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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합격생] 광문고 신승재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치열한 정시 경쟁을 뚫고 서울대에 합격한 광문고 신승재 학생.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비롯해 고려대 전기전자공학, 성균관대 반도체융합학부에도 합격했다. 수능시험을 잘 봐 수시 대신 정시로 방향을 튼 케이스다. 재학생에게 드문 ‘수능대박’을 이뤄낸 그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고교 3년 동안 저를 성장시킨 건 승부욕과 성취감입니다.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공부로 주목받는 학생이 아니었어요. 고1 첫 시험에서 2등급대 성적표를 받고 내심 놀랐습니다. 기대 이상의 점수였고 ‘나도 하면 되겠구나!’ 공부 욕심이 생기더군요. 고1 겨울방학이 성적의 분수령이었습니다. 자발적으로 공부에 올인한 시기였고 고2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사실 저는 최적의 공부법을 찾느라 시행착오를 겪었고 진로가 계속 바뀌어 학생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어요. 하지만 수능에 사활을 걸고 마지막까지 공부감옥에서 꼼짝하지 않은 시간들이 쌓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어요.”<내신 대비> 국어_ 문학, 비문학에 비해 문법, 언어와 매체 쪽이 강했다. 문법은 우선 개념 학습을 하며 머릿속에 핵심을 정리한 다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었다. 문법 파트 성적이 잘나왔던 건 문제풀이를 많이 한 덕분이었다. 정형화된 문제보다는 복합적인 문법 개념이 적용된 문제가 출제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문학은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문제풀이 보다는 지문해석을 꼼꼼하게 하는 식으로 공부 방향성을 잡았다. 언어와 매체는 소수 인원이 신청한 과목이라 내신 등급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고2 겨울방학 때 인강을 들으며 수능형 문제 유형을 익혔다.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었는데 확실히 그때 길러진 독서의 힘이 국어 내신의 토대가 된 것 같다.수학_ 고1 입학 당시 수학 상과 수학 하 일부 단원까지만 선행한 상태였다. 내신시험은 수학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출제 스타일의 변화가 크다. 게다가 내신등급을 가르기 위해 시간을 잡아먹는 계산식이 복잡한 문제가 더러 나오기도 한다. 반면에 내신시험에는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되지는 않았다. 첫 시험을 치른 후 수학적 사고력이 부족하다는 걸 절감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쪽으로 공부 방향성을 정했다. 개념공부- 개념과 연계된 유형별 문제풀이 - 다양한 문제풀이 순으로 공부 위계를 정해 실천에 옮겼다. 마플시너지 문제집을 많이 활용했다. 어려운 문제는 30분 정도만 고민하다 해설지 보고 막히는 지점을 해결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한 문제 해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다른 수학 고수들과는 조금 다른 공부 방식이다. 대신 3~4번 반복해서 풀며 내 것으로 소화했다. 고1 겨울방학은 수학에 집중한 시기였다. 대략 3천 문제를 풀고 나니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고 2학년 2학기 시험부터는 계속 수학 1등급을 받았다.영어_ 지문 통암기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영어 기본기가 탄탄한 편이 아니라 내신을 단기간에 대비하는 내 나름의 고육지책이었지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암기식 공부로는 지문 변형 문제가 나왔을 때 대처가 힘들다. 실제 영어 내신은 1등급을 받지 못했다. 영어 1등급을 위해서는 구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독해력, 분석력이 필요하다. 시간 여유가 있는 초중 시절에 영어의 토대를 다지라고 추천하고 싶다. 광문고 영어시험 범위는 대략 지문 25~30개 내외며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서술형 작문 문제는 함정이 있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 주어진 단어로 영작을 해야 하는데 복수형, 단수형을 정확히 구분하는 등 문법 실력이 뒷받침돼야 맞출 수 있는 문제다.과탐_ 겨울방학 기간 중에 개념을 예습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개념이 머릿속에 정리가 된 상태라 수업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으로 활용했고 시험기간 중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과학 과목 중 물리, 화학, 생명과학을 선택했는데 대부분 평가원 기출 스타일의 문제가 나왔다. 지저분하지 않은 깔끔한 문제라 내신 대비가 어렵지는 않았다.★승재의 코멘트★“최종 내신 성적은 1.83이었습니다. ‘내신은 입시의 동아줄이자 족쇄’라는 말에 100% 동감합니다. 게다가 내신이 뒷받침돼야 학교의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 학생부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광문고 국어와 영어 내신은 확실시 수능 시험 스타일과는 달라요. 반면에 수학, 과학은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할 수 있죠. 내신 기출을 다양하게 풀며 시험 유형에 맞춰 자신의 공부법을 찾는 걸 추천합니다. 내신대비를 위해 학원 도움을 받을 때도 본인만의 명확한 기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국어는 연계 지문에 대한 다양한 분석 자료를 받기 위해서 수학은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것을 재차 1:1 질문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녔습니다. <학생부 관리 & 독서> 고1 때는 시행착오를 겪었고 고2 때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부 관리를 시작했다. ‘활달하며 호기심 강하고 스스로 관심있는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학생부에서 보여지는 나의 이미지다. 사실 나는 희망 전공이 ‘고1 화학공학, 고2 기계공학, 고3 건축공학’으로 계속 바뀐 케이스다. 때문에 진로의 일관성을 중시하는 연세대, 한양대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목표 대학을 고려대, 성균관대로 정하고 학생부를 관리했다. <과학탐구실험>, <과학과제연구> 과목을 들으며 관심사와 심화학습 역량이 교과세특에 잘 녹아나도록 신경 썼다. 보고서 제출, PPT 발표를 할 때는 활동을 통해 알게 된 내용과 길러진 역량을 구체적으로 부각시켰다. 가령 ‘열역학에 대한 관심을 제어공학 탐구로 연결시켜 탐구 역량을 키우며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식으로 연결시켰다. 보고서에는 추가 탐구 활동이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교내 활동, 독서를 세트로 엮었다. <크로스사이언스>, <물리선생님도 몰래 보는 물리책> 등 흥미롭게 읽은 책을 유용하게 활용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흥미로운 파트를 진로와 어떻게 연결시킬지 늘 고민하며 메모했다. 화학시간에 배운 신소재 파트는 건축공학에서 사용되는 신소재로 연결시켰고 미적분은 기계 제어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자료를 찾아가며 연계했다. 미니카 바퀴에 따른 경사각 구하기, 하이브리드카 자료조사 등 실생활과 연계되는 테마를 찾아 학생부에 녹여냈다. 논문사이트도 활용했다. 교내 활동으로는 자기주도학습반, 한양대와 연계한 과학 프로그램, 코딩, 독서 토론, 선배와 함께 하는 진로컨설팅에 참여했다. 임중석 진로부장선생님과의 개별 상담도 나만의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짜는데 도움됐다.▪학생부 내용 발췌<수능 대비>수능 대비는 고3 1학기 기말고사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기출은 3번씩 풀며 스타일을 익혔다. 3학년 2학기가 되면서 수시 전형 등 여러 이유로 교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이 때 멘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았고 밤 11시까지 학교에 남아 자습하며 공부 루틴을 지켰다. 주말에는 하루 16시간씩 공부했다. ‘딴짓을 하더라도 책상 앞에서 하자’고 나 자신과 약속했고 실천에 옮겼다.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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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정신여고, 영동일고, 잠신고 예비고1 내신대비반 - 대치동 KNS(케이앤에스)에듀 3월 입학을 앞두고 이미 첫 내신시험 대비에 돌입한 학생들이 많다. 특히 영어는 단위 수가 큰 과목인 동시에 수능에서의 전략 과목이기도 해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과목. 송파지역 학생들이라면 이미 어릴 때부터 영어학습에 익숙해서 자칫 자만할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양적으로나 난이도 면에서 이제까지의 시험과는 완전히 달라 1~2등급을 위해선 차별화된 대비와 집중을 필요로 한다. 대치동 영어내신·수능 전문학원 케이앤에스에듀는 특별히 송파지역 고교 정신여고, 영동일고, 잠신고 영어내신 집중반을 운영, 차원이 다른 내신대비 학습을 이끌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니즈를 반영해 송파 고교 3곳의 내신 대비반을 오픈, 이미 수년간 높은 내신 실적을 내고 있는데 학교별 최적화된 대비학습으로 높은 비율의 1등급 및 상위 등급 배출과 함께 눈에 띄는 내신 성적의 점프업도 이뤄내고 있다. 주1회 집중수업과 함께 완벽 클리닉수업으로 학생들의 효율적인 영어내신 대비를 이끌고 있는 KNS에듀의 송파고교 영어내신 집중반을 소개한다.