로 슬럼프를 겪을 때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가 없고, 학원을 계속 옮겨 다니게 한다든가 과외를 더 한다든가 남들이 좋다고 하는 새로운 교재를 구입한다든가 하는 정도의 대처밖에 할 수가 없다.학습에는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 학습전략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이 요인들 중 어느 한 요인의 균형만 깨져도 학습에는 반드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있다. 그런데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은 상대적으로 통제하기가 매우 힘든 요인들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나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붙들고 연연해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열심히 관리해서 어떤 것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학습효과 극대화시키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라 그러므로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통제하기 쉬운 학습전략을 열심히 배워서 공부에 적용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킨다’라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을 잘 관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열심히 배워서 적용하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공부방법에 따라 복습의 속도가 달라지고 이것은 완전학습이 얼마나 빠르게 되느냐, 즉 전체 학습 효율성에 영향을 미쳐 시험성과를 좌우한다.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을 학생들이 비슷비슷한데 그 성과가 달라지는 것은 "효율" 때문이다. 이제 공부방법을 배우는 이유를 더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하자. 공부방법 배우기 전에 종합심리평가부터공부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기주도학습법에만 열광하는 것은 곤란하다. 학습에는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 학습전략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선 이와 관련하여 면밀한 분석을 한 후에 맞춤형 교육계획을 세워서 공부방법도 배워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은 고려하지 않은 채 공부방법, 학습기술적인 면에만 주목하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가까운 아동발달연구소, 상담센터, 학습클리닉 등을 방문하여 "종합심리평가(지능, 정서, 주의력 등)"를 받고 자녀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에 종합적인 교육계획을 세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 종합심리평가는 문제가 있을 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밀한 검사이다. 자, 이번 겨울방학에는 자녀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교육계획을 세워서 다음 학기를 힘차게 준비하도록 돕도록 하자. 최정금최정금(EBS 60분 부모 저자, 최정금학습클리닉 소장)031-914-9004 / www.choistud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환상의 하모니” 요즘 합창이 인기다. 함께 노래하며 하나가 되는 합창은 합창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 화중초등학교의 장백현 교장은 “아름다운 화음을 경험할 수 있는 합창은 배려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감성교육으로 가치가 높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화음을 익히며, 이해와 화합을 배우고 있는 화중초등학교의 합창부를 만났다. 그들은 울림이 있는 하모니와 역동적인 뮤지컬 안무로 ‘2012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유쾌, 상쾌, 통쾌한 합창부목요일 동아리 활동 시간, 화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맑고, 힘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중초의 자랑, 합창부 학생들이다. 그들의 대표곡 ‘one''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화음을 뽐내고 있다.합창부를 이끌고 있는 권중희의 지도교사는 “화중초 합창부는 아름다운 화음이 자랑”이라며, “씩씩하고, 힘이 있는 노래와 역동적인 뮤지컬 안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한다. 2004년 창단된 화중초 합창부는 현재 4,5,6학년 60명이 활동하고 있다. 남학생은 4명이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합창단원과 반주자를 모집했어요. 음력 테스트부터 음악성까지 골고루 봐요. 반주자는 2명인데, 합창과 반주를 병행하고 있어요.”연습은 매일 점심시간과 아침 자율학습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하고 있다. 대회나 행사가 있을 때는 자율휴업일이나 그 외의 방과 후 시간에 특별 연습을 한다. “한 학기에 4~5번의 무대에 올라요. 아이들이 한 곡 한 곡 노래와 안무를 익히면서 너무 즐거워해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도 대견하고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어 무척 기쁩니다.” 60명이 하나 된 절정의 화음화중초 합창부는 절정의 화음을 자랑한다. 이는 성악을 전공한 권중희 지도교사의 영향이 크다. “초등학생은 화음이 어려워요. 그래서 처음부터 노래에 신경을 많이 썼죠. 파트별 집중연습을 한 결과 화음이 정확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를 내게 됐어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세 파트로 나뉜 합창부는 발성과 호흡에 집중했다. 정확한 음정을 위해 귀를 열고 소리를 듣는 연습도 했다. “처음엔 박자와 음정 잡기도 쉽지 않았어요. 특히 알토 음역이 어려운데,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알토가 받침이 돼서 멜로디를 살렸어요. 