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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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학생들을 위한 ‘제대로 된’ 국어·영어 교육
2003년부터 강동 지역에서 오롯이 강동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을 이어온 김경아국어영어학원.현재 김경아국어영어학원은 배재고를 비롯 한영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선사고, 강일고 등 강동 지역 고등학교는 물론 하남미사 지역 고등학교의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으로 유명하다.김경아 원장은 “꼼꼼함을 바탕으로 학생 하나하나에 집중하다보니 눈에 띄게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이 많다”며 “또 10년이 훌쩍 넘는 노하우로 각 학교 내신 경향은 물론 국어, 영어 담당 선생님들의 성향까지 파악해 내신을 대비하다보니 특히 내신에서의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학종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동 학생들. 그 어느 지역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김경아국어영어학원 국어 고등부는 내신의 차별화로 지역 내 상위권 학생들을 흡수하고 있다.“학생들의 눈높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이 알고 있는 시선과 아이들이 알고 있는 시선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어휘, 내용, 기본적 개념을 학생들이 모두 알 꺼라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문제를 푸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죠. 항상 ‘왜?’란 질문과 함께 추가 설명에 집중합니다. 학생들에게 수업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꼼꼼한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공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도 알려준다.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테스트로 확인 과정을 거치고 강동·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적 문제까지 분석해 추가문제집을 작성한다. 또한 ‘기본-고난도-오답 많은 문제’의 단계별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실전문제풀이가 이어진다.더불어 학교별 문제유형 분석은 김경아 원장의 강점으로 철저한 내신파악 및 분석이 높은 적중률로 이어지고 있다.대입에서의 정시가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수능 대비 수업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문법의 경우 1년에 두 번 개념학습을 진행하며 별도의 단기특강도 진행한다. 독서는 해당 학년의 기출 지문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변화된 수능의 고난도 유형에 맞는 지문으로 독해 능력을 키워 3학년이 되어 어려운 지문과 문제 유형에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문학은 분기별로 장르를 정해 로테이션하며 강화학습을 진행해 문학 영역별 개념 정리와 분석법, 문제 풀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습한다. 또한 고3의 경우 EBS문학을 완벽 정리하고 다양한 모의고사로 실전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불수능 국어’라는 수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정시로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는 재원생들을 배출하고 있다모든 수업이 원장 직강으로 진행되는 고등부 영어수업. 영어수업의 핵심 역시 꼼꼼함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다. 평소 수업은 수능 대비로 진행되는데 문법과 독해가 중심이다. 수능기출 중심으로 문제풀이에 집중하며 7개년 모음집 수준별 과제(문법), 유형별 수능기출(독해), 시리얼 모의고사집 3개의 과제로 내실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내신은 학교별 교과서와 부교재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내용에 따른 테스트를 원장이 직접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백충호 원장은 “테스트를 보고 점검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학생들에게 그만큼 좋은 대비학습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빈칸문제집도 직접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는데, 고난도 문제는 물론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서술형까지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학생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상담도 많이 하고요. 학생들 하나하나에 집중해 그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 제대로 된 영어 수업을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막강 고등부가 입소문나면서 중등부 국어에 대한 문의가 많아져 지난해부터는 중등부 국어수업도 진행한다. 중등부는 소수 정예(10명 이하)로 운영되며, 고등부를 대비해 중등부에서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통합국어(문법·독서·문학)수업을 진행한다.심도 있는 논술수업도 병행한다. 단순히 필독도서를 읽고 정리, 토론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수업과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진행된다. 중·고등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추려 정독-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논술의 중요성을 깨달아가고 있다.특히 1학년 학생들을 위한 내신 실전시험은 시험 경험과 함께 동기부여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또한 자기 주도 학습에 취약한 중학생들은 본인이 틀린 문제에 대한 확인 및 오답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실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아 수업 및 클리닉 외에 자기주도학습의 방향도 추가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0-06-03
- 입시전문가가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 고교별 반 편성 수업! 2014년 개원 이래 6년 동안 꾸준히 청원고, 청원여고, 선덕고, 노원고, 용화여고, 수락고 등 지역 고교생의 입시 가이드 역할을 해온 이상국어논술학원. 수시·학종 확대, 정시 확대 등 매년 바뀌는 입시 정책 속에서 입시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며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디지스트, 서울 주요대 합격생 배출 등의 실적으로 신뢰를 쌓아왔다.최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영어/수학 전문 강사를 영입하며 국영수 입시 학원으로의 위상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교육 현장에서 국어·논술 강사로서 20여년, 유웨이 중앙교육 국어영역 수석연구원과 유웨이 본사 입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는 이재근 원장을 만나 이상국어논술학원의 학습 및 관리 시스템을 알아봤다.입시 주요 과목 (국어/영어/수학)의 균형있는 성적 관리와 입시 전문 상담 지원!최근 이상국어논술학원에서는 국어와 영어 이외 수학(1학기 중간고사 이후 개강예정)을 신설하고, 재수종합반 경력의 대치동 출신 전문 강사를 영입하여 입시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원장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균형적인 성적 상승 없이는 상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운 만큼 학생별로 과목별 경쟁력을 높이는 입시 중심의 강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더불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유웨이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원장이 직접 자기소개서 및 면접 실전 연습 등 촘촘한 입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고1·고2, 지역 고교별 (청원고, 청원여고 외) 반 구성 & 고3, 전형별(학종, 정시) 이원화 수업!이상국어논술학원은 고교별(청원고, 청원여고, 용화여고, 노원고 외) 반을 구성하여 철저하게 학교 중심의 맞춤 학습을 진행한다. 