예비고1, A가 아닌 ‘안정적’ 1등급이 목표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영어성적 A를 ‘영어 잘한다’ ‘영어에 자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마인드로 고등학교 영어 내신을 대비했다가는 첫 내신에서 낭패 보기 십상이다.2023학년도 중학교 3학년 1학기 영어 성취도를 살펴보면 정신여중의 경우 A가 53.8%에 달하고, 잠신중학교는 42.7%, 아주중학교가 30.6%였다. 중학교 성적은 절대평가로 상대평가인 고등학교 성적으로 30%는 4등급, 42.7%와 51.8%는 5등급에 해당되는데, 중학교 영어성적이 항상 만점이 나온 학생들조차도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신 대비가 필요하다.KNS 고등관에서는 학교별 담당 강사가 내신을 철저하게 분석 후 그에 맞는 자체 교재로 꾸준한 내신 대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비학습의 수준이 높은 만큼 1등급을 비롯한 상위 등급 학생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KNS에듀에서는 이미 중3 때부터 고등학교 내신 유형에 대한 완벽 대비에 돌입한다. 어휘학습량이나 고등학교 내신 경향 등에 대해 미리 1년간 경험하는 것은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 비교해 고등부 내신 대비학습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고 실망은 금물. KNS고등관 내신 전문 강사들은 “지금부터라도 고등학교 내신에 철저히 대비하면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며 “하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신여고 “10페이지에 달하는 문제지, 내신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키워”정신여고 내신의 특징은 독해 위주로 출제되며 특히 어휘 변형이 많다는 점이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2개 과와 추가지문(20~24지문), 어휘 등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다. 교과서 비중이 높은 편으로 본문뿐 아니라 교과서 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며, 교과서와 부교재 어휘를 합쳐 1200개 이상의 어휘학습이 요구되는 만큼 어휘에도 집중해야 한다.지난해 내신을 보면 35점 만점에 객관식 28점(27문항), 서술형 7점(6문항)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본문만큼 긴 보기가 출제되는 등 문제지만 9~10페이지에 달한다. KNS 고등관 정신여고 내신반 김성영 강사는 “학생들의 기본 해석 능력 향상을 위해 수업 시간에 모든 지문을 꼼꼼하게 해석하는 데에 집중하며, 배열 영작 문제에도 많은 시간 집중하고 있다”며 “내신 대비는 시중 교재가 따로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양의 교재를 직접 제작해 학생들이 정신여고 내신 유형에 익숙해지게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어 문제 역시 학교 시험유형으로 따로 제작, 기본적인 내용은 워크북으로 공부한 후 학교시험 유형에 맞춘 단어 시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 강사는 “고1 첫 시험은 완벽 암기로 만점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후 시험에서는 변형 문제가 많고 수능처럼 주제와 연계된 문제가 많아 암기만으로는 절대 상위 등급이 될 수 없다”며 “특히 서술형 배열 영작의 경우 4문제 중 3문제가 변형되어 출제되는데, 암기 대신 지문에서 요구하는 문법 사항을 철저하게 숙지한 후 배열 영작 연습에 몰입하는 식으로 만점에 도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신여고 내신 객관식의 경우 다른 학교들처럼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논리적으로 정답에 접근하기 위한 맵핑 훈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내신에서의 성적 점프업이 힘들다는 정신여고에서도 4등급이던 학생이 1등급으로 성적 향상을 이룬 사례가 있습니다. 정신여고는 시험 범위가 많지 않고 또한 학생들의 부담이 큰 서술형에서도 주제문 영작이 아닌 주어진 단어로 영작을 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 대비에 집중하면 분명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영동일고 “영동일고만의 서술형 스타일, 어법과 어휘학습에 집중”영동일고 내신의 특징은 객관식의 경우 거의 변형되지 않고 출제된다는 점이다. 객관식의 약 90%가 수능형과 동일하게 출제되며, 나머지 10%가 어휘와 어법 문제인데 특히 어법에서 오류 있는 것 모두 고르기 문제가 최고난도 유형이다. 지난해 1학년 첫 중간고사의 경우 객관식과 서술형 비율이 64:36으로 문항 수는 객관식이 18문항, 서술형이 10문항이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외 지문이 52개가 포함, 많은 편에 속한다. 영동일고 영어 내신은 객관식이 평이하기 때문에 결국 1등급 관건은 서술형 10문제에서 결정될 만큼 서술형에 철저한 대비가 필수다. KNS고등관 영동일고 내신반 정예희 강사는 “서술형 10문제 모두가 영동일고만의 스타일로 출제되는 것이 영동일고 영어 내신의 특징”이라며 “때문에 영동일고만의 문제 경향에 맞춘 문제를 많은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KNS에서는 학생들이 힘들어할 만큼 많은 양의 자체 문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까지 더해져 꾸준히 상위 등급 학생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일고 영어내신 서술형 빈칸에 단어 쓰기(제목·요약) 문제의 경우 기본 어휘력은 물론 영어의 내공까지 필요한데, 비슷한 의미를 가진 여러 단어 중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써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동일고 시그니처 서술형 문항인 최고난도 어법 문제도 대비해야 한다. 정 강사는 “요약문이나 주제문 그리고 부분 영작 시 조건에 맞는 어휘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는 상당한 어휘력을 갖춰야 가능하다”며 “더불어 “‘어법 상 오류 모두 고르기’ 문제는 많은 학교에서 출제되는 유형이지만 영동일고는 잘못 골랐을 때 감점이 있는 유일한 학교로 2문항씩 꼭 출제되기 때문에 감점받지 않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 강사는 “어휘학습은 고등학교 입학 전 어느 정도 키워놓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수업 시간에 진행되는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 등을 포함한 많은 분량의 변형 문제까지 충분히 훈련해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잠신고 “탄탄한 상위층, 성실성은 물론 철저한 유형 대비까지 필요”잠신고는 과중반 운영 학 2024-03-04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재원 학생 (포항공대 합격/ 청원고 졸업) 박재원 학생(청원고 졸업)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희망하던 포항공대에 합격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한양대, 중앙대에서도 합격증을 받아냈다.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오랜 꿈을 고교 3년 학교 활동을 통해 학문적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연구개발자’로의 가능성도 열었다. 컴퓨터, 과학, 인문학 등 학문적 경계를 넘어선 심도 있는 독서와 진로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한 박재원 학생의 입시 과정을 정리했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포항공대일반전형1단일계열OO2서울대일반전형컴퓨터공학부X3연세대활동우수형컴퓨터과학과O4고려대학교추천전형컴퓨터학과X5한양대일반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O6중앙대지역균형소프트웨어학부OKAIST학교장추천전형무학과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00등급 ⇨ 1-2학기 1.09등급2-1학기 1.73등급 ⇨ 2-2학기 1.55등급3-1학기 1.40등급▶ 국수영과 내신 성적 (등급)1-1학기 : 1.0등급 ⇨ 1-2학기 : 1.0등급 ⇨ 2-1학기 : 1.8등급 ⇨ 2-2학기 : 1.6등급 ⇨ 3-1학기 : 1.25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1등급/ 수학(미적분) 4등급/ 영어 1등급 /과학탐구(물리학I) 4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I) 5등급/ 한국사 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8개-인공지능·소프트웨어경진 대회(알고리즘 부문) 대상, 융합주제연구대회 장려상 등▶동아리활동-1학년 : 세미콜론 (웹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진행)-2학년 : 생태전환프로그래밍 (부장, 팀프로젝트 진행, 축제 부스 운영, 리더십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3학년 : 생태전환프로그래밍 (아두이노 팀 프로젝트 진행, 수경재배 및 스마트팜 관련 활동)▶진로활동-로봇 캠프, 소모임 진로활동 ‘자료 구조’ 탐구보고서, ‘설명 가능한 AI’ 발표, 수학 3분 스피치 ‘라플라스의 후속 법칙’ 외 다수<진로 스펙트럼>단순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닌 컴퓨터공학의 학문적 연구로 지속적인 관심 확대!박재원 학생은 초등 고학년 때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한 뒤 흥미를 느꼈고, 그때부터 ‘컴퓨터공학 &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 “고1, 2 때는 ‘세상을 더 밝고 따뜻하게, 일상을 더 편하고 즐겁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목표에 맞춰 학교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하여 사회에 긍정적 임팩트를 남기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컴퓨터공학이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지만, 꿈이 아닌 시야를 넓히면서 구체적인 진로로 확장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웹 또는 앱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같은 것이요. 