그리고 소프라노의 시원한 고음도 합창부의 자랑이죠.” 또,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안무도 인상적이다. 다양한 소품의 활용도 그들을 돋보이게 했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one’은 영어로 노래를 부르며, 반짝이는 모자를 소품으로 사용했어요. 화려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죠. 처음엔 영어 가사를 보고 부담스러웠지만, 여러 번 읽고, 외우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노래 할 수 있었어요.”민요와 가곡 메들리 ‘우리들의 노래’는 한국 무용을 곁들여 전통음악의 흥겨움을 표현했다. “출렁이는 바다를 표현하기 위해 커다란 푸른 색 천을 위 아래로 정신없이 흔들었어요. 나중엔 다리에 알이 배겨 걷기 힘든 친구도 있었어요.” 배려와 협동심 생겨그들은 합창부 활동은 통해 배려와 협동심이 생겼다. “합창은 단원들 사이의 절제와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아이들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커졌어요.” 알토 김보경 학생(5학년 국화반)은 “동아리 활동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협동심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윤리주 학생(5학년 국화반)은 반주와 메조 파트를 맡고 있다.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어요. 합창 반주가 어려운데, 연습을 많이 하니까 잘 하게 됐어요. 무엇보다 친구가 많이 생겨서 좋아요.”박령현(6학년 국화반) 학생은 “대회에서 그랜드 피아노가 너무 커서 반주자가 잘 안보여 몸을 쭉 빼고서 노래 부르던 생각이 난다”며, “친구들과 함께 해서 실수 없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회장인 서다인 학생(6학년 난초반)은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소극적인 성격이 활발해졌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도 커졌다”고 말한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반주자 김가온 학생(6학년 난초반)은 “전에는 피아노, 셈여림을 지키지 못했는데, 합창부를 하면서 많이 늘었어요. 음악성이 생기고, 친화력도 좋아졌어요”라고 말한다.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금상화중초 합창부는 제 2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 경기, 경상도 전라도 전국 각지의 실력파가 대거 모였어요. 8개 팀이 참가해 정말 열띤 경연을 펼쳤죠.” 합창곡은 총 3곡이었다. 지정곡인 ‘별’과 ‘one’, 그리고 민요와 가요 메들리 ‘우리들의 노래’로 구성했다. “별은 부드러운 곡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바이올린, 첼로, 플롯 연주를 첨가했어요. 피아노 반주만 했을 때 보다 따뜻한 레가토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어요.”서다인 학생은 “금상을 받던 그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 실력을 전국대회에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이외에도 고양시학생예능경연대회 우수, 푸른청소년음악제 음악부문 금·은·동상, 고양시학생예능경연대회 우수상, 제 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합창대회 장려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다양한 축제 무대에도 올랐다. 학교 축제를 비롯해 2011년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대합창 공연, 서울 시청역광장에서 천진난만 꿈의 합창 공연,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 비전발표식의 개회식 행사에 참가했다. 소프라노를 맡은 박령현(6학년 국화반)은 “선생님께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하라고 하신다”며,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2012-12-31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스피킹 훈련 NEAT 같은 영어 인증시험에 스피킹이 자리하게 되면서 여기저기 스피킹 수업을 강조하는 문구가 넘쳐난다. 그러나 다들 한두 번 씩은 영어회화학원에 등록했다가 별 수확 없이 학원을 등졌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자신의 영어발음에 확신이 없고, 또 평소 입을 열어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대화’라는 실전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긴 겨울방학이 눈앞에 있다. 학원에 맡기고도 늘지 않는 영어실력에 불안하거나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다면 낭독과 관련된 두 권으로 책으로 ‘엄마표영어’에 도전해보자. 매일 꾸준하게, 일정한 시간에 할 수 있게만 해주면 되는, 저렴하지만 폭발력 큰 공부법이다. 꾸준한 낭독훈련이 해답이다그러면 ‘대화’가 가능한 스피킹의 기본기를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아이에게 맞는 영어책을 골라, 원어민이 녹음한 자연스런 발음을 들으면서 큰 소리로 따라 말하는 훈련(새도잉훈련)을 끈기 있게 실천하는 ‘낭독’ 훈련에 있다.영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반대라 은연중에 한국말 어순으로 고쳐 거꾸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낭독은 앞에서부터 뒤로 영어 어순대로 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낭독훈련을 꾸준히 하게 되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이것을 매일 20분씩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컴퓨터 파일로 저장되는 녹음기(예를 들어 곰녹음기)를 활용하여 음성으로 기록해 나간다면 발전하는 아이의 영어 실력을 대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낭독으로 영어의 리듬을 익혀라 <영어 리듬 훈련>은 낭독훈련을 시작하는 처음 3주간의 시간을 도와주는 책이다. 낭독훈련의 5가지 포인트(발음, 끊어읽기, 소리 변화, 강세, 억양)를 하나씩 점검해 연습한다. 한국어와는 판이한 영어 리듬감의 시동을 거는 일이다. 