고교별로 학교 일정과 학습 진도에 맞춰 수업-복습-직전 대비 등 반복 집중 학습으로 내신 및 입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 내신시험 이후와 방학에는 수능중심 수업으로 전환하여 수능과 모의고사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한다.고3의 경우는 학생별 충분한 상담을 거쳐 내신관리가 필요한 학종 중심 수시 또는 수능 중심의 정시에 맞춘 이원화된 수업을 지원한다. 내신이 취약한 경우 고3 초반부터 EBS 연계 수능 중심 수업으로 입시 성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국어> 독해력 기초는 어휘! 주 2회 수업과 매일 과제, 어휘력 잡는 특화된 학습!국어수업은 주 2회로 반별로 최대 8명으로 제한하고, 학원에서 국어학습을 모두 소화하도록 꼼꼼하게 지도한다. 특히 주 단위로 제공되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紙)’(자체 제작 매일학습지)교재에는 모의고사 45문항과 필수 어휘(한자어 중심)가 포함되며, 학생들은 매일 영역별 문제풀이와 오답정리, 지문 분석과 어휘 암기를 통해 국어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게 된다.이 원장은 “국어 성적의 기본적인 격차는 어휘력에서 판명난다. 과제로 제공되는 한자어 중심의 어휘를 주 2회 평가하고 주간과제 ‘학이시습지(學而時習紙)’와 어휘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학생별 취약한 영역 및 어휘의 피드백 관리도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학교별 수업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미리학습-학교진도에 따른 실시간 매칭 학습과 복습-시험직전 보충 수업 등 반복 학습으로 모든 학생의 성적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부터 신설해 진행중인 중등부는 내신 대비 이외에 고등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 작품과 비문학 지문 읽기, 어휘 정리 등을 지도하여 중학교 과정은 물론 고등학교 과정에 필요한 독해력과 어휘력 등의 기초 실력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영어> 고교별 내신 ·수능 고득점 관리! & 중등부, 고등 영어 준비 집중과정이상국어논술학원 재원생들은 주 2회 국어와 영어 수업, 평가를 연이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원장은 “학원 이동 시간을 줄여 자투리 시간에도 자습실에서 어휘 암기, 미흡한 과제 정리 등 자율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또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던 청원고 학생을 위해 초빙한 김영재 영어 원장의 특별한 수업은 한정된 본 수업과 수업 전후 피드백 학습을 통해 단 기간에 성적을 올려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한다. 고3도 대치동 재수종합반과 단과에서 입증된 김영재 원장의 체계적인 학습법으로 1등급을 목표로 진행된다.중등부 역시 입시 내공과 노하우가 집약된 교재로 중학교 수업과 고등과정과 수능이 연계되는 탄탄한 실력 쌓기를 목표로 주 2회 진행한다.! 알림: 수학>코로나19로 중간고사 이후 신설예정입니다.위치 : 노원구 한글비석로 48길 28 2층 (상계동 451-11)문의 : 이상국어논술학원 02-933-1009 2020-05-28
- 분당·용인에서 미대가기 미술대학 입시는 학과와 실기시험에 대한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한다.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벅찬데 대학에 따라 교과와 수능성적, 실기시험의 반영방법과 비율이 서로 달라 매우 복잡하다. 이런 이유로 미대 입시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황규범 원장(분당서현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 입학전형계획(안)·대입정보포털어디가adiga2021학년도 미대입시, 정시확대에 주목올해 치러지는 미대입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정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단연 서울대다. 지난해까지 실기, 내신, 학생부, 면접을 반영하는 수시전형으로 미술대학 신입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공예과와 디자인과의 신입생 대부분을 수능, 실기, 면접을 반영하는 정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 100%로 선발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수능40+실기30+면접30을 반영하는 2단계 전형이 치러진다. 비록 1단계 합격자가 5배수나 되지만 수능성적에 따라 실기시험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수능준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건국대는 예술디자인대학의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60+실기 40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비율을 변경했다. 특기자를 제외하고 조형대학과 미술학부 학생들을 정시로 모집하는 국민대는 수능 반영영역(과목) 및 영역(과목)별 반영비율을 조정했다. 필수인 국어와 영어영역과 함께 수학과 탐구영역 중 최대값이 산출되는 1개 영역을 반영한다.대학에 따라 수능성적을 반영하더라도 각기 다른 반영방법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실기전형의 변화 또한 놓치지 말자최근 실기전형 평가에서는 수험생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해 수험생의 실기실력과 사고력, 두 가지를 모두 평가한다.예를 들어 지난해 국민대 정시모집 기초조형평가를 살펴보면, “[자료1]과 같이 정면도와 측면도로 주어진 각 사물을 입체적 형태로 전환하고, 이들로 구성된 ‘정원(Garden)’에 [자료2]의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에 담기 다시점 양식을 적용하여 표현하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더욱이 문제와 함께 세부적인 조건 및 주의사항을 함께 제시해 실기시험에서 학생들의 사고력이 드러나도록 했다.실기와 학생부 등을 주로 평가하는 수시전형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대학들도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특히 홍익대는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 중 3개 영역의 합을 9로 완화했다.지원 대학 선택, 성적성황과 실기 성향 고려해야‘분당서현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의 황규범 원장은 “실기와 성적,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미대 입시에서는 지금까지의 성적과 실기성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실제 분당과 수지지역 고교들의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 중에 내신에서 높은 학생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서울 주요대학은 1~2등급 대의 내신 성적이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신 3등급 대 이하의 학생이라면 수능 성적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일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숙명여대와 단국대처럼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을 고려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실기성향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같은 실기전형을 실시하더라도 개별 학생이 가진 아이디어 발상능력과 관찰과 구성력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다르기 때문이다. 