유명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컴퓨터공학을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새롭고 어려운 일에 과감히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학종 대비 : 독서활동>컴퓨터공학, 따뜻한 의사소통, 사회 문제 해결의 필수 기술 등 개발자의 자세와 관점 배워독서는 박재원 학생의 학교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경쟁력이었다. 찰스 펫졸드의 ‘CODE’라는 책은 컴퓨터라는 시스템의 구성과 작동 원리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다양한 지식도 습득하고 컴퓨터 구조 분야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김창준의 ‘함께 자라기’라는 책에서는 개발자로서 의사소통 능력 등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학습법이나 좋은 의사소통, 팀 활동을 위한 여러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또한 버네사 우즈와 브라이언 헤어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은 과학과 인문학이 접목된 책으로, 인간 종이 성공한 이유와 현대 사회에서의 갈등, 양극화가 심해진 이유를 진화론을 비롯한 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한 책입니다. 인문학과 사회 과학에도 관심이 있던 제게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설과 관점을 제시해 준 인상 깊은 책이었습니다.”이런 다양한 분야의 독서 활동은 ‘개발자’라는 진로와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방향성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학종 대비 : 진로활동>고교 3년간 ‘AI for Youth 프로젝트’ 참여. 지식과 기술 개발을 체득한 경험 돋보여가장 기억에 남는 진로활동은 ‘AI for Youth 프로젝트’였다. AI에 대해 학습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AI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보는 체험형 활동이었다. “고교 3년 동안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내용은 학생부의 개인별 세특에 기록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AI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일반고에서는 쉽지 않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하나의 산출물을 만들었다’라는 경험을 학생부에 남기며 입시에 도움되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AI for Youth 활동 과정에서 인공지능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한 덕분에 다른 과목 시간 혹은 창체 시간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탐구보고서 혹은 발표에도 도움이 되었다.이외에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독서아카데미도 꼽았다. “독서아카데미는 하나의 책을 읽은 다음 선생님 및 다른 학생들과 함께 책의 내용에 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평소라면 읽지 않았을 책을 다양하게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피력하면서 세상을 향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학종 대비 : 세특 관리>학문의 경계 없이 다양한 과학 분야의 융합 활동을 주제로, 프로그래밍 능력으로 차별화!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학교 수업과 수행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생각과 탐구력을 드러내는 수행평가든 간단한 실험에 참여하는 수행평가도 모두 열심히 참여했다. “이런 수행평가도 저의 성실성과 적극성, 실험 및 연구 정신, 자기 주도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참여했습니다.”또한 과목별로 해당 과목 내용을 심화 탐구하거나 진로와 융합적인 주제를 잡아 탐구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발표했다. “제가 목표로 삼았던 포항공대의 경우, 무학과로 학생을 선발하여 3학기 동안 학문의 경계 없이 기초 학문을 배우기 때문에, 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 분야에 관한 내용이나 학제간 융합 활동을 세특 주제를 잡았습니다.”구체적인 주제 선정 과정에서는 포항공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간하는 ‘포스테키안’ 잡지나 인터넷 뉴스, 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평소 정보를 습득했다. 동시에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단순한 자료 조사에 그치지 않고,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기 위함이었다.<학종 대비 : 면접>대학교별 면접의 구성과 과정 파악, 학교선생님과 모의 면접으로 면접역량 강화!박재원 학생은 서울대, 포항공대, 연세대의 면접을 준비했고, 실제 면접에 참여한 대학은 포항공대, 연세대 두 대학이었다. 대학별 면접 준비 과정을 알렸다.<Tip> 박재원 학생의 면접 후일담<서울대학교>- 학년 초부터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수학 중심 융복합 심화 문제를 풀고, 발표 토론하며, 구술면접 능력을 키웠다. 처음에는 긴 2024-03-29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조현탁 학생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합격/ 서라벌고 졸업) 조현탁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에 합격했다. 고려대 컴퓨학과, 연세대 인공지능학과에 지원해서 1차에 합격했지만, 서울대 합격으로 면접에 불참했다. 미래지향적인 첨단융합학부 합격을 위해 조현탁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경영과 첨단과학 기술을 결합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런 과정에서 조현탁 학생의 융합적 전공 선택, 치열한 입시 과정에서의 어려움, 학생부 관리 등 유의미한 학교생활을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지역균형첨단융합학부OO2고려대학교학업우수컴퓨터학과1차 합격, 면접 미응시3연세대학교활동우수형인공지능학과1차 합격,면접 미응시<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15 등급 ⇨ 1-2학기 1.0등급2-1학기 1.44 등급 ⇨ 2-2학기 1.0등급3-1학기 1.0 등급 → 전교과 최종 1.12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1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1등급 /과학탐구(화학I) 2등급/ 과학탐구(물리학I) 1등급/ 한국사 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인문학심포지엄 은상▶동아리활동-1학년 경제경영동아리 ECON-2학년 NOISYIT-3학년 AI인공지능논리수학▶진로활동-AI해커톤 (1기 : 코딩없이하는 AI 데이터분석)-AI 파이오니어스-3학년 진로탐색프로젝트 'DREAMS' ⇒>'교내문제 해결 컨설팅 ‘▶교과 세특 내용 :-인문학심포지엄- 인공지능 편향성이 마케팅 산업에 끼치는 영향-양자역학과 양자컴퓨터-워드 스크램블 웹사이트 제작-도로 표지판을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위젯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개발-자율주행 자동차가 낳을 수 있는 윤리적 문제-오차역전파 & 기울기 소실 문제-자연어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TF— IDF 벡터화 & 자카드 유사도<진로 스펙트럼>기업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경영과 인공지능의 융합, 진로 전환을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확보!조현탁 학생은 고1 때 기업의 가치와 방향성, 이익 극대화를 위한 운영을 고민하는 경영과 시대 흐름인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으로 어느 분야를 전공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에 직면했다.“그런 와중에 진로 특강을 들으면서 두 개의 분야 역시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나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경영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하지만 ‘경영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에 관한 전문성과 초학제적 융합 소양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난제를 창의적으로 해결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조현탁 학생은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에 지원을 결정, 합격했고, 그는 진로 전환에 대한 의견도 진솔하게 밝혔다. “진로가 바뀌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두 분야를 탐구한 후 융합적 활동을 하는 것이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내신 관리>수능과 내신 공부는 치열하게! 내신 기간 12~15권 수학 문제집, 20~30개 인근 학교 기출문제 풀어!