책에 제시돼 있는 내용(초등 고학년 초급정도의 난위도)을 그 주의 훈련포인트(예를 들면 ‘발음’, 혹은 ‘끊어읽기’ 등)에 집중하여 제시된 Copy(무조건 따라해 보기), Self-Practice (나홀로 실습하기), Review(마무리 복습하기)의 세 단계를 통해 새도잉(shadowing 즉 말이 떨어지자마자 따라하기)을 통해 연습한다.각 포인트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각 단계에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각오를 새롭게 하기 위해 책 안의 ‘서약서’를 함께 작성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책 마지막의 ‘스크립트 암송훈련’ 방법을 활용해 본다면 기본기를 다지는 낭독훈련에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영어실력이다. 필수 영어회화를 반복하라 <영어회화훈련 실전다이어리>는 꾸준히 리듬을 훈련을 하면서 집에서도 영어말하기를 할 수 있게 인도하는 책이다. 생활 속에 당장에 필요한 표현들을 80일 동안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게 ‘표’를 만들어 실천하게 도와준다. 회화를 하고 싶다면서 정작 입 여는 훈련 없이 눈으로만 읽는다거나 읽는다하더라도 입에 익을 만큼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표현들을 반복 암송하고 체화해서 영어를 습관처럼 말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준다.‘Part 1’에서는 국내에서 외국인을 만나게 되는 상황을 중심으로 일상의 기본 표현은 물론,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표현들까지 훈련한다. ‘Part 2’에서는 해외여행에서의 상황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의사소통을 위한 표현들을 훈련한다. 유용한 표현들로 가득하다. 한국에서 외국인을 만나도 부담스럽지 않고 작은 친절은 베풀 수 있을 만큼의 영어 회화, 외국을 나가지 않고서도 충분히 가능하게 도와준다.스피킹쿨루「영어스피킹 실마리풀기」(http://cafe.naver.com/speakingclue)에서 영어 리듬 훈련과 낭독훈련을 직접 실천해보고, 회화훈련 실전 다이어리와 MP3음원을 책과 별도로 다운받을 수 있는 네이버 카페가 마련하고 있다. 저자의 코칭도 받을 수 있다. 스피킹쿨루 카페를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한다. 앞서 소개한 두 단계는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병행하는 것이다. 낭독으로 기본기를 다질 뿐만이 아니라 다져진 기본을 바탕으로 조금씩 확장해 나가야 한다. 다양한 오디오 자료가 있는 원서들을 다음 단계의 교재로 삼는 것도 좋다. 회화연습으로 기본기를 확인하며 입 밖으로 자신 있게 내뱉을 수 있는 표현들이 늘어갈 때 두 개의 학습은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서점 신간코너에 늘 상 등장하는 책이 바로 ‘단기’로 영어습득한다는 소위 ‘비법서’다. 모든 학습이 그렇겠지만 언어는 ‘단기습득’이 단연코 불가능하다. 양이 쌓여 질이 변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근차근 습관화 시킨다면 영어, 내 아이 그리 멀지 않은 시간 내에 잡을 수 있지 않을까.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 저자 심재원씨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Western Illinois 주립대학에서 전산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8년 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면서 살아있는 현지 영어를 체험했다. 귀국 후에는 한국 영어 교육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사람in)>를 공동 집필했다. <영어사고구술훈련>을 구상중이다. 이는 <영어회화훈련>, <영어회화훈련>과 함께하는 3부작이 될 것이다.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반드시 유의미한 내용을 상호작용하며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믿는 그는 현재 국립외교원(구 외교안보연구원) 고위공직자 글로벌 리더십 과정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tip) 전문가가 추천하는 낭독동화 시리즈 10 1.Hello Reader 시리즈 스콜라스틱(scholarstic)출판사2. I Can Read Book 시리즈 하퍼 트로피(Harper Trophy)출판사3. Step into Reading 시리즈 랜덤 하우스(Random House)출판사4. Oxford Bookwrom 시리즈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Oxford University Press)5. Penguin Young Readers 시리즈 펭귄(Penguin)출판사6. Usborne Young Reading 시리즈 어스본 출판사(Usborne Publishing)7. Junie B. Jones 시리즈 랜덤 하우스(Random House)출판사8. Magic Tree House 시리즈 랜덤 하우스(Random House) 출판사9. The Zack Files 시리즈 그로셋 앤 던랩(Grosset & Dunlap)출판사10. Arthur Chapter Book 시리즈 리틀 브라운(Little Brown)출판사 1.Hello Reader 시리즈 스콜라스틱(scholarstic)출판사2. I C 2012-12-31
- “소리는 내 삶의 위안이 되고, 흥이 되고” 펑펑 쏟아진 눈으로 하얗다못해 눈까지 부신 날, 호수공원에 자리한 고양문화원 전수관을 찾았다. 하얗게 변한 세상에 마음이야 날아갈 것 같지만, 발목까지 쌓인 눈에 문화원 앞까지 걸어가는 짧은 길이 무척 힘들었다. ‘이런 날, 설마 수강생들이 올까’라는 걱정 반, 의심 반으로 문화원을 들어섰다. 하지만 연습실 문을 열자, 후끈한 열기가 얼굴에 와 닿았다. 그리고 그 열기는 단지 난방 때문이 아니라, 이곳 판소리반 배움생들의 열정이 더해졌다는 걸 그들의 소리 시간을 접하고 느꼈다. “왜 배우냐고요? 우리 뿌리니까요”‘덩 더덕 덩’ 북소리가 수업의 시작을 알린다. “자 시작해봅니다이~ 어이!” “하늘은 높~고 푸~르며, 땅은~깊~고 기름진나라, 하늘 아래~~가~아장~ 아~름다운 나라~” 회원들은 어느새 선생의 북소리와 추임새에 맞춰 민요를 부른다. “여기는 좀 더 높게 잡고 시작해봅시다이” 1절, 2절이 흐르며 회원들은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며 목청을 높인다. 스승의 가르침을 놓칠세라 필기까지 하며 열심이다. 사실 배우고자 한다면 대중가요가 더 쉽고, 어느 자리에 가서도 노래 한 곡 뽑기가 수월한데 굳이 판소리를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회원들에게 물었다. 하지만 이유는 간단하고 어찌 보면 당연했다. 바로 우리 것이라는 것. “우리의 뿌리니까 우리가 해야죠. 사회가 서구화 되면서 우리 것을 너무 잊어가고 있어요. 