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학년도 광운대학교 신입학 수시 모집요강 노원·도봉지역 자연계열 중위권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이하 광운대)의 인재상은 넓게 배우고, 깊게 탐구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참빛인재에서 출발한다. 공학개념인 IT 이미지를 교육에 결합하여 IT+형 인재 양성을 집중하고 있다. 광운대의 2021학년도 신입학 요강에 따른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올해 광운대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62%(1,046명)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생부종합 전형 중 ‘광운참빛인재전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서류종합 평가 100%로 1단계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와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또한 2021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 블라인드 평가를 확대하여, 서류종합 평가에 있어 지원자의 인적사항, 학교명 등을 블라인드 처리하고 면접 역시 블라인드로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중 ‘고른기회전형’의 지원자격은 지난해와 달리 농어촌학생은 별도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한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는 2020학년도 논술고사 60%와 학생부 40%로 선발되던 방법이 올해는 논술고사 비중이 70%로 확대되고 학생부는 30%를 반영한다.특히 전자정보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전자융합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재료공학과, 로봇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중 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공과대학 중 건축공학과, 화학공학과, 환경공학과 신입생의 경우는 공학프로그램(공학교육인증제도)에 전원 배정된다. 인문계열 중 정책법학대학 국제학부 중 ‘글로벌코리아전공’은 외국인 학생만지원이 가능하다.2021학년도 광운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광운대의 모든 수시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서류종합 평가항목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30%, 발전가능성 20%, 인성 30%을 반영하며, 면접의 경우 평가위원 2인이 개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운참빛인재전형’은 발전가능성 40%, 논리적 사고력 40%, 인성 20%로 선발하고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의 경우는 발전가능성 40%, 문제해결능력 40%, 인성 20%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 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자연계열 96명, 인문계열 55명으로 총 151명을 선발한다.논술우수자전형은 자연계열 130명, 인문계열 76명으로 총 206명을 선발하며, 역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논술고사는 120분간 진행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제가 제출되며 각 문제당 5개의 소문제로 구성되며, 수학I, 수학II, 미적분, 확률과통계가 출제범위이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2문제로 각 문제당 700~1,000자로 기술하며, 복수의 제시문을 상호 관련시켜 통합형을 출제된다. 현재 광운대에서는 6월 30일까지 논술우수자전형 모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있는 수험생들은 참여해볼 것을 추천한다.광운대 체육특기자전형은 스포츠융합과학과에서 축구 8명, 아이스하키 7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경기실적 40%, 학교생활기록부 1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정시, 총 641명 수능 100% 선발 & 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 가능올해 광운대 정시 선발인원은 정원내 모집인원의 38%(총 641명)로 가군 220명, 나군 90명, 다군 331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가군, 다군에서 선발하고, 인문계열은 나군과 다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사회탐구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1과목을 사회탐구1 과목으로 대체가 가능하다.수능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에 따른 변환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수능 가산점 비중도 지난해와 달라졌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 수학(가)영역의 가산점이 15%에서 올해 10%로 낮춰졌고, 과학탐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가산점이 적용된다.<2020학년 광운대 수시/정시 모집 전형별 최종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명)지원인원(명)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광운참빛인재)5235,2209.98:1학생부종합전형(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3036212.07:1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866697.78:1학생부 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1511,0837.17:1논술(논술우수자전형)2069,32945.29:1정시(일반학생전형)가군2391,1564.84:1나군1034354.22:1다군3392,2636.68:1<2020학년 광운대 논술우수자 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계열모집단위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논술고사 성적충원합격인원자연전자공학과1851.34.3183.647전자통신공학과1038.14.3088.601전자융합공학과938.34.9578.063전기공학과936.04.5879.566전자재료공학940.74.1286.062로봇학부937.14.5880.785컴퓨터정보공학951.24.0390.315소프트웨어학부949.73.8589.946정보융합학부945.24.5280.175건축학과444.04.4576.882건축공학과440.04.3673.883화학공학과953.33.8483.175환경공학과442.03.8670.750수학과535.43.6775.904전자바이오물리학과638.04.3877.503화학과642.23.8579.830 자연계열12943.74.2682.2157인문국어국문학과337.74.6382.501영어영문학과540.83.7080.001미디어영상학부964.44.1182.942산업심리학과550.43.8483.601동북아문화산업학부746.74.1279.210행정학과640.24.1482.332법학부1544.84.0680.032국제학부441.53.7578.880경영학부1651.34.2973.471국제통상학부746.14.4183.430 인문계열7748.03.9179.6910<2020학년 광운대 수시 ‘광운참빛인재’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계열모집단위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충원합격인원자연전자공학과447.43.2744전자통신공학과267.23.2213전자융합공학과236.53.0316전기공학과234.33.1511전자재료공학247.93.1311로봇학부219.72.9622컴퓨터정보공학248.42.9013소프트웨어학부2311;22.9628정보융합학부246.93.1419건축학과1019.63.699건축공학과1021.54.0813화학공학과2317.12.788환경공학과918.43.3412수학과146.72.947전자바이오물리학과166.93.708화학과168.43.1912 자연계열3309.43.16246인문국어국문학과910.13.145영어영문학과119.33.213미디어영상학부2224.03.059산업심리학과137.52.711동북아문화산업학부1812.14.0113행정학과156.02.9011법학부385.62.8325국제학부919.83.8917경영학부4111.23.1036국제통상학부179.23.5315 인문계열19311.13.17135<2020학년 광운대 수시 학생부 종합 (소프트웨어우수인재 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계열모집단위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충원합격인원자연컴퓨터정보공학1013.83.644소프트웨어학부1012.53.747정보융합학부109.93.811 자연계열3012.13.7312참고자료 : 2021학년도 신입학 모집요강,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자료제공 : 광운대학교 입학처 2020-06-25
-
