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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용 구미시장, ‘새마을과 폐지’, 시민 문화 도시 중심 조직개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구미근현대사 박물관·공영박물관 등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새마을과를 폐지하고 ‘시민공동단체과’로 관련 업무를 이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어 장 시장은 문화체육관광국과 도시환경국 등으로 조직을 신설 하거나 개편해 공약 중의 하나인 ‘트램(노면전차)’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짜고, 본격적인 시정운영 변화에 돌입해 여론의 향방이 주목된다.특히, 핵심 키워드에 구미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는 빠지고, 볼거리가 그 다지 많지 않은 관내에 문화 관광 분야 활성화와 인문학적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또 대기업이 줄줄이 구미를 떠나는 현재의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률이 140%에 이르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넘치는 도시에 첨단산업과 문화를 공존시켜 정주여건 향상시킨다는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19일부터 앞으로 20일간 의견수렴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말 열리는 구미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시민·문화·도시’ 키워드…새마을과 폐지, 시민공동체과로 명칭 변경구미시의 이번 조식 개편안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 문화, 도시’다. 시는 조직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도시와 환경, 미래경제와 교육, 문화관광과 복지 분야를 대폭 강화했으며 시민사회와 협치 시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첨단산업과 문화의 공존, 정주여건 향상 및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새롭게 시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 본청은 당초 1실 4국(정책기획실, 경제통상국, 안전행정국, 복지환경국, 건설도시국)에서 6국(경제기획국,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안전국, 사회복지국,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으로 편제하여 1개국 증설되고, 총 정원 1667명이 1697명으로 30명이 증원된다.문화체육관광국 신설, 평생교육원 개편경북 구미시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문화체육관광국 신설’이다. 시민이 생활 곳곳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문화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전담국으로서 관광과 문화예술 기능을 분리강화하고 체육진흥 기능을 편제하여 지역역사와 문화가 도시브랜드화 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교육지원과를 신설하여 분산된 학교협력 업무를 통합지원하고, 시민의 취미 인문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기획기능의 연계를 통하여 청소년을 넘어 중‧장‧노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중장기적으로 구미평생교육원 기능개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리기능을 담당했던 지원관리과를 폐지하고 평생교육원 사업소 아래 평생교육과, 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도서관으로 개편하여 평생학습도시의 위상강화는 물론 인문학적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구미시 새마을과는 시민공동체과로 명칭을 변경해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소통과 실질적 시정참여 활성화 기능과 함께 정부 국정과제 수행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마을)공동체 회복 기능까지 전담한다는 계획이다.새로운 도시체계 변화 시도구미시는 새로운 도시체계 변화를 위해 기존의 건설도시국이 도시환경국과 건설교통국으로 개편된다. 도시환경국은 주요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전담한다. 이에 구미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디자인과를 도시재생과로 변경하고, 공동주택관리 증가수요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공동주택과도 신설한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복지환경국에서 자원순환과 환경보전 기능을 이관하여 수행하게 된다. 건설교통국은 하천과 녹지, 도로와 교통기능을 유기적 연계를 위하여 도로과, 교통정책과 편제는 물론 자동차 등록이 20만대가 넘는 도시에 트램 등의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체계 및 운영시스템 혁신을 위한 대중교통과를 신설했다.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 정책 실행력 강화이번 구미시 조직개편의 핵심은 생활밀착분야 기능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이다. 복지분야 행정조직은 늘어나는 복지수요 현실에 맞게 체계적 복지모델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생활안정과를 신설하여 복지지원 확대에 따른 복지급여지원 조사 및 책정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주민복지과, 사회복지과, 가족지원과를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아동보육과로 명칭 변경하여 복지정책 및 복지대상별 부서기능을 명확히 했다. 특히, 민원분야에서는 종합허가과를 신설하여 부서별 산재되어 있는 인‧허가 처리 업무를 통합‧전담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하게 된다. 농정분야에서도 농축산물 유통‧가공분야 인프라 구축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유통과를 신설하여, 확대되는 6차산업 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경제업무의 효율성 높이기 위한 조직 재정비경제기획국은 산업도시 구미시의 정체성인 경제분야와 기획분야를 상호연계‧융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수행할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하고, 노동복지과를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노사협력 전담부서로 개편했다. 또 정책역량 및 언론홍보 강화를 위하여 부시장 직속으로 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을 두게 되며 예산확보 및 중앙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사무소를 사업소 기구로 확대 개편했다. 이러한 조례안이 11월 26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27회 정례회에 통과되면 2019년 1월 1일자로 새 판을 짠 민선7기 구미시 조직이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첫 조직개편인 만큼 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무엇보다 시민 민원편의부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 경제, 환경 문제 등을 구미시가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하여 실무형 조직으로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29