이젠 오히려 생소하기까지 하니까. 우선은 우리 것을 먼저 알아야 발전도 있는 거겠죠”(김옥열 회원) 우리 것이기에 당연히 소리를 배운다는 회원들. 자부심이 한류 스타 부럽지 않고, 시민 문화 전도사라 해도 부끄럽지 않겠다. 마음 깊은 곳에서 내뱉는 말, 한 마디로 속 시원해 회원들은 소리를 하면 일상의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고, 정서적인 치유를 하고 간다고 입을 모은다. 이승희 회원은 “가사 자체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한 말들이 많아요. 마음이 저절로 움직여지고,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요”라며 소리의 매력을 전한다. 또한 인간 내면 저 바닥에서 나오는 희로애락의 정서를 부르기에, 무게감이 대중가요보다 더하고 충분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회원들을 가르치고 있는 최재길 선생은 “카타르시스라고 하죠. 소리 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소화해내다보면 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기쁨과 슬픔을 비롯한 다양한 감정을 접하게 되죠. 이를 통해 일상에서 풀지 못한 것들을 씻어 내리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단전호흡을 하며 발성을 하기에, 건강까지 좋아졌다고 회원들은 자랑한다. 하지만 두 시간 남짓 소리를 한바탕하고 나면, 배가 고파지는 게 가장 힘들다고 웃으며 답하는 그들이다. 가족적인 분위기, 알찬 강의 내용이 인기 비결 이제 개설된 지 약 6개월이 지난 신생 강좌이지만, 회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저렴한 수강료에 초보자여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는 강의 때문이다. “관심은 있었지만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기 카페 동아리를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민명희 회원) 소리 스승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선생님이 대단한 분이시죠. 열정 하나로 우리들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세요.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고 편안히 판소리를 익힐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세요”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소리 하나로 친구가, 그리고 가족이 되는 이들. 그리고 스승과 제자들의 소리에 대한 열정.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이들이지만 결국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회원들은 이미‘명창’이 된다. 기초부터 탄탄히 배울 수 있어요 고양문화원 판소리,남도민요반은 현재 40~50대가 주축이 돼 15명 정도의 회원이 수강 중이다. 최재길 선생은 “호흡과 발성법은 물론, 판소리의 기초가 되는 사철가 같은 단가를 시작으로, 성주풀이, 남원산성 등의 남도민요와 신민요를 단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라고 소개한다. 어느 정도 수준이 향상되면 판소리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는 쑥대머리, 남도소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육자배기와 같은 소리도 배우게 된다. 인터넷 카페 (cafe.daum.net/ilsanpansori)가 개설돼 있어 다양한 국악 정보와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판소리/남도민요반 최재길 선생>회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최재길 선생은 어려서 소리를 시작해 판조리 보존회에서 15년 이상 문화재급 명창들에게 직접 사사받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다. 지난 6월에는 ‘전국 귀명창 초청 강산제 심청가 완창’을 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재길 씨는 판소리가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강조한다. “판소리는 음악 안에서 자신을 놓아버리고 온전히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판소리는 우리 삶의 애환도 저절로 씻어주죠” 특히 아이들에게 판소리는 좋은 교육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최재길 선생은 “판소리 이야기 자체가 기-승-전-결이 뚜렷해 모르는 새 논리력과 사고력은 물론, 유머와 재치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아이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처음 판소리를 접하고자 한다면, 어렵고 재미없을 거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유행가를 듣고 부르듯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이 첫 단계라고 최재길 선생은 조언한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신명나는 우리 소리, 여기서 배워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쉽게 우리 풍물과 2012-12-31
- [내일시론] 박근혜 당선인 ‘범죄예방’ 챙겨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다음날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시사회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영화는 성폭행으로 딸을 잃은 엄마의 복수를 그리고 있다. 박 당선인은 국민행복을 기치로 내걸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이 약속한 국민안심프로젝트는 한부모가정 지원,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운영, 0~5세 보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빈곤가정 지원과 CCTV 추가설치와 관제시스템 보급, 경찰인력 증원 등으로 든든한 치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동안 흉악범을 엄단하라는 여론에 힘입어 법원 양형기준이 강화되고, 관련 법률도 보강됐다. 성폭행범 신상공개 확대, 흉악범 DNA채취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13세 미만 성폭력 범죄 친고죄폐지, 미성년자 공소시효 기산일 변경, 성충동 약물치료 등이 법률에 명시됐다. 