응시인원 줄었다고 대학가기 쉬워질까 길었던 코로나 학습 공백기를 뚫고 대학입시가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부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수시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과 내신성적이 불안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주요 대학 문을 어떡하면 무사히 넘을 수 있을까. 유튜브 구독자 3,800명의 수시전문 솔루션연구소 부천본원 양동진 원장으로부터 ‘2021수시전망과 부천 수험생들의 전략’을 들어보았다.Q 다가오는 ‘2021수시입시의 특징은 무엇인가?A 2021대입은 수능 응시인원은 줄어든 반면, 대학 모집인원에는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수치상으로만 보면 수험생들의 대학 가기는 쉬워졌다. 하지만 원하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치열할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한 변수 또한 숨어있는 게 입시현실이다.중요한 것은 경쟁률만을 보고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선발하는 수시전형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도권 주요 대학 모집 비중도 ‘학생부<수능<논술’이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수시전형 6번의 기회를 지원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Q 그중에서도 주요 대학입시에서 수시 논술전형이 아직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수능점수 약한 수험생들에게 수시 전략이 되고 있다. 부천 수험생을 위한 더 구체적인 올해 수시 전략을 알려달라.A 논술전형 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모집 인원으로 볼 때 그 비중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거나 완화되었다. 여기에 학생부 반영비율 또한 낮아져 논술성적은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부천 중위권 학생들에게 상향지원이 가능한 전형인 것이다. 특히 서울권 대학 합격을 바란다면 반드시 준비할 것을 권한다.이를 위해 부천수시전문 솔루션연구소 부천본원에서는 7월부터 논술전형 특징과 난이도를 분석해 대학별 ‘파이널특강’을 시작한다. 특히 수험생의 수능 예상 성적과 논술고사의 성향이 비슷한 대학을 선정해 집중하기 때문에 수시준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Q 솔루션부천 본원은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부천 수시전문으로 알려졌다. 주요과목 지도와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맞춤형 전략 지도 등 귀원의 시스템을 소개해달라.A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 3년 과정의 결과물을 평가받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에서 67.3%이며, 수시모집에서는 이미 87.1%를 차지하게 되었다. 여기에 2021수시전형 대부분이 학생부 위주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이 평가 요소이므로 상위권 학생에게 유리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도전해봐야 한다.이제 학종은 10여 년 이상 입시제도로 정착되면서 대학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도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추가자료 즉, 학업 역량과 발전 가능성, 창의성 등 자소서 평가 요소는 더 중요해졌다.따라서 솔루션연구소 부천본원에서는 자기소개서 첨삭보다는 학생의 진로 목표와 고교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학생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전략을 추천한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3학년 활동이 거의 없는 올해 수험생들은 예년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적어도 7월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마칠 것을 권장한다.Q ‘솔루션연구소’에서는 원장 직강을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A 솔루션연구소 10개 센터의 특징이자 장점은 강사들의 치열한 수업 준비와 피드백, 연구수업, 발표수업 등으로 강사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험생들의 최종 대입성공을 위해 10여 년 이상의 입시 경험을 갖춘 원장들의 직강과 진로 탐색 전담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 결과, 솔루션연구소는 2020년 대입에서 중위권 성적임에도 명문대 정시 38명, 학생부전형(교과/종합) 40명, 논술 8명, 적성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0-06-25
-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6년 동안 읍·면 살아야 지원 가능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하 농어촌전형)은 지방자치법 제3조에 따라 읍·면 지역 및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 및 그 지역 학교에 재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정원의 4% 이내(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요즘은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지원자격에 농어촌전형 지원자격을 포함해서 선발하는 경우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고른기회전형 내의 지원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농어촌 전형, 수시 비율 매우 높은 편농어촌전형 지원 자격은 중·고 6년을 읍·면에 거주해야 한다. 6년 동안 하루라도 ‘동'에 거주했다면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본인이 자격이 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첫 번째 유형Ⅰ은 농,어촌지역(행정구역상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6년(중1학년~고교입학에서 졸업까지)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본인과 부모가 모두 농,어촌지역에서 거주한 자이며, 두 번째 유형Ⅱ는 농어촌지역(행정구역상 읍,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12년(초,중,고 전교육과정을 입학에서 졸업까지)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초,중,고등학교 재학기간에 지원자 본인만 농,어촌지역에서 거주한 자에 해당한다.부,모,학생이 거주지와 학교 소재지가 동일한 읍,면이 아니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또는 졸업 이후 읍,면이 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된 경우에도 당해 동지역을 읍,면 지역으로 인정된다. 다만, 읍,면 소재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체육고는 농어촌 전형 지원자격에서 제외된다.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이하 수시) 비율이 매우 높아서 농어촌 학생들은 수시에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농어촌 학생들이 정시모집(이하 정시) 수능 공부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 농어촌 학생들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낮게라도 수시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한두 개 둘 것을 제안해본다.내신과 비교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 농어촌 수시에만 올인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수시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시에서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사실 농어촌전형의 로또는 수시가 아니라 정시다. 성적 우수자가 수시로 거의 다 빠져서, 정시가 절대 유리하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에도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15% 정도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데,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까지 합치면 정시 선발인원은 2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농어촌전형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지 않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립대와 홍익대 정도뿐이다. 고려대는 2021학년도에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이 두 대학 역시 수능 최저를 통과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최근 농어촌전형은 면접비율이 줄거나 폐지되는 대학이 늘면서 서울여대처럼 서류100% 전형이 늘었다. 농어촌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는 대학이 증가한 데는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거리로 인한 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면접을 3~4배수로 했다가 몇몇 모집단위는 미등록자가 많아서 정시로 이월하기도 했다.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배분해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수시모집 지원 시에 농어촌전형과 일반전형을 두고 갈등하는 수험생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황마다 다르다. 