황규범 원장은 “관찰력과 구성력이 뛰어난 학생은 고려대, 이화여대, 국민대, 중앙대 등을 지원하는 것이 적합하며, 아이디어 발상능력이 좋은 학생들은 서울대, 한예종,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등이 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올해 합격 여부는 계획대로 꾸준히 노력하느냐로 판가름올해 대입은 코로나19로 인해 고3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황규범 원장은 “실제 등교가 늦어지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학생들은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일부의 학생”이라며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불안해하기보다는 2학년 2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활동 내용을 면밀히 관찰해서 지금부터 서류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만일 정시전형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수능과 실기, 두 가지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올해부터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됐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다면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황규범 원장은 “다른 학과도 마찬가지겠지만 미대는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일정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고3학생들과 달리 재수생들은 내신학습에 대한 부담 없이 수능과 실기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라며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기평가 없이 미대 진학하는 비실기전형교과나 수능성적만으로 미대지원 가능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은 실기시험이다.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오랜 기간 준비해야 한다는 실기에 대한 부담감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미대로의 진학을 쉽게 결정할 수 없게 하는 요인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비실기전형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상위대학들에서도 비실기전형을 확대하는 추세라서 실기고사에 대한 부담 없이 미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선발올해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총 10개 대학이다. 특히 이 대학들은 수도권에 위치한 상위대학들이라는 점과 디자인계열학과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컴퓨터를 비롯해 각종 기계를 사용하는 디자인 학과들은 서양화, 동양화, 조소 등 순수미술과 견주어 상대적으로 숙련된 미술 실기능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별도의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는 비실기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기반으로 한 정성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을 면밀히 평가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다. 특히 정해진 실기고사를 준비하면서 사고가 획일화되고 창의성이 결여된다는 단점을 고교 3년간 스스로 준비하며 성장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별도로 입시미술을 준비하지 않아도 합격가능하다.수능 100%로 선발하는 정시 비실기전형실기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더라도 수능성적만으로 미대에 합격할 수 있다.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총 8개교에서 162명을 정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서울과기대는 디자인과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수능성적만을 반영하는 학교생활 우수자전형을 신설했으며, 지난해까지 수능 90%와 교과 1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했던 건국대는 올해 수능 100%로 반영방법을 바꿨다.8개 대학 모두 수능점수만을 반영하지만 수능반영비율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영과목과 반영비율 등 자신에게 유리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만일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경희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희대는 국어영역 50%, 영어영역 20%, 사회/과학탐구 영역 30% 반영해 수학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수학성적에 자신이 있다면 성균관대와 연세대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성균관대는 수능성적을 국어영역 40%, 수학(가/나) 영역 40%, 사회/과학 탐구영역 20%로 반영하고 연세대는 국어와 수학영역은 40%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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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국제학부 김세란(동패고) 학생
정시 비중을 높이는 입시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을 짜는 것 역시 변함없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문화외교 꿈꾸며 전공적합성 갖춰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해 고교 3년간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를 중시한다.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학교장 추천전형2로 합격한 동패고 김세란 양은 문화외교관을 꿈꾸며 3년간 동아리와 교내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론적인 정치와 외교학보다는 실무적이고 간학문적(間學問的)인 공부를 하고자 국제학부에 지원했고 국제법과 국제정치, 비교정치 등 국제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갖춘 외교 인재를 꿈꾸었다고 한다. 합격 비결로는 전공적합성과 면접을 꼽았다. 그는 “3년간 ‘외교’와 ‘국제’를 키워드로 생기부를 채우려 노력했고 관심분야에 지속적이고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기출 제시문들을 통해 실전처럼 연습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통해 실전 면접에서는 상세한 예시를 조목조목 들어 답변할 수 있었다”고 한다.1지망 고려대에 최초 합격해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김세란 학생은 고려대 국제학부(학교장 추천전형2)에 최초 합격해서 진학했고 그 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학업형, 종합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교과, 다빈치), 한국외대 국제학부(종합)에 지원했지만 1지망인 고려대에만 합격했다. 고교 내신 등급은 1학년 1.8 2학년 1.5 3학년 1.6등급으로 3년 총합 1.6등급을 받았다. 수능 최저가 있는 고려대와 중앙대에 대비해 수능 시험을 준비했고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만점), 수학 2등급, 생활과 윤리 1등급, 윤리와 사상 1등급을 받았다. 수시 전형 불합격에 대비해 정시도 꾸준히 준비한 결과다. 교내에서 받은 상으로는 교과우수상(16개)과 교내대회상(17개)을 합해서 33개가 있고 교내대회 수상은 발표대회와 보고서 대회, 에세이 대회, 영어발표대회가 주를 이룬다. 학교에서는 영어와 관련된 영어 스토리메이킹 대회,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가 1년에 2~3개씩은 있어서 놓치지 않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모의 UN동아리 첫 결성해 동아리 기틀 다져국제와 외교,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세란 학생은 1학년 때 영어번역동아리 ‘메르헨’에 참가해 한국 동화를 영어로 번역해 난민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했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기에 자율동아리로 사회문제해결동아리 ‘up&up’에 참여해 위안부, 미혼모, 한국 교육문제 등 여러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캠페인을 개최했다. 2학년 때는 영어시사토론반과 모의 UN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당시 세계적 이슈와 남북한 이슈, 외교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모의 UN동아리는 동패고에서 처음 결성하는 터라 타 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벤치마킹하며 스크립트와 회의 영상을 참고했고 실제 국제회의에서 쓰이는 외교용어와 규칙을 배웠다고 한다. 정규동아리로는 영자신문반 활동도 함께 했다.종합전형은 비주류과목도 꼼꼼히 챙겨야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한 김세란 학생은 내신과 수능 준비를 하면서 수능 시험만을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3개년 수능 기출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이한 것이 수능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국어와 영어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한 수학은 애초에 1등급을 목표로 하지 않았고 국어와 영어는 기출 문제집을 계속 풀었으며 수능 한달 전부터는 전과목 사설 모의고사를 매주 1회씩 풀며 실전감각을 키우려 노력했다. 