그러나 이는 이미 발생한 범죄에 대한 뒤처리에 불과하다. 방범용 CCTV, 전자발찌 예산 등 지원 늘려야법원이 엄단하고, 법률 처벌이 강화된다고 해도 흉악범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범죄예방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예산이 필요하다.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가장 효과적인 인프라로는 CCTV가 꼽힌다. 경찰은 범죄예방을 위해 당장 전국적으로 설치돼야 할 방범용과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6000여대로 보고 있다. 주로 재개발구역이나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관련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다가 2013년에야 겨우 56억원이 책정됐다. 경찰 추산대로 CCTV를 설치하려면 95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5개년으로 나눠도 1년에 190억원씩이 필요하다. 56억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CCTV를 설치하고, 행안부에서 추진중인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범인검거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범죄예방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112 신고센터의 경우는 인력과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는 평가다. 경찰은 오원춘 사건 이후 지난해부터 총 5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112신고센터 망을 개선하고 인력도 보강했다.전자발찌 예산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전자발찌 제도 시행 4년간 재범률이 2.3%로 줄었다. 제도 시행전 성폭력 범죄자의 동종 범죄 재범율이 14.8%인 것을 미루어보면 그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 27일 헌재의 전자발찌 소급 합헌 결정으로 2600여명이 추가로 전자발찌 착용 대상이 됐다. 현재 1040명에서 3배 이상이 늘어나지만 관련 예산 23억원이 삭감됐다. 내년부터 5세대 전자발찌가 나온다. 단가가 182만원인데, 추가 비용에 대한 예산도 확보되지 않고 있다.보호관찰 예산도 부족하다. 법무부에서는 연간 20만명 정도를 보호관찰하고 있다. 미국은 보호관찰 직원이 9만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보호관찰 직원이 1300명이다. 미국 인구가 우리보다 6배 많지만, 인구비율로 따져도 1만5000명이 있어야 한다. 한부모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예산도 태부족어린이 성폭행을 비롯한 흉악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사회적 약자다. 생활고에 쫓긴 부모(혹은 한부모가정)들이 아이들을 방치하게 되고, 범인은 방치된 아이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가해자들도 대부분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김길태 사건, 김수철 사건, 여주어린이 사건, 나주어린이 사건, 통영 어린이 사건 등 최근 발생한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거의 다 그랬다. 아이들 돌보는 일은 국가 책임도 크다. 내년 여성가족부에 책정된 0~5세 아이돌봄 예산은 2012년 434억원 대비 173억원이 증액돼 608억원으로 편성됐다. 초등학교 온종일돌봄 교과부 내년 예산은 3228억여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으로 당선인이 공약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0~5세 보육 국가책임이 지켜질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지원예산도 올해 332억원에서 내년 487억원으로 증액됐지만 전문가들은 태부족이라고 주장한다. 박근혜 차기 대통령이 범죄예방 관련 예산을 꼼꼼히 챙겨, 흉악범죄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기원한다. 구체적 행동이 추상적 구호보다 훨씬 중요하다.문진헌 기획특집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스포츠클럽, 학교생활 만족도 높여 두명 중 1명은 성적 향상 … 학원 등 사교육이 장애요소학교 스포츠클럽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 717개 학교스포츠클럽의 지도자 203명과 학생 4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스포츠클럽 참여의 긍정적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응답한 학생의 88.6%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으며 친구관계 개선에 89.6%,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 87.4%,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57.2%의 학생들이 응답했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참가와 성적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성적이 올랐다고 응답한 학생이 50.1%인데 반해 성적이 떨어졌다고 답한 학생은 8.6%에 그쳤다.스포츠클럽 활동 동기는 운동을 좋아해서(72.2%)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교우관계(10.2%), 선생님 권유(7.3%) 순이었다.학생들의 참가 종목은 축구(41.2%), 농구(23.1%), 티볼(9.3%), 야구(9%), 배드민턴(7.8%) 등 이었다.여러 학교가 참가해 경기를 치르는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참가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교사 71.4%와 학생 47.2%가 '학원 시간과의 중복'을 꼽았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승리·결과 중심의 대회를 소통·과정 중심의 대회로 전환하기 위해 2011년부터 7개 종목에 중학교 136개 팀이 참가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717개 팀, 1만4700여명이 참가해 총 3333경기를 치뤘으며 2013년 대회는 1000개 팀 이상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배춧값 폭등 … 김치지수로 잡는다 물가관계장관회의 … 고액학원, 국세청 통보정부가 배추가격을 잡기 위해 김치지수를 개발해 관리하기로 했다. 