즉, 농어촌전형이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다. 농어촌전형의 경쟁률이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선발인원이 매우 적은 모집단위는 오히려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때가 많다. 농어촌전형의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에 충원율은 일반전형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율을 면밀히 따져가며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학교와 도시학교와 학교 간, 개인 간 환경과 역량차이도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잘 돼 있는 학교와 학생이라면, 일반전형 지원을 과감하게 해도 좋다. 그래서 요즘은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을 배분해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지원유형이다.농어촌 전형을 두고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무늬만 농어촌 학생이 많고, 도시지역 학생들과의 역차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아직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편차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 이 전형의 지원 자격이 6년으로 강화되면서 주소지만 읍·면 지역으로 옮겨 지원 자격을 얻는 무늬만 농어촌학생도 거의 사라졌다. 농어촌 소재지에 학교가 있더라도 특수목적고(외고, 국제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수억원대 전원주택에 살면서 강남에서 고액과외를 받는 농어촌 학생이 많다는 신문기사는 침소봉대된 극소수의 사례다. 오히려 이 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는 대학도 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적응도 잘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역마다 교육적 혜택이 불평등하다면 그 불평등이 해소될 때까지 농어촌 전형은 지속돼야 한다. 불평등한 것은 불평등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표 1> 홍익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표 2> 서울시립대 농어촌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 2020-06-19
-
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박재영(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1학년)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논술전형)에 합격한 박재영 학생(강남구 중산고 졸업)은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에도 논술전형으로 동시에 합격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화학·생명과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자연스럽게 이론과 원리를 증명해가는 ‘즐거운 습관’이 되었다. 우수한 논술 능력으로 두 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박재영 학생의 논술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대학 입시의 시작은 꿈 다지기부터!화학·생명과학 분야로 진학 로드맵 설계대다수 사람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하면 학생부종합전형처럼 진로에 맞춘 학과 선택이 아니라 ‘진로와 무관한 선택 혹은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대학에 일단 질러나 보자’는 심산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닐 수 있다. 박재영 학생의 경우는 후자에 속하고 그렇게 ‘꿈’으로부터 대입을 향한 진학 로드맵이 설계되었다. 입학전형에 연연하기보다는 다른 전형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 대학을 선택한 것이다.“어릴 때부터 WHO(세계보건기구)나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물론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진로 방향은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어릴 때부터 보건이나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로 말씀드리면 화학과 생명과학이 가장 흥미가 있는 과목이었고, 수학은 문제를 푸는 즐거움이 있었죠.”입시전형에 속박되지 않고 대입 준비공부하고 탐구하고 참여하는 즐거움 박재영 학생은 확고한 진로가 강력한 학업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수시든 정시든 입시전형에 속박되기보다는 스스로 할 일을 착실히 하는데 집중한 것이다.“공부를 제일 중요시 했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관심사와 맞물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꼭 입시전형을 미리 결정하고 그에 맞춰 입시를 준비한다기보다는 공부하고 탐구하며 학교 활동에 참여하면서 고교생활의 즐거움을 찾았죠.”고교 3년간 학생부종합전형부터 논술전형, 수능까지 동시 준비가 가능했던 것은 이런 마음가짐에서부터 출발한다.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3년간 모의유엔 활동으로 이어졌고 1~2학년 때 대사단, 3학년 때 의장을 맡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화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은 자신의 꿈과 맞물려 두 가지 동아리 활동으로 쪼개졌다. 인권 동아리와 과학 동아리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한 조합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면서 입시전형을 더 넓게 보고 논술과 수능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입시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최후의 승자는 ‘준비된 자’에게 돌아간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수능 공부, 논술 공부의 교집합심화 학습으로 이어지는 긍정의 효과 박재영 학생은 ‘수능 공부가 곧 논술 공부’라고 말한다. 고3 여름방학 때 과학논술을 시작했지만 고3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도 수학과 과학은 언제나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사실 논술 준비가 따로 필요하다기보다는 수능을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논술은 수능 선택과목과 맞물려서 공부했고, 수리논술은 수능 문제들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풀이 과정 중심으로 공부해나갔습니다.”성균관대와 한양대 논술 후일담수리논술 시간 관리 철저히 한 덕분박재영 학생은 성균관대 논술 시험 당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의 경험담을 이렇게 밝혔다. 수학 문제 2세트가 출제된 수리논술은 세트마다 3문제씩 문제가 출제되었고, 첫 번째 세트 문제부터 막히는 바람에 시간의 압박을 느꼈다고 한다.“여기서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아서 2~3번째 문제를 먼저 푼 뒤 첫 번째 문제는 어떻게 문제에 접근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서술했습니다. 과학논술은 2학년 때 배운 생명과학I ‘유전’ 부분을 꼼꼼히 공부했던 것과 논술 수업을 바탕으로 비교적 쉽게 풀었습니다.”한양대 논술은 수리논술에서 2개 세트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성균관대보다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 두 번째 세트 문제가 ‘그림자’에 관한 내용이었고 출제 방향은 결국 수Ⅱ와 미적분의 기본 지식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간파해 빠르게 써 내려갈 수 있었다고.“성균관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었지만 단지 최저 기준을 충족한다기보다 기본적으로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한양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논술 경쟁률이 매우 높아 답안 작성의 차별화에 신경 썼습니다. 대학마다 조건은 달라도 결국 논술은 기본 지식을 어떻게 응용·심화해서 풀이 과정에 담을 것인지에 달렸습니다. 논술을 준비한다면 수학이든과학이든 교과서 속 단원별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먼저입니다.”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① 수리논술의 중요성이 1순위“자연계 논술에서 가장 기반이 되는 것은 수리논술입니다. 수학의 공식과 원리를 나만의 방식으로 하나하나 증명해보고, 다른 풀이 과정과 비교해보며 연습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② 과학논술 교과서 더 알아보기 주목“과학논술의 기본은 교과서를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교과서 속 ‘더 알아보기’를 관심 있게 보고 거기에서 파생된 이론과 원리를 잘 익혀두면 사고의 확장을 꾀할 수 있습니다.”③ 대학 기출문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기출문제는 나만의 방식으로 다시 재정리하며 모범답안과 비교해보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된 지문에서 파생된 숨은 단원 찾기도 필요한데, 언뜻 보면 확률과 통계 같지만 사실은 기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문 간의 상관관계를 추론하며 풀이 과정에 담는 연습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2020-06-18