-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된 여성 돌봄을 실천합니다!” 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세계적인 기독교 시민여성운동 단체다. 우리 지역 고양YWCA 또한 여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가을 나눔행사를 통해 아나바다를 실천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 여성 돌봄시설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나눔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18년째 이어져 온 나눔의 실천마당 매년 10월 셋째 주 금요일이면 그랜드백화점 뒤편에 위치한 강선공원에서 왁자지껄 훈훈한 장터가 열린다. 올해도 10월19일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이웃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의 손으로 실천하는 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나눔행사는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아나바다를 실천하고, 재능기부로 만든 천연화장품과 맛간장, 환경을 지키는 EM물품 등을 판매했다. 그밖에 여러 후원업체의 물품, 직접 가꾼 채소와 양념으로 맛을 낸 다양한 먹을거리 등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경애 사무총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나눔행사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가정에서 아깝게 버려지는 질 좋은 물품을 모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화장품 판매부스, 먹거리 판매부스지역시설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실천 고양YWCA는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가족사랑 상담소를 설립,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자녀를 지원하고 상담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특히, 소외 여성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여성쉼터를 운영,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그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상담과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폭력피해 여성들의 장기적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LH공사와 협력해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은 고양YWCA의 자랑할 만한 성과라 하겠다. 청소년 키다리학교, 맛간장과 EM물품EM물품과 청소년교육으로 환경교육 앞장서 우리 땅과 생명을 살리는 EM(유용한 미생물) 교육으로 EM물품의 저변확대에 앞장서온 곳이 바로 YWCA다. 실제로 고양시청 인근에 오염돼 악취를 풍기던 하천이 EM으로 1,2급수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바 있다. 현재는 각 행정복지센터 앞에 EM원액을 비치해 누구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나눔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단체 ‘청소년 키다리학교’도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나눔행사에서는 EM으로 만든 미용비누와 실리콘 컵을 판매했다. 김지환 학생은 “학기 초에 키다리학교에 입학하여 활동주제를 ‘환경’으로 잡고 지금껏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엽동에 사는 주부 정씨는 “해마다 나눔행사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온다. 홍보가 잘 돼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미니 인터뷰>이경애 사무총장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피해 여성은 제도적으로 취약한 계층입니다. 우리 단체는 그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서는 의식교육과 의식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웃의 터전, 고양시를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0-26
- “이젠 나도 아티스트” 캔버스 위에 힐링을 그린다 다양한 미술재료로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취미미술은 그 자체로 훌륭한 여가활동이다. 성인 취미미술은 비교적 쉬운 보터니컬 아트(식물그림), 반려동물 그리기, 인물화, 일러스트화 등으로 시작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로 작품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인이 재료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1대1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어 더욱 인기다. 캔버스 위에 붓을 놀리며 힐링을 하는 ‘성인 취미미술’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정발산동 ‘드로잉풀(drawingpool)’소품, 선물용 그림 ‘캔버스 페인팅’미술 기초수업 ‘베이직 드로잉’‘드로잉풀’은 정발산동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공간지기 김수현씨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철사드로잉 작가다. 작품활동 외에 학교와 갤러리에서 여러 수업을 진행하던 중, 자신만의 공간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미술을 통한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화실을 오픈했다. 수업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채색위주 기법으로 작품완성이 목적인 ‘캔버스 페인팅’은 주로 인테리어 소품, 선물용으로 그려진다. 보터니컬 아트, 반려동물 그리기, 크리스마스 테마 등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으며 단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한 가지는 미술의 기초기법을 익히는 ‘베이직 드로잉’ 수업이다. 연필 소묘, 인체 드로잉 등을 통해 표현기법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김 강사는 “가볍게 캔버스 페인팅으로 시작했다가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싶어 베이직 드로잉을 배우는 분들이 많아요. 이렇게 미술의 매력에 빠져 스케치 여행을 꿈꾸기도 하고, 미술을 통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기도 하죠”라고 말했다.완성보다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감 미술수업이라면 흔히 이 분야 종사자들만 관심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드로잉풀의 수강생들은 직업군도 다양하고, 연령도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미술활동으로 채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상 중 생각할 거리가 많잖아요. 연필로 선을 그리고 붓을 들고 색을 바르는 순간에는 작품에 오롯이 몰두할 수밖에 없어요. 그 과정이 마치 명상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2시간 수업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죠?” 수강생끼리 잡담 한마디 없이 붓끝에 온 신경을 모아 채색을 하는 모습에 행복감이 묻어있단다. “그리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사진을 가져오면 이곳에서 세상 단 하나뿐인 그림으로 재탄생합니다. 스케치와 채색법을 차근차근 가르쳐드리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어요. 반려견 사진을 가져와 그리기도 하고, 친구 결혼선물로 웨딩사진을 그려 선물하기도 하지요.” 드로잉풀에서는 최근 그림을 그리며 태교를 하는 태교미술 수업도 인기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9603 1층문의 010-2050-2481 인스타그램 ID drawingpool_<미니인터뷰>수강생 신민경씨 (대학생)영상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인체드로잉을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이곳에 등록하게 되었지요. 저는 전공자이지만 취미미술 수강생들이 두려움을 갖고 시작했다가 작품을 하나씩 완성해 가며 자신감이 쌓여가는 모습을 봅니다. 취미미술을 통해 미술은 전문가만의 영역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직접 그려 소장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강사 김수현씨미술이란,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사물을 조금 다르게 사유하고 폭넓은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데 망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는데 저는 붓질할 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1대1, 수강생 개인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미술의 매력에 푹 짜질 수 있습니다. 