특히 3학년 때는 내신 수업을 수능 연계 교재로 하기 때문에 내신 준비가 곧 자연스럽게 수능 준비가 됐다. 자습 시간에는 수능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공부했고 영어와 국어의 경우 비문학 소재를 외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저는 정석대로 공부하는 타입이라서 시험 한달 전부터 분량을 나눠 매일 하루치 공부 분량을 지켜가며 공부했고 개념 암기를 위해 종이 한 장에 간략한 내용을 요약해 이것을 복사해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종합전형은 전과목을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기술가정이나 제2외국어, 화학 등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비주류 과목들도 중요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라 대다수 학생들이 수시 종합 전형을 준비하지만 대학 입시를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종합 전형을 준비한 학생이 교과 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하고 수시 합격을 예상했던 친구가 정시로 합격하기도 한다. 이에 김세란 학생은 수시전략을 영리하게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해서 포기한 카드가 3학년이 되면 절실해질 수 있으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발표, 학교 프로그램 참여 등 무언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해야 한다”며 “작은 기록 하나라도 자소서에서는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은 굴곡 하나하나에 휩쓸리지 않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자기 최면을 걸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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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정현우(봉일천고) 학생
정시 비중을 높이는 입시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을 짜는 것 역시 변함없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과학중점학교 탐구활동으로 관심분야 세분화해2020학년도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에 고른기회 전형으로 합격한 봉일천고 정현우 군은 과학중점학교 수업을 통해 생명화학공학에의 꿈을 키우게 됐다. 고교 입학 무렵 막연하게 과학자를 꿈꾸던 정 군은 봉일천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양하고 심도 깊은 과학탐구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지도해주시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생기부와 대학 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 이외에도 과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끼리 모인 자율 동아리를 통해 과학적 주제에 대해 찾아보고 토의하면서 생명화학공학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했다. 특히 미생물이나 버섯으로 신소재를 만들거나 에너지를 개발하는 일에 흥미를 갖게 됐다는 현우 군은 “돌아보면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런 과정을 모두 거치고 나니 이 모든 것들이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수시 6곳 중 카이스트 포함 5곳에 합격해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정현우 학생은 서울대 화학과(기회균등),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기회균등, 면접형),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기회균등, 고교추천1),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고른기회)를 지원했고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합격했다. 고교 내신 등급은 1학년 1.56/1.28, 2학년 1.08/1.37, 3학년 1.18/1.00등급을 받았다. 수능 시험에서는 국어 2등급, 수학 2등급, 영어 1등급, 화학1 2등급, 지구과학1 2등급, 한국사 3등급을 받았다. 교내에서 받은 상으로는 교과우수상 42개와 교내 대회상 17개가 있다.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했기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 관련 대회에 열심히 참여해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고 논술대회나 에세이 쓰기 대회, 소감문 쓰기 대회 등 글쓰기 대회에도 열심히 참가해 글쓰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정 군은 “이공계를 지원했지만 글쓰기 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추후에 논문이나 보고서를 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미생물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연구정현우 군은 1학년 때부터 DNA 시사생명과학동아리(과학동감으로 개칭)에서 3년간 동아리 활동(창체 동아리)을 했고 자율동아리 ‘과학심화탐구토론’을 만들어 활동했다. 동아리에서는 미생물과 버섯의 분해 작용을 이용해 석유로 오염된 땅을 사용할 수 있는 땅으로 정화하는 작업, 섬유소 같은 못 쓰는 재료를 분해해 메탄올, 에탄올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드는 작업에 대해 연구했다고 한다. 정 군은 “과학중점학교에 와서 과학 지식을 많이 배우니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학교에서의 배움이 관심 분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EBS 수능문제집과 인터넷 강의 반복 학습정현우 군은 내신과 수능 공부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한 맥락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국어나 영어 과목은 내신용 지문을 열심히 분석하고 암기할 정도로 공부했다. 수학이나 과학 등 여타 과목은 수능 대비를 하듯이 준비했다. 단 학교 내신 시험은 수능 개념에서 세부적이고 심화된 것들을 물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준비했다. 특히 EBS수능 특강 문제집을 사서 풀어본 후 이를 다 풀고 나면 지워서 다시 풀고 4~5번씩 같은 문제집을 풀어보았다고 한다. 정 군은 한번에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한번 공부할 때 공부 집중도를 높이고 질 높은 공부를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 강의를 볼 때는 1배속 속도를 지키며 천천히 여러 번 수강했다. 인터넷 강의는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앉아있든 서있든 시간이 날 때마다 인터넷 강의를 반복 수강했다.원하는 학과에 소신을 갖고 지원하길수시 원서를 낼 때 아쉬웠던 점으로 성적에 맞춰 학과를 지원했던 것을 꼽았다. 생기부에는 진로로 화공생명공학과 화학공학이라고 기재했는데, 일부 대학에 원서를 낼 때 성적에 맞춰 화학과라고 지원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다. “화학과와 화학공학은 다른 분야로, 제가 지원한 화학공학은 화학을 삶에 적용하고 제품을 만들고 공정설계를 하는 분야입니다. 애초에 자신의 생각에 맞게 자신감을 갖고 지원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정현우 군은 반에서 분위기를 좋게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2020-05-08