-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등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대입전형 표준화 체제인(4+2체제 : 수시 교과, 종합, 논술, 실기·실적 + 정시 수능, 실기·실적) 중 학생부 위주 전형에 포함되며,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을 말한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을 의미한다.일반고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낮은 경쟁률, 충원 합격률 높은 것도 장점교과전형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교육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전체 고등학교의 70%를 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유리한 전형이다. 또한 대학의 종단연구에 의하면,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와 학점이 높다고 한다. 교과전형의 비율을 줄이거나 변형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 기준으로 전국 198개 대학(2018년 8월 기준) 중에서 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16개 대학뿐이다. 서울지역에서 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있으며, 지방에서는 포항공대, 한국교원대, 한동대가 있다. 전국의 10개 교대 중 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뿐이다.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10대 1이 안 될 정도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점이 장점이다. 2019학년도 수시전형 결과를 발표한 전국 108개 대학의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평균 7.3대 1, 학생부종합전형은 8.9대 1, 논술전형은 2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에서 학생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시모집 6장의 카드 중 1~2장의 카드를 교과전형으로 사용하여 안정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중복 합격자가 많이 발생해서 충원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전국 108개 대학의 자료를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종합전형 > 논술전형’ 순으로 교과전형의 충원율이 월등히 높고, 논술전형의 충원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면접 보는 대학 대폭 감소, ‘교과 100’ 전형이 대세교과전형의 전형 방법은 2021학년도 대입전형 기준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째, 일명 ‘학100(학생부 100)’으로 불리는 ‘교과 100%[또는 교과+비교과(출결, 봉사 등)]’ 전형이다. 서울시립대는 교과 100%로, 중앙대는 교과 70%와 비교과(출결, 봉사) 3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둘째, 면접을 결합하는 형태의 전형이다. 서울교대는 학교장추천전형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와 심층면접 성적 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셋째, 교과 성적에 면접이나 서류를 결합하는 형태의 전형이다. 강원대 사범대는 학생부 80%와 교직인적성면접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경북대 지역인재전형은 교과 70%에 서류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은 교과 60%, 서류 20%, 면접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예전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1단계 성적을 검증했지만, 요즘은 면접을 보는 대학이 대폭 감소하고 ‘교과 100’ 전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수능 최저 있어 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해야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대학의 고민은 간단하다. 학교마다 내신 성적을 동일하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학은 수능 최저와 면접이라는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부 대학에서 ‘비교과’를 교과전형에 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중앙대처럼 비교과의 영역을 출결과 봉사로 국한하는 대학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학종처럼 비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려는 일부 대학 때문에 교사와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운 것이다. 이 전형을 두고 수험생들이 ‘교과인 듯 교과 아닌 교과 같은 너’라고 부르는 이유를 대학들이 살펴봐야 한다.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교과전형이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 성적 동점자가 많기 때문에 수능을 통해 학생을 변별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신 1등급대의 학생이 떨어지고 2등급대의 학생이 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즉,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등처럼 여러 대학들이 이 전형에 수능 최저를 걸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그런데 지난해보다 높아진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인 인문계 3개 영역 등급 합 5, 자연계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일반고 학생이 맞추기는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서울 상위권 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중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완성도가 부족하거나 정시로 합격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전략적으로 수능 최저가 높은 고려대, 중앙대 등의 교과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지난해 입시결과를 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걸려 있는 상위권 대학 교과전형에 재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앙대 교과전형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라는 높은 수능 최저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019학년도 10.6대 1에서 2020학년도 11.1대 1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고, 지원자도 4,412명에서 4,829명으로 전년대비 지원자가 417명 증가했다. 더욱 눈에 띄는 통계는 수능 최저 통과율과 통과 인원이다. 수능 최저 통과율이 2019학년도 35.4%에서 47.1%p 전년 대비 11.7%p 증가했으며, 통과 인원도 1,564명에서 2,274명으로 전년대비 710명이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수가 증가하고 수능 최저 통과율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재수생들이 교과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교과전형을 지원할 때는 전년도 입학 결과 자료, 합격 커트라인, 경쟁률, 지원자수 등을 다각도로 따져봐야 한다.3학년 1학기 내신성적 반영비율 높아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희망 대학의 내신 반영 교과,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면 된다.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반영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표2>에서 알 수 있듯이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를,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내신을 주로 반영한다. 하지만 연세대 면접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다섯 교과를,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전 교과를 반영하는 등 대학마다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본인의 교과 성적을 유리하게 반영하는 대학의 반영교과만 확인하면 된다. 학년별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경희대는 학년별 반영 비율이 동일하지만, 연세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한다. 3학년은 한 학기만 성적만 반영하는 데 비해 반영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3학년 때 내신 성적을 올리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사실 내신이 좋은 학생들의 선택지는 다양하다. 문제는 4~6등급 사이의 학생들이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내신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의 전과목 내신 평균등급이다. 그런데 지방 소재 대학을 살펴보면 내신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한다. 이 때문에 평균 내신이 낮다고 좌절하지 말고 그 대학의 2020-06-11