장항동 ‘위틴아트 스튜디오(WIT IN ART ATUDIO)’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차근차근 익히는 취미미술 ‘위틴 아트 스튜디오’는 취미미술과 실용미술 분야별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성인 취미미술은 장르별, 재료별로 익히고 경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제권 원장은 수년간 입시미술을 지도하며 경력을 쌓아온 실력자다. “처음에는 빛의 원리, 투시, 명암 등의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기초수업을 진행합니다. 점차 수채화부터 유화, 동양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다 보면 자신이 그리고 싶은 작품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3개월 정도 익히면 개인 작품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은 이곳이 누구든 자유로이 드나들며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스튜디오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취미미술 특별 프로그램 ‘기억을 걷는 공간’ 특별히 이곳은 취미 미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기억을 걷는 공간’이라 이름 붙인 이 프로그램은 잊고 싶지 않은 음악, 영화, 사람, 연인, 친구, 아이들 모습, 여행, 반려동물, 부모님, 좋아하는 연예인 등을 장르와 재료 구분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잠자고 있는 사진을 각자의 개성으로 생명을 불어넣은 과정이다. “너무 소중해서 잊히는 것이 아쉬운 대상을 그리면서 기억을 되새기고 의미를 부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죠.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개인이 소장하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기초수업 이후에 누구든 수강 가능하다. 그밖에도 원데이 클래스, 특강수업, 크로키 모임 등을 진행 중이다. <미니 인터뷰>수강생 성주은씨(주부)아이들이 성장하고 여가시간이 늘어나자 그전부터 하고 싶었던 미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일주일 중 이 시간을 가장 기다립니다. 올 여름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 딸과 함께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렸어요. 저는 동백꽃을 그리고, 딸은 고양이그림을 그리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지요. 작품을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이 큰 매력입니다. 원장 김제권씨단기간에 작품 완성을 원하면 아크릴화를, 장기적으로 시간 투자가 가능하면 유화를 추천합니다. 유화는 천천히 마르기 때문에 섬세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미술은 창의적 활동으로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멋진 돌파구가 됩니다. 나에게 맞는 장르와 재료로 나만의 작품을 그리는 미술로 우아한 취미생활 해보세요.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6번지 메리트윈빌딩 301호문의 031-914-2040 https://witin.modoo.at/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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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지역 부동산 현황 최근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한 달 남짓 지났다. 아직은 강남서초지역의 아파트 거래 및 매매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확실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는 가운데 향후 어떻게 변화할 지가 미지수다. 뛰어난 주거요건과 학군 수요와 맞물려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강남서초의 주요 아파트 단지의 최근 시세와 매매, 전세 동향까지 살펴봤다. 또한 최근 재건축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개포 지구와 재건축으로 입주와 이주 단지가 많아진 서초지역 아파트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강남서초지역 매매 평당 평균 7000만원 웃도는 아파트가 대부분교육특구라 불리는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구에 소재한 아파트 단지는 학군 수요와 맞물려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서초지역은 재건축 이주 수요와 강남 학군으로 유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맞물려 최근 몇 년 전 부터는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반전세(보증부 월세) 수요가 늘고 있는 등 부동산 시장도 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9·13 부동산대책과 후속조치인 9·27 조치 등으로 인해서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그리고 조정대상지역의 고가주택 구입 시 대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다. 고가주택 기준 이하 주택 구입 시에도 2주택 이상 보유세대와 예외는 있지만 1주택 보유세대에도 원칙적으로 대출이 금지되어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만 매매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다.최근 부동산과 관련된 환경변화를 겪고 있는 강남지역의 아파트의 시세는 1평 당 평균 7,000만 원에 육박한다.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49㎡(38평) 경우 최근 매매가가 29억~31억 원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는 거의 없고 매매 물건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대치동 미도아파트의 경우도 전용면적 85.48㎡(34평)과 전용면적115.05㎡(41평)의 매매물건은 드물다. 서초지역은 재건축을 앞두고 있거나 진행 후 새롭게 입주한 단지가 많은 반포동과 잠원동의 매매 시세가 상승했다. 지난 8월에 전용면적 59㎡가 24억5000만 원으로 1평 당 1억 원에 거래됐다는 소문이 있었던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84.85㎡(25.7평형)가 27억~30억 원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표1. 국토교통부 강남구 주요 아파트 실거래내역 현황 발췌 (9월13일~10월 20일)아파트전/월세 /매매전용면적㎡보증금월세금개포6차우성전세79.974억5,000개포6차우성월세79.973억6,000150개포우성3차전세1619억개포우성1차전세84.819억대치삼성전세97.3511억대치삼성월세97.356억235래미안대치팰리스월세114.1412억280래미안대치팰리스매매94.4927억9,000은마전세84.435억1,000은마월세84.431억160한보미도1차전세84.487억4,000개포한신매매82.314억1,000도곡렉슬매매59.9714억9,000선경1차매매163.923억선경1차월세163.9210억55 동부센트레빌전세145.8320억은마전세84.435억8,000은마월세84.434억60도곡렉슬전세114.9915억강남더샵 포레스트전세124.5713억( 참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실거래가 자료, 단위: 만원)표2. 강남구 실거래 매개건수 (계약일 기준) 2018년 9월2018년 10월(1~20일)2017년 10월(1~20)매매건수171건15건251건전월세건수626건314건655건총 거래 건수797건329건906건(참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실거래가 자료)기존 아파트와 재개발 입주 아파트 전세가, 매매가 격차 두드러져 강남구 중에서도 학군에 의한 수요 등 뛰어난 교육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대치동의 경우 지은 지 30년이 넘는 오래된 아파트와 재개발을 끝내고 새로 입주한 아파트 단지로 크게 양분된다. 최근 들어서는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오히려 신구 아파트를 불문하고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점차 벌어져 3배 이상이 되는 경우도 등장했다. 대치동 개포우성1차아파트 전용면적 84.81㎡(31평)의 경우 전세가가 8억3,000~9억 원인데 반해 매매가는 21억5,000 원에서 23억 원까지 형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주거 환경이 보다 나은 곳을 선호하다 보니 오래된 기존 아파트 단지와 신규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와 전세가 가격도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입주 3년차에 접어드는 래미안대치팰리스의 전용면적114㎡(45평) 매물의 매매가가 시세 기준으로 29억~31억 원이지만 기존 아파트 단지인 선경아파트는 전용면적127.75㎡(45평) 매물의 시세가 27억5,000만 원~29억5,000만 원이다. 