- 미대 입시 기획 ③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6개교 입학전형 분석 2 지난 호에 주요 미술대학(이하 미대) 6개교(건국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의 입학전형 모집요강과 특징을 살펴봤다. 미대 입시 기획 세 번째로,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중에 또 다른 6개교(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안성, 한양대 에리카) 입학전형을 살펴봤다.(대학명 가나다순) 참고로 서강대는 예술, 기술, 인문학이 융합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A&T)만 선발해 제외했다.자료참조 각 대학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안)자료제공 및 도움 종로학원하늘교육①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②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1③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2④ 2020학년도 미대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고려대고려대 디자인학부는 지난해까지 정시에서만 100% 선발했고, 올해부터는 수시 특기자전형에서 30%(15명)를 선발한다.#수시모집 고려대 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서 선발한다. 제출 서류인 학생부, 자소서, 활동 증빙 서류로 종합평가하고,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한 면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특별히 실기 준비가 필요하진 않다. 다만, 3개 영역 등급 합 8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 공부도 신경 써야 한다.#정시모집 수능 성적을 70%로 높게 반영한다. 수시와 마찬가지로 고려대는 수능 영향력이 크다. 실기도 30%를 반영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 55.6%, 탐구 44.4%로 반영하며 영어는 2등급 이하 감점, 한국사는 4등급까지 만점(10점), 5등급 이하 차등으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어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며 영어는 2등급 이내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경희대#수시모집 경희대 미술대학은 서울 캠퍼스에, 예술디자인대학은 국제 캠퍼스에서 선발한다. 서울 캠퍼스 미술학부는 실기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며, 1단계 학생부 30%, 실적 70%로 10배수, 2단계에서 1단계 10%, 실기 90%로 선발한다. 경희대의 지난해 경쟁률이 19.8대 1을 감안한다면 1단계에서 지원자의 절반이 떨어지므로, 실적에 대한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단계에서 실기의 비중이 매우 크다.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 고교연계전형과 실기전형인 실기우수자전형에서 선발하므로 전형에 따라 다방면의 지원이 가능하다. 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 실기 70%로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만일 실기 경쟁력이 낮다면 실기를 반영하지 않는 네오르네상스와 고교연계전형도 고려해볼만 하다. 네오르네상스는 서류(학생부, 자소서)와 면접, 고교연계는 학생부(교과), 서류(학생부, 자소서)로 선발한다. 비교과 활동 내용, 수상 경력, 교과 내신 등 학생부 경쟁력과 면접에 자신 있다면 네오르네상스전형을, 고교 내신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면 고교 연계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고교연계전형은 학교당 1명의 추천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두 전형 모두 실기를 반영하지 않아 합격자 내신 평균(2019학년도 학교발표 기준)이 네오르네상스 1.6~2.4등급, 고교연계 1.4~2.1등급으로 높은 편이다.#정시모집 정시에서는 미술대학(서울 캠퍼스) 모집 군이 가군으로, 수능 35%와 실기 65%를 반영한다. 예술디자인대학(국제 캠퍼스)은 나군에서 수능 40%, 실기 6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50%, 영어 20%, 탐구 30%이며, 국어 비중이 가장 크고 탐구영역 2과목 중 성적이 좋은 1과목을 반영한다.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산업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전공, 공업디자인전공), 정시모집에서 환경조각학과를 나눠서 선발한다.#수시모집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단계 교과 100%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 50%, 실기 50%로 3배수, 최종적으로 교과 35%, 면접 30%, 실기 35%로 선발하기 때문에 교과, 실기, 면접 모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교과 반영 과목을 보면 지난해 국어, 영어만 반영했지만 올해부터 ‘전 학년 전 교과’로 변경해 선발해 국어, 영어 이외 수학, 탐구 교과 성적에도 신경 써야 한다. 2019학년도 학교 발표 기준 교과 내신 평균은 시간디자인학과 2.02등급, 공업디자인학과 2.67등급으로 다른 예체능 학과 대비 높은 편이었다.#정시모집 정시에서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30%, 교과 18%, 비교과(출결 및 봉사활동 시간) 2%, 실기 5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보면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교과, 수능 모두 국어와 영어만 반영하기 때문에 두 과목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성균관대성균관대는 정시모집에서만 100% 선발한다.#정시모집 성균관대는 수능 60%, 실기 40%로 정시에서만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50.0%, 탐구 50.0%로 반영하며 영어는 1등급 만점(100점), 2등급 이하 차등 가산점, 한국사는 4등급까지(10점), 5등급 이하 차등으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의 경우 4등급부터는 등급 간 점수 차가 크기 때문에 1~2등급 이내로 진입하는 것이 안정적이다.중앙대 안성중앙대학교 미술대학은 안성 캠퍼스에 위치해 있다.#수시모집 중앙대 안성 캠퍼스는 실기전형에서 미술학부, 디자인학부 모두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 다빈치형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디자인학부만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75%. 비교과(출결 및 봉사활동) 25%로 20배수,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5%, 비교과 5%, 실기 80%로 지난해 경쟁률이 22.6대 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단계는 대부분이 통과하기 때문에 2단계에서의 실기 비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학생부교과전형은 실기, 실적 등의 반영요소가 없이 순수하게 학교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만 선발한다. 따라서 실기, 실적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교과,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지원해볼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등급 합 5이지만 제2외국어를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의 경우 서류 100%로 실내환경디자인 7명, 패션 8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과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해볼 수 있다.#정시모집 정시에서는 일반전형과 실기전형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실기전형에서 디자인학부는 수능 60%, 실기 40%, 미술학부는 수능 40%, 실기 60%로 선발하며, 수능은 국어 50%, 탐구 50%, 영어 가산점으로 선발한다. 반면, 일반전형은 비실기전형으로 6개 대학 중 가장 많은 53명을 수능100%로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국어 40%. 탐구 40%, 수학 20%, 영어는 가산점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수학을 필수 영역으로 지정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 성적이 우수하다면 지원해 볼만 하다.한양대 에리카#수시모집 한양대 에리카 수시에서는 재능우수자전형에서 1단계 학생부 100% 20배수, 2단계 실기 100%로 올해부터 단계형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통과 시 실기의 비중이 매우 큰 편이다.#정시모집 정시에서는 수능 40%, 실기 60%를 반영하며,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35%, 영어 35%, 수학과 탐구 중 택1 30%이다. 지난해 수학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수학, 탐구 중에 우수 영역을 반영하기 때문에 전년도보다 선택 영역의 폭이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 표1. 2021학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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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합격생 인터뷰 박서연 홍익대 미술대학자율전공(오금고 졸)