- 2021학년도 수시 합격 체크 포인트 김정년조재필수학 컨설팅팀장☞ 올해 입시는 전년도(2020학년도)와 비교하여 큰 변화는 없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교육의 파행적 운영과 함께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 변화에 따른 변수로 인해 예년과는 지원 경향과 합격선의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대학 입시는 일반적으로 입시 요강의 변화가 합격선의 큰 변동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1.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 : 교과 내신 비중 상승☞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운영과 함께 실질적인 개학이 80여일 늦어졌다.(고 3 기준) 개학 후에도 생활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교내 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이 제한되어 고 3의 경우 1학기 내신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올해 학종은 고교 2학년까지의 비교과활동과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 내신을 바탕으로 서류 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의 경우에는 교과 내신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학종이나 교과전형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일반고 고 3은 1학기 교과 내신에 집중해야 한다.2. 연세대 학종면접형 : 인원 증가(260명 → 523명) + 고교추천제(3%)☞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만 최상위권 대학이며 고교추천 역시 3%가 적지 않은 인원이기에 경쟁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졸업생으로 지원 자격을 확대하였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3. 고려대 학교장 추천 1 교과전형 : 많은 변화로 합격선 변동 예상☞ 전형상의 많은 변화로 인해 합격선의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1) 수능최저기준 상승☞ 수능최저기준이 전년도 인문 3개 영역 합 6등급/ 자연 3개 영역 합 7등급에서 인문 3개 영역 합 5등급/ 자연 3개 영역 합 6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하락시켜 합격선에 큰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고 3 개학 연기로 재학생들의 수능 준비가 부실한 점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최저기준 충족비율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2) 선발인원 증가 : 400명 → 1,158명☞ 3배 가까운 선발 인원 확대는 합격선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높은 수능최저기준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여 예상보다 경쟁률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3) 면접 시기 변화 :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조정☞ 전년도까지는 불과 수능 한 달여 전에 면접을 실시하여 면접에 부담을 갖는 학생들이 지원을 꺼려했지만 수능 이후로 늦춰져서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4)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화☞ 전년도까지는 1단계에서 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과 서류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단계별 전형이었는데 올해는 교과 60% + 서류 20% + 면접 20%를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사소한 변화처럼 보이지만 교과성적이 다소 부족하지만 비교과와 면접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도전해볼만 하다. 게다가 수능 이후에 면접을 보기 때문에 높은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에 결시율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실질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5) 전망 : 매우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일반고 학생 위주이기에 올해 학교장 추천1 전형은 매우 주목할 만한 전형이다. 전형상의 커다란 변화는 많은 변수를 내포하고 있기에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전이 필요하다. 4. 서강대 학종 수시 2 : 수능최저 폐지로 경쟁률/합격선 상승 예상☞ 서강대 학종 수시 2는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를 수능 이후에 제출하는 특이한 전형으로 경쟁률이 매우 전형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능 결과에 따라 실질적으로 지원 여부를 선택하는 전형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시 납치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서강대학교 입장에서는 수능을 망쳤지만 학생부가 우수한 서연고 지망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는 3개 영역 합 6등급(탐구 1과목)이라는 다소 빡빡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였는데 올해 이를 폐지하였다. 이는 진입장벽이 사라진 것을 의미하기에 여전히 수시납치를 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은 유지되고 있어 경쟁률 상승으로 합격선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고보다는 자사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020-06-11
- 과학 교과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 [1] 내신공부 과정 어렵고 이수자가 적더라도 심화 과목 이수가 중요과학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1학년 때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과 4개의 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7개의 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등 총 13개 과목이 있다. 일반선택 과목은 상대평가 9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만, 2019년 입학생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고2, 3학년 때 과학 교과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내신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지원자라면 ‘지구과학Ⅱ’ 과목을, 기계공학과 지원자라면 ‘물리학Ⅱ’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배우는 과목을 전공과 연계할 수 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경희대 2017학년도 네오르네상스전형의 자연계열 합격자의 과학Ⅱ 과목 이수 상황을 분석한 <표1>결과에 의하면 물리Ⅱ는 합격자의 이수 비율이 지원자의 이수 비율에 비해 매우 높다. 같은 조사 항목에서 입학사정관들에게 ‘학생이 이수한 선택 과목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 반영한다면 어떠한 평가요소에 반영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공적합성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학업역량 31.4%를 나타났다. 즉, 공부 과정이 어렵고 이수자가 적더라도 심화 과목 과목 이수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는 결과다.