특히 매매가보다는 전세가가 기존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 단지와의 가격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50㎡(31평)의 경우는 전세가 14억~16억 원대인데 반해 조금 넓은 기존 미도아파트 전용면적115.05㎡(41평)의 전세가는 8억8000~9억8,000만 원의 시세로 형성되어 있다. 집값 상승기에 나타난다는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주는 현상으로 갭 투자가 있다. 집값이 대폭 오르기 전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줄어 갭 투자가 용이하지만 최근 집값 상승으로 그와 같은 갭 투자도 최근의 대출규제와 더불어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한다. 신구아파트 간 아파트 시세 격차가 극심한 것은 서초구도 역시 마찬가지다. 2016년도 재건축이 완료된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는 전용면적 84.49㎡(25.56평형)이 23억~25억 만 원의 매매시세를 형성하지만 기존 아파트 단지인 잠원한신아파트는 전용면적 84.52㎡(25.57평형)의 매매가가 16억~18억5,000만 원이다. 또한, 지난 8월 재건축 후 입주가 진행된 신반포자이의 전세시세는 전용면적 84.87㎡(25.67평형)이 11억2,000~12억5,000만 원인데 반해 한신4차의 경우는 전용면적 96.48㎡(29.19평형)이 7억~7억3,0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최근 이 지역은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몰려 있어서 한신4차의 전세가격이 오른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아파트 전세 시세의 격차는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표3. 강남구 대치/도곡동 주요 아파트 Kb부동산 시세 (2018년 10월 기준, 단위 만원)아파트면적매매가전세가평수㎡(전용면적)최저최고최저최고선경31평84.5521억23억8억9억42평128.3225억27억9억5,00010억5,000개포우성1차31평84.8121억5,00023억8억3,0009억42평127.6128억30억11억12억5,000미도34평84.4819억21억7억2,0007억8,00041평115.0522억5,00025억8억8,0009억8,00045평126.3323억25억9억5,00010억5,000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31평94.5025억26억5,00014억16억38평114.1529억31억18억5,00020억대치삼성33평97.3518억5,00020억5,00010억2,00011억5,00038평108.5218억2,00020억10억2,50012억3,000도곡렉슬26평59.9812억15억5,0006억3,0008억7,00043평114.9923억5,00021억5,00013억13억7,000은마31평76.7916억5,00018억5,0004억5억1,00034평84. 2018-10-26
- 도심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이 가능해 최근 서울과 서울 인근의 집값이 급등하고 이를 막으려 강화된 규제정책에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실제로 지난 9월 28일 통계청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인구는 23만 66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 4698명)보다 1만 192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가 13만 6819명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경기도 중 광주는 서울과 1시간 이내로 가깝고 광주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강남에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출퇴근도 가능하기에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심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이 가능한 ‘광주 리첼바움 단지형 전원주택’ 분양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바로 옆 대단지 아파트, 강남으로 30분 이내 도착‘광주 리첼바움 단지형 전원주택’은 마당 있는 단독주택의 꿈을 실현시키기에 알맞다. 정원 아래엔 필로티 형식으로 주차장이 있고, 그 위로 고급스러운 빨간 벽돌 3층집을 만날 수 있다. A형, B형, C형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A형은 9세대, B형은 41세대, C형은 2세대로 총 52세대가 분양중이다. 모두 분양 평수는 40평대이며 대지는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90평부터 시작된다. 세 타입 모두 1층은 주방과 거실이 자리 잡고 있고 2,3층에 방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베란다 등이 있는 구조라 두 세대가 함께 거주하기에도 적당하다.또한 단지가 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 숲으로 둘러 싸여, 조용하고 쾌적한 친환경을 자랑하며 바로 옆에는 이편한 세상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각종 편의시설을 통한 생활적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벌초등학교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인도엔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약속한다. 중학교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경안중학교와 매향중학교가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등하교에 대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마트나 병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 인프라도 훌륭하다. 걸어서 4분, 7분 거리에 마트가 있고, 차로 12분만 나가면 대형마트와 영화관, 대형 병원이 있기 때문이다.광주시내로 연결하는 교통도 다양하다. 마을버스가 4개 노선이 있으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으로 바로 갈 수 있다.쭉쭉 사방으로 뻗어가는 교통망도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태전JC에서 양재IC까지는 30분, 판교IC까지는 10분 거리이다. 때문에 강남이나 분당을 생활권으로 둘 수 있고 서울이나 분당, 판교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경강선인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4정거장만에 도착하고 강남까지는 26분 걸린다. 투자 포인트, 성장관리지역으로 개발 가능성 짙어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 단지를 선택하고 싶어도 인접한 생활 편의시설이나, 학교가 없어서 혹은 교통이 불편해서 포기를 한 경우가 있다면 광주 리첼바움 단지형 전원주택은 만족스러운 대안이 될 것이다. 투자가치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이곳은 현재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개발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한편 광주 리첼바움 단지형 전원주택은 10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샘플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문의 031-766-3322 2018-10-22
- 가을, 왠지 프랑스 음식과 와인이 생각나는 계절 일조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계절이어서 일까. 가을이 되면 우수에 젖어드는 기분에 뭔가 ‘부뉘기’ 있는 것들을 찾게 된다.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마치 프랑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트렌치코트 깃 세우고 주머니 깊숙이 손을 찔러 넣은 채 낯선 파리의 거리를 우아하게 걷고 싶어지기도 한다. 멀리 프랑스까지 날아가는 건 무리여서 살짝 우울해진다면 음식으로라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프렌치 스테이크 & 라자냐 펍 ‘부숑’“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프랑스 음식”백석동에 자리한 부숑은 12년째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고 있는 프랑스음식점. 대표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너셰프’ 박범진씨는 일류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와 유럽 레스토랑 연수, 서울국제요리대회 금상(2000년)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그동안 프랑스 코스요리 위주로 운영해오던 부숑은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품 요리로 프렌치 스테이크와 라자냐, 그리고 이들과 어울리는 각종 주류를 다양하게 갖춰, “손님들이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끔 하고자”한다고.