홍익대 미술대학자율전공 미술우수자전형은 100% 비실기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학생부교과, 2단계 서류(학생부+미술활동보고서), 3단계 2단계 성적(40%)과 면접(60%), 그리고 수능 최저(3개 영역 합8 이내)로 학생을 모집한다.내신과 실기, 미술활동, 수능 모두를 대비해야 하는 홍대 미술대학자율전공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서연양. 그가 홍대 미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성실한 학교생활’과 ‘도전’으로 요약된다.내신 관리, 내신 기간엔 실기 NO 내신에만 집중중학교 2학년의 서연양,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이 미술이라 확신했다. 잠깐의 부모님 반대도 있었지만 중3이 되기 직전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허락이 떨어졌다. 사춘기를 보내며 성적이 살짝 떨어지기도 했지만, 하고 싶은 미술을 시작하면서 서연양은 변하기 시작했다.“제가 하고 싶은 미술을 시작하게 되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미술공부를 시작하면서 공부도 미술도 정말 열심히 했어요. 오금고에 미술반이 있다는 걸 알고는 단번에 오금고를 지원했죠. 오금고 미술반이 제 입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홍익대 미술대를 가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란 질문에 주저 없이 ‘성적’이라 답하는 서연양. 1학년 때부터 내신에 집중 또 집중했다.홍익대 미술우수자전형 1단계 학생부교과는 국어, 영어, 예술(미술), 그리고 택1(수학/사회/과학)이 적용되어 내신관리가 필수다.서연양은 “내신기간이면 미술학원을 아예 가지 않고 내신에만 ‘완전’ 집중하고 내신이 끝나며 실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내신을 관리했다”며 “집중할 때 하나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나만의 방식을 고수했고, 실기를 쉬었다는 생각에 다시 미술학원에 갈 때는 실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오금고 미술반은 2학년과 3학년이 운영되는데 서연양이 고등학교 재학 중엔 수학이나 과학, 미술 등은 미술반만 따로 내신이 산정됐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 내신에 반영되지 않는 대학교들이 많아 서연양이 꼽은 내신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과목은 국어와 영어였다.서연양의 내신은 2등급대로 홍익대 미술대학자율전공 미술우수자전형 1단계를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미술활동보고서, 다양한 기회 놓치지 않고 참여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겐 ‘미활보’로 통하는 홍익대 미술활동보고서는 홍익대 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류. 서연양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활보를 충실히 채울 수 있었다.“학교에서의 여러 활동을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활보 자체가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는 거예요. 미활보를 미리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활동하려다보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일이 생기게 마련이죠. 미활보에 쓰기 좋겠다고 생각한 활동들이 반영되지 못할 때가 많거든요, 대신 아무 생각 없이 참여한 활동인데 나중에 큰 의미를 갖게 되기도 하죠. 선택하려 하지 말고 부지런하게 많은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금고는 다양한 미술 행사와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사회현상과 이슈, 미술이론 및 미술사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Jump up 프로그램, 초등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미술동아리봉사단, 팀별로 휴지로 드레스를 디자인하여 제작한 방과후학교 활동, 3년 동안 빠지지 않고 참여해 수상한 전시 관람 감상문쓰기 대회 등은 모두 미활보를 채울 수 있었던 중요한 활동이었다.개인 연구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서연양은 “3년 동안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개인 연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교내 발표대회에서 수상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미래에 하고 싶은 일과 직업에 대한 생각까지 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자발적 참여로 행동과 인식을 개선하는 방식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난 것. '코즈 마케팅'과 '넛지 디자인'에 대해 깊이 탐구하게 된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임산부 배려석이나 쩍벌방지스티커 등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디자인 적용 사례들을 기부 캠페인과 결합, 긍정적인 변화를 이룬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저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조사한 사례들을 발표하며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도 배울 수 있었죠. 이런 활동들이 미활보 작성에도 도움이 됐지만 면접에서 제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더불어 학교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추천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활동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토성 살리기 프로젝트 ‘잇다’.서연양은 “낙후된 동네를 미술로 활성화시킬 대안을 미술반 친구들과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짜 작품으로 풀어냈다”며 “개발이 제한된 곳을 변화시키기 위한 각자의 생각을 풀어낸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오금고 미술반, 홍대미대 대비에 최적화된 수업오금도 미술반 수업은 서연양이 ‘홍대 미대를 가려면 오금고 미술반에 꼭 오라’고 할 정도로 홍대를 준비하는 서연양에겐 더할 나위없는 수업이 많았다.“오금고 미술만의 미술수업은 처음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단순한 모작이나 스킬을 베우는 수업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작업을 하기 전에 오랫동안 ‘나만의’ 생각 시간을 갖고 글로 쓰고 발표수업까지 진행되거든요. 작품 완성 후 의도와 개연성까지 설명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홍대 미대 면접에 연결이 돼요. 꾸준히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습관이 되어 있더라고요.”홍대 미대 면접은 작품비교분석과 드로잉발표가 포함되는데, 드로잉발표가 바로 이런 과정에 속한다는 것. 작품비교분석 역시 미술반 수업과정에 포함된다.다다이즘에서부터 초현실주의, 팝아트, 미니멀아트, 하이퍼리얼리즘, 개념미술까지 현대미술에 대한 의미와 역사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미술이론반’수업과 미술사를 배운 후 미술 사조를 선택하여 그 특징과 작가에 대하여 발표하는 미술사 수업 등은 자연스럽게 면접 준비가 되는 시간이었다.또한, 미술반만 따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도 많은 미술활동이 가능했다.서연양은 “물리 시간에 과학자 캐리커처를 그린다든가, 생명과학 명화 안에서 생명체를 찾아 발표하는 식으로 선생님들이 미술관련 활동 기회를 많이 주셨다”며 “많은 작품을 알게 된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융합적 인재’란 면을 강조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물론 연습으로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 미술이론이나 실기 등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쌓여있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디자인을 공부해서 광고 일을 하고 싶다는 서연양은 특히 옥외광고나 공익광고에 관심이 많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충분한 가치를 심어주고 싶다는 서연양은 “사람들의 소비나 선한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연양이 말하는 오금고 미술반 “이래서 좋아요!”1.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미술 활동이 무궁무진하다.2. 선생님들이 다양한 미술활동 추진해준다. 벽화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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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진로진학전략 갖춰야 내신 상위권도 가능