다만, 서류평가 시 해당 심화 과학 과목의 이수 여부를 고려하는 데에 있어서 단순 이수 여부만을 기준으로 평가에 반영되는 게 아니라 과목의 성적(등급, 표준편차, 이수자 수 등을 고려)이나, 지원자의 해당 과목 선택 여부(학교에서 개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인지, 본인의 선택에 의해 이수하지 않았는지 차이) 등 다른 여건들도 고려하여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를 해당 과목의 단순 이수여부에 따른 지원자와 합격자간 이수 비율 차이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공통과목: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통합과학: 자연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연 현상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 생활 예측과 적응, 사회 문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과목이다.과학탐구실험: 9학년까지의 ‘과학’을 학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학 탐구 능력 및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 탐구 활동과 체험 그리고 산출물 공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과목이다.□ 일반선택 과목과목특징물리학Ⅰ물리학Ⅰ은 모든 자연과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을 제공하고, 자연 세계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이다.화학Ⅰ화학Ⅰ은 자연현상 또는 일상의 경험과 관련 있는 상황을 통해 화학 개념과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현대 지식 기반 사회의 민주 시민으로서 화학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과목이다.생명과학Ⅰ생명과학Ⅰ은 사람의 몸을 중심으로 나타내는 생명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의문점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생명과학의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과목이다.지구과학Ⅰ지구과학Ⅰ은 지구와 우주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지식 기반 사회의 시민이 갖추어야 할 지구과학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이다.□ 진로선택 과목과목특징물리학Ⅱ물리학Ⅱ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물리학Ⅰ에서 학습한 개념을 기초로 심화된 물리 개념과 다양한 탐구 방법을 적용하여 물리 현상과 관련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화학Ⅱ화학Ⅱ는 화학Ⅰ에서 다루는 개념을 기초로 심화된 화학 개념과 다양한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현대 지식 기반 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화학에 대한 기초 전문 지식을 갖추가 위한 과목이다.생명과학Ⅱ생명과학Ⅱ는 생명과학Ⅰ의 심화과정으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진로나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생명 현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과 관련 핵심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는 과목이다.지구과학Ⅱ지구과학Ⅱ는 지구와 우주에 대해 흥미가 많은 학생과 이공계 진학자를 위한 과목이다.과학사일반계 고등학교나 과학 계열 고등학교에서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사를 학습함으로써 과학의 본성 및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과목이다.생활과 과학‘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이수한 학생이 생활 속에서 과학적 원리가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고 어떤 가치를 가지며, 나아가 과학적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및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이다.[2] 수능수능 최저학력 맞춰야한다면 응시자 많은 과목 선택하는 것이 유리2022학년도 수능부터 탐구영역은 사탐 9과목, 과탐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총 17개 과목 중 최대 두 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 62개교 자연계열 지원자는 여전히 과학탐구(이하 과탐) 두 과목만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과탐 2개 과목 응시 형태를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Ⅱ+Ⅱ’ 두 조합 중 선택하게 했다. 즉, 동일분야 Ⅰ+Ⅱ(예: 화학Ⅰ+화학Ⅱ)는 인정하지 않는다.수능 과탐 과목을 선택할 때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중에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중요하게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데 용이하다. 예를 들어 2020학년도 수능에서 148,540명이 선택한 지구과학Ⅰ 4% 1등급 숫자와 2,738명이 선택한 물리Ⅱ 1등급 숫자는 매우 차이가 크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중요한 수험생에게는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은 성적대가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서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손해 볼 확률이 적은 편이다.하지만 상위권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과탐 점수지표로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를 활용하므로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가 어떤 과목에서 높게 나올지 귀신도 모른다. 2020학년도 수능 물리Ⅰ은 쉽게 출제돼 만점자 표준점수가 66점이었고, 어렵게 출제됐던 지구과학Ⅰ은 74점으로 두 과목 점수 차이가 8점이나 났다. 따라서 정시모집 수능전형에 방점을 찍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끝으로, 과탐 과목을 <표4>에서 암기와 이해기반 과목으로 분류해 봤다. 과목마다 암기 기반인 단원이 있고, 이해 기반인 단원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 분류 기준이 아니니 단순 참고만 하길 바란다. 수능 생명과학Ⅰ 문제의 경우 유전 세 문제 정도는 이해 기반이지만, 나머지 문제는 모두 암기 기반이다.<표1> 자연계열 전체 지원자와 합격자 간 과학Ⅱ 이수 비율 차이과목과학Ⅱ 이수 비율지원자합격자합격자 비율 – 지원자 비율물리Ⅱ35.57%46.75%11.18화학Ⅱ72.70%75.32%2.62생명과학Ⅱ68.94%65.80%-3.1 2020-06-05
- 2021학년도 모의논술 및 논술고사 일정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에서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주로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 상대적으로 교과 성적에 대한 영향력이 적은 수시 논술전형이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대학별 전형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논술 성적(연세대는 논술 100% 선발)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학생부가 반영되어도 내신 실질 반영비율은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중상위권 학생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고 내신 성적이 부족한 수험생은, 수시 지원 6장의 카드 중 몇 개를 논술전형으로 공략해볼 수 있다. 그리고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대학별로 치러지는 모의논술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해에는 대다수 대학이 5~6월에 모의논술을 실시했지만, 2021학년도에는 COVID-19로 인해 모의논술 일정 자체가 전체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현재(5월 28일 기준)까지 발표한 대학의 모의 일정과 논술고사 일정, 2021학년도 논술전형 선발 방법 등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도움말 김명찬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장자료 참조 각 대학 202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및 모의논술 일정 발표 내용대다수 대학 6월부터 모의논술 실시올해 모의논술 미실시 대학 6개교2020학년도에는 대다수 대학이 5~6월에 모의논술을 실시했지만 2021학년도는 COVID-19로 인해 모의논술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올해는 성균관대가 5월 초에 고교별 모의논술을 실시했고 가톨릭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5월 11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했다.6월에는 경희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가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 대다수 대학이 모의논술을 준비하고 있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공지하는 모의논술 일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표1 참조)참고로 2021학년도 모의논술 미실시 대학은 서울과학기술대, 연세대(미래), 울산대(의예과),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등 6개 대학이 있다.