다양한 풀이법으로 접근이 가능한 수학에 매력을 느낀 조현탁 학생은 자연스럽게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수학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내신 기간에 12~15권 정도의 문제집과 2~30개의 인근 학교 기출문제를 풀며 다양한 풀이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발상을 습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분 안에 내신 문제를 풀 수 있었고, 남은 시간은 검토와 점검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수학은 수능과 내신의 연관성이 가장 높은 과목 중 하나고, 내신 기간에만 집중해서 열심히 해도 수능 성적 또한 상위권 성적 유지가 가능했기 때문이다.<학종 대비 : 학생부 관리>융합적 활동에 대한 고민과 능동적 활동 중요, 진정성과 의미를 담아 집중하길!조현탁 학생은 학생부 관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먼저 융합적 활동을 강조했다. “앞으로는 첨단 과학기술 전문성과 초학제적 융합 소양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남과 비교해서 차별화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 문·이과 융합적 학문의 필요성과 배경, 전문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둘째는 ‘학교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관찰 탐구하라고 조언한다. “특정 분야에 대한 논문이나 관련 주요 서적을 읽으면서 심화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앞서 자신의 전공, 밀접한 부분에서 활동을 찾는 것이 더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학종 대비 : 면접>자신의 의견 피력을 위해 보고서 · 발표 자료 숙지, 접근은 다양하게!조현탁 학생은 생기부에 적힌 활동들의 보고서 및 발표 자료를 확인하며 내용을 숙지하고,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작성해가며 면접을 준비했다.“면접 때 자신이 꼭 말하고자 하고 싶은 부분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경영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활동을 하며, 인공지능이 다양한 도메인 영역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싶었습니다.”<대입 합격에 주효 활동>“융합형 활동으로 인한 특별한 학생부 작성이 유효!”조현탁 학생은 고3 때 진로탐색프로젝트 (DREAMS)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먼저 경영학과 희망자와 교내 문제 해결 컨설팅을 진행했다. “분리수거 도우미 경험을 바탕으로 교내 분리수거가 안돼서 자동 분리수거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교내에서 배출되는 페트병과 캔을 인공지능에 기계 학습시키고, 신뢰도가 특정 수치 이상이면 아두이노의 서브 모터를 회전시켜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다음으로 교내 E-알리미를 선생님께서 수작업으로 데이터 화 및 시각화를 인식하여 UIPATH를 활용하여 통계처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조현탁 학생은 ‘인공지능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교 서라벌고의 장점을 살려 인공지능 수학,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 차별화 수업 및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AI pioneers, AI 해커톤, AI 융합 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해 특색있는 학생부를 작성하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후배를 위한 조언>“불확실한 입시, 모든 불확실성을 감당할 용기와 매 순간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길”입시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조현탁 학생은 단호하게 의견을 밝혔다. “내신과 수능은 모두 상대평가입니다. 매번 등급 컷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최고점은 100점”입니다. 만약 누군가 공부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100점을 맞을 수 있을 때까지 라고 말할 것입니다.”입시에 먼저 도전한 선배로서 조현탁 학생은 ‘살아남아라’라고 강하게 말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입시에서 그 모든 불확실성을 감당할 용기를 가지고, 자신을 믿고 매 순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간곡하게 말해주고 싶습니다.”조 현탁 학생 2024-03-29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김민욱 학생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합격/ 대진고 졸업) 김민욱 학생(대진고 졸업)은 2024학년 수시모집에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했다. 지원한 다른 대학에서는 불합격의 쓰디쓴 경험도 했다. 고3에 이르러 진로를 이과에서 문과 계열로 전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전공, 직업까지 자아 성찰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겪어냈다. 결과적으로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의 방향도 결정했다. 어떤 선택에서든 당당했던 김민욱 학생의 솔직한 입시 과정을 정리했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전형심리학과x2연세대학교활동우수형심리학과x3고려대학교학업우수형통계학과x4성균관대학교계열전형사회과학계열oo5한양대학교논술전형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x6경희대학교르네상스전형빅데이터응용학과x<표2> 학교 내신 등급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2.4등급 ⇨ 1-2학기 1.8등급2-1학기 2.0등급 ⇨ 2-2학기 1.6등급3-1학기 2.4등급▶ 특이사항통합과학 1학년 3등급 ⇨ 2학년 지구과학 1등급, 생명과학 2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1개-교과우수상, 선행부문 모범상, 봉사 부문 모범상, 우등상, 도전 페임랩 대회 4위 등▶동아리활동-생명 주제 토론 동아리, 수학적 호기심 탐구 동아리▶진로활동-전문가 초청 특강 ‘공급사슬관리와 물류의 세계’ _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왜 위험한지 탐구. 특히 챗gpt 개발자 샘 알트먼 등의 이론 근거로 함.▶특기사항 :-개근, 3년 연속 모범상, 2학년 학습 부장(경제 독서 00권/관심 독서 전공 관련 내용)▶교과 세특 내용 :-언어와 매체 : 자율 주행차 도입에 따른 다양한 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도입의 타당성을 공론화한 조별 주제 ‘자율 주행차 도입 찬반’ 진행.자료 조사(주행차의 장단점)- 설문지 공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찬성 86%, 반대 14% 확인) -토론 전개 (반대_윤리적 문제점/찬성_공간 효율성 강조)- 도서 ‘난생처음 인공지능 입문’과 인터넷을 통해 탐구.-미적분 : 수업에서 영상 CG기술과 미적분에 밀접한 관계 탐구, 고2 때 탐구내용을 심화 - 오일러의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오일러 항등식 발견.-확률과통계 : 확률과 연결된 일기예보의 강수 확률에 관해 탐구. 강수 확률의 진실 조사 발표- 강수 확률은 슈퍼컴퓨터가 계산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적중률이 떨어지는지?- 통계 오류의 원인에 대한 흥미- 심슨의 역설을 접하고 심층 조사- 역설을 통해 ‘새빨간 거짓말, 통계’의 책에서 함정간파 능력이 중요함을 깨달음.-사회탐구방법 : 정유정 살인사건,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같은 사이코패스 범죄 뉴스와 도서 ‘진단명: 사이코패스’를 접하고 사이코패스의 행동 양상, 편견, 사이코패스 지수에 관한 조사 진행.<진로 스펙트럼>“적성과 성적 사이에서의 깊은 고민, 당당하게 잘하는 곳에서 열정을 쏟자는 마음으로”애니메이션 시청을 즐겼던 김민욱 학생은 게임 스트리밍 영상을 접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중독성이 아닌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게임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게임 탐구에 관심이 커졌다. “당시에는 게임을 만드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공학계열에 대한 열의를 가졌습니다. 특히 스트리밍 영상 중 ‘one shot’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한 영상은 저에게 작지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게임에 관한 관심은 줄지 않았지만, 고3에서야 문과 교과의 성적이 이과 교과보다 높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진로 방향을 ‘사회과학계열’로 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문과면서 게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학과를 찾게 되었고, 통계학과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대학 전공만큼 향후 취업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직업 문제로 고민할 때, 문득 속담 맞추기 게임에서 ‘뱀의 꼬리 보단 용의 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라는 속담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어요. 자신 있는 문과 계열 학과를 결정해 열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하겠다는 결심이 서는 순간이었습니다.”<내신 관리>공부 계획은 굵직하게, 상황 따라 유연하게 수정· 보완하며 실천력 높여!김민욱 학생은 주간에는 하루 40분, 주말에는 1시간만 휴식할 정도로 빡빡한 공부 일정을 소화해냈다. 공부 계획은 월요일 국어, 수학, 화요일 영어, 지구과학 방식으로 굵직하게 세우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계획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실천력을 높였다.