대표메뉴인 ‘페퍼 스테이크’는 통후추를 가미한 고기를 팬에 구워내 매콤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정통 프렌치 스테이크로 그릴에 구운 각종 야채와 프렌치프라이드 포테이토 등 맛깔스러운 가니쉬가 더해진다. 가격은 100g당 12,000원. 라자냐 메뉴 중엔 ‘클래식 라자냐’가 대표. 볼로네즈 미트소스를 넣고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등을 토핑한 후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내는 라자냐 요리로 박 대표는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코스요리는 6코스(애피타이저 2가지-생선요리-과일셔벗-스테이크-디저트&커피, 7만원)짜리만 운영하고 있다. 예약 필수.위치 일산동구 장백로 8(백석동) 넥스빌 104호영업시간 정오~밤 10시 (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31-811-2329프랑스 가정식 맛볼 수 있는 ‘키친안다미로’“프랑스 친구 집에 놀러가 따뜻한 집밥 먹는 느낌~”대화마을 5,6단지 사이에 자리한 키친안다미로는 소박한 프랑스 가정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프랑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오너셰프 김민선씨는 유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프랑스인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친구의 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따뜻한 정이 담긴 ‘집밥’을 자주 대접받았다고. 그들에게서 요리법을 배워온 김 대표는 3년째 한국에서 “진짜 프랑스 가정식”을 손님들에게 내고 있다.이곳에선 계절별로 다른 음식들을 선보이는데, 가을과 겨울철에는 ‘뵈프 부르기뇽’과 양파수프, 뱅쇼 등이 주된 메뉴다. 뵈프 부르기뇽은 ‘프랑스식 소고기 와인찜’으로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한 음식. 소고기와 당근, 양파, 샐러리 등에 와인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만드는 요리로 프랑스에서도 생일 또는 식구들이 모일 때 해먹는다고 한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뜨끈한 양파수프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걸쭉하면서 달달하고 고소한 맛으로 보통 바게트와 함께 즐긴다.이밖에 명란아보카도오일파스타 등 4종류의 파스타와 삶은 문어를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에 재워뒀다가 새우, 피조개와 함께 팬에 구워내는 ‘문어스테이크’, 살치살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브런치와 샐러드 메뉴도 마련돼 있다. 매달 1~2회 열리는 가벼운 와인클래스 및 시음회, 위스키클래스도 회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2로 120영업시간 오전 11~밤 10시(금요일은 자정까지) 오후 4~6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70-8801-5970, 010-4037-1872, 네이버카페-검색창에 키친안다미로 입력, 인스타그램 ID kitchen-andamiro술 박사와 셰프 친구의 만남 ‘채드앤제이(Chad&J)’“그날의 자리와 기분에 딱 맞는 음식과 술, 코디해드려요!”백신고등학교 정문 건너편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채드앤제이’는 와인과 크래프트비어(수제 맥주)에 대한 지식이 빠삭한 채드(Chad), 김우성씨와 이태원과 미국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 제이(J), 양원준씨가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오랜 친구 사이로 락밴드에서 함께 연주를 하기도 했던 그들은 이제 음식과 그에 딱 들어맞는 술로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뽐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프랑스음식 메뉴는 ‘844스테이크’와 ‘램오브갓’, ‘헬포크’ 등. 최고 인기메뉴인 ‘844스테이크’는 호주산 최상급(MB2) 채끝살을 능이버섯 소스로 조리해 소고기 본연의 육향을 진하게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어깨갈비 요리인 ‘램오브갓’은 양고기를 각종 허브와 오일로 1차 숙성한 후 13시간 동안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해 “녹아내릴 듯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헬포크’는 스페인 이베리코흑돼지 등심과 갈비요리에 양파피클을 얹어 겨자소스와 함께 내는 요리로, 위 세 가지 음식엔 프렌치샐러드가 서비스로 제공된다.채드앤제이에선 이밖에 해산물과 생선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20여 가지 이탈리안 파스타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로11번길 7-3 1층영업시간 오후 6시(11월 중순부터는 정오)~자정 (오후 3~5시 반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문의 031-906-5999“프랑스 집에 초대 받아 정통 집밥 대접 받는 느낌”일산 정발산 동 ‘르쁠라’일산 동구 정발산동 앤티크 가구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파란 대문 집 하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탁 트인 오픈 키친과 유럽풍 인테리어가 먼저 시선을 끈다. 프랑스 전문 요리점 ’르쁠라‘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폴 보퀴즈(Paul Bocuse)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의 오너 셰프인 박준일씨는 “프렌치 전통요리를 베이스로 하지만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그릇에 담아내려 노력 한다”고 강조한다.박준일씨가 전식 메뉴로 추천한 ’르네상스‘는 24시간 염장한 노르웨이산 연어를 시큼한 사워크림과 꿀에 조려 만든 요리인데 그 맛이 환상이다. 이 집의 간판 요리이자 메인 메뉴인 ‘갓 브로콜리’는 훈연한 브로콜리 안에 양념해서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 마른 토마토로 속을 채운 요리인데 그 맛이 일품이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비안 로즈‘를 추천한다. 저온으로 조리한 장미빛깔 훈연 토시살을 라따뚜이(다양한 야채를 올리브유와 마늘에 볶은 남프랑스 전통 요리), 치즈감자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르네상스를 포함한 전식 메뉴 가격은 1만원~1만 5,000원, 갓 브로콜리 2만2천원.주소: 일산 동구 일산로358번길 34문의: 070-4320-965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월요일, 일요일 저녁 휴무문소라, 김유경 리포터 2018-10-18
- 마술 같은 일상 함께 누려요~ 마을예술창작소(마술소)는 생활 속 예술 활동을 통해 풍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공간이다. 예술가와 동네 사람을 이어주고,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늘 복작거린다. 문턱이 낮아 예술과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동네 사랑방, 마술 같은 일상을 경험하게 하는 우리 지역 마을예술창작소를 소개한다. 양천구 마을예술창작소 ‘라온리에’‘라온리에’는 목3동 시장 인근 골목 카페 ‘쉬 라이크스 커피 SHE LIKES COFFEE’ 2층에 마련돼 있다. 책과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카페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넓고 아늑한 창작소 공간이 나온다.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이라고 한다. ‘리에(Lier)’는 프랑스어로 묶다,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온리에는 이름 그대로 즐거운 일들이 매일 일어난다. 이곳은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목3동이라는 지역 특성상 가까운 강서구 주민들의 참여율도 높다고 한다. 꾸준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놀이수업과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동화책 읽기, 만들기, 그림 그리기 수업, 청년들의 독서 토론 모임과 영화 모임이다. 