표1. 2021학년도 주요 대학 모의논술 일정대학접수 일자시행 일자시험 형태성균관대4.27(월)~5.04(월)고교별 시행고교별 시행가톨릭대5.11(월)~6.12(금)5.11(월)~06.12(금)온라인한양대6.02(화)~6.05(금)6.13(금)온라인연세대(서울)6.16(화)~6.22(월)6.16(화)~06.22(월)온라인중앙대학교 공문 발송6.19(금)~6.22(월)고교별 시행인하대미정6.20(토)온라인경희대6.22(월) 공지 예정6.26(금) 예정온라인이화여대6.15(월)~6.22(월)6.29(월)~07.03(금)온라인서강대7월 공지 예정8월 예정온라인※ 모의논술 날짜순2021학년도 의대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 아주대, 경북대 3개 대학이다. 가톨릭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4개 대학은 자연계열만 출제되어, 수학 및 과학 유형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올해도 연세대(미래), 울산대(의대)는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는다. (표2 참조)표2. 2021학년도 의대 모의논술 일정대학접수 일자시행 일자시행 형태가톨릭대(의예)5.11(월)~6.12(금)5.11(월)~06.12(금)온라인경북대(의예)6월 중순 공지 예정7월 예정온라인경희대(의예)6.22(월) 공지 예정6.26(금) 예정온라인아주대(의예)7월 공지 예정8월 예정온라인인하대(의예)미정06.20(토)온라인중앙대(의예)학교 공문 발송06.19(금)~06.22(월)고교별 시행한양대(의예)06.02(화)~06.05(금)06.13(금)온라인※ 2021학년도 논술 미 실시대학 : 연세대(미래), 울산대(의대) ※대학별 가나다순2021학년도 논술고사 일정은 작년과 비슷해한양대 수능 직후 논술고사 실시 2020학년도에 수능 이전으로 논술고사 일정을 변경한 연세대를 비롯해 올해는 가톨릭대(의대 제외),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홍익대가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이 외의 대학은 수능 이후에 실시하며, 올해 대학 일정에 큰 변화는 없으나 한양대가 수능 직후인 12월 5일(토)로 시험 일정이 빨라졌다. (표3 참조)표3. 2021학년도 논술고사 일정구분일정 대학인문계열자연계열수능 전 10.10(토)연세대연세대10.11(일)성신여대성신여대10.24(토)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 홍익대10.25(일)홍익대, 가톨릭대가톨릭대(의대 제외)11.14(토)경기대(서울/수원)-수능 후12.05(토)성균관대, 경희대(국제), 건국대, 경북대, 단국대(죽전),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서강대, 한양대, 경희대(국제/서울),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북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의대), 한국항공대12.06(일)서강대, 한양대, 경희대(서울), 덕성여대, 동국대, 숙명여대성균관대, 경희대(국제),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12.07(월)서울과학기술대서울과학기술대12.11(금)연세대(미래), 한국기술교육대연세대(미래), 한국기술교육대12.12(토)한국외대, 부산대, 세종대, 아주대중앙대, 광운대, 부산대12.13(일)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광운대이화여대, 세종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12.14(월)한양대(에리카)한양대(에리카)12.19(토)인하대 12.20(일) 인하대※ 논술고사 날짜순중앙대가 78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 선발논술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당락 좌우2021학년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총 11,162명(전년 대비 863명 감소)이다. 논술고사 실시대학 중에 중앙대(789명)가 가장 많이 모집하며 경희대(684명), 성균관대(532명), 한국외대(489명), 이화여대(479명) 순으로, 연세대(348명)는 작년보다 223명 감소했지만, 이외 주요 대학 모집인원에는 큰 변화가 없다.주요 대학 논술전형 선발 방법을 보면 연세대가 논술 성적(100%)만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주요 대학은 논술성적+학생부(교과, 비교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연세대와 한양대가 적용하지 않으며, 나머지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표4 참조)종로학원 김명찬 학력평가연구소장은 “2021학년도 서강대, 성균관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제공된 자료를 보면 서강대는 1.25등급과 8.75등급의 내신 성적 차이는 4점 정도이며, 성균관대는 실제 논술전형 합격생 내신 분포가 3~4등급 학생 비율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에서 학생부의 부담은 적고 합격의 당락은 논술 성적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표4. 2021학년도 주요 대학 논술전형 전형 방법대학전형전형 방법수능 최저학력기준경희대논술우수자전형논술 70% + 교과 21% + 출결 9%1)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2) 한의예(인문) :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43) 체육 : 국어, 영어 중 1개 영역 3등급1)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2020-06-04
- 사회탐구 영역 과목 특징 및 선택 방법 사회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1학년 때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통합사회’와 9개의 일반선택, 3개의 진로선택 등 총 13개 과목이 있다. 수능에서는 일반선택 과목만 출제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탐구영역은 사탐 9과목, 과탐 8과목 총 17개 과목 중 최대 두 개를 선택할 수 있다.[1] 내신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과목 선택하는 것이 좋아사회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1학년 때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통합사회’와 9개의 일반선택, 3개의 진로선택 등 총 13개 과목이 있다. 일반선택 과목은 상대평가 9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만, 2019년 입학자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고2, 3 때 사회 교과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내신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상경계열 지원자라면 ‘경제’ 과목을, 법학과 지원자라면 ‘정치와 법’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2] 수능3학년 내신 시험 과목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사회 교과는 수능에서 일반선택 과목만 출제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탐구영역은 사탐 9과목, 과탐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총 17개 과목 중 최대 두 개를 선택할 수 있다.수능 사탐 과목을 선택할 때는 학습 부담 때문에 2, 3학년 동안 한 과목씩 나누어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3학년 올라와서도 결정을 못했다면, 3학년 내신 시험을 보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학년 내신 과목과 수능 과목이 겹치면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하며 수능도 대비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고의 경우에는 수능 응시자가 가장 많은 생활과 윤리, 사회, 문화 과목 등을 전략적으로 3학년 때 배치한다. 응시자가 많은 과목이 등급 얻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20학년도 수능에서 146,832명이 선택한 생활과 윤리 4% 1등급 숫자와 5,661명이 선택한 경제 1등급 숫자는 매우 차이가 크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중요한 수험생에게는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은 성적대가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서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손해 볼 확률이 적은 편이다.하지만 상위권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사탐 점수지표로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를 활용하므로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가 어떤 과목에서 높게 나올지 귀신도 모른다. 2020학년도 수능 윤리와 사상은 쉽게 출제돼 만점자 표준점수가 62점이었고, 어렵게 출제됐던 경제는 72점으로 두 과목 점수 차이가 10점이나 났다. 정시모집 수능전형에 방점을 찍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끝으로, 사탐 과목을 <표3>에서 학습 분량으로 분류해 봤다. 과목마다 암기 기반인 단원이 있고, 이해 기반인 단원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 분류 기준이 아니니 단순 참고만 하길 바란다. 학습 분량이 적다고 반드시 쉬운 과목이 아니다. 수능 경제 과목의 경우 학습 분량은 적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 분석해야 할 문제가 다수 출제돼 난도가 높다.<표1> 사회탐구영역 선택과목 분류일반선택 과목 진로선택 과목윤리와 사상여행지리생활과 윤리고전과 윤리한국지리사회문제 탐구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정치와 법 경제 <표2> 2020학년도 수능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과목명인원(명)과목명인원(명)생활과 윤리146,832세계사19,839윤리와 사상31,897정치와 법27,052한국 지리62,963경제5,661세계 지리40,809사회·문화139,144동아시아사27,172 <표3> 사회탐구 교과별 특징학습 분량 많은 과목학습 분량 적은 과목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한국지리세계지리세계사동아시아사정치와 법사회∙문화 경제최승후 대화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現)EBS '입시칼럼' 연재(現)한겨레신문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 연재(前) 2020-05-29