새 학년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개학이 시작되면 곧 치러질 학교 시험 대비를 해야 한다. 꼼꼼하고 세심한 학교 내신준비야말로 새 학년 자신감을 갖는 원동력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부천 중고등 내신전문 에듀플렉스 중동점과 확장에 따른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공부하게 된 상동점으로부터 새 학년 내신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시험 대비를 위한 부천지역 중고교 내신출제경향학교 시험을 잘 보려면 출제 경향 파악이 필요하다. 부천 상동과 중동지역 중고교들의 시험은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또한 난이도 높은 심화문제 1~2문항들이 반드시 출제되어, 상위권 등락의 변수로 자리하게 되었다.먼저 중등은 심화 및 창의력 등의 개념 하나만 갖고 풀 수 없도록, 여러 개념을 알고 풀어야 하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의 출제가 늘고 있다. 여기에 서술형 문항 비율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개념을 활용하는 논술형 서술형 문제들까지 출제되었다.고등에서는 서술형이 까다로워지고, 개념 또한 큰 그림보다 디테일하게 다뤄진다. 특히 내신이 모의고사 유형으로 출제되기 시작했다. 때문에 국어와 영어는 문법과 지문 및 어휘 등을 확장시켜 공부해 둬야한다. 또한 수학과 과학 역시 범위 내 출제임에도 전 학년 혹은 외부지문에서의 응용 등 논리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어려워진 학교 시험 준비 이렇게따라서 중고생들은 암기식에서 벗어나 꾸준하고 폭넓게 내신준비를 해둬야 출제경향을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시험 준비 역시 1학기와 1년 등 진로에 따른 공부방향을 정하고 과목별 집중과 선택전략을 써야 유리하다.에듀플렉스 상동점 박정은 원장은 “본원 재원생들은 각자 저마다의 진로진학전략 하에 매회 학교 정기고사를 준비한다. 여기에 암기만으로는 부족한 심화문항 극복을 위해 기반학습을 통해 개인별 코칭과 티칭도 다각도로 진행된다”고 말했다.그 결과 지난 해 에듀플렉스 상동,중동점 전 원생 80% 이상이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중학교 재원생 중에 전체 평균 향상의 중위권 성적 향상자들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송내고 연 전교 1등, 중흥고, 중원고, 부명고, 상일고의 학교별 1등급자 및 전교 상위권도 배출되었다. 또 중흥중, 심원중, 석천중, 상일중, 상동중, 부인중 등에서도 전교권 및 만점자 등이 나왔다.진로진학부터 개별지도시스템까지 전략 갖춘 내신대비에듀플렉스에서는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한, 학생 개개인 모두가 전략과 계획을 갖고 공부한다. 큰 그림과 목표의 공부전략은 실행을 돕는 매니저와 튜터에 의해 지도되며, 매 시험을 통해 수정되고 다시 보완해 나가고 있다.여기에 공부 목표와 계획 진행을 위해 학교내신 시험대비는 4~6주부터 시작된다. 물론 학교별 준비에 의해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분석한다. 이어 학생들은 담당 매니저와 함께 유형별 취약점 분석에 따른 훈련을 통해 학습누수를 줄이고, 마인드컨트롤과 상담을 병행하며 최종 시험을 치르게 된다.에듀플렉스 중동점 이상형 원장은 “기본적인 내신 준비는 개념과 문제풀이, 반복, 심화 등 취약점 보완을 다루는게 사실이지만, 에듀플렉스만의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인 학생별 전략에 따른 학습매니저와 1:1상담, 학습관리, 3:1 개별지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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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종 입결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21일 고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UOS 사례 공유 컨퍼런스’와 자료집을 통해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운영사례와 합격자 사례를 공개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2020학년도 학종 최종등록자의 71.8%가 일반고 학생이었으며, 최종등록자의 52.3%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집 내용 중 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종 지원자 및 최종등록자 분석과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자료 서울시립대 UOS 교사 대상 사례 공유 컨퍼런스 자료집(입학처 홈페이지 공개)이미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1최종등록자의 52.3%가 수도권 학생,일반고 학생 비율은 71.8%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종은 정원내 727명 모집에 9160명이 지원해 1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74:1(732명 모집, 7863명 지원)보다 상승한 결과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종 14.38:1(556명 모집, 7993명 지원), 고른기회 7.13대1(139명 모집, 991명 지원), 사회공헌·통합 5.5대1(32명 모집, 176명 지원)이었다.전체 지원자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지 지원자가 47.8%이었으며, 고교유형은 일반고 학생의 비중이 80.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반고 지원자 비율 84.7%보다 약간 하락한 수치이지만 다른 고교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그밖에 특목고 10.1%, 자사고 7.8%, 기타(특성화고 등) 1.6%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표2 참조)<표1>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소재지별 지원현황 구분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사회공헌·통합전형전체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수도권서울1,686 21.1 299 30.241 23.3 2,026 22.1 경기1,621 20.3 176 17.841 23.3 1,838 20.1 인천446 5.6 60 6.112 6.8 518 5.7 소계3,753 47.0535 54.094 53.4 4,382 47.8 비수도권4,240 53.0456 46.082 46.6 4,778 52.2 합계7,993 100 991 100176 100 9,160 100<표2>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소재지별 등록현황 구분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사회공헌·통합전형전체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수도권서울129 25.0 44 34.6 6 21.4 179 26.7 경기101 19.6 24 18.9 5 17.9 130 19.4 인천29 5.6 11 8.7 2 7.1 42 6.3 소계259 50.2 79 62.2 13 46.4 351 52.3 비수도권257 49.8 48 37.8 15 53.6 320 47.7 합계516 100127 10028 100671 100최종등록자 현황 또한 지원자 통계와 비슷했다. 최종등록자 중 수도권 소재지 학생이 전체의 52.3%이었고, 고교유형별 등록자 수도 일반고가 71.8%로 가장 많았다. 등록자 가운데 특목고는 16.1%, 자사고는 11.5%이다. 졸업유형별 등록현황은 재학생 비율이 87.2%로 졸업생보다 월등히 높았다. (표3, 표4 참조)<표3>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유형별 지원현황 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일반고6,659 84.7 7,372 80.5 특목고536 6.8 926 10.1 자사고519 6.6 714 7.8 기타(특성화고 등)149 1.9 148 1.6 합계7,863 1009,160 100<표4> 2020 서울시립대 고교 유형별 등록현황 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일반고536 79.2 482 71.8 특목고82 12.1 108 16.1 자사고57 8.4 77 11.5 기타(특성화고 등)2 0.3 4 0.6 합계677 100671 100최종등록자 평균 등급인문 2.7등급, 자연 2.5등급서울시립대는 지원자 및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과 표준편차도 공개했다. 인문/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이 기준이다. 학종은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만큼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참조하는 지표로 삼으면 되겠다. 