고액학원을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학원비, 등록금, 참고서, 교복 가격 상승을 차단하기 위한 교육물가 안정방안도 내놓았다. 28일 정부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저온과 한파로 김장배추의 생육이 부진, 12월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14.7% 줄었고 평년대비 17.9% 감소했다. 이와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채소수급안정사업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맡겼으며 내년 2월 최종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배추수급안정방안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돼 배추보다는 김치의 수급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치지수가 개발, 공표되고 절임배추와 배추저장시설을 확충하는 데 내년에 50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채소수급안정사업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또 곡물과 가공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관측품목에 올해 밀 콩 옥수수와 함께 쌀을 추가했다. 수입콩 공급가격을 동결하고 유럽계 메이저 기업을 활용해 원료를 우회수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1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엔 정부 농협 aT 등이 참여하는 수급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5개 품목에 대한 수급안정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교육물가 안정방안엔 교과서 참고서 교복 유치원비 학원비 대학등록금 가격을 동결하거나 낮추기 위한 대책이 들어가 있다. 가격사정권과 가격조정권고권을 적극 활용해 교과서 가격을 잡을 계획이다. 교복공동구매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정위를 통해 담합 등 부당한 가격인상 혐의를 조사하기로 했다. 교복의 합리적 구매와 소비구조 개선방안을 내년 4월까지 마련해 교복물가안정화 계획을 짤 예정이다. 정부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납입금을 동결하고 학원중점관리구역을 7곳에서 13곳으로 늘려 운영할 생각이다. 대형, 과다, 고액 교습비를 받는 학원은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선 이후 서민생활과 밀접한 가공식품과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가격인상 움직임이 있어 물가안정을 기반으로 한 경기회복 흐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기관뿐 아니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정부 이양기 물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내 남자의 사생활 : 여자, 남자를 재구성하다! 지은이 EBS 다큐프라임 <심리다큐 남자> 제작팀 펴낸곳 블루앤트리 값 13,500원 "여자로서 행복한 삶을 기대하려면 남자의 특성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자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남편과 아들이라는 남자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일부학자는 먼 장래에 수컷은 마침내 멸종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을 하기도 한다. (중략) 수컷의 몰락에는 무척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생물학적 요인이 있는가 하면 환경, 사회, 경제, 문화적 요인들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남성성''이 가파르게 몰락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이유는 무능력하게 보이기를 두려워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표지향적'' 사고 때문이다. 그것이 남자의 모습이다." ‘수컷’ 파헤치기, 그리고 이해하기 내 남자의 사생활이라…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봤나. 서점에서 필연처럼 제목에 이끌려 그 자리에서 책 한권을 다 읽어버렸다. 철저히 ‘여자 입장’에서 남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두 모아놓은 ‘생생한 수컷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누군가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 누군가의 자식이자 일터의 한 구성원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 내용. 1부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남자는 모두 찌질이다, 남자는 단순하다, 남자는 미숙하다, 남자는 정신병자다’ 등 발칙한 화두를 꺼내 남자들의 생각 및 성향을 곱씹어보게 한다. 2부 ‘남편이라는 나만의 남자’에서는 ‘성은 남자의 존재가치다, 남편, 힘겹고 외로운 나의 남자’ 등 남성의 사랑과 성(性)에 대한 본질적 내용을 다룬다. 3부 ‘아들, 또 다른 나의 남자’에서는 ‘아들의 행동성은 본능이다, 엄마에게 너무 힘든 아들의 성교육, 아들에게 감정언어를 가르쳐라’ 등 아들 가진 엄마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주옥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4부 ‘여자가 남자를 만든다’에서는 ‘한번쯤 남자의 입장이 돼보라, 아들을 놓아줘라, 남편은 머슴이 아니다’ 등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여성의 자세를 다루고 있다. 남자, 남편, 아들의 모든 것을 탐할 수 있는 여자, 아내, 엄마들을 위한 책. 