“자신 있는 과목은 세계사, 역사 등 암기 과목으로 첫 암기 때는 한 문장씩 보고 외우기를 반복하고, 이때 최대한 이미지 연상 암기법을 활용했습니다. 두 번째는 외우면서 내용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시험 일주일 전 암기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핵심은 글씨 자체 암기가 아니라 문장이 의미하는 내용을 되새김하는 것입니다.”후배들에게는 어떤 수업이든 열심히 성실히 경청할 것을 강조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해도 비교과를 챙길 때도 충분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국어는 수업 시간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곧 시험의 답이기도 하니까요. 시험 범위 내 작품이나 글의 개요, 중요한 의미, 의의 등을 반복 학습하세요. 수학은 기본 문제, 전형적인 문제, 신유형 문제, 심화 문제를 차례대로 풀어가며 자신의 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과학탐구의 경우는 고1 때는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면 상위권 점수가 가능했지만, 고2 때는 고3 모의고사를 풀면서 심화 풀이를 연습하세요.”<학종 대비 : 학생부 관리>어떤 궁금증도 지나치지 않고, 성실하게 집요하게 탐구하는 자세가 절대 필요!’왜?‘ 라는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세특과 연계해서 생각하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탐구를 준비했다는 김민욱 학생. 대학마다 학교 활동보다 독자적인 탐구 활동을 강조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학교 발표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연구와 발표도 고려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김민욱 학생은 자신의 경쟁력으로 ’성실성‘을 꼽았다.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고자 하는 의욕과 의지, 이것만으로도 성실함, 협동심, 리더쉽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토론, 토의를 통해 다양한 친구와 교류하는 활동에서는 ’힘들다‘가 아닌 ’배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궁금증이 생기면 어떤 주제라도 지나치지 않고 관찰하고 탐구하려는 의지가 중요해요. 저는 집유령거미를 발견하고 거미의 먹이 활동이 궁금해 집유령거미의 생태, 먹이, 수명까지 조사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그때 더 심화 탐구를 했으면 하는 후회도 남습니다.”<학종 대비 : 학생부 관리·면접>어려웠던 전공 관련 독자적 탐구, 세특 작성과 관련 활동에 관한 명확한 방향성 필요!김민욱 학생은 학생부 관리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스스로 전공 관련 독자적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공부와 병행하다 보니 좀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게는 진로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 세특 작성과 관련 활동이 더 불투명했던 것 같습니다. 활동 후에도 어떻게 작성할지 당황하기도 했습니다.”고려대 제시문 면접에서는 현장에서의 압박감이 커서 제한 시간 내 글을 작성하고, 숙지하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인문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은 더욱 커졌다.“인문 면접은 글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문제에서 즉각적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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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배명고 신재민 (서울대 인문계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인문계열에 합격한 신재민 학생. 그는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에도 최초합격했다. ‘나의 20대 진로는?’, ‘나의 공부 성향은?’ 늘 자문하며 맞춤형 진학 계획을 짜서 우직하게 실천한 게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저는 문과 성향이고 대학 졸업 후 로스쿨 진학이 목표입니다. 뭐든 미리 준비해 계획 세워 움직여야 하는 스타일이죠. 정시 보다는 수시에 비중을 뒀고 교과전형을 목표로 고1 때부터 준비했습니다.”<내신 대비> 국어_ 고1 때는 시험범위가 교과서, 모의고사라 반복 학습에 집중해 지문을 외울 정도로 계속 봤다. 고2 올라가면서 문제가 어려워진 걸 체감했다. 특히 독서는 ‘모두 고르시오’처럼 복수정답을 찾는 문제가 30문제 중 절반 가까이 나왔다. 어설프게 공부하면 틀릴 수밖에 없는 까다로운 문제다. 시험 범위인 약 30개 지문을 숙지한 후 연계돼 나올 수 있는 외부 지문은 따로 추려 대비했다. 고3 언어와 매체는 지엽적인 부분까지 샅샅이 공부해야 놓치는 문제가 없다. 국어 내신의 포인트는 지문 정독과 분석이다. 무조건 여러 번 읽으며 친숙해지는 게 중요하다.수학_ 문제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1등급 경쟁이 치열하다.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1등급 컷이 98점, 99점일 때도 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시간 안에 실수 없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유형별로 풀이법을 암기할 수준까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했다. 교과과정을 벗어난 문제, 심화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수학문제집은 쎈, 마플을 중심으로 풀었다.영어_고1 때는 달달 암기하면 쉽게 풀 수 있어 1등급 컷이 100점일 때도 있었다. 수행평가로 최종 등급이 나뉘기 때문에 발표, 단어테스트 어떤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고2부터는 내신 영어가 수능형으로 바뀌었고 뉴욕타임즈 기사 등 외부 지문이 출제되기 시작했다. 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한 시험 유형으로 바뀐 뒤 지문을 분석할 때는 내가 출제자라면 빈칸추론. 문법, 순서배열 문제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며 공부했다. 과학 & 사회_ 과학 문제는 어렵지 않지만 시험 유형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있는대로 고르시오. 다음 중 맞는 것의 개수를 고르시오.’ 같은 함정 문제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사회는 10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까다롭지 않으므로 빈틈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 기간 중에 국어와 영어는 5회독, 탐구 과목은 3회독했고 수학은 평상시 최대한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문제를 풀며 시험 대비를 했다.★재민의 코멘트★“배명고는 잠실권 인근 고교에 비해 시험 유형이 까다롭지 않지만 상위권은 1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뀔 수 있어 바짝 긴장해야 해요. ‘실수하지 않기’가 중요합니다. 고1 입학 후 곧바로 내신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어요. 3월은 국영수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복습하고 4월에는 한국사, 사회, 과학 등 암기과목에 비중을 두되 국영수의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학생부 관리 & 동아리> 진로 목표에 맞춰 학생부에는 법과 행정 분야 활동을 부각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관심 주제를 좁혀갔다. 국어, 영어, 사회 과목 교과세특에 진로 관심사를 집중적으로 녹였다. 진로 과목으로 사회과제연구를 신청했는데 자율주제로 보고서, 소논문을 알차게 쓰는 방법을 선생님께서 잘 짚어주셔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문제, 국제법 관점에서 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제로 리포트를 썼다. 다만 수학은 억지스럽게 진로와 연계하기 보다는 확률과 통계를 경제수학과 연결시킨다든지 실생활에 연계해 심화탐구 역량이 드러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부 기록을 위해 학기말에 자기평가서를 제출하라는 과목은 활동 동기, 느낀 점이 잘 나타나도록 기록했다. 수행평가는 대부분의 과목이 글쓰기나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처음 발표에 나설 때는 심리적 부담이 컸지만 일단 시도해 보니 스피치 실력이 느는 걸 체감했다. 이런 훈련은 대학 면접에도 도움이 됐다. 동아리는 나의 진로와 연관이 깊은 법률인권동아리를 선택했다. 고1 때는 탄소중립법을 주제로, 고2에는 ESG경영을 주제로 보고서를 써 교지에 실리기도 했다. 주제를 정해 글을 쓸 때는 문제점을 정리한 후 나름의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풀어내 내 생각을 담으려 애썼다. 학교에서 진행한 학생부컨설팅이 도움이 됐다. 나를 모르는 다른 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이 학생부를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해 피드백 해주기 때문이다.▪학생부 내용 발췌<독서> <군주론>, <정의란 무엇인가>, <플라톤의 국가론>은 2번씩 읽었다. 중요 내용을 발췌해 수업 중에 배운 내용과 연관지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교과세특에 녹였다. 읽은 책의 권수 보다는 독서의 밀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수행평가도 독서활동과 연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 노력했다.<수능 대비> ‘재수는 할 수 없다’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교과전형에 사활을 걸었고 학기중에는 내신 관리에 올인하다 주로 방학 기간에 수능을 대비했다. 