최종등록자의 교과성적 가운데 일반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자사고, 특목고의 평균 등급이 눈길을 끌었다(자사고 3.3등급(인문/자연계열), 특목고 4.4등급(인문계열), 5.7등급(자연계열)).계열별 교과성적을 보면 학종 인문계열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2.7등급이었다. 고교유형별로 세분해서 보면 일반고 2등급, 자사고 3.3등급, 특목고 4.4등급이다. 학종 자연계열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2.5등급이고, 고교유형별로는 일반고 2등급, 자사고 3.3등급, 특목고 5.7등급, 기타(특성화고 등) 2.6등급이었다. 학종 예체능계열 최종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2.6등급이었으며, 고교유형별로는 일반고 2.8등급, 특목고 1.6등급이었다. (표5 참조)<표5> 2020 서울시립대 계열별/고교유형별 교과성적(최종등록자) 계열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및 사회공헌·통합전형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인문인문 소계2.5 1.027 2.7 1.189 인문 소계3.4 1.372 3.4 1.545 일반고2.0 0.458 2.0 0.476 일반고2.7 0.631 2.5 0.542 자사고3.2 0.566 3.3 1.038 자사고4.6 0.846 4.3 1.263 특목고4.2 0.717 4.4 0.676 특목고5.8 0.768 5.8 0.876 기타(특성화고 등)----기타(특성화고 등)--1.8 0.000 자연자연 소계2.4 1.061 2.5 1.204 자연 소계3.1 1.160 3.3 1.352
2020-02-20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한태현 학생(교하고) 입시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내신 약했지만 수시 지원 포기하지 않아14대 1 경쟁률 뚫고 당당히 합격!파주 교하고등학교(교장 박용남)의 한태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스포츠레저학부,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경영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다. 이중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스포츠레저학부에 최종 합격, 현재 입학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스포츠마케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3년 동안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대한 활동을 심화해 나갔고, 그 과정이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됐는데요. 대학에서 이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내신 등급은 2.8로 높은 편이 아니었다. 본인은 물론 주변의 우려 또한 적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고, 본인의 사례를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수험생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저와 비슷한 사례의 체험기를 읽으며 위로를 얻곤 했어요. 이번 인터뷰에 응하게 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드라마 같은 성적 향상 꿈꾸기보다는 다양한 진로 활동에 집중해한태현 학생은 수학엔 약한 편이었지만 국어와 영어는 줄곧 내신 2~3등급 사이,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는 거의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물리적인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여 투자했다면 내신 성적을 끌어올릴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현상 유지를 목표로 잡았다. “1학년 최종 성적이 3등급이었어요. 이루고픈 꿈이 있었기 때문에 만족할 수 없었죠. 마음이 급해져 겨울방학엔 매일 6시에 일어나 공부했어요. 한 3개월까진 괜찮다 싶었어요. 그런데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강박증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심리 상담도 받고,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나아졌어요. 그 후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단 걸 깨닫게 됐습니다 ” 대신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며 다양한 진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과 우수상을 비롯해 20여 개 상을 받았다. 특히 진로독서 포트폴리오 상을 3년 내내 수상하고, 독서으뜸이제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체계적인 독서 관리를 이어갔다. 이 밖에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영어 에세이 대회, 사회 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 수업 모형 제작 대회 등에도 참가했다.“모든 대회에서 성과를 낸 건 아니지만 준비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어요. 게다가 과목별 세특 사항에 기재될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죠.” 한태현 학생은 1~2학년 때는 영자 신문 동아리에서, 3학년 때는 통계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영자 신문 동아리에서는 부장을 맡았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가며 미투 운동, 페미니즘 같은 당시의 사회 이슈를 짚어보고,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작업이 쉽진 않았지만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통계 동아리 활동 내용은 스포츠 마케팅 관련 활동으로 자소서에 담았다. 야구 데이터를 통계학·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인 세이버매트릭스의 활용 내용을 기재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교과 활동에서도 진로와의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법과 정치’에서 민사 소송을 배울 때였죠. 한창 프로야구 응원가의 저작권 침해 관련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흥미로웠어요. 선생님께 미리 허락을 구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다음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했습니다.”학생회장단 활동 통해 책임감 배우고 진로에 대한 확신 얻어 한태현 학생은 대학 진학에 가장 도움 된 활동으로 학생회 임원 활동을 꼽았다. 친구와 함께 선거에 나가 부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임기가 시작되는 해에 학교 축제를 맞이했다. 가장 큰 교내 행사인 만큼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됐다. 하지만 전체 예산 규모에 맞게 행사를 준비하고, 학생회 임원과 동아리 회원들은 물론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배운 것이 많다고 했다.“마케팅의 활용법을 배우고 적용해본 점,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 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 분야의 일을 정말 좋아한다고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죠. 이런 활동은 자소서 2번(의미를 두고 노력한 교내 활동)에도 녹여냈습니다.”그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필요한 팁도 잊지 않고 설명했다. 실전 면접에서는 주로 자소서 내용에 기반한 꼬리 질문이 이어졌다고 한다. 이 분야의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보다는 ‘스포츠’와 ‘마케팅’의 궁극적인 가치에 대한 의견이 더욱 중요했다. 결론은 ‘나’의 솔직담백한 생각과 경험을 자소서에 기술하고, 이에 관한 견해를 분명히 밝혀두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묻는 말에 한태현 학생은 대답했다.“어떤 활동이든 자신의 관심 분야인지 도움이 될지 미리 생각해보고 참여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추진 않았으면 해요. 전형 일정이 다가오면요. 원하는 대학으로의 진학이 어렵겠단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회의감이 들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데요. 현실적인 조언은 진짜 조언 정도로 받아들이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종 결정은 ‘나’의 몫이니까요.”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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