강력 추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신개념 1+3 글로벌 전형으로 미국 유학가자 조금이라도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입시 결과에 만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학 입시를 마친 후, 불확실한 재수나 원치 않는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해외진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다보니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36년 전통의 미국 주립대 전문 ‘한미교육연구원’의 스티브 양 원장을 만나 토플이나 SAT 등 유학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이 저렴한 학비로 미국 주립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에이전시의 1+3 전형, 꼼꼼한 확인 필요해지난 10월 교과부는 국내 대학들에서 진행해온 1+3 국제전형에 대해 교육과정 폐지 명령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1년이라는 국내에서의 준비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유학코스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어왔다. 따라서 이를 준비 중이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중앙대와 한국외대는 교과부와 소송을 시작하여 여전히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한미교육연구원의 스티브 양 원장은 “대학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중간 역할을 하던 에이전시가 직접 1+3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때 대학이 진행하던 것과는 여러 가지로 달라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1+3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는 몇 가지 사항을 꼭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먼저 외국대학과의 협약 체결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과 대학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에이전시가 운영하게 되면 해당 대학과의 협약사항이 바뀌게 된다. 따라서 양측 간에 정확한 협약 체결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다음으로 유학비용도 확인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1+3 프로그램은 외국대학 교양과정과 어학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이 진행하지 않는데도 여전히 비용이 2,000만 원이 넘는다면, 진행에 따른 숨은 비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외국대학과의 특별 전형이나 특전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협약서상에 학비감면 혜택이 있거나 소정의 어학과정 이수 시 영어성적 면제 등의 특별한 혜택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브릿지 패스웨이, 새로운 개념의 1+3 글로벌전형한미교육연구원은 직접 미국의 주립대학들과 계약사항을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브릿지 패스웨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1+3 전형을 시작한다. 스티브 양 원장은 “브릿지 패스웨이는 국내에서 1학기 또는 1년 동안 집중 영어 과정을 통하여 토플 성적을 면제받고, 교양과목 1학기 동안 15학점 또는 1년 동안 30학점을 취득하여 미국 주립대학 2학년으로 편입하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전형이다”라고 말했다. 한미교육연구원은 미국 최대 교육 기관 중 하나인 Bridge English와 독점 계약을 맺은 아시아 최초 영어센터이다. Bridge English의 집중 영어 과정을 통하여 한국의 학생들이 미국 대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이 과정의 레벨 4를 마치면 토플을 면제 받고 미국 100개 이상의 대학에, 레벨 5를 마치면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반값등록금으로 미국 우수 주립대 유학 한미교육연구원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미국 전역 100개 이상으로 크게 3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특례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대학 그룹으로, 20여 개 대학에서 미국 시민권자 학생이 납부하는 특례 학비(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아 1년에 700만 원이라는 반값 등록금으로 미국의 우수한 주립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과정 가운데 최저 비용(1학기 875만 원, 1년 1,450만 원)으로, 일반 학생보다 1/3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유학이 가능하다. 어떻게 외국인인 우리나라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진 않지만 일부 주립대학들은 재학생의 1%에 해당하는 국제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한미교육연구원은 오랜 기간 미국의 대학들과 협의를 거쳐 특례 학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는 스티브 양 원장의 설명이다.두 번째 그룹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뉴욕 주립대 같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이다. 뉴욕 주립대 빙햄톤, 알바니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대학들이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 프레스노 대학은 토익 점수 600점만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한미교육연구원과 국내 최초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유학생들이 희망하는 미국 명문대학들이다. 콜로라도 주립대, 오레곤 주립대를 포함한 전미 학과별 랭킹 50위 이내의 명문 대학도 토플 없이 진학할 수 있다. 