고3 때 본격적으로 수능준비하면서 하루 10시간씩 파고들었다. 기출문제 풀이에 공을 들였다. 고3은 체력 관리가 중요하므로 수면은 하루 6시간 푹잤다. <면접 준비> 서울대 지균 면접은 약 2.5:1의 경쟁을 뚫어야 했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컸는데 압박 질문, 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독서 활동 중 인상 깊었던 내용같은 수월한 질문을 받았다. 운이 좋았다. 연대 제시문 면접은 수능 전에 치렀는데 인문 계열은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문을 정확히 분석, 요약할 수 있어야 하며 도표 해석 역량이 필요하다.★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재민의 코멘트★ “배명고 후배들에게 내신은 끝까지 놓치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고2 1학기 마치고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파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입시 결과가 좋지 않은 게 현실이에요. 내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준비하면 3등급 초반까지 가능해요. 내신이 뒷받침되면 고3 때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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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한영고 이은택(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단순히 입시가 목표가 되는 고등학교 생활은 하고 싶지 않았다.가슴이 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고, 내 심장의 엔진소리를 듣고 싶었다.난 학종형 학생, 학생부종합전형 한 우물만 팠다.수시 6상향을 지원했다.교과전형이나 수능성적만 보는 전형이라면 난 당연히 떨어졌을 것.나는 도전하고 성장하는 사람이다.내신은 2.7등급이지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성장할 것이다.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서류100%)에 합격한 이은택(한영고)군의 대입 고군분투기를 소개한다.<주요 학교 활동>은택군은 학교생활에 정말 열심히 참여했다. 작은 활동에서부터 학교를 대표하는 활동에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의 마음속에는 늘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자신만의 철학이 자리 잡고 있었다. 특별한 프로그램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최선을 다한’ 여러 활동들이 모여 학생부종합이 완성된다고 생각하며 학교 활동 하나하나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①학생회장 그중 학생회장 경험은 입시는 물론 인생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활동이었다. “선거, 학생회 구성, 축제 및 행사 진행, 대표연설 등 많은 일을 하며 늘 ‘선출직으로서 어떤 봉사 정신을 가져야 하는가?’ ‘학생들(유권자)의 신뢰가 헛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 치열했던 흔적들이 생기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은택군은 자신의 사소한 행동 및 활동 하나하나가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고 이런 생각은 임기를 마친 후 그리고 3학년 2학기까지 이어졌다. 코로나 시기 학교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공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일 한영고 졸업식은 유례없는 일정 변경으로 졸업식 전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전직 학생회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킨 것이다.②동아리 시사경제반(S.E.P)은택군은 어릴 때부터 사회현상에 큰 흥미를 갖고 있었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근간을 철학, 법, 경제로 생각하고 공부하던 중 특히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그리고 한영고 대표동아리 시사경제반(S.E.P)에서 탐구 및 활동을 이어갔고 이는 심화활동에까지 이어졌다. “시사경제반은 학술지 헤르메스를 통한 탐구 활동과 직접 우리 지역 살아있는 경제 활동지에 뛰어들어 경제를 연구하는 ‘우리 동네 경제학’ 활동으로 나뉘는데요.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특별히 관심 있는 경제 분야를 사회문화 등 다른 교과와 융합적으로 탐구하는 심화학습까지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됐습니다.”<학생부 세특>은택군이 학생부 세특에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창의성과 구체성 그리고 발전 가능성과 신뢰성이다. “학종은 입학사정관들에게 짧은 시간 내 ‘나의 모든 것’을 서류에서 보여줘야 하는 전형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눈에 띄어야 하겠죠. 저는 학교의 기존 프로그램 참여뿐 아니라 제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려 노력했습니다. 학급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터디로그 작성, ‘정치와 법’과 ‘확률과 통계’ 수강과 선거를 치렀던 경험을 융합하여 진행한 차기 학생회장선거 출구조사, 시사 경제동아리와 미적분, 사회문화 등을 연계하여 진행한 여러 탐구 활동들이 그것입니다. 또, 문·이과뿐 아니라 교과 외 활동까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탐구한 내용 등으로 융·복합적 사고를 어필했는데, 그것이 저만이 할 수 있는 독창성으로 귀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 모든 활동은 단순 나열이 아닌 계기, 탐구요약, 느낀 점, 차후 계획 등으로 상세히 서술했고, 이후에 실제로 후속 연구 등을 진행하며 발전 가능성까지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기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노력도 이어졌다. “고1 때 수학 5등급을 맞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느껴졌지만 ‘이걸 뒤집을 수만 있다면 이만한 기회도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2학년 수2를 2등급까지 끌어올렸고, 3학년 때 미적분까지 수강(3등급 초반대)하며 수학에의 열정과 집중을 보여줬습니다. 세특에 단순히 ‘수학에 흥미와 열정이 있다’고 되어있다면 아마 신뢰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었겠지만, 저는 ‘수학에 열정이 있고 학업역량이 높아졌다’는 세특 내용을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린 성적으로 증명했고, ‘수학에 마니아층의 기질이 있다’는 내용은 3학년 미적분 수강으로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를 경제학적인 부분까지 확대해 세특에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학업 역량>“교내 많은 활동들을 하며 2.7등급을 받는 것도 쉽지는 않았는데요.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시험 출제자의 수업을 듣는 것이니까요. 또, 저 같은 경우는 학생회장 등 많은 학교 활동으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그가 특별히 공을 들인 과목은 수학. 5등급을 2등급으로 끌어올린 비법은 ‘문제의 정교함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은택군은 “수학은 답이 오직 하나로만 떨어지게 문제가 설계되는데, 그 설계가 너무나 완벽해 한 개라도 놓치면 답을 구할 수 없다”며 “수학을 파고들다 보니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말이 곧 문제의 정교함을 파악하라는 말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문제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며 문제의 정교함을 캐치하는 연습을 한 후 많은 문제를 풀어본 것이 은택군의 수학 성적향상 비결이다.<나만의 수시 노하우>①내가 생각하는 나의 강점은?“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정시로도, 교과로도 얼마든지 대학교에서 뽑을 수 있지만 도전하고 성장하는 학생은 오직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만 뽑을 수 있습니다. 수학 5등급에서 2등급이 되기까지, 보고서에서 소논문이 되기까지, 전학생(외고에서 한영고로)에서 전교 회장이 되기까지 나의 성장 과정을 모두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②학교생활 및 진로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던 책은? “일론 머스크의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입니다. 일론 머스크를 100% 존경하진 않습니다. 다만 포기하지 않는 그 모습과 일화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전진하는 법,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 등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⓷대입에서의 기억 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수시 5광탈(SKY·성균관대·경희대)을 당하고 너무나 아픈 날들을 보냈습니다. 애써 웃으려 해도 그 끝맛이 너무나도 쓰디쓴 나날들이었죠. 주변 친구들은 면접 준비로 바쁜데 ‘난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란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한양대학교 역시 상향이고 연이은 5광탈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터라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최종 합격’이란 글자를 보게 된 그 날은! 