지역 어르신들이 결성한 하모니카 동아리의 연습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을 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일일수업이 수시로 열리는데 마을주민이 강사가 돼 강의를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마을 캠퍼스에는 역시 지역주민인 한준희 축구해설가가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로 강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라온리에가 가진 장점은 카페와 창작소가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 중에는 카페에 들렀다가 자연스레 창작소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활동으로 이어진다.라온리에의 김훈재 마을지기는 “주민 소모임에 방향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누구든지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한 모임을 만든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1길 37, 2층문의: 02-2642-5225강서구 마을예술창작소 ‘꿈샘누리’‘꿈샘누리’는 신방화역 인근 공항동의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가정집 3층을 개조해 만든 공간은 이웃집에 놀러 온 듯 시종 따뜻한 분위기. 커다란 창밖으로 보이는 마을과 감나무의 가을풍경이 더해져 감성이 절로 풍성해진다. 홀에는 도예를 기본으로 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앙증맞은 화분이 진열돼 있다. 꿈샘누리는 ‘꿈이 샘솟는 세상’이라는 뜻으로 지역 마을 공동체인 ‘효도밥상’과 김수경 작가의 도예 작업실인 ‘누리 공방’, 미술 취미봉사 동아리 ‘소드래’가 주축이 되어 만든 예술 공간이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기초 도예를 비롯해 물레 및 도자 조형이 있으며 DIY 생활소품, 업사이클링 소품, 페이퍼 아트, 아동 미술 등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공유부엌과 식생활 강좌, 소셜다이닝 등 음식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모임도 열리고 있다. 10월에 시작된 ‘나를 위한 힐링 테이블’은 창작활동과 함께 나를 위한 테이블을 꾸려보는 수업으로 도자 접시 만들기, 테이블매트 자수 놓기, 맛 된장, 맛 고추장 만들기, 브런치 만들기 등 소소한 일상과 예술을 접목했다. 음향설비와 빔 프로젝터를 갖춰 ‘오가다 극장’이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지역아동들을 초대해 팝콘을 직접 튀겨주고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최근에는 공방이 있는 지하공간에 음악 감상실과 소모임 시설을 꾸몄다. 앞으로 마을방송도 계획 중이다. 김화경 대표는 “꿈샘누리의 목표는 더 많은 주민이 쉽게 예술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지역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초원로 16길 80. 301호문의: 010-2742-6764 / 010-2464-6764영등포구 마을예술창작소 ‘세바퀴’양평역 인근에 있는 ‘세바퀴’는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서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궁중 디저트, 생활도자기, 한복 만들기 등의 전통공예와 리사이클 에코백, 퀼트, 마크라메, 친환경제품, 팝아트, 가죽공예, 목공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바퀴는 지역 어르신과 학생들을 연결하는 마을 살이 1년 프로젝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문래중 학생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어 배추를 기르고 수확한 후에는 김치를 담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낙후된 지역의 골목벽화 그리기,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무료 팝아트 수업, 관내 아동 무료 생태 수업, 쪽방촌 명절음식 나눔 등 재능기부와 이웃 돌아보기도 열심이다. 동네 주민과 양평1동 주민 센터, 세바퀴가 힘을 모아 만든 작은 마을 축제도 있다. 근처 어린이집과 마을의 학부모들이 마련한 문화체험행사, 주민 센터에서 준비한 다과, 어르신들을 위해 세바퀴에서 상영하는 ‘양남극장’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었다.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청년캐비넷 학교’는 무료창작수업과 골목 문화예술축제를 열어 가진 재능을 지역에 환원할 계획이다. 유은옥 대표는 “수업에 참여한 마을주민이 자격증을 따서 마을 강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자원의 선순환을 생각하게 한다”며 “세바퀴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술 및 교육 공간으로서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11길 16, 2층문의: 010-7133-2903영등포구 마을예술창작소‘선유마을재활용공작단’선유도 가는 길에 있는 ‘선유마을재활용공작단’은 함께 느끼는 문화소통 공간과 업싸이클링 예술창작단이라는 기치를 걸고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마을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지원하며 예술가들의 주도로 창작수업을 진행하는 ‘선유문화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에 자리 잡은 창작소는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고 환하게 꾸며져 있다. 입구 한쪽에는 ‘선유마을 근대사 박물관’과 갤러리 공간이 보인다. 선유마을 근대사 박물관은 재활용공작단이라는 이름과 취지에 잘 맞는 공간으로 지금은 보기 힘든 컴퓨터나 전자레인지, 마을지도, 시계, 라이터, 오락기 등 버려졌거나 기증받은 물건들로 채워 넣었다. 갤러리에는 선유문화공방의 마크라메, 아기자기한 목공예품, 레진공예, 파우치 등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나 생활소품이 진열돼 있다. 이곳은 공간이 넓어 선유마을 주민들의 모임이나 쉼터 역할도 담당한다. 언제든지 들러서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모임의 성격이나 목적에 따라 무료 혹은 최소한의 비용을 받고 공간을 대여해준다.선유마을재활용공작단의 배지훈 단장은 “처음 문을 열면서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과제로 삼았고 두 번째는 ‘문화예술 살롱’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예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시도했다”며 “올해의 주제는 ‘예술상점’으로 제품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자립을 돕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모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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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밀 때 발품 1번지 ‘송파 홈인테리어 거리’ 내가 혹은 우리 가족이 쉴 곳을 내 취향대로 꾸미는 ‘홈퍼니시싱’이 꾸준히 인기다. 각종 소품, 가구, 패브릭 제품, 실내 인테리어 자재를 한눈에 비교해 보며 쇼핑할 수 있는 우리 동네 가구, 인테리어 거리를 소개한다.삼전사거리부터 배명사거리 일대는 가구점, 철물점, 조명, 타일 등 인테리어 자재상, 패브릭 샵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몇 년 사이 대형 가구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토털 홈인테리어 거리가 만들어졌다. 9호선 삼전역, 석촌고분역이 12월1일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진다. 가을 시즌을 맞아 매장 별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홈데이7층 규모의 홈인테리어, 리모델링 대형 매장. 인테리어 소품, 주방, 욕실, 서재, 침실 등 각 층마다 테마별로 꾸며놓았다. 각각의 쇼룸을 둘러보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한샘, 에넥스, 넵스 등 국내외 300여개 브랜드 제품과 인테리어 마감재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디자이너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공과 AS도 직접 담당한다.타일, 바닥재, 방문 손잡이, 세면대, 변기, 싱크대 수전 등 각각의 인테리어 자재가 디자인별로 전시돼 있어 리모델링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스타일 콘셉트를 잡을 수 있다.1층 생활소품 매장에서는 현재 이탈리아, 미국 등 해외에서 수입한 독특한 디자인의 식기류를 70% 할인 판매중이라 쇼핑의 재미를 더해준다.·주소 : 송파구 삼학사로 53▮한샘플래그샵대형 토털인테리어매장으로 이 거리의 터줏대감. 침대, 소파, 식탁, 붙박이장, 책상, 씽크대 등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디자인 가구와 침구류, 생활용품을 지하1층부터 7층까지 층별로 만날 수 있다. 