브릿지 패스웨이 모집 전형은 신입 30명, 편입 3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성적 혹은 대학성적 2.0 이상(4.0 만점)이면 지원 가능하다. <설명회 일정>12월 29일 (토) 오후2시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사당역 5번 출구)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성공 유학의 지름길, 제1회 미국˙영국 유학박람회 해외유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이지만 정확한 정보와 준비 없이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10여 년간 성공적인 유학 파트너로 명성을 쌓아온 (주)이지와함께의 ‘제1회 미국˙영국 유학박람회’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공신력 있는 유학원 찾는 것이 급선무 부푼 꿈을 안고 유학을 떠났던 K군. 국내 학비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고 취업도 걱정 없다는 말에 현혹돼 급작스럽게 유학을 떠났지만, 결국 6개월 만에 중도 포기하고 돌아왔다. 제대로 된 정보와 현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탕발림으로 유학생을 모집한 검증되지 않은 유학원의 횡포 탓이었다. K군처럼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안전하게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주)이지와함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절차에 맞춰 모든 수속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지영국유학, 이지미국유학, 이지아일랜드유학 등을 대표 브랜드로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유학을 다녀왔다. 영국, 아일랜드 유학 부문 네이버 검색 1~2위를 자랑하는 검증된 유학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이에 신종민 대표는 “지금까지 연합으로 유학박람회를 진행하다 2013년 1월 단독으로 미국˙영국 유학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유학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온 만큼, 그 자체만으로도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다녀온 학생들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분들이 많기 때문에, 유학 선순환 구조에 한 몫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패스웨이 과정으로 세계 명문대 진학이번 유학박람회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및 어학연수와 관련된 최신 정보들을 신속,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세계 명문대학교 24곳이 박람회에 참가, 박람회 전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패스웨이를 통한 UC계열 대학 진학하기'', ''매사추세츠 대학 입학설명회''를, 영국 유학을 목표한다면 ''런던대학 입학설명회'', BPP대학교(국제회계사, 로스쿨) 세미나가 도움이 된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 중 하나인 패스웨이(Pathway) 과정은 대학에서 지원자들을 교육시켜, 본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다음 편입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2+2 과정은 대학에서 인정하는 2년제 학교를 졸업한 뒤 3학년으로, 1+3 과정은 진학예정 학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뒤 본 과정인 2학년으로 진학하는 방법을 말한다. 신종민 대표는 “미국 대학은 외국인에게 패스웨이(1~2년) 과정을 허용한다. 본 대학에서 똑같이 공부한 뒤 기간에 따라 2학년이나 3학년에 진학하는 방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매사추세츠 주립대나 오리건 주립대 등 세계적인 미국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국은 110개 대학 중 30위권 내 대학들이 패스웨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런던대나 맨체스터대 등 영국 명문대학교 담당자들에게 직접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옥스퍼드를 모델로 만든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와 영문학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국립대 UCD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 학교 선택의 폭도 매우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학교마다 장학금 혜택 풍성이번 박람회에서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패스웨이 및 석사 패스웨이 과정, 어학연수까지 각 학교별 정보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미국 UC계열 패스웨이 과정의 경우 현지 1학년이 내는 학비의 50~70% 수준으로 공부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영국 대학의 경우 2학년을 마치고 중간에 1년간 인턴십을 하는 곳도 있다. 호텔경영 분야 취업률 1위인 써리대학교나 유급으로 인턴십이 가능한 취업률 3위의 엑시터대학 등이 그것.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률 높은 카스 비즈니스 스쿨의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며, 아트유학 상담 전담 부스가 마련돼 영국 아트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영국국제회계사 과정은 영국 로스쿨인 BPP대학이 참여해 세미나가 열리며, 케임브리지대 산하 영어시험 시행 기관인 에솔(ESOL)이 직접 참여해 무료 영어 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종민 대표는 “고교 성적이 좋지 않다면 파운데이션(대학 예비과정)을 거쳐 패스웨이 과정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학교에 따라 적게는 200만 원, 많게는 1천500만 원까지 장학금 혜택이 있어 영어 성적만 좋으면 학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제1회 미국˙영국 유학박람회는 해외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유학의 길을 모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제1회 미국/영국대학 유학박람회일시: 2013년 1월 12(토) 낮 12시 ~ 오후 6시장소: 삼성역 섬유센터 2층 이벤트 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