- 조재필수학의 2022학년도 대입 전망 1.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변화 사항☞ 작년도 11월 정시 확대와 학생부 종합전형 공정성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서울 주요 대학의 대응은 정시 확대와 학생부 교과전형의 신설 및 확대로 요약된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촉발된 학생부전형에 대한 공정성 논란으로 2023학년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40%로 확대하라는 내용에 대해 서울 주요 대학은 1년 앞당겨 대응한 셈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규제 강화 방침에 대해서는 학종 축소와 교과전형 확대로 대응하였다. 서울 주요 대학이 일반고 최상위권은 교과 성적 위주로 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러한 전형 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16년 만에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그것도 1,578명이라는 적지 않는 인원을 뽑기 때문에 수시 정시 모두 지원 경향과 합격선에 적지 않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1) 정시 확대 : 서울 주요대 40% 내외로 상향 조정정시 확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 이화여대와 이미 정시 비중이 40%가 넘었던 홍익대를 제외하고 13개 대학은 큰 폭으로 정시 선발 인원을 확대하였다.(아래 표 참조) 정시 선발 인원과 비중을 가장 급격하게 늘린 대학은 고려대다. 인원으로 673명, 비중으로 15.8%를 증가시켰고 연세대와 성균관대, 경희대도 큰 폭으로 확대하였다. 수시에서 충원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서울 주요대 정시 비중은 40%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표1 : 서울 주요대 정시 선발 인원 비교2) 학생부 교과전형 신설 및 확대 : 서울 주요대 10% 내외교육부의 학종 공정성 제고와 투명성 강화 방안이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차별을 규제하고 학생부 기재내용을 축소하는 것이 골자여서 이에 대한 서울 주요 대학의 대응이 관심사였는데 학생부교과전형 신설과 확대로 나타났다. 학종 평가에서 대학의 손발을 묶어 놓았기에 대학들이 선택할 여지가 그렇게 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표2 : 서울 주요대 교과 위주 전형대학전형 유형모집인원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수능 최저 기준20222021연세대교과전형5235231단계 : 교과 100 2단계 : 교과 60 + 면접 40X고려대학생부교과8391156학생부(교과) 80 + 서류 20인문 3개합 5자연 3개합 6서강대학생부교과172-학생부(교과) 100%3개 합 6(탐1)성균관대학생부교과361-학생부(교과) 100%국수탐 2개 합 5영어 3등급 이내한양대지역균형발전320284학생부(교과) 100%X중앙대지역균형전형501574교과 70% + 비교과(출결, 봉사) 30%인문 3개합6(탐1)자연 3개합7(탐2)경희대고교연계전형544-교과 + 비교과(출결, 봉사) 100%2개 합 5(탐 1)외대(서울)학생부교과200170교과 90% + 비교과(출결, 봉사) 10%2개 합 4(탐 1)시립대지역균형선발192193학생부교과 100%3개 합 7(탐 1)이화여대고교추천400370학생부교과 80% + 면접 20%X건국대학생부교과340-학생부교과 100%2개 합 5(탐 1)동국대학생부교과398-교과 60% + 서류종합평가 40%X홍익대학생부교과237383학생부교과 100%인문 3개 합 7(탐1)자연 3개 합 8(탐1)숙명여대학생부교과243244학생부교과 100%2개 합 5(탐 1)3) 전국 약대 신입생 선발 재개 : 1,578명16년만에 약대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존의 의치한이라는 자연계 최상위권의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2005학년도 약대 입시에서 커트라인이 지방대 의대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 약대의 합격선은 지방대 의대 합격선을 상회하는 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약대 역시 총원 1,578명의 41.5%인 655명을 정시로 선발하여 정시 확대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표3 : 전국 약학대학 선발 인원대학명수시정시합계가천대211536가톨릭대231235경북대28533경상대231235경성대352055경희대281644계명대108 18고려대(세종)241236단국대112233대구가톨릭대392059덕성여대464086동국대181735동덕여대242044삼육대231437서울대441963성균관대403070순천대151833아주대152136연세대191736영남대522880우석대381654원광대351045이화여대207090인제대271239전남대422365전북대24933제주대231033조선대572481중앙대5774131차의과학대301242충북대161026한양대(ERICA)161935합 계 9236551,5782. 전망 및 대응 방안☞ 서울 주요대의 정시 및 학생부교과전형 확대, 약대 신입생 선발로 요약할 수 있는 2022학년도 입시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에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1) 정시 확대 : 재수생 증가 + 합격선 변동 ?정시 확대는 N수생의 대량 증가를 초래할 것이고 이는 최상위권, 특히 의치한약 합격선 하락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 작년인 2020입시에서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정시 비중 확대는 N수생 증가로 이어졌다.(2019학년도 재수생 비율 24.6%에서 2020학년도 28.3%) 따라서 내년도 대폭적인 정시 확대 역시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상위권 여학생 선호학과인 약대 신입생 선발은 N수생 유입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시 확대로 인한 합격선 하락 요인이 N수생 증가로 인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 학생부교과 확대, 학종 축소 : 학종 합격선 상승학생부교과전형 확대로 일반고 최상위권의 학종 지원 추세는 감소하겠지만 최상위권대학 학종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목자사고생은 해당되지 않고 서울 주요대학이 학종선발인원을 대폭 감소시켜 학종 경쟁률과 합격선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 주요대학이 교과전형을 신설하고 확대한 것이 일반고는 교과전형으로 뽑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일반고 재학생의 서울 주요대 학종 문은 더욱 좁아졌다.3) 약대 입시 :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수능 준비 병행해야약대는 총원의 60%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의예과처럼 매우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3개 영역 합 4등급 또는 4개 영역 합 5등급) 이에 따라 약대 수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수능 준비가 필수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약대 정시 전형은 기존 약대 편입을 준비하던 대학생들의 유입으로 인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4) 대응 방안-. 1학년 : 일반고 1학년들은 교과 내신 학습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일반고는 학종에서도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 내신을 중심축으로 하면서 창의체험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2학년 : 교과 내신이 3등급을 넘어서면 일반고 학생이 학종으로 인서울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으로 전환해야 한다. 다만 2학년 입장에서 수능은 1년 반이 남아 있어 긴장감이 떨어져 학습 의지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조재필수학김정년 컨설팅팀장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