그동안의 아픔과 외로움을 던져버렸던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죠. 주위 많은 분들이 상향 지원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저는 저의 빛나는 두 눈과 심장의 엔진소리를 믿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할 것이가’ 아니면 ‘입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저는 저의 선택으로 가슴 뛰는 일을 선택했고, 그만큼 자신이 있었습니다. 원서를 작성하며 위축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은 ‘내 심장의 엔진소리’였고 이런 저의 신념이 확고했기에 마지막 한 장의 합격 티켓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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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8] Q. 창덕여고 영어내신 범위와 경향은?-2023년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는 2022년에 비해 다소 줄었다. 교과서는 능률양을 사용했고, 2개 과가 시험 범위다. 그리고 부교재는 올림포스를 사용하다가 지난해는 리딩파워로 바뀌었으며 시험은 객관식 21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다.특이점은 교과서에서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교과서는 5문제 정도 출제된다. 그만큼 부교재가 중요하고 공부할 양도 많다. 창덕여고에서 부교재로 사용하는 올림포스나 리딩파워는 고1모의고사보다 좀 더 어렵기 때문에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상대적으로 힘겨울 수 있다.Q. 창덕여고는 특히 학생 수가 적어서 내신 등급 확보가 어렵다는데?-창덕여고는 공립의 특성 상 담당 교사가 바뀐다. 따라서 시험 경향이 변하고 교재도 변할 수 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은 실력과 성실함을 두루 갖춘 학생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 수가 줄어서 내신등급 확보하기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학교 전통과 분위기 그리고 비율상 우수한 입결은 창덕여고를 선택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학생 수가 적어도 장점이 많고 대입 결과가 좋은 학교다. 개인적으로는 창덕여고 지원을 추천한다. 전통과 공부 분위기 등은 쉽게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신 1등급 받기 쉬운 학교는 없다. 적어도 송파구에서 1~2등급은 모두 어렵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객관식 문제는 어떻게 출제되고 난이도는 어떤가?-위에서 언급했듯이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모두 객관식이 출제되지만 교과서는 5문제 정도 출제됐고, 최근 주관식은 출제되지 않았다. 교과서는 객관식으로 대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보인다. 다만 갑자기 주관식이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3월에 담당 교사에게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런 사항은 교사들이 비교적 잘 말해주어 미리 확인하는 게 어렵지 않다.창덕여고 영어 내신에서 객관식은 일반적인 수능형 문제 스타일을 벗어나는 것이 거의 없다. 무관한 문장 찾기, 문맥상 어휘 고르기, 어법, 내용, 빈칸 채우기, 연결사 찾기, 문장 삽입하기, 요지 찾기, 영영 풀이와 글의 순서 등이 골고루 출제된다. 객관식도 리딩파워의 문제 난이도가 비교적 어렵다. 하지만 1등급이 목표라면 객관식은 기본으로 정답을 골라야 한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의 주관식 서술형 유형과 난이도는?-4~5문제 출제되며 그중 서술형 어법이 1~2문제 나온다. 본문을 요약하는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가 2문제 정도, 그리고 주어진 어휘를 이용해서 문장을 완성하는 어순 배열 문제가 1~2문제 나온다. 난이도는 제일 어렵다.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1~3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모두 서술형 문제다. 위에 언급한 유형들이 골고루 출제되는데 난이도는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 어렵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 1등급 대비는?-먼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정신적인 각오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 수가 많으면 심리적으로 좀 편하겠지만, 1등급 수가 적기 때문에 실수하면 등급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 먼저 기본어휘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혼동어휘를 잘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그다음 어법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꼼꼼하게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서술형 어법문제 해결을 위해 서술형 어법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풀어보길 바란다. 문제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틀린 부분을 쉽게 찾기란 매우 힘들다. 영작을 위해서는 어순배열 연습을 꾸준히 해두어야 한다.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는 적지 않다. 방이동에서 창덕여고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잘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영어 전 범위를 통암기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렇게 암기해버리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이 1등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처음부터 통암기는 권하지 않는다. 일단 기본적인 해석, 어법을 익히고 중요한 문장부터 암기하길 바란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암기하길 권한다.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무턱대고 처음부터 암기하다가 끝까지 골고루 공부를 못하면 좋은 등급을 확보하기 어렵다. 일단 3등급을 확보하고 그다음 2등급, 그리고 1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은 문장도 암기하기를 바란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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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스타샘] 이홍규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교사 거여동에 있는 특성화고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2022년에 송파공업고등학교가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로 바뀐 뒤 IT 분야에 특화된 입시지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홍규 진로진학부장교사는 학생들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대입 전략을 짜고 개별 입시 지도를 진행하며 서울인공지능고 입시를 책임지고 있다. “어떻게 대학에 갈 수 있나요? 중학생 학부모 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특성화고 대상의 대입전형부터, 선 취업 후 진학 모델인 재직자전형 등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학생의 성실성과 노력만 뒷받침되면 진학의 길은 열려있습니다”라고 이 교사는 강조한다. 그는 서울공고, 성동공고, 용산공고, 서울방송고, 현재의 인공지능고까지 30년 교직 인생을 늘 특성고와 함께 했다. 진로와 직업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고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했다. 지금은 특성화고 진로진학협의체에 속해있다. 4년 동안 취업부장을 맡아 기업체와 공기업, 공공기관을 발로 뛴 덕분에 사회 변화의 흐름에 밝다. 차곡차곡 다져온 다채로운 경험이 진학 지도에 요긴하게 사용된다. Q. 서울인공지능고는 진학과 취업 두 개의 트랙으로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올해 졸업생들의 진로가 궁금합니다. 올해 졸업생은 91명인데 4년제 대학 17명, 전문대학 17명이 합격했습니다.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 가천대, 숭실대 등 수도권 대학에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서울시교육청 등 9급 공무원으로 10명이 합격했습니다. 서울 특성화고 중 가장 많은 숫자이죠. 육군 부사관 특성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27명입니다. 이 학생들은 1년 군 복무 후에 e-MU(Military Universitye)에 진학할 수 있죠. 우리 학교 학생들은 진학파, 취업파로 나뉘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지도합니다.Q.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과정, 1:1 맞춤형 입시 지도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AI컴퓨터과, AI전자과, 전기정보과, 하이텍디자인과를 운영하는데 교육과정을 대입에 맞춰 대폭 개편했습니다. 이공계를 목표로 한 학생들을 위해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물리Ⅰ, 문학 과목을 개설했습니다. 진로진학 수업은 고1~3 모든 학급에 다 들어가요. 연간 17시간 수업하며 학년별로 필요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수시로 1:1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활동을 독려합니다. 