깔끔하게 꾸며진 쇼룸에서 인테리어팁을 얻을 수 있고 주차장도 잘 갖추고 있다. 매장 내에 아늑한 카페가 마련돼 있다.그릇, 프라이팬, 욕실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1~2만원대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미끼 상품은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 217▮S갤러리소파, 의자 같은 가구와 장식소품, 패브릭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매장. 해외 수입품, 자체 생산품을 폭넓게 전시 판매한다. 모델하우스, 상업매장 인테리어나 공간 연출을 꾸준히 하는 매장이라 클래식한 분위기부터 모던한 느낌의 장식소품까지 독특한 제품을 골고루 갖췄다. 현재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용 디자인 의자를 4~10만원대에 할인 판매중이다.·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 241▮커튼명가창계절에 따른 실내 분위기 연출, 집주인의 개성을 손쉽게 드러내는 인테리어 장치가 바로 커튼. 이 곳에서 디자인, 소재, 가격대가 다양한 커튼, 블라인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파트, 빌라, 고급 단독주택, 상업매장까지 시공 경험이 풍부해 소비자의 취향, 예산에 맞춰 꼼꼼히 상담해 준다. 명품으로 꼽히는 헌터더글라스의 다양한 전동 제품도 직접 작동해 보며 원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주소 : 송파구 백제고분로 245▮이브자리 코디센2층 규모의 수면용품 전문 매장. 침대 커버, 패드, 이불, 베게 등 침구류와 커튼과 쿠션 같은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는 침실 멀티샵. 계절별로 이불, 베개 커버 같은 기획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 코너가 마련돼 있다. 제품은 수시로 입고되며 운이 좋으면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했던 고급 침구류 이월상품을 절반가격에 만날 수 있다.·주소 : 송파구 백제고분로 209▮에몬스가구배명사거리에 문을 연 6층 규모의 가구매장. 1층은 침실과 거실을 쇼룸처럼 꾸민 콘셉트관으로 각각의 층은 테마별로 구성했다. 대형 매장이라 침대 매트리스, 학생용 가구, 드레스룸, 소파, 침대, 서랍장 등의 디자인, 소재를 한자리에 비교해 볼 수 있다.·주소 : 송파구 삼학사로 47▮장인가구지하1층~ 5층 규모의 가구 매장. 키즈관, 리빙관, 침실, 붙박이, 매트리스 체험존 등 층별로 꾸며놓았다. 수입산 고급 매트리스와 가죽 소파 제품군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주소 : 송파구 백제고분로 177▮셀프 인테리어 TIP▶생활공구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대여액자를 걸거나 커튼을 달고 DIY가구를 조립할 때 필요한 전동드릴. 가끔씩 사용하는 데다 구입하자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생활공구를 송파구 모든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동주민센터 내 마련된 생활공구도서관에는 일상 생활 속세서 자주 사용하는 충전식 전동드릴, 망치 같은 40여종의 공구를 비치해 놓고 있다. 주민들은 대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치금 2만원을 납부하면 필요한 공구를 빌릴 수 있고 반납하면 예치금은 돌려받는다. 대여 기간은 보통 1박2일이다.▶셀프페인팅 상담 & 원데이 클래스 ‘홈앤톤즈’집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도배 대신 셀프페인팅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벽뿐만 아니라 싱크대, 의자, 장롱 같은 가구에 색을 칠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강남구 대치동에 자리 잡은 홈앤톤즈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한 페인트 제품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쇼룸에서는 공간별, 컬러별 페인트 시공 샘플을 보여주며 페인트, 붓, 롤러, 마스킹테이프 같은 페인팅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컬러디자이너에게 집 분위기에 어울리는 컬러 컨설팅과 페인팅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삼성로 428 2018-10-17
- 올 가을, 머물고 싶은 우리 동네 작은 책방을 소개합니다 작은 책방이 몇 년 새에 다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예전에 동네마다 초·중·고 학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었던 참고서를 주로 파는 책방들과는 달리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회에 걸쳐 분당과 용인 지역의 책이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는 개성 가득한 우리 동네 작은 책방이다.우리 동네 책 문화를 앞장서 만들어 가는 ‘좋은 날의 책방’동네 서점들이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의 기세에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었다고 생각했을 때, 분당 백현초등학교가 있는 조용한 주택가 근처에 혜성처럼 등장한 ‘좋은 날의 책방’을 소개한다.다양한 분야의 독서 모임을 비롯한 북 클럽, 저자 강연 등 단순히 책을 팔고 책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책을 둘러싼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는 ‘좋은 날의 책방’은 박윤희 대표의 책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날마다 쏟아지고 있는 수많은 책들 가운데 대표가 직접 읽어보고 좋았던 책,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 진열되고 서점 한켠에 단골 고객들의 개인 서재 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10월과 11월에는 <문학수의 클래식 오디세이>, <우리 고전 미식회>, <심야책방>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63번길 27, 1층문의 031-711-3170나를 위한 추천 도서로 책 읽는 즐거움 맛보는 ‘비북스(BEBOOKS)’재미난 책을 고르지 못해 번번이 독서를 포기했다면 ‘비북스’를 방문해보자. 소설, 시, 에세이를 비롯해 심리와 예술 관련 책들은 물론 최근 관심사인 인테리어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1,500여권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 이곳에서는 평소 어떤 책들을 좋아했으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파악한 취향을 바탕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줄 책들을 추천해주기 때문이다.또한, 다양한 작가들과의 만남과 ‘경기도 동네 서점전’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비북스’는 10월부터 ‘책방’이 아니라 맛있는 빵과 같이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책빵’으로 콘셉트를 바꾸는 ‘비북스’는 동네 빵집과 같은 편안하고 소박한 매력으로 동네사람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스타파크 쇼핑몰 E-2문의 010-9081-0760그래픽 노블과 해외 그림책 전문 서점 ‘책방 서울’‘책방 서울’은 도서저작권 에이전시 ‘울리터러리’가 운영하는 작은 서점으로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책방 서울’의 최민우 대표는 “열린 주제와 신선한 구성,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다양한 소재와 접근, 문학적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해외 도서들을 선별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책을 출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저작권 중계에서부터 출판까지 컨설팅을 해주거나 국내 도서 수출 및 해외 도서 수입 진행 등도 하고 있으며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도 상시 받고 있다.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책들은 100여 권으로 일반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중남미지역과 남부 유럽출신 작가들의 그림책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취급하는 책들이 대중적이지는 않다 보니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오거나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에 영감을 받고 싶은 그림책이나 일러스트 작가들이 ‘책방 서울’의 주 고객들이다. 