저는 방과후 3시간을 아예 학생 상담시간으로 할애하고 있어요. 올해 수시합격생 중에 홍익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한 여학생은 특성화고 입시의 롤모델이죠. AI전자과 학생이었는데 1:1상담을 하며 대학 진학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게 됐어요. 수학, 과학 등 교과 선생님들도 발벗고 나서 공부를 도왔어요. 교내 캠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을 심화 탐구했고 수학, 과학 등 관련 교과와 접목한 탐구 발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죠. 전자 전공이라 하드웨어와 프로그래밍 언어 부분은 대학생 수준의 전문성을 갖췄어요. 홍대 고른인재전형으로 단 1명 뽑는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보람이 컸죠. Q. 이공계, 디자인 계열을 대입을 준비한다면 인공지능고 프로그램 중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빅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화면 구현, 네트워크 구축 등 전문 교과를 92학점 이수합니다. 교과별로 방과후 프로그램도 밀도있게 진행되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어요. IT 분야 지식과 경험에 있어서 차별화된 장점이죠. 이 부분을 학생부 교과세특에 녹여낼 수 있어요. 교사 연수,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하며 학생부 내용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는 중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예산 지원을 받아 교육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고 전공 관련 방과후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됩니다. 2023년에 처음 진행한 영국글로벌현장학습은 호응이 컸어요. 1년 프로젝트로 영어 공부부터 체계적으로 현장학습을 준비했고 8박10일 동안 옥스퍼드대학, 임페리얼 칼리지를 방문하고 런던 빌드엑스포와 주요 박물관을 둘러봤어요. 참여 학생들은 IT, 디자인 등 본인의 전공과 연계해 글로벌한 시각을 키웠고 좀 더 큰 꿈을 갖게 됐다고 말하더군요. 학생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니 뿌듯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경험을 쌓은 아이들이 차별화된 학생부를 만들 수 있어요.Q. 고교 선택을 고심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많이 진행하고 있지요? 중학교 내신 40~50% 학생들이 일반고를 진학하면 인서울이 가능할까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요. 고입의 선택지를 확장해 보세요. 우리 학교는 내신 관리가 수월해요. 중학교 성적이 중위권이었던 성실한 학생이 우리 학교로 오면 대부분 1등급을 받아요. 전공 연계 프로그램이 많아 학생부도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내신과 학생부를 갖추면 대입 전형 선택의 폭이 넓어져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해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기회균형전형 기회도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렵다면 선 취업 후 진학할 수 있는 재직자전형을 통해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대입 선택지가 많은데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잘 몰라요. 진학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학교로 연락하세요. 제 소신은 ‘돕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특성화고 진학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교육 진학의 고수와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과 정보 교류하며 우리 학교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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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3] 송파 강동 고교 영어내신 상위 등급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영어 내신 난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 속에 신입생들의 영어 실력 또한 매년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힘든 송파강동 영어 내신경쟁 상황 속에서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방이동 영어학원 YT영탁영어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년 눈에 띄는 내신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송파강동 고교 내신 대비에 집중하고 있는 YT영탁영어학원. 송파 강동 학생들 사이 ‘영어내신은 영탁영어’라는 입소문까지 난 송파 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이 송파강동 고교 내신 완벽 대비를 위한 전략 및 대비 방향을 소개한다.Q. 동북고 영어 내신 최근 경향은 어떤가?-송파 강동 지역 고교들의 전반적인 경향이 매년 조금씩 범위도 늘어나고 난이도도 올라가고 있다. 동북고등학교 영어내신 시험 범위도 해마다 양이 늘어나고 있고, 난이도 역시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동북고 1학년의 경우 능률김교과서를 사용했는데 보통 2개 과가 범위에 들어간다. 그리고 동북고에서는 워드마스터 고등 complete가 어휘교재로 사용되었는데 7개 강 정도가 범위에 들어갔다. 23년 동북고 영어 내신 범위에서 가장 많은 변화는 마더텅 모의고사 지문이 56개나 들어갔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모의고사 1회분 정도가 포함되었는데, 2023년에는 두 배로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Q. 영어내신 시험범위가 늘어나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나?-동북고 영어내신은 극상의 킬러 문제는 없는 편이다. 다만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중위권이 해결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문제들이다. 그리고 2023년처럼 범위가 2024년에도 많아지면 독해와 어휘 어법 등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열심히 해도 전 범위를 학습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칠 수 있다. 양이 많으면 일단 성실한 학생들이 유리하다. 극상의 킬러 문제가 없으면 노력하면 1등급, 즉 한 문제만 틀리는 방향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의고사 1회분 정도가 들어가던 2022년 범위에서 2023년 두 배의 모의고사가 포함될 정도로 범위가 늘어나면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 많은 양을 소화할 수 있다. 동북고 영어 내신 대비가 쉬운 듯하면서도 어려운 이유다.Q. 동북고 영어내신 객관식 유형은 어떤가?-동북고 영어 내신 객관식 문제들의 유형은 대체로 평이하다. 일반적인 수능형 문제이기 때문에 성실하게 준비하면 1~3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틀려서는 안 될 문제들이다.Q. 주관식 서술형의 유형과 대비법은?-동북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서술형은 영작이 6문제, 서술형 어법이 1~2문제 그 외 요약문 완성과 빈칸에 단어 채우는 문제가 2문제 정도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영작의 기본은 어법을 기본으로 한 어순 배열 능력을 평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관식 서술형 영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단 탄탄한 어법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법상 변형과 영작을 동시에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필요한 어법 정리와 완벽한 암기는 주관식 서술형 어법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항이고 영작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중학교 때는 시험 범위가 적기 때문에 영작 실력이 없는 학생들도 본문을 암기해서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본인의 영작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동북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는 도저히 전 범위를 암기할 수 없는 양이기 때문에 영작 실력을 키우는 것이 결국 가장 중요하다. 물론 기본적인 어휘암기와 독해 실력 없이 그리고 어법실력 없이 영작 실력이 따로 늘어날 수 없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Q. 동북고 영어내신에서 늘어난 범위를 극복하기 위해 예비 고1들이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범위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시간 투자를 더 해야 한다. 극상의 킬러 문제는 없지만 양이 늘어났기 때문에 주어진 준비 기간 동안에 모든 양을 소화하려면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유리하게 되었다. 못 풀 문제는 없지만 준비하는 데에 많은 힘이 들 수 있다. 어떤 학교 영어내신은 정말 해도 안 될 만큼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한다. 그런 학교에 비하면 동북고는 어느 정도 실력에 열심히 하면 1등급이 가능한 학교다. 미리 잘 준비해서 목표하는 1등급 확보하길 바란다.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