아울러 그림으로 읽는 그림책 읽기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0번길 12, 지하 1층문의 070-8667-4948함께 읽고, 소통하며 성숙해지는 곳 ‘작은 책방 ㄱ’이곳은 인문놀이터 ‘독서당’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며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책방이다. 더불어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고민하며 가치를 찾아나가는 이들이 문을 연 문화공간으로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진다.매 달 저자 초청강연 및 기획 특강으로 꾸며지는 북 토크 강연과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독서 동아리들, 그리고 뜨개 교실, 그림그리기 등 지역 주민들의 필요성을 반영한 소모임들을 비롯해 연 2회 열리는 책방 콘서트(다시소극장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욱이 올해는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되어 인문학 공간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책읽기 좋은 10월을 맞아 11일 <소설 그리기>, 18일 유흥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영주 부석사로 가을 소풍 겸 떠나는 북 토크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 21번길 1문의 031-715-2556독립서적 취급하는 용인 죽전 ‘BOOK # ’2018년 1월에 생긴 용인 죽전의 동네책방 ‘북샾’은 책과 커피, 맥주와 칵테일, 음악이 함께 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에세이, 소설, 인문학 위주의 책을 취급하며, 특히 용인에서는 유일하게 독립 출판물 및 독립 작가들의 책을 소개한다. ‘북샾’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새 책을 판매하는 서점 공간으로 책을 구입 후 자리 이동이 가능하다. 입구 맞은 편 안쪽에는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책들이 있다. 단 음료 주문 후 자리 이용이 가능하다.죽전의 번화가 큰 빌딩에 숨어있는 공간인데, 독서모임이나 소규모 세미나 하기에도 적당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용케도 알아서 잘 찾아와 지역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까지 독서모임이 활발히 운영되기도 했고,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주부들의 글쓰기 나눔 모임도 열리고 있다. 올해 ‘책의 해’를 맞아 지역별 동네책방에서 좋은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북샾’에서도 지난 6월 ‘심야책방’ 행사가 열렸고, 앞으로 작가와의 만남 등 꾸준히 독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6한솔프라자 201호문의 031-897-8986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 ‘우주소년’용인 수지 동천동 주택가에 위치한 ‘우주소년’도 보석 같은 동네책방이다. 박우현 대표의 사무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2014년에 정식 서점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점이자 인문학 소통 공간이면서 책방지기가 손수 내려주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이기도 하고 출판사이기도 하다. 인문, 사회, 문학, 예술 관련 서적을 주로 선정하며 참고서 종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책을 선별해 판매하는 큐레이션 서점이라 책방지기의 취향이 반영된 책을 구매하거나 책방에 주문을 넣어 구매를 하기도 한다. 책을 찾으러 다시 책방에 들르는 손님들은 책방지기와 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간을 함께 소비하며 공유한다. 북 콘서트, 생활커피교실, 글쓰기교실, 일본어번역학교, 독서모임, 재즈감상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마을공동체 모임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우주소년’에서는 최근 70년 전 일본에서 출간되어 스테디셀러가 됐던 <소년기>(하타노 이소코)를 번역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nbs 2018-10-08
- 전철타고 분당·강남으로 출퇴근 할 수 있어 나이가 들수록 한 번 쯤은 단독 전원주택에 대한 꿈을 꾸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나 주택의 관리 그리고 건물의 완성도, 불편한 출·퇴근 문제 등 여러 문제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이천 ‘뜨레아미’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전철타고 출·퇴근 할 수 있는 전원주택으로 탁 트인 풍광의 숲세권과 도심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며, 대를 물려줄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지은 예쁜 주택이기 때문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개발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이천 ‘뜨레아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와 편리한 생활권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뜨레아미’ 단지에서 신둔도예촌역까지 도보로 고작 8분이 걸리며, 전철을 타고 판교역까지는 20분, 강남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웬만한 서울시내 보다도 출퇴근이 가깝다. 또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결되는 수하교차로도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매우 좋다. 이 외에도 70번 국도 지선을 통해 수도권과 연결된 3번 국도를 이용하기 수월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의 접근도 쉬워 사방으로 뻗어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임이 틀림없다.또한 단지에서 반경 5km 내에 관고전통시장이 있으며, 대형 마트와 유명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이천시청, 이천교육청, 이천우체국, 이천경찰서 등 관공서가 있기 때문에 이천에서도 거의 핵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또 이천온천공원 청소년문화센터와 대형극장이 있어 문화생활 하기에도 좋다. 이와 함께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과 금강메디컬센터, 이천파티마병원도 가까워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개발 호재는 결정적 투자 포인트다. 이천시는 신둔도예촌역 58만㎡, 이천역 36만㎡, 부발역 110만㎡ 등 3곳의 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신둔역세권은 인근의 도자산업특구 조성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자문화 특화기능을 가진 관광문화역세권으로 개발될 예정이라 기대가 된다. 넓은 평면구조·브랜드 마감재 사용,세대 간 분리도 가능이천 ‘뜨레아미’는 총 40여 세대의 대규모 단독 전원주택 단지로,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전원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수직형의 좁은 구조가 아닌 넒은 평면구조를 구현하여 넉넉한 생활공간에서 주택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1층은 거실, 주방, 멀티 룸, 공용화장실, 방, 다용도실로 구성되고, 2층은 거실, 보조주방, 안방, 부부욕실, 방, 공용화장실,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어 실사용 면적이 거의 50평에 이른다. 또한 전 세대 잔디정원과 전용테라스가 있어 친자연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주방 시스템을 비롯해 실내 마감재는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으며, 벽, 바닥, 천장, 타일 등 딱 떨어지는 깔끔한 마감을 자랑한다.넒은 구조이고 이층에 간이 부엌도 있어 세대 간 분리하여 생활도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리고 톤 다운된 오픈형 키친구조인 부엌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웬만한 방 크기만 한 시스템을 갖춘 드레스 룸과 예쁜 파우더 룸도 특징이다. 또한,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주차관제 시스템과 세대별 무인경비